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창립회원 이일안 고문(회원번호 TP 1968-0010)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14일 별세했다. KPGA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협회장(協會葬)으로 장례를 치른다. 장례 명예위원은 한장상, 강영일, 문홍식 고문, 장례 위원장은 지태화 수석부회장, 장례 부위원장은 이우진 전무이사, 장례위원은 남영우, 정재경, 송영발, 유재철, 이근호, 박도규, 이인우, 이용훈, 김형성, 주흥철, 염동훈, 성시우, 김진형, 김경태, 권성열 이사, 문충환 감사다. 이일안 고문은 1967년 ‘제10회 KPGA 선수권대회’, 1973년 ‘제1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으며 2014년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활동했다. 또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KPGA 제7대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세미프로(現KPGA 프로) 선발전 실시, 레슨 프로부 설치, 골프코치 스쿨(現 입문교육) 개설, 선수 강화훈련 경기를 도입하며 회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고 이후 KPGA 고문으로 KPGA에 헌신해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서울특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단법인 좋은이웃중앙회(회장 김소당)가 주관. 주최한 "복지사각지대 대상 연탄나눔 릴레이 중간보고 대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진혜진, 가수 장군, 가수 박나로을 홍보대사로 13일 영등포 한국장애인협동조합에서 위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원래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회 전면통제로 국회 근처 한국장애인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정지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좋은이웃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진혜진, 장군, 박나로 3인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진혜진은 "김선우 좋은이웃 중앙자문위원장의 권유로 어르신 효잔치 공연에 참여, 인연으로 회원님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현장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에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더불어 홍보대사의 기회까지 주시게 되어 미력하나마 더욱더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혜진은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100인으로 선정, 사랑의 재계약, 맛보고 가세요로 방송계에 이름을 알려, 최근 "쑥덕쑥덕" 노래로 KBS 아침마당, 가요무대 등 각종 방송 활동 및 지역축제 행사 섭외 1순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자전거단체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이선덕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4·19혁명 기념관에서 개최된 호남유권자연합 시상식에서‘2024 최우수 기초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유권자연합은 지난 2000년 5월 ‘정치개혁 없이는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막을 수 없고, 도덕성 없이는 미래 한국정치의 희망을 품을 수 없다’는 취지로 창립되어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단체로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공헌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선덕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아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호존중의 의회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제9대 전반기에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특히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을 맡아서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지적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한 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선덕 의원은 “호남유권자연합이 수여하는 ‘2024 최우수 기초의원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창군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가 당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2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270명으로, 지난해보다 50명이 늘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노인공익활동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공익활동에 참여할 2,000명을 모집하며,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다. 노인역량활용 분야는 노인복지시설 관리 등으로 200명을 모집하며, 공동체사업단은 영농사업단 등으로 70명을 선발한다. 두 분야 모두 만 65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는 참여할 수 없다. 단, 인지지원 등급자는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해 신분증과 통장을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강진군은 기존 사업 외에도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은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전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광주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며,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가 주관한다. 협의회는 이날 시민들에게 지난 9월 공개된 전시 콘텐츠의 변경 사항과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복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은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복원 사업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자, 전문가,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5년 국도비 예산으로 총 4,8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2024년 대비 4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예산에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흑산공항 건설에 29억 원,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에 78억 원, 국도 77호선 개설에 461억 원, 국도 2호선 시설개량에 76억 원 등이 배정되었고, 가거도항 복구공사와 영산강Ⅳ지구 농업개발사업에도 각각 160억 원과 100억 원이 투입된다. 농수산 분야에서도 중요한 예산이 편성됐다. 흑산도항 개발사업에 56억 원, 송도 국가어항 건설에 46억 원, 팔금 및 금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에 24억 원이 배정되었고, 기후 대응과 지역 복지 사업으로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23억 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118억 원, 도시숲 조성 4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서개발사업 193억 원, 도서식수원개발 97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도 확보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전라남도 문화기행’을 통해 출향인 2세 대학생과 가족 52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문화기행은 출향인 자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라남도를 직접 방문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부모님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전남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수 오동도, 순천 낙안읍성,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 왕인박사 유적지,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근대역사관 등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청년층 확산과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 청년리더’가 구성되었고, 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남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문화기행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전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어 앞으로 고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경문 전라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향우 자녀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 남미륵사가 12월 13일,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장축제를 열고, 겨울 추위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축제에서는 2만 4,000여 포기의 김장배추가 준비되어,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김치를 담그고 양념을 비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장축제는 1985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김치 담그기 행사로, 강진군과 군동면의 주민들, 각종 기관단체, 신도들이 함께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돋보였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법흥 주지스님은 "배추와 양념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행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의 의미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행사에 사용된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축제에서는 김장김치 외에도 겨울철에 필요한 최고급 이불 300세트와 친환경 쌀 120포가 준비되어 강진군청과 군동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민의 승리"라며, "광주시민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내란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계엄령 선포 직후부터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기까지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은 용감했고, 창의적이었으며, 성숙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만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이다. 그것이 5·18정신을 잇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시장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뒤집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겪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다'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다. 1980년 5월 광주가 흘린 피와 2016년 평화로운 촛불시위 덕분에 2024년 대한민국은 알록달록 응원봉을 들고 흥겹게 싸울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현재를 돕고 대한민국의 현재는 다시 미래를 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5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5,183억 원을 확보하며, 올해 대비 5.7% 증가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81억 원이 증액된 수치로,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지방 교부세 감소, SOC 사업비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이룬 성과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며 예산 확보에 나섰다.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전라남도 및 관련 부처와의 협력은 물론, 지역구 서삼석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루어냈다. 군 관계자는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이 확보한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2,692억 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106억 원), 영산강Ⅳ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265억 원), 무안 현경-해제 국도건설(59억 원), 무안 항공특화산단 진입도로(13억 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업들은 무안군의 교통망 및 산업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3일 구청 접견실에서 ‘CSU(CHOSUN UNIVERSITY)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SU 도시캠퍼스’는 대학의 캠퍼스를 도심으로 옮겨,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원근 기획예산실장, 심영기 도시재생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선대학교 측에서는 김춘성 총장, 박종락 기획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 강화 및 협력 증진 ▲지역발전 협업과제 발굴 및 지역 현안 사업 공동 협력 ▲동구 관내 CSU 도시캠퍼스 거점 공간 구축 ▲지역 문제 해결형 커리큘럼 및 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CSU 도시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및 지속적 운영 등이다. 조선대는 이미 지난 10월, ‘충예 기획단’을 구성하여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현재 행정복지학부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밥상’ 사업을 통해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활동을 진행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최근 '1섬 1카페' 프로젝트를 통해 섬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는 총 7개의 카페가 개점되었으며, 각 카페는 여객선터미널, 지역 대표 정원 등 사람들의 이동이 빈번한 공공장소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손쉽게 카페를 이용하며,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쉼터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18억 원을 투입하여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페가 없는 읍·면에도 자활기금을 활용해 카페를 계속해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카페들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15명의 주민이 카페에서 일하며, 각 카페의 월평균 매출액은 약 600만 원에 달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활사업 활성화가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자활 카페와 책방을 연계하여 주민들에게 문화와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제공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좌점 카페(퍼플섬 행복한 카페)는 2022년 자활참여자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12월 21일(토),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남매 마리와 프리츠가 할아버지 드로셀마이어에게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꿈속에서 펼치는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연말연시 가장 인기 있는 가족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공연 일정은 영암군 영암읍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오후 2시와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오후 7시 총 2회 진행된다.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의 조소영 PD는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쉬운 줄거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061-471-9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도민들의 일상 회복과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신속한 민생 회복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탄핵 정국에 대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려 한 반국가·반헌법·반민주 폭거 행위를 멈춰 세운 국민의 승리”라며, “앞으로 남은 절차도 국민의 요구와 준엄한 명령에 따라 신속히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대책을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비비를 비롯한 긴급 자원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행업계,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시책을 신속히 발굴하고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및 SOC 확충 등 도정의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공무원과 유관기관에 대해 연말연시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범식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연말을 맞이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특히 하나금융그룹 퇴직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들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먼저,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담은 간식 꾸러미 3종 세트를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아동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전 조사해 희망물품을 담은 개인별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등으로 각자 원하는 물건을 간식 꾸러미와 함께 소중하게 상자에 담았다. 희망물품 조사가 어려웠던 수혜처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눠 총 4가지 종류의 상자로 구성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행사를 통해 미래 교육과 청소년 노동의 가치를 조명했다. AI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와 청소년 노동의 현실을 다룬 ‘2024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가 그것이다. 지난 13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감, 교원, 교육전문직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AI·디지털 기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학교 현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AI미래교육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스마트기기 활용 ▲과학·융합교육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 ▲광주아이온(AI-ON) 교육 플랫폼 등 주요 정책이 발표되며,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이진백 리더와 ㈜엔에스데블 박기남 본부장이 참여한 ‘디지털 시대,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특강은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평가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기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기르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195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국회, 주무부처, 전남도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를 요청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년 장성군의 주요 국고사업은 △농촌협약(428억)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400억) △매립시설 순환이용 정비(114억) △장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512억) △농어촌보건소 등 이전신축(253억) △서삼‧황룡 하수관로 정비(58억) △월곡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70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36억) △농업과학기술 커뮤니티센터 건립(33억) 등이다.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총사업비는 769억 원으로 조정됐다. 군은 내년 기본조사설계비 7억 2000만 원을 확보해 조기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비 추가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비 주요사업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130억) △황룡전통시장 시설현대화(53억) △목재문화체험장 조성(57억)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조성(50억) △대창동 공영주차장 조성(24억) △상무평화공원 관광활성화(18억) △부성지구 수리시설 개보수(7억) 등이다. 사업비 300억 원 규모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일동(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이 12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을 환영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단과 내란 주동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이번 탄핵 가결은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심판”이라며 “이는 전남도민 200만 명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이뤄낸 역사적인 승리”라고 평가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국가 경제와 대외 신뢰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에서는 “환율 폭등과 주가 하락 등으로 민생 경제가 무너졌다”며 “대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적 연대와 저항의 힘이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탄핵소추안의 최종 판단을 맡게 된 헌법재판소에 대해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경총 등 경제단체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정부와 국회에 경제 혼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경제계도 경제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되고,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국회와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국민경제의 일원으로서 기업들도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공백이 빠르게 해소돼 대외 신인도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지금은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영계는 혼란스러운 정국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은 경제 안정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탄핵정국에 따른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회는 현명하고 조속한 사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이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운영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의 운영 현황, 프로그램 실적,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담양군의 ‘담양 인문학 문해교실’은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환경변화 교육 전문가 과정’도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담양군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담양군 누리집의 평생학습정보방(www.damyang.go.kr/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을 위한 행복학습센터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남교육청 담양도서관에 초등학력 인정반 문해교실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누구나 평생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담양군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2025년부터 새로운 공영버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내버스 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 공론화와 전문가,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한창이다. 효율성 향상과 시민 편의 증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계획은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 직영 공영버스 운영, 위탁 사업자 경쟁 체제 도입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노선 체계 전면 개편을 통해 운행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내버스 노선은 20개에서 15개로 축소되고, 운행 거리와 연료 충전량이 각각 22%, 15% 감소하며 효율성이 증대되었다. 특히, 기존 13개의 시내 노선과 7개의 시계외 노선이 직선화되고 넓은 길 중심으로 재편성되면서 버스 운행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목포시는 고하도 방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삼호대교를 중심으로 운행되던 노선을 목포대교 경유로 조정하는 등 추가적인 노선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시내버스의 민간 독점 운영을 공영화하고, 1개의 직영사업자와 3개의 위탁사업자가 경쟁하는 공영버스 체제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 22개 시장·군수가 1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함께 나설 것임을 다짐하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조치와 내란 혐의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문에서 이들은 12·3 비상계엄을 "반헌법적 불법으로 점철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군경 지휘관들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비상계엄 조치들이 경악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12일 발표된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계엄을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주요 인사들의 체포를 지시한 정황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대해 거짓된 변명만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헌정 위기, 국정 위기, 안보 위기, 외교 공백 등 총체적 비상 상황을 강조했다. "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8분께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며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권에는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오늘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다.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며 "정부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굳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대외 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한미, 한미일, 그리고 우리의 우방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상경제 대응 체계 강화, 치안 질서 확립, 취약 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철저한 재난 대비,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 등을 약속했다. 공직자들에게는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면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믿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14일 오후 7시 24분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 이 시각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사무처 관계자들은 이날 대통령실 경내 용산어린이정원 회의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윤재순 총무비서관에게 전달했고 수령증을 받았다. 의장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권한 행사는 해당 시각(오후 7시 24분)부로 공식 정지됐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 등은 이날 오후 6시 16분께 탄핵소추 의결서를 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서문 안내실 인근에서 약 1시간 대기하다가 윤 총무비서관에게 탄핵소추의결서를 전달했다. 대통령실 측이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관저에서 위임장을 받아오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김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위임장을 지참한 윤 총무비서관의 신분과 위임관계를 확인하고 탄핵의결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의결서가 대통령실에 전달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 △ 국군통수권 △ 조약체결 비준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회가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앞으로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찬성 204표 가운데 범야권 192명을 제외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12표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과 무효표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이 탄핵 사유로 적시됐다. 윤 대통령이 이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즉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총리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될 경우엔 대통령·국무총리 권한 대행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된다. 오늘 탄핵안 통과는 지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청기를 착용하여 일상의 소리를 듣고 살아간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대부분 보청기를 빼놓기 때문에 불이 나거나 강도, 등 도독이 침입하였을 때 소리를 듣지 못해 상황 판단이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난청의 정도가 심한 청각장애인의 귀가 되어 일상의 소리를 대신 듣고 알려주는 도우미견 보청견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정식 명칭은 청각장애인 보조견이다. 청각장애인 안내견, 청각장애인 도우미견, 청각도우미견을 줄여서 ‘청도견’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조견들은 일상의 다양한 소리를 시각적 행동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인기관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개로, 청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며 소리를 듣는 귀 역할을 해준다. 보청견은 일상적인 소리인 초인종 소리나 문 두들기는 소리, 알람 소리나 타이머 소리 또는 휴대폰 벨 소리, 등 문자 메시지 소리 화재경보 비상벨 소리 아기 울음 소리를 비롯해 청각장애인이 외출할 때도 동행한다. 그러면서 차가 다가오는 소리, 주변의 소리, 물이 끓거나 가전제품 작동이 완료되는 소리 등 일상생활에서 위험을 알려주는 소리를 보청견이 먼저 인지한 후 주인에게 다가가 신체적인 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13일,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취약기를 맞아 완도군 어란진항 일대에서 현장 실태 점검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1인 조업선과 양식장 관리선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관내 양식장 분포 현황과 해상교통 장애 여부 등을 살폈다. 또한, 연안구조정의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와 구조세력의 긴급 대응 태세도 점검했다. 하반기 파출소 행정사무 실태도 함께 점검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해해경청 정욱한 구조안전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해 이번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며, "해양 활동 시 구명 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가량 김장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꺽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김포족’을 시장으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을 하는 김장세트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 가정에서는 김치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김장이 완성할 수 있다. 절임배추 10㎏ 한박스에는 3.5㎏정도의 김치양념이 적당하다. 업체에 따라 젓갈을 듬뿍 넣은 정통 전라도식 양념과 맑고 개운한 맛의 서울식 양념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맛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접 재배한 해남산 농산물을 비롯해 천일염과 젓갈 등 국내산 재료와 자연 조미료를 사용해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잡았다. 김장세트는 김장철에만 한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어머니 손맛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직접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맛의 본향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목포 -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 제’가 오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목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남교소극장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여자만세2’는 여우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최서희 역은 전다정 배우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예술감독은 최수종, 연출은 최성봉, 각본은 국민성이 맡았다. 이 작품은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유쾌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남전국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하고 목포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공연되며, 연극인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국내 최초의 장애 예술 전문 공간인 '모두미술공간'이 12월 12일 개관을 맞아, 첫 전시 ‘감각한 차이’전을 개최했다.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장애 예술과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장애 예술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목표로 마련된 전시 공간이다. 이번 개관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이재혁 VR 아티스트의 개관 특별 공연이다. 이재혁 아티스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장애 예술에서 경험하는 '감각의 차이'를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했고, 참석한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12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별관 5층에 모두미술공간을 개관했다. 이 공간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모두미술공간은 275평 규모의 전시공간과 146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창작 거점이자, 관람객에게 장애와 예술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은 무단차 공간, 자동문, 장애인 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6년 아산에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까지 열 수 있는 국내 최고 이(e)스포츠 상설 경기장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3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공연과 업무협약, 기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5400㎡의 부지에 연면적 3849㎡, 지하 1·지상 3층, 주경기장 429석, 보조경기장 74석 규모로 건립한다. 이스포츠 경기장으로는 국내 5번째이지만, 신축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최고·최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경기장 내에는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외에도 러닝스튜디오, 선수 대기실, 중계실 등을 설치한다. 투입 사업비는 2026년 3월까지 295억 1000만 원이다. 경기장이 준공된 이후에는 자체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국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경기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또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열고,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행사를 유치해 도민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광주시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근처에 위치한 대규모 주택단지로, 총 1902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이곳은 장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전용면적(59㎡부터 100㎡까지)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가족 구성원에 맞는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며,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시공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전대가 자유로워 자금 운용에 유리한 점도 큰 장점이며, 이로 인해 매매 수요와 임대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토지 확보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한 논란”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위치가 좋고 가격이 저렴해야 잘 팔린다. 경기광주역 드림시티는 평당 1350만원대 전세보증금 방식으로 임대를 하고, 10년 뒤에 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계획이다. 우리는 법적으로 문제되는 방식 없이 진행 중”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드림시티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드림시티의 혜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가 주민 청구로 발의된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학생 인권을 지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행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주학생인권조례는 2012년에 제정돼 학생들이 학교 내외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받으며,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광주지역 주민 1만388명이 서명한 폐지안 청구가 시의회에 제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조례안 폐지 논의가 시작됐다. 폐지안은 교권 추락, 학력 저하, 성정체성 혼란 등을 이유로 제기되었고, 이후 수리, 의견 청취, 시민 공청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3일 광주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부결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차별이나 억압 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법적 장치"라며, "이를 존중하고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함평 진양리 화동고분군’의 발굴 성과를 알리는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공개회가 13일 함평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분군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 및 정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평군은 10월부터 ‘진양리 화동고분군’을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1호분은 직경 16m의 원형 봉토분으로, 백제 사비 시대의 전형적인 굴식돌방무덤으로 확인됐다. 두 개의 무덤방이 하나의 봉분에 함께 있는 쌍실분 구조를 가진 이 고분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대형 판석으로 만들어져 당시 석재 가공 기술을 엿볼 수 있게 한다. 1호 돌방은 도굴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출입구 퇴적토에서 발견된 꽃무늬가 새겨진 육각형 금동판이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유물은 함평 신덕고분의 금동관과 문양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지역의 문화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2호 돌방에서는 길이 99cm의 대형 칼과 은실로 용무늬가 새겨진 칼집 장식이 출토됐으며, 이 외에도 금동제관못, 청동족집게, 은제꾸미개, 흑옥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함평 지역의 고대 문화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고, 10월에도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후 추가로 이뤄냈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로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1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신혜용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제2회 gallery 비상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운남 의장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문학제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사랑을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193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년도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융복합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포함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점암, 영남, 과역, 남양, 동강, 대서 등 북부권 6개 면 324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54개 주택에 태양광 설비, 56개 주택에 태양열 설비를 도입하고, 공공시설과 건물 14개소에도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들이 마을을 순회하며 설치를 진행하며, 고흥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3킬로와트(KW) 기준으로 월 4만~5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태양열 설비는 온수 사용에 따른 연료비를 월 6만~7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북부권 사업 완료 후, 2026년부터 도덕, 금산, 봉래, 동일 등 남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3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도심 집회를 앞두고 주요 역사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집회 당일인 14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1·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공덕역 ▲5호선 여의도역 ▲5호선 여의나루역 ▲5호선 신길역 총 8개 역사에 149명의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 승객 안내 및 질서유지에 힘쓴다. 해당 역사는 승객 폭주 등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될 수 있다. 집회 종료 후에도 역사 내 승객 포화 우려 시 역사 출입구 폐쇄 등 통제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역사 출입구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어 질서를 유지하며,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통제 등 필요시 경찰 인력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12일~13일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 및 역사 내 주요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5호선 여의도역은 승강편의시설 정비 요원이 상시 대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 혼잡 완화를 위해 5호선 열차를 증회 운행한다. 비상대기열차 운영과 더불어 임시열차 2개 편성을 총 4회 증회 운행해 이용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브이티코스메틱에서 최근 선보인 머리에 바르는 두피 리들샷 ‘VT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앰플’이 CJ 온스타일 <최화정 쇼> 1차에 이어 2차 방송까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한 “브이티 피디알엔 리들샷 헤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리들샷 원리에 PDRN 등 다양한 고영양 성분을 더해 모공보다 14배 얇은 마이크로 사이즈의 VT 독자성분과 산삼배양액에서 추출한 PDRN의 장점을 합친 VT 피디알엔 리들샷®이 두피에까지 적용 가능한 헤어 앰플 형태로 출시되었다. 두피의 혈행 개선부터 쿨링, 진정 효과를 선사 및 해당 항목의 인체적용 시험을 완료(100dL기준)했으며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VT만의 독자성분 “시카리들”이 기분 좋은 따끔함으로 잠자고 있는 두피를 깨워주고 EGF를 포함한 9가지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모발에 영양분을 채우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으로부터 피부 첩보에 의한 두피 일차 자극 인체적용 테스트도 완료하여 자극 걱정을 덜어보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입증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성과 편한 사용감으로 두피 케어와 두피 슬로우 에이징을 습관하기에 용이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12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 새로운 상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옥 의원은 강북에 2000명 이상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3일 시 홍보대사 마이진 팬클럽 '블루' 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블루 회원들이 양주의 홍보대사이자 시민이기도 한 마이진의 생일을 맞이해 만원의 행복 릴레이를 펼치며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시는 이번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양주의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진의 생일을 맞아 우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마이진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현역가왕 출연 후 바쁜 활동 중에도 올해 초 홍보대사 위촉 후 시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마이진 홍보대사와 팬클럽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받아 연말연시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현역가왕에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1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4년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했다. 이는 실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인원 중 경쟁률 2.5대 1을 뚫고 선발된 40명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됐다. 교육은 국가공인 최고 수준의 데이터분석 자격인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목표로,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모델링 등 분석단계별 핵심 기술을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현장 실무에 적합한 사례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역량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35명에게는 '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에는 데이터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로 인정받은 교육생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해 지속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부적합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4개소를 오는 27일 폐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 대상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연속해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정약수터 국사봉, 명봉 약수터와 잦은 수질 부적합 및 수량부족 등으로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비지정 약수터인 관산동, 봉산(용두샘) 약수터 총 4개소이다. 시는 해당 내용을 26일까지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폐쇄 예정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에 공고문 및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용 이외 생활용수 이용은 가능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에 폐쇄되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은 수질 부적합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등 더 이상 음용이 불가함에 따라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서 음용 금지 조치를 내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수질검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쾌적한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이 12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공모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안팎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의 복합적인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성장과 관련된 자원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 3월 공모에 선정돼 국비 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달까지 ▲정책 수요조사 ▲청소년성장 자원 현황표 ▲신규 청소년시설 조성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올해 파주시가 청소년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유관기관과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 대표 청소년참여기구인 '파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11월 '2024년 우수 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콜마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콜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여드름균의 양을 조절, 노화를 늦춰주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을 SCI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오가니즘은 미생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다. 한국콜마는 정부의 '혁신성장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경북대학교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드름균과 피부 노화의 연관성을 찾아냈다. 20~29세 피부에선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한국콜마는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제형 기술을 개발하는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유리브T(정재현투자사단)가 티켓트리&팬텀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세금 선순환 프로그램 ‘RE-텍스’ 서비스를 진행한다. 부동산&금융 경제 선순환 플랫폼 유리브T(정재현투자사단 대표 정재현)는 티켓트리&팬텀엑셀러레이터 그룹(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과 함께 세금 선순환 프로그램 ‘RE-텍스’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행을 맡고 있는 오피스텔, 원룸들의 대해서 월세 금액 전액 페이백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리브T가 최근 사업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리브T 운영그룹 정재현투자사단 정재현 대표는 “운영 대행을 맡은 오피스텔과 원룸들의 입주자들에 대해서 월세 금액 전액을 모바일상품권 할인권으로 전액을 페이백 해주고 있으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유리브T의 입주 지원 프로그램을 받고자 하며,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앞으로 유리브T는 오피스텔과 원룸들의 운영 대행을 넘어 부동산들 직접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부동산 공동 매입 투자자들이 유리브T에 모이고 있으며, 앞서 확보한 모바일상품권 할인권 티켓트리 2,000억 원을 활용한 투자 참여자들에 대한 혜택도 준비했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LG유플러스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통합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아이폰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으로 통합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적으로 타깃팅을 진행해 전작 대비 광고를 고객에게 노출한 비율 159%, 실제 고객으로 전환한 비율 64%를 높인 성과에 따른 수상이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사전예약 디지털 캠페인은 통합마케팅 분야에서 수상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부터 구매 후 이용하는 동안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려 전작 대비 27% 높은 사전예약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AX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를 중심으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은 AI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국내 최초 100% AI로 제작한 TV광고는 VTR(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비율) 73%를 기록했다. SNS 캠페인으로 SNS 마케팅부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