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평일 낮 시간대에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구청 2층 통합민원실과 여권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여권 발급 및 교부 등이다. 법정 공휴일은 제외된다. 성북구는 야간민원실 운영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 시간 방문이 어려워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직장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구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장위동에 거주하는 김ㅇㅇ씨는 월요일 저녁 7시, 야간민원실을 찾아 여권 신청을 마친 뒤 “평소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오늘처럼 야간에도 민원실이 운영되니 정말 편리하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간민원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행정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향후에도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 ‘그루브 인 관악(Groove in Gwanak)’이 오는 8월, 3년째 역사를 이어가며 공식 협찬사를 모집한다. 그루브 인 관악은 국내외 스트릿 댄서들과 청소년·청년 예술가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글로벌 스트릿 컬쳐 축제로, 매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역시 기업과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6만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고, ‘그루브 인 관악’은 프랑스,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세계적인 댄서들과 Mnet ‘스맨파’, ‘스우파’ 출연진 등 유명 심사위원들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았다. 힙합, 브레이킹, 크럼프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배틀뿐 아니라, 공연과 팝업스토어, 스트릿컬쳐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구성되어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배틀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년 예술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조사결과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인근 상권 매출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유망 바이오 벤처 7곳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뽐내고, 투자 유치와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공동 개최한 ‘2025 바이오 파트너링 데이’는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바이오 벤처 7곳, 연구성과·사업전략 IR 발표 이번 행사는 인천 송도 HLB바이오스텝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피노바이오 ▲오토텔릭바이오 ▲퓨처앤텍 ▲엠이티라이프사이언스 ▲넥스젠바이오텍 ▲디엑스젠코리아 ▲토포랩 등 국내 바이오 벤처 7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암제, 섬유증 치료제, 진단기술, 화장품 원료 등 각자의 주력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와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 및 파트너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1대1 미팅 통해 공동연구·투자 논의 구체화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별 IR 발표 외에도 1대1 파트너 미팅이 진행됐다. HLB바이오스텝과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기업들과 직접 만나 비임상 시험 설계, 공동연구 기획, 지분 투자 등 구체적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자금 유입 등 연계 가능성을 높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4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노연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새마을장학금 지급 대상과 절차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장학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개정 취지를 전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장학금 지급 대상을 새마을지도자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자녀로 규정하고, 새마을지도자 유공자의 자녀를 비롯해 우등생, 특기생 등 자격요건별 대상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특히, 장학금 지원액은 학기별로 고등학생은 50만원 이내, 대학생은 100만원 이내로 규정했다. 노연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분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고 자녀 교육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6월 24일, 제336회 정례회 중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총평을 끝으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4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 및 총평은 먼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들의 개별 소감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각 상임위원장이 강평을 하고 의장이 총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은경 행정기획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신 의원님들과 감사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신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감사를 통해 의원님들이 지적하고 건의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구로구 발전을 위한 훌륭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52건, 건의사항 53건, 특기사항 및 우수사례 21건 등 총 126건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하며“의원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감사보고서가 헛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다음으로 최태영 복지건설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이 행복한 구로를 만드는 데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세번째 마당이 6월 24일(화) 오후 6시 30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호우가 예보된 가운데에도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민경자 전 의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예고된 대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실 박석윤 보좌관(제6,7,8대 구리시의회 의원, 6대 전·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이 “제21대 대선 구리시지역 선거와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안내”라는 주제로 약 40분간의 강연을 펼쳤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박석윤 보좌관(전 구리시의회 의장)은 “지난 5년간의 선거 과정을 분석하여 본 구리시 유권자들은 현재 스윙보터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별로 정치적 지지성향의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구리시를 이끌어나갈 분은 구리시민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정책, 구리시민의 생활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구리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직장인을 위한 실용 자산관리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금융 전략부터 노후대비까지 다룬 강의는 직원들의 재무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직장인을 위한 실질 재무전략 제시 경북대병원은 지난 6월 2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현명한 직장인을 위한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단순한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초청… 이해 쉬운 사례 중심 강의 강연자로 나선 충전스쿨 양보석 대표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자산관리 전문가다. 그는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의 맹점, 대출 상환 방식별 비용 차이, 보장성 자산의 기회비용 등 직장인들이 놓치기 쉬운 핵심 개념들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삶의 질까지 챙기는 병원”… 지속적 인문학 강좌 예고 경북대병원은 “재무적 안정은 의료 종사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경제·인문·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통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병원 구성원들 사이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경애 의원(갈매·동구·인창·교문1동)은 25일 열린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름철 침수·폭염 등 재난에 대비한 구리시 재난안전 대응체계의 점검과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구리시의 재난 대응 실태를 점검한 양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상시화되면서 침수, 수목 전도, 하수관 역류 등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현재 구리시는 침수 피해에 대한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어, 정확한 상황 분석과 정책 수립에 구조적인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양 의원은 다음과 같은 4가지 보완 대책을 제안했다. 침수 피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모든 수방 민원 및 침수 피해 사례를 단일 플랫폼에서 접수·기록·분석·공유할 수 있는 재난관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마련 위험시설 안전관리 강화 아차산 비탈면, 아천동 옹벽 등 위험시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복합문화공간 ‘마곡 원그로브’에 신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섰다.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갖춘 핵심 상권 입지를 기반으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남권 핵심 상권00에 신규 매장 출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대형 복합문화공간 ‘원그로브’에 새 매장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원그로브점’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접점 확대와 외연 확장을 목표로 한 신규 출점 중 하나다. 뛰어난 접근성과 복합문화 공간 입지 주목 매장은 연면적 46만㎡ 규모를 자랑하는 원그로브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직접 연결되고 9호선·공항철도가 교차하는 마곡나루역 인근에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대형서점, 식음료 브랜드, 패션숍 등 다양한 상업시설과 오피스, 주거 단지가 어우러진 핵심 상권에 자리잡아 유동 인구 확보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된 매장 디자인 340㎡ 규모의 매장은 전면 유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손잡고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한부모가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심리상담부터 전통문화 체험, 가족 캠프까지,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 이주여성 한부모 가정 겨냥 사별·이혼 등으로 홀로 자녀를 키우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생계뿐 아니라 정서적 고립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한국 국적이 없는 경우 복지제도의 혜택조차 누리지 못한 채 고립된 삶을 살아간다. 이에 굿피플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상담부터 문화체험, 가족캠프까지 ‘맞춤형 지원’ 이번 사업은 광주, 대구, 부산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한부모가정 3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총 8000만 원이 투입되며, 7월부터 ▲개별 심리상담 ▲전통문화 체험 ▲가족통합 1박2일 캠프 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법, 심리상담, 정서적 회복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길 돕겠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최혜숙 위원장이 지역사회 통합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해병대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사)대한민국해병대중앙회 양천해병대전우회(회장 김현상)로부터 수여된 것으로 최 위원장은 제9대 양천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해병전우회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 위원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해병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해병전우회가 안정적으로 재난복구·구호활동·범죄예방 등 공익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최혜숙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해병전우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 1, 2, 8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건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2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의원은 건축물관리법 제30조에 따라 건축물 해체 허가의 대상을 조례에 규정하여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상위법령 제·개정에 따른 인용조문 정비 ▲건축물의 해체허가 대상이다. 해체허가 대상은 해당 건축물의 외벽으로부터 건축물의 높이에 해당하는 범위 내에 버스정류장,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 횡단보도, 통학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20m 이상의 도로, 다중이용건축물에 연접한 보행로, 보행자 우선도로 또는 보차혼용도로가 있는 경우이다. 최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강서구 내 건축물 해제 허가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당부서에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화곡 1, 2, 8동이 지역구인 최의원은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 소방관이 공동주택 현관을 바로 통과할 수 있는 ‘공동현관 긴급 통과 장치’설치비 지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한상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6월 26일 강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2회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복지증진 및 보훈단체의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설치되는 강서구 보훈회관의 체계적 관리·운영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규정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보훈회관의 설치 목적과 명칭, 기능 및 입주단체 자격 기준, 운영 주체와 방식 등이 담겼으며, 특히 입주 보훈단체의 선량한 사용자로서의 의무 및 손해배상·원상복구 등의 기준을 명문화해 책임 있는 시설 이용을 강조하고, 보훈회관 관리·운영 실태 점검 및 감독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회관 운영의 안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강서구 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이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보훈복지공간이자 보훈단체들의 독립적 활동 공간으로 마련되게 된다.”라며, “보훈회관이 지역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징적인 공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설탕은 빼고 단백질은 더했다. 오리지널 두유 브랜드 ‘베지밀’이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설탕 무첨가 고단백 두유 신제품을 선보였다. 설탕 없이도 담백하게… 베지밀만의 노하우 담겨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26일, ‘베지밀 고단백 두유 플레인’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단백·저당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콩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 팩(190ml)에 포함된 당류는 1.5g에 불과해 당 섭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백질 12g에 BCAA·비타민까지… ‘균형 잡힌 한 팩’ 신제품은 단순히 설탕을 줄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12g을 담아낸 동시에 근육 합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비타민B군을 함께 설계했다. 정식품은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며 “일상 속 영양 보충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고단백 두유 시장 선도… 누적 3,700만개 돌파한 베지밀 검은콩의 후속작 정식품은 지난 2022년부터 고단백 두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고단백 두유 검은콩’과 ‘고단백 두유 초코’ 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6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지난 2일부터 25일간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정된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3,920억 712만원을 확정·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12일에는 각 위원회별로 안건 심사가 이뤄졌다. 행정·재무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해 3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다. 미래·복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14건을 원안 가결하고 1건은 보류했다. 도시·교통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1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해, 현장과 소통하는 체감도 높은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재무위원회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유적지가 26일 현장 공개돼 학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포시는 대곶면 신안리에서 고고학계 전문가와 시민,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신안리 유적 5차 발굴조사' 현장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한 전문가들은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입 모았고, 시는 현장을 확인한 이튿날인 오는 27일 유적의 의미에 대해 짚어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김포시와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의 준비로 진행된 이날 현장공개회에서 전문가들은 범위와 의미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유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신석기 문화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현장공개와 학술대회를 계기로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이 거론되는 만큼 신석기 유적지 관리 논의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25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연희동 동진빌라 재건축 주민보고회에 참석해 :현재 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비계획 수립이며, 이후 행정 절차는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주민들과 추진위원회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뒤 "서울시는 자연경관지구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며 재건축 여건을 마련해놓은 상태"라며 "정비계획만 수립된다면 서울시 차원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연북중학교와의 일조권 문제가 걸림돌로 지적됐다. 문 의원은 "일조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북중과의 이격이 필요한데, 현재 동진빌라 부지 내에서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의 대안으로 추진위원회와 검토한 결과, 연희로와 맞닿은 경사 공터를 매입해 연북중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건물을 배치하면 층수 조정 없이도 일조권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이 소관한 교육감 소유 공유재산으로, 동진빌라 정비구역에 편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제6호기 산소공장을 완공하며, 질소산화물 감축을 위한 오존산화 기술 기반을 확충했다. 100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련소 구축을 내세우며, 환경 개선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제련공정 연계 오존처리 시스템 도입… 고순도 산소로 배기가스 정화 효율 높여 영풍은 26일, 석포제련소 3공장에서 제6호기 산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하루 최대 116톤의 고순도 산소를 생산하며, 이를 오존 발생 설비에 공급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복합 정화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존은 배기가스 전처리에 사용되며, 환경부의 통합환경관리 제도에 따른 배출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000억 규모 환경개선… “무방류 시스템도 세계 최초” 영풍 석포제련소는 1970년 설립 이래 환경 논란에도 불구하고 8,000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해왔다.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공정 폐수를 외부에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방류 수처리 시스템을 도입, 친환경 공정 운영을 선언했다. 주요 굴뚝에 TMS를 설치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과의 시간’으로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 3년간 다져온 기반 위에 앞으로 1년간의 군정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평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는 지역 언론인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흥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군민 통합을 기반으로 고흥의 미래를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눈에 보이는 현실로 만들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는 현실로, 비전은 확장으로”라는 말로 향후 1년을 예고하며, 산업, 인프라, 복지, 관광 등 전 분야에서 가시적 결과를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히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의 소록도 방문 중 있었던 대화 내용도 공개됐다. 공 군수는 대통령과 마주한 자리에서 “오시는 길이 멀지요”라며 운을 떼고, “광주~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와 고흥 우주선 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의 미래산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에서는 이번 주말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이 체육 열기로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먼저, ‘양양군수배 한국레이저챔피언십 2025’ 대회가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열린다. 전국 요트 동호인 및 선수 100여 명이 참여해 수려한 양양 바다를 배경으로 치열한 레이저 요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6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는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시‧군대항 초‧중 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초‧중등 육상 유망주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미래 육상 꿈나무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가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양양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초·중·고등부와 전국최강부 및 여자최강부, 동호인을 포함, 모두 400여 명이 모여 열띤 승부를 펼치며, 바둑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28일(토) 오전 10시에는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2025 양양군민 한마음 걷기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클로봇(대표이사 김창구)과 성남시 분당구 소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로봇’은 병원·물류창고·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Chameleon)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로봇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능형 로봇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지원 기술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시니어 고객에게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금융솔루션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양사는 ▲로봇 플랫폼 내 금융 알림·상담 기능 개발 ▲종합재산신탁과 가사로봇 연계 모델 구축 ▲브랜드 파트너십 공동 홍보 등 로봇 기반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의 자산관리 역할을 넘어 돌봄·복지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미래형 시니어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니어 지원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앞장선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일상의 디지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지난 3월 MWC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 이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안티딥보이스가 탑재되는 ‘익시오’는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xi-GEN) 기반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 연구원은 익시오 개발 당시부터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변조된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에 이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안티딥페이크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대표 이수민, 이하 웨인힐스)는 오는 7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출품되는 AI 기반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배우와 스태프 없이 AI만으로 기획, 연출, 촬영, 후반작업까지 진행된 영화로, 한국 영화계에서는 전례 없는 사례다. 웨인힐스는 인공지능 기반 스크립트 생성 및 영상 시각화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제작에 참여했으며, AI 콘텐츠 제작 기술이 실제 영화제 출품작 수준으로 진입한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미국영화감독조합(DGA)을 중심으로 이미 일부 AI 영상물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품작은 시나리오 작성, 장면 연출, 특수효과 삽입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이 결합된 완성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웨인힐스 이수민 대표는 “AI 영상 제작 프로그램이 진화할수록 기존 영화 제작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인력 의존도는 점점 낮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도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6일 월광교회,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와 ‘물품공유센터 5호점’ 조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생활 속 공유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광교회는 공간 무상 제공과 시설 개보수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인력 지원 ▲서구청은 공유 물품 확보·수리·회수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등 민·관이 함께 물품공유센터를 조성해 7월 중에 개소할 계획이다. 물품공유센터는 캠핑·유아용품, 공구류, 장난감 등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보관이 어렵거나 고가의 생활용품을 주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학교·단체에 속한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기간에 따라 물품 가액의 1~3% 수준의 대여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보다 앞서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1호점) ▲동천동 행정복지센터(2호점) ▲농성1동 서로이음센터(3호점) ▲서창동 상무역골드클래스 상가(4호점) 등 물품공유센터 4곳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는 많은 예산이 드는 공간 확보와 리모델링이 관건이나, 이번 협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영실 서울시의원이 서울환경연합,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 돌아보기: 종량제 30주년 포럼'이 2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1995년 시행된 쓰레기 종량제 30주년을 기념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종량제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30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 발제에서는 홍수열 서울환경연합 쓰레기위원장이 '종량제 3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종량제 도입 배경과 그간의 성과, 그리고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이어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과 미래과제로서의 제로웨이스트 시티'를 발표하며 서울시의 정책 기조와 향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서는 시민사회, 민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시 자원순환 정책의 대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금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102세·1923년생) 도내 최고령 6.25참전유공자,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격려사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6.25참전유공자인 김대성(95) 6.25참전유공자회 홍성군 회원, 천익규(91) 6.25참전유공자회 보령시 회원, 황무생(88) 6.25참전유공자회 금산군 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지사는 “참전용사분들도 당시엔 꿈 많은 청년이셨을텐데, 오직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몸을 던지며 젊은 피를 바치셨다”며 “평화와 함께 위대한 나라를 물려주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한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 이후 75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아직도 전쟁의 위협속에 있는데 유사시 국민의 애국헌신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억원 상당의 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마을금고 재단의 지원사업은 올해 10주년 맞이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신규 공익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존 보조기구 지원과 달리 지원이 열악한 시각·청각 장애 어린이·청소년 집중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성장에 따라 필요한 보조기구를 적기에 교체하거나 새롭게 마련하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원 항목으로는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의사소통 보조기구 외에도 수혜자 개별 상황에 맞는 기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의 폭을 대폭 넓혔으며,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교육 기회 확대와 자립 가능성을 높이며, 더 큰 꿈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단위로 선정되며, 재단은 푸르메재단과 협력하여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연내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목표로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0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하며 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된 10차 행정대집행에는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95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으며, 위반건축물 총 4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에 대한 부분 철거가 이뤄졌다. 이번 대집행 대상에는 현재까지 영업을 지속해 온 업소도 포함돼 있어 일부 업주들의 반발이 예상되기도 했으나, 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의 일관된 행정조치와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해 별다른 충돌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행정대집행은 성매매영업과 밀접한 대기실과 부속시설의 불법부분 철거를 통해 영업폐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완료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행정대집행과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한 정비동수는 행정대집행 실시 31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40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총 77개동, 94%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업 여부를 불문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첨단과학 자족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 10가지 성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기업 유치 ▲과학고 유치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도시의 발전 기반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에 더해 ▲행정혁신 ▲공간복지 ▲경제활력 ▲기본사회 ▲여가문화 ▲녹색환경 ▲교통개선 ▲주차편의 등 민생 전반을 두루 챙기며 시민 생활 속 실질적인 변화도 만들어냈다. ▶첨단과학 도시 기반 탄탄하게…행정 접근성도 높여 부천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앵커기업 입주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첨단과학 기업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총 2조 4400억 원 규모의 투지 유치 성과다. 특히 대한항공과 함께 만들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 안전 연구개발 단지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앵커기업과 동반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매출 1000억 이상의 내실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시민의 염원이었던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경기도교육청의 심층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대구광역시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6월 23일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시체육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총 40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심판과 운영진까지 포함해 45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경기는 총 11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은 일반부·시니어부·수퍼시니어부 남녀부로, 단체전은 일반부와 시니어부 남녀부로 구성됐다.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단체전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북구가 차지했으며, 중구와 동구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전에서는 일반부 남자부 김성래(달서구), 여자부 송임숙(동구), 시니어부 남자부 한동춘(서구), 여자부 권귀분(남구)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개인전 수상자에게는 1위 메달과 파크골프채, 2~3위는 메달과 골프채 가방이 수여됐다. 종합 성적에 따라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 4위 30만 원, 5위 2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기 등이 주어졌다. 이성수 대구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대회사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25일 고속터미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지하철 역 구내에서는 연 평균 119건, 한 달 평균 10건꼴로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누적된 역 구내 넘어짐 사고는 총 597건에 달하고, 이 중 약 46%인 275건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승객이 환승을 서두르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급히 오르내리는 행동,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무리하게 뛰는 행동, 음주, 주변 승객과의 충돌 등이 있다. 특히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승객들이 목적지에 빨리 가려는 마음에 계단과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걷거나 뛰는 등 승객들의 안전 수칙 위반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는 넘어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올바른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합동 캠페인에서는 공사와 공단 직원 총 40명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ON 입문 패키지'를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팀의 성장을 돕기 위해 1: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특성과 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모집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 분야 5개 팀, 로컬브랜드창업 분야 10개 팀, 총 15개 팀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에 대한 의지 및 기술 역량 등을 갖추고 있는 39세 이하 청년이다. 벤처스타트업 창업 분야는 기술기반의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팀에게 우선 기회를 부여하며, 로컬브랜드 창업 분야는 지역자원 기반 브랜드화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기초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IR데이, 벤처기업 인증 및 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브랜딩 및 마케팅 실전 전략, 온라인 판매전략과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24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사의 묘소를 고향인 홍성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공식 제안했다. 이 의원은 발언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사상이 시작된 고향 홍성만큼 그 정신을 온전히 기릴 수 있는 곳은 없다”며 “홍성에는 선사의 생가와 사당, 문학체험관 등 역사적·문화적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교육과 계승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만해 선사는 187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조선불교의 혁신을 주도하고,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남았다. 현재 그의 묘소는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안장되어 있다. 이 의원은 “홍성군이 과거 여러 차례 묘소 이전을 시도했지만, 유족의 반대와 2012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으로 인한 법적·행정적 제약으로 무산됐다”며, “홍성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충남도가 주체가 되어 유족, 국가유산청, 종단과의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귀향’ 이상의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무우수갤러리는 오는 7월 1일(화)부터 28일(월)까지 인사동 본관에서 장천 김성태 작가의 초대전 「나랏말글씨」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창작의 뿌리로 삼아,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6점의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김성태 작가는 ‘장천’이라는 호로 활동하며,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록하여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불멸의 이순신」, 「장영실」, 「한국인의 밥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타이틀 글씨를 다수 작업해 온 서예가이다. 그는 글자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닌, ‘그리는’ 예술로 승화시켜 한국 문자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왔다. 또한 그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로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의 캘리그라피분과의 심사위원장 등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분야의 대표작가로 활동중이다. 2015 제9회 다산대상 수상과 함께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 그룹전을 개최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한 TV대하드라마나 교양/다큐 프로그램의 타이틀도 다수 남겼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근간에 두고, 화선지와 먹, 그리고 은은한 색조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미와 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서울시 최초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인 ‘관악 파크골프장’을 6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관악산 자락 난곡동 산 108-10 일대에 조성됐으며, 계단식 9홀 구조로 설계되어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된 관악 파크골프장은 약 1만 1,285㎡ 규모다. 지난 4월 30일 개장식을 열었고, 5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를 통해 주민 피드백을 반영하고, 시설 및 운영 방식의 안정화를 도모해 왔다. 하루 4부제 운영에 팀당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선착순 및 전화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는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오랜 기간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주차로 훼손돼 온 관악산 인근 자연 공간을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유료 전환된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1팀 12,000원(4인 기준), 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300인분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단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2007년 국방부 소속으로 정식 창설되었다. 국유단은 전국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 수습, 감식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유단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에만 존재하는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 24년간 총 약 1만1,000여 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안보와 호국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BQ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리며 이들의 묵묵한 헌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번 치킨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300인분을 준비해 국유단 소속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하여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시니어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 특화 부서인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 케어비용 관리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나은행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힘을
구호 외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계 기자회견'에서 편의점주 등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결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은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나빠졌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3.4%는 올해 경영 상황이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밝혔다. '비슷하다'는 29.8%, '개선됐다'는 6.8%다. 현재 최저임금의 부담 여부에 대해선 '부담 많음' 50.0%, '보통' 30.6%, '부담 없음'이 19.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점업(64.2%), 도소매업(51.9%), 교육서비스업(50.0%), 제조업(48.4%) 순으로 '부담 많음'의 응답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59.2%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동결'이 44.2%, '인하'가 15.0%다. 동결 응답 비중은 숙박·음식점업(59.3%)에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베이밸리 내 제조업체가 밀집한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가 들어선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당진시는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종합병원은 1만 4370㎡의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된다.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명의 위원을 선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 의료 사각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건강 증진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2004년 현대제철이 뿌리를 내리며 당진은 우리나라 제3의 철강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17만 자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골드메르그룹(회장 이근조)과 세계이스포츠홀딩스(대표 정길종)가 중국 허베이성 랑팡(廊坊)시에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및 중화권 진출을 위한 ‘K-브랜드 수출 허브’를 구축한다. 양사는 24일(화) 허베이성 랑팡시 위성응용기술센터를 방문해 중국 정부 재산관리국 소속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와 만나 전자상거래 기반의 민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보세몰과 연계된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순 수출 유통을 넘어 K-콘텐츠, 이스포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모델로 추진된다. 이근조 회장은 “1차적으로 보세몰에 입점할 K-브랜드를 모집하고,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커머스를 기획하는 한편,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민간 그룹사와 협의하여 중국 은행이 한국 금융사에 신용장을 열어주는 조건을 확보했다”며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는 중국 시장 진출,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와 중화권 전체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길종 대표는 “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의정활동 홍보 강화를 위해 충남을 대표하는 ‘트로트 신동’ 고아인 학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의회는 24일 의회 접견실에서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과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아인 학생은 2023년 제1회 문경트롯가요제 대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가요제에서 입상하였으며,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 2024년 KBS 아침마당 트롯신동아이돌 경선대잔치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아인 학생은 2027년 6월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도민과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홍성현 의장은 “우리 지역의 떠오르는 트로트 신동인 고아인 학생을 우리 의회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가 된 만큼 앞으로 충남도의회 홍보를 위해 많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나태주 시인과 민경진 배우, 박진균 화가, 유지나 가수, 국악영재 이로하 학생, 정준호 배우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요즘 우리 지역에서는 대통령을 잘 뽑았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쌀값도 오르고, 한우 소값도 오르고, 주식도 오르고, 국민 사기도 오르고, 나라의 품격도 오르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광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호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현장 분위기와 대통령의 태도를 생생히 전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민생 소통의 모델을 봤다”고 평가했다. 타운홀미팅은 당초 100명 규모로 예정됐으나, 대통령의 제안으로 현장에서 일반 시민까지 입장해 500명 넘는 인원이 모였다. 즉석 질문도 모두 받아들이는 등 대통령의 소탈한 리더십이 부각됐다. 김 지사는 “예정에 없던 질문까지 다 들어주셨고, 시간이 2시간을 넘겼는데도 모두가 집중해 있었다”며 “박진감 넘치는 현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안 건의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광주 민간·군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려면 무안군민이 수용 가능한 대폭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즉석에서 전남도·광주시·무안군·기재부·국방부와 대통령실이 함께하는 TF 구성 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성립되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되자, 국제유가가 무력 충돌 이전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며 향후 몇 달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날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21달러로, 전년 대비 약 23센트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운전 성수기에도 공급이 수요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가격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이 진정되면서 국제 유가도 하락세를 탔다. 특히 이란의 카타르 미군 기지 공격 이후 시장은 이를 확전 의지 부족으로 해석, 브렌트유는 2022년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OPEC 증산과 미국 내 원유 생산량 증가도 유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유가정보업체 가스버디는 휘발유 가격이 여름 내내 갤런당 3~3.2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지정학적 긴장이 재점화되더라도 15센트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소비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미국 소비자의 체감 경기와 직결되는 변수로, 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 대표자 회의를 열고 실질적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공공의료 강화 위한 ‘제1차 대표자 회의’ 개최 경북대병원(원장 양동헌)은 지난 6월 23일, 병원 내 제1세미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제1차 원외 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보건의료기관은 물론 복지부 산하기관, 질병관리청, 소방안전본부, 지역 의료협회 등 20여 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공공의료 협력 체계의 실질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수의료 위기, 공동의 대응 필요” 회의를 주재한 양동헌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현장은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필수의료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풀 수 없다.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퇴원환자 연계부터 응급이송까지… 지역 협력 확대 이날 회의에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1호로 선정됐으며, 동문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한세대의 미래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에서 ‘2025 총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세대는 복음의 증인, 성령의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라며, 오순절 신앙을 기반으로 한 동문들이 전 세계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학교 발전, 동문이 중심 돼야”… 기금 전달 이어져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임창표 회장은 “한세대를 하나의 중심으로 동문들이 더욱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백인자 총장은 “동문이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배로 시작해 친교로 마무리… 기도와 헌신으로 빛난 하루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친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발레에 대한 꿈을 키워온 국내 청소년 10명이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세계적인 무용 학교와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르쉐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해외 연수는 단순한 장학 프로그램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예술 교류의 장이자 미래 인재 육성의 의미를 담았다. 2년 차 맞은 포르쉐 발레 캠프, 2주간 슈투트가르트 연수 성료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공동 진행한 ‘2025 터보 포 드림 발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발레 실력은 우수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동 10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 프로젝트다. 이들은 국내 사전 교육을 거친 뒤 세계적인 예술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존 크랑코 스쿨 썸머 프로그램 정식 참여… 독일 관객 앞 첫 무대 발레단은 독일 최고 권위의 무용 학교 중 하나인 존 크랑코 발레 스쿨의 여름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유럽의 수많은 발레 유망주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며 국제적 감각을 익혔고, 독일 예술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및 공연 관람, 문화 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그림책 여행이 서점에서 열린다. 영풍문고가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대표 그림책 작가 6인의 원화를 전시하고,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책과 아이,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전시다. 국내 대표 그림책 작가 6인, 아이들의 감정 담은 원화 한자리에 영풍문고는 6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탄롯데점에서 『그림책이 참 좋아 책읽는곰X영풍문고』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책읽는곰’ 소속 신민재, 유설화, 윤정주, 김유진, 김영진, 최숙희 작가의 주요 그림책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들은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대표 작가들로, 올해 출간된 신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석놀이부터 작가 낭독회까지…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경험한다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책을 보고, 듣고, 만지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컬러링북 체험 ▲자석 놀이 ▲도슨트가 읽어주는 동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영풍문고는 “전시를 통해 책이 단지 읽는 것을 넘어, 함께 노는 것이 될 수 있음을 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기각 유지’ 결정에 반발하며 즉시 재항고에 나섰다. 영풍은 이미 제기한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경영권 방어 시도에 대한 위법성을 본격적으로 다투겠다는 방침이다. 고법 판단에 즉시 재항고…“법 질서 기만하는 결정”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이 서울고등법원의 가처분 항고심 결정에 불복하고 즉시 재항고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풍이 낸 ‘의결권 행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기각했으며, 이번 고법 결정은 해당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영풍은 이를 두고 “상법 제369조 3항을 왜곡한 법질서 기만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기주총 전날 ‘반나절 상호주’…“의결권 박탈 기획 의혹” 영풍 측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측이 상호주 외관을 기획해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본안소송을 통해 최윤범 회장 측의 의도적 경영권 방어와 관련된 각종 위법성 여부를 낱낱이 따지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이와 관련해 5월 27일 본안소송을 이미 제기한 상태다. “경영권 방어 위한 불법행위, 법정서 반드시 단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치즈볼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쿠폰을 통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추첨까지 더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 치즈볼 하루 1개 100원… 11일간 매일 발급 bhc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달콤바삭치즈볼’을 단 100원에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펼친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고, 해당 쿠폰은 멤버십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주문하면 경품 응모까지… 최대 100만 원 금액권 주인공은? 이벤트 참여 고객은 쿠폰 사용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이, 100명에게는 3만 원 금액권이 지급된다.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00만 회원은 고객 신뢰의 증거”… 브랜드 경험 강화 나선 bhc bhc 관계자는 “100만 회원 달성은 고객의 신뢰가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과 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4일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 230명을 모시고 전남 신안군 천사섬 일대로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광주 동구와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손잡고 마련한 것으로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 ‘쉼’, 그리고 ‘공감’을 주제로 한 하루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조선대학교 정문에서 임택 구청장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다. 바다와 생태가 어우러진 ‘1004 뮤지엄파크’에서 수석미술관, 자생식물원, 조개박물관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문화공간 곳곳에서 마주할 자연과 예술은 단지 관람이 아닌 ‘회복과 위로의 경험’이 됐다. 장애로 인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한됐던 이들에게 이번 여행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일상에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웃고, 손을 잡고 풍경을 나누며, 오랜만에 진정한 여유와 평온을 누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나들이가 단 하루의 일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동구가 늘 장애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는 약속, 지역공동체가 나누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