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2026년 핵심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필코노미(Feel+Economy)’에 발맞춰 인스탁스 미니12와 인기 캐릭터 IP를 결합한 콜라보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개인의 감성과 취향이 소비를 주도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한국후지필름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일상을 기록하고 소장하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콜라보는 ▲인스탁스 미니12 x 캐치! 티니핑 ▲인스탁스 미니12 x 가나디 ▲인스탁스 미니12 x 잔망루피 ▲인스탁스 미니12 x 위글위글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MZ세대, 키덜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며, ‘나를 위한 만족’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캐치! 티니핑’ 패키지는 12월 15일 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대리점 채널을 통해 출시됐다. 티니핑을 좋아하는 10~20대 키덜트는 물론, 5~10세 어린이까지 고려해 기획됐으며 조작이 간편한 인스탁스 미니12의 특성을 살려 ‘아이 첫 카메라’나 연말 선물로도 적합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성산 파크골프장’이 조성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12월 11일 고현면 성산 파크골프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경삼 군체육회장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남해군은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목표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힘써 왔다.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이후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만1,089㎡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동과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췄다. 총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 원을 포함해 44억 1,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7월 착공 이후 약 1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을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로 폐쇄되는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잇는 이동통로를 대체하기 위해 내부 환승통로를 한시적으로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연결하던 이동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해당 이동통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기존보다 거리가 먼 외부 통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은 1번과 2번 2개의 출구가 동서로 이어져 있다. 해당 출구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외부 이동통로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인해 해당 통로가 12월 중순 폐쇄된다. 공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도봉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4호선 창동역 인근 주민들이 기존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환승통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로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철 내부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통로로 개방한 전례가 없으나, 공사는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이동권 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사의 대체통로 제공에 따라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창동역 내부에 설치된 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2일 서울 장충동 풀만 호텔에서 앰배서더호텔그룹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MICE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국내 대표 호텔 운영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MICE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MICE 행사 공동 유치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과의 연계 협력 모델 개발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상호 발전을 위한 신규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행사 운영, 고객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등 각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착공을 공식화하며 호텔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완공될 호텔과 건립 중인 제3전시장을 축으로 조성될 '킨텍스 MICE 클러스터'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장-호텔 간 연계 운영 체계를 사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의 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메틱&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모어벨라가 GS홈쇼핑에서 단독 판매한 '만능 듀얼 콜라겐팩(타임안티 레이어링 하이드로겔 마스크)'이 1·2차 방송에서 연속 매진됐다. 두 차례 방송 합산 판매량은 10만 장을 넘어섰다. 1차 방송 완판 이후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으며, 2차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집중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1차 구매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제품은 약 3년의 개발 기간과 세 차례의 제조사 변경, 1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됐다. 최종적으로 얼굴 상·하단을 분리해 부위별 피부 고민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상단 마스크는 주름, 기미,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다. 보르피린, 보톨리눔 펩타이드, Peptuin 5 Balance 성분이 함유됐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 사용 후 이마 주름 15.42%, 눈가 주름 13.54% 개선됐다. 기미 관리에는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사믹애씨드가 적용됐고, 눈가와 광대 부위 기미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모공 시험에서는 1회 사용 후 모공 면적 13.98%, 모공 수 9.87%, 모공 깊이 8.25% 개선됐다. 하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2억 원에서 정부 기준과 동일한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개정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가맹점 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 매출 제한으로 파주페이 사용이 어려웠던 곳에서도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이 30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도 파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려면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파주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은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사용처 확대가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기준 완화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한 '대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부지 매입,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공사에 돌입했다. 시설은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 휴게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면접실, 복합커뮤니티공간, 멀티미디어실 등 다기능 시설이 들어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 주민들이 자유롭게 강의, 학습,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문화센터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주민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마련하고,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집회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연말 사회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장려’ △지역자활센터 운영 ‘최우수’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연말 발표 예정인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추가 수상이 유력해 사회복지 분야 ‘6관왕’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정신건강, 중독, 채무, 주거 문제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개입과 재위기 예방을 위해 맞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타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 구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전략의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그동안 강조해 온 오픈소스 노선을 일부 접고, 차세대 핵심 AI 모델은 폐쇄형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 AI 모델 ‘라마(LLaMA)’의 후속이자 이른바 ‘프런티어 AI’로 분류되는 차세대 프로젝트 ‘아보카도(Avocado)’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폐쇄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년간 오픈소스를 메타 AI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기조와는 결이 다른 행보다. 특히 최근 합류한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폐쇄형 모델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 전략 변화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당초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일정이 다소 늦춰져 내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메타는 다양한 학습 및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모델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에 중대한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10년 연속1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22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된 100대 브랜드에서 2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종합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브랜드 주가지수와 전국 단위 소비자 조사를 결합한 지수를 활용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순위로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BBQ는 지난 2019년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중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이후, 당시 29위에서 올해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7년 연속 3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BBQ는 최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진출해 50개 주 가운데 33개 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에서 클린뷰티와 지속가능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K뷰티 산업 전반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9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클린뷰티와 맞춤형 제품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을 반영한 제품군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업계 전반에 통일된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제품 성분, 제조 과정, 브랜드 철학 등 클린뷰티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제각기 해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이를 논의할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리는 ‘비건·클린뷰티페어’는 클린뷰티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준을 제안한다. 해당 기준에는 설페이트, 파라벤류, 합성향료 등을 포함한 ‘배제 권장 성분’ 리스트가 포함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핸드메이드 산업의 핵심 전시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5’가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연말마다 창작의 가치와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온 이 전시회는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수공예 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행복의 페이지’로, 각기 다른 행복을 만들어가는 창작자들의 감성과 관람객 개인의 추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한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뜨개존’, ‘도자기존’, ‘액세서리존’ 등 총 3개의 특별존이 마련된다. 각 분야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부스들이 참여한다. 겨울철 더욱 빛나는 뜨개 공예부터 정성과 인내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도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별존에 해당하는 부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스 배치도를 통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인 ‘나만의 것 만들기’에 부응해 총 11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서초 AI전트’ 개발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서초 AI전트’는 단순히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해 주던 기존 공공기관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행정 절차를 실행하는 행동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1년간의 개발과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 모델 도입 사례다. ‘서초 AI전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행정서비스 사용 예약이 손쉽게 가능하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 민원 발급 예약을 위해 사용자가 민원 방문 예약 기능을 활성화하고 ‘가장 빠른시간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른 시간을 찾아 예약 절차를 진행한다. 또, 서초 OK생활자문단 무료법률 상담 예약, 서초 디지털부스 예약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자연어 대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서초 AI전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는 2025년 12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 리조트는 전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된다.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가 주최하는 ‘제19회 국제교류대축제(GMAEA 2025)’가 성대하게 개최되기 때문이다. 의료·미용·바이오·헬스 산업은 물론 문화·예술·패션까지 아우르는 이 초대형 국제행사는 약 50여 개국,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에 이르는 글로벌 핵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최대 규모의 글로벌 교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이번 행사를 이끄는 이의한 GMAEA 총재를 만나, 국제교류대축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그가 꿈꾸는 글로벌 비전을 들어봤다. 이의한 총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국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GMAEA 국제교류대축제는 의료·미용이라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패션·비즈니스가 결합된 글로벌 교류 플랫폼입니다. 국적, 언어, 종교, 이념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이죠.”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최강 명인 대상 시상식 ▲국제의료미용학술포럼 ▲글로벌 우수기업 합작 교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토지행정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보령시’를, 우수기관으로 ‘청양군’과 ‘홍성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초 도내 16개 시군구와 함께 평가 지표를 공동으로 설정한 뒤 한 해 동안 추진한 토지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적측량 검사 및 민원 처리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 △공간정보 운영 및 활성화 △드론 협업 및 기반 확보 등으로, 공시지가·지적재조사·도로명주소 분야 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민 체감형 현장 행정 실현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국가기준점을 조사·정비하고, 이를 지적측량 성과 검사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귀농·귀촌 전입자에게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주소 체계 구축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 토지행정의 실효성을 현장 정책으로 구현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농지 전용 후 형질 변경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 변경 미신청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한 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식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점핑엔젤스, 셀라오카리나, 유명지, 킬리아 앙상블, 남성 성악팀, 강신명·이유미, 마스길 중창단, 조이댄스, 여성 성악팀, 에클레시아, 로즈아나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가 도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는 매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31년간 교단을 지키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강신만 교사가 신간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신만 교사는 서울 교육 현장에서 참교육 운동과 학교 민주화에 헌신해 온 실천적 교육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근무했던 학교마다 행정 중심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해 왔다는 점에서 ‘변화를 구현해 온 교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저서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강 교사가 31년간 교육 현장에서 겪은 개혁의 기록이자,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는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 해직된 교사들을 목격하며 “현장에서 참교육의 맥을 잇겠다”는 결심으로 교직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첫 발령지에서의 촌지 거부 운동을 비롯해 권위적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천 사례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의 핵심에는 ‘교장열전(校長列傳)’이 자리한다.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던 교장들과 맞서 학교를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시켜온 과정이 기록돼 있으며, 이는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수량과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해충 ‘먹노린재’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과학적 관리기술을 제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먹노린재 발생 특성과 활동 시기를 분석해 방제 최적 시점을 도출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 방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과 약충이 벼 잎과 줄기 하부를 흡즙해 생육 장해와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벼 수량 감소는 물론 품질과 상품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현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누적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한 먹노린재 발생 시기 예측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 먹노린재의 활동 최성기는 누적유효적산온도 785CDD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시점은 해당 지점 도달 후 약 2주 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제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월동처 방제와 본답 방제를 연계해 실시할 경우, 각각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방제 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동 단계에서 초기 개체 수를 선제적으로 줄인 뒤, 본답 방제를 통해 잔존 개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를 맞아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을 한자리에 불러 신년 경영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신년 만찬을 겸한 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영 환경 점검과 함께 올해 사업 전략과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사장단이 이 회장과 함께 신년 경영 현안을 논의한다. 사장단 회의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과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재임 시절, 매년 1월 초 신년 사장단 만찬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다만 선대회장의 와병 이후에는 해당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원화 약세가 심화되자 정부가 주말에도 관계 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외환 당국을 비롯해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을 비롯해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정부는 회의 결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휴일 오후 긴급회의가 소집된 점을 두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70원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야간 거래에서는 환율이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 선을 위협했다. 회의에 복지부와 산업부까지 참석한 배경으로는 외환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와 수출기업의 달러 보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교류하며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팔란티어의 시암 상카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함께했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AI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 다시 같이’ 프로그램이 보호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과 체험 중심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 회복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보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다시 같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족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운영 규모를 확대하며 보호아동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가족상담 프로그램 ‘마음통·대화통’ ▲가족 글램핑 체험 ‘우리 가족 하나 돼요!’ ▲제과·제빵 체험 ‘사랑을 반죽하고 행복을 구워요!’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력쑥쑥! 재능UP’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40가정, 112명의 보호아동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해 가족관계 개선과 정서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가정위탁 아동은 ‘마음통·대화통’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자신감을 회복한 데 이어,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등 자립청년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반의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충남AI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충남AI특별위원회 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선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보고, 자문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AI특별위원회는 지난달 김태흠 충남지사의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선언과 함께 출범한 기구로, 충남형 인공지능 전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세부 실행 과제 발굴을 맡는다. 위원회는 △총괄 △제조 △농축산·바이오 △지역·공공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전 위원이 참석해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의 기본 방향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 8개 사업,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 기획 사업’ 예산 1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45회 충남 4-H 대상’ 수상자로 김경태(30·예산군) 씨와 임수빈(26·금산군)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H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과 4-H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과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업 관계 기관·단체장과 4-H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표창 수여, 연간 활동 성과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경태 씨와 임수빈 씨를 비롯해 △지(知)상 김형래(서산시) △덕(德)상 김준영(서천군) △노(勞)상 서광원(천안시) △체(體)상 신웅희(보령시) △지도자상 이재헌(천안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예산군4-H연합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의 전체 규모는 4-H 대상을 포함해 도지사 표창 15점, 도의회 의장 표창 28점, 관계기관·단체장 표창 25점 등 총 68점이다. 김영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4-H 정신을 실천하며 충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사람은 공사 현장에서만 죽지 않는다. 돈이 끊기고, 신용이 무너지고, 다시는 일할 수 없게 될 때도 한 사람의 삶은 사실상 끝난다. 하도급 갑질은 그런 방식의 ‘보이지 않는 살인’이다. 광신건설을 둘러싼 하도급 갑질 논란은 더 이상 개별 기업 간 분쟁의 영역이 아니다. 원청의 우월적 지위 남용, 행정기관의 무대응, 제도의 방기가 겹치며 한 하청업체를 사회적으로 제거한 구조적 사건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가는 끝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 국가에 보내진 7번의 경고, 그러나 응답은 없었다 본지는 올해에만 광신건설의 하도급 갑질 실태를 7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수년째 지급되지 않은 공사대금, 기성금의 ‘대여금’ 둔갑, 반복되는 재입찰과 정산 축소, 벌금 전가, 현장 내 압박과 폭언까지. 보도의 요지는 명확했다. 이 사안은 이미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치닫고 있으며, 국가 개입이 없다면 하청업체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였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어디에서도 실질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명백한 구조적 무대응이었다. ◇ “소송 중이라 조사 불가”…국가는 문을 닫았다 피해 하청업체는 결국 공정거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3일 오후 2시,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5 마포 미래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스스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며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치어리딩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밝힌 가운데, 사업 소개와 연간 활동 성과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도전과 성장 과정이 소개됐다. 본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 공유와 우수 동아리 시상, 우수 동아리 활동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활동 영상 상영과 소감 나눔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4개 동아리 팀의 지도자와 청소년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수 동아리 34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한 청소년 여러분을 만나니 이 공간이 더욱 생기 있고 활기차다”며, “여러분의 도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실효성 있는 정비 효과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금은 수거 실적에 따라 월 200만 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급한다. 벽보·유해명함 등 ‘첨지류’는 100매당 2000∼5000원, 일반현수막은 한 장에 2000원,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 스티커는 1매당 200원씩 지급한다. 단, 벽보·전단 등 첨지류만 수거할 경우 월 50만 원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준다. 신청 자격은 20세 이상 양천구민으로, 날짜·시간이 표시되는 촬영장비를 갖추고 한글 또는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별 2~3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하며, 참여 희망자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ESG부문(종합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3회 한국ESG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관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한다. 평가 분야는 행정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 개인 등 총 18개로, ESG 심사위원회가 ▲탄소 감축 ▲인권 존중 ▲투명경영 등 ESG 실천 성과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구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 The(더) ESG 관악’을 비전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3개 분야에서 20개 부서가 46개 사업을 추진, ‘관악형 ESG 행정’을 기반으로 ESG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핵심 과제로 두고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재난 대응 등 5대 분야 9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재활용 전용 봉투를 제작해 무상 배부하고, 전국 최초 ‘폐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서울시 주관 ‘2025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평가는 정화조,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구는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동안 3개 분야(△공통 △악취목표등급관리 △개인하수처리시설관리) 10개 항목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8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올해 2월 실시한 하수악취 저감대책 용역을 통해 주요 악취발생지역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하수악취저감반(T/F) 운영, 정화조 관리자 대상 집합교육, 하수악취 민원 처리, 분뇨수집운반업체 악취저감시설 점검, 악취저감시설 신규 설치 및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며 하수악취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하수악취 저감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살피고 개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체감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교육 중심의 돌봄·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한 학교,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초등 늘봄학교 부문과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2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 우수를 선정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수상기관은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 25개 기관,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에서 10개 기관이다. 금천구는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기관 중 일반 지방자치단체는 금천구가 유일하다. 금천구의 경우 작은 도서관 내 아동 전용공간에서 독서 중심 돌봄을 제공하는 ‘금천형 특화 초등돌봄센터 책마을’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천형 특화 초등돌봄센터 책마을을 기반으로 자치회관과 연계한 오픈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아울러 대학과 관내 초등학교(2개교)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레고코딩)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공간 및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청년 (려)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올해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청년 성장 ▲청년 참여 ▲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총 1만7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토대로 2026년 청년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4일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정시 전략 설명회 및 1:1 진학 컨설팅’ 현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등 400명을 대상으로 정시 전략 설명회와 1:1 진학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시 전략 설명회에 앞서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운영 중인 1:1 진학 컨설팅 부스를 라운딩하며 상담 진행 상황을 살폈다. 1:1 진학 컨설팅은 전문교사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1인당 40분씩 진행하며, 학생의 성적과 희망 대학·전공, 변화된 전형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시하는 등 밀도 있는 상담으로 운영됐다. 이어 오후 1시 5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시 전략 설명회에서 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정시 전략 설명회에서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2026학년도 수능 결과와 대학별 전형 변동 사항을 분석하고, 성적대별 지원 경향과 유·불리 요소 등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98억원(보증료지원금 포함)을 추가 출연(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을 통해 4500억원 규모(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보증료지원금 포함)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체결한 협약에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2026년에도 지속적인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도를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거점으로 낙점하고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밝힌 인도 투자 규모만 합산해도 500억달러(약 74조원)를 넘는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과 MS는 인도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뒤처졌지만, 풍부한 인적 자원과 데이터센터 구축 여건, 빠른 시장 성장성이 인도를 핵심 투자처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지난 10일 2030년까지 인도에 3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투자 계획 400억달러에 더해지는 금액이다. 투자 자금은 온라인 유통, AI 기반 디지털 전환, 물류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인도 시장에서 월마트의 플립카트와 현지 신생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MS도 전날 향후 4년간 인도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17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MS가 진행하는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MS는 해당 자금을 데이터센터 용량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 결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해당 조치가 미국의 전략적 기술 우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 시각) 미 의회가 이번 수출 허용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존 물레나 위원장(공화·미시간)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기업에 최첨단 AI 칩 판매를 승인하는 것은 트럼프 1기 행정부가 구축한 전략적 우위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물레나는 수출 허용 결정의 구체적 근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국 화웨이가 자사 칩에 필적하는 AI 칩 ‘어센드 910C’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을 미국산 첨단 반도체에 계속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미국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는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 그러나 물레나 위원장은 화웨이 칩의 실제 성능이 과장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910C가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 TSMC에서 생산됐다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이 강원을 주제로 한 로컬 매거진을 선보이며 지역 기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인물과 문화를 전면에 내세워,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문화적 접점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강원 지역을 주제로 한 로컬 매거진 ‘탑시티(TOP CITY) 강원’을 공개하며 지역 기반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탑텐이 특정 지역의 삶과 문화를 중심으로 매거진을 제작한 것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프로젝트는 탑텐이 강조해 온 브랜드 핵심 가치인 ‘다양성’을 지역 서사로 풀어내는 로컬라이징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거진은 12일부터 자사 온라인몰과 디지털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이후 지류 형태로 제작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탑시티 강원’에는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 배우 양대혁, 강릉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영 서예가 등 지역과 밀접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의 인터뷰와 화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6년은 화려한 원색 대신 편안한 '쉼'의 색이 일상을 채울 전망이다. 글로벌 색채 권위 기관 팬톤(Pantone)은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2026년 올해의 컬러로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PANTONE 11-4201)'를 발표했다. 팬톤이 제안한 '클라우드 댄서'는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움과 고요함을 담은 화이트 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색상 발표를 넘어, 삼성전자, 어도비(Adobe), 엑스라이트(X-Rite)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참여해 이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활용하는 기술적 방법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비움'의 미학…디지털 과부하 시대의 해독제 로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 팬톤 색채연구소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현대 사회를 "소음과 상충하는 메시지의 소란한 합창"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클라우드 댄서는 외부 자극을 덜어내고 내면에 집중하게 돕는 '빈 캔버스'와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명료함과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색"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리셋'과 '변환'을 거쳐온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화려한 과시보다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9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화성시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유공자(13명) 표창 수여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조용하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직무대행은 “오늘 행사가 보훈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정신이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도약과 성장의 바탕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공헌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가 보훈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2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이하 봉사단)’과 함께 김장 체험 및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향미 밥과 김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전통 식문화를 배우며 직접 담근 백김치와 고추장으로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 식문화를 배우는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봉사단,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백김치와 고추장을 직접 담갔으며, 이날 마련된 김치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 ‘화성시민의 특별한 외식의 날’ 대상자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문호 농정해양국장은 “오늘 행사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을 지역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공급식과 연계한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O(Hwaseong sp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리고 마음건강의 공간인 서울키즈플라자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린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꿈을 키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키즈플라자(화곡로31나길 35)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면적 3,779㎡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공공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 2층은 방과 후 돌봄과 일시·긴급 돌봄이 가능한 ‘서울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가 조성됐다. 3, 4층에는 어린이들이 느끼는 우울·불안 등의 정서 문제를 예방하는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들어섰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고민 해결 인공지능(AI)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2025 화성특례시민 인공지능(AI) 교육 특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교육 수료생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용적 활용 방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인공지능(AI) 미래혁명’을 주제로 강연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시민 개개인이 갖춰야 할 미래 역량과 통찰을 제시했다.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한수경 교수의 진행으로 안종배 교수와 신환철 빅데이터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AI)’에 대해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 ▲인공지능(AI) 시대 사고력 증진 방안 ▲인공지능(AI)시대 경쟁력 있는 직군과 준비 방안 등 일상 속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소통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추진된 인공지능(AI) 교육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1일(목)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온 보육교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 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어린이집 19개소와 보육교직원 62명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집,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균형 잡힌 식단 제공 등 보육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보육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돌봄시설과 보육관계자 등의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신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표태룡 관악구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현동·청림동·행운동)은 지난 11월 21일 지역 내 원스톱 종합문화복지공간 ‘관악더행복마루’의 개관 및 운영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복지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표태룡 위원장의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해 지역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감사패에는 표 위원장의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실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강감찬관악체육센터’로 구성된 ‘관악더행복마루’는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문화·여가 핵심 거점 공간으로, 표 위원장은 개관 과정과 이후 운영 전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왔다. 표태룡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달려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무거운 책임과 함께 더 큰 감사의 마음이 든다”며, “관악더행복마루가 개관하기까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강감찬관악종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촌2․화곡4동)이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 전달은 지난 11일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2025년 자립생활지원 사업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장애인과 주민, 자원봉사, 관련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한상욱 의원이 「강서구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고령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에는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은 장애인 당사자와 복지 현장의 문제의식, 그리고 정책토론회를 거쳐 모아진 지역사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해, 기존 노인·장애인 복지체계의 분절을 넘어 통합적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 담당부서,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담당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시민재해의 개념과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 공중이용시설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 수행 절차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 및 개선사례 공유 ▲중대시민재해 자체점검 세부사항 안내 ▲안전계획서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이행점검표 작성 요령 등이다. 또한, 시는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 484개소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공청사 20개소 등 총 504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은 ▲각 시설의 안전보건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유물 기증자를 위한 ‘제2회 기증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6세의 이창식 선생, 투병 중인 유보라 장로, 김준혁 국회의원 등기증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감사의 의미를 담은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올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는 총 7명의 기증자가 총 3,425점에 이르는 사진, 고문서, 비석 등 소중한 자료들을 기증했다. 독립운동가 김덕용(1900~1919)의 후손인 김명기 씨는 1960년대 3.1절, 4.15 추모제 당시 사진을 기증했다. 사진에는 스코필드 박사 방문 사진 등이 포함됐다. 1945년 부민관 폭파 의거를 주도한 독립운동가 조문기(1927~2008) 선생의 사위인 김석화 씨는 조문기 선생 관련 사진첩과 관련 자료 3천여 점을 기증했다. 지난 2019년 700여 점을 기증한 것에 이어, 나머지 관련 자료를 기증한 것이다. 유보라 장로는 강화진위대 출신의 유홍준 전도사(조부), 삼일학교 교사, 제암교회에서 목회했던 유부영 목사(부친)와 관련된 사진과 비석 등 36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달에 처음 착륙한 우주비행사들이 깨달은 것은 달의 신비가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의 목적 또한 결국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여정을 통해 출발 지점을 다시 바라보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쿠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카리브해는 잠깐의 감흥을 주는 대상이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도 그 바다는 통영 앞바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의 풍경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제야 깨닫게 된다. 진정으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어민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낯선 환경에 직면해야만, 무감각해진 익숙함을 다시 돌아보곤 한다. 일탈을 통해 비로소 보이는 일상처럼, ‘저기’를 향한 여정에서 결국 마주해야 할 곳은 다시 돌아올 ‘여기’인지도 모른다. 그런 노마드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때로 ‘여기’를 과감히 떠나볼 필요가 있다. 사유 또한 마찬가지다. 관성과 타성으로 굳어진 체계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체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뜻밖의 관점이 찾아온다. 자신이 디디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한 걸음 멀어져 보라. 그곳에서 우리의 내일이 다시 ‘여기’의 형태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터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인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 제작지원에 참여한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SK스피드메이트에 따르면, 스피드메이트는 ‘김부장 이야기’에서 좌절한 주인공 ‘김부장’의 형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소로 등장했다. 스피드메이트는 매장 촬영 장소 제공과 로고 노출 등을 통해 드라마 제작을 지원했다. ‘김부장 이야기’는 성공한 삶이라 자부하던 김부장이 실패를 겪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이 형의 카센터 옆에 세차장을 차리고 일하는 보람을 느끼며 긍정적인 반전을 이루는 배경으로서 스피드메이트 정비소가 등장한다. 중년 남성의 눈물겨운 자아 찾기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방송 채널 및 OTT에서 인기를 끌면서, 스피드메이트 브랜드 각인 효과 역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고객의 차량 관리에 함께해 온 스피드메이트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드라마 제작지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메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이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5회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1,500만원과 임직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 분당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의 회복 프로그램, 긴급 의료비, 심리 치료 등에 사용될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이루어져 피해 아동 및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JT저축은행의 SNS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약 3만 명이 동참하며 대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전국 38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광역새싹지킴이병원인 용인 세브란스병원에서의 부스 운영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JT저축은행은 그동안 캠페인을 통해 총 약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이 후원금은 80여 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 가정 복귀 지원, 긴급 지원 등 실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순복음중동교회(담임목사 김경문)와 함께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12일 학교 중회의실과 명예의 전당 등에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순복음중동교회는 이번 전달식에서 한세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후원했다. 기부자를 대표하여 최우종 장로와 강선구 장로 등이 참석했으며, 최우종 장로가 최진탁 부총장에게 기념 패널을 전달했다. 한세대학교는 감사의 뜻을 담아 순복음중동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진탁 부총장은 “순복음중동교회가 보여주신 귀한 나눔은 한세대학교가 더 높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학교 발전기금을 재원으로 교육 경쟁력과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설립 72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는 백인자 총장을 중심으로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학교는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성공 실현(O), 대학 경영 고도화(A), 사회적 가치 제고(R) 등의 SOAR 전략을 전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