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내셔널이 1933년 개장한 이후 처음 개최된 여자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제니퍼 컵초(미국)였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오거스타 내셔널이 1933년 개장한 이후 처음 개최된 여자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제니퍼 컵초(미국)였다. 제니퍼 컵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오랫동안 철저하게 백인 남성 위주로 운영됐다. 1990년 처음으로 흑인 회원을 받았다. 여성단체의 끈질긴 투쟁으로 2012년에야 여성 회원에게까지 문을 열었다. 현재 여성 회원은 6명이다. 오거스타 내셔널이 다시 한번 벽을 깬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큰 관심을 모았다. 컵초의 경우 같은 기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에도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아보는 건 다시 오지 않을 기회&rdquo
김인경(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김인경(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인경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김인경은 5언더파 139타로 2위인 캐서린 커크(호주)에게 3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인경에게 이 대회와 유독 인연이 깊다. 7년 전 김인경은 2012년 당시 나비스코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인경은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30㎝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우승컵을 유선영(33)에게 내줬다. 이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메이저 우승 기회를 날렸던 김인경은 이후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다. 2016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진
김시우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홀인원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김시우(24)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첫 이틀이 아주 좋았다. 모든 것이 잘 됐고, 컨디션도 아주 좋다"며 "현재 상태를 유지해 이 기분을 주말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더 줄여 공동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12언더파 132타)를 질주했다.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나선 전초전에서 쾌조의 감각을 이어가며 PGA 투어 통산 3승 도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날 김시우는 16번 홀(파3·167야드)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을 만들어 내며 기세를 올렸다. 김시우는 홀인원 상황에 대해 "제 샷이 드로우인데, 핀 위치가 오른쪽이고 그 오른쪽에는 벙커가 있어서 벙커의 왼쪽 끝을 노리고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음주 치를 마스터스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한 김시우는 이날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수위권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김시우(24)가 '마스터스 리허설' 격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달러)에서 6언더파를 치며 1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1번홀(파4)에서 보기를 추가하며 한때 1언더파에 그쳤지만 나머지 8홀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다음주 치를 마스터스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한 김시우는 이날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수위권을 차지했다. "늘 코스 컨디션이 어려웠다"던 김시우는 "하지만 오늘 드라이버가 잘 되고 아이언 샷도 좋았다. 그리고 퍼팅도 좋았다"고 선두 비결을 소개했다. 이어 "전반에는 아이언 감이 별로였는데 후반에 아이언 감이 좋아지고
상승세를 몰아 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도 그는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김효주는 ‘골프 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릴만큼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LPGA 투어 진출 이전인 2014년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 그해 파운더스컵을 제패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16년 1월 우승 이후 최근 두 시즌에는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2019 시즌 들어 김효주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4개 대회에 나와 세 번이나 10위 안에 진입했다. 상승세를 몰아 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도 그는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LPGA 투어 5개의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은 우승자가 ‘포피스 폰드(Poppie’s Pond)‘로 불리는 호수에 뛰어드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LPGA 투어 5개의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은 우승자가 ‘포피스 폰드(Poppie’s Pond)‘로 불리는 호수에 뛰어드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대회 챔피언에게는 '호수의 여인'이라는 영광스런 수식어가 붙는다. 우승자와 가족, 친지들이 '포피스 폰드(Poppie's Pond)'로 불리는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가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전 선수들이 저마다 우승 후 호수에 빠지는 세레모니를 꿈꾸고 있다. 먼저 호수의 여인을 꿈꾸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 KIA 클래식에서 일본의 하타오카가 우승했다. 박인비(31)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KIA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한 박성현은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세계랭킹은 하락했지만 상금랭킹에선 1위에 올랐다. 2019년 기아클래식 우승자 나사 하타오카나사 하타오카-우승이 확정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박성현 경기 전 자원봉사자에게 인사하고 있다박인비 18번홀 티 샷박인비 벙커 샷이미향 1번홀 티 샷이정은6 1번홀 티 샷최운정 1번홀에서 빈스윙으로 몸을 풀고 있다허미정 1번홀(사진 = Gabe Roux/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박인비(31)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KIA 클래식에서 공동 준우승한 박성현은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고진영은 세계랭킹은 하락했지만 상금랭킹에선 1위에 올랐다. 박성현 14번홀 티 샷박성현 (-15, 공동 2위) Q. 오늘 경기 소감은? -일단 이글 이후에 더블보기를 하고 나서 솔직히 좀 흔들렸다. 마지막 날이고, 한타가 소중한 상황인데 더블 보기가 나오고 나서 흔들렸었는데, 아직 홀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고 버디 하나만 나오면 그 이후엔 잘 풀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다. Q. 이글 상황이 어땠는가? -세컨샷이 러프 안에 있었는데, 유틸리티 우드로 샷을 했다. 생각대로 공이 잘 날아갔고 핀 뒤로 3m 정도 넘어갔고 내리막 퍼팅이었는데, 그게 들어갔다. Q. 메이저 대회로 넘어가는데, 리듬을 잘 타고 있는것인가? -지난 주보다 이번 주 경기가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도 그렇고.. 다음 주에는 더 좋은 각오로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인비(31)와 박성현(26), 고진영(24) 등이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 달성에 도전했던 박인비(31)는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2개, 버디 1개로 오히려 1타를 잃으면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사이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0번 홀(파5)까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까지 박인비에 1타 뒤진 2위였던 하타오카는 이날만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20살인 하타오카는 지난해 2승에 이어 벌써 개인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로써 임성재는 시즌 5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계랭킹을 50위 이내로 끌어올리지 못해 마스터스 출전은 좌절됐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리던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2018-19 시즌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공동 4위), 피닉스 오픈(공동 7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3위), 발스파 챔피언십(4위) 등 총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지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했다. 임성재가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성적을 토대로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야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후 발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세계랭킹 50위 케빈 키스너(미국)가 새로운 20억원 상금이 걸린 WCG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키스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골프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결승에서 맷 쿠처(미국)를 3홀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버바 왓슨(미국)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던 키스너는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64강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키스너는 우승 상금 174만5천 달러(약 19억8천406만원)을 받으며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 1홀차로 이겨 결승에 오른 키스너는 상승세의 쿠차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11번홀(파3)에서 쿠처의 실수로 2홀차 여유를 잡은 키스너는 15번홀(파4)에서 또 한번 쿠처의 실수 덕에 3홀차로 달아났다. 키스너는 16번홀(파5)에서 10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시즌 2승이나 올리며 뒤늦은 전성기를 누린 쿠처는 준결승에서 루카스 비예레가르트(덴마크)의 신예 돌풍을 잠재웠지만 마지막 고비를
2-사진 왼쪽부터 조원서(초등학생 참가자), 이준희(남자 아마추어부 우승자), 양싸부, 박선옥(여자 아마추어부 3위) [사진=골프가이드][타쉬켄트=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의 이준희(서울 한광고 3년)가 31일(이하 현지시간) 폐막된 제2회 우즈베키스탄 오픈국제골프대회 남자 아마추어부에서 우승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소재 타슈켄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 7015야드)에서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준희는 1라운드 79타, 2라운드 70타, 3라운드 76타를 쳐 총합계 225타를 기록해 2위 리 스라바(Lee Slava)를 8타 차로 제치고 아마추어부 1위에 올랐다. 이준희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정말 우승할 줄은 몰랐다. 국제대회라 여러 나라 사람들과 치면서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멘탈이 크게 흔들리지 않아서 스코어가 제대로 나왔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골프에 입문한 이준희는 “앞으로 투어 프로가 되는 것이 큰 꿈이지만 나만의 특징을 가진 개성 있는 골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희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로부터 우승 증서
박성현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성현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 6,5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티다파 수완나프라(태국)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도 이날 5타를 줄여 2타를 줄인 최운정과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지은희(33)는 5언더파 139타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뒤를 이어 전인지(25), 이정은6(23), 김인경, 이미향,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이 4언더파 140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6타 차다. 한편 오지현은 지난해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대됐지만 고전 끝에 5오버파 149타로 컷 오프 탈락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82야드(약 75m) 거리 샷 이글을 잡아내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82야드(약 75m) 거리 샷 이글을 잡아내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천25만 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2개 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우즈는 조별리그 2승 1패로 13조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상위 6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명씩 16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한다. 우즈는 16강에 오르려면 캔틀레이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1홀 앞선 상태로 13번 홀(파4)에 들어섰다. 우즈는 홀 82야드 거리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이 두어번 땅에 튀긴 후에 그대로 홀에 들어가면서 이글을 잡아냈다. 우즈는 11번 홀(파3)·12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
최운정은 2위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5언더파 6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 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승째에 도전하고 있다. 최운정(29)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운정은 2위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5언더파 67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최운정은 5번 홀(파5)과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번 홀(파3)에서도 버디에 성공한 최운정은 막판 16번(파4)·17번(파5)·18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이 우승하면 한국은 올해 들어 열린 LPGA 투어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최운정 외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라 LPGA 투어 한
참가선수들 단체기념사진 [사진=골프가이드][타쉬켄트=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제2회 우즈베키스탄 오픈골프대회가 29일 오전 11시(이하 모두 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 소재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 7015야드)에서 개막했다. 우즈베키스탄 오픈골프대회는 우즈베키스탄골프협회(회장 표도르 김)가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작년 3월에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중국, 한국 선수들과 타쉬켄트에 거주하는 한국인 등 모두 7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남자 63명, 여자 11명으로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77세 여자선수까지 성별과 연령이 아주 다양하다. 선수들은 4인 1팀으로 모두 19개 팀으로 짜여졌으며 인코스 10개팀, 아웃코스 9개팀이 각 8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 중 프로 2개팀은 블랙 티(백 티)에서 여성과 유소년(초등학교 5학년 미만)은 레드 티(레이디 티), 나머지 선수들은 레귤러 티(화이트 티)에서 티샷을 한다. 우즈베키스탄 골프협회 표도르 김 회장(빨간 상의)이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이번 주 열리는 기아클래식 연습라운드에서의 한국 선수들 모습과 대회장 사진 기아클래식 18번홀 전경2019 기아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 인터뷰 Q.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기아클래식 대회장에 돌아왔는데, 어떤 기억이 가장 많이 나는가? A. 일단 홀인원 한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그것 때문에 우승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마지막 몇 홀이 굉장히 어려운데, 홀인원을 함으로써 마음이 편해졌다. 그래서 마무리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올 시즌은 이번 대회로 돌아오기 전, 이미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컨디션이 좋은 것 같은데, 대회에 출전하는 느낌이 어떤가? A. 일단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마음은 편하긴 하다. 계속 잘 되고 있었다고 해도 디펜딩 챔피언이니까 부담은 있다. 아무래도 작년에 잘 쳤었고 기대도 많고 해서 부담은 된다. 다만 아직까지 내 게임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고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만 집중하고 내 게임만 하겠다고 생각하며 대회를 치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Q. 다음 주가 메이저 대회인데, 이번 주 대회를 메이저를 위한 전초전으로 생각하는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에서 우즈는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끌려갔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6년 만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해 첫날 승리를 거뒀던 타이거 우즈는 2차전 그린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통산 9승의 스네데커에게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 전망이 어둡게 됐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계속된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에서 우즈는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끌려갔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스네데커가 먼저 기선을 제압하자 바로 다음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우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번홀(파5)과 7번홀(파3)에서 버디-파를 기록한 스네데커가 다시 2홀 차로 앞섰고, 우즈는 8번홀(파4) 버디로 한 홀을 만회했다. 13번홀에서 우즈의 샷이 물에 빠지면서 2홀 차로 벌어진 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우즈가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다. 하지만 16번홀(파5)에서 스네데커의 세 번째 샷이 홀 2.8m에 붙었고, 우즈
재미교포인 케빈 나(35)가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40, 미국)을 1홀 차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재미교포인 케빈 나(35)가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40, 미국)을 1홀 차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케빈 나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골프장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왓슨을 이겼다. 18번 홀에 가서야 승패가 갈릴 만큼 접전이었다. 케빈 나와 버바 왓슨은 14번홀까지 동타를 이루며 치열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케빈 나가 15번 홀에서 파를 거두며 보기를 범한 왓슨을 앞서갔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홀에서 왓슨이 버디를 잡고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둘의 승패는 마지막 18 홀에서 결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손꼽히는 장타자인 왓슨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다. 왓슨은 온그린을 노렸지만 2차례 벙커샷이 무위에 그쳤다. 모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실패했다. 그 사이 세컨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케빈 나가 컨시드를 얻었다. 패배를 인정한 왓슨 악수에 손을 내밀며 승리를 자축했다. 승점 1점을 챙긴 케빈 나는 15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55위 체즈 리비(이상 미국)을 4홀 차로 꺾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매치플레이의 강자인 로리 맥길로이와 더스틴 존슨이 WCG 델테크놀로지스매치플레이 대회에서 1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025만 달러)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로리 맥길로이와 더스틴 존슨이 가볍게 1승을 챙겼다. 먼저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루크 리스트(미국)를 5홀 차로 대파했다. '넘버 2'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2홀 차로 따돌렸다. 세계랭킹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밸스파챔피언십 챔프' 폴 케이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토니 피나우(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등도 1승을 안고 시작했다. 반면 2014년과 2016년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는 백전노장 짐 퓨릭(미국)에게 2홀 차로 졌다. 저스틴 토머스와
2013년 이후 6년 만의 매치플레이에 출격한 우즈는 와이즈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PGA 투어 최대 매치플레이 대회인 WGC 델테크놀로지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타이거 우즈가 귀중한 1승을 거뒀다. 타이거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025만 달러)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랭킹 64위 애런 와이즈(미국)을 3홀 차로 눌렀다. 둘째날은 46위 브랜트 스니데커, 셋째날은 19위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델테크놀로지매치플레이는 64명의 선수가 16개 조로 나눠 조별 리그 3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16강전부터 서바이벌 게임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2013년 이후 6년 만의 매치플레이에 출격한 우즈는 와이즈를 상대로 1, 2번홀 가져가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3, 8, 10번홀을 내줘 1홀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11번홀(파3)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3, 15, 17번홀 승리로 1승을 챙겼다.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일 네 타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했다. 고진영이 시상식장에서 걸스 골프 주니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진영 18번 홀 티샷고진영이 18번홀 그린에서 경사를 읽고 있다고진영 우승 인터뷰고진영 우승 인터뷰(사진 = 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일 네 타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했다. 경기를 마친 고진영이 LPGA 설립자 중 하나인 셜리 스포크에게 인사하고 있다고진영 1번홀 티 샷고진영 11번홀 티 샷고진영과 캐디가 퍼팅 라인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사진 = 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일 네 타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했다. 리디아 고 1번홀 티 샷박성현 1번홀 티 샷박성현 11번홀 티 샷서로 손을 잡고 챔피언 그룹을 따라 18번홀을 걷고 있는 LPGA 미래, 걸스 골프 주니어들전인지최운정(사진 = 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최종일 네 타차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했다. 경기 중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허미정경기를 마친 후 박성현이 LPGA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마릴린 스미스에게 인사하고 있다경기를 마친 후 서로 격려하는 김세영과 제시카 코르다김효주 1번홀 티 샷넬라 코르다가 18번홀 퍼팅에 실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넬리 코르다 1번홀 티 샷(사진 = LPGA)
고진영이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사진제공: LPGA] LPGA 투어 2년차 고진영(24)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넬리 코다가 18번 홀 버디 퍼팅에 실패하고 난 뒤 무릎을 꿇고 그린에 앉은 채 아쉬워 하고 있다고진영은 이날 중국의 루위,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 넬리 코다 자매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챔피언조에 앞서 루위와 공동 1위로 경기를 끝낸 고진영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며 자신을 뒤쫓아온 루위와 시간다의 경기가 끝날 때까지 퍼트 연습과 샷 연습을 하며 연장전에 대비했다. 그러나 루위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를 해 무너졌다. 또 한 타 차 공동 2위를 달리던 시간다는 마지막까지 그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고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파72·665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3라운드가 열렸다. 파운더스컵 - 김효주김효주 Q. 오늘 플레이 소감을 말해달라. 퍼터가 너무 잘 됐고, 파온률이 높아서 찬스가 많이 나와서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 Q. 골프 코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딱딱해서 거리가 많이 나가서 나도 찬스가 있는 코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하는 골프장이다. Q. 이 대회는 LPGA 창립자들이 나와 있는데, 창립자들에 대해서 특별한 느낌이 드는가? 만나서 많은 얘기를 해드리고 싶은데, 영어가 유창하지는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인사를 드리고 있다. Q. 내일 플레이 전략이 어떻게 되는가? 내일도 파온률을 높여서 버디를 많이 잡는 것이 목표다. 파운더스컵 - 고진영고진영 Q. 오늘 라운드에 대해서 소감을 말해 달라. 오늘 오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제니(신지은)언니와 플레이하면서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 했다. 어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굉장
선두에 4타 뒤진 임성재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도 벌일 수 있는 위치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신인상을 놓고 경쟁 중인 임성재(21)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 사흘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에 4타 뒤진 임성재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도 벌일 수 있는 위치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7위, 이달 초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등 세 차례 톱10 성적을 냈다. 캐머런 챔프, 마틴 트레이너, 애덤 롱(이상 미국)과 함께 이번 시즌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임성재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버디도 많았지만 보기 역시 많은 하루여서 아쉬웠다"며 "경기 기복이 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꾼 임성재는 "내일 최종 라운드에서는 톱5에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파72·665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 총 인원 144명이 참가)이 열렸다. 파운더스컵 1R-고진영 티샷파운더스컵 1R-박성현 1번 홀 티 샷파운더스컵 1R-박성현이 경기 후 팬들에게 사인하고 있다파운더스컵 1R-박인비가 페어웨이 우드 샷 을 하고 있다파운더스컵 1R-박희영파운더스컵 1R-신지은파운더스컵 1R-지은희와 LPGA창립자 중 하나인 마릴린 스미스파운더스컵 1R-최나연(사진 = 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GC(파72·6656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 달러, 총 인원 144명이 참가)이 열렸다. 파운더스컵 1R-최나연최나연Q. 오늘 경기 소감?최나연: 오늘 우선 첫 라운드에 좋은 스코어를 내서 기쁘고, 보기도 없어서 더 기뻤다. 제일 기뻤던 건 오랜만에 투어에 돌아와서 경기를 했는데, 첫 라운드부터 좋은 성적이었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걸으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Q. 투어에 복귀할 만큼 컨디션은 좋은가? 그동안 무엇을 하면서 지냈나?최나연: 지금 허리 통증이 아주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계속해서 운동과 재활을 하고 있고 스트레칭도 많이 하고 있고 해서 관리를 연심히 하고 있다.사실 지난 4월 이후에 대회를 안 나와서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고 계신데, 계속 오랫동안 골프를 쳐왔기 때문에 좀 쉬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한 4~5개월 쉬면서 다른 나라를 많이 가봤는데, 부모님, 엄마와 여행을 많이 다녔다.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골프 선수라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그게 기
최나연이 LPGA 투어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겨울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구슬땀을 쏟아낸 최나연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부상으로 LPGA 투어 생활을 중단하고 긴 휴식기를 가졌던 최나연 1라운드를 마치고 "첫 홀에서 무척 떨렸는데, 끝나고 나니 좀 더 낫다. 내일은 더 편해질 것 같다"면서 "스코어에 만족한다. 그냥 좋다"고 말했다. 2010년 LPGA 투어 상금왕·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보낸 최나연은 2016년께부터 부진의 시기를 겪었다. 허리 디스크가 악화하는데도 대회를 계속 출전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어졌고, 결국 지난해 4월부터 LPGA 투어에 병가를 내고 쉬었다. 11개월 만의 복귀전인 이 대회에서 그는 첫날 버디만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혼다 클래식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스윙' 마지막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 임성재(21)가 첫날 공동 2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0·11번 홀(파4·5)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으나, 13·14번 홀(파3·5) 연속 보기로 맞바꿨다. 17번 홀(파3)에서는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힘을 냈다. 그러나 18번 홀(파4)에서 벙커와 러프에 고전하며 보기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후반 1번 홀(파5)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박인비는 올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0승을 노리고 있다. [사진=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5타 차로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로는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올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0승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 한 차례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한편 박인비의 우승에 가장 큰 대항마는 최근 기세가 무서운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이다. 박성현은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어 곧바로 출전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정상에 오른바 있다. 이와 더불어 아리아 주타누간, 김효주, 김세영 역시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선두 이정은(23)과 역시 투어 신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그 명성과 개최 코스, 높은 상금으로 인하여 비공식적인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PGA투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그 명성과 개최 코스, 높은 상금으로 인하여 비공식적인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기존 5월 개최에서 3월 변경돼 개최됐다. PGA 챔피언십이 5월의 빈자리를 차지하면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의 마스터즈, 5월 PGA 챔피언십 등 환상적 스케줄이 만들어졌다. 이후 6월의 US 오픈, 7월의 디오픈, 8월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까지 골프 팬들은 6개월 동안 최고의 대회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개최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마의 17번 홀에서의 홀인원과 우즈와 케빈 나의 ‘개그쇼’, 맥길로이의 뒷심 발휘 우승 수많은 이야기들을 남겼다. 바뀐 더 트로피, 역대 가장 큰 규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 부여될 특별하고 새롭게 태어난 트로피를 공개했다. 파인애플 장식이 있는 윔블던의 남자 우승 트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오르기도 했던 안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PGA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50만 달러)’에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안병훈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6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오르기도 했던 안병훈은 올 시즌 PGA투어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고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본 대회의 최연소 챔피언(21세 10개월 14일) 기록을 보유한 김시우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한편
로리 맥길로이가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2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맥길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짐 퓨릭(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1년 6개월 만의 우승을 차지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PGA 투어 15번째 트로피를 수집했다. 우승 상금은 225만 달러(약 25억5천만원)다. 메이저 4승의 맥길로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길로이는 올해 들어 출전한 네 번의 대회에서 모두 톱10안에 들며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서도 선두로 올라선 맥길로이는 내달 마스터스까지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한편 타이
욘 람(스페인)이 제5의 메이저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250만 달러) 셋째 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욘 람(스페인)이 제5의 메이저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250만 달러) 셋째 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람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10위인 람은 2017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018년 커리어빌더 챌린지 우승에 이어 시즌 첫 승,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인 람은 후반 9개 홀에서 6타를 추가로 줄여냈다. 10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를 넣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11번 홀(파5) 이글 퍼트와 13
PGA투어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임성재는 “145미터 정도였고 앞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8번 아이언으로 쳤다”며, “내리막 경사가 심해서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핀으로 가서 뒤에 백스핀이 걸려서 들어갔다”고 말했다. [사진=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시즌 루키 신분으로 PGA 웹닷컴투어(2부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해 루키 시즌을 치르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15일 막을 올린 제5의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첫 출전했다. 임성재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에서 치러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3개 등 타수를 착실히 줄였다. 그러나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언더파인 컷오프 기준타수를 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출발한 임성재는 2라운드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5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보기로 흔들리는 듯 했지만
2018년 KPGA 투어 '한국오픈'에서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는 최호성[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최호성(45)이 유럽투어 데뷔전 '케나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75위로 출발했다. 최호성은 1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컨트리클럽(파71·6922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케냐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낚시꾼 스윙'을 닮은 독특한 스윙폼으로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최호성은 주최측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을 받아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결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해 2라운드 13번홀에서 독특한 낚시꾼 스윙을 선보인 후 드라이버를 놓친 최호성(사진 제공: 게티이미지/크리스 트롯맨)최호성은 이날 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4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최호성은 6번홀(파5)과
지난 해 우승자인 안선주는 올해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두 번째 대회인 요코하마타이어골프토너먼트PRGR레이디스컵(총상금 8천만엔)이 이번 주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08년에 시작된 대회에서 유독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도호쿠 지진이 일어난 2011년에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도맡아 하고 있다. 2008년 첫 대회에서 신지애가 우승한 이래 이보미와 전미정이 두 번씩 우승했다. 지난 2015년 이지희의 우승 이후 2016년 이보미, 2017년 전미정, 2018년 안선주까지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우승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일본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이번에는 한국 선수의 우승을 막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안선주에게 패한 스즈키 아이는 “지난주부터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개막전치고는 잘 안됐다”며, “고치에서는 매년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올해는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개막전 우승자 히가 마미코 역시 “지난주에 고향에서
지난주 좋은 성적을 발판으로 세계 랭킹 50위가 된 안병훈은 이 순위를 4월 초까지 유지하면 4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 자격도 확보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안병훈(28)이 공동 3위에 오르며 마스터스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은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10위에 이어 2주 연속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주 좋은 성적을 발판으로 세계 랭킹 50위가 된 안병훈은 이 순위를 4월 초까지 유지하면 4월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 자격도 확보할 수 있다. 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SBS골프 채널과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다"며 "티샷이나 아이언샷 모두 좋았고
올해 19번째 출전한 우즈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면서 현재 공동 35위에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974년 첫 대회를 열어 올해가 46회째다. 5월에 열렸던 이 대회는 2006년 처음으로 3월에 개최됐다. 그 후 작년까지 3월과 5월에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타이거 우즈(44)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챔피언들(38명) 가운데 26명이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고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3차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 올해 19번째 출전한 우즈는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면서 현재 공동 35위에 기록했다. 공동 선두인 키건 브래들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이상 7언더파 65타)와는 5타 차이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이라 소폭의 순위 변화 가능성은 남아있다. 1라운드 내내 샷이 흔들린 타이거 우즈는 초반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
무어는 이날 121야드로 세팅된 17번 홀에서 자신의 웨지를 들고 티샷을 날렸으며 공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라이언 무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천250만 달러)의 ‘악마의 홀’이라 불리는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무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천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17번 홀 사상 통산 9번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17번 홀은 그린이 호수 속에 섬처럼 떠 있는 '아일랜드 홀'로 티샷이 물에 빠질 가능성이 커 해마다 많은 변수가 되는 곳이다. 이 대회 17번 홀에서 홀인원은 지난해까지 통산 8번밖에 나오지 않은 진귀한 장면이다. 무어는 이날 121야드로 세팅된 17번 홀에서 자신의 웨지를 들고 티샷을 날렸으며 공은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홀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2017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후 2년 만이다.
호주 출신의 남자 골퍼 이민우가 유러피언투어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호주 출신의 남자 골퍼 이민우가 유러피언투어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민우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호주 교포 이민지의 동생으로 최근 유러피언 투어에서 실시한 2월 ‘힐튼 이달의 골퍼’를 뽑는 팬 투표에서 44%의 지지를 얻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 프로로 전향해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민우는 프로로 출전한 두 번째 대회인 지난달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또한 호주에서 열린 ISPS 한다 월드 슈퍼6 퍼스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톱5 안에 들었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30위 부근으로 진입하며 유러피언투어 신인상 경쟁에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프로 골퍼 남매인 이민지와 이민우는 2012년과 2016년 각각 US 주니어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나란히 우승하며 각 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즈는 골프위크 등 외신을 통해 ‘모든 것이 좋은 상태’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 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5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 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개최된다. 우즈는 지난 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우즈는 부상에서 회복하고 이번 주 대회에 참가한다. 우즈는 골프위크 등 외신을 통해 ‘모든 것이 좋은 상태’라 전했다.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001년과 2013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추가한다면 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3번 우승한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함께 공동 최다 우승자로 올라설 수 있다. 우즈는 이번 시즌 아직 우
안병훈(28)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로 인해 안병훈은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4계단이 오른 50위가 됐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프로 골퍼에게 마스터스의 출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34년 시작된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로 매년 4월 첫째 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개최된다. 아마추어 골프의 전설인 바비 존스가 설립한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그 권위가 가장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따라서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그 출전 자격 또한 매우 까다롭다. 마스터스를 주관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따르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은 크게 19개의 기준으로 분류된다. 먼저 마스터스에서 단 한 번이라도 정상에 오르면 평생 출전권이 보장된다. 이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외한 3개 메이저 대회(US오픈, 디 오픈, PGA챔피언십) 최근 5년간의 우승자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근 3년 간의 우승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임성재가 디 오픈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레이앤웍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달러, 우승상금 163만 8천달러)’에서 본인의 PGA투어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 7,429야드)에서 끝난 본 대회에서 임성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고 TOP10에 3번이나 진입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529 포인트)과 상금순위($1,338,333)는 26위다. 임성재는 경기 후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8언더파 2
서어진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 : Golf Australia)[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2019년 3월 11일(월) – 서어진(수원 수성방통고3) 선수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호주 애들레이드 글레넬그 골프클럽(파 73)에서 열린 제 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모두 차지해 2관왕을 장식했다. 서어진 선수는 개인전 최종합계 211타 8언더파(72-68-71)를 기록하며,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16번째 한국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손예빈 선수가 213타로 2위, 이예원 선수가 215타로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한국여자골프국가대표팀 선수들(사진 : Golf Australia) 단체전에서는 합계 421타로 호주가 기록한 437타를 크게 앞지르면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어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1월 이시우 프로(빅피쉬골프아카데미)가 이끄는 미국 팜스프링 동계 전지훈련을 LPGA 고진영 프로 및 KLPGA 이소영 프로와 함께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스틸파이버 j시리즈 아이언 샤프트로 새롭게
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시상식 우승 예손해 김애신우승 김애신우승 예손해
중국 양강도경CC에서 열린 '제20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시상식 메달리스트 김서현메달리스트 이동현메달리스트 이동현 김서현메달리스트 김서현메달리스트 이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