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에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지원 지자체가 결정된다. 올해 북구는 주민들의 주요 산책 공간인 삼각산과 군왕봉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녹색이음누리길’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삼각산 대포리봉부터 군왕봉까지 총 8.6㎞의 숲길에 등산로 정비, 나무계단 설치, 안전 로프 및 펜스 정비, 편의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평소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사항과 구청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토대로 정해진 것으로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확보한 국비 6억 3천만 원에 지방비를 더해 총 7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텔코리아와 AI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을 비롯해 실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인 광주시교육청AI교육원 내 체험 공간을 공동 구성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CPU 발달의 역사를 살펴보고, AI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텔 플랫폼 기반 온 디바이스 활용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및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텔 코리아는 오는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교원 대상 AI·SW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최첨단 AI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간다움와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AI광주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히어로 복지관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히어로 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동네를 순회하면서 저소득층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 다양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4월에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지 종합사회복지관, 인애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손잡고, 통합사업으로 희망복지 다잇소를 비롯해 히어로 이동 복지상담소와 청년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별로 각 동의 현황을 반영한 어르신 생신 잔치와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도락 프로그램, 우리동네 리틀 히어로즈 등 맞춤형 사업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사업은 복지관 3곳에서 공통 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망복지 다잇소와 히어로 이동 복지상담소를 손꼽을 수 있다. 먼저 희망복지 다잇소는 히어로 복지관이 출범한 지난 4월말 이후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월산5동과 사직동, 대촌동 등 관내 12개동을 방문,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돌봄 이웃에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 아울러 접종 백신에 따라 무료 대상자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달라서 남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한 후 접종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는 의료기관 56곳에서, 임신부와 어르신은 각각 43곳과 114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임신 확인 서류를 챙겨야 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의료기관 85곳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이뤄진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이다. 코로나19 접종 의료기관 현황은 독감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남구청 홈페이지 및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인공지능(AI) 산업 전시회 ‘AI TECH+ 2025’를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간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주요 AI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산업의 발전 방향과 융합 가능성을 논의한다. 특히 세계적 AI 학술대회 ‘AICON 2025’가 동시에 열리며,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 ‘AI TECH+ 2025’에서는 ▲AI 반도체 ▲컴퓨팅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인디제이, ㈔인공지능산학연합회,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등 55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AI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 체험존과 드론 체험관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인 15일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공동관에서 주요 기업들이 AI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발표하며,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은 장례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분야 공모전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분야로 확대해 존엄한 이별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공영장례 변화를 공유하고자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공영장례 정책과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 가능성 및 지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삶의 이별을 의미 있게 지켜준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 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사례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존엄한 지역공동체 장례 광산구 민·관협력 무연고 공영장례 정책’ 은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마지막을 예우하고자 지난해 4월 광산구, 4대 종교 8개 단체, 지역 내 장례식장 4개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함께 광산형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종교단체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와 중국 장쑤성 루둥중학교(江苏省沭阳如东中学, 이하 루둥중)가 교육협력에 나선다. 광주인성고는 최근 중국 루둥중학교에서 이경기 교장과 루둥중 주계관(周桂官·zhōu guì guān)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인성, 다양한 실력, GLOBAL 미래인재 육성’ 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교사 간 공동 연구 및 수업 전문성 교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루둥중은 중국 학제에 따라 초급중학(한국의 중학교, 12~15세)과 고급중학(한국의 고등학교, 16~18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인성고와 루둥중 고급중학과정 학생들은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인성고는 오는 12월부터 학생, 교사 등 24명의 해외 탐방단을 꾸려 중국 루둥고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해외 교육사례를 경험하고 관련 의견을 나누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교육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감수성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고, 교원 전문성 향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이하 세큰대)’ 가 지역 전역을 학습공간으로 전환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으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관내에 대학교가 없다는 점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2023년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만드는 ‘세큰대’ 를 출범, ‘배우고, 나누고, 함께 만드는 주민 주도의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서구는 서구평생학습관(서구 경열로 28)을 중심으로 18개 동 캠퍼스와 5분거리 학습놀이터 등을 조성·운영해 관내 전역을 ‘평생학습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 으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마을가드너, 다문화 외국어 강사 양성 등을 통해 주민이 배운 지식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생태계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는 이웃과 이웃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일곡제1근린공원과 일곡도서관 일대에서 ‘다북다북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북다북 책축제’는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주민참여형 문화 행사이다. ‘책과 함께 여는 북적북적한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지역 내 도서관·독서단체·마을공동체 등 15개의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공연 ▲체험 ▲동화 ▲놀이 ▲전시 ▲쉼 등 총 6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먼저 일곡제1근린공원에서는 마술사의 버블&벌룬쇼와 일곡중학교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문인 북구청장과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이 무대에 올라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과 그 이유를 소개하는 ‘내 인생의 책’ 퍼포먼스를 통해 책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같은 시간 일곡도서관 강당에서는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최은옥 작가가 초등학생들을 만나 본인의 저서인 ‘내멋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대규)는 최근 관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돌봄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착한가게’ 는 매출액의 일정액(월 3만 원 이상)을 매달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 가게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 소비’ 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돌봄이웃 70명에게 7만 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지급하고, 이 쿠폰을 관내 착한가게 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쿠폰 사용을 통해 후원금이 다시 지역 가게로 환원되는 ‘기부-소비-상생’ 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쿠폰은 주월1동과 상생 협약을 맺은 식당, 마트, 미용실, 치과 등 30여 개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조대규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은 지역 상권을 살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나눔 프로젝트” 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게와 지역사회, 돌봄이웃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1월까지 치매안심마을인 지산 1·2동과 지원 1·2동에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치매안심경로당인 도내기, 삼성부녀, 백조, 용산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 ▲치매 예방 운동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치매 예방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어 11월에는 지산 1·2·동과 지원 1·2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꼬두메 통합건강2센터와 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 2회 ▲소도구를 활용한 치매예방운동 ▲오감자극 수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꼬두메 통합건강2센터에서는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이달 13일부터 꼬두메 통합건강2센터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단위 프로그램 운영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예방과 건강증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8개 동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에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와 기부자 전용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방문객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본 답례품 이외에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기부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자 전용 라운지’ 도 운영된다. 위치는 피스멍멍 유기견 입양센터 2층(동구 서석로7번길 16-1)으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광주 동구 기금사업 및 답례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용 라운지는 광주 동구에 기부한 기부자 중 초청 문자를 받거나 축제 기간에 기부한 기부자만 입장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는 대표적 거리축제인 만큼 축제에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기부를 통해 풍성한 혜택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동구에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특별히 마련한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에 모금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전남이 함께 만드는 가을 축제의 향연, ‘빛가람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리원(Only One) 빛가람, 모두가 하나되는 빛’을 주제로,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시민·공공기관·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클래식 선율이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며 문을 연다. 청소년 K-POP 댄스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나주시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가 이어지고, 이전 공공기관 동아리 콘서트와 빛가람 합창단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둘째 날에는 전남도립국악단과 나주시립합창단이 무대를 잇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구난타·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버블·벌룬 퍼포먼스와 어쿠스틱 밴드, 크로스오버 팝페라가 어우러져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수 김장훈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나와 같다면’, ‘고속도로 로망스’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마켓, 푸드존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광주시가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신속히 개설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가 마비된 이후, 자체 민원 접수 시스템인 ‘광주신문고’를 구축해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화재 직후 각 부서와 민원창구에서 우편·방문 접수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접수된 민원을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광주신문고’는 광주시 누리집에 신설된 전용 메뉴를 통해 운영되며, 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뿐 아니라 일반 민원과 공무원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한 곳에서 접수할 수 있다. 광주시는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인채 시민소통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 창구를 신속히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내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농지대장 일제정비’ 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농지대장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도록 현행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구는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를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총 1만9,519건(5,960필지)의 농지대장을 대상으로 일제정비를 진행 중이다. 9월 29일 기준으로는 5,693건(약 29%)의 정비가 완료됐다. 정비는 ▲소유권 변동사항 ▲임대차 관계 ▲경작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직불금 지급자료, 임대차계약서, 현지조사 결과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실제 농지 이용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농지 외 용도로 사용 중인 필지의 전용허가 여부도 함께 조사해 불법 전용 사례를 예방하고 있다. 김행범 북구청 시장산업과장은 “농지대장은 농지의 소유 및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 정확한 정비가 곧 행정 신뢰도와 직결된다” 며 “연말까지 모든 농지 정보를 철저히 점검해 농지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 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정비 결과를 새올행정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0월 10일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홍보 캠페인을 운영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 기간 10개월(10월)과 임신·출산을 상징하는 10일을 의미하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산구는 이날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전용석 이용 안내, 대중교통 내 배려문화 홍보, 출산친화 환경 조성의 필요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지역 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산부 모유수유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교육 ▲영아 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마사지 ▲출산부 힐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아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돌봄 역할 분담과 가족 중심 육아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출산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봄지기단’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 40여 명 규모로 구성돼 본격 운영될 ‘새봄지기단’은 ▲고립 이웃 발굴 ▲방문 안부 확인 ▲고립 가구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소정의 활동 실비를 제공받는다. 북구는 ‘새봄지기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24일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센터장 백희정),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성완), 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화) 등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새봄지기단’은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은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 이해, 정서적 지지를 통한 올바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인성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임곡초등학교를 광주 첫 ‘인성교육 연구학교’ 로 지정했다. 인성 연구학교는 학생의 바른 인성 발달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놀이, 수업, 가족 연계, 지역사회에서 인성 덕목을 체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곡초는 인성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 등을 가치·덕목을 연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텃밭 조성, 벽화·책·소파 등으로 꾸며진 ‘두런두런 공동체존’ 등을 만들었다. 또 ‘자(자신감)·신(신바람)·감(감성) UP!’ 을 중심 가치로, 2026년 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6남매 활동’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래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연구 동아리, 인성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농협과 손 잡고 용돈관리, 저축 등 경제관념을 배우는 ‘나는 현명한 소비자!’ 를 비롯해 ‘몸 튼튼, 마음 튼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18일 행진의 날Ⅰ에 금남로 일원에서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퍼레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장축제의 주제인 ‘추억의 동화’ 에 맞춰 마법과 환상의 동화 속 세계를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롯데월드 퍼레이드팀의 행진은 축제 4일째인 18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1~3가에서 진행되며, 관악그룹인 롯데월드 마칭여성밴드가 선두에 서서 롯데월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매직포레스트 플라워 퀸, 매직포레스트 보석세공사, 월드오브라이트 토피어리 캐릭터 등의 행진과 롯데월드 캐릭터와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전문 연기자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50분의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롯데월드 나이트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불꽃놀이 이후 밤 9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인 충장 로드 나이트가 시작된다. 광주 출신인 전(前) 달샤벳 멤버인 DJ수빈 등 출연자들과 반짝이 가면, 야광 소품을 착용한 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6일 금남로 아시아 컬쳐 스트리트 일원에서 ‘국제우편(EMS) 비용 지원 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우편(EMS) 지원 사업은 모국 방문이 어려운 결혼 이주민들이 고국으로 생필품 등을 보낼 때 발생하는 우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1세당 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20세대를 선착순 또는 신규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신청 및 접수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직접 우체국을 통해 물품을 발송한 후 우편요금을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제우편 서비스를 활용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선·이주민이 함께 만드는 세계의 맛과 멋의 축제 ‘2025 광산세계야시장’이 18일 월곡동 일대에서 열린다. 광산세계야시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월곡동 생활권 도로(하이마트↔하남농협 산정지점)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자유롭고 다채로운 축제다. 올해 축제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공동체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라별 공동체가 함께하는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 △아오자이 논라춤 등 세계문화 공연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하는 선·이주민 파워공감 토크쇼 △고려인마을과 월곡시장을 탐방하는 월곡골목여행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놀이·전통의상 체험 공간, 빈백 힐링공간을 조성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8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체험 공간에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선·이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광산구를 넘어 광주를 대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공공시설에서 한글을 배우는 만학도 어르신들의 한글 실력을 겨루는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성인 문해 글짓기 한마당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노년층 교육 격차 해소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해당 프로그램의 사업 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짓기 대회에는 남구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양지종합사회복지관과 주월2동‧진월동‧대촌동 행정복지센터까지 5개 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 5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곳 교육기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어르신 90여명이 한글 초‧중급 과정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대회는 우리말 글짓기와 우리글 바로 쓰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리말 글짓기 부문은 주제와 소재, 형식, 분량의 제한 없이 펼쳐진다. 생애 처음으로 교육기관에 가던 날의 모습이랄지 휴대전화 문자로 받은 메시지에 답장 작성 등 일상의 행복 경험과 자녀 및 손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한글로 표현하면 된다. 우리글 바로 쓰기 부문은 시 작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책과 음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가을의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열리는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는 ‘책이랑 날자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문학의 매력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케이(K)-문학’. 광주시는 한국 문학의 정체성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더 친숙하게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와 '포스트팬데믹'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이낙준의 초청 강연이 주목받는다. 의사로서의 경험과 인간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어서, 강연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무대에서는 클래식 앙상블 ‘선’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장 곳곳에는 북마켓과 야외도서관, 별빛 시네마, 힐링 요가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책을 손에 든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문학을 향유하는 풍경이 광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를 위한 ‘웹툰 특별존’도 마련됐다. 인기 웹툰 작가와의 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광주 시민들이 기다려온 ‘무등산 정상 개방’이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단 하루, 누구나 오를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 9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무등산 자락에는 삼삼오오 모여든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총 3800여 명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무등산의 품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마련한 것으로, 산행의 의미를 넘어 ‘시민 염원의 상징적 행사’로 진행됐다. 무등산은 광주 시민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도시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광주의 마음을 열었다’는 의미를 담는다. 탐방 코스는 서석대에서 시작해 부대 후문과 정상부, 정문으로 이어졌다. 평소에는 군사시설로 인해 출입이 제한되지만 이날만큼은 공군부대 협조로 길이 열렸다. 청명한 하늘 아래 광주 도심과 산맥이 한눈에 펼쳐졌고, 탐방객들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들며 감탄을 쏟아냈다. 정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행렬이 이어졌고, 가족 단위로 온 방문객들은 도시락을 나누며 짙은 가을의 향기를 만끽했다. 이날 정상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정된 87개 동물병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접종은, 평소 2만 원 안팎의 비용 대신 5천 원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3,820두 분량의 백신을 확보해 동물병원별로 배정을 마쳤다. 접종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접종 시 동물등록증 또는 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단, 임신 중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동물은 수의사 상담 후 접종이 제한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을 꾸준히 이어오며, 반려동물 복지와 시민 안전을 함께 챙기고 있다. 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한때 천대받던 직업계고가 광주에서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형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은 광주공업고등학교는 144명 정원에 166명이 몰리면서 1.15대 1의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미달 사태를 빚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역시 2.26대 1과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 9개의 특성화고 역시 모두 입학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섰다. 직업계고 수요 급증 배경에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의 미래산업 인재 육성 정책이 깔려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몇 년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학과 재구조화,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2년 교육부 주간 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의료·헬스 케어, AI융복합, 문화산업 등 5개의 미래산업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대학진학 대신 경쟁력 있는 취업을 희망하는 Z세대의 호응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원 관련 대민창구를 운영한다. 서구는 추석 연휴인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상무지구 롯데마트맥스 1층에 위치한 ‘365민원봉사실’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포함해 지방세 증명서, 토지‧건축물대장 등 140여 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비롯해 본인 외 가족이나 위임자의 서류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2대도 정상 가동된다. 설치 장소 및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365민원봉사실 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명절 연휴에도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서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성준 주무관(시설 6급)이 최근 ‘제136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김 주무관은 도시계획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128회), 건설안전기술사(129회) 등 총 3개의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게 되어, 도시계획부터 시공, 안전까지 아우르는 융합적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도시계획기술사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자격으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에게 부여된다. 김성준 주무관은 2022년부터 광주시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변경 업무를 담당하며, 도시계획 업무에서 필수적인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계획 분야에서 더욱 합리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자격 취득에 대한 열정을 다졌다. 김 주무관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격은 김 주무관이 시민을 위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호남 향우들이 고향 광주를 찾아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모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4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단과 해외 25개국 향우 250여 명이 광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과 정광일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 등 각국의 향우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묘역에 태극기를 꽂아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이어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해 후배 세대와 나눔을 이어갔다. 강기정 시장은 “1980년 5월 고립된 광주가 민주주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각지 호남향우들의 연대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광주의 역사는 향우들의 민주주의 사랑과 헌신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핵심 과제인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세계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이 톡톡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학교안전법 개정’에 맞춰 마련한 것으로, ▲사전 단계로 교원 법적 책임 명확화 및 매뉴얼 구체화 ▲현장 단계는 현장체험 인솔을 위해 기타보조인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후 단계로 사고 발생 시 교원 보호 체계 마련 등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현장체험 학습 보조인력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이론 교육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보조인력 인력풀 시스템에 날짜별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자동검색, 이력관리, 위촉장 자동 출력 등 기능을 추가해 학교현장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스쿨존 내 현장체험학습 학생운송차량의 조건부 주정차 단속 면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어 9월 기준 64개 학교에서 682명의 보조인력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험생 지원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도 진학 상담체계를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온라인 상담 ▲수시 집중상담(7~8월) ▲정시 집중상담(12월) ▲토요 대입상담 ▲자치구 연계 진학상담 ▲사회적배려대상 아동양육시설 방문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를 양성해 학교 안에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 대입전문디렉터들이 협력해 권역별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 주말, 야간시간대도 실시간으로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 를 운영하고 있다. 꿈트리는 365일 24시간 입시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자료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도 높다. 학생, 학부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꿈트리를 통한 진로 상담건수가 2017년 1천243회에서 지난해 3천856회로 3배 가량 늘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온 인사가 정치권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은 지난달 2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시대적 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는 입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시민학교장은 “이번 논의 과정에서도 ‘교육의 중립성’을 앞세운 낡은 논리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러나 교사에게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고 해서 교육이 종교화되지 않듯, 정치기본권을 보장한다고 해서 교육이 정치화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교사의 정치기본권 문제는 곧 교사의 시민성을 회복하고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는 문제”라며 “교사도 시민이며, 모든 시민은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교장은 국제적 기준을 들어 정치기본권 보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OECD 가입국 모든 나라의 교사는 정치기본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은 국제 표준이자 더 이상 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일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신규 채용은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 69명(일반 64명, 장애 5명)이다. 이는 전년도 50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 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단답형·서술형)으로 진행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시험, 같은 달 20~21일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 응시자격은 해당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말 이내 취득 예정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공립학교 지원자는 같은 기간 치러지는 광주지역 4개 법인 7개 과목 교사 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30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34건(예산 6억여 원)을 선정했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64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부서 타당성 검토와 분과별 심의, 온라인 투표 및 전체 회의를 거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남대로 자전거도로 정비 ▲담배연기 없는 마을공원 조성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화정근린공원 꽃마을 피크닉존 조성 ▲전입 청년을 위한 웰컴키트 지원 ▲광주천~영산강 자전거길 진출입로 환경 개선 ▲동천동 행자어린이공원 환경개선 ▲공공장소(버스승강장) 핸드폰 충전기 비치 등 최종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서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민주주의 실현의 핵심 통로이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필요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예산과정에 주민참여 확대와 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국가유공자들을 찾아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이번 위문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62개소와 보훈단체 11개소 등 총 73곳을 방문했다. 복지정책과 등 4개 부서가 함께 나서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입소 어르신,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위문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현장 밀착형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각 부서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계·협력해 대상별 맞춤형 위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시설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문이 어르신들과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교통정책 혁신을 위해 민·관·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교통체계 혁신 모색 정책토론회’ 에서 “광주시의 교통정책은 시민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사실상 제대로 된 정책이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순환도로 개설을 통한 자동차 운행 편의 외에는 도시철도,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정책 등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며 “도시철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등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난항을 겪어왔고, 최근 광천권 교통대책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문제에서는 관계기관과 정치권의 갈등이 시민들에게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교통 분야 민·관·정 리더들이 전략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가 절실하다” 며 “이를 위해 ‘광주교통전략회의’ 구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의 ‘교통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광주만민공동회 개최 ▲도로사업 선택과 집중 ▲대중교통 중심의 예산 편성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 도입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 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73개(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고령의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호평받았다.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전문가로 양성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간 방치된 상가 공실을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해 노후된 시설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사업과 실효성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일자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착한동행’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구아너스는 30일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후원금 6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지역사회가 함께 온정을 전하고 공동체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웃돌봄단 164명 등이 참석해 식혜, 약과 등 9종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 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이어 관내 1인가구 2106세대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누군가 선물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정성이 이어진다면 혼자 지내는 사람들도 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액기부자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가위 연휴 첫날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에서 고싸움놀이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보존 필요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일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시연과 지역 전통문화를 연계한 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이날 고싸움놀이 시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열린다. 먼저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줄패장 의복 체험과 그립톡 만들기, 연 만들기, 줄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굴렁쇠와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를 던지며 신명 난 놀이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고싸움놀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싸움놀이 보존회 회원들은 30분여간 진취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고싸움놀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가위 음식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광주 시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9일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시교육청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총 153곳이다.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자제 등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양재혁)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센터장 정호)는 30일, ‘5·18정신 계승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 복원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5·18 관련 기념·문화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청년 창작자 및 소상공인 네트워크 지원 ▲행사 공동 참여 및 홍보 ▲문화·교육 협력 등이다. 국가보훈부 공법단체인 5·18유족회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유족들로 구성된 단체로, 그동안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진상규명, 전국화·세계화, 사회공헌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방자치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체제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혁 유족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8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오월정신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가치가 공동체 정신의 복원과 함께 더욱 빛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운영하는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숙)이 지역 어르신 100명과 함께하는 합동 생신잔치 ‘행복애(愛) 꽃드림’ 을 개최했다. 행복애(愛) 꽃드림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까르르스타 수완점에서 진행했으며, 마을주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어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LG이노텍 노동조합(지부장 이규채)이 이번 행사 비용 900만 원 전액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실속 있는 건강 꾸러미도 제공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LG이노텍 노동조합과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지역주민들의 행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존경하고 섬기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한끼’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성2동과 금호1동 천원국시 매장에서 ‘천원국시’ 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열고, 매장별로 하루 100그릇씩 총 600그릇의 국수를 나눈다. 매장 내 나눔냉장고도 함께 열어 식사 대용 즉석식품과 식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명절 기간 따뜻한 식사와 생활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설 연휴에도 천원국시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 문화 확산까지 이뤄내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장별로 어르신, 임산부, 취약계층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서구는 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 을 활성화하기 위한 테마형 코스 조성, 대형 홍보판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 은 광주의 유일한 섬이 있는 송산근린공원부터 대한민국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에 이른다. 광산구는 ‘황룡강생태길30’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길의 면모를 갖추도록, 주요 구간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길의 특성, 역사성, 정체성 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이를 활용한 이정표 12개, 기념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3개, 친환경 안내판 3개 등을 설치했다. 황룡강생태정원 인근에 방치된 옹벽은 ‘황룡강생태길30’ 홍보관으로 재탄생했다. 황룡강생태정원은 계절 꽃이 식재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광산구는 미적 경관을 개선하고,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길이가 12m~16m에 달하는 대형 홍보판 3개를 옹벽에 설치했다. 홍보판은 ‘황룡강생태길30’의 명칭과 황룡강 장록습지에 서식하는 대표 동물인 수달을 형상화한 시각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전남대와 공동으로 ‘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훈민정음 해례본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9월 진행된 ‘한글사랑 글그림소리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공모전은 광주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한글날 테마송 ▲자음·모음 디자인 ▲순우리말 엽서쓰기 ▲사진 공모전 ‘세종대왕이 간식 쏜다’ 등으로 펼쳐졌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민주마루에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산하 5개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앙도서관은 10월 11일 5~8세 유아 대상 그림책 독서활동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18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한글 테마 영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반려동물과 시민 안전을 위한 광견병 예방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 동안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구청이 지정한 17곳의 동물병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정기적인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남구는 접종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접종을 받은 1,000마리에 한해 마리당 5,000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 지역 예방접종 비용은 약 1만 원 수준이어서, 지원 혜택을 받으면 절반 가격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지원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경우, 등록 절차를 마친 뒤에야 지원 대상이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명단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전염병”이라며 “예방접종과 등록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이자,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6조’, ‘광주광역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임택 동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주민복지국장, 홍보미디어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행정정보시스템 화재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을 총괄하며, 행정정보시스템 중단에 따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습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구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복구사항, 증명서 발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안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우리 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은 복구돼 정상 운영중이다”면서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북구 청년센터와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 북구 최대 청년 축제인 ‘북구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구 청춘페스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에 열리는 북구 대표 청년 축제이다. 앞서 북구는 이번 축제가 청년 중심의 내실 있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6월 북구 청년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모집 및 운영하여 슬로건 및 콘셉트 결정, 세부 프로그램 구성, 홍보 활동 등 전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아주 보통의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조명하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29일에는 북구 청년센터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이벤트를 비롯해 퍼스널 컬러&조향 컨설팅, 베이킹 및 공예 클래스, 금융 트렌드 강의 등 청년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0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에서는 기념식과 청춘거리 노래방 등 무대 행사와 청춘마켓, 청년공작소 공예 체험, 청년정책 홍보, 재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를 내세우는 광주시가 중국 시장 진출의 문을 열었다.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할 협력 기반이 상하이에서 마련된 것이다. 광주시 대표단은 강기정 시장을 필두로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와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강 시장과 함께 네잉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 사장, 양위쥔 사장이 참석해 양국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전문가 교류와 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측 파트너의 역량도 탄탄하다.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는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시드·엔젤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전문으로 하며, 지금까지 수백 개의 기업을 인큐베이팅해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과 웰에이징을 양대 축으로 한 새로운 대학 혁신의 길을 열었다.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면서, 광주시는 향후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합쳐 47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산업 혁신을 견인한다. 이번 성과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계하고, 행정이 뒷받침한 광주형 협력 모델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교육청년국을 신설해 전담조직 체계를 갖추고, 글로컬대학 유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같은 해 10월부터 세미나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차례 전문가 컨설팅, 50여 차례 실무회의를 이어가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5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뒤에는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을 꾸려 14개 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전략을 다듬었다. 그 결과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강점을 긴밀히 연계한 실행계획서가 경쟁력을 발휘했다. 전남대는 이미 국내 최초 AI 단과대학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대학 전체를 AI 융합 인재양성·연구·창업 허브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