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금융회사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 의지가 있는 지역 시니어를 도시락 조리·포장·배송 등의 과정에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도모했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찬·국·샐러드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2025 서초 평생학습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서초 평생학습 페스타’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내 다양한 평생학습기관의 수강생과 관계자, 주민들이 교류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관, 아버지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까리따스방배종합복지관, 반포도서관 등 21개 기관이 함께한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초구청 1층 로비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평생학습기관 수강생 작품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부스 ▲명사와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평생학습기관 수강생 작품 전시는 행사 기간 내내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11개 기관 수강생들의 작품 110점이 전시되는데, 특히 3D 공예품, AI 미디어아트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포함돼 강의의 높은 수준과 수강생들의 뛰어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부스는 31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운영된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언론인협회 공동취재]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임명을 둘러싼 자격과 겸직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의원들은 전 원장의 연구 부정 의혹과 의정부시 당협위원장 겸직에 따른 정치적 중립성 위반 문제를 제기하며, “충남도민을 무시한 인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충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정춘생·채현일 의원 등은 김태흠 지사를 상대로 전희경 원장 임명 과정을 집중 추궁했다. 정춘생 의원은 “전 원장은 과거 연구 부실로 석사 학위를 자진 반납한 전력이 있다”며, “연구 부정 의혹이 있었던 인사를 도민의 삶을 연구하는 기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충남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지사는 “전 원장이 과거 연구기관 근무 경험이 있고, 충남연구원의 ‘분파적 분위기’를 쇄신할 조직 장악력을 보고 임명했다”고 해명했다. 증인석에 선 전희경 원장은 “석사 학위 반납은 국회의원 당선 후 연구 충실성 문제 제기로 합의하에 자진 반납한 것”이라며 “당시 부당한 보도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정춘생 의원은 이어 “전 원장이 임명 후에도 의정부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며 “4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5일 배방다온근린공원에서 2025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를 열고, 어린이 참여단의 설계 결과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어린이의 상상력과 의견을 실제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놀이총괄기획가 편해문 씨를 비롯해 아동, 보호자, 민·관 협의체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발대식 ▲현장 스케치 ▲모둠 활동 연찬회(워크숍)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어린이 디자이너 위촉과 역할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스케치 시간에는 후보지를 둘러보며 놀이터에 대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완성하고, 결과 발표 시간에 어린이 디자이너들의 설계 결과물이 공개됐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도시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통합놀이터가 완성되면 아동뿐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아산의 대표 놀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캠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아산 제1호 통합놀이터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5동 금하로23길 일대 ‘시흥행궁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환경개선, 경영 현대와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엄격해 기준을 충족해도 지정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금천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지정 기준을 2,000㎡당 30개소에서 15개소로 완화해 더 많은 골목상권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지정된 ‘시흥행궁길’은 약 4,500㎡ 규모에 80여 개 점포가 모여 있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상인회를 조직해 8월 11일 상인회를 창립했으며, 9월 15일 공식적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행사, 시흥행궁전시관, 공동체경제지원센터 등 풍부한 지역 자원과 인접해 있다. 이러한 지역(로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 주간을 맞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소비쿠폰은 고물가 상황 속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고액자산가를 제외하고,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다. 지급 방식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10월 26일 기준, 구로구 전체 지급 대상 약 35만 명 중 33만8천여 명(96.5%)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이 중 선불카드는 전체의 18%를 차지했다. 동별로는 오류2동, 개봉1동, 고척1동 등이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에게 유선 연락을 통해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생활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10월 31일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오는 11월 1일(토)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도심 속에서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산림 체험 축제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속에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일반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깡통 열차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버블&마술쇼’,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기는 ‘야외 포토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토피어리 화분으로 정원을 만드는 ‘숲속 토피어리 가족 정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을 이용한 염색 체험’, 도토리를 보자기에 올려놓고 튕기는 ‘도토리 팡팡’, 여러 곤충 표본을 관찰하고 만나는 ‘곤충아~ 우리 친구 할까?’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6년 2월 1일 구청 체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시스템 자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구청 설치로 변경되는 행정동, 법정동, 기관, 도로명 코드 등 행정표준코드를 포함한 자료를 일괄로 전환함으로써, 구청 출범 시에도 대민 업무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 행정업무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자치단체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 양 기관은 자료 전환뿐만 아니라 구청 출범 후 서비스 안정화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비 대상인 지방세, 주민전산, 도로명주소 등 국가 표준·단일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분석, 프로그램 개발, 모의훈련, 실제 데이터 전환 및 사후 안정화 지원 등 체계적인 자료 전환에 협력한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데이터 전환 대상 시스템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신월누리복지센터’ 내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월누리복지센터’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0년 신월동에 조성된 복합 복지시설로,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 ▲2층에는 양천희망돌봄센터 ▲3층에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장애인자립작업장이 운영 중이다. 양천구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신월누리복지센터 내에 있었던 ‘신월3치안센터’ 폐지에 따른 유휴 공간을 상담실, 심리안정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중심의 특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1층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에 강의실을 신설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및 문화여가, 재활 및 건강, 주민조직화, 장애인 활동지원 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상담실’을 추가해 심층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공간협소로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되던 주요 프로그램을 신설된 1층 프로그램실에서 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낙하산 논란 속에서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앉은 임종룡 회장이 이제 스스로 만든 함정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권력 집중과 무능이 겹친 ‘원톱 체제’의 대가는 내부통제 실패와 금융당국의 공개 경고로 돌아왔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 연임’ 관행을 정면 비판하며 임 회장을 겨냥했다. 그는 “지주 회장이 이사회에 자기 사람을 심어 참호를 구축하는 분들이 보인다”고 직격, 권력집착형 경영진에 대한 제동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책임경영’을 내세우며 우리금융 이사회를 회장 1인 사내이사 체제로 단일화하고 은행장을 철저히 배제했다. 하지만 이 구조는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경쟁자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신의 권력을 굳히기 위한 정치적 포석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한다. 내부통제 강화라는 명분은 이미 허울뿐임이 금감원 정기검사 결과로 드러났다. 손태승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730억 원 중 62%인 451억 원이 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했다. 대형 금융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이 고스란히 임 회장에게 돌아온 셈이다. 금융당국은 현 경영진 책임론을 공개적으로 강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월가에서 매도 권고를 받았다. KBW는 버크셔 클래스A주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며, “여러 요인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BW를 포함해 버크셔를 커버하는 6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도 의견을 제시한 곳은 KBW가 유일하다. 메이어 쉴즈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버크셔 승계 리스크를 고려할 때, 여러 사업 부문에서 실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속될 경우 주가는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로 95세인 버핏이 연말 CEO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보험 사업을 맡고 있는 그렉 에이블 부회장이 내년 1월부터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올해 S&P500지수는 16% 상승한 반면, 버크셔 클래스A 주가는 약 7% 상승에 그쳤다. 특히 버핏 은퇴 발표 이후 주가는 사상 최고치 대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쉴즈는 “버핏 부재로 투자자들이 정보 부족을 느끼며 주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버크셔는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로,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주식 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칩과 컴퓨터를 공식 발표하며 시장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던졌다. 27일(현지시간) 퀄컴은 차세대 AI 가속기 칩인 AI200과 AI250을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200은 독립형 칩, 기존 서버에 추가할 수 있는 카드, 전체 서버 랙 형태로 제공된다. 칩 형태로만 공급될 경우 엔비디아 등 경쟁사 장비에서도 호환 가능하며, 서버 형태로 제공되면 경쟁사 제품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새 제품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NPU를 기반으로 노트북용 칩과 AI 가속기 칩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AI 반도체 시장 진입이 다소 늦은 편이지만,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자동차와 PC용 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 상태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 수석 부사장은 "이 분야에서 조용히 역량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퀄컴의 AI 가속기 칩 첫 고객은 사우디아라비아 AI 스타트업 휴메인이다. 휴메인은 내년부터 이 칩을 기반으로 200메가와트(MW) 규모 컴퓨팅 시스템을 배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최대 1조달러 보상안이 주주들로부터 승인되지 않으면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 CNBC에 따르면 덴홀름 의장은 주주 서한에서 “일론 없이는 테슬라가 목표로 하는 미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고, 상당한 기업 가치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단순 자동차 회사를 넘어 완전자율주행(FSD)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머스크가 회사 미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덴홀름 의장은 11월 6일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 보상안에 대한 주주 투표는 오는 5일 종료된다. CNBC 인터뷰에서 덴홀름은 회사가 AI 중심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테슬라와 머스크가 가진 역량을 고려할 때 기회가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9월 머스크 보상안을 발표했다. 보상안은 시가총액, 차량 및 로봇 인도량, 로보택시 운영 규모 등 12단계 성과 달성 시 주식을 부여하는 구조로, 머스크의 의결권도 강화된다. 현재 약 13% 지분을 가진 머스크는 보상안에 따라 최대 4억2300만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전남체육회 이사·목포스포츠클럽 회장)이 ‘2025 자랑스러운 전남인’(관광·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남체육회는 박 회장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노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도민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전남 파크골프 등록회원 수를 약 5,8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늘렸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종합우승,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종합 준우승 등 경기력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종목단체–학교–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포츠클럽 기반의 연계 구조를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지도자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실내연습장 보급과 프로그램 상담 창구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생활 속 파크골프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대학–지역 연계형 모델은 체육계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스포츠의 전남형 모델’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18%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13% 환급 혜택에 추가로 5%를 더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환급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를 증진시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18%의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일부 지역의 추가 환급과 중복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시 유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올해 초,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13%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그 결과, 사용액이 전년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환급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지난 23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행정사무감사의 내실 있는 준비를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의원들의 전문성 및 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제315회 정례회 기간 중 시행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자치분권센터장이자 지방의회 입법법률 고문인 강상원 강사가 맡아 효율적인 질의 기법과 감사 운영 방법 등 실전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성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이라며, “이번 교육에서는 사례와 질의 기법 등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다뤄, 의원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감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를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점검에 내실을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으며, “강서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책임 있는 감사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오해정 양천구의원(신월4,7동)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구민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대학과 협력해 지역 내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민의 평생교육 지원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대학과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다. 특히 대학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학비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이 포함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구민들이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구청장은 협력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구 홈페이지와 SNS, 동주민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해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 도시의 대명사 양천구가 대학과 함께 평생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한상욱 위원장(서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24일, 강서구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앞서, 의료·요양·일상 돌봄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하는 돌봄 복지 서비스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지역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통합지원 사업의 각종 돌봄 지원 사항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창구와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담아 민·관 협력의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중복 지원 등을 막아 공공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했다. 한상욱 위원장은 “이 조례는 노쇠·장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그간 조례 제정을 위해 강연회 및 정책 토론회 등를 거쳐 의료·요양·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제26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박현우 의원이 “청년 정치인의 소고, 공화주의를 향한 나의 투쟁”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15건, 기타안 3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선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구정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를 통해 우리 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업무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이 2026년도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오는 30일, 2026년 생활임금액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나주시와 위탁·출자·출연기관 소속의 직접 고용 근로자 117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생활임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임금으로,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생계비 및 유사 근로자의 임금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된다. 심의위원회는 이화실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생활임금위원 10명과 일자리경제과장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2026년 생활임금액을 최종적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최저임금 및 생활임금 현황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매년 인상률에 따라 증가했으며, 2026년 최저임금은 10,320원으로 예정되어 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으로, 2025년에는 10,980원이었고, 2026년에도 추가 인상이 이루어진다. 최저임금 대비 생활임금의 격차는 2022년 560원에서 시작해, 2025년에는 950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정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국민 참여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속영장 국민참여심사제도에 관한 특별법’ 발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구속영장 심사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법원과 검찰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법을 통해 개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원 브라더스 3인방’을 언급하며, “지귀연 판사에 이어, 수원지법에서 중앙지법으로 이동한 세 명의 판사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 판사는 내란사범과 국정농단 사범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그로 인해 특검 수사가 방해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수원 브라더스 3인방은 지난 2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한 정재욱, 박정호, 이정재 판사를 의미한다. 이들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연이어 기각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도 해당 문제에 공감하고 있다”며, “만약 국민참여심사제도가 도입되면 공범이 도망가거나 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에 약 8만 5천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호응 속에서 두 번째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사이 900m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바꿔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하루 동안 8만 5천여 명의 주민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도로 한복판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신월로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할머니 손잡은 아이, 단체복을 맞춰 입은 주민 등 각양각색의 방문객들이 거리로 모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는 5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거리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과 깃발기수단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복장과 퍼포먼스로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양천축제’의 의미를 보여줬다. 올해는 축제 구간이 전년보다 300m 늘어난 900m로 확대되며 10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세대 맞춤형 체험이 진행됐다. 첫 선을 보인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부루마블, 대형 젠가, 브릭아트 등 어린이 체험이 인기였으며, 야외도서관이 마련된 ‘북페스티벌’에서는 도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간선축이 될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착공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시작해 평택시, 용인시를 거쳐 안성시 일죽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3km 구간으로, 왕복 4~6차로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이 노선이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감면, 정남면, 향남읍 등 화성 남부 전역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물류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 중인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와의 연계도 가능해지면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남부와 서남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축을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시 전역을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의 완성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자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7시 50분까지 향남도원체육공원(향남읍 행정동로 96)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화성특례시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재즈 음악 축제로, 특례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아시아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초청했다. 웅산은 50분 동안 무대에 올라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정통 재즈는 물론 록, 블루스, 라틴,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네온밴드의 보컬 김보경은 맑고 힘 있는 고음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30여 분간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친다. 가스펠·소울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바키(헤리티지)는 따뜻한 허스키 음색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오프닝으로는 화성지역 주요 재즈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 테너색소폰, 콘트라베이스, 퍼커션이라는 다양한 악기로 현실과 상상, 사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세계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0월 27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대륭종합건설과 청소년이용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전한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구로동 584-12번지(쌍용자동차부지)에 ‘구로2동 신암청소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588.84제곱미터 규모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 내용에는 청소년의 건전한 이용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 조성, 기관별 역할 분담, 상호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 구로구는 행정적 지원을, 대륭종합건설은 건축과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청장과 박성현 대륭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서명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에 있어 민간과 협력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2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각종 조례안 등 각종 안건 21건을 원안 가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6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임창빈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에 관하여’ ▲안한영 의원이 ‘관악구 청소년 시설 개선 및 확충방안에 관하여’ ▲구가환 의원이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방을 통한 구민 신뢰 제고 및 홍보 방안에 관하여’ ▲표태룡 의원이 ‘관내 경로당 관리에 관하여’ ▲위성경 의원이 ‘재건축 시한이 경과한 공공건물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관하여’ ▲이종윤 의원이 ‘관악구 통합돌봄체계의 철저한 준비와 점검에 관하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구정 현안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장동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와 안건들을 면밀히 심의하며,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라고 하며, “집행부에서는 안건 심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고견을 구정에 담아 적극 추진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2025 라인루르 지식전수회의(Rhine-Ruhr 2025 Knowledge Transfer Meeting, Debrief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2025 라인루르 조직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며,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운영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공식 지식 전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회의는 베뉴(경기장) 운영, 위기관리, 수송, 미디어 등 주요 기능영역(FA)별 운영 사례와 함께 선수단·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의 현장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라인루르 대회에서 얻은 운영 노하우와 교훈을 충청 대회 준비 단계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사례 및 도전 과제 분석을 통해 대회 전략과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창희 위원장은 “라인루르 대회의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의미 있게, 색다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세계대학스포츠 축제를 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7일 오후 양천나눔누리타운에서 ‘생성형 AI 활용법’ 무료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6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 이균재 겸임교수가 진행한 이번 강좌는 ‘생성형 AI 실전 활용법’을 주제로 △생성형 AI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 △씽킹(Thingking) 파트너로서의 생성형 AI △자동화 도구로서의 생성형 AI 등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AI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강좌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최신 기술을 손쉽게 접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양천구의회는 지난 10월 24일(금)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동의안 및 의장 불신임안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는 사무국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 보고 후 지역 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및 각종 동의안이 차례로 처리됐다. 안건 처리가 끝난 뒤, 정택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천구 대표 상업지구인 오목교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노후화된 오목경로당의 이전과 부지 재활용을 통해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정된 37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협력에 관한 조례안(오해정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위생해충 구제 및 대발생 곤충 관리 방안에 관한 조례안(황민철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김광성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유영주 의원) ▲서울특별시 양천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유영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27일 오후 4시 30분, 연남동 250-9에 새롭게 조성된 ‘연남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안전 의지를 다졌다. 자율방범대는 평소 저녁 시간대에 관내 순찰을 실시하며, 경찰과 협력해 취약지역의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유동인구에 대비해 ▲할로윈 기간 레드로드 일대 순찰 강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 대규모 인파 대응 지원 ▲아동 유괴 사건 발생에 대비한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 순찰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중심의 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소 신축은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활동하던 방범대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율방범대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자율방범대가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치안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남동 초소는 단순한 근무 공간이 아니라, 주민과 방범대원분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치안 환경을 만드는 든든한 안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서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안정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22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지난 20일부터 5일간 열린 제31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적극행정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세진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진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옥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옥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성한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민석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민석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한상욱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민석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기만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전철규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11건과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CGV, 용산 아이파크몰, 도레도레, 엠프로젝트가 후원사로 참여하는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가 10월 24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제·국내 경쟁 부문 대상을 포함한 6개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 경쟁 부문 대상으로 바실 발레-프티 감독의 <터닝 포인트>, 국내 경쟁 부문 대상으로 이재윤 감독의 <초속 8밀리미터>가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약 2만 6000여 건에 달하는 온라인 시민 투표와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에도 온라인 상영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마련해 온라인 투표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지난 7월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총 81개국에서 179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후 총 50편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으며,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상영됐다. 올해 E-CUT 제작 지원작으로는 배우 전소민과 이민우 감독이 함께한 <끝>과 배우 임현주, 김주아와 강유광 감독이 함께한 <사각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 ‘2025 충남문화가족한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11월 1일(토), 아산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둔치 전역에서 펼쳐지며, 충남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재단 역할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예술의 본질을 지키며 생명력을 더하는 예술 지원기관, 일상을 새롭게 마주하도록 돕는 문화 매개체, 그리고 충남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도록 안내하는 여행의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내 70여 개 예술교육 단체가 참여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 기초문화재단 및 예술단체 협력 부스 ▲ 천문학자 이명현·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문화기획자 최선영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토크쇼 ‘알쓸신문’ ▲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하는 협력공연 ‘공상페스티벌’ ▲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체험 부스 ▲ ‘워디가디와 함께 하는 충남 사진관’ 등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이벤트가 곡교천변을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 공주 공산성 일대에서 열린 ‘2024 충남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진도 출신 가수 설화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울 구로구 경인로 송해아트홀에서 열린 ‘신도림단풍축제’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노래했다. 신도림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구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5일(토) 오후 2시 송해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장은 공연과 체험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버스킹, 마술쇼, 우쿨렐레와 하모니카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홍원빈, 김아영, 설화가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장성호연가’로 알려진 가수 설화는 이날 무대에서 자신의 곡 ‘행복한가요’ 등을 열창하며 축제의 ‘가을愛’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특히 설화의 신곡 ‘장성호연가’는 전남 장성호의 풍광과 고향의 정서를 담아낸 노래로, 현장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송해아트홀은 ‘예술로 시민의 삶이 풍족하고 아름답게 변하는 공간’을 표방하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민 MC 송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관한 이곳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정주미재인청예술단이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5 재인청춤판 태평볼레로 III’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명곡 라벨의 볼레로와 한국 전통무용 태평무를 결합한 예술 융합 작품으로, 동서양의 미학이 교차하는 독창적인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세 번째 시리즈를 맞은 ‘태평볼레로’는 반복과 변주라는 두 예술의 공통 DNA를 탐험한다. 라벨의 볼레로가 일정 선율 반복 속에서 점차 고조되는 긴장을 만들어내듯, 태평무 역시 일정 장단의 반복 속에서 무한한 변화를 담아낸다. 이번 공연은 “사랑으로 완성되는 태평성대”를 주제로, 자연의 순환과 인간 삶 속 음양의 조화를 예술로 풀어낸다. 정주미재인청예술단은 조선 후기 이동안 선생 직계 제자인 정주미가 이끄는 전통 예술 단체로, 재인청 태평무의 정통 맥을 잇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예술감독 정주미, 조감독 김인순, 지도위원 박미경을 비롯한 무용수와 제작진이 3년간 호흡을 맞추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음악·춤·조명·의상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관람을 넘어 하나의 몰입 체험을 제공한다. 과천문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으며,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이 처리됐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8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안이 의결됐으며, 총 1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교통, 복지, 환경,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이 다뤄지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려는 의원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가 진행됐고, 그중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환경경제위원회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출연 동의안」 등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이음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회기에서 의결된 안건들은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도심과 남산을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가을 남산을 걸으며 편의와 안전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또 지난 6월 남측순환로 연결데크(0.5km)와 7월 북측숲길’(0.5km)에 이어 이번 남산 하늘숲길까지 조성을 완료해 도심과 남산을 연결하는 약 2.45km 구간의 보행로를 완성, 남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경관과 도심 전망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 시장은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하늘숲길 설계자 백종현 HEA 대표 등과 함께 남산 북측순환로에서 출발해 북측숲길을 걸어 남산 정상 도착 후, 보행 전용 남측 연결안전데크와 이번에 개통한 하늘숲길까지 차례로 걸으며 남산 접근성과 시민편의를 높이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남산 하늘숲길 곳곳에 조성된 노을전망대 등 조망포인트(8개)와 소나무쉼터, 소월정원 등 매력포인트(8개)를 차례로 살폈고, 오 시장은 "남산의 자연과 도심전망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포인트 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개 조망, 매력 포인트에는 케데헌으로 남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잔류왕' 인천유나이티드가 2024년 강등의 충격을 단 1년 만에 성장의 발판으로 바꿨다. 2025시즌 K리그2에서 23승 8무 5패, 승점 77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인천은 경기당 실점 0.75골, 득실차 +38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강등 직후 인천은 윤정환 감독을 중심으로 전술 구조를 전면 재편했다. 수비 안정화와 빠른 공격 전개를 동시에 강화한 결과, 버티는 팀에서 이기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리그 최소 5패,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충족하며 경기력의 균형을 완성했다. 같은 시기 강등된 명가 수원삼성과는 다른 행보였다. 수원이 감독 교체와 내부 혼선으로 2년째 승격에 실패한 반면, 인천은 빠른 리빌딩과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강등 1년 내 복귀를 선언을 실현한 결정적 요인은 구단의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였다. 팬 결속도 인천의 성공을 떠받쳤다. 강등 이후에도 홈 평균 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시민들의 응원이 선수단 사기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인천이 해냈습니다! 축구장에서 헹가래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업전용 모바일 앱 ‘신한 SOL Biz’의 월간 이용자수(MAU)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기업고객 전용 모바일 앱 ‘신한 SOL Biz’는 2024년 전면 개편 이후 기업 고객의 금융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 발전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간편한 회원가입과 로그인 ▲법인카드업무 비대면화 등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전방위적 개편을 통해 ‘신한 SOL Biz’는 단순한 금융 앱을 넘어 기업 고객의 경영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했으며 그 결과 누적 가입자수 93만명, 월간 이용자수(MAU) 1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 Biz’에 신규 가입하거나 최근 3개월 이상 미사용 후 재로그인한 개인사업자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앱 로그인만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SOL Biz’ 앱의 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24 11시, 케이터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20대 고광선 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 제20대 고광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노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각 구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 발전상을 돌아보고, 고광선 회장의 취임 포부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의 어르신 복지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사회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가치이다.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고광선 회장님께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서울시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건강장수센터 활성화, 돌봄 인프라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및 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이 실현되는 서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원근)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同樂)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한·미 해군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일대에서 『2025년 한·미 연합 인도적 지원/재난구호(HA/DR)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 비군사적 위협 상황에 대비해 한·미 해군 공병부대 간 위기대처와 재난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 임무수행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한편 △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해군1함대 108조기경보전대와 5기뢰/상륙전단 59기동건설전대, 미해군함대지원단(CFAC) 등 한·미 해군 장병 5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중형 굴착기, 덤프트럭을 비롯한 건설·기동 장비 10여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인도적 지원(HA)과 재난구호(DR)로 나눠, 재난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보강하고 보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인도적 지원(HA)팀은 양양군 현북면 일대에서 농수로 위험 사면에 보강토 옹벽을 설치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이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노인회관 2개소를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참전용사분들이 겨울철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단열 강화문을 설치하고 보일러를 교체하는 한편, 바닥과 외벽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국군의 달을 맞아 육군본부 주최 행사에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2천 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육군본부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 자세와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DREAM’ 정책의 일환 행사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티온은 지난 14일 진행된 기초체력 경연대회에 1차 전달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제품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의 피부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헤파린 RX콤플렉스™가 함유돼 피부 트러블과 피지 조절 불균형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훈련소, 야외 작전, 혹한기 훈련 등 군 장병들이 노출되는 환경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고 있어, 이번 제품 기부는 장병들의 피부 건강 유지와 군 생활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파티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혹독한 환경에서도 건강한 피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기지도자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예선 고양특례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조례개정안과 고양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2건이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병역명문가의 공헌을 예우하기 위해 그 가족의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장 의원은 "이를 통해 병역 문화 정착과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보건소 수가 조례에도 근거 조항을 넣어 보건소가 원활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보건행정팀)에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병역명문가 469가구 ▲병역명문가 가족 예상인원 5628명 ▲진료비 감면 인원수는 2814명 등으로 예상 추계치를 보였다. 장 의원은 "지난 9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개선을 요청받아 바로 실무에 착수했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부터 하나씩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7일 전남도청에서 전복 산업 위기 극복 시책을 직접 발표하며, 전복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위기에 놓인 양식어가를 위한 ‘5대 종합 구조 대책’을 공식화했다. 전라남도는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 칸 감축 △영세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대출 상환기간 확대 △국산 전복 가공식품 출시 △통합 유통 거점센터 조성 등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재설계하는 초대형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지난 10년 동안 8천 톤대에서 2만 3천 톤 수준으로 급증하며 전국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시장 확대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산지가격은 오히려 1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해 어가 경영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다. 실제로 주요 전복 양식어가의 평균 부채는 1억 2000만 원으로 전국 어가 평균의 1.6배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남도는 생산 과잉 구조를 구조적으로 조정하는 데 역점을 두고, 향후 5년간 320억 원을 투입해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 칸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방비 15억 원을 투입한 시범사업으로 감축 희망 어가에 철거·폐기 비용을 직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H-CONCERT NOW!’가 10월 2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개관 이후 처음으로 아산에서 열린 대규모 콘서트로, 임직원과 가족, 정년 퇴임자, 협력사 직원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1996년 가동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들을 만들어오며 ‘메이드 인 아산(Made in Asan)’의 자부심을 세워왔다”며 “오늘의 세계 1등 기업, 현대자동차가 있기까지 헌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40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힐링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자동차 전시존, 푸드트럭,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산시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회보장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두달여에 걸쳐 하반기 확인 조사를 시행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사회보장 급여법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담당 공무원 7명을 투입, 복지 대상자 및 부양 의무자의 소득‧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차상위 장애 수당, 한부모 가족 지원, 차상위계층 확인 등 11개 복지사업이다. 조사 항목은 21개 공공기관에서 받은 사회보험과 국세‧지방세 등 공적자료를 반영하며, 금융소득과 재산 정보를 최신화하기 위해 141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예금 및 대출, 증권거래, 보험, 연금 등의 자료를 활용한다.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필요시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추가 확인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급자 및 부양 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에 변동이 생기면 복지 급여가 감소 또는 증가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으며,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충남지역 유보통합 현장 의견 및 요구조사 연구」 최종 보고를 시작으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과 돌봄의 균형 발전 및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 마련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신한철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 연구모임의 지난 연구활동을 종합하는 자리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의 본질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은 이번 회의를 끝으로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하며, 연구성과를 기반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수협은행이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법정구속까지 됐던 직원에게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복직을 허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음주운전 범죄에 대해 공공성과 도덕성을 강조해온 금융기관이 조직 보호에만 급급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직원 A씨는 2008년과 2014년에 이어 2021년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법정구속되면서 3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협은행 인사위원회는 A씨에게 정직 6개월이라는 내부 징계만을 결정했다. 수협은행 인사준칙에는 집행유예 기간 종료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직권면직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지만, 은행 측은 “이미 법의 처벌을 받은 상황에서 추가 면직은 이중징계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직권면직을 적용하지 않았다. A씨는 징계 종료 후 현재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A씨는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을 숨긴 채 재직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내부 윤리 검증과 징계 시스템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