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이 사우디 인터내셔널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더내셔널[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이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첫 우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는 반 사우디 왕실 언론인이었던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지시 논란을 덮기 위해 사우디 왕실 측에서 신설한 대회라 알려져있다. 논란 속에 세계 골프 랭킹 톱3가 사우디 왕실 측으로부터 거액의 초청금을 받고 참가한 바 있다. 존슨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7천1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그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리하오퉁(중국)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존슨은 정치적 배경을 둘러싼 참가 논란을 의식했는지 "전 세계 어디서 열리든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다는 건 큰 승리"라며 "챔피언이 돼서 영광"이라고 발언했다. 리하오퉁(중국)은 3라운드에서 이글 4개 등 활약으로 공동 선두가 됐었지만, 마지막 날 존슨에게 1위
우승트로피 든 파울러. 사진=게티이미지, AF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드디어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 한을 풀었다. 파울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24야드)에서 열린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총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왕좌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번(2010·2016년)하며 항상 우승에 한 끝차 모자랐던 그는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4라운드에서는 전과 마찬가지로 잠시 우승의 문턱에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내고 말았던 것이다. 다시 그는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하면서 만회하는 듯 싶었으나 11번(파4) 트리플 보기, 12번 홀(파3)에서 또다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이대로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가 지켜보던 이들마저 낙담했지만, 이번에는 전과는 달랐다. 파울러는 15번 홀(파5)에서 투온 투 퍼트 버디로 공동 선두를 다시 탈환하며 부활했다. 그리고 17번 홀(파4)에서는 경쟁자 브랜든 그레이스
이글을 잡은 후 미소 띈 리하오퉁. 사진=스카이스포츠[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리하오퉁이 하루에 이글을 4개나 기록하며 지켜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 이코노믹도시의 로열그린스 G&CC(파70)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이글 4개와 버디 2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8언더파 62타를 쳤다. 그는 사흘합계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같이 1위에 자리한 선수는 더스틴 존슨이다. 리하오퉁은 1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 칩 인 이글을 기록했다. 17번홀(파4)에선 한 번에 그린 위로 공을 올렸고 2m가 안되는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었다. 18번홀(파5)에선 2온 후 이글을 했다. 리하오퉁은 지난주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최종라운드 에서 캐디 뒤봐주기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아 톱3에서 밀려난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버리게 됐다. 공동선두인 존슨조차 “하루에 이글을 4개나 기록하다니...”라며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속된 리하오퉁의 행운에 얼떨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잘 풀리지
안병훈. 사진=A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5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9위에서 5계단 오른 공동 4위가 됐다. 1위 리키 파울러(미국)와는 7타차다. 바로 윗순위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는 2타차가 난다. 2위(16언더파 197타)는 맷 쿠처(미국)다.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안병훈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냈지만, 5번홀(파4)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했다.이어 8번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를 넣고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들어서는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다시 타수를 줄였다. 안병훈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냈다. 임성재(21)는 순위를 12계단 끌어 올려 공동 12위에 자리
안병훈의 피닉스오픈 2라운드 15번 홀 벙커샷 장면. 사진=AP,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2라운드에서도 톱 10을 지켰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9위다. 1라운드 공동 6위에서 순위는 내려갔지만 톱 10을 이어갔다. 이날 안병훈은 2번 홀(파4)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해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5·6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10번 홀(파4) 버디와 11번 홀(파4) 보기를 맞바꾼 후 15번 홀(파5)에선 짜릿한 이글이 나왔다. 티샷이 315야드를 날아간 후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한 세 번째 샷이 14m가량 떨어진 홀로 기분 좋게 빨려 들어갔다. 이글 직후 16번 홀(파3)에선 보기가 나왔지만 17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2라운드 경기를 마쳤
시차 적응에 실패한 로즈. 사진=로이터, USA투데이, 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컷 탈락했다. 로즈는 1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쳐 컷(이븐파 140타)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로즈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의 경기력 저하는 샌디에이고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차와 함께 휴식 없이 바로 무리하게 다음 경기를 하게 된 것이 원인으로 짐작된다. 로즈는 "시차의 대가를 치렀다"면서도 "여기 오기까지 힘든 여정이었지만, 내 경기에서 편안함과 행복함을 더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로즈는 3월 7∼10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까지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4월
피닉스 오픈 16번 홀의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최고 시끄러운 PGA(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대회로 알려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올해부터 입장객 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회운영위원장 챔스 코스비는 "대회 때마다 관객이 몇 명이냐에 과도한 관심이 쏠린다. 진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길 바라는 건 자선기금 쪽"이라고 애리조나 센트럴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대회가 프로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은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면서 집계를 안해도 상관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타이틀스폰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와 PGA투어 커미셔너도 관중 집계를 안하겠다는 우리 뜻을 100% 지지했다"고 말했다. 2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리고 있는 피닉스오픈은 PGA 대회 중 유일하게 야유와 고성방가, 음주를 허용해 매년 많은 관객이 몰린다. 지난해에는 무려 71만 9천 명의 갤러리가 몰려 PGA투어 대회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존슨의 1R 경기 모습.사진=스카이스포츠[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남자 세계 골프 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2위 브룩스 켑카(미국), 1위 저스틴 로즈 (잉글랜드)보다 유리한 출발을 했다. 그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경제도시 로열그린골프장(파70ㆍ7010야드)에서 열린 유럽골프협회(EPGA) 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쳤다. 순위는 공동 31위로 세계랭킹 5위이자 느린 경기 진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 같은 순위 선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언더파 공동 46위,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븐파로 공동 65위다. 1라운드 1위는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7언더파 63타를 쳐서 차지했다. 2위는 1위와 2타차로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잰더 롬바드(남아공) 등 6명이다. 한국 선수로는 박효원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공동 65위로 가장 높다. 왕정훈은 1오버파로 공동 81위다. 한편, 이번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을 지시한 사우디 왕실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계획한 대회로 알려
안병훈(오른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월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안병훈이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몇몇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않은 상태지만, 훌륭한 성적이다. 안병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1위 그룹인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 해롤드 바너 3세(이상 미국)와는 2타차가 난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1번째 홀인 2번 홀까지 이븐파로 잠잠하다가 이후 7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3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했지만 벙커에서 시도한 샷으로 공을 홀 약 1m 거리에 보내 버디를 잡아낸 안병훈은 이어 6번부터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1라운드 마무리를 화끈하게 했다. 특히 7번 홀(파3)에서는 약 7.5m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9번 홀(파4)에서도 거의 7m에 이르는 거리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이날 최대 350야드에 이르는 장타와 그린
현 골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사진=골프위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향력있는 언론인이자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는 작년 10월에 실종됐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사우디의 실세 '빈 살만' 왕세자를 언론을 통해 여러번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던 와중에 터키에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실종된 것이다. 터키 측에서는 '빈 살만' 왕세자가 카슈끄지를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우디 왕실에선 발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CIA는 왕세자가 카슈끄지 암살 배후라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우디 왕실은 카슈끄지 암살로 인한 국제적인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기획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유러피언 투어 최초로 사우디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수선한 와중에 대회 날짜는 가까웠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달러)라는 이름의 이 대회는 1월 31일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를 보이콧한 폴 케이시. 사진=골프먼슬리그러나 유엔아동기금(UNICEF) 홍보대사등 적극적인 사회 활동 참여로 소신있는 행보를 보여온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선수 폴
필 미켈슨(왼쪽)과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위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미국 예능 프로 '더 매치'에서 1대1 대결을 벌이는 등 우즈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필 미켈슨(미국)이 올해도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나간다. 피닉스 오픈은 보통 골프 대회가 갤러리에게 정숙과 매너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고함지르기, 응원하지 않는 선수에 야유보내기, 음주 등을 허용하는 독특한 대회다. 그래서 규칙에서 벗어나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방구가 된다는 의미로 '골프 해방구'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인기도 많다. 관객이 하루 10만명 정도이며, 지난해 PGA투어가 선정한 '최고의 투어 대회'와 '최고의 팬 친화적 대회'에 뽑혔다. 필 미켈슨은 이번에 출전하게 되면 30회 출전으로 이 대회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미켈슨에게 그만큼 이 대회는 각별하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그는 한동안 피닉스오픈이 열리는 스코츠데일에서도 살았다. 또 스코츠데일과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애리조나주립대를 다녔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3차
우승 후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디샘보. 사진=레코드저널[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이외 투어에서 우승했다.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츠 골프클럽(파72)에서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가 열렸다. 디샘보는 시작부터 3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격차를 벌렸고, 다시 10, 11번 홀에서 이글,버디를 추가했다. 12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한 발 물러났지만 다시 13, 14, 17번 홀에서 1타씩 줄이며 4라운드에서 총 8언더파 64타를 쳤다. 모든 라운드 합계는 24언더파 264타로 2위 매트 월리스(잉글랜드)와는 7타 차다. 디샘보의 24언더파는 이 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이기도 하다. 그는 “PGA 투어가 아닌 다른 투어에서 올린 첫 우승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공동 3위는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안병훈(28)은 14언더파 2
저스틴 로즈가 우승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내셔널클럽골퍼[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는 파머스 인슈런스 4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로즈는 남코스(파72·7천698야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로즈의 최종 성적은 21언더파 267타로 2위 애덤 스콧(호주)과는 2타차가 난다. 3라운드 종료시에는 3타차였으나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후 보기를 3개나 내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버디 5개를 내면서 다시 1위를 굳혔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강성훈(32)으로 공동 20위였다. 재미교포 더그 김은 4라운드 시작시 4위였지만 3오버파로 강성훈과 같이 공동 20위가 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에서 공동 48위등 부진했으나 4라운드에서는 5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무려 28계단을 상승해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를 마치고 공동 6위
존 람(스페인)이 25일 열린 파머스 인슈런스에서 경기 중인 모습[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즈 골프클럽에서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이 열리고 있다. 북코스 남코스를 번갈아가며 나흘간 열리는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는 비교적 쉬운 북코스에서 무려 10타나 줄인 존 람(스페인)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있다. 존 람은 북코스(파72 7258야드) 10번홀에서 시작해 5번홀부터 버디 네 개를 연속으로 기록하는 등 총 이글 2개에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공동 2위인 현 세계 남자 골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재미교포 더그 김과는 1타 차가 난다. 공동 2위는 9언더파 63타다. 이 날, 파트너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타이거 우즈올해 PGA 투어에 첫 출전한 타이거 우즈는 북코스보다는 까다로운 남코스(파72 7698야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3개 범해 2언더파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는 김시우(24)로 공동 15위다. 김시우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디펜딩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7년과 2018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우승자 16명이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기 위해 ‘2019 KPGA 챔피언스 서바이벌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에 나섰다. 웰뱅 위너스컵 3회이들은 적게는 5년차, 많게는 8년차에 프로 데뷔 이후 첫 승을 기록했던 인간 승리의 주역들이다. 최민철, 문도엽은 각각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과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에서 내셔널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권성열은 메이저급 대회 ‘SK telecom OPEN 2018’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지훈은 2017년 우승자 자격으로 위너스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웰뱅 위너스컵 3회양팀의 신경전은 시작부터 거세고 날카로웠다. 경기 흐름이 엎치락뒤치락 하기 보다는 승부가 나지 않고 비기는 홀이 많아 팽팽한 긴장감이 지속됐던 것. 해외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본 대회에 합류했던 문도엽은 감기몸살로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지만, 파트너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굳건한 정신력을 보였다. 이에 이지훈은 한 홀 한 홀 집
우승이 확정되자 셰인 로리가 기쁨의 함성을 내지르고 있다. 사진=골프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유러피언 투어 HSBC 챔피언십에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1타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9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는 유럽골프협회(EPGA)투어인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마지막라운드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로리는 3라운드까지 계속 선두를 유지했다. 최종일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18언더파 270타)을 일궈냈다. 2019시즌 첫 승이자 2015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 5개월 만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은 116만8000달러(13억1113만원)다. 이번 대회 트로피를 손에 넣은 셰인 로리로리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11번홀(파4)까지 2타를 까먹어 리처드 스턴(남아공)에게 오히려 4타 차로 뒤지는 위기를 초래했다. 로리는 그러나 12, 13번홀 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스턴은 반면 14, 16번홀에서 2개의 보기를 범해 순식간에 동타가 됐다. 마지막
싱가포르 오픈에서 그린 옆 러프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난 뒤 공을 쳐다보고 있는 문도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문도엽(28)이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5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20일 아시안투어-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1라운드 중간에는 기상 악화로 대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지만, 파이널 라운드까지 무사히 치뤄졌다.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는 문도엽으로,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원래 상위 4명에게만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지지만 2위인 폴 케이시와 4위인 매튜 피츠페트릭 (이상 잉글랜드)이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5위인 문도엽이 디오픈 출전권을 얻는 행운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든 자네와타논1위는 재즈 자네와타논(태국)이다. 자네와타논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아시안투어에선 3승의 전적이다. 2위인 케이시는 16언더파 268타로 또다른 공동 2위인 후지모토
데저트 클래식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애덤 롱[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49세로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 투어 데저트클래식에서 최고령 우승을 노렸던 필 미켈슨(미국)이 마지막에 무명 신인 애덤 롱(31, 미국)에게 발목이 잡혔다. 애덤 롱은 2010년 프로 데뷔를 했지만, 이번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번 대회 4라운드는 2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렸다. 마지막 18홀에서 롱은 미켈슨, 헤드윈과 공동 선두였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지는 듯 했으나 롱만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1타 차로 우승자가 됐다. 애덤 롱은 4라운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서 버디 네 개를 적어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총 합계는 26언더파 262타였다. 애덤 롱이 버디를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롱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 우승 퍼트 때는 바로 전 퍼트한 미켈슨을 참고한 것이 도움이 됐다”면서 “평소 미켈슨을 존경하며 자라왔고 함께 플레이해서 즐거웠다”고 선배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미켈슨은 첫날 무려 12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12언더파는 미켈슨 자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우승 확정 후 포즈 취하는 전미정전미정 1번홀 아이언 샷우승자 전미정이 자원 봉사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우승자 전미정이 대회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우승자 전미정이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 5번홀 버디 퍼트 놓친 후전미정 18번홀 버디 퍼트 성공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후 주먹 불끈 쥐고 있다 (1)전미정 18번홀 버디 퍼트 성공으로 우승을 확정 지은후 주먹 불끈 쥐고 있다 (2)전미정 우승 축하 물세례챔피언조에 모여든 갤러리(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 1번홀 티 샷 전 스트레칭전미정 1번홀 티 샷전미정 1번홀 파세이브 후 홀아웃하며 인사전미정 4번홀 그린을 살피고 있다전미정 4번홀 아이언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SBSGOLF 이상근 이사와 대만 골프협회 회장으로부터 우승 수표받는 전미정대만 골프협회 회장으로부터 우승 트로피 받는 전미정우승 인터뷰하는 전미정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전미정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전미정(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아림 1번홀 출발 전 밝은 표정김아림 1번홀 티 샷김아림 4번홀 그린으로 이동김아림 4번홀 어프로치김아림 4번홀 파세이브 후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아림 4번홀 퍼팅라인 살피고 있다김아림 갤러리와 함께 4번홀 그린으로 이동전미정이 우승 축하 물세례 받고 있다전미정이 후배 김아림 프로로 부터 우승 축하 받고 있다(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한진선 1번홀 출발전 캐디와 함께 포즈한진선 1번홀 티 샷타이완 여자 오픈에 모여든 갤러리(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오지현 4번홀 파세이브 후 홀아웃하며 인사오지현 4번홀 아이언 샷오지현 4번홀 퍼팅최혜진 1번홀 티 샷최혜진 4번홀 아이언 샷최혜진 4번홀 아이언 샷을 핀 가까이 붙인 후 밝은 표정최혜진 4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지영2 4번홀 신중하게 그린 살피고 있다김지영2 5번홀 칩 샷박민지 1번홀 티 샷박채윤 1번홀 티 샷타이완 여자 오픈에 모여든 갤러리(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5 1번홀 티 샷김민선5 4번홀 아이언 샷김민선5 4번홀 칩 샷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김소이 1번홀 티 샷김소이 4번홀 아이언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 FR' 최종 라운드에서 전미정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1번홀에 모여든 갤러리CHEN Yu-Ju 4번홀 아이언 샷CHEN Yu-Ju 4번홀 퍼팅라인 살피고있다TSAI Pei-Ying 1번홀 티 샷TSAI Pei-Ying 4번홀 아이언 샷(사진 = KLPGA)
전미정 선수가 우승 직후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했다[대만 까오슝 박병환 특파원] 전미정이 16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마지막 홀 극적인 3.5m 버디 퍼팅으로 2019년 첫 대회 우승을 거뒀다. 대만 까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 6463야드)에서 대만골프협회(CTGA)가 주최하고 KLPGA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 주관하는 대만여자오픈에서 인상 깊은 우승으로 금년 일본대회에서 밝은 전망을 갖게했다. 3라운드에서 김아림을 추격하며 공동 선두가 된 전미정은 최종라운드 8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3타를 잃어 흔들리는 듯싶었다. 후반 11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반전이 일어났고 경쟁자였던 김아림과 차이페이잉(대만)은 후반 홀에 흔들렸다. 경쟁자들이 주춤한 사이 전미정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최종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고, 공동 2위 차이페이잉과 김민선5에 1타 차로 우승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필자와 함께 포즈를 취한 전미정 선수다음은 우승 직후 기자와 가진 단독 인터뷰 내용 -우승 소감을 한마디 해달라. :나 스스로도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투어의 2019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총상금 120만 달러)'가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리조트 트란퀼로 골프코스(파 71(34-37), 6,645 야드)에서 개최되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 1라운드 경기에서 6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오른 브룩 헨더슨이 9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제공 다이아몬드 리조트)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 1라운드 경기에서 스테이시 루이스가 1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출산 휴가 후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를 했다. (제공 다이아몬드 리조트)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LPGA투어의 2019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총상금 120만 달러)'가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리조트 트란퀼로 골프코스(파 71(34-37), 6,645 야드)에서 개최되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 1라운드 경기에서 지은희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지은희는 대회 첫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공 다이아몬드 리조트)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by IOA 1라운드 경기에서 이미향이 신중하게 퍼팅라인을 읽고 있다. (제공 다이아몬드 리조트)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에서 끝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Presented
1라운드 공동 1위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지은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2019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1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부에나비스타 포시즌 골프클럽(파71 6645야드)에서 열리고 있다. 그는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로 65타를 쳐 공동 1위가 됐다. 나머지 1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지은희는 "스윙을 바꾸고 퍼팅 스타일도 바꿨는데 오늘 잘 맞은 것 같다"면서 "골프를 잘 치는 셀러브러티와 함께 경기해서 너무나 즐거운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LPGA에서 신설이 결정되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지난 2년간 LPGA 대회 챔피언들과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이 함께 골프를 치는 독특한 성격을 갖고있다. 지은희는 지난해 KIA클래식 우승해 이 대회에 나올 수 있었다. 그는 전후반에 3타씩을 줄였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250야드에 모든 페어웨이를 다 적중시켰
보기를 기록한 후 낙심하는 셰인 로리. 사진=아이리시미러[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전날과 똑같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은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 760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고 있다. 첫날 10언더파로 코스 신기록까지 냈던 로리는 둘째날에는 보기2개를 범했지만 버디 4개로 만회,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 인해 현재 2위에는 아슬아슬하게 한 타차로 앞서고 있다. 남아공 골퍼 루이 우스투이젠과 리차드 스턴이 각각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다. 세계 골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쳐서 공동 13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골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언더파로 공동 45위(4언더파 140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는 이븐파 72타에 그치면서 공동 56위(3언더파 141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하는 데 그쳤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 안병훈과 왕정훈은 컷탈락했다.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김아림 4번홀 티샷 전 목표점 조준김아림 4번홀 드라이버 티 샷이효린 4번홀 버디 성공 후 홀아웃하며 인사이효린 4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이효린 4번홀 아이언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최혜진과 TSENG Ya-Ni 4번홀 티샷후 코스 바라보고 있다최혜진 4번홀 칩 샷최혜진 4번홀 티 샷최혜진 5번홀에서 신중하게 퍼팅라인 살피고 있다(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오지현 4번홀 아이언 샷오지현 4번홀 티 샷오지현 4번홀 파세이브 후 홀아웃하며 인사오지현,최혜진,TSENG Ya-Ni 4번홀 티 샷 후 페어웨이 향해 이동(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박채윤 16번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박채윤 17번홀 티 샷박채윤 17번홀 퍼팅이소영 3번홀 세컨드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박결 4번홀 티 샷박민지 4번홀 티 샷박주영 4번홀 티 샷조정민 4번홀 티 샷한진선 4번홀 아이언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김보아 3번홀 칩 샷김지영2 3번홀 그린김지영2 4번홀 티 샷김지현 4번홀 티 샷(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TSENG, Ya-Ni 4번홀 버디 성공 후 홀아웃하며 인사TSENG, Ya-Ni 4번홀 버디 퍼트TSENG, Ya-Ni 4번홀 우드 샷TSENG, Ya-Ni 4번홀 버디 성공 후 인사(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TSENG Ya-Ni 4번홀 티 샷TSENG Ya-Ni 4번홀 그린TSENG, Ya-Ni 3번홀 그린 향해 이동TSENG, Ya-Ni 3번홀 그린(사진 = KLPGA)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HSU Wei-Ling 4번홀 티 샷HSU Wei-Ling 3번홀 칩 샷Sarah Schober 1번홀 티 샷Saranporn LANGKULGASETTRIN 4번홀 티 샷TSAI Pei-Ying 18번홀 버디 성공 후 인사TSAI Pei-Ying 17번홀 티 샷(사진 = KLPGA)
데저트 대회 1R에서 기분 좋게 경기장을 나서는 미켈슨. 사진=골프위크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국 프로 골퍼 필 미켈슨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올들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10개까지 적어내면서 12언더파 60타를 쳐 1위를 했다. 2위인 애덤 롱(미국)과는 3타 차다. 여기에 18홀 60타 기록은 PGA 투어 통산 43승 전적이 있는 미켈슨으로서도 개인 통산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그만큼 내기 힘든 기록이 이번 대회에서 나온 것이다. 거기다 미켈슨은 평균적인 프로 골퍼 나이보다 한참 고령이다. 그는 현재 만 48세다. 이번 기록이 더 굉장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과거 미켈슨은 2005년과 2013년 피닉스 오픈에서 두 차례 60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엔 파71 코스였고, 파72 코스에서의 60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라운드 60타도 처음이다. 대회에서 60타를 세 차례나 기록한 선수는 PGA 역사상 미켈슨이 최초다. 꾸준함의 대명사 미켈슨의 쇼트게임 능력이 또 한번 증명된 것이다. 그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동시대에 활동하는 바람에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2019년 첫 포문을 열 ‘대만여자오픈 with SBS Golf’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간 대만 카오슝에 위치한 신의 골프클럽(파72/6,463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CHEN Szu-Han 1번홀 티 샷CHEN Yu-Ju 2번홀 티 샷CHEN Yu-Ju 3번홀 세컨드 샷CHIEN Pei-Yun 2번홀 버디 성공 후 인사CHIEN, Pei-Yun 4번홀 티 샷(사진 = KLPGA)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스윙 후의 켑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러피언 투어 HSBC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켑카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 760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했다. 켑카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냈다. 그는 5언더파 67타가 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마지막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던 켑카는 올해 세계 랭킹에선 2주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의 포인트 차는 약 0.3133으로 한 대회에서 선전만 하더라도 1위를 다시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1위인 셰인 로리(아일랜드)에는 한참 못미쳤다. 로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기록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공동2위 그룹과는 3타 차가 난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왕정훈이 버디 5개를 쳤지만, 보기 3개로 2언더파가 되면서 70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 우승한 손예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여자 골프 유망주 손예빈(17·안양 신성고)이 중국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제패했다. 손예빈은 지난 30일 중국 광둥성 포샨골프장(파72)에서 치뤄진 2018 어코드 중국 아마추어 오픈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2위 장유에(중국·9오버파)를 무려 19타차로 눌렀다. 손예빈은 참가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 9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2019년 골프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2위와의 차이를 8타나 내면서 수석으로 국가대표 마크를 다는 영광을 누렸다. 손예빈은 168cm의 큰 키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 260야드에 다다를정도로 시원하게 뻗는 장타가 특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중국 여자 오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손예빈은 “태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니 오픈에서 10위를 한 강성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소니오픈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적어냈다. 한꺼번에 6타를 줄인 강성훈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에 8타 뒤진 공동 10위로,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강성훈의 이번 시즌 첫 톱 10 진입이다.이번 대회에서 강성훈은 1라운드 이븐파로 주춤했으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플레이가 살아났다. 2라운드에서 3타,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였다. 이날 강성훈은 6번 홀(파4)에서 4m 남짓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 9개 홀에선 파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후 16∼18번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6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7m가량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17번 홀(파3)에서 완벽한 티샷으로 연이어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2019 시즌 개막전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이 대회는 작년에 LPGA에서 신설이 결정되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LPGA가 보다 많은 흥행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고심하다가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대회를 참고해 만든 대회다. 우선 다이아몬드 리조트는 PGA 새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참고했다. PGA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대회가 열리기 전 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작년 2019 일정 공개 기자회견에서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 대해 “지난 2년간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챔피언과 45명의 아마추어 유명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LPGA 투어의 새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남자대회는 지난 1년간의 챔피언이 겨루는 장인데 비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는 선수들의 범위를 지난 2년 간의 챔피언으로 넓힌 것이다. 또한 아마추어들이 프로들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다는 점은 P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쇼플리. 사진=내셔널클럽골퍼닷컴[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잰더 쇼플리(26. 미국)가 2019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첫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쇼플리는 7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끝난 2019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62타를 쳐 2위 게리 우드랜드(미국)를 한 타 차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단독 선두인 게리 우드랜드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쇼플리는 1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코스레코드 타이인 11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22언더파를 기록한 게리 우드랜드를 한 타 차로 제쳤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모두 역전 우승으로 장식한 쇼플리는 상금 130만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쇼플리는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