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현장 영농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농업인들이 많이 모이는 농기계 순회수리 장소에서 주 4회씩 총 65회에 걸쳐 영농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상담요원 2명을 배치해 주요시기별 당면한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도 해결해 준다. 현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은 농촌진흥청 등 중앙기술지원단에 의뢰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병해충 예찰, 각종 재해예방, 신기술 보급을 위해 시기별로 영농관련 각종 정보 및 자료를 준비하고 농가들에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증평군이 율리고개 도로변 급경사지에 재해위험예방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3억 5천만원을 들여 증평읍 율리 별천지 공원에서 좌구정에 이르는 구간에 자동화계측 장비를 설치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측한다고 밝혔다. 변위계, 구조물경사계, 강우량계 등을 설치해 계단식 옹벽 구조물의 변형여부를 확인하고 옹벽 맞은 편 등에 CCTV를 설치해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정보를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재난 예·경보 방송장치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낙석 및 사면 붕괴가 빈번하게 일어나 교통 불편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지역으로, 증평군이 2016년 붕괴위험지구로 지정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0억을 들여 계단식옹벽 4개소, 격자블록, 낙석방지책 설치하는 등 정비를 완료하고 지난해 2월 위험지구 지정을 해제했다. 군은 지난해 증평읍 사곡리 질벌뜰 지구와 용강리 곡강골 지구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준공해 재해예방대책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현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영상정보(CCTV), 자동음성통보, 문자전광판 등 총 137개의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3월 1일 오전 증평군청에 위치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와 증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 부지사는 이번 점검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삼일절 휴일에도 불구하고 방역현장에서 묵묵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검사인원 및 재택치료자 폭증 등으로 근무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코로나19 안정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줄 것”을 당부하고 “재택치료자들에게 행동요령, 비대면 진료 가능 병·의원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안내해 이분들의 불편 및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수박딸기연구소는 세계 최초 무측지 수박 신품종 ‘순제로’와 ‘순리스’ 2개 품종에 대해 국립종자원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수박은 최근 농촌 고령화, 인건비 상승, 소비 둔화 등 주변 여건의 열악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이며, 무엇보다 쪼그려 앉아서 농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노동 강도가 높고 농부병 발생이 잦아 농작업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항이다. 이에 수박딸기연구소는 영농현장에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품종개발을 목표로 11년간 끈질긴 연구 도전 끝에 곁순이 나오지 않는 무측지 신품종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의 가장 큰 특성은 어미가지 적심 후 아들가지에서 곁순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두 품종 중 ‘순제로’는 짧은 타원형의 대과종으로 식감이 아삭한 반면 ‘순리스’는 타원형의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두 품종 모두 당도가 12。Bx 정도로 기존 수박 재배품종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무측지 수박은 수박 재배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순지르기 작업이 전혀 필요 없기에 수박 재배 노동력의 70% 이상 절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2021년 10월 19일 제정되어 2023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금년 상반기 중 고향사랑 기부제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도, 시군)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 증진,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행안부에서는 이달 중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종합정보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시스템 연구반과 답례품 연구반 등 2개반으로 구성된 광역지자체 합동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에서는 행안부의 추진일정에 맞추어 지역 재정균형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기부금 모금방법, 절차 등에 대한 행안부의 시행령과 표준조례안이 마련되는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3.1절 기념식을 취소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제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3.1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등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3‧1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한봉수 의병장 동상, 신채호 선생 동상 등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에 앞서 28일 이 지사는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모범 광복회원 등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故 윤기석님은 경북 의성 공립보통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항일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교육하시는 등 항일의식을 고취시켰으며, 표창은 따님인 윤정자(여, 84세)님께 전수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후손이신 청주시 윤 태(남, 70세), 류윤걸(남, 67세)님은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충주시 정용섭(남, 76세)님과 제천시 김한철(남, 47세)님은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복리 증진과 보훈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3월 2일자로 부임 1년을 맞았다. 신 실장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열악한 상황을 불평하기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매사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리더로 1년의 시간 동안 충북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많은 제약이 뒤따랐음에도 도정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관리실장으로서 충북의 현안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셀 수 없이 방문하고 추진이 지지부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는 등 평일과 휴일을 구분하지 않고 업무를 추진했으며 이런 열정어린 노력은 여러 가지 성과로 나타났다. 먼저 충북도는 2022년 정부예산에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7조 6,70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는 전년(6조8202억원) 대비 8,501억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8조원 시대 개막을 곧 눈앞에 두게 되었다. 이러한 쾌거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이시종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는 3월2일부터 3월18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위반 행위(밤 10시 이후) 및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불법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꼼꼼히 살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련 업소들의 법 준수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청북도는 1일 도내 읍‧면‧동마다 1명씩 총 149명의 풍수해보험 지역홍보위원을 위촉하고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가가호호(家家戶戶)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 온실, 상가‧공장의 파손 및 침수 등 사유재산 피해 발생 시 재난지원금 대비 현실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도는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가입률이 꾸준히 상승했지만, 주민들의 보험 필요성 공감부족, 개인정보 노출경계 등으로 인해 풍수해보험의 가입에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위촉하는 지역홍보위원은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149명으로 구성되며, 2022. 3월 1일부터 2년간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와 재해취약계층(기초, 차상위, 재해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자부담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제3자 기부에 따른 주택 단체가입 ’에 대해 적극적인 가입 독려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정부지원금으로 연간 보험료가 매우 저렴한 만큼 많은 도민들이 풍수해보험을 가입해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도는 28일 14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제3차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추진단*은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부단장인 환경산림국장 아래 7개 부문 별 12개 부서장, 연구기관,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의 견실한 이행을 위한 추진체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 25일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적 위임사항인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탄소중립 위원회 구성,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도입 등 제도적 기반구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후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대한 추진단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대응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기관인 충북연구원 이소영 박사와 자문기관인 한국교원대 문윤섭 교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대광 사무처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 충북도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자문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 흡수원 등 7개 부문별 정부 부처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