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연되고 있는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내부 기준 및 지침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사업추진에 대한 불만과 고충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민간 정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2021년에 도입된 사업 모델이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지난 2021년 6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뒤 같은 해 12월 지구 지정 완료, 2023년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마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절차 진행을 기록하고. 주민들은 2029년 입주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LH가 보상계획공고 과정에서 내부 사업성 검토 결과, 사업착수 기준 미충족을 이유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구체적인 착수 시점과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LH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사업계획 승인 완료된 전국 7개 사업지 중 부천원미 복합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2일 진행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학력인증 검정고시’ 시험장에는 전남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준비한 도시락과 간식, 그리고 지역 사회 기업 씨엘비 베이커리에서 제공한 빵이 전달되며 청소년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했다. 시험장을 찾은 이윤조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격려를 넘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서비스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라남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교육 지원뿐 아니라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 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의 사내 독립 기업(CIC, Company In Company)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금융권에 특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신뢰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은 금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며, 실제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내부망 환경과 보안 정책을 반영해 설계되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블록체인 키관리 솔루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운영 서버, 계정 관리 서버, 키 저장 서버, 커스터디 서버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동해 ▲전자지갑 생성‧관리 ▲사용자 인증 ▲다중 거래 서명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은 ICT 표준화 및 시험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을 통과하여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응답 시간, 데이터 정합성, 표준 암호 알고리즘 적용 등 총 11개 항목에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피서를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시가 특별한 도심 속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6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지-서머(G-SUMMER) 파크닉’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솜사탕쇼와 기구거품쇼 등 흥미로운 공연과 함께 대형 풀장과 물 미끄럼틀, 그늘막 수영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무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특히 여름 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는 행사 내내 구역별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해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쉼터와 얼음물 제공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물놀이장은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과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연천군과 손을 잡고 치맥축제를 후원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3일 경기도 연천군청을 방문해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호선 전곡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진행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제너시스BBQ 그룹 이동영 홍보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BBQ가 이번 축제를 후원한 배경에는 전곡과의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BBQ는 1995년 11월 15일, 전곡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에게 전곡은 브랜드의 시작이자 성장의 출발점으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다. BBQ는 앞으로 연천군과 BBQ거리 조성 방안을 논의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치맥축제는 단순한 판매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12일 무안읍 가족센터에서 베트남과 중국 국적 외국인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기초질서 확립 및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외국인 맞춤형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국인들이 교통법규와 사고 처리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교육은 다국어로 제작된 전남자치경찰위원회의 교통안전가이드와 무안경찰서 자체 제작 ‘교통기초질서 소식지’를 활용했다. 주요 내용은 비보호 좌회전, 우회전 시 보행자 우선, 황색 신호 시 정지 등 외국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교통법규와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의 위험성 안내였다. 또 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등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교통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현장 보존, 보험사 조치 방법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법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불법행위, 보이스 피싱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베트남 국적 주민은 “한국과 교통 신호 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 진행했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측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성특례시 노사협력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산업진흥원, 노동·산업안전지킴이가 참여한 가운데, 화성여객 등 안녕동 남산공업단지 내 주요 사업장과 셀텍어드밴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캠페인단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내문과 얼음물을 배포하고, 폭염 속 건강 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주노동자에게는 자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의 냉방시설, 휴게시설, 음용수 제공 현황 등 폭염 대응 인프라에 대한 실태 점검과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언중 노사협력과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며 “각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이 적극적으로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반 도시농업을 통해 청·장년,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일자리 창출형 도시농업 지원사업’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8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기수별 12주간 진행된다.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운영 기술, 수경재배, 새싹삼 재배, 유통·판촉(마케팅), 창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과 함께 실제 재배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12일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는 첫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수강생들의 기대와 열정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교육에서 작물 선택과 발아 과정을 배우며 도시농업의 기초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1기(8월 12일~11월 4일, 매주 화요일), 2기(9월 4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 3기(9월 26일~12월 19일, 매주 금요일)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이론 수업과 1시간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로스마트팜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열린다. 대상은 구로구민 중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장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복지재단(이사장 윤재성)이 8월 11일, 성북복지재단이 운영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별관 공유주방 ‘성북 곳간’을 공식 개소했다. ‘성북 곳간’은 1인가구의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가구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공유주방 형태로 조성되었다. 1인가구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 내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개소한 공유주방은 △요리 모임 △식생활 교육 △공동식사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 고립고독 예방을 위한 공동식사를 기반으로한 ‘혼밥탈출’ 프로그램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사는 삶이 외롭지 않도록, 이웃의 작은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활동에 손을 내밀어 주신다면, 외로움 없는 성북구를 만들 수 있다”라며, “성북 곳간 개소를 계기로 1인가구의 삶에 귀 기울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