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홍재성) 는 지난 5. 2. 까지 5일간 성폭력사범을 대상으로 성범죄 재범 방지와 심리적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김웅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코사코리아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지역 기반의 성폭력 교육, 범죄 예방 및 심리상담 등 공익 활동에 앞장서 왔다. 프로그램은 전직 경찰관, 교도관 출신 범죄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성범죄자의 특성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범죄심리학적 접근을 기반해 수강 대상자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행동을 자각하게 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재범방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여천전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태완 부장)의 특별강의를 편성하여 알코올 의존과 우울 등 요인이 성적 충동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관성에 대해 정신의학적 이해와 치료 가능성을 전달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한 수강생은“이전까지는 내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몰랐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깨닫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끄러움과 반성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100% 목표 달성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 목표를 달성한 도는 전남도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협력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4개 지표가 사용되었으며, 그 중 정량지표는 97개, 정성지표는 17개로 나누어졌다. 전남도는 청사 에너지 절감율,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 등 여러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며 정량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청사 에너지 절감율은 그동안 목표 달성이 어려운 분야였지만, 전남도는 이를 극복하고 100%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과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문화접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시각장애 학생들과 3년째 이어온 ‘행복한 봄소풍’… 이번엔 치즈 만들며 우정 쌓았다 하나증권이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3년째 이어가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선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 치즈스쿨에서 1:1 멘토링을 통해 치즈와 피자를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엔 치즈학교로"… 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봄소풍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에 이은 세 번째 소풍으로, 행사에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동참해 하나금융그룹의 콜라보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1:1로 매칭된 임직원과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함께 만든 피자, 함께 나눈 우정”… 1:1 멘토링으로 추억 더해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눈이 보이지 않아도 냄새와 손끝으로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한 하나증권 직원들 역시 “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공직자들과 함께 투표 참여 독려 운동에 나섰다.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투표가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들이 투표 독려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투표 독려 운동에 함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투표율을 높이는 일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어 “이번 45주년 5·18 기념행사는 대선 정국의 한복판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에너지가 광주에서 응집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갈라진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투표를 통한 참여가 민주주의를 단단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그간 여러 대선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왔으며, 강 시장은 이를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그는 “투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확실한 길”이라고 말하며, 공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소방서가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 ‘2025년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소방장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강진소방서는 철저한 장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또 한 번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점검은 4월, 전라남도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소방장비 점검·조작, 소방장비 관리시스템 입력 현황, 호흡보호장비의 관리 및 운용 상태 등 전반적인 소방장비 관리 상황이었다. 강진소방서는 매끄러운 장비 운용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강진소방서는 평소에도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장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해 왔다. 또한, 자체 교육훈련을 통해 장비 운용 능력 향상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결국 이번 장려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직원들이 평소 철저한 장비 관리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강진소방서의 장비 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브랜딩을 위한 야간형 장터, ‘2025 칙칙폭폭야시장’을 오는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곡성 전통시장만의 개성과 문화를 담은 ‘테마형 야시장’으로, 먹거리, 공연,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복합형 장터로 운영된다.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테마형 야시장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은 ‘미식정거장, 놀이정거장, 음악정거장’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기획한 특화 메뉴와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상인들은 통일된 테마(두건, 앞치마, 매대 디자인 등)를 적용해 일관된 전통시장 야시장 이미지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월 16일 문화예술공연, 현장노래방, 상인을 이겨라 ▲5월 17일 칙칙폭폭야시장 개막 세레모니(축사·시상식 포함), 곡성 읍면 대항 윷놀이 대회, EDM파티 ▲5월 18일 3·8 상인 노래장 및 현장 노래방, 팸투어와 외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가정의 달 5월, 무안군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무대는 무안전통시장.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동행축제’와 함께, 국산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환급 행사까지 준비됐다. 축제의 시작은 5월 9일(금) 오전 11시. 무안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행축제’에서는 장을 본 고객들에게 실속형 사은품이 증정된다. 그 수량도 특별하다. 선착순 149명. 무안 5일장이 열리는 날인 ‘4일’과 ‘9일’에서 따왔다. 이 작은 숫자 안에 지역의 정체성과 시장의 리듬이 살아 있다. 시장에서는 ‘3無 캠페인’도 펼쳐진다. 바가지요금, 위생 취약, 안전사고 ‘없음’을 내세운 캠페인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이다. 현금영수증이나 카드전표를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단골손님은 물론 처음 찾는 이에게도 열려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부터는 또 하나의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작된다. 국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회다.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환급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개연성 없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도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폴, 지능형 CCTV, 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으로, 주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해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집중적으로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공모를 통해 함평, 영암, 광양, 완도 등 17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올해는 1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각각 40%, 60%를 부담한다. 올해 공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이뤄졌으며, 시군별로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뒤 경찰서와 시군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범죄 취약지를 직접 발굴했다. 주요 대상은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선착장 등이다. 이후 전남경찰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해, 사업 필요성과 주민 참여도, 추진 의지, 효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고유 관광자원을 육성해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로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료 후 남겨진 주제관 등 박람회장 부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문체부 서면·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빛이 들려주는 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담긴 전설과 해양 생태를 빛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재해석한 일루미네이션, 미디어아트 등 감성 야간 관광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을 영상조명으로 표현한 ‘테마 섬’ △섬별 특색을 연출한 테마 로드 ‘여수 빛섬길’ △프로젝션 맵핑, 몰입형 영상, 인터렉티브 체험시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 ‘미디어바다’ 등이 있다. 시는 올해 국비 1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여수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여수 관광자원의 가능성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