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1년 의장협의회 출범이래 첫 여성 회장 이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께 관심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중앙집중 보다는 지방분권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더욱 효과적임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전국적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의 섬 지자체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특히 내년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과 박람회를 연계한 준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섬 지역과의 협력 체계 강화와 성공적인 개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수시는 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와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도 소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8일 열린 섬 지역 28개 지자체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여수시의 주요 행사와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술재료 전문기업 알파색채가 예술가 세연(Ichigo)과 협업해 리미티드 제품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세연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한 12가지 색상으로, 여름의 온도와 결, 그리고 순간의 감정을 빛의 진동으로 표현했다.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반짝임이 아닌, 감정과 호흡이 물감 속에 반사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1962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내 전문 미술물감 시장을 이끌어온 알파색채의 미디엄바디 아크릴 컬러 라인은 총 9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고급 아크릴 수지를 사용해 변색과 퇴색에 강하고, 종이·나무·캔버스·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안정적으로 접착된다. ‘썸머 스파클링 에디션’은 호미화방에서 단독 판매되며, 한정판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알파색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알파색채의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전했다. 세연 작가는 “여름의 공기와 빛 속 보이지 않는 감정을 포착한 기록”이라며 “그 빛이 관객의 손끝에서 또 다른 계절과 이야기로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색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열람 대상 주택은 총 681호로,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리모델링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의 가격이 새롭게 반영됐다. 열람 기간은 8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나주시 세무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개별주택가격(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택 소유자는 물론 이해관계인 모두에게 열려 있는 기회로, 누구나 해당 기간 내에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절차에서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어, 가격 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견서에는 비교표준주택 선정 기준의 적정성, 가격 산정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 주변 부동산 시세 반영 여부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와 심의를 거쳐 가격 결정에 반영된다. 이처럼 주민 참여를 통한 의견 수렴은 행정 절차를 넘어, 주택가격 산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水)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그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37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하며,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부천시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2026년 산림소득기반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세부사업별 우선순위 심의에 나선다. 이번 심의는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 군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심의위원 5명과 군 관계자 2명 등 총 7명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사업별 필요성, 효과성,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해 내년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심의 대상은 총 44건으로, △포장재 지원 18건 △유기질비료 지원 10건 △생산장비 지원 2건 △저장·건조 시설 지원 6건 △작업로 설치 3건 △관수·관정 설치 4건 △관리사 건립 1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들은 임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특히 포장재와 저장·건조 시설은 임산물의 품질 유지와 유통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관수·관정 설치나 작업로 정비는 생산 효율성과 작업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이번 심의를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 과정으로 보고 있다. 각 사업의 지원 여부는 신청자의 사업 계획, 현장 실사 결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판단하며, 지역 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호산대(총장 김재현)는 이달 7일 금호숲파크골프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개설 예정인 LiFE사회복지융합학부 파크골프복지전공의 현장 중심 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지도사·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력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파크골프 대중화와 홍보 활동 △교육시설·연습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금호숲파크골프장 이상석 대표를 비롯해 호산대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 리베르타스대학 오현숙 학장, 김현수·이원태·김말란 교수가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오현숙 학장은 “이번 협력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실제 경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학 캠퍼스 내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연습장과 야외 연습장이 조성 중이며, 다양한 외부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를 통한 복지 프로그램이 확산되면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스포츠 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서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 착한서구 평화열차를 통해 과거를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주간 첫날인 14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기림의 날’ 헌화식이 진행된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피해자들의 아픔과 역사를 기린다. 서구청 1층에서는 ‘일제강제공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전하고 주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22일에는 ‘#5·18 to 8·15, 역사와 함께 달리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운영된다. 주민 330명이 오전 6시 광주 효천역을 출발해 제3땅굴․도라전망대 등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열차 내에서는 기억의 뮤지컬, 평화멜로디, 추억의 유퀴즈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함께 관심 분야를 배우고 실습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민협치진흥원과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된다. 개설 과정은 ▲단편소설 창작 ▲공간 건축 ▲심리로 보는 ‘나’ ▲미래에서 온 사서들 등 4개다. 특히 ‘공간 건축’과 ‘미래에서 온 사서들’ 과정은 전남대학교 관련 학과와 연계해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은 담당교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후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학생별 관심 분야와 학습 목표를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협력을 통해 모든 부문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지역과 일부 면 단위 지역은 거주지 주변에 소비쿠폰 사용처가 없어 타 읍면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검단은 호우 피해와 겹치면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인력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미신청자 명단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방법,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관련 지침 반영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와 시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