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변화로 장마철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환경부가 공개한 ‘2024년도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측정 결과가 환경문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 대형사업장 965곳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공개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6년째 ‘굴뚝왕국’ 오명을 벗지 못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4년 전국 965개 대형사업장(굴뚝 3,589기)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총량은 20만 7724톤으로 전년(220,441톤) 대비 5.8% 감소했다. 그러나 광양제철소는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등 7종 오염물질 총 2만6919톤을 배출해 2023년 대비 1347톤 소폭 줄었을 뿐 여전히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포항제철소도 2357톤 감소했으나 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당진 현대제철은 1만2451톤으로 전년 대비 405톤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철 산업 전반에서 감소세가 뚜렷하나, 타 업종에 비해 저감 수준은 미미하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용적량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사업장 수(곳)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장거리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객 취향별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내놨다. 오는 7월 7일까지 장거리 지역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럽부터 미주·호주까지… 4개 카테고리로 테마별 분류 노랑풍선은 ‘지금 가장 빛나는 그곳으로’라는 주제로 유럽, 미주, 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인기 여행지를 선별해 총 4가지 카테고리로 상품을 분류했다. MD 추천 일정인 '동유럽/발칸 5국 11일' 상품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등 핵심 국가를 둘러보며, 대한항공을 이용한 국적기 노선으로 구성됐다. 헝가리 전통요리 ‘굴라쉬’, 오스트리아 정통 고기요리 ‘호이리게’ 등 10대 특식도 포함돼 있다. 슬로우 트래블부터 버킷리스트까지… 여행 목적 따라 ‘테마별’ 추천 노랑풍선은 단순 지역 분류를 넘어 여행자 성향에 맞춘 테마형 상품도 함께 구성했다. 체력 부담을 줄인 ‘슬로우 트래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 ‘노팁·노옵션·노쇼핑’, 짧지만 밀도 높은 ‘알찬 일정’, 인생의 한 장면이 될 ‘버킷리스트 여행지’ 등 총 4가지 여행 방식이 제공된다. 특히, 중동 핵심 도시 두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진료협력병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무자 교육세미나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축 역할을 다시금 강조했다. 중증환자 패스트트랙 운영 등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도 재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 전환 대응… 진료 연계 ‘패스트트랙’ 본격 가동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6일 개최한 ‘2025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내 전문의뢰·회송 기반구축 병원 20곳에서 5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중증환자 위한 신속 대응 시스템 공유… 현장 토론도 활발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시스템 구축 사례가 공유됐고, 각 병원 실무자들은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의뢰·회송 체계의 실질적 개선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특히 패스트트랙 제도를 중심으로 한 중증환자 예약 시스템이 큰 관심을 모았다. 양동헌 병원장 “진료협력은 생존 전략”… 공공의료 강화 의지 천명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관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적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이기재 구청장)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인 ‘Y교육박람회’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내용과 헬로TV 보도에 따르면, 행사 추진 과정 전반에서 입찰 공정성과 협찬금 운용에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해 5월 개최된 Y교육박람회는 총 6건의 주요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그런데 이 중 일부 업체의 견적서가 동일한 양식으로 제출됐고, 낙찰을 받은 두 업체는 명의만 다를 뿐 대표자가 같은 인물로 확인됐다. 김광성 양천구의원은 “3개 업체가 똑같은 양식의 견적서를 제출한 점을 볼 때, 돌려막기식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미희 교육과장은 “통상적으로 양식이 유사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 의원은 “단 하나의 양식만 사용된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입찰 과정에서도 ‘짜맞추기’ 의혹이 불거졌다. 유영주 양천구의원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온 업체가 본입찰에는 응찰하지 않고, 유찰 이후 뜬금없이 긴급공고가 나오자마자 특정 업체가 투찰에 들어갔다”며 “사전에 짜고 치는 입찰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협찬금 집행 방식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이 제주도에 첫 특화 매장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한다. 멸종위기종 티셔츠, 도민 참여 캠페인, 제주 특화 굿즈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다운 감성’ 입은 매장, 지역 특화 전략 전면에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27일,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에 제주연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로컬 브랜딩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중심 스토어로 기획됐다. 총 300평 규모 단층형 구조로, 성인복은 물론 키즈와 애슬레저 라인까지 구성해 전 연령층 고객을 겨냥했다. 한라산과 남방큰돌고래…제주에서만 만나는 한정판 티셔츠 오픈을 기념해 7월 6일까지 열흘간 전 품목 1+1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제주 특화 한정판 티셔츠가 주목된다. 한라산의 상징 ‘검독수리’와 제주 바다 토착종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는 오직 제주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단순한 제품이 아닌, 지역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이 아이템은 도민과의 정서적 교감을 노린 전략이다. 제주도민과 함께 만든 ‘지도 반다나’…굿즈도 감성 마케팅 탑텐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가해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뷰티 어워드 45관왕에 빛나는 파뮤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파뮤’, 오프라인서 MZ세대 공략 파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수동 AK밸리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겨냥해 대학 캠퍼스와 도심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로, 파뮤는 자사의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45관왕 파뮤, 신제품으로 브랜드 철학 전파 ‘플로럴 테라피’를 철학으로 내세운 파뮤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감각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는 장미 유래 성분인 로즈 PDRN과 11가지 항산화 성분, 3세대 나노 히알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식과 휴식을 결합한 전략으로 나트랑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씨푸드부터 딤섬까지… 전 세계 미식으로 여름 입맛 공략 쉐라톤 나트랑의 대표 레스토랑 ‘피스트(Feast)’에서는 세계 각국의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씨푸드 디너 뷔페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중식당 ‘스팀앤 스파이스’에서는 전통 광둥식 딤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입 요리들이 선보인다. 신개념 베트남식 ‘퍼’와 브런치 메뉴… &More 바이 쉐라톤에서 즐긴다 ‘앤모어 바이 쉐라톤(&More by Sheraton)’에서는 신메뉴 3종 ▲Phở 랍스터 ▲Phở 와규 ▲에그 베네딕트가 출시됐다. 통 랍스터와 와규를 활용한 베트남식 쌀국수는 정통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식사로 거듭났다.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의 고급화를 통해 미식 호텔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사이드 바이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고려아연의 신주 발행을 두고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승소하자,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항소 의사를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법이 정관을 지켰다” 영풍, 법원 판단에 환영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데 대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결정”이라며 “경영 대리인이 회사 정관을 무시하고 발행한 신주는 무효”라고 밝혔다. 영풍은 특히 이번 판결이 “정관의 법적 구속력과 주주권 보호의 원칙을 재확인한 중대한 사례”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피해 입은 유상증자 참여자와 기존 주주에 사과하라”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이 “우호 세력 확보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유상증자를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정관을 위반한 유상증자에 따라 참여자뿐 아니라 기존 주주 모두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책임은 최 회장과 경영진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가 기업 경영진의 자의적 해석과 위법행위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정당한 경영상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가족에 스테이크 한 상… ‘위로의 식탁’ 차리다 서울 양재점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환대의 의미를 담았다. 하남 스타필드점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가족에게 블랙라벨 세트를 제공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7년째 이어진 거제의 ‘둘째 주 일요일 기적’ 경남 거제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대접했다. 이 나눔은 7년 동안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도시락 100세트에 담긴 응원… 천안에서 5년째 이어지는 약속 17일에는 아웃백 천안 펜타포트점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 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가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에 첫 진출한다. 대용량 릴리프 머드 마스크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통해 홈쇼핑 고객과 첫 만남 넥사다이내믹스의 전략적 투자사 비엠코스(BMCOS)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BRMUD)’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대표 제품인 ‘릴리프 머드 마스크’의 200ml 대용량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은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전파를 타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 머드의 힘… 실용성과 효과 겸비한 제품 비알머드의 릴리프 머드 마스크는 충남 보령의 천연 머드를 30% 함유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각질 케어, 피부 진정, 수분 밸런스 유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기존 110ml 대비 넉넉한 200ml 대용량으로,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모바일 라이브 통한 실시간 소통… 신뢰감↑ 정식 방송에 앞서 7월 3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