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본관동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 교체공사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5년에 설치된 인버터(33kW) 1대의 고장으로 인해 긴급히 추진되며,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한 직류 전기를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교류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로,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이다. 인버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발전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교체는 필수적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목포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버터 교체를 통해 고장 난 설비를 개선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체가 완료되면 태양광 발전소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목포시의 에너지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목포시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이번 인버터 교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경 보호 및 탄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풍암호수가 확 달라진다. 수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질은 크게 개선되고, 수변공간은 힐링의 명소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풍암호수를 포함한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에서 ‘명품호수공원 조성과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 광주시의회 이명노·심철의 의원, 김재만 서구주민자치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풍암호수가 새롭게 변모하는 명품호수공원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시민들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행사였다. 행사에서는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와 국가도시공원 비전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가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총 6대 분야에서 40개 항목으로 나뉘며, 이 중 20건은 새롭게 도입된 정책들이다. 전라남도는 이들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는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는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2년 동안 월 100만 원씩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벤처기업의 경우, 전남으로 이전하면 고용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도입된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가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했다. 노타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 물량은 291만6000주로, 희망 공모가는 7600~9100원 수준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22억265억 원에 달한다. 수요예측은 내달 12~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3~24일 양일간 실시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최근 IPO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노타가 상장을 추진한 것은 사업 성장성과 투자자 신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노타는 2015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앞세워 엣지 디바이스에서 고성능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왔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ARM, 퀄컴, 소니, 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해 상용화 성과를 거뒀으며,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도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 중이다. 벤처캐피털의 투자 유치도 활발했다. 2021년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 19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바로 ‘광주평화열차’가 그것이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파주 DMZ까지 향하며, 시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 운행을 맞이하는 광주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이 열차 안은 마치 하나의 이동하는 문화공간처럼 꾸며진다. 열차가 달리는 동안 참가자들은 ‘달리는 음악다방’에서 추억의 음악을 듣고, ‘추억의 간식 퀴즈’로 그 시절 맛있는 간식을 떠올리며,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연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차 안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열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DMZ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이다.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비무장지대의 의미를 깊이 느끼고, 민주와 평화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300명의 시민들이 탑승할 이번 광주평화열차는 여행을 넘어서, 광주 민주·평화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남북평화기반 구축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참가 신청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해관1897에서 서남해안 섬벨트 시·군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목포를 포함한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시·군과 한국섬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서남해안 섬벨트 개발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이 논의될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30 W.I.N Project’의 추진을 위한 2025년 위·수탁사업 계획(안)을 확정하는 내용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 프로젝트는 서남해안의 섬 지역 경제와 관광 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서남해안 섬벨트 개발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서, 해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 사업 추진 일정, 예산 분배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들이 제시될 예정이며,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애영)는 올 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어르신 안부 돌봄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19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으로, 협의체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고온과 습도에 더욱 민감해 건강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이에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장지, 생수, 간식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선물 꾸러미로,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매년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선물들을 챙겨주시니 마음이 놓인다. 덕분에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여름철에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더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애영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물품 전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학생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나 교량 보수가 아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이 될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행로 설치와 교량의 내진 보강 등 다양한 안전 강화 작업이 포함되어 있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풍향초교 주변 보행로 설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북구 두암동 800번지 주변의 풍향초교 인근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보행로가 새로 마련된다. 이 사업은 통학로가 미비한 구간에 보행로를 추가하는 작업으로, 길이 122m, 폭 2m의 구간이 조성된다. 풍향초교 주변은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지역인 만큼, 보행로의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은 더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통학로 개선은 북구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발산교 내진 보강, 교량 안전성 강화 북구 임동 95-4번지에 위치한 발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육아와 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아동 친화적 공간을 포함한 육아지원시설 확대, 민간위탁 운영 등의 계획을 통해 더욱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8월 27일에는 용산 꿈나무종합타운과 이와 같은 육아지원시설을 대상으로 비교 견학을 진행한다. 아동 친화적인 공간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런 시설들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더 나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어 8월 28일, 남구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의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동의안을 제출하며 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 조치는, 수탁자가 9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되며, 10월부터 11월까지 수탁자가 선정되고, 12월 중 위·수탁 협약이 체결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 산업과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근 함평군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인증 교육, 그리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농업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우 사양관리 교육…유전체 분석을 통한 고급육 생산 촉진 함평군은 지난 18일과 22일,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우 개량의 핵심 기술인 번식우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다뤘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김현진 박사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한우 개량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함평군이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일련의 노력 중 하나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술적 접근을 강조했다. 함평군은 한우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암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동구약사회와 협력해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 약국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약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는 만큼 동구는 주민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돕고자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약국’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평화약국 ▲대학약국 ▲동구종로약국 ▲샘물약국 등 4개소를 지정, 시범운영에 나섰다. 올해는 신규 참여약국 6개소를 추가 모집해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약국은 ▲센트럴약국 ▲계림약국 ▲조은약국 ▲지산종로약국 ▲해오름약국 ▲프라임누가약국 등이다. 이들 약국은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 물품 제공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법 및 주의 사항 ▲약물 중독 상담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이 마약 중독 및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면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양신승 고수를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최근(8월20일) 고시했다. 판소리고법은 판소리 공연에서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맞춰 반주하는 전통음악 기법을 의미한다. 고수는 소리꾼의 리듬을 조절하고 극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역할을 하며,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판소리에서 중요하다. 양신승 고수는 판소리고법의 전승 활동·기반·역량·기량 등이 탁월해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했다. 양신승 보유자는 고(故) 감남종 선생의 전승교육사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양 보유자는 그동안 전통문화관과 빛고을국악전수관, 빛고을소리청 등에서 전수활동을 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판소리고법 분야의 신규 보유자가 인정돼 기쁘다. 판소리 분야의 활발한 전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제1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문화·관광(8개) ▲민간 협력(3개) ▲환경 정비(7개) 등 총 3대 분야 18개 지원과제가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차이 속 존중, 북구 너라는 세계’라는 주제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중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가 12월까지 상영되며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참여형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트페스티벌’이 10월 20일부터 4일간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북구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한 ‘북구 홍보관’을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북구 8경 컬러링 엽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북구청갤러리와 자미갤러리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하여 지역 작가들의 한국화, 수채화 등 미술 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2011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4년 만에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돌파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7월까지 두 브랜드의 누적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151만5145대로, 이는 현대차 87만821대, 기아 64만4324대의 판매 실적을 합산한 결과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성공적인 성장은 다양한 친환경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인 결과다.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로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은, 이후 전기차와 수소차 모델까지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투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SUV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시켰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와 같은 전기차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들의 판매 성과는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2021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급증하며, 현대차·기아는 2024년까지 매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2022년에는 18만2627대, 202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5년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검증 작업을 8월 21일부터 시작하여 8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 중이다. 이번 검증은 나주시의 20개 읍·면·동에 속한 총 5,306필지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토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재조사 등을 통해 정리된 필지들이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검증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9개 감정평가법인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 목적은 토지 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검증 작업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비교표준지 선정이다. 이는 개별 토지의 가격 산정이 적정한지, 다른 지역의 토지와 비교하여 불합리한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인근 지가의 균형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는 토지 가격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나주시와 인근 지역 간의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검증 작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토지 소유자들에게 중요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별토지의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에이치에스글로벌(김영민 대표)이 스크린 파크골프 전문 브랜드 레저로(김용푼 대표)와 함께 뉴코아 아울렛 일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브랜드 피폿(PIPOT) 파크골프채와 하타치(HATACHI) 파크골프공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8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품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에이치에스글로벌은 일본의 파크골프채 브랜드 피폿의 한국 공식 총판이다. 피폿은 일본 내에서 제작되는 유일한 파크골프채 브랜드로 독자적인 특허기술과 물 침투 방지 시스템을 적용한 고성능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혼마 브랜드가 중국에 인수된 이후에도 피폿은 여전히 일본에서 직접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김영민 대표는 올해 7월 일본 파크골프공 제조사 하타치와도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하타치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파크골프공 전문 제조사로, 아식스와 혼마에 OE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타치의 파크골프공은 내부에 빈 공간을 둔 중공(中空) 4피스 구조로 제작되어, 충격 시 반발력이 높고 무게 분산이 뛰어나 일관된 방향성과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KPPGA)가 주최하는 ‘2025년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가 오는 8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국내 최초로 공식 프로 자격을 검증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경기도 포천시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테스트는 만 18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오픈 테스트이고 실전 라운드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는 출생 연도에 따라 라이징 클래스(1975년 8월 1일 이후 출생)와 마스터 클래스(197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 총 3차례에 걸쳐 개별 통지되며, 최종 명단은 9월 15일 공식 발표된다. 이번 테스트는 10월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전·오후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1일 최대 472명으로 제한되며, 정확성, 거리 감각, 코스 매니지먼트, 경기 매너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한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U
지이코노미 기자 |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뛰어들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전날 애경산업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매각 주관사 삼정KPMG는 같은 날 본입찰 절차를 진행했으며, 매각 대상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경영권 지분 63.38%다. 1954년 애경유지공업으로 출발한 애경산업은 세제·비누를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애경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꼽힌다. 하지만 그룹의 재무 악화로 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태광산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석유화학·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생활소비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화장품, 에너지, 부동산 개발 등 신성장 사업에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며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26일(화),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후 기존 학교부지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목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미래 교육 환경과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들이지만,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학교 부지의 활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회의 주요 목표는 통합된 학교가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 후 남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청의 관계 공무원, 그리고 목포시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지역 교육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 후 남게 되는 부지는 단순한 공터로 남지 않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20년간 잠자고 있던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꺼내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순천시의회 의원 8명(정홍준 의원, 이영란 의원, 신정란 의원, 오행숙 의원, 김미연 의원, 장경순 의원, 서선란 의원, 정광현 의원)은 22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들은 "20년 동안 지체된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논란은 신대·선월지구의 공공개발 사업이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에게만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지역사회에는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대지구는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되었고, 민간사업자인 중흥건설은 대규모 분양수익을 거두었다. 선월지구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계획 중인데, 순천시의회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수되지 않은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있다. "신대지구 사업 승인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환수 노력은 전혀 없었고,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개발이익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선월지구는 민간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약 1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지급된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총 투자 규모는 111억달러(약 15조4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지분은 의결권이 없는 주식으로, 미 정부는 이사회 의석은 갖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10%를 미국이 소유하게 됐다”며 “인텔의 미래는 놀라울 것”이라고 자평했다. 인텔의 립부 탄 CEO 역시 “미국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트럼프는 반도체지원법을 비판하며 폐지를 언급했지만, 이번 합의로 인텔은 최대 수혜 기업이 됐다. 트럼프는 “이번 거래는 인텔을 부활시키는 계기”라며 직접 제안 배경도 설명했다. 다만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탄 CEO의 중국 관계를 문제 삼으며 사임을 촉구했던 만큼 극적인 반전으로 평가된다. 미국 정부가 비상 상황이 아님에도 민간기업을 직접 소유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시장 왜곡과 납세자 손실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엔비디아·AMD 매출 일부 환수, US스틸 인수 조건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 개편을 위해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활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애플이 외부 기술 의존을 확대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맞춤형 AI 모델 구축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내년 선보일 새 시리에 적용될 수 있으며, 구글은 이미 애플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AI 모델 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상업적 협상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이번 논의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봇을 통합하려는 별도의 작업과 구분된다. 애플은 지난해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한 시리 개선 버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외부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시에 자체 모델도 개발 중이어서 ‘자체 모델 기반 버전(린우드)’과 ‘외부 기술 기반 버전(글렌우드)’ 두 가지 시리를 병행 연구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OS·서비스 영역에서 경쟁 관계지만, 검색 분야에서는 협력해왔다.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을 아이폰 기본값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김범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소환했다. 사고 발생 95일 만이자, 법 시행 이후 최고경영자에 대한 첫 소환 조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성남지청은 전날 오전부터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9일 근로자 A씨가 냉각 컨베이어 윤활유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사고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으로 이미 상당 부분 드러난 상태다. 국과수는 해당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동 작업이 불가피했다고 결론냈다. 오일 호스가 엉뚱한 방향을 향한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셈이다. 이는 기계 결함이자 안전관리 부실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현장 책임자들은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센터장과 안전관리자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지만, 이들은 “A씨가 기계 안에 들어간 이유를 알 수 없다”, “안전 교육은 철저히 했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국과수 결과와 배치되는 ‘꼬리 자르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새벽월드교회, 디다케(교육)와 코이노니아(친교)가 살아 움직이는 교회였다.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는 출석 교인들이 급속도록 줄었다. 우리가 흔히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5% 미만일 경우 미전도 종족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대학교 기독 학생수가 3%로 미전도 지역으로 밝혀지면서 한국교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로 인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떠져 나오고 있다. 요즘 한국교회 뜻있는 성도 중에 이제 교회가 다시금 새로워져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란 큰 홍역을 앓았고, 이때 많은 기독인들이 가나안 교인이 되었다. 이때부터 사실인즉,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앙적으로 매우 혼란과 혼미한 상태이다. 이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논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하고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방문한 분당 새벽월드교회 원로 이승영 목사는 요한 계시록을 통해 “진리(예수)안에서, 말씀 안에서, 마라나타! 할렐루야! 예수님 아멘이 있었다” 했다. 이승영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삶 속에서 근신하며 마라나타! 할렐루야! 예수님 아멘이 있어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월요일) 퇴직교원들을 위한 훈포장 전수식을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8월말 퇴직하는 108명의 교원들이 훈포장을 수여받게 된다. 훈포장은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상으로, 퇴직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업적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게 된다. 이번 전수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퇴직교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교훈을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행사에 대해 "퇴직교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교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훈포장 전수식을 통해 퇴직교원들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맡은 중요한 역할을 되새기고, 후배 교원들에게는 더욱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의 방향과 비전도 함께 공유하고, 교사들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식 후에는 교원들의 교육적 가치와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3년 7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19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관세 장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 보면, 전남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917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상승했다. 이는 한류의 확산과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 오징어, 조개 등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남의 수산물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8068만 달러로 10.9% 증가했으며, 일본으로는 1억 2989만 달러를 기록하며 6.6% 증가했다. 이는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구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며, 행정 시스템 개선과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구정 홍보의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남구는 이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NS와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채널을 통해 센터의 운영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핫슈핑 21화와 숏츠 영상 송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후기와 대여 물품 체험 장면을 담아 센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영상 콘텐츠는 구정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구이야기’ 구정소식지는 매년 정기적으로 배부되며,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 소식지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올해 8월에는 배부 실태 점검이 진행되어 각 가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 13건을 선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주된 목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시한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주간 접수된 총 125건의 제안 중에서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관리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무부서의 검토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은 이번 공모전에서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의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관광객이 목포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의 합동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2분께 발생했다.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암태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순찰 중에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남성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관광객으로, 여객선터미널 앞 경사부두(슬립웨이)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해조류가 많아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 외에는 해당 부두 근처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중흥동 4등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중흥동은 ‘실시간 감시’라는 새로운 안전망을 더하게 되며, 범죄 예방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고 있다.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추진한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사업은, 이제 중흥동의 주요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범죄 취약 지역에 실시간 감시를 제공하게 된다. 7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는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예산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공사 계약과 착수는 이미 지난 5월에 이루어졌으며, 7월에는 통신회선과 전기수전 신청까지 마쳤다. 현재는 CCTV 장비가 시 통합관제센터로 반입되어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달 26일에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이후 검수 절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8월 22일 중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사와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에서 발굴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티더블유에스(TWS)사의 창업자인 레이몬드 륭(Raymond Leung) 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및 ESS 제조 산업과 광양항의 국제물류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광양만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광양만권이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전라남도의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523Mw 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하며, “티더블유에스(TWS)사가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상담은 광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2일 오전 6시32분 주민 328명이 탑승한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5시간여 만에 파주시 임진각역에 도착, 역사적인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평화열차는 5‧18민주화운동과 8‧15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특별기차다. 출발 전 효천역 광장에서는 ‘광복80주년, 평화를 싣고 통일로’를 주제로 대형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출무식이 열렸다. 열차 안은 ‘움직이는 평화교실’로 꾸며졌다. 8‧15광복, 5‧18주먹밥, 2025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의 뮤지컬’, 기타밴드와 함께하는 평화멜로디 공연, 통일특강, 행복교육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추억의 간식과 함께하는 ‘유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열차는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로, 도와 20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성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의 제조업 강성이자 ‘장강 삼각주’의 심장부로 첨단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이 소재한 지역”이라며 “장수성과 충남은 경제·산업적으로 닮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기도 한 장수성과 투자 통상,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내 11개 우수 기업과 3개 경제기관이 함께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탄소중립과 수소 에너지 등의 녹색외교까지, 다방면으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장수성 양저우에는 충남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 명필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중국·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길에 올라, 도착 직후부터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해 충남도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 화장품, 주류,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충남도내 벤처·수출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기업 50여 곳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직접 돌며 각 기업의 상담 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실적을 가져가기 바란다”며 “중국 기업과 손잡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현지 기업인들에게는 “이 제품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직접 보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들은 오는 26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등지에서 수출 상담회와 산업 현장 시찰,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 한중 산학연 교류협력 포럼 등에 잇따라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내 유망 기업들과 하루 종일 상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누리카드 충남 지역주관처인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8월 22일(금)부터 10월 20일(월)까지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가을철 별미인 대하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홍성의 대표 축제다. 남당항 해양공원이 새롭게 탈바꿈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축제에서는 대하를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에서는 평소 구매하기 어려운 식음료와 특산물 등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문화누리 택시’운영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군과 홍성군 시내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문화누리 택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 정보 접근 등에 제약이 있는 수혜자들이 남당항 축제장에 방문하여 직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충남형 기획사업이다. 문화누리 택시는 네이버폼 또는 담당자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문대림 국회의원(제주 제주(갑)·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함께 오는 25일, 국회에서 「기후변화시대,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감척제도 개선방안은」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협중앙회와 농수축산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급감 등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지 못하는 연근해어선 감척제도의 문제점 등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최자인 송옥주 의원과 문대림 의원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더불어 수협중앙회장과 회원조합 조합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 전국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업선진화 방안” 및 △박지훈 수협중앙회 박사의 “근해어선 감척사업 폐업지원금 제도개선 방향”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어서 △류정곤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김대성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태훈 동해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 마당」이 오는 8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앞서 6월에 개최된 이야기마당 난상토론 주제였던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한걸음 더 들어갈 수 있도록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션 회의’란 참석자 모두에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시간 내에 모든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회의 방식으로, 주민자치, 복지, 교육 등 특정 분야에 널리 사용된 바 있으나, 구리시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시 정책 전반을 주제로 공개적인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마당」은 6월 동 행사 중 진행한 ‘진짜 구리시의 과제, 어떤 것부터 바뀌어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참석자 투표 결과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1일 비봉지구 단설유치원 신설사업의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통과를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실시된 2025년 제3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 비봉1유 신설 사업이 '적정' 의견을 받아 추진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비봉지구 내 청연초등학교 인근에 총 10학급(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174명 규모의 단설 공공유치원 설립이 2029년 3월 개원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총 9,000여 세대 규모의 택지지구가 조성될 예정인 비봉지구와 구포1·2지구 내 운영 중인 유치원은 청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1곳으로, 주민의 유아교육 인프라 확충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비봉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유아교육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청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정원을 기존 3학급 58명에서 6학급 116명으로 증설하였으나, 현재 정원 충족률이 96.6% 수준으로, 수요대비 유아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향후 인구 증가 시 부득이하게 비봉면 외 지역으로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단설유치원 설립을 통해 택지 조성으로 급증하는 인구에 맞춘 유아교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광성 양천구의원(목2동·목3동)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생활안전 ▲아동·청소년·노인·여성· 보호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아울러 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관계 기관과의 협의회 구성 등 지역 치안서비스의 체계적 추진 및 지원을 뒷받침한다. 특히 지원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천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조례에 명시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성 의원은 “이번 조례는 양천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자치경찰의 전문성과 구 행정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어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신정1·2동, 목1동)은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수립 및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천구가 공공 행정과 지역사회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운영할 때 기술 효율성과 함께 공공성·윤리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AI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현실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은 3년마다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구청장의 책무와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또한 전문가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정책자문단’ 설치 근거를 두었으며, 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과제로는 ▲AI 행정서비스 적용·도입 ▲공무원 AI 역량 강화와 구민 디지털 교육 ▲AI 경진대회·전시·체험 행사 ▲창업 및 인재 양성 지원 ▲민·관·산·학 협력 ▲인 기술 활용 실태 및 수요조사 ▲AI활용에 따른 윤리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보급 ▲AI 정책 성과의 점검 및 공개 등을 규정했다.아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4개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구 설치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에 따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가 신설되면서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화성특례시는 서부생활권을 담당하는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중부생활권의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동부생활권의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로 구분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1동은 지난 8월 21일(목), 동탄신도시 남·북광장 일원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동탄1동 만들기’를 주제로 기초질서 확립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에는 자원봉사지원단이 동탄북광장 지하주차장 내 화단을 정비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적십자봉사회는 북광장 일대에서 쓰레기와 무단 투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동탄1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비롯해 동탄지구대, 자율방범대,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캠페인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불법 투기 계도 ▲거리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펼쳤으며, 특히 민·관·경 합동 순찰을 병행해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주민 체감 안전을 높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현장을 누비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한편,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민·관·경이 함께한 순찰은 범죄 예방 효과를 더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안미진 동탄1동장은 “깨끗한 동탄1동은 주민 모두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22일(금)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안병구 시장은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방점을 찍었다. 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핵심 산업 프로젝트로 ‘피지컬 AI’ 선도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제시했다.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과 투자 확대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벤처 투자 규모는 40조 원으로 세 배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략에서 로봇과 자동차 등 제조업에 AI를 접목하는 ‘산업 AX’를 주도한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물리적 장치가 실제 세계에서 물체를 조작·이동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로, 산업 현장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정부는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규제 완화, 판로 개척, 금융 지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제조기업 AI 보급률은 현행 4%에서 2030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 등 난도가 높고 투자 금액이 큰 프로젝트도 정부 차원의 지원 대상이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액화천연가스(LN
정릉골 재개발의 본질은 단순하다. 조합원의 재산을 지키고,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정릉골 재개발은 이 원칙에서 점점 멀어져 왔다. 조합원 간 갈등이 잦아졌고, 불투명한 의사결정이 반복됐으며, 시공사와 특정 설계업체의 과도한 개입으로 조합원은 정보와 선택권을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 그 사이 재개발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재산은 불안정해졌고, 사업의 목적은 흐려졌다. 갈등의 시작은 2021년 12월 사업계획승인 이후였다. 2022년 5월 정비계획 변경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간 균열이 드러났고, 2024년 1월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도 중대 정비계획 변경 요구가 이어지면서 대립은 격화됐다. 관리처분안을 지지하는 조합원과 변경을 요구하는 세력 간의 갈등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조합 운영에 대한 신뢰 붕괴로 이어졌다. 시공사와의 계약 또한 조합원 부담을 키운 핵심 요인이었다. 포스코이앤씨와 2023년 4월 체결된 도급계약은 입찰 당시 제안서보다 불리한 조건을 담고 있었다. 계약이행금 700억 원 전액 반환, 사업경비대여금 금융이자 부담 등은 조합원들의 실질적 부담으로 직결됐다. 재개발의 목표가 조합원 재산 증대라면, 이러한 계약은 정면으로 배치되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손잡고 발달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내놨다. NFC 키링과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해 발달장애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굿피플은 22일,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NFC 키링’을 전국 장애인 관련 시설 및 표준사업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키링을 스마트폰에 대면 ‘직장에서 실수에 대처하는 법’, ‘동료와의 소통 방법’, ‘월요병 극복 팁’ 등 직장생활 가이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교재 9종을 제작, 전국 165개 시설에 전달했다. 교재는 출근 준비부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까지 일상과 직장생활 전반을 포괄하며,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돼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어베터는 “13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 관계자는 “발달장애 크루들이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뇌혈관 질환 분석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뇌졸중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인 핵심 AI 기술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검출 장치 ▲학습 및 검출 방법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3D TOF MRA 영상 기반의 CNN·RNN 융합 기술을 적용해 병변을 다단계로 탐지·학습하는 방식이다. 제이엘케이는 CNN 기반 공간 특성 학습 모델, RNN 기반 프레임 분석 모델, 병변 탐지 CNN 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신경망 아키텍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유사 기술 대비 선도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7개의 미국 FDA 인허가를 보유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특허는 자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제27회 한세대학교 디자인실기대회에서 신갈고등학교 주하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1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묘사 능력보다 창의적 해석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 능력에 높은 평가를 줬다. 7월 4일부터 한 달간 접수를 받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졸업생 등 719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8월 12일 한세대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두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기연 교수(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재현 능력이 아니라, 주제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는 종합적 커뮤니케이션 행위”라며 “기술적 완성도보다 작품이 전하는 의도와 메시지의 선명함에 무게를 두었다”고 밝혔다. 일부 작품은 주제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세대는 수상자 중 본교 입학자에게 대상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금상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은상 첫 학기 등록금 7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쟁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만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2천만 원을 후원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 주도형 프로그램이 특징인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은평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청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도형 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축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차별성을 갖췄다. 어린이 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영화 현장을 취재하는 ‘씨네키즈 기자단’, 체험 중심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매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