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12일 오후 문수컨벤션에서 ‘2025 울산 AI 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경쟁 환경 속에서 울산시가 대응해야 할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사회 AI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안현실 연구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AI시대 기술과 산업, 기업, 대학 그리고 정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안현실 부총장은 강연을 통해 미래 AI산업의 지형 변화 및 AI트렌드, 경제‧안보 시대의 AI 전략, AI 시대 울산의 과제 등을 소개했다. 특히 울산의 전략 과제로 울산이 AI 기반 제조혁신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산업현장 중심의 AI 실증 생태계 조성, 공공‧기업‧대학의 삼각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안했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정 전 영역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울산형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측 기반 시정 운영, 시민 체감형 AI 민원 서비스 확대, 공공데이터 생태계 강화 등 실천 과제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소통 프로젝트 ‘새파란 녀석들’ 2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파란 녀석들’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류 문화를 보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숏폼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한 기수씩 운영됐으며 총 6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숏폼 콘텐츠 트렌드와 기획 방법, 스토리텔링 기법,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촬영·편집·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수료한 2기 참가자들은 총 156개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442건의 바이럴을 기록하고 830만건 이상의 소비자 참여를 달성했다. 특히 음용 문화 소개, 제품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영상 등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골든블루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마을 복지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마을 복지 우수사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유공자 표창은 마을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공무원 총 20명에게 수여된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마을 복지 계획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장과 총 52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마을 복지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될 ▲양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 ▲일곡동(마을 복지 계획 분야) ▲문화동(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의 모범사례가 소개된다. 양산동에서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어우러져 자개공예체험,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의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화성특별정원(시민참여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지정된 정원 구역을 시민에게 개방해 팀 단위로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참여형 정원문화 사업이다. 정원의 규모는 9~12㎡로, 관내 도시공원의 핵심 공간에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의 지향점을 일상생활권까지 확장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4~10인 규모의 팀 또는 단체로,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화성시민뿐 아니라 시와 연고가 있는 학생·직장인·기업·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초화류, 식재 도구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본 자재가 제공되며 팀 이름이 붙여진 정원에서 1년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원을 가꾸는 활동을 이어간다. 이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시민참여 기반 운영 구조와도 연결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붙임 서식 또는 네이버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내년 초 사전 설명회와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 초 소비자중심경영 선언을 시작으로, 최고고객책임자(CCO) 선임, CCM 추진 조직 구성, 3개년 추진 계획 수립, 전 직원 교육 등 소비자중심경영 추진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 후 지속적 개선 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ESG 경영 실천, VOC 관리 체계의 일원화, 소비자 소통 시스템 운영, 플로어 매니저 제도 및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한 불편 사항의 즉시 개선 체계 구축 등의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승필 사장은 "CCM 인증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 혁신을 추진해 온 전 직원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12일, 캐논의 최상위 CT 모델인 Aquilion ONE INSIGHT(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1·2호기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부산·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병원의 영상진단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가동식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캐논 메디컬 시스템즈 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비 도입의 의미와 향후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도입한 ‘Aquilion ONE INSIGHT’는 캐논 CT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16cm 볼륨 디텍터와 0.24초의 초고속 촬영 기능을 갖추어 움직임이 많은 장기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촬영 전 과정에 지능형 피폭 최소화 기술 및 고해상도 영상 구현 기술이 적용됐다. 최신 영상재구성 기법인 AiCE(에이스), PIQE(피크), 모션 보정 기술인 Clear Motion 등 초저선량에서도 미세 병변 표현력과 움직임 보정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정희석 영상의학과장은 “Aquilion ONE INSIGHT는 최신 지능형 영상 기술이 집약된 장비로, 보다 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자체 개발한 뇌졸중 CT 자동 분석 기술이 뇌졸중 진단의 난제인 “초급성기 병변” 탐지 능력을 입증하며 국제 학술지 Clinical Radiology에 게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가 촬영이 간편한 CT 영상만으로도 정밀 검사(MRI) 수준의 뇌경색 예측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이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획기적인 진단 보조 도구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뇌졸중 진단의 표준 평가 방식인 ASPECTS(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 점수는 CT를 통해 뇌 손상 정도를 평가한다. 그러나 뇌경색 발병 초기에는 영상 변화가 미세하여 숙련된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판독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연구 결과, 제이엘케이의 AI는 육안 판독이 가장 어려운 '발병 3시간 이내' 초급성기 환자군에서 전문의들보다 월등히 높은 판독 일관성(ICC 0.751 vs 0.434)을 보였다. 이는 미세한 명암 차이로 오진 위험이 큰 초기 뇌졸중 상황에서 AI가 흔들림 없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 전문 밴드 브랜드 ‘큐어반’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했다. 큐어반은 축구 기반 스포츠 기업 플랫폼스포츠가 주최하는 ‘에버킥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35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원제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사 제품 4종을 후원 물품으로 협찬했다. 후원된 제품에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 ▲큐어반 F(일반형) 400개를 비롯해,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밴드인 ▲큐어반 H 스팟과 ▲큐어반 H 커팅, 그리고 폼드레싱 제품인 ▲큐어반 폼 잘라 등 다양한 상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밴드가 포함됐다. 특히, 대원제약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내에 큐어반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길을 끈 것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한 ‘상처별 밴드 선택 가이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현장에서는 찰과상, 베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여행사 노랑풍선이 연말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지난 12일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2025 연말 행복상자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연말 프로젝트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를 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노랑봉사단 등 약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활동 취지 안내를 받은 후,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 포장 작업을 정성스럽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에는 노랑풍선이 직접 기부한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권 200매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손편지가 포함됐다. 여기에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간식류가 함께 담겨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게 된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봉사자들의 정성스러운 포장 작업을 거쳐 전국 각지의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노후 매입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2025년도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맞춤형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매입임대주택에 10년 이상 장기 거주한 입주민 중 시설 하자 접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들의 시설 하자 접수 문제 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노후 주택에 장기 거주한 24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수요를 반영해 건축 분야 (도배, 창호, 장판), 기계 분야 (도기류, 수전류, 보일러), 전기 분야 (조명기구) 등에 대해 집중 보수를 실시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노후 시설물 개선을 지속 실시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지난 11일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ECCK Busan Christmas Dinner 2025’에 참석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 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유럽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120명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이날 행사에 특별 초청되어 투자설명회 세션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 입지적 장점,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유럽연합(EU) 대사가 개회식에 참석해 한국-유럽 간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산·경남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유럽 기업과의 실질적 연계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영국(UK) 등 유럽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국 정부와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외국계 경제단체로, 현재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면서 연중 다양한 정책 활동과 비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흡수통합 논의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통합 논의가 상생이 아닌, 대전에 본부를 둔 충남대학교에 국립공주대학교를 종속시키는 굴욕적인 흡수통합이라고 규정하며, 이로 인해 공주 지역사회가 붕괴될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박미옥 의원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 80여 년간 충남교육의 요람이자 충청남도의 유일한 종합국립대학으로, 지역경제와 지역 정체성을 지탱해 온 소중한 공공 자산”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러나 “대학 본부가 글로컬대학 선정이라는 정부 재정지원 논리에 매몰돼, 지역사회 다수의 우려를 외면한 채 공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떠받쳐 온 국립공주대를 넘기려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통합 중단의 세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통합 과정이 민주적 절차와 신뢰를 무너뜨린 밀실‧졸속 추진이라는 점이다. 통합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학생‧교수‧교직원 다수가 논의 과정에서 배제되었으며, 최근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마저 공정성과 투명성 결여를 이유로 논의 전면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 (회장 서창우)가 고객 참여형 행사인 ‘2025 레시피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파존스의 레시피 공모전은 고객이 직접 창의적인 피자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 출시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특별한 대회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5 피자 레시피 공모전’은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열정, 행운, 에너지와 스피드, 그리고 Z세대의 감성을 토핑과 맛의 스토리로 표현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 11월 접수를 시작해 최종 7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대회는 12월 11일(목) 서울 강남구 파파존스 피자 교육실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피자를 제조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성작을 소개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에는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과 전중구 사장 등 국내외 임직원, 가맹점주 대표, 그리고 외부 전문가인 이진실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신메뉴 출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독창성 ▲실현가능성 ▲맛 ▲식감 ▲외관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신중하고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351320)가 기업 정체성(CI)을 전면 개편하고 장기자금 중심의 재무구조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15일, 새로운 로고 공개와 함께 약 100억 원 규모의 장기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하반기 재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CI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이 단기적 조치가 아닌, 신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신규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신규 로고는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차세대 기업'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혁신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임(Lime) 컬러를 핵심 색상으로 사용했으며, 로고 내 ‘X’자의 한쪽 라인을 상향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성장의 벡터(Growth Vector)’를 시각화했다. 회사 측은 이는 디지털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신성장 영역에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젊은 기업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향후 사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고객중심경영의 전반적인 수준을 강화하고자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지난 12일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경영 전반을 설계·운영 하고 있는지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종 인증한다. 공사는 선포식을 통해 추진 의지를 공식화한 이후 ▲운영매뉴얼 정비 ▲고객의소리(VOC) 운영지침 마련 ▲서비스 모니터링 지표 개발 ▲CS마일리지제도 도입 ▲고객만족 추진위원회 운영 등 실질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개선 기반을 다져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또한 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CCM전담 TF팀 운영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이며,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시민목소리위원회 확대·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추진하여 고객만족사례집 제작·배포까지 완료했다. 조동칠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계기로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이 소비자 관점에서 더 정교하게 점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기업의 책임을 다 하겠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하면 쉽고 빠르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와 구세군은 일상생활에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에 맞춰 새로운 기부 방식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QR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통신업계 최초로 구세군과 함께 매장 내에 디지털 자선냄비를 설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와 부천시가 부천 대장지구를 첨단 산업과 교통, 주거가 결합된 서부 수도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대한항공·SK그룹·SK하이닉스·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R&D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부천시에서 열린 '부천 대장 R&D 클러스터 비전 파트너십 간담회'에서 "부천 대장은 서부권 산업과 교통의 중심이 될 전략 거점"이라며 "기업 유치부터 교통·주거·인프라까지 전 과정을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부천FC의 1부 리그 승격과 대장지구 기업 입주 계약 체결을 언급하며 "부천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는 100조 원 투자 유치를 이미 달성했고, 첨단 기업 유치에서도 전국 선두에 서 있다"며 "대장지구가 3기 신도시 최초의 첨단 산업 클러스터 성공 사례가 되도록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교통 후입주' 모델 강조…대장-홍대선 착공 의미 부각 간담회에서는 교통 인프라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김 지사는 "대장-홍대선이 완공되면 대장에서 홍대까지 24분 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광주 중등 수학교사 3명이 ‘2025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의 공로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수여하고 있다. 매년 수학 수업의 혁신적 개선, 평가 방식의 발전, 연구 활동 및 사회적 공헌 등을 심사해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신청은 17개 시·도에서 지역별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는 전국에서 9명이 선정됐으며, 광주지역에서는 ▲우산중학교 장미라 교사 ▲월계중학교 김은실 교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 등 3명이 포함돼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우산중 장미라 교사와 월계중 김은실 교사는 올해 광주 수학교육의 주요 사업인 ‘수학온다(on多)학교’와 ‘수학이 있는 강연’에 참여했다. 특히 ▲학생 질문 중심의 수업 ▲수학 독서 기반 탐구 활동 ▲개별 맞춤형 피드백 등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와 수학 자신감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윤미 파견교사는 광주 수학체험센터장으로서, 체험·탐구 기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의 수학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송악면 거산리 공설 봉안당 일원에 ‘공설장사시설조성사업(봉안당·자연장지)’의 일환인 ‘자연장지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자연장지 조성공사’는 봉안당 건립에 앞서 우선 추진되는 사업으로, 송악면 거산리 산 56-11번지 일원 32,280㎡ 부지에 마련된다. 시설은 잔디형 자연장지로 9,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국가유공자 전용 장지(834기), 산분 추모시설, 산분장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총사업비는 약 58억 원이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화초·잔디 등의 주변에 묻어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장례 방식으로, 봉분이나 석물(비석 등)을 설치하지 않아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사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는 기존 공설 봉안당이 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1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사시설 확충을 추진해 왔다.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일시 지연되기도 했으나,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2024년 5월 주민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반대추진위원회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갈등을 해소했다. 아산시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2026년 핵심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필코노미(Feel+Economy)’에 발맞춰 인스탁스 미니12와 인기 캐릭터 IP를 결합한 콜라보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필코노미는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개인의 감성과 취향이 소비를 주도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한국후지필름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일상을 기록하고 소장하는 즐거움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콜라보는 ▲인스탁스 미니12 x 캐치! 티니핑 ▲인스탁스 미니12 x 가나디 ▲인스탁스 미니12 x 잔망루피 ▲인스탁스 미니12 x 위글위글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부터 MZ세대, 키덜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아우르며, ‘나를 위한 만족’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캐치! 티니핑’ 패키지는 12월 15일 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대리점 채널을 통해 출시됐다. 티니핑을 좋아하는 10~20대 키덜트는 물론, 5~10세 어린이까지 고려해 기획됐으며 조작이 간편한 인스탁스 미니12의 특성을 살려 ‘아이 첫 카메라’나 연말 선물로도 적합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성산 파크골프장’이 조성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12월 11일 고현면 성산 파크골프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경삼 군체육회장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남해군은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목표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힘써 왔다.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이후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만1,089㎡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동과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췄다. 총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 원을 포함해 44억 1,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7월 착공 이후 약 1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을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로 폐쇄되는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잇는 이동통로를 대체하기 위해 내부 환승통로를 한시적으로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연결하던 이동통로가 폐쇄됨에 따라 해당 이동통로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기존보다 거리가 먼 외부 통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지하철 4호선 창동역은 1번과 2번 2개의 출구가 동서로 이어져 있다. 해당 출구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외부 이동통로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창동민자역사 공사로 인해 해당 통로가 12월 중순 폐쇄된다. 공사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도봉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4호선 창동역 인근 주민들이 기존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환승통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통로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하철 내부를 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체통로로 개방한 전례가 없으나, 공사는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이동권 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사의 대체통로 제공에 따라 4호선 창동역 1번과 2번 출구를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창동역 내부에 설치된 주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앤드루 노백과 로런 코글린(이상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인 1조 혼성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28언더파 18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노백은 올해 단체전에서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썼다. 그는 지난 4월에 열린 PGA 투어 2인 1조 단체전 취리히 클래식에서 벤 그리핀(미국)과 함께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가 티샷한 뒤 두 번째 샷부터 서로의 공을 바꿔 플레이해서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펼쳐졌다. 두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합작하며 여유있게 우승했다. 둘은 지난해 제이크 냅(미국)-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세운 대회 최저타(27언더파 189타) 기록도 깼다. 노백은 "단체전에서 또 우승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다만 경기 중엔 이를 의식하지 않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킨텍스가 12일 서울 장충동 풀만 호텔에서 앰배서더호텔그룹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MICE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국내 대표 호텔 운영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MICE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MICE 행사 공동 유치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과의 연계 협력 모델 개발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상호 발전을 위한 신규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행사 운영, 고객 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등 각 사의 강점을 접목해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착공을 공식화하며 호텔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완공될 호텔과 건립 중인 제3전시장을 축으로 조성될 '킨텍스 MICE 클러스터'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장-호텔 간 연계 운영 체계를 사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의 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메틱&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모어벨라가 GS홈쇼핑에서 단독 판매한 '만능 듀얼 콜라겐팩(타임안티 레이어링 하이드로겔 마스크)'이 1·2차 방송에서 연속 매진됐다. 두 차례 방송 합산 판매량은 10만 장을 넘어섰다. 1차 방송 완판 이후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으며, 2차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집중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1차 구매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제품은 약 3년의 개발 기간과 세 차례의 제조사 변경, 1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됐다. 최종적으로 얼굴 상·하단을 분리해 부위별 피부 고민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상단 마스크는 주름, 기미,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다. 보르피린, 보톨리눔 펩타이드, Peptuin 5 Balance 성분이 함유됐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 사용 후 이마 주름 15.42%, 눈가 주름 13.54% 개선됐다. 기미 관리에는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사믹애씨드가 적용됐고, 눈가와 광대 부위 기미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모공 시험에서는 1회 사용 후 모공 면적 13.98%, 모공 수 9.87%, 모공 깊이 8.25% 개선됐다. 하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2억 원에서 정부 기준과 동일한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개정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가맹점 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 매출 제한으로 파주페이 사용이 어려웠던 곳에서도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이 30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도 파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려면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파주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은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사용처 확대가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기준 완화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한 '대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부지 매입,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공사에 돌입했다. 시설은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 휴게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면접실, 복합커뮤니티공간, 멀티미디어실 등 다기능 시설이 들어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 주민들이 자유롭게 강의, 학습,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문화센터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주민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마련하고,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집회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연말 사회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 우수사례 ‘장려’ △지역자활센터 운영 ‘최우수’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연말 발표 예정인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추가 수상이 유력해 사회복지 분야 ‘6관왕’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1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합사례관리는 정신건강, 중독, 채무, 주거 문제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초기 개입과 재위기 예방을 위해 맞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인비(36)가 국제골프연맹(International Golf Federation, IGF)의 이사(Board Member) 및 행정위원(Administrative Committee Member)로 공식 위촉되어, 골프 행정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여자 프로골프의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55, 스웨덴)이 2021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IGF는 전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로,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IGF는 152개국의 골프협회 및 주요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골프의 글로벌 발전, 국가 간 협력 증진, 그리고 유소년·여성·신흥 시장을 포함한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IGF의 이사회는 국가별 골프 단체 회원 4명, 선수 회원 5명, IGF 회장까지 10명으로 구성된다. 박인비는 12월 15일부터 미국여자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IGF 이사회 참석을 통해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중장기 정책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위원회에서 국가연맹 회원 승인, 유스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타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 구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전략의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그동안 강조해 온 오픈소스 노선을 일부 접고, 차세대 핵심 AI 모델은 폐쇄형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 AI 모델 ‘라마(LLaMA)’의 후속이자 이른바 ‘프런티어 AI’로 분류되는 차세대 프로젝트 ‘아보카도(Avocado)’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이 폐쇄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년간 오픈소스를 메타 AI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기조와는 결이 다른 행보다. 특히 최근 합류한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폐쇄형 모델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 전략 변화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보카도는 당초 올해 말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일정이 다소 늦춰져 내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메타는 다양한 학습 및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모델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에 중대한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프랜차이즈 가운데 10년 연속1위를 유지하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22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된 100대 브랜드에서 2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종합 순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브랜드 주가지수와 전국 단위 소비자 조사를 결합한 지수를 활용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순위로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BBQ는 지난 2019년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중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이후, 당시 29위에서 올해2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7년 연속 30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BBQ는 최근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진출해 50개 주 가운데 33개 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에서 클린뷰티와 지속가능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K뷰티 산업 전반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9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클린뷰티와 맞춤형 제품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을 반영한 제품군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업계 전반에 통일된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제품 성분, 제조 과정, 브랜드 철학 등 클린뷰티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제각기 해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이를 논의할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리는 ‘비건·클린뷰티페어’는 클린뷰티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준을 제안한다. 해당 기준에는 설페이트, 파라벤류, 합성향료 등을 포함한 ‘배제 권장 성분’ 리스트가 포함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핸드메이드 산업의 핵심 전시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5’가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연말마다 창작의 가치와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온 이 전시회는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수공예 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행복의 페이지’로, 각기 다른 행복을 만들어가는 창작자들의 감성과 관람객 개인의 추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한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뜨개존’, ‘도자기존’, ‘액세서리존’ 등 총 3개의 특별존이 마련된다. 각 분야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부스들이 참여한다. 겨울철 더욱 빛나는 뜨개 공예부터 정성과 인내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도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별존에 해당하는 부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스 배치도를 통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인 ‘나만의 것 만들기’에 부응해 총 11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서초 AI전트’ 개발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서초 AI전트’는 단순히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해 주던 기존 공공기관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행정 절차를 실행하는 행동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1년간의 개발과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 모델 도입 사례다. ‘서초 AI전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행정서비스 사용 예약이 손쉽게 가능하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 민원 발급 예약을 위해 사용자가 민원 방문 예약 기능을 활성화하고 ‘가장 빠른시간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른 시간을 찾아 예약 절차를 진행한다. 또, 서초 OK생활자문단 무료법률 상담 예약, 서초 디지털부스 예약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자연어 대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서초 AI전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는 2025년 12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 리조트는 전 세계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된다.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가 주최하는 ‘제19회 국제교류대축제(GMAEA 2025)’가 성대하게 개최되기 때문이다. 의료·미용·바이오·헬스 산업은 물론 문화·예술·패션까지 아우르는 이 초대형 국제행사는 약 50여 개국,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에 이르는 글로벌 핵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최대 규모의 글로벌 교류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는 이번 행사를 이끄는 이의한 GMAEA 총재를 만나, 국제교류대축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그가 꿈꾸는 글로벌 비전을 들어봤다. 이의한 총재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국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GMAEA 국제교류대축제는 의료·미용이라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문화·예술·패션·비즈니스가 결합된 글로벌 교류 플랫폼입니다. 국적, 언어, 종교, 이념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이죠.”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최강 명인 대상 시상식 ▲국제의료미용학술포럼 ▲글로벌 우수기업 합작 교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세계의 벽은 높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위한 Q 스쿨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배용준, 옥태훈,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 라운드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배용준은 소그래스CC(파70·7,054야드)에서 치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69타를 작성, 최종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85위에 머물렀다. 옥태훈은 소그래스CC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2타를 기록하면서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9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51위를 달리던 노승열은 기권했다.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6,850야드)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노승열은 16번 홀(파5)에서 규정 타수보다 5타를 더 친 퀸튜플 보기(quintuple bogey)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6오버파를 친 뒤 짐을 쌌다. 이번 대회는 상위 5명에게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공동 순위를 포함해 상위 40명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선수들은 다이스 밸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토지행정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보령시’를, 우수기관으로 ‘청양군’과 ‘홍성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연초 도내 16개 시군구와 함께 평가 지표를 공동으로 설정한 뒤 한 해 동안 추진한 토지행정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적측량 검사 및 민원 처리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 △공간정보 운영 및 활성화 △드론 협업 및 기반 확보 등으로, 공시지가·지적재조사·도로명주소 분야 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민 체감형 현장 행정 실현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보령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국가기준점을 조사·정비하고, 이를 지적측량 성과 검사에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귀농·귀촌 전입자에게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주소 체계 구축과 주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는 등 토지행정의 실효성을 현장 정책으로 구현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농지 전용 후 형질 변경이 완료된 토지에 대해 지목 변경 미신청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한 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축제는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식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점핑엔젤스, 셀라오카리나, 유명지, 킬리아 앙상블, 남성 성악팀, 강신명·이유미, 마스길 중창단, 조이댄스, 여성 성악팀, 에클레시아, 로즈아나 등 다양한 공연팀이 참여해 성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어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가 도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는 매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31년간 교단을 지키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강신만 교사가 신간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신만 교사는 서울 교육 현장에서 참교육 운동과 학교 민주화에 헌신해 온 실천적 교육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근무했던 학교마다 행정 중심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해 왔다는 점에서 ‘변화를 구현해 온 교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저서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강 교사가 31년간 교육 현장에서 겪은 개혁의 기록이자,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는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 해직된 교사들을 목격하며 “현장에서 참교육의 맥을 잇겠다”는 결심으로 교직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첫 발령지에서의 촌지 거부 운동을 비롯해 권위적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천 사례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의 핵심에는 ‘교장열전(校長列傳)’이 자리한다.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던 교장들과 맞서 학교를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시켜온 과정이 기록돼 있으며, 이는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수량과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해충 ‘먹노린재’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과학적 관리기술을 제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먹노린재 발생 특성과 활동 시기를 분석해 방제 최적 시점을 도출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 방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성충과 약충이 벼 잎과 줄기 하부를 흡즙해 생육 장해와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벼 수량 감소는 물론 품질과 상품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현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누적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한 먹노린재 발생 시기 예측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 먹노린재의 활동 최성기는 누적유효적산온도 785CDD 지점에서 나타났으며, 방제 효과가 가장 높은 시점은 해당 지점 도달 후 약 2주 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제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월동처 방제와 본답 방제를 연계해 실시할 경우, 각각을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방제 효과가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월동 단계에서 초기 개체 수를 선제적으로 줄인 뒤, 본답 방제를 통해 잔존 개체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를 맞아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을 한자리에 불러 신년 경영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신년 만찬을 겸한 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영 환경 점검과 함께 올해 사업 전략과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리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사장단이 이 회장과 함께 신년 경영 현안을 논의한다. 사장단 회의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과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재임 시절, 매년 1월 초 신년 사장단 만찬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다만 선대회장의 와병 이후에는 해당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원화 약세가 심화되자 정부가 주말에도 관계 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외환 당국을 비롯해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을 비롯해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정부는 회의 결과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나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휴일 오후 긴급회의가 소집된 점을 두고 외환시장 변동성이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70원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야간 거래에서는 환율이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며 1,500원 선을 위협했다. 회의에 복지부와 산업부까지 참석한 배경으로는 외환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와 수출기업의 달러 보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미국 정·재계 핵심 인사들과 교류하며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업인으로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팔란티어의 시암 상카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함께했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과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을 지낸 인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AI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12월 셋째 주에 접어들면서 행정·복지·교육·산업·문화·체육을 아우르는 일정들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장학금 수여식, 그린바이오 컨퍼런스, 사회복지인의 밤 행사 등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흐름이 맞닿은 현장을 직접 챙기며, 도시 전체의 연말 리듬을 조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16일, 복지·AI·교통정책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일정 셋째 주의 문은 16일에 열린다. 오전에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시상식이 마련돼 지역의 근현대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후로 넘어가면 일정의 결이 확 달라진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이 잡혀 있고, 같은 시각 농식품 온라인 비즈니스관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E-커머스 교육(4회차)이 열린다. 교육 현장에서는 AI 기반 판매 기획, 온라인 상품 연출법 등 실제 활용도를 높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농식품 종사자들의 관심이 쏠릴 분위기다. 이후 소회의실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순천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도 마련돼 있다. 도시 내 교통량 변화, 신규 개발지의 접근성 평가, 도심 순환 흐름 점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추진 중인 ‘우리 다시 같이’ 프로그램이 보호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과 체험 중심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 회복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보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 다시 같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가족관계 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운영 규모를 확대하며 보호아동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가족상담 프로그램 ‘마음통·대화통’ ▲가족 글램핑 체험 ‘우리 가족 하나 돼요!’ ▲제과·제빵 체험 ‘사랑을 반죽하고 행복을 구워요!’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력쑥쑥! 재능UP’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40가정, 112명의 보호아동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해 가족관계 개선과 정서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가정위탁 아동은 ‘마음통·대화통’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자신감을 회복한 데 이어,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등 자립청년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반의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충남AI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충남AI특별위원회 위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선출,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보고, 자문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AI특별위원회는 지난달 김태흠 충남지사의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선언과 함께 출범한 기구로, 충남형 인공지능 전환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세부 실행 과제 발굴을 맡는다. 위원회는 △총괄 △제조 △농축산·바이오 △지역·공공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전 위원이 참석해 충남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의 기본 방향을 폭넓게 검토했다. 특히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 8개 사업,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 기획 사업’ 예산 1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45회 충남 4-H 대상’ 수상자로 김경태(30·예산군) 씨와 임수빈(26·금산군)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H 대상은 농업·농촌 발전과 4-H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과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이날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농업 관계 기관·단체장과 4-H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 행사, 표창 수여, 연간 활동 성과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인 김경태 씨와 임수빈 씨를 비롯해 △지(知)상 김형래(서산시) △덕(德)상 김준영(서천군) △노(勞)상 서광원(천안시) △체(體)상 신웅희(보령시) △지도자상 이재헌(천안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예산군4-H연합회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의 전체 규모는 4-H 대상을 포함해 도지사 표창 15점, 도의회 의장 표창 28점, 관계기관·단체장 표창 25점 등 총 68점이다. 김영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4-H 정신을 실천하며 충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사람은 공사 현장에서만 죽지 않는다. 돈이 끊기고, 신용이 무너지고, 다시는 일할 수 없게 될 때도 한 사람의 삶은 사실상 끝난다. 하도급 갑질은 그런 방식의 ‘보이지 않는 살인’이다. 광신건설을 둘러싼 하도급 갑질 논란은 더 이상 개별 기업 간 분쟁의 영역이 아니다. 원청의 우월적 지위 남용, 행정기관의 무대응, 제도의 방기가 겹치며 한 하청업체를 사회적으로 제거한 구조적 사건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가는 끝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 국가에 보내진 7번의 경고, 그러나 응답은 없었다 본지는 올해에만 광신건설의 하도급 갑질 실태를 7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수년째 지급되지 않은 공사대금, 기성금의 ‘대여금’ 둔갑, 반복되는 재입찰과 정산 축소, 벌금 전가, 현장 내 압박과 폭언까지. 보도의 요지는 명확했다. 이 사안은 이미 회복 불가능한 피해로 치닫고 있으며, 국가 개입이 없다면 하청업체는 붕괴될 수밖에 없다는 경고였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어디에서도 실질적인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명백한 구조적 무대응이었다. ◇ “소송 중이라 조사 불가”…국가는 문을 닫았다 피해 하청업체는 결국 공정거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안군의 생명존중 정책이 전남 전체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최근 진도군 쏠비치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신안군이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장면은 평가 결과를 넘어선다. 섬 곳곳을 직접 돌며 하나씩 쌓아온 행정의 발걸음이 마침내 공식 무대에서 조명을 받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섬 사이를 잇는 배길처럼, 신안군의 정책도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묘한 울림을 준다. 섬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육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성이 다르다. 병원 접근이 어렵고, 교통 여건도 제한적이며, 고립감이 심화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신안군은 이 구조적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아예 ‘찾아가는 돌봄’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행정체계를 구축했다. 무의도서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 생명사랑 홍보와 상담을 이어가는 모습은 어느 지역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화된 공공서비스다. 또한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고위험군 선별을 체계화했다. 청소년 정서 지원, 중년층 스트레스 관리, 고령층 고립 예방 등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상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최근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지역 미역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을 직접 위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어업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며 “신속한 복구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규모를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계 부서에 복구 예산 확보와 긴급 대응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 지시에 따라 피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부와 협력해 재해복구 지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