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연합팀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4년 만의 우승컵 탈환을 향하고 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 골프장(파72ㆍ7,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및 포볼(두 명이 각자 경기를 해 좋은 성적을 점수로 내세우는 방식) 8경기에서 5승3패로 유럽을 제압했다. 1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남긴 미국은 10-6으로 앞서며 200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미국은 유럽에 2002년부터 세개 대회 연속 유럽에 정상을 내준 뒤 2008년 설욕했다. 하지만 2년 전 다시 유럽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브래들리-필 미켈슨 조가 이날도 미국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브래들리-미켈슨은 오전 포섬 경기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7홀 차로 물리쳤다. 짐 퓨릭-브랜트 스니데커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1홀 차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되갚다. 저스틴 로즈-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가 버바 왓슨-웹 심슨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둬 미국의 포섬 경기 싹쓸이를 저지했다. 전날 2연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긴 타이거 우즈(미국)
지난 후난성 창더시(湖南省常德) 桃花源国际高尔夫俱乐部에서 2012 “Changde Cup” China Ladies Golf Championship 대회 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국국내여자대회(25만 달러)중 가장 금액이 많은 대회이다.초청받은 선수들은 주체국인 중국의 골퍼들과 태국, 대만, 한국,홍콩, 미국,일본,브루나이 등 모두 81명이 참가했다. 어느 누구의 독주를 허락하지 않았다. 양홍메이(215杆, 75-69-71),판옌홍(215杆,73-69-73),스훼이루(215杆,75-70-70),17세 아마추어 훵쓰민(215杆,72-71-72)등 4명의 공동1등이 나오는 진기한 일이 벌어졌다.결국 우승의 영광은 '양홍메이'가 차지했다.그녀는 ‘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려왔다며특히 어린아이를 돌보아주는 올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울음을 터트렸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4명의 한국 선수 중 정지윤 선수가 73-73-72타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6위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내 한국골프전문 프로모션법인회사인 IGM golf 는 중국골프협회및 주관사들과 더욱 협력하여 한국선수들
스페인의 하비에르 바예스테로스(22)가 지난 17일(한국시간)에 종료된 아마추어 마드리드 오픈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로 4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하비에르는 지난해에 세상을 떠난 ‘스페인의 골프영웅’ 세베 바예스테로스의 아들이기도 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하비에르는 우승을 차지한 뒤 “라운드 하는 내내 아버지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우승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바친다”고 말해 부모에 대한 애틋한 정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하비에르는 지난 5월 아버지 세베가 프로 데뷔전을 가졌던 알프스 투어 푸조 알프스 바르셀로나에 출전해 공동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유러피언 투어의 3부 투어에 해당한다. 한편 내년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하비에르는 현재 로스쿨에 다니고 있으며, 학업을 마친 다음 정식으로 데뷔할 계획이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김효주(18, 대원외고,) 김민선(18, 이포고), 백규정(17, 현일고)이 2010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7일 터키 알타야 인근 글로리아골프장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2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에 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을 출전시킨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열렸던 대회에서 국가대표팀(김지희, 김현수, 한정은)이 거둔바 있는 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출전 선수 전원 1위, 2위, 3위 기록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한국아마추어여자대표팀 올해 일본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프로 대회에서만 3승을 기록한 김효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백규정, 올해 한국 일본 대만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이 출전해 그 어느 때보다 최강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6개국 168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유럽 골프 강국들의 견제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로는 세계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신구 황제' 우즈 vs 맥길로이 대결 관심거리 각 대륙의 명예 건 치열한 한판 승부 예고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과 유럽의 ‘골프스타’들이 라이더컵에서 양 대륙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펼친다. 라이더컵은 2년에 한 번씩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열리는 ‘골프대륙대항전’이다. 올해는 오는 29일부터 3일 간 미국 일리노이주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 7561야드)에서 개최된다. 라이더컵은 친선대회인 만큼 우승 상금은 없지만 명예를 건 전통의 대회로 매번 폭발적인 갤러리에 둘러싸여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1927년 시작돼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라이더컵은 미국이 역대통산 25승2무11패로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더컵은 1926년 ‘브리티시오픈’ 전에 미국과 영국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한 것에서 유래됐다. 영국인 사업가 새뮤얼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한 것에서 대회 명칭이 비롯됐다. 처음에는 미국과 영국의 대결이었으나 이후 아일랜드까지 포함됐다가 1979년부터는 미국 대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기방식은 스트로크가 아닌
태국정부관광청이 한국에서 손꼽히는 골프전문여행사들과 함께 오는 11월 파타야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태국의 수도 방콕 근거리에 있는 파타야는 원래 왕실의 요트클럽이 있던 곳이었으나, 1960년 미군 휴양지를 기점으로 점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한 곳이다.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세계 수준의 리조트와 호텔,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긴다. 특히 파타야의 바다는 고운 모래로 가득한 백사장, 수정 같은 바닷물을 자랑해 겨울에도 따스한 태양빛 아래 윈드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등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여흥과 음식, 열대과일 등은 비열대국가의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일등공신이다. 다수의 대형쇼핑센터와 중소규모의 여러 쇼핑장소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제품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쇼핑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또한 파타야는 세계적인 수준의 코스와 시설을 자랑하는 많은 골프장이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3월까지 따스한 태양빛과 선선한 바람 속에 파타야의 기운을 받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이 기간 중에는 세계에서 수많은 골퍼들이 방문하고 있어 골프장 예약도 그리 쉽
세기의 골프 별들의 2012시즌 PGA 투어 막 내려.. 숨가쁘게 달려온 2012년,그린위의 대 잔치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2012시즌 PGA 투어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보면서 한 시대를 주름잡던,골프의 황제로 불리던 우즈의 부활과 차세대 황제로 급 부상한 '매킬로이'의 신,구 대결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 만끽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우승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게 돌아갔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골프 '신·구 황제'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린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었던 한 해였다,라고 해도 이의를 달 사람이 없을 것 이다. 부분적으로는 10월 초,'가을 시리즈'라고 하는 대회가 4개 열리지만 이 대회는 상금 랭킹 중 다소 하위권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해 참여하는 대회 이기에 아무래도 팬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메이저급 대회에 비하여 덜하다. 공식적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3월 혼다클래식을 시작으로 8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9월에는 플레이오프 2,3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는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차지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1천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가 되면서 천만달러의 사나이가 됬다. 스니데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스코아보드에 올리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차로 돌려세우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니데커는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위를 기록중이었다. 스니데커는 이번 우승으로 2천500점을 보테며 합계 4천100점을 얻어 이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차례나 우승한 매킬로이는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1언더파 279타)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머물르며 페덱스컵 랭킹 2위(2천827점)에 그쳤다. 스니데커는 투어챔피언십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함께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1천만달러를 받아 돈 방석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그는
’2012 한화 클래식‘ 2차전에서 김자영이 과감한 노랑색 시스루 패션을 선보여 삼촌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자영은 파랑색 바지와 속옷이 보이는 노란색 카라티로 자신의 패션감각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군살없는 몸매로 ‘삼촌팬’들을 자극해 김자영 팬클럽까지 인터넷 카페에 조성되어있다. 김자영은 전반기 ‘우리 투자증권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sbs투어 히든벨리’에서 우승을 하여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후반기 대회부터 부진하여 상금왕 자리를 물려주기 직전이다 현재 3억7천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허윤경(3억6백), 3위 양수진(3억2백)이 발끝까지 따라 붙었다. 아직 2012년 7개정도의 경기가 남아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패션감각과 실력으로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짐 퓨릭 단독 선두에 올라.. 뒷 심이 돗보인 2R 경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짐 퓨릭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짐 퓨릭은 버디 9개, 보기 3개로 6타를 줄이며 전날 대비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리는 뒷 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으며 별들의 찬치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짐 퓨릭의 뒤를 이어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저스틴 로즈가 2타를 추가로 줄여 합계 6언더파 단독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2R 경기에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로 3타를 잃으며 합계 1언더파 공동 12위로 크게 하락한 반면,우승 후보로 예상되는 로리 매킬로이는 2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7위로 5계단 상승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29위로 출발했던 존 허는 오늘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합계 4오버파로 2계단 올른 27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여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아시아 선수들의 강점에 대해 꾸준한 연습과 부지런함을 꼽았다. 청야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들은 훈련을 워낙 열심히 한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장에 가 보면 아시아에서 온 선수들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8개 대회 연속 아시아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 미야자토 아이(일본)의 우승을 시작으로 최나연(25, SK텔레콤), 박인비(24), 유소연(22, 한화), 미야자토 미카(일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신지애(24, 미래에셋)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의 8연승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대회는 특히 지난해 나비스코 챔피언 스테이스 루이스(미국) 이후에는 청야니-유소연-청야니-유선영(26, 정관장)-펑샨샨(중국)-최나연-신지애 등 아시아 선수들이 7연승 중이다. 세계랭킹 역시 루이스(3위)와 수잔 페테르센(8위)을 제외하면 전부 아시아 선수들이다. 1위는 청야니, 뒤를 이어 최나연이 2위다. 골프채널은 “다음 달부터 말레이시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 9번홀에서 손준업이 퍼팅을 하고 있다. 손준업은 9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홀인원한 기세를 몰아 우승까지 노렸지만 4오버파로 공동 12위로 마무리 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제6차 중국여자프로골프대회(China LPGA Tour)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진 빈하이후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국가대표팀의 린씬위(林希妤) 선수가 3라운드 합계 7언더 209타로 역대 최연소 우승(1996년 2월 28일생, 16세 6개월 17일)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최연소 우승은 지난 8월 하북성 우한에서 열린 5차대회에서 펑쓰민 선수가 세운 17세 4개월 11일이었다. 린씬위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8홀을 남기고 10언더파를 기록, 태국의 타나포 선수를 5타차이로 리드했다. 타나포 선수의 막판추격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최종 스코어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태국의 타나포 선수는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번 대회 2위를 기록했다. 린씬위 선수는 우승 소감에 대해 “10번 홀을 마치고 5타 이상 앞선 상황 때부터 우승을 예감하고 있었다”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던 날 우승을 차지해 너무나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16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소망”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세기 골퍼들의 별들의 전쟁'에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의 슈퍼루키 존 허(22.허찬수)가 첫날 성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회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에 임하는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연합뉴스 에 따르면 그는 "빌 하스(미국)도 작년에 (전체 30명 중) 25위로 올라왔지만 결국 우승하지 않았느냐"면서 "아직 내게도(26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6위로 최종전에 진출한 그는 일단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 보너스로 1천만달러를 거머쥐면 뭘 하겠느냐는 물음엔 "엄청난 액수라서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존 허는 한국 프로투어(KPGA)에서 3년을 뛴 재미교포 선수로 올 시즌 PGA에 데뷔해 첫 우승을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PGA투어 우즈의 소리없는 반격이 시작됬다.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우즈는 매킬로이에 3타 앞서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상승세에 숨죽였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상큼한 출발을 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우즈는 보너스 상금 1천만달러가 걸린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동반플레이를 펼친 매킬로이(공동 12위·1언더파 69타)보다 3타 앞서나갔다. 우즈는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서 3승을 올렸지만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한 반면 매킬로이는 혼다 클래식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두차례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에서 우즈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즈가 우승한다면 2009년 슬럼프 이후 3년만에 페덱스컵을 가져올 수 있기에 더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 1번홀에서 김대섭이 퍼팅 전 손을 닦고 있다. 김대섭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9번홀에서 최호성이 세컨샷을 치고 날아가는 공을 보고 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레그 노먼(호주)의 미국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노먼은 폿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즈가 요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만나면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즈도 이제 자신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발언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노먼의 발언과 관련 우즈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프는 미식축구처럼 몸무게 115㎏의 수비수가 달려와서 나를 가로막거나 하는 운동이 아니다. 자신의 게임에 최선을 다해 전념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스포츠다 라고 말했다.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을 띤 채 이야기를 이어간 우즈는 처음에는 "매킬로이가 골프를 잘 치는 이유는 헤어 스타일 인것 같았다고 농담을 던지더니 가령 테니스 같은 종목은 서로 접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누구에게 위축된다거나 겁을 먹는 일이 있을 수 있지만 골프는 다르다. 누구도 다른 선수의 샷을 방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즈보다 먼저 기자회견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작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신인답지않은 기량을 선 보이고 있다. 유소연의 상승세는 지난주에 끝난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공동 5위의 성적을 거두며 일반 대회의 두배인 130점의 신인상 포인트를 부여 받았다. 1천61점을 얻어 이 부문(신인왕) 1위를 달리는 유소연은 2위인 알렉시스 톰슨(미국·560점)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신인왕 타이틀에 바싹 다가섰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천46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톰슨과의 신인왕 경쟁을 마무리 한다는 생각이다. 참고로 이 대회 우승자는 150점, 준우승은 80점, 3위는 75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각각 부여 받는다. 결국 신인왕을 차지하려면 최소한 입상권에 진입하여야 하며 상대의 경쟁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스타 부재에 시달리는 미국여
골프 신화를 만들어낸 '우즈'와 새로운 황태자로 부상한 '매클로이'가 다시한번 황제의 대결을 예고했다. '원조 골프황제'라 불리던 타이거 우즈(37·미국)와 '신 황제'로 급 부상한 로리 매클로이(23·북아일랜드)가 투어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것 으로 예고돼 갤러리들의 즐거움을 더하고있다. PGA 투어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플레이오프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스타 골퍼들의 조편성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사무국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페덱스컵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매클로이(2500점)와 우즈(2250점)가 한 조로 묶였다. 3위 닉 와트니(31)와 4위 필 미켈슨(40·이상 미국)도 나란히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페덱스컵 포인트 1600점으로 5위에 랭크된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와 1400점을 기록 중인 6위 루이스 우스타이즌(30·남아공)도 역시 함께 라운드에 나선다. 이에 앞서 골퍼들은 3번의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총 30명의 선수만이 명단을 올렸다. 이력이 화려한 세계 골프의 별들은 10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 13번홀에서 김대섭이 배수구 때문에 볼을 칠수 없자 공을 들어서 드랍을 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 13번홀에서 박상현이 티샷 전 물을 마시며 코스를 바라 보고 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16일 오스타CC (파72·7,272야드)에서‘ 2012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 막을 내렸다. `2012 동부화재 프로미` 대회 3라운드 8번홀에서 강경남이 퍼팅라이를 확인 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 이배림 기자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코리아 여자군단’의 성적표가 리드보드 상단을 점령하고 있다. 먼저 지난주 국내에서(한화금융클래식) 우승 후 영국으로 날아간 유소연(22, 한화)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소연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장(파72. 6,6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찬 바람과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깊은 러프, 83개의 악명 높은 항아리 벙커를 이겨낸 유소연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친 무명 강혜지(22)와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이븐파로 마친 유소연은 후반 10번, 13번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4번홀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7번홀 1m 파 퍼트를 놓쳐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투어에 진출한 유소연은 올시즌 제이미 파 톨레도 우승
신지애, 8번 연장 결국 무승부..일몰로 하루 연기,아쉬움 남겨.. 신지애(24·미래에셋)가 1년10개월 만에 목말라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소식을 잠시 미뤘다. 신지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의 리버 코스(파71·6384야드)에서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폴라 크리머(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여덟 번째 홀까지 피말리는경기를 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해 최종 우승자는 10일 밤 10시에 가려지게 됐다. LPGA 투어 통산 9승의 신지애는 지난해 허리 부상과 올해 손바닥 수술 등으로 부진을 겪으며 우승 자켓을 입지 못 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이다. 상대인 베테랑 크리머도 통상 8승으로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해 우승이 목말은 상황이다. 연장 승부에서 두 선수는 2시간 넘는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여덟 번째 홀까지 두 선수는 약속이나 한 듯 똑같이 파 행진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위원회는
신지애와 폴라 크리머가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지애(24, 미래에셋)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미국의 폴라 크리머와 연장 8차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신지애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폴라 크리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신지애와 폴라 크리머의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두 선수는 18번홀(파4)에서 8차전까지 연장전을 치뤘으나 모두 파로 비겼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해가 저물어 경기를 중단시켰고 11일 아침(한국시간 10일 밤 10시)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LPGA투어 사상 최장 연장전은 지난 1972년 조 앤 프렌티스와 산드라 파머, 케이시 위트워스 간에 벌어진 연장 10홀이다. LPGA 투어 통산 9승의 신지애는 지난해 허리 부상과 올해 손바닥 수술 등으로 부진을 겪으며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통산 8승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머 역시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2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날아온 골프공에 유리창이 깨졌다며 골퍼에게 총질을 한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AP, AFP통신> 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레이커리지 골프장 인근에 살던 제프 플레밍(53)은 골프공에 자신의 집 유리창이 깨지자 격분해 총을 들고 페어웨이로 달려가 골프를 즐기고 있던 사람에게 총질을 했다. 피해자는 팔과 양쪽 다리에 총을 맞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에 체포된 플레밍은 보석금 4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었으나 재판에 재 회부될 예정이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타이거 우즈(36, 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22)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에 컷오프 되며 실패했다. 6일(한국시간) 샤이엔은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Q스쿨 1차 예선에서 7오버파를 치며 공동 112위에 그쳤다. 샤이엔은 아마추어 시절 30승 이상을 거두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프로에 입문했지만 LPGA투어 시드권이 없어 초청 대회에만 참가했었다. 이어 지난달 열린 이벤트 경기 선코스트레이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제가 됐지만 LPGA투어진출은 무산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미국과 유럽팀 간판 우즈vs.맥길로이 맞대결 관심 [골프가이드 소순명기자]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출전할 미국팀 선수들이 발표됐다. 미국팀 단잔인 데이비스 러브3세는 5일(한국시간) 우즈를 필두로 세계랭킹 5위 웹 심슨, 7위 제이슨 더프너 등을 주력으로 편성한 ‘드림팀’을 발표했다. 우즈는 올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해 현재 미국 팀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라이더컵 포인트 랭킹에 따라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과 특급 신예 키건 브래들리가 합류했고, 매트 쿠차와 잭 존슨, 필 미켈슨 등 기존의 강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4장의 와일드카드는 더스틴 존슨과 짐 퓨릭, 브랜트 스니데커, 스티브 스트리커 등 PGA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에게 돌아갔다. 미국과 유럽이 자존심을 걸고 대륙간 골프대항전을 펼치는 라이더컵은 2년마다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이달 28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디나골프장에서 개막한다. 2010년 대회에서는 웨일스 뉴포트의 셀틱매너골프장에서 열렸고 유럽이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역시 차세대 골프황제… 최종라운드서 짜릿한 역전승 [골프가이드 소순명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뒤를 잇는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14야드)에서 열린 도이체방크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3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맥길로이는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선두가 됐다.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를 챙긴 맥길로이는 시즌 합계 640만여달러를 벌어들여 상금 랭킹에서도 1위로 뛰어 올랐다. 타이거 우즈도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며 선전해 3위(18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3위로 70명만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에 진출했고, 3위 상금
안선주·김경태, 같은 날 우승 쾌거 안선주(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골프 천하’를 완성했다. 안선주는 2일 기후현 미즈나미 골프장(파72. 6537야드)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이지희(33, 14언더파 202타)를 1타차로 따돌린 안선주는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시즌 3번째 우승으로 시즌 상금 9067만9000엔을 벌어들여, 1위 전미정(30, 진로재팬 1억5만8000엔)을 바짝 추격했다. 김경태도 같은 날 일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자쿠라 골프장(파71. 7437야드)에서 열린 후지산케이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경태는 지난해 7월 나가시오 인비테이셔널 세가 세미컵서 정상에 오른 뒤 1년 여 만에 우승을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김경태의 이번 우승은 본인의 J
이안 폴터, 로리 맥길로이, 루크 도널 등 뽑혀 미국과 벌이는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 출전할 유럽연합 선수 12명이 확정됐다. 유럽팀의 단장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28일 와일드카드로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니콜라 콜사츠(벨기에)를 선택해 팀 구성을 마쳤다. 폴터는 이번이 네번째 출전이지만 콜사츠는 벨기에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다른 10명의 선수는 성적에 따라 뽑힌 로리 매킬로이, 그레임 맥도웰(이상 북아일랜드),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페테르 한손(스웨덴), 마르틴 카이머(독일)다. 격년제로 열리는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의 메디나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편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단장을 맡고 있는 미국팀은 9월4일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12명의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온라인 뉴스팀
리디아 고, 美 LPGA투어 최연소 챔프 등극 -6살때 뉴질랜드로 골프유학 떠난 기대주 -초청선수로 참가해 덜컥 우승, 김효주에 이은 대어 등장 반색 갸녀린 15살 소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역사를 새로 쓰며 돌풍을 일으켜 화제다. 그 주인공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골프클럽(파72. 6681야드)에서 끝난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포옹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프로대회에서 주눅 들지 않은 성숙한 플레이를 펼친 리디아 고는 경기 후에는 천진난만한 15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수많은 취재진 앞에 서는 떨렸던지 종이에 미리 적어온 수상 소감을 힐끗힐끗 보며 말하기 바빴다. 경기 직후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는 프로무대에서 컷을 통과했고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일궜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마추어 신분인 리디아 고는 초청자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5세 4개월 2일(1997년 4월24일 생)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려 L
김형성, 안선주 같은 날(26일) ‘동시 우승’ 김형성 日무대 첫승, 안선주 통산 10승 달성 김형성(32, 하이스코)과 안선주(25)가 지난주 일본 프로골프 무대를 동시에 평정했다. 김형성은 26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이야 골프장(파72)에셔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바나H컵 오거스타 2012(총상금 1억1000만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009년 일본투어 진출 이후 3년여 만에 맛보는 감격의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2200만엔(약 3억1700만원). 김형성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올 시즌 JGTO 12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했다. 같은 날 훗카이도 가쓰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집안 찬치를 벌였다. 안선주(25)가 전미정(30, 진로제팬)을 2타차로 따돌리고 지난 5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안선주의 이번 우승은 일본 투어 개인 통산 10승째다. 우승상금 1800만엔(약 2억6000만원)을 추가해 1위 전미정과 격차를 약 2000만엔으로 좁혔다.
80년 만에 금녀(禁女)의 벽 허물다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 여성회원 입회 권위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의 금녀(禁女)의 벽이 마침내 허물어졌다. 세계최고 권위의 골프토너먼트인 '마스터스 대회'의 개최지로 유명한 오거스타내셔널은 미국 조지아주 한가한 소도시에 위치해 있다.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은 20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 투자회사인 `레인워터'의 파트너인 여성 사업가 달라 무어가 새 회원으로 가입됐다고 발표했다. 오거스 내셔널은 1933년 골프의 거성으로 불리는 보비 존스와 월스트리트의 자본가인 클리퍼드 로버츠의 주도로 문을 연 이후 남자 회원만 받아왔다. 1990년 흑인에게도 문호가 개방됐으나 여성단체의 극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오거스타내셔널은 여성회원의 입회를 불허해 왔었다. 요지부동이던 오거스타내셔널의 성차별이 이번에 허물어진 것은 마스터스의 오랜 후원사인 IBM 최고경영사(CEO)의 자동 회원 입회 논란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오거스타 골프장측은 올 4월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관례에 따라 여성인 버지니아 로메티 CEO에게 회원 자격을 줘야 했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이를 지키지 않았다. 로메티가 끝내
CAT레이디스 우승…시즌 3승, 상승랭킹 1위 질주 전미정(30, 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미정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다이하코네골프장(파73. 6687야드)에서 열린 CAT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 마지막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치는 신들린 샷으로 우승 상금은 1080만엔(약 1억5500만원)을 챙겼다. 이 대회에서 합계 13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공동 2위 이보미(24, 정관장)와 모리타 리카코(일본)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올 6월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 7월 니치-이코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전미정은 시즌 3승과 함께 일본 무대 통산 20승을 채웠다.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서 뛴 전미정은 2006년 3승을 시작으로 2007년 4승, 2008년 2승, 2009년 4승, 2010년 3승, 2011년 1승 등 해마다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왔고, 올 시즌 3승을 보탰다. 시즌 상금 9125만8332엔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전미정은 상금 2위 안선주(6187만9500엔)에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다. 전미정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낭
마음 비우라는 조언 ‘큰 힘’…우정 과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유소연(22, 한화)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소연과 손연재 선수는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돼 한솥밥을 먹는 돈독한 관계다. 지난 13일 LPGA투어 제이미 파 톨레도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평소 친분이 있던 연재가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후프, 볼 중간순위 3위에 오르자 메달 욕심이 생겨 곤봉에서 실수를 했다며 마음을 비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경기를 정말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소연은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2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13언더파)를 7타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 우승을 거뒀다. 3번, 5번홀 버디에 이어 9번~14번 홀에서 6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8번 홀 버디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LPGA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유소연은 미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하며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 www.diageo.co.kr)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윈저'가 10월 3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윈저 골프존 클래식' 대회를 개최한다. '윈저 골프존 클래식'은 윈저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에서 탄생한 골프를 통해 정통 스카치 위스키 윈저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참여는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윈저 골프존 클래식' 검색 후 '세인트 앤드류스 CC'에 윈저 대회로 접속하면 된다. 18홀 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스코어가 산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 골프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은 최저 타수상인 메달리스트 66명, 최다 참가자상 13명을 선정해 지급한다. 아울러 최저 타수상인 메달리스트 당첨자 중 1등 1명에게는 제네시스 자동차도 제공된다. 골프가이드 편집팀/golf0030@daum.net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13언더파 275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13언더파 275타를 쳐 2위 데이비드 린(잉글랜드, 5언더파 283타)을 무려 8타차로 따돌렸다. 이는 1980년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2위 앤디 빈(미국)을 7타차로 제치고 우승한 최다 타수차 기록을 1타 넘어선 기록으로 32년만에 처음이다. 그리고 최연소 기록 부문에서도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를 넘어섰다. 그는 23세 3개월 8일의 나이로 두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해 23세 7개월 15일의 우즈보다 앞섰다. 그러나 23세 2개월 17일의 나이로 1963년 마스터스에서 두번째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은 넘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작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차지할 때도 각종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제조기로 거듭났다. 이에 타이거 우즈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맥길로이는 골프에서 가져야 할 모든 재능을 갖췄다”라고 엄지를 세워 올렸다. 이어 “그가 올해 약간의 슬럼프를 겪었지만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무서울것이 없는 김효주가 "1,000만 달러의 소녀"를 넘는다. 아마추어 김효주의 행보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선수를 가리는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효주가 메간 캉과 맞붙어 7&6의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김효주는 한 번의 패배도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진행하며 6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리를 낚았다. 김효주는 아이언이 잘 맞아서 볼이 원하는 곳으로 갔다고 했다.. 김효주가 승리를 낚을수있는 이유가 분명 있을것이다. 먼저 김효주만의 간결한 스윙과 두둑한 배짱, 프로골퍼가 갖추어야 할 면면 들을 다 소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보통 스윙은 몸의 큰 근육만을 이용해 바디의 회전력을 높이면서 부드러운 듯 강하게 내리친다. 또한 김효주만의 두둑한 배짱은 톱 프로들이 출전한 에비앙에서 4위로 경기를 마치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소녀는 세계의 톱 골퍼들을 뛰어넘을 선수로 성장할 것 이라며 전문가들이 조심스럽게 평하고있다.김효주는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10월 프로로 전향,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로 열리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한 골프장 측이 매춘부를 고용하여 골프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큰 파장이 예고됐다. 탬 오샌터 골프장 홈페이지 캡저 미국의 유명 일간지(뉴욕포스트)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부촌으로 잘 알려진 롱아일랜드 지역의 '탬 오샌터'에서 한 술집의 종업원으로 근무한 저스틴 윌리엄스는 지난 8월 골프장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진행한 행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목격하고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해고돼 고용평등위원회에 골프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탬 오샌터 골프장은 남성 전용 골프장이다. 연회비가 15,500달러(약 1천 800만원)다. 윌리엄스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회원들이 라운드를 마친 뒤에 매춘부들과 락커룸, 샤워실 같은 곳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고 밝혔다.당사자인 윌리엄스는 당시 골프장 측이 회원 부인으로부터 연락이 오는 것을 방지하고,사진촬영 또한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휴대폰의 전원을 끄라고 지시했다 고 말했다. 사건을 보도한 언론사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고소장을 제출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골프장 측의 행위에 대해 참을수없는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이며 성접대가 진행되던 날 윌리엄스는 골프장 매니저
브래들리가 6타차 그린위의 반란을 일으키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3번째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총상금 850만 달러) 에서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최경주(42. SK텔레콤) 는 탱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마지막날 힘을 내며 리더보드 첫째 장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 (파70.7400야드) 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최종일에 4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오브 챔피언십(공동 5위) 이후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마지막날을 공동 24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1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평균 드라이버 비 거리는 293야드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전날 36%에 그쳤던 페어웨이 적중율을 71%까지 끌어올렸고 평균 퍼트 수도 23개로 막았다. 100%의 샌드세이브율을 보이며 위기 관리에도 능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던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최종일에 불안전한 플레이로 내려
미 포브스紙 발표, 샤라포바 2710만달러 1위 ‘피겨 퀸’ 김연아(22)가 지난 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여자 스포츠선수 7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수입 여자 운동선수 10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900만달러(약 102억원)를 벌어 7위를 기록했다는 것. 포브스는 “김연아가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 여러 편의 광고를 통해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자 운동선수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라포바는 2710만달러(약 307억원)의 수입을 올려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샤라포바의 수입 가운데 상금은 510만달러였고, 나머지 2200만달러는 스폰서와 출연료 등이었다. 샤라포바의 주요 후원사는 에비앙, 헤드, 삼성, 나이키 등이다. 샤라포바 외에 테니스 선수 6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테니스 스타인 리나가 1840만달러로 2위, 미국의 서리나 윌리엄스가 1630만달러로 3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가 1370만달러
최경주․우즈 공동 8위, 김경태 24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짜릿한 역전 승을 일궈냈다. 브래들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최종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브래들리는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짐 퓨릭(12언더파 268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상금은 140만달러를 챙겼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깜짝 스타’에 떠오른 브래들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챔피언조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짐 퓨릭은 마지막 홀에서 어프로치샷과 퍼트 실수를 잇달아 저지르며 더블보기로 무너지면서 다 잡은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베테랑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퓨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만 8번째 우승을 노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9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
지난 4일(현지시간) 51번째 생일을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문난 ‘골프광’답게 자축 라운드를 즐겼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말을 맞아 대통령 전용별장인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 머무르면서 친구들과 골프 라운드 하는 것으로 조용히 보냈다는 것. 특히 부인 미셸 여사가 대통령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간 상태여서 취임 후 4번째 생일을 ‘외롭게’ 보내게 됐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에 코네티컷과 콜로라도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유세를 벌이며,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열리는 생일축하 겸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이미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생일축하 노래를 선물 받은 바 있다.
올림픽 출전, 그 자체가 영광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과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우즈는 1일(현지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출전은 대단히 영광스런 일이기 때문에 출전 자격을 얻는 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즈는 “올림픽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라 큰 의미가 있고, 올림픽 전후로 큰 대회들이 줄줄이 열리지만 우선순위는 올림픽이다”라고 말했다. 2016년 올림픽 골프 종목 엔트리는 남녀 각 60명씩이다. 남녀 세계랭킹 15위까지는 국적에 상관없이 출전권이 주어지고, 나머지는 국가별로 치러지는 지역예선을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 따라서 우즈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는 세계랭킹 15위 이내다. 우즈가 자존심을 접고 지역예선을 치를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우즈가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골프 종목의 세계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8월2일 개막하는 브리지스톤대회에서 스콧·우즈·엘스의 샷대결이 관심을 끈다. 최경주·양용은·배상문 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세계골프의 지존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만에 전세계 골프인들에게 명품샷을 다시한번 선물한다. 8월2일(한국시간) 밤 미국 오하이오주 아콘의 파이어스톤 골프장(파70·7천400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세계 6대 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메가톤급 대회다. 총상금이 850만 달러로 4대 메이저대회(총상금 800만 달러)보다 상금이많다. 이번 대회에는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명승부를 펼친 어니 엘스(남아공), 애덤 스콧(호주)을 비롯해 타이거 우즈(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주목 할 것은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엘스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스콧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3위에 머문 우즈의 반격도 기대해볼 일이다. 우즈는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무려 7차례나 우승한 경력이 있어 이 대회의 터
신들린 퍼팅, 4년만에 LPGA 우승 '기염' 29일(한국시간)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최종라운드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 클럽(파72). 박인비가 16번홀(파4)에서 버디 기회를 맞았다. 중간합계 14언더파로 펑샨샨(중국)과 공동 선두인 상황. 박인비는 3m짜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 18번홀 마저 버디로 장식한 박인비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승부는 치열했다. 경기 막판까지 선두권 선수들의 쫓고 쫓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박인비는 13번홀까지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카리 웹(호주)에 1타 앞섰다. 하지만 4위를 달리고 있던 펑샨샨이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그러나 박인비의 막판 집중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물오른 퍼트감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빛을 발했다.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에서 단 22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위기도 있었다.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던 14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왼쪽으로
'여고생' 김효주 3언더파 무난한 출발, 이일희 단독 3위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이 상큼한 출발로 통산 2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희영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와는 2타 차로 지난해 11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오랜만에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영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79%, 그린 적중률도 89%로 샷 감이 워낙 좋았다. 평균 퍼트 수도 27개로 막았다.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8개나 쓸어담으며 불꽃타를 마음껏 뽐냈다. 3번 홀까지 파로 막으며 숨을 고른 박희영은 4번 홀에서 삐끗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5번 홀부터 내리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후반 홀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아낀 박희영은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이일희(24, 볼빅)는 단독 3위로 박희영의 뒤를 받쳤다. 보기 1개와 버디 7개를 곁들여 우승 경쟁에
신들린 퍼팅으로 66타 '쾌조의 스타트' 국산 컬러볼을 사용하는 이일희(24, 볼빅)가 프랑스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일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에비앙 마스터스GC(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한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일희는 12번홀까지 버디만 7개 잡는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리드보더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15번홀에서의 보기기 '옥의 티'. 이일희는 이날 246야드의 평균 드라이브를 날린 가운데, 14개홀 중 10개홀에서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아울러 18개홀 중 11개 파온에 성공했고, 퍼팅수는 22개를 기록했다.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으로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일희는 심플하고 깔끔한 스윙을 구사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