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3천27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나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집행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국·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집행 실적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4%로 설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59%보다 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경기 회복의 체감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조기 발주가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은 공정률과 집행률을 함께 관리해 지연 요인을 줄이기로 했다.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활용해 절차를 단축하고 상반기 예산을 집중 배정해 재정 투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 집행”이라며 “모든 부서가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5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며, 정보공개 운영 전반을 점검해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비공개 문서 생산 비율이 높은 부서를 중심으로 공개 전환을 확대하고, 원문 공개 기준을 재정비하는 등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생산 문서의 원문 공개 건수와 충실도를 평가하는 ‘원문정보 공개’ 분야에서 92.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88.65%보다 4.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원문 공개 확대와 신속한 청구 처리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청자와 장미가 어우러진 봄 축제장에서 지역 화훼농가의 반값 직거래 판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기간 축제장 내에 장미 직거래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시중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가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구조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판매 수익이 농가에 돌아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상생형 판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판매 부스에서는 꽃다발과 꽃바구니, 한 송이 포장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채로운 색감과 품종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될 만큼 반응도 뜨겁다. 전남 최대 장미 생산단지로 알려진 땅심화훼영농법인은 직거래 판매와 함께 청자 판매장 내에 장미 전시 공간도 조성했다. 청자의 은은한 색감과 화사한 장미가 어우러지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미 무료 나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난 20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의 창을 여는 시간, 목요 대화’를 열고 배달대행기사 등 배달업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문제를 주제로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배달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도로 안전 관리, 출퇴근 시간대 불법주정차 문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사고 다발 구간 안전시설 보강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결빙 우려 구간에 대한 신속한 제설과 상습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배달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위험 구간 중심 제설 작업과 교통안전 관리 강화,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하고, 경찰과의 합동 단속 및 안전 인프라 확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배달업 종사자들은 지역 경제와 군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시설 환경 개선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달간 임시 휴관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례상 임시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해 왔으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치유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다. 휴관 기간에는 로비와 퀴진 공간의 인테리어 공사와 조명 시설 개선, 가구 재배치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이용 동선을 정비하고 공간 효율을 높여 방문객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프로그램 운영 방법, 안전 관리 분야 교육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센터는 3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봄철 방문객을 겨냥한 현장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해양치유 전문 시설로, 해수와 해양기후, 해양 생물·광물 자원을 활용한 16개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월 22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13만 명을 넘어섰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관계자는 “시설과 서비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치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새 단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개막한 강진청자축제에 광주·전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 등 40여 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글로벌광주방송(GGN)과 협업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개막식을 관람한 뒤 청자 전시를 둘러보고, 축제장 내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고려청자의 전통과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청자 입체퍼즐 만들기, 화목소원 태우기, 청자 키링 제작, 청자 손수건 만들기, 청자 물레 성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중심 콘텐츠는 언어 장벽을 넘어 전통 도자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외국인 방문이 강진청자축제의 국제 관광축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재단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거주 외국인,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관광 수요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강진청자축제는 고려청자의 본산인 강진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을 3월 말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의 문화 향유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 1인당 연 25만원의 문화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공연·전시 관람, 도서 구입, 학원 수강,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여가 및 자기계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2024년 2월 9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98년∼2007년 출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시 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 누리집, 군 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전남도는 학기 초 교재 구입과 연초 체육시설 이용 수요를 고려해 신청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또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적용하던 차감 방식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25만원 전액을 지급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에 670억 원을 투입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는 1만7383명으로 전체 인구 4만4613명의 38.9%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는 3월 27일 '돌봄 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군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주거환경, 돌봄 등 5개 분야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620억 원을 들여 1만4750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또 21억 원을 투입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한다.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완도군 장수 축하금 지원' 조례에 따라 50만 원의 장수 축하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1633명에게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정기 방문해 안부 확인과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부식비를 지원하고, 신축·개보수와 비품·의료기기 보강도 병행한다. 도서 지역 경로당에는 강사를 파견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장애인 가구 1312세대에는 정보통신기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대형 우수관을 설치해야 할 구간에서 하수관 정비공사를 먼저 진행하면서 행정 조율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향후 대형 우수관 공사가 본격화될 경우, 이미 보수한 하수관을 다시 조정해야 하거나 무안읍 상습 침수 개선 대책의 핵심 공정에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무안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군은 무안읍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무안교육지원청 뒷길 일대에서 도로 절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구간은 497억 원이 투입되는 무안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핵심 시설인 폭 6m, 높이 2m 규모 대형 우수관 설치 예정지다. 동일 공간에서 두 사업이 맞물린 셈이다. 그러나 하수관로 공사가 굴착 단계에 접어들기까지 대형 우수관 사업을 담당하는 안전총괄과와의 사전 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총괄과는 공사 착수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고, 상하수도사업소는 이후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군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실·단·과·소 간 협업을 강조하며 상습 침수 해소를 당부한 바 있다. 다만 현장에서 공정 간 조율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향후 대형 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 민원실이 올해 행정의 체질을 다시 다듬는다. 서류 한 장, 답변 한 줄에서 신뢰가 갈린다는 판단에서다.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니라, 민원 창구의 결을 바꾸겠다는 쪽에 가깝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 민원서비스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 일정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전 실과와 읍·면이다. 민원행정과 국민신문고, 정보공개는 민원실이 맡고, 고충민원은 기획실이 담당한다. 3개 분야, 5개 항목, 21개 지표로 촘촘히 들여다본다. 처리 속도와 답변의 밀도, 중간 안내의 성실도, 만족도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지난해 성적표는 엇갈렸다. 민원서비스는 ‘나’ 등급, 정보공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공개 분야의 강점을 지렛대로 삼아 민원 처리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숫자만 맞추는 평가 대응이 아니라, 체감도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다. 이 같은 방향은 현장 점검으로 이어진다.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주요 민원 다발 부서를 직접 찾는다. 안전건설과, 도시경제과, 환경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보건사업과가 대상이다. 법정 처리기한 준수는 기본이다. 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곡성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운용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점검 대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최근 5년간 재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는 구조 점검 성격이다. 실지감사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지방세(2월 24~27일), 세외수입(3월 3~6일), 특별회계·기금(3월 9~12일), 채무 등 기타 분야(3월 13~17일) 순으로 이뤄진다. 감사 장소는 곡성군 수시감사장 또는 화순군청이며, 4개 반 17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이 투입된다. 지방세 분야에서는 부과·징수의 적정성과 체납 관리, 감면 처리, 렌터카 유치 지원과 연계된 세수 영향 등을 점검한다. 지방소비세 배분 체계도 살핀다. 세외수입 분야는 재정자금 예치 실태, 부가가치세 환급 관리, 세입 징수금 불입과 도·시군비 보조금 반납 처리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특별회계·기금 분야는 예산 편성의 중복 여부와 재원 조성 구조, 기금 운용의 타당성, 통폐합 가능성 등 제도 개선 요소가 점검 대상이다. 채무 등 기타 분야에서는 지방채 발행과 상환 관리, 지역개발공채 징구 실태, 예비비 편성과 사용의 적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점포 경영 개선 △점포 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등 4개다. 점포 경영 개선 사업은 공고일인 2월 6일 기준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 개·보수, 도배·장판 교체, 홍보물 제작 등 경영 환경 개선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50%는 자부담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창업한 소상공인에게는 1년간 최대 400만 원 한도로 점포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은 이자의 3% 범위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보전하고,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100만 원 이내에서 덜어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군 인구경제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한종 군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 일대에서 220여기에 이르는 고인돌군이 확인됐다. 단일 유적으로는 전남 지역 최대 규모다. 해남군은 23일 현장에서 ‘해남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발굴 조사 성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와 함께 진행 중이다. 읍호리 고인돌군은 성매산 남동쪽 기슭을 따라 약 1.2㎞ 구간에 분포한다. 기존에 210여 기가 파악됐으며, 최근 조사에서 지하에 매몰돼 있던 고인돌 11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채석장 유구도 함께 드러났다. 앞서 2021~2022년 정밀지표조사와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2025~2026년에는 시굴 및 정밀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고인돌은 기반식(바둑판식), 개석식(뚜껑식), 위석식(돌두름식)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청동기 유물도 출토돼 당시 묘제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영산강 유역과 서해안에서 나타나는 렌즈형 덮개돌과 남해안 지역의 호형토기 부장 사례가 한 유적에서 함께 확인됐다. 조사기관은 서로 다른 문화 요소가 이곳에서 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남은 군곡리패총, 일평리유적, 북일고분군 등 마한~삼국시대 유적이 분포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의회는 23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박소준 의원과 홍영섭 의원을 비롯해 나성민 공인회계사, 김동옥 세무사, 김형국 세무사, 소영 위원, 김성중 위원 등 총 7명이다. 시의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병행해 회계·세무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시킴으로써 결산검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남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민의 세금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위원들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대표위원 박소준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사업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문제점은 명확히 짚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2025회계연도 나주시 세입·세출 결산 전반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의견서로 작성돼 시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영암군과 장흥군을 찾아 도민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기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받도록 하는 제도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중심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라남도는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영암-올케어’ 추진 현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재택의료센터 운영 상황과 의료·요양·돌봄 간 연계 체계를 살폈다. 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장흥군에서는 통합돌봄 사업 준비 여건을 점검하고, 읍면동과 보건소, 복지부서 간 협업 체계와 인력 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제도 시행 이후 나타날 수 있는 현장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면 시행을 앞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연계한 초광역 산업협력의 첫 전략사업으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에 나섰다. 두 시·도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제도적 지원과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선경 K-미래헬스추진단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산·학·연·병·관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특별법 개정 대응과 국비 확보를 위한 대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한다. 국회에는 안도걸·전진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호남권 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전남·광주는 국회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동 대응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린 초광역 산업협력의 일환이다.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20일 나주농업기술원에서 ‘우수학생 인증서 수여 및 2026 꿈세움 과정’을 열고, 2025학년도 꿈실현 인생학교 우수학생 58명(초·중·고)을 ‘2026 꿈실현 서포터스’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스는 앞으로 1년간 꿈실현금 100만 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도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후배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재단 홍보대사 활동 등을 맡아 꿈실현 인생학교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자기주도 목표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들에게 우수학생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꿈세움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계획서를 바탕으로 꿈길멘토와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마인드맵 기법을 활용해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 기사 작성법과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서포터스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보도자료를 작성하며 홍보 활동을 실습했다. 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 재단 원장은 “우수학생 인증은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서포터스가 자신의 꿈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후배들에게 방향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3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98건, 1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사업은 신규 36건, 계속사업 62건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1473억 원, 도비 340억 원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정책 방향에 맞춘 사업을 선별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예산 반영 절차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남악 중앙공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27억 원), 낙지자원 조성센터 건립(200억 원), 회산백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104억 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천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천324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350억 원), 신학서호지구 등 배수개선사업(311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257억 원), 해제면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250억 원) 등 생활 기반과 직결된 사업도 건의 대상에 올랐다. 김산 군수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노동계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2026년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뒤 윤종해 의장을 비롯한 산별 노조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 이후 예상되는 변화와 우려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민소식 광주광역시교육청 노동조합 위원장은 통합 이후 교육청 직원들의 근무지 이동 가능성에 따른 불안감을 전했고, 박만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적용 등 노동자 복지 강화를 요구하는 의견도 나왔다. 김 지사는 “모든 사안은 상식을 기준으로 법과 제도를 지키면서 충분히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며 “전남과 광주의 통합이 특정 지역이나 단체, 개인에게 손해나 피해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고, 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숙원사업인 노동인권회관 건립과 관련해 “통합 이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지역 기업과 단체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동암글로벌주식회사는 최근 성금 1000만원과 패딩 점퍼 등 2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성군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 규모는 총 3000만원 상당이다. 성금과 의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장성군 출신인 김성수 동암글로벌주식회사 회장은 “고향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애향운동본부(사무총장 박래섭)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가 각각 100만원을, ㈜에이티케이가 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생활개선신안군연합회(회장 김효정)는 23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슬로시티 특강을 열고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6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슬로시티 가치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회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강은 임자면 생활개선회 회장이자 신안 슬로시티 시민강사로 활동 중인 박은정 회장이 맡아 ‘슬로시티 운동 10가지 생활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 회장은 슬로시티가 구호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생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과 친환경 화분 등이 전시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전·현직 회장단의 제창과 합동공연도 이어지며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안군생활개선회는 71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읍·면 단위에서 전통문화 전수와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가 슬로시티 실천을 이끄는 지역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과 탄소중립 실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미주 지역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정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로,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조직위는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인호텔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전남도 미주사무소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LA지사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사 등 17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 제도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안내됐으며, 단체 관람객 모객과 홍보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직위는 이어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하와이 주정부 상무국을 찾아 박람회 참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그레나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해 참가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까지 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국가는 28개국과 국제기구다. 조직위는 이번 미주 방문을 계기로 30개국 유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관람객 유입 기반도 확대한다. 목표 해외관람객 9만 명 가운데 2만여 명 이상이 국제크루즈와 여수공항 국제부정기편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 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정보 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제도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정보 공개 △원문 공개 △청구 처리 △고객 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장성군은 100점 만점에 94.76점을 획득했다. 전국 유형군 평균 84.78점보다 9.98점 높은 점수다. 김한종 군수는 “행정은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공개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군민이 체감하는 투명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24일 오전 9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도정 전반을 다시 점검한다. 겉으로는 정례 일정이지만,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과 맞물린 시점이라는 점에서 회의의 결은 결코 가볍지 않다. 형식은 일상이지만, 내용은 전환기를 겨냥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각 실·국장, 산하기관장이 참석한다. 기획조정실과 도민안전실, 전략산업·에너지산업·관광체육·문화융성·건설교통·환경산림·농축산식품·해양수산·보건복지·인구청년이민국 등 도정 전 분야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전남연구원과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정책과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 단순 보고를 넘어, 통합 국면을 대비한 내부 조율의 성격이 짙다. 국회에 상정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두 지역을 하나의 광역 행정 단위로 재편하는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과 조직 체계, 재정 특례, 단계별 이행 절차 등이 법안에 포함됐다. 본회의 통과 직후 후속 행정 절차가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번 회의는 통합 이후 체제 전환을 염두에 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 주제는 ‘독립을 향한 열망, 하나된 호남인, 지켜낸 조국’. 1919년 그날의 함성을 오늘의 연대 언어로 복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광복회 회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도의원, 보훈단체, 학생 대표 등 900여 명이 자리한다. 의례적 행사를 넘어선 ‘기억 리부트’, ‘연대 점화식’에 가까운 무대다. 이번 자리는 ‘본래 하나였던 호남’의 결을 다시 꿰어 보고, 항일의 공동체 정신을 오늘의 화합과 상생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이어 보려는 시도다. 한 세기를 건너온 함성을 현재의 언어로 재호명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은 촘촘하다. 오전 9시 40분 환담으로 시작해 10시 개식과 국민의례로 본식의 막을 올린다. 3·1운동 경과보고로 역사적 맥을 짚고,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그날의 문장을 현재 시제로 호명한다. 이어 독립유공자 포상 수여가 진행되며, 공적이 소개될 때마다 객석은 조용한 기립으로 응답할 예정이다. 기념사는 과거의 서사를 현재의 과제로 연결하는 ‘가교 메시지’에 방점이 찍힌다. 3·1운동에서 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 농림축수산국이 2월 말과 3월 초를 기점으로 농정·산림·축산·해양수산 전반에 걸친 현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원 확대와 현장 점검, 소비 촉진과 방역 대응이 동시에 맞물리는 시기다. 농정과는 2026년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2월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연도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두고, 같은 기간 농어업·임업에 종사한 경영주가 대상이다. 두 개 이상 경영체를 등록한 경우 한 분야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61억6000만 원, 대상은 8800명이다. 전년도보다 예산과 인원이 모두 늘었다. 1인당 연 70만 원을 강진사랑상품권 지류 또는 모바일(Chak)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군은 2월 25일까지 지급 대상자 검증을 마치고, 읍·면 접수는 3월 13일까지 완료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도 4월부터 11월까지 74개 마을에서 운영된다. 연 30일 범위 내 급식을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2억5900여만 원이다.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포함해 개소당 339만6000 원에서 361만2000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부식비를 1인당 500원 인상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23일부터 3월 1일까지 한 주간 군정 전반을 가로지르는 일정을 소화한다. 내부 점검과 대외 협의, 주민 소통과 산업 현안이 촘촘히 배치된 일정이다. 행정의 리듬을 다시 다잡는 구간이기도 하다. 먼저 23일 오전 10시, 상황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린다. 부서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완 과제를 정리하는 자리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평생교육협의회가 개최돼 지역 맞춤형 학습체계 구축과 인구 활력 대책을 논의한다. 교육을 매개로 생활 기반을 다지는 흐름이 이어진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외부 협력 일정이 중심을 이룬다.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열려 사업 방향과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점검한다. 이어 영암군에서 열리는 제19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는 도내 시·군 공동 현안을 조율한다. 광역 협치의 온도를 가늠하는 하루다. 25일에는 현장과 회의가 교차한다. 오전 10시 30분 생일면, 오후 1시 30분 금일읍에서 ‘2026년 군민행복 정책토크’가 차례로 열린다. 주민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과 제안 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 창구다. 같은 시각 부군수실에서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다시 칼을 들었다. 단순 점검이 아니다. 고질화된 위반 행태에 대한 사실상의 경고다. 시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3주간 삼향천 등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집중 단속을 벌인다. 차고지 외 장소에 1시간 이상 세워 둔 사업용 화물차가 대상이다. 교통행정과 운수사업팀이 현장을 돌며 계고와 단속을 병행한다. 문제는 인식이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조치가 이뤄졌지만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선 “걸리면 과태료 내면 그만”이라는 안이한 태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속을 피해 시간만 조정하거나, 며칠 쉬었다 다시 세우는 식의 편법도 반복됐다. 그 사이 피해는 시민 몫이었다. 삼향천 일대는 새벽과 저녁 시간대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은 곳이다. 산책로 인근 도로에 대형 화물차가 길게 늘어서면 시야가 가려지고,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키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작은 방심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주택가 주변 밤샘주차 역시 생활 불편을 키운다. 소음과 매연, 도로 점유로 인한 통행 방해는 일상이 됐다. 단순한 주차 문제가 아니라 생활권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맛의 거리’ 대표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강화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목포시 보건소는 23일부터 27일까지, '맛의 거리'에 위치한 14개 음식점 종사자들에게 친절 유니폼을 배부하며,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배부되는 위생용품은 전라남도에서 제작한 위생모와 앞치마 130세트로, 음식점 종사자들이 더욱 깔끔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맛의 거리'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음식, 환경, 복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통해 음식점들의 청결 문화를 확산시키며, 청결한 식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가 실효를 거둬 ‘맛의 거리’는 먹거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따라서, 위생 관리 강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청결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명소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위생용품 배부는 음식점들의 청결 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7·2028 영암방문의해’ 성공 추진을 위한 관광 홍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영암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촬영 네트워크 단체인 남도풍경연구소와 관광 홍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월출산국립공원과 왕인박사유적지, 영암호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사진 콘텐츠로 체계적으로 기록·확산해 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도풍경연구소는 8천여 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호남권 풍경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단체다. 전국 30만여 명의 사진가·여행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연구소 회원들은 영암 주요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전문 촬영해 영암군에 무상 제공한다. 사진전 개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이 2027·2028 영암방문의해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영암의 자연과 문화, 사람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머무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우 군수와 최근영 남도풍경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은 올해 개최되는 ‘제3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2026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공식 표어(슬로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6일까지로,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 문구는 생활체육인의 화합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건강한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담아야 하며, 장성의 비전과 역사, 전통을 아우르는 20자 이내의 함축적인 표현이면 된다. 누구나 공감하고 기억하기 쉬운 문구가 기준이다. 입상작은 부문별로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3편씩 총 10편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 상당으로,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성군민과 공직자는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이나 생활체전 TF팀(061-390-8526)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3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6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옐로우시티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올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40개 사업, 총 6억3678만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활성화, 군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고르게 배치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다. 장성문화원은 문향축전과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하고, 역사문화자원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장성음악협회는 지역 축제 기간 열린음악회를 선보인다. 또 매헌전통예술보존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국악협회 국악연수사업, 장성문인협회·장성미술협회 전시 사업 등도 포함됐다. 춘·추향제와 백일장, 동학농민기념사업회 기념행사, 인성문화진흥원 인성문화교실 운영 등 세대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역 내 유일한 미술관인 아인미술관 운영 지원도 이어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참여형 사업을 넓히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여건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업·농촌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제3기 ‘함담 홍보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3기 함담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 수여와 활동 안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함담’은 ‘함평을 담다’의 줄임말로, 지역 농업 현장과 농특산물, 농촌 일상을 사진과 글, 영상으로 기록해 온라인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 선정된 홍보단원 10명과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장과 명찰을 전달한 뒤 활동 방향을 공유했으며,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센터는 또 이수현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사를 초빙해 콘텐츠 제작 시 필요한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상 활용과 온라인 게시물 작성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제3기 함담 홍보단은 올해 말까지 지역 농업·농촌 소식과 농특산물 정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가 필요한 군민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문정모 소장은 “홍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통합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 서포터즈 가입과 시군별 혜택, 할인가맹점 정보, 관광·쇼핑 연계 기능을 한데 모아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생활인구 확보와 관광 소비 증대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이번 앱 도입으로 서포터즈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환경을 갖추면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앱은 ▲서포터즈 모집 ▲시군별 혜택 ▲할인가맹점 ▲전남 즐기기 ▲소통마당 ▲고향사랑기부제 등 6개 탭으로 구성됐다. 신규 가입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가맹점 할인 확인,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앱 인증 시스템을 통해 회원 여부를 확인하고 거래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도 종합관광 플랫폼인 JN투어, 농수축산물 온라인몰 남도장터와 연계해 숙박 할인과 특산물 구매 혜택을 앱 안에서 바로 이용하도록 했다. 시군별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남도는 앱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포터즈의 관광·소비 흐름을 파악하고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채소류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670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마늘·양파·배추·대파 등 주요 노지 채소 가격 하락에 대비한 수급 안정 대책과 밭작물 기계화 촉진, 생산비 절감, 유통 기반 확충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농산물 안정 생산·관리 사업 144억 원과 도 자체 수급 안정 사업 66억 원 등 3개 사업에 210억 원을 편성했다. 가격 급등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에도 281억 원을 배정했다. 농기계 임대 사업 102억 원,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169억 원 등 4개 사업을 통해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원예작물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지원 8억 원,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 13억 원을 투입해 작업 부담을 줄이고 재배 환경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원예 생산 기반 활력화 사업 38억 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 25억 원 등 10개 사업에 158억 원을 지원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토종 두꺼비 보호를 위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광양시 진상면 비촌리 일대에서 전남녹색연합, 지역 주민들과 함께 두꺼비 산란기 로드킬 예방 및 서식지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제철소 환경자원그룹을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태통로와 우수로에 쌓인 흙과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저수지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비닐·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두꺼비는 매년 2월 중순 산란을 위해 서식지에서 습지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생태통로 대신 도로를 건널 경우 차량에 치이는 사례가 발생한다. 우수로에 퇴적물이 쌓이면 이동 경로가 막혀 도로로 우회하게 되면서 위험이 커진다. 또 산란 후 부화한 올챙이들이 저수지 내 쓰레기에 갇혀 폐사하는 사례도 있어 서식지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성길 환경자원그룹장은 “두꺼비는 해충을 먹어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종”이라며 “지역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말바우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용객을 만나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광주 최대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은 담양·곡성·장성 등 인근 전남 지역 주민들도 농수산물을 사고파는 북부권 대표 상권으로, 지역 경기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김 지사는 이날 박창순 말바우시장상인회장과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 등을 만나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과 강진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에 나섰다. 고흥군은 군 종합민원실 직원들과 강진군 주민복지과·총무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지역 연대를 응원하는 뜻에서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에는 양 지자체에서 각각 22명이 참여해 총 22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참여 직원들은 “작은 정성이 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게 돼 뜻깊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먼저 참여해 교차 기부를 실천한 사례”라며 “지역 간 협력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제54회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맞춰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에 나섰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강진 서문회관 정각 앞 서성다정길 일원에서 ‘서성다정길 골목상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읍내 상권으로 유도해 소비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골목노래방이 운영되며, 점수에 따라 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디퓨저 만들기와 포토미션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어묵 부스도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영수증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강진군 내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상품권 또는 소비쿠폰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장 내 점포 이용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추가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영수증 인정 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다. 다만 ‘강진 반값’ 영수증은 제외된다. 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할인 행사도 병행된다. 앱을 통해 5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2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 업소 이용 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2011년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1일 막을 올렸다. 축제는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 첫 주말,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특히 체험 부스에 마련된 물레성형 코너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사리손으로 흙을 올리고 물레를 돌리며 자신만의 그릇을 빚는 모습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손끝에 전해지는 촉감을 느끼며 형태를 잡아갔고, 옆에서 지켜보던 부모들도 휴대전화를 들어 그 장면을 담았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고려청자의 맥을 직접 만져보는 시간이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흙이 물과 만나고, 불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매력으로 꼽힌다. 전통 도자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공간에서 어린이들의 맑은 웃음이 더해지며 축제장은 한층 생기를 띠고 있다.(강진군 제공)
▲22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제2호 가마에서 화목가마 요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 중인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 장인들이 소나무 장작을 지펴 48시간 동안 1300℃ 고온을 유지한 뒤 완성된 강진청자를 꺼내고 있다. 가마문이 열리자 은은한 비색을 띤 청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진군 제공)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봄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화목가마 체험장에서는 한 가족이 직접 불을 지피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버나재비가 관광객들 앞에서 버나를 돌리며 흥을 돋웠다. ▲디지털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조명 아래 전시된 청자를 감상하며 천년의 빛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강진군 제공)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려 개막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일본 하사미정 마에카와 요시노리 정장, 남양주시 김상수 부시장 등 자매도시 관계자와 향우회장들이 참석했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 4만9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개막식은 유채꽃밭에서 나비를 날리는 퍼포먼스와 고려청자 전통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로 진행됐다. 청자 매병 블록 쌓기 행사에는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물레 성형, 코일링, 조각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포일아트,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운영한다. 체험 공간을 유형별로 나눠 배치해 관람객이 동선에 따라 여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형·미술형 체험존과 에어바운스 키즈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모았다. 불멍캠프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김수찬,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출연 가수 최수호,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등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28일에는 ‘청자의 소리 콘서트’가 열려 백프로, 이탁, 황영웅 등이 출연한다. 3월 1일 ‘청자골 열린음악회’에는 김용빈과 금잔디, 퓨전국악팀 그라나다가 무대에 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2월 넷째 주를 맞아 군정 전반을 관통하는 일정을 촘촘히 펼친다. 회의와 협약, 준공식과 체육행사가 연달아 이어지며 행정·복지·문화·수산의 네 축이 동시에 돌아간다. 책상과 화면 속 보고를 넘어 실제 현장으로 발을 옮기는, 말 그대로 ‘실행 주간’에 가깝다. 23일 오전 8시 40분 팔영산홀에서는 공영민 군수 주재 2월 현안사업 보고회가 열린다. 부서장과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별 속도와 빈틈을 점검하는 자리다. 수치와 지표를 다시 세우고, 지연 요인은 즉석에서 해법을 찾는다. 일종의 ‘현안 리셋’이다. 이날 보건소는 금산면 경로당 13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과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층 건강 안전망을 다시 조이는 일정이다. 이어 도화면 황촌마을 등 3개소에서는 ‘백세청춘’ 운동교실이 열려 생활 속 근력·균형 훈련을 돕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난타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재난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이 실시된다. 보고서 중심이 아닌 상황 가정 훈련 위주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자리다. 24일은 문화와 협력에 방점이 찍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압축 가동 주간’에 돌입한다. 재정 점검과 산업 기반 논의, 농업 현장 교육, 복지 행사, 문화 공연, 역사 기념식까지 일정이 빼곡하다. 책상 위 보고서와 현장의 흙냄새가 한 시간표에 함께 오른 형국이다. 먼저 23일은 속도와 성과를 동시에 점검하는 날이다. 오후 1시 30분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2026년 농산물 가공 제품개발 교육’ 1차 과정이 시작된다. 가공 실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을 ‘원물 중심’에서 ‘브랜드 상품’으로 확장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포장 디자인과 소비 트렌드 분석, 소규모 창업 모델까지 짚으며 농업의 외연을 넓힌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곧바로 오후 4시에는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된다. 예산 집행률과 사업 진척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행정의 체력과 추진 동력을 가늠하는 시간인 셈이다. 평가는 냉정하지만, 결국 그 결과는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24일은 현장 밀착 일정이 집중된다. 오전 9시 일정관리회의로 주간 현안을 공유한 뒤, 같은 시각 나주시민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전역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한다. 3월 1일 군 청사와 사업소,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읍·면 주요 구간 가로기는 전날부터 내걸어 경축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이어질 태극기 행렬이 도시 풍경을 새롭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 태극기 달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가로기 게양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에는 관공서 중심을 넘어 생활권 전반으로 참여를 확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파트 단지와 마을 방송을 통해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기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기념일을 스쳐 지나가는 행사로 남기지 않고, 3·1절의 뜻을 생활 속에 녹여내는 ‘의미정착’ 행보다. 한편 같은 주간에는 나눔의 장면도 이어진다. 27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승달장학금 기탁식이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탠다. 전달식과 기념 촬영이 이어지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진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지난 20일 ASF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예찰,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 현장 지원관 2명을 파견해 주변 환경과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발생 농장 돼지에 대해서는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청소·소독 등 사후 관리에 들어갔으며,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해서도 정밀·임상검사를 진행 중이다. 무안군과 인접한 목포시, 나주시, 영암군, 함평군, 신안군 등 5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축산관계시설에는 21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 기간 일제 소독이 이뤄진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국적으로 ASF 발생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 종사자 모임을 자제하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설 연휴 기간 추진한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닷새간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3만70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설 연휴 대비 9690명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177%에 달한다. 군은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강진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반값여행 프로그램에는 2200여 팀이 신청했다. 해당 정책은 숙박과 체험, 지역 내 소비를 연계해 일정 금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특산품 판매점 등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지별 방문객 증가도 고르게 나타났다. 남미륵사와 사의재, 다산초당 등 주요 명소뿐 아니라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문화·역사 자원 전반에서 방문객이 증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련 후기가 확산되면서 수도권과 광주·전남 외 지역 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군 기획행정국이 2월 말부터 숨 고를 틈 없이 현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인구 활력, 전통시장 재정비, 청년 네트워크 구축, 재정 결산, 현장 소통까지 한 축으로 엮였다. 숫자와 일정이 빼곡하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지역 안에서 사람이 머물고, 돈이 돌고, 정책이 체감되도록 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인구정책과는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상반기 불금불파’ 운영 회의를 연다. 문화관광과, 축제마케팅추진단,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업기술센터, 문화관광재단까지 6개 부서가 한자리에 모인다. 4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모두 22회 이어진다. 야시장에 머물지 않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상권 확장 프로젝트에 가깝다. 공연과 로컬푸드, 수공예, 청년 셀러가 어우러진 ‘주말 상권 믹스존’을 꾸려 저녁 시간을 붙들겠다는 계산이다. 사람을 머물게 하고 소비 온도를 끌어올리는 현장 파급력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강진읍시장은 재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2월 26일부터 2028년 2월 25일까지 2년간, 75개 점포(종합동 57, 수산동 18)가 재계약 대상이다. 전체 86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