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1·KT)의 전성시대가 2014 시즌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장하나가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차이나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3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2013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장하나는 지난 12월 15일 중국 광저우의 라이언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내 김하늘(25·KT), 김혜윤(24·KT), 이정은(25·교촌) 등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3타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최혜정(29·볼빅)과 펑샨샨(중국) 등 선두권 선수들이 동반 부진해 반사이익을 누렸다. 최혜정은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잃고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2위로 내려앉았고 펑샨샨은 6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 공동 21위에 그쳤다.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았지만 경쟁자들이 악천후 속에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가운데서도 17번 홀까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 골프볼 전문 기업 볼빅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대회가 한인 밀집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LPGA 투어에 따르면 2014 시메트라 투어 볼빅챔피언십이 2014년 2월 24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인더스트리시의 인더스트리힐스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설된 볼빅챔피언십은 시메트라 투어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 후원 대회이다. 시즌 막바지인 9월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서 첫 대회를 열었지만 내년에는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치러지는데다 한인이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열려 더 주목받게 됐다. 인더스트리힐스 골프장은 한인타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이며 주변에도 한인들이 많아 거주하고 있다. LPGA 투어 선수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활발한 미국 시장 마케팅을 펼치는 국산 골프공 전문 기업 볼빅은 캐디빕 마케팅, 유소년 프로그램 개최, LPGA 대회 하이라이트를 소개하는 ‘볼빅 샷 오브 더 데이’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 챔피언십이 선수들에게 LPGA의 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www.kgba.co.kr)는 12일 전국 270개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13-2014년 동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79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영업한다. 40개사 골프장은 전면휴장하고 15개사는 주중에는 휴장을 하고 주말에만 개장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휴개장 계획이 미정인 곳이 많고, 기상여건에 따라 휴개장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 폭설이 내리거나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골프장은 대부분 휴장에 들어가므로 출발전에 반드시 골프장에 문의하면 된다. ▲휴장 없음(79개사) 강남300, 경주신라, 골드레이크, 골든비치, 광주, 군산, 기흥, 김포씨사이드, 그랜드, 남광주, 남서울, 남안동, 남촌, 뉴스프링빌, 담양다이너스티, 대구,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떼제베, 라헨느, 레이크우드, 레이크힐스순천,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우나오션, 무등산, 발리오스, 베네치아, 베이사이드, 부곡, 부산, 블랙스톤, 샌드파인, 서서울, 선산, 세인트포, 센추리21, 수원, 실크리버, 썬힐, 아시아드, 양산, 에덴블루, 에딘버러, 에버리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핑골프가 지난 12일 올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챔피언에 오른 전인지(19, 하이트진로)에게 핑 골드퍼터를 전달했다. 전인지는 2013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에서 핑 G25시리즈와 핑 스캇데일TR 앤서2 퍼터로 정상에 올랐다. 핑골프는 핑 퍼터로 정규골프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 시 사용된 퍼터와 같은 24k 순금퍼터 2개를 제작해 선수의 이름과 대회명, 날짜 등을 1개는 우승자에게 선물하고 다른 1개는 핑 본사의 골드퍼터 보관실에 진열한다. 전인지의 골드퍼터는 제작 기간 100일이 걸린 최고급 퍼터로 스캇데일TR의 트루롤 페이스 그루브를 그대로 재현하고 그 페이스면에 대회명과 선수 이름을 새겨넣었다. 전인지는 “너무 영광스러운 선물이다. 대회에서 직접 사용하고 싶지만 눈부실만큼 화려해서 가보로 소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국민은행)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 숙명여대 대학원생이 됐다. 숙명여대 측은 지난 12일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국제홍보 및 공공외교 전공에 합격해 내년 1학기부터 수업을 듣게 된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두 달에 한 번씩 지도교수와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 공부하며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으로 해외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만큼 수업 참여가 어려울 때는 자매결연을 한 외국대학의 수업이나 온라인 강의 등을 활용해 학점을 취득하기로 했다. 박인비는 스포츠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홍보 및 공공외교 전공 정규교육 과정인 5학기 동안 학교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 측은 “박인비 선수가 ‘내년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국가대표로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스포츠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소피아그린CC가 지난 4일 열린 ‘2013년 신륵사 산하복지기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행사’에서 여주시장(김춘석)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손배덕 소피아그린CC 대표이사는 평소 남다른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사회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표창은 그 동안 지속적인 사랑의 연탄 나눔 후원, 저소득층 및 취약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초․중․고교 도서 지원, 결식학생돕기 등 기여한 공으로 수상을 받게 됐다.
류현우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kpga와 jpga를 함께 출전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들어가는 뛰어난 성적 을 발휘해 대상 포인트 3555점을 획득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왕을 차지 했다. 강성훈은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4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 송영한(22)은 신인상(명출상),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박형진 기자 [soulklub@naver.com]
류현우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kpga와 jpga를 함께 출전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들어가는 뛰어난 성적 을 발휘해 대상 포인트 3555점을 획득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왕을 차지 했다. 강성훈은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4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 송영한(22)은 신인상(명출상),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박형진 기자 [soulklub@naver.com]
류현우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kpga와 jpga를 함께 출전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들어가는 뛰어난 성적 을 발휘해 대상 포인트 3555점을 획득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왕을 차지 했다. 강성훈은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4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 송영한(22)은 신인상(명출상),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박형진 기자 [soulklub@naver.com]
류현우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kpga와 jpga를 함께 출전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들어가는 뛰어난 성적 을 발휘해 대상 포인트 3555점을 획득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왕을 차지 했다. 강성훈은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4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 송영한(22)은 신인상(명출상),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박형진 기자 [soulklub@naver.com]
류현우가 1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2013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kpga와 jpga를 함께 출전한 류현우는 올 시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들어가는 뛰어난 성적 을 발휘해 대상 포인트 3555점을 획득했다.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상금왕을 차지 했다. 강성훈은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과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4억78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은 최저타수상(덕춘상), 송영한(22)은 신인상(명출상), 배상문(27·캘러웨이)은 해외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박형진 기자 [soulklub@naver.com]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도내 골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골프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학 농약 사용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 미생물제 사용을 확대해 골프장 환경 보전과 골퍼·종사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전남지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은 지난해 말 기준 ha당 평균 4.3kg으로 전국 평균(5.1kg)에 비해 다소 낮다. 하지만 골프장 농약 사용에 따른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 환경문제는 여전히 과제이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18홀 이상 23개 골프장과 ‘친환경골프장 조성협약’을 체결, 농약사용 감축 목표 설정 등 이행 계획서를 받아 자율적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13개 골프장은 이미 친환경 미생물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라남도는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공사 중이거나 신규 추진할 골프장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설계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자연 훼손 최소화, 산림 생태계 보전, 오폐수·폐기물 재활용, 태양광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유명 여자 프로골프 선수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반정모 판사는 11일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프로골퍼 이정연(여, 3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이 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0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112신고를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4차례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양재파출소 소속 송모 순경에게 욕설을 하며 왼쪽 옆구리를 때렸고, 주먹으로 장모 경위의 가슴을 2차례 때리고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차량 운전을 이미 마친 상태였고, 공무집행방해죄에서 요구하는 폭행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며 “또 음주측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을 위법한 체포”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의 폭행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등 관계 단체와 홍천 구만리 주민 40여 명은 지난 10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최문순 도지사는 홍천 구만리 골프장 직권취소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강원도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최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면서 “인허가 과정 문제점과 불·탈법 행위, 산림 훼손 등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취소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는 특위가 제출한 결과에 따라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골프장을 취소하고, 도청 담당부서 또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약속 파기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회견을 마친 이들은 비서실장실을 항의 방문해 의견을 전달하고, 도청 앞 공원에서 골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했다. 한편, 대책위는 도청이 골프장 문제 해결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을 때까지 도청 앞에서 1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고진영(19)과 박성현(21)이 가구 전문기업 넵스의 모자를 쓴다. 넵스는 지난 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성한 고진영, 박성현 두 선수와 3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넵스는 지난 7월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다나(25)를 포함해 총 3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넵스는 내년시즌을 앞두고 후원 선수 계약을 일찌감치 서둘렀다. 이 중에서도 무서운 신예 고진영이 주목할 선수로 손꼽힌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 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올해 프로 데뷔전까지 국가대표를 지낸 그는 지난해 KB금융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 우승했다. 올 7월 프로 전향이후엔 점프투어 9, 10, 12차전을 연달아 우승하며 큰 이슈가 됐다. 올해 드림투어 상금왕, 점프투어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슈퍼루키 박성현은 28개 참가대회 중 ‘톱10’을 19회를 기록할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작은 얼굴과 눈웃음이 매력 포인트인 박성현 선수는 앳된 외모와는 달리, 올해 ADT캡스에서 7위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멘탈과 승부욕으로 2014년 최고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14년에는 골프장 건설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 8일 발표한 ‘2014년 개장 골프장수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 개장하는 골프장수는 12개소(회원제 2개소, 대중 10개소), 증설하는 곳은 3개소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0개소(증설 2개소 포함)를 개장해 가장 많고, 다음이 호남권·영남권 2개소, 충남 1개소 순이다. 강원, 충북, 전북, 제주도는 1개의 골프장도 개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도별 개장 골프장수를 보면 골프장 건설붐 덕택으로 2005∼2013년 동안 매년 평균 30개소씩 개장했다. 이 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2007년 21개소로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2010년 19개소에 달했지만 올해는 4개소로 급감했다. 회원제 골프장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골프회원권값 폭락과 입회금 반환 사태 등으로 회원권 분양이 잘 안되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대중골프장수는 2008년 33개소로 가장 많이 개장했고, 2012년 24개소, 그리고 올해도 19개소에 달했다. 대중골프장수가
-유소연, 4퍼트 실수로 우승 문턱 넘지 못해 세계여자골프 ‘블루칩’ 리디아 고(16)가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 12월 8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6,3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프로를 선언한 지 2개월도 안돼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5천만원). 지난해 9월 KLPGA 한화금융클래식 이후 1년 3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 유소연은 줄곧 경기를 주도하다 14번홀(파3)에서 나온 더블보기를 만회하지 못하고 준우승(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신분이던 2012년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2년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을 2년 연속 제패, 올해 2월 뉴질랜드 여자오픈 우승 등 아마추어 선수로 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정영희 화순골프장 회장(64)이 대한골프협회(KGA)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5일 제148회 이사회(회장 허광수) 열고 2013년 사업보고, 201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임원 보선과 정관 개정에 관한 심의를 했다. 2013년 가 결산 및 2014년 예산 심의는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영희 대한골프협회 이사가 지난 2월 사임한 이동준 부회장의 자리를 이어받아 보선됐다. 대한골프협회에서 여성이 부회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정영희 이사는 화순골프장을 전라도의 명문 골프장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대한골프협회 15대, 16대 이사직을 역임하면서 호남지역의 골프발전을 위해 창설된 호심배 대회의 개최 장소로 골프장을 제공하는 등 주니어 골프 육성에도 앞장서왔다. 한편, 회의 종료 후 허광수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원들은 지난 11월 17일 태국 Santiburi CC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이번 대회에서 단체 2위, 개인전 1위(김남훈.성균관대1)를 기록한 선수들을 치하했다. 또한 본 대회에 출전한 이창우(한체대2) 선수가 10월 27일, 중국 Nansh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004년 골프장을 건설하면서 100억원 규모의 사회환원을 약속했던 전남 여수 시티파크 골프장의 약속 이행 여부가 여수시 행정사무 감사에서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은 지난 5일 시정 질문에서 “100억원의 사회 환원을 약속해 허가된 시티파크 골프장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2004년 10월 여수시는 ㈜여수관광레저와 시티파크리조트 투자협약, 1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6년 3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2007년 12월 도시계획 사업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했으며, 2011년 2월 골프장을 준공해 체육시설업으로 등록하고 정상 영업을 시작하도록 했다. 그러나 개장 2개월 뒤 여수관광레저가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이 결정되고 나서 법원에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해 지난 5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수관광레저의 시티파크골프장의 100억원 환원에 대한 시민의 이행 요구가 계속되자 골프장 측은 약속 이행의 징표로 여수시에 100억원의 당좌수표를 맡겼다.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이 회사의 당좌수
K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슈퍼루키’ 김효주(18·롯데)가 순백의 골프룩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효주를 후원하고 있는 LG패션 헤지스 골프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화이트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감각적인 골프 패션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화보 속 김효주는 퀼팅 여우털 후드 트리밍 점퍼를 입고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모습이다. 그는 엉덩이를 덮는 하프 길이의 아우터를 선택해 보온성과 스타일 지수를 동시에 높이는 센스를 과시했다. 또한 허리 스트링으로 슬림한 핏을 연출하며 실루엣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쿤 털 장식이 포인트로 가미된 덕다운 베스트와 옐로우 체크팬츠를 착용한 컷에서는 10대 특유의 풋풋함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골프 패션을 완성한 그는 귀여운 모자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며 깜찍한 매력까지 배가시켰다. 한편, 국가대표출신 김효주는 지난 2013 시즌에서 ‘최저타수상’과 ‘신인왕’을 차지한 유망주로 올 시즌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5일 타인 명의를 빌려 500여 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전북 익산 웅포골프장(베어리버CC) 김승학(66) 회장, 한모(50) 사장, 익산상공회의소 한모(65)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명의를 빌려준 회사 직원과 지인 등 7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회장과 한 사장은 2006∼2010년 이들 70명에게 골프회원권을 분양해준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전북은행에서 모두 118회에 걸쳐 508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전 회장은 김 회장에게 회원권 7장을 받은 것처럼 속여 54억6천만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짜 회원권(1장당 5억원)을 담보로 최대 60%까지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웅포골프장 회원(1,100여명)들은 지난달 “불법 대출 및 대여로 회사에 2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며 김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김 회장이 회원권 입회금(1,770억원)과 은행 대출금(1,143억원) 등 모두 2,900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청주지법 형사4단독 윤이나 판사는 지난 5일 골프장 직원이 카트를 몰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안전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로 기소된 충북 청원군 모 골프장 사업주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 판사는 법정에서 “담당자 외 카트 조작을 금하는 안내문과 관리 직원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이를 어기고 카트를 몰다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 사망에 이른 것으로 그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윤 판사는 이어 “근로자가 업무 범위와 지시사항을 위반해 발생한 사고라면 사업주에게 이를 방지할 의무까지 부여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벙커 정리업무를 하는 직원 B(32, 여)씨가 카트를 몰다 8m 언덕 아래로 추락사한 사건으로 기소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황성하, 이하 KPGA)는 지난 4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KPGA 사무실에서 건강 액세서리 전문 업체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대표 신수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천우시스템(대표 윤정훈)와 3자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본 공식 파트너 협약식에는 이준영 KPGA 전무이사, 김종민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 이사, 윤정훈 천우시스템 대표가 참석했다. 김종민 이사는 “콜란토테는 일본 후생성과 국내 식품의학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자석류 제품”이라며 “현재 일본 골프의 신성 이시카와 료가 착용하고 있으며, 리키 파울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KPGA 소속 선수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프로 선수들이 골프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펼치는데 일조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은 일본의 아크 퀘스트의 기능성 건강 자석 제품인 콜란토테를 국내에 독점 공급
좌로부터 천우시스템 윤정훈대표, KPGA 이준영 전무, 에이치와이 김종민 이사 KPGA,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 천우시스템㈜ 공식 파트너 협약 체결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황성하)는 지난 12월 4일 경기 성남의 KPGA빌딩에서 건강 액세서리 전문 업체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대표 신수나),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천우시스템㈜(대표 윤정훈)와 3자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본 공식 파트너 협약식에는 KPGA 이준영 전무이사,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 김종민 이사, 천우시스템㈜ 윤정훈 대표가 참석했다. 일본의 아크 퀘스트의 기능성 건강 자석 제품인 콜란토테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기업인 ㈜에이치와이 코퍼레이션의 김종민 이사는 “콜란토테는 일본 후생성과 국내 식품의학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자석류 제품” 이라며 “현재 일본 골프의 ‘신성’ 이시카와 료가 착용하고 있으며 리키 파울러와 로리 매킬로이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KPGA 소속 선수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장 캐디를 비롯해 간병인, 대리운전원 등 특수직 종사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들도 오는 2015년부터 국세청으로부터 근로장려금(EITC)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4일 “세법 개정으로 내년도 소득부터는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에 전체 자영업자가 포함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장려금 신청 때 제출할 자료 서식 9종을 마련,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제는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국세청이 현금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지원제도로 2009년에 도입됐다. 그동안은 저소득 근로자와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으로 대상이 제한됐다.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는 내년 말 기준으로 배우자 또는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가 있어야 한다. 다만, 신청자가 60세 이상이면 배우자나 부양 자녀가 없어도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가구의 내년도 연간 총 소득은 단독 가구가 1,300만원 미만, 가족이 있는 외벌이는 2,100만원, 맞벌이는 2,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내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을 소유해야 하며, 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실크리버CC가 지난 24일 개장 10주년 기념 라운드 및 만찬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다소 따스한 날씨 속에 라운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레스토랑에서 준비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만찬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 클럽챔피언전의 입상자와 굿매너상 등을 시상했다. 클럽챔피언에는 염태대 회원이, 굿매너상에는 강종원 회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개장기념 메달리스트는 오종호 회원이, 우승은 박승갑 회원이 차지했다. 제10대 클럽챔피언에 등극한 염태대 회원은 “2005년과 2007년, 2008년도에 이어 다시 4번째 클럽챔피언에 도전,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클럽챔피언에 등극해 기쁘다”며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라며, 실크리버CC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360도CC가 지난 22일 2013년 마스터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스터즈 대회 그룹별 상·하반기 남·여 우승자 7명은 오는 2014년 1월 15일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하이랜드CC, 메조 CC, 알파인 CC 3개 골프장으로 3박 5일간 해외 골프투어를 떠나게 된다. 360도 마스터즈 대회는 상·하반기 결선을 걸쳐 클럽 챔피언 선발전인 왕중왕전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왕중왕전에서 새로운 클럽챔피언이 탄생했다. 새로운 클럽챔피언에 오른 이강년 회원은 360도CC 1년간 고정락카와 함께 내장 시 골프카트에 클럽 챔피언이라는 깃발을 장착, 클럽챔피언의 예우를 받게 된다. 한편, 마스터즈 대회 왕중왕전은 상·하반기 입상자와 8위까지 성적을 낸 고객에게 왕중왕전 참가 시드권을 배정·진행됐다. 또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챔피언그룹, 아마추어그룹으로 나누었다. 이는 싱글골퍼와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실력차이로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만의 대회가 아닌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하여 즐기는 대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뿐만 아니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어즈베스트청라GC가 동계시즌을 맞이해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각 코스 쉼터에 따뜻한 어묵과 함께 베어즈베스트의 로고인 곰 모양을 특별 제작해 팥과 호박 등을 넣은 ‘곰빵’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쌀쌀한 날씨에 라운드 중인 고객들은 쉼터에 들러 따끈한 어묵으로 몸을 녹이고, 팥과 호박 등이 듬뿍 담긴 곰빵으로 출출한 속도 달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쉼터에 들러 곰빵을 맛본 고객들은 흔한 붕어빵이 아닌 로고모양의 곰빵으로의 발상전환에 감탄하며 “웅담이 가득한 곰 한 마리를 먹었더니 속이 든든하다”고 농담도 건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곰빵과 어묵은 동계시즌에 방문하는 모든 내장객에게 제공된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제일CC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부곡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제일CC와 함께 하는 2013 벚꽃마을 부곡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제일CC는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왔다. 올해에는 부곡동주민센터를 비롯한 관내 6개 직능단체 주민 171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담근 1,350여 포기의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가정 305가구와 복지시설 27개소에 전달됐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화순CC가 개장 18주년을 맞아 클럽선수권대회 및 회원친선골프 라운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21명이 참가하여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클럽선수권대회에선 정경호 회원이 3라운드 합계 217타(72.3타)로 총 221타를 기록한 2위 김동섭 회원을 4타차로 따돌리고 일치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정경호 회원은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의 우승을 기록하게 되는 업적을 남기게 됐다. 223타를 기록한 오기종 회원은 전년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회원친선골프 라운드에는 총 165명의 회원이 참석, 포근한 날씨 속에 편안하고 여유롭게 진행됐다. 클럽챔피언을 차지한 회원에게는 1년간 그린피가 면제되는 챔피언증서, 트로피와 냉장고가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2위, 3위 입상자들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입상을 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도 대폭 확대했다. 화순CC 관계자는 “이번 회원의 날 행사를 마무리 하며 화순CC가 지니고 있는 클럽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행사”라고 평가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에머슨GC가 지난 30일 ‘캐디 골든벨’을 개최했다. ‘캐디 골든벨’에는 90여명의 캐디들이 참가해 골프상식, 회사연혁, 넌센스 퀴즈, 일반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으며, 최종 골든벨의 주인공에는 김민규 도우미가 선정됐다. 골든벨을 울린 김민규 도우미에게는 부상으로 보이스캐디와 개인고과 점수 반영 등의 특전이 주어졌다. 골든벨 진행 중간에는 신입캐디로 구성된 ‘에머슨 크레용팝’이 춤과 노래로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선배들을 응원했고, 임직원들의 상품후원과 문제출제, 경품추첨 등으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이룬 시간이었다. 이와 함께 에머슨GC의 ‘버디 룰렛’이 장안의 화제다. 주말 9홀 동안 버디 1회 이상을 기록한 내장객을 대상으로 룰렛판 돌리기를 진행해 에머슨 로고모자와 순살 치킨세트, 롱티, 커피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장객들에게 포춘쿠키를 증정하면서 오늘의 골프운세를 점치는 재미로 이벤트 대기시간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등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옥스필드CC가 새로 부임한 문한성 사장의 주관 하에 ‘기본에 충실하자’라는 사내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캐디를 포함한 옥스필드CC의 전 직원들은 매일 아침 9시부터 30분간 직장서비스의 3대 기본예절인 인사예절과 전화예절, 언어예절 교육을 직접 받고 있다. 이는 평소 예(禮)와 효(孝), 서비스예절과 매출과의 상관관계를 중시하는 가운데 ‘회사가 살아야 내가 있다’를 경영신조로 삼고 몸소 실천해 온 문한성 사장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옥스필드CC의 한 직원은 “처음에는 규칙적인 교육에 다소 힘들었지만 지금은 고객과 나의 관계를 역지사지 관점에서 생각하며 행동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은 시간이 되면 자발적으로 모여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는다. 2014년 시즌에는 보다 친절하고 정성어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가수 이승철이 지난 11월 18일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한 LEE&CHAD 건립마련 송년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택진 NC소프트 회장, 박지은 프로, 파라다이스호텔 대표 등 유명인사를 비롯해 아일랜드CC 정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서트와 저녁만찬을 즐기며 자선행사에 동참했다. 자선행사를 축복하듯 하늘에서는 첫눈이 내렸던 이날, 좋은 일에 동참하자는 의지가 강했는지 경매물품들이 고가로 판매되기도 했다. 아나운서 한석준과 개그맨 박명수의 진행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행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더더욱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이 행사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아프리카 LEE&CHAD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사계절 종합 리조트 기업 ㈜블루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블루원은 지난 11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추최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대상’에서 스포츠 산업체 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블루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20년간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 및 친환경, 저비용 코스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업계선도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골프장 업계 최초로 획득한 서비스부문 KS 인증을 비롯해 지속적인 신사업 개발을 통한 이용객 증가, 골프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꾸준히 펼쳐온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블루원은 국내 골프장 수 증가로 많은 골프장들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12년도 홀당 내장객이 2011년 대비 약 10% 증가하며 불황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블루원은 용인과 경주, 상주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주에는 골프장 외에도 영남권 최대규모의 워터파크와 총 295실
유럽팀 단장 히메네스(사진 위)와 아시아팀 단장 통차이자이디(아래)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유럽-아시아 골프대항전에서 각 자신이 속한 팀을 맡는다. AFP 통신은 “2014년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안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가 개최하는 제1회 유라시아컵(EurAsia Cup)의 유럽팀 단장으로 히메네스, 아시아팀 단장으로 통차이가 임명됐다”고 전했다. 각 팀 10명씩 출전하는 이 대항전에서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빅토르 뒤뷔송(프랑스),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 등 4명의 선수는 이미 유럽투어 상금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유럽팀에 합류했다. 2014년 2월에 세계랭킹이 높은 순으로 4명이 추가 선발되고, 단장 추천으로 2명이 더 뽑힌다. 아시안팀에서는 아시안투어 상금랭킹으로 4명, 세계랭킹으로 3명, 단장 추천으로 3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이긴 팀 선수들은 각각 30만 달러를, 진 팀 선수들은 각각 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통차이는 “흥미진진한 대항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시아팀이 최선을 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홈쇼핑사업자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강매한 티브로드홀딩스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티브로드홀딩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티브로드홀딩스가 홈쇼핑사업자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구매하게 한 행위는 정상적인 거래관행을 벗어난 것으로,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상대방에게 구입을 강제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원고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골프장 회원권 구입을 강제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파기환송 사유를 밝혔다. 전국 최대 SO 중 하나인 티브로드홀딩스는 방송송출 거래관계에 있는 홈쇼핑사업자들에게 계열사인 동림관광개발이 건설 중인 골프장 회원권 구입을 요청했다. 이중 GS와 우리, 현대홈쇼핑은 200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골프가 점점 대중화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고객들이 골프장을 찾고 있는 것이 추세다. 아시아드CC는 이러한 현상에 발맞춰 동종업계 최초로 여성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여성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클럽하우스 앞 주차장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핑크색으로 도색된 주차선이 단연 눈에 띈다. 김헌수 아시아드CC 대표는 2012년 7월 부임한 직후 고유가 시대에 소형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소형차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여성 전용 주차장 마련은 상대적으로 골프가 비즈니스를 위해 내장하는 남성고객 위주라는 인식에서 골프도 이제 대중화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아시아드CC 관계자는 이번 여성전용 주차장과 관련 “이용 고객들을 위한 작은 배려이지만 타 골프장에도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블루원용인CC가 연말을 앞둔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용인시 원삼면자치센터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블루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로 정성을 들여 담근 김장 김치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블루원용인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는 면내 거주하는 30여 명의 독거노인 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광만 원삼면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을 담그느라 고생한 블루원용인CC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 소외된 분들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가 전달돼 좀 더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밝혔다. 블루원용인CC 관계자는 “평소 사랑의 김장나누기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성담이 솔트베이GC 개장을 앞둔 지난 11월 30일 시흥시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철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솔트베이GC 및 시화 이마트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 직접 준비한 배추와 양념을 갖고 김장 김치 350포기를 담았다. 이날 담겨진 김장 김치는 시흥시 1% 재단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 고재경 솔트베이GC 지배인은 “시흥시 최초의 골프장 운영을 앞두고 ‘골프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담은 시흥시 소재의 염전을 통해 지난 30여 년간 국내소금수요의 절대량을 공급해 오던 기업이다. 현재는 소금 사업을 정리하고 시화 이마트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시 장곡동에 솔트베이GC 및 80타석 규모의 연습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KLPGA가 주최하는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이 12월2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렸다. 장하나(21·KT)가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을 휩쓸며 골프여왕에 등극했다. 장하나는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장하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했다. 13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총 6억8,954만2,549원의 상금을 거둬들여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387점의 대상 점수를 얻어 올시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장하나는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대회를 열어주신 덕분에 상금도 많이 받고 우승도 세 번이나 하게됐다. 일일이 감사인사 드리지 못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20·미래에셋)은 장하나와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올
이지훈, 큐스쿨 수석합격 / 사진=KPGA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루키 시즌을 보낸 이지훈(27·타이틀리스트)이 ‘2014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3차전’ 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남 보성 소재의 보성CC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7,045야드)에서 열린 큐스쿨 최종전은 폭설로 코스 전체가 눈에 덮이며 1라운드가 순연돼 최종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졌다. 이지훈은 3라운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2014년 투어카드를 다시 손에 넣었다. 지난 해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3차전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에 진출했던 이지훈은 제2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공동 29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8개 대회 참가해 3개 대회만 본선에 진출, 상금순위 95위로 투어 카드를 잃고 말았다. 이미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으로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6위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이지훈은 조금 더 높은 시드 순위를 위해 본 큐스쿨에 참가, 수석 합격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국내 3관왕 장하나 후원 조인식 금호타이어가 KLPGA 톱플레이어인 장하나(21·KT)를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금호타이어-장하나 프로 서브 후원 조인식’을 갖고 향후 1년간 장하나를 공식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하나와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계약 기간 동안 금호타이어는 장하나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대회참가 및 전지훈련 시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공한다. 장하나는 올 시즌 KLPGA 상금왕으로서 2014년 LPGA 투어의 5~ 6개 대회 출전 자격을 얻어 이번 후원을 통해 해외 대회 참가시 편안하게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장하나 선수는 금호타이어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과 골프백을 사용하게 된다. 장하나는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이래 KLPGA 투어에서 2012 시즌에는 KB 금융 STAR 챔피언십, 2013 시즌에는 두산 매치플레이,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등 통산 4회의 우승을 거머쥐며 단숨에 국내 여자 프로골프계의 대들보로 떠올랐다. &ls
JGTO ‘신인상금왕’ 마쓰야마 히데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일본 골프의 신성’으로 불리며 시즌 4승째를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사상 첫 신인 상금왕을 확정했다. 마쓰야마는 지난 12월 1일 일본 고치 쿠로시오 골프장(파72·7,316야드)에서 열린 카시오 월드 오픈 마지막 날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4천만 엔을 추가한 마쓰야마는 올 시즌 총 2억108만 엔(약 20억8천만원)을 벌어들여 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 1억2천만 엔을 받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자리한 김형성이 시즌 최종전인 골프 일본 시리즈 JT컵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우승상금이 4천만 엔이라 역전은 불가능하다. 올해 프로에 데뷔해 JGTO에서 3승을 올리며 일본 골프를 평정한 마쓰야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지난 시즌에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데 이어 2013-2014 시즌 대회에 출전하다 최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전인지(19·하이트진로) 등의 불참으로 대타로 출전, 한편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시청률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승현이 초대 왕중왕으로 등극한 ‘LG패션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레이크힐스(이하 LF포인트 왕중왕전)’는 역대 왕중왕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골프채널은 지난 11월 23일, 24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 LF포인트 왕중왕전 1, 2차전 시청률에서 평균 0.717%(TNmS 전국13개지역 전체가구)를 기록하며 역대 왕중왕전의 3배 이상의 시청률을 보였다. SBS골프 슈퍼이벤트 시리즈로 개최된 왕중왕전은 KLPGA투어 정규시즌 종료 후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골프여제들을 초대해 ‘퀸 오브 퀸’을 가리는 대회로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됐다. 지난 2011년에는 김하늘 (25·KT)이 3관왕에 왕중왕까지 등극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2012년에는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맛 본 정혜진 (26·우리투자증권) 또한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골프월드컵 챔프’ 제이슨 데이(호주)의 세계랭킹이 11위로 뛰어 올랐다. 데이는 지난 11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5.35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24일 호주 빅토리아주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에서 끝난 골프월드컵(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개인전 우승에 애덤 스콧과 함께 호주의 단체전 우승까지 합작해 동력을 만들었다. 그는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합류해 2010년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그동안 2위만 다섯 차례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에 비해 오히려 우승과는 인연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였다. 데이는 특히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외할머니 등 친척 8명을 한꺼번에 잃은 충격을 딛고, 호주 국민을 열광시켰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스콧,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3위를 지키는 등 ‘톱 10’은 순위 변동이 없다. 한국은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65위(2.05점)에 올라 드디어 4대 메이저 출전을
최후의 골프여왕, 이승현 / 사진=SBS골프 제공 -‘한국형 페덱스컵’ LG패션 LF포인트 1위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메이저퀸’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LG패션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레이크힐스(이하 LF포인트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승현은 11월 24일 전남 레이크힐스 순천 CC(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5천만원) 2차전에서 1위에 올라 LG패션 LF포인트 최종 2,745점을 쌓으며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승현은 2차전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고 보기를 1개로 막으며 1위에 올라 막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LG패션 LF포인트 시즌 랭킹 9위였던 이승현은 부상으로 인한 미출전 선수가 발생하며 8위까지 참여하는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랭킹 7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초기포인트 845점으로 대회를 시작한 이승현은 1차전에서 900점(2위), 2차전에서 1,000점(1위)을 쓸어 담으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초기포인트 950
박인비가 “내년 가을,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것 같다”고 밝혔다. “내년, 날씨 좋은 가을에 한국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요”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박인비가 “내년 가을, 날씨가 좋은 10월이나 11월에 약혼자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골프장에서 식을 올리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박인비는 “올해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것은 작년보다 더 행복해지는 것과 작년보다 더 잘 치는 것이었는데 결국 올해의 선수도 했고 상금도 작년보다 더 많이 벌었다”며 “올 시즌이 아쉽다고 한다면 앞으로 어떤 시즌을 보내도 아쉽다고 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개막한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에 앞서 가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년 연속 LPGA 상금왕에 오르는 것과 관련, &ldqu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R모 골프장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골프를 치다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32분경 주암면 모 골프장 4번홀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골퍼 이모(남, 45)씨를 순천성가롤로병원으로 후송했다. R모 골프장 관계자는 “119구급차량으로 병원 후송 이후 저체온과 저혈압 등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한 사고”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곳 골프장에서 지난해에도 심장마비 증세 등을 보이던 골퍼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돼 골프장 종사자들의 응급대응이 적절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여론이다. 광양시 중마동에 사는 A모씨는 “호흡곤란 등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는 골퍼가 있다면 종업원과 동행인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되지만, 우왕좌왕 하면서 초기 응급처리를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골프장 종사자 등은 실전에 가까운 심폐소생술 훈련을 반복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순천소방서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될 경우 심폐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웅포골프장(베어리버컨트리클럽)에 대한 회생과 파산을 놓고 회원 간 갈등이 일고 있다. 현재 골프장 측과 골프장부지 소유자(담보신탁) 간 채권 인정액 등 회생계획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회생계획안이 표류 중인 상태에서 일부 회원의 파산절차 진행까지 논의되면서 회생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태다. 임시비상대책위원회(일부 회원 중심)가 최근 웅포골프장에 대한 기업회생에 반대하고 파산을 논의 중이다. 임시비대위는 회생계획안을 부결시키고 회원이 일정액을 투자해 골프장을 경매로 인수하는 안을 논의 하고 있다. 웅포골프장에 대한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골프장 측과 운영위원회(회원권 소유자 대표 모임), 조사위원인 삼정회계법인은 파산보다는 회생이 채권자, 회원권 소유자에게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운영위원회는 “웅포골프장의 기업회생절차는 타 골프장의 기업회생 절차와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회생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운영위원회 등에 따르면 웅포골프장은 토지와 건물이 담보신탁 된 상태로 부동산에 대한 권리가 골프장 측에 없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소유는 수탁자(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내 회원제 골프장의 절반 가량이 자본 잠식으로 재무 구조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표한 ‘자본잠식된 회원제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조사 대상 174개사 중 48.3%인 84개소가 자본이 잠식된 것으로 조사됐다. 순수하게 자본잠식된 회원제 골프장수는 76개소지만 코스·부지 등 자산재평가액을 제외할 경우에는 자본잠식 골프장수가 91개사로 급증한다. 91개 회원제 골프장 중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골프장은 33개사, 재평가이익은 평균 529억원에 달한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장은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면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있어 자본잠식을 감출 수 있다”고 말했다. 레저산업연구소는 “91개 골프장 중 부도 가능성이 낮은 대기업 소유 골프장(3개소)과 매각을 추진 중인 골프장(4개소)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본잠식된 골프장수는 84개소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이 26개소로 가장 많고 다음이 영남권 20개소, 충청권 16개소, 호남권 8개소 순이다. 개장 시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