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학생들! 국립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 4명이 포함된 16명의 인턴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12월 말,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취업 전선’에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학생들에게 탄탄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며,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창출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참여한 16명의 학생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된 점은 그야말로 이례적이다. "정규직 전환이 100%"라는 이 신기록의 배경에는 화합물반도체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세계 반도체 후공정 2위 기업으로,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제 취업 걱정은 끝!"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국립목포대의 조성모, 선규민, 신기상, 장민혁 학생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개발공사의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을 모은 가운데, 총 56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고 발생 직후 직원들의 깊은 안타까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이 성금은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의 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참했다"고 전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렇게 뜻깊은 기부가 모여 많은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침수 사고에서 2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고, 현재까지 모든 승선원이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10시 27분경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규모의 낚시어선 A호(진도 선적)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은 총 22명으로, 초기 신고에서는 21명이었던 승선원 수가 추가 승객을 태운 것으로 밝혀져 22명으로 정정됐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광역구조본부를 설치하여 구조와 수색 작업을 총력 다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22명 중 3명이 사망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신속히 육지로 이송 중이다. 나머지 승선원 17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승선원 명부와 선장 및 구조자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승선원 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경된 점이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1동에 자리 잡은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이 요즘 뜨겁다. 2024년 9월 20일 개관한 이곳은 청소년들의 놀이와 휴식 천국으로, 말 그대로 "놀고, 먹고, 쉬고, 또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동네에 이런 데가 있었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은 매일 북적북적! 최신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게임기가 준비된 게임존은 친구들과 팀을 짜거나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보드게임까지 있으니, 전략왕도 이곳에서 승부를 펼친다. 놀다 보면 출출해지는 건 기본! 푸드존에서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한 뒤 다시 뛰어놀 수 있는, 완벽한 ‘놀이-휴식-먹방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매달 열리는 특별 이벤트 ‘다누리데이’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날로 꼽힌다. 선착순으로 음식을 나눠주는 소소한 이벤트는 작은 간식 하나에도 설렘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사주세요!" 프로그램도 인기다. 청소년들이 놀이공간에 필요한 물품이나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니, 내가 원하는 게 진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4일 오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낚시어선 A호(9.77톤, 임회 선적, 탑승객 2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의 침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 세력을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을 항행 중인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기상은 남서풍(SW) 8~12m/s, 파고 11.5m, 최대 파고 3m로 비교적 높은 파도가 형성된 가운데, 맑은 날씨(구름 30%)가 관측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탑승객 안전 확보와 선박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전 의장인 문차복 의원이 2025년에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문 전 의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는 목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문차복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최초로, 자신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전액을 목포시의회 의장 임기 2년 동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 의원은 현재까지 계속해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차복 의원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제12대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반기 의장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의정활동은 투명하고 흔들림 없는 정치적 기조 아래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돋보였다. 또한, 그는 '2024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과 '2024 목포·신안 언론인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의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명숙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 한국 사무총장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의정활동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는 약 5만 점의 6.25전쟁 사진 자료를 소장하며 이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5200여 회의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현재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연중무휴로 사진전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단체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67개국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되, 전쟁의 교훈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단체는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명숙 사무총장은 6.25전쟁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역사를 알리고, 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출생(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9년 만에 반등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작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출생자수는 24만2,334명으로, 2023년(23만5,039명)보다 7,295명(3.1%)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출생자수는 24만2,334명, 사망(말소)자수는 36만757명이다. 이는 2023년보다 각각 7,295명(3.1%), 6,837명(1.93%) 증가했다. 8년 연속 줄어들던 출생자수가 다시 증가한 것은 대반전이다. 올해 출생인구를 보면 저출생 기조가 바뀔 지 주목된다. 성별로 보면 남아(12만 3,923명)의 출생등록이 여아(11만8,411명) 보다 5,512명 더 많았다. 출생자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적 요인에 따른 주민등록 인구 감소는 11만8,423명으로 지속됐다. 그러나 그 폭은 2023년 11만8,881명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작년 주민등록 인구는 5,121만7,221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여자(2,571만8,897명)가 남자(2,549만8,324명)보다 22만573명 더 많았다. 2015년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사고 수습 상황을 발표했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었으며, 신원 확인은 지문(147명)과 DNA(32명)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희생자 155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돼 있으며, 24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한국과 미국의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합동조사팀은 한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12명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및 연방항공청(FAA) 소속 10명으로 구성됐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이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이 시작됐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 NTSB와 협의 후 이송 일정이 정해지면, 분석을 위해 조사팀이 파견될 예정이다. 사고와 동일 기종인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에 대해서는 특별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 점검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사고대책지원단(단장 김태균 의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무안공항 상담소를 통해 접수된 유가족의 애로사항을 정리해 전라남도에 전달하며 긴급 대책을 촉구했다. 사고대책지원단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운영 피해자에 대한 이자 감면 및 원금 상환 유예 ▲주소득자를 잃은 가구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조속 지급 ▲사고 유가족 전담반 운영을 통한 세심한 안내 및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태균 의장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치유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유가족이 안정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서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상처를 주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유가족 보호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호소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사고 발생 직후 김태균 의장을 단장으로 사고대책지원단을 구성,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황총괄반, 유족지원반, 사후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무안공항 내 상담소를 통해 현장에서 유가족의 목소리를 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과 관계 공무원 3명이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유가족 안내 및 필요한 물품 운반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고 먹먹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봉사자들이 밤낮없이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며 "우리 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 현장에 대한 봉사자들의 연대와 사랑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아파트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유튜브 콘텐츠 ‘K-아파트로 보는 한국’ 영상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아파트라는 공간을 통해 현대사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인의 주거문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조명하는 3부작 영상 콘텐츠다. 이 영상 시리즈는 아파트와 도시 공간, 주거 문제를 연구하는 인류학자 정헌목 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생성형 AI 캐릭터인 금묘가 함께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흥미를 더한다. 첫 번째 영상인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에서는 한국 아파트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다룬다.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도시화 과정에서 아파트가 국민의 일상적인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두 번째 영상인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은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과 그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탐구한다. 아파트 상품화, 공간 구조의 변화, 사회적 갈등 등 브랜드 아파트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그 사회적 맥락을 짚어본다. 세 번째 영상,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119특수대응단은 1일, 제9대 단장으로 김종률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최근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하며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했다. 전라남도 장흥 출신인 김종률 단장은 1990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된 이후,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소방감찰팀장,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거쳐왔다. 그의 경력은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광주소방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단장은 취임 후 "다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사고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취임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첫날인 1월 2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위판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매식은 제주항공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기간에 맞춰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다. 지난해, 전 국가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수협은 위판금액 1,850억 원을 달성하며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목포수협은 우수 어업인, 중도매인, 항운 노조 등 위판 관계자 20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상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2024년은 기후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로 인해 수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지역 어업인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남광역새일센터)가 기업과 여성의 경력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존재감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여성 간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일센터는 올해 신규 기업 4곳(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메디플러스의원, 주식회사 세화제이엔제이식품, 한국노인전문요양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에 위치한 세화제이엔제이식품의 유대겸 이사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일센터 취업상담사의 지원 덕분에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새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잇다(기업과 여성을, 여성의 경력을), 있다(내일의 희망이, 나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경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 군의 본질적 역할과 사명을 고민하게 하는 책 한 권이 발간되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 박주미 교수가 집필한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임진왜란 해전을 중심으로 한 군사학적 통찰과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다. 박 교수는 20년 넘게 해군으로 복무하며 쌓은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전략, 이순신 장군의 전술, 그리고 해전이 남긴 교훈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오늘날 군이 지켜야 할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임진왜란 해전과 관련한 총 11개의 소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와 수행, 분석 등의 총 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장 <준비>편에는 조선 초기 왜란에 의한 수군 변화를 통해 임진왜란에서 승전할 수 있었던 승전 요인을 분석한 연구, 일본 전국시대 해상세력의 형성 배경과 전술 등 참전했던 일본 수군에 관한 연구, 전쟁 준비를 위한 이순신의 수군진 운영에 관한 연구 등 총 3편이 담겨있다. 2장 <수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1일 23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전남도는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 및 전남 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기관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와 심리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와 시군 인력의 협력으로 피해자 가족을 위한 24시간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지원하며, 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 현장 필요 약품을 신속히 확보해 피해자 가족의 건강을 돕고 있다. 전남도한의사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을 위한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하며, 타 지역 한의사들의 의료활동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권역정신보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사고 현장과 분향소에 전문가들을 배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우울·불안 극복을 위한 상담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난 12월 31일 구호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대표단은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경북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피해자 가족들의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신원 확인, 장례 절차 지원, 피해자 가족의 현장 돌봄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일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식을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개호 국회의원과 여수 정기명 시장, 영광 장세일 군수, 장성 김한종 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 참배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열사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특히, 이날 참배에서는 12.29 항공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주철현 위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국가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민생 안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5·18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의 아픔을 덜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유가족의 요청사항 중 하나로 최근 SNS와 인터넷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러한 요청에 즉각 반응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는 사고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가 유가족에게 심리적 충격을 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전남도는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유가족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잘못된 기사와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사와 직접 소통하며 정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유가족들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한 상태다. 아동이 있는 유가족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오가는 순회버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겠다”며 “의료 지원, 심리 상담, 법률 자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대한 수습 상황이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발표됐다. 사고 발생 후 각종 대응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마련됐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이들은 지문 확인을 통해 147명, DNA 검사로 32명이 신원이 밝혀졌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 중 168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11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신원 확인과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 밤, 미국에서 추가 조사 인원 2명이 입국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함께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조사팀은 총 22명으로, 사조위 12명, 미국 연방항공청(FAA)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6명 등이 포함된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이미 추출이 완료됐으며, 현재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기에서 파손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상황실은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배치하여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로 안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 및 프린터, 청소 인력 보강 등도 추가 지원하며 유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15개 기관과 단체가 음료 및 간식 등 물품을 전달했고, 4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객 안내,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안스포츠파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 희생자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별도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안치실이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던 화장시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55기의 화장이 가능해져 장례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과 주요 뉴스통신사(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 연락처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장례 일정에 맞춰 신속히 부고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대응 방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에 별도 안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고와 관련해 시는 순천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전담 근무조를 파견했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가족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무료 식사를 제공했으며,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1:1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순천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앞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분향소는 오는 4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새해가 밝았지만,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진정한 새해가 오지 않은 듯하다”며,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 속에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전라남도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슬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2025년이 진정한 새해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밤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오후 10시쯤 무안에 도착해 유족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 추모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 대표가 분향소 입구에 들어서자 한 유족은 “아무런 대책도 준비하지 않고 행사 때마다 인사만 하러 오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유족은 “이번 사고로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었다”며 빠른 장례 절차를 요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 대표는 유족들의 호소와 비판을 경청하며 “향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9일 참사 발생 이후 이 대표는 사흘 연속 무안을 방문해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도 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 분향소에 걸린 영정 사진을 약 3분간 바라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배를 마친 뒤, 분향소를 나온 이 대표에게 한 유족은 “사고 현장 하나도 치우지 말라. 못 하나도 치우면 안 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행사로, 의정활동과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9·10·11대 의원으로 재직하며, 특히 교통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제11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과거 극동방송 PD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우 의원은 의정활동에서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을 추진한 헌신적인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소감에서 우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평범한 일상이 참사로 이어지는 현실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을 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지웅 변호사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사회공헌이 두드러진 개인 및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웅 변호사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지역 법률 발전과 공익 소송에 참여했다. 그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서 법 체계 개선에 기여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또한, 경기도 고문변호사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법률 자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 변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법조인으로서 정의와 공정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시간을 이렇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법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규범이지만, 때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때도 있다"며 "앞으로도 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변호사는 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12.3 비상계엄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라 더 그렇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 이 사고는 애경그룹의 경영 행태에 대한 심각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기업의 안전 관리 소홀과 단기적 수익 추구가 가져온 비극적 결과로 해석되고 있으며,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의식의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항공을 설립하며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 제주항공은 출범 초기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도외시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2006년 국내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제주항공은 2009년 국제선 시장에 진출하며 급속히 외연을 확장했지만, 만성적인 적자와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은 항공사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면세점 사업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제주항공은 이후 성장에 집중하며 급속도로 규모를 키웠다. 2015년에는 국내 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통합 지원 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피해자 구호 활동을 신속히 전개했다. 무안군은 유가족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유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되었으며, 무안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수습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 지원 및 학교 응급심리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사고 관련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여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조치로 각급 기관의 조기 게양, 교직원 애도 리본 착용, 행사 및 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센터에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응급심리 지원과 일상생활 지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애도문에서 "국가적 비상시국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나라가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비극에 도지사로서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여객기 탑승자 175명 중 전남도민 75명, 광주시민 81명, 전북도민 6명 등 총 144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전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김영록 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유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 신원을 마지막까지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을 유가족에게 최대한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1대1 전담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장례 절차 지원과 임시 거처 제공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광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의 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슬픔을 극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위로하고, 한마음으로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시민들은 강기정 시장의 리더십 아래 함께한 추모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과 서로에 대한 깊은 연대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는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단합하여 희생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가 12월 27일, 교육부에 대학 통·폐합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는 전남 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두 대학은 지난 1월 통합합의서를 체결하고, 7월에는 대학 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합의했다. 이후 양 대학은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폐합 신청서를 공동 작성했다. 신청서에는 ▲통·폐합의 목적과 특성화 계획 ▲각 대학의 발전 계획 ▲통합 후 대학 운영 체제 개편 ▲교육 여건 개선 방안 ▲연차별 소요 예산 ▲학생 및 교직원 보호 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대학은 12월 26일,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통해 신청서(안)를 심의한 후 원안 가결하고, 각 대학의 내부 심의를 거쳐 교육부에 최종 제출했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신청서 제출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 대학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교육부 심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전남 지역 성장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노동조합은 광양과 포항 지역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월 30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희 포스코 노무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노사가 공동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되었으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갈등 해결과 협력을 조화롭게 이끄는 ‘K-노사문화’를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K-노사문화는 투쟁과 상생이라는 양면의 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하는 철학”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와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사협력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영향력을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 향상으로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사가 함께 조성한 상생기금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구조 당국은 29일 오후 8시38분 기준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객실승무원 2명뿐이며, 사망자 중 7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항공기는 이날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다. 사고기는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175명 중 한국인은 173명, 태국인은 2명이었다. 거주지를 기준으로 대부분 무안공항을 주로 이용하는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나머지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문 대조 등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를 목포대학교 기숙사에 마련했다. 유가족 임시 숙소에 모포 640개와 바닥 매트 240개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앞서 무안공항 3층에 유가족 대기실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원에 나섰다. 공항 내 임시 안치실도 운영 중이며, 장례 절차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뜻하지 않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피해자 신원 확인과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에 너무 큰 사고로 도민과 국민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며, “이런 대형 사고가 우리 도에서 발생한 데 대해 도지사로서 참담하고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피해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고 직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현장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현장을 살피며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시신 수습, 빠른 신원 확인, 장례 절차, 합동 분향소 설치 운영 등”이라며, “피해자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할 수 있는 합동 분향소를 무안군과 함께 준비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뜻을 반영한 장례 절차가 이뤄지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은 피해자에 대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고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며,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간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 기간 동안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한, 5개 자치구와 함께 '희생자 유가족 지원단'을 구성해 장례절차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수습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사망자 유가족을 위해 자치구와 협력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는 유가족들에게 심리회복을 조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기로 했다. 매년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식’은 올해 취소되며,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있다. 사고 현장은 너무나 처참했다”고 말하며, “참사 여객기 탑승자 181명 중 81명이 광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광주시는 희생자 유가족 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안전복지과 비상안전팀 내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고 여객기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사무관 5명과 지역 거주 학생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직원들은 여행을 위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고, 피해자들이 후송되고 있는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에도 직원을 보내 피해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무안공항 추락사고 수습 작업에 주력하며, 사고 수습과 관련된 대책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9일 오전 제주항공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 현장에 구급차와 간호사 등 응급의료인력을 긴급히 파견해 사고 대응에 나섰다. 사고 발생 직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곽영호 부군수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열어 군민 피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장성군은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추가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2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대기시켰다. 이를 통해 사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하여 인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하여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며, 도 차원에서 현장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었으며, 현장 구조 및 구급 활동은 소방청이,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은 국토교통부가, 유가족 지원은 한국공항공사와 지자체가 맡는 등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전라남도와 무안군은 유가족 안내를 위해 각각 대표 전화를 운영하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사고 직후 생존자 2명이 발견되었고, 신속하게 인근 목포 지역 병원과 협력하여 이송 조치를 취했다. 유가족 대기실은 무안공항 3층에 마련되었으며,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가족 단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사고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대비해 유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단도 긴급하게 편성되어 대기하고 있다. 무안공항에는 임시 안치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가족의 의료 지원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고 여파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외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취소됐다. 또한, 오후 1시 35분에 예정되었던 제주행 국내선과 오후 4시 50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씨엠립행 해외 항공편도 결항됐다. 밤 8시 50분에는 방콕행 해외 항공편, 밤 11시 30분 타이페이행 해외 항공편 역시 잇따라 취소되었다. 이날 무안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도 모두 결항됐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경,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켰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85명이 사망하고 3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이 탑승했으며, 전남소방본부는 현장 브리핑에서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상황에 대해 "항공기가 담장과 충돌한 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으며,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보고되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 47명과 생존자 2명(승객 1명, 승무원 1명)을 확인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 중이던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자 중 한국인이 173명, 태국인이 2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착륙 과정에서 조류 충돌로 인해 랜딩기어 작동이 불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로 인해 항공기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기관이 긴급히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긴급 지시를 통해 "전라남도와 무안군을 포함한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조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부상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4년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극적인 뉴스의 연속이었다. 결정적인 사건은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45년 만에 비상계엄이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포고령 1호부터 반헌법적이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하며, 야당과 일부 여당 의원, 국민의 강력한 저항으로 단 2시간 37분 만에 해제되었다. 이 사건은 정치적 혼란은 물론 가뜩이나 불확실성이 커지던 경제 위기에 결정타가 되었다. 환율 폭등과 주가 하락, 부동산 거래 실종에 연말 경기마저 얼어붙어 가뜩이나 죽을 맛인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거리로 내몰릴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되었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정치적 목숨줄을 맡기게 됐다. 의대 증원 갈등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불러와 국가의 의료 응급체계를 위협하고 있다. 환자들의 불편과 의료진의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은 국제 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한국과 북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음이 있으면 양도 있는 법.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K-컬처의 긍지를 높이는 기쁨도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은 2025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해상과 육상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해양경찰관 120여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따른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서해해경은 경비함정 12척과 구조정 등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여수지역을 포함해 군산과 목포에서 각각 1척씩, 총 7척의 선상 해맞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해상과 함께 육상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해해경은 해상뿐만 아니라 행사 인근의 육상 연안 지역에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의 배치를 요청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은 또한 선상의 인파가 한 곳에 몰리지 않도록 승객들의 관람 및 승·하선 질서를 유지하며, 행사선박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선착장 결빙 등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시설 및 장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이번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27일 광양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2024년도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2012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하는 행사로, 이웃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kg씩 쌀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쌀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2024년에는 전남드래곤즈가 홈 경기에서 총 28골을 기록, 총 5,600kg(20kg 기준 280포)의 쌀이 적립되었다. 이 쌀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내 시설에 전달되어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2012년부터 약 1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구청장 박강수)이 박태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후 2주가 넘도록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본지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보내왔다. 구청 측은 본 사안을 인지한 즉시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기본 자료를 제출받아 감사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단 측에 조사 개시 통보가 완료된 상황임을 알렸다. 구청 감사담당관실은 감사 개시 이전에 내부적으로 관련 자료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를 감사의 지연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라고 밝혔다. 마포구청은 “의혹 제기 이후 2주가 넘도록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결재 과정이 늦어질 수 있다”라는 입장이다. 감사를 고의로 지연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청 측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과 공단 이사장과 구청장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구청 측은 “본 사안에 대해 인지한 후 공단 측 자료 요청과 사전 내부 검토를 거쳐 현재 공단 측에 조사 개시를 통보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의도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은 큰 우려를 자아낸다”라고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12월 24일 오후 2시,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을 점검하고,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당은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결의하며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전남도당은 지난 12월 18일, 전남 10개 지역위원회에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재래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며, 당 차원의 소비촉진 장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확대해, 정부와 전남도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의 조기 투입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운영위에서 의결된 상설·비상설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임명에 대해 “전남이 민주주의의 중심지로서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해 앞장서자”며 당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운영위원회 직후에는 상임고문, 운영위원, 각급 위원장, 부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청 현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 여수지부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부패 공무원들, 그리고 이들과 유착한 건설업체들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정기명 시장의 청렴 도시 구현 공약에 대해 “허울뿐인 약속”이라며, 여수시청에서 발생한 여러 비리 사건을 폭로했다. 공신연 여수지부는 최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건설업체 간의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기명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입건된 사실을 비판했다. 이들은 정기명 시장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 여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한 반면, 실상은 비리와 유착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수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이 건설업체와 특혜를 주고받은 의혹과, 정기명 시장의 선거 당시 도움을 준 인물들이 연루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정기명 시장이 이러한 부패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적했다. 여수시의 신뢰를 배신한 이번 사건은 26만 8,000여 명의 여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공신연 여수지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여수시의 여러 비리 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1,000만 명을 돌파하고 그 비율도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02%, 2011년 11.01%, 2013년 12.03%, 2015년 13.02%, 2017년 14.02%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15%대를 넘어섰고, 올해 1월엔 19.05%로 증가한 데 이어 23일 20%대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494만573명에서 이날 1,000만 명을 넘어서며 16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 비중이 남자보다 4.32%포인트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