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유명 가수와 DJ들을 초청,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많은 예산을 들여 대형 가수를 섭외하기보다, 올해 축제 주제인 ‘동화’ 콘셉트와 추억의 가치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꾸려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인기 가수 공연을 즐기기 위한 단발적 축제가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추억’ 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먼저 10월15일 개막의 날 개막쇼에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 밴드와 트로트 퀸 장윤정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마법의 성’ 김광진, ‘아빠의 말씀’ 정여진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축제 2일 차인 16일 아시아 문화의 날에는 한·일 합동 9인조 아이돌을 초청해 아시아 컬쳐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3일 차 17일에는 광주교통방송 공연과 함께 DJ화니·크리스탈·사우스하이·카주쇼타임 등이 불금 발광 나이트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18일 밤에 펼쳐지는 충장로드 나이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달샤벳의 전(前) 멤버였던 DJ수빈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6일 고실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고실초, 광주시, 광주광산경찰,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팻말을 활용해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에게 위급한 상황 발생 시 큰 소리로 도움 요청할 것과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 대응 요령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한 귀가 방법 등을 안내했다.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자 금지 등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ZERO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유괴 예방 및 교통안전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부지 활용 등하굣길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이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말바우전통시장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지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환급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급행사는 품목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수산물은 9월26일~10월5일까지, 농·축산물은 10월1일~10월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말바우시장에서 34,000원 이상을 구입하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을 구입하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을 늘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바우시장 상인회 박창순 회장은 “고객들이 신선한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면서 환급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어물업을 운영하는 구제철 대표 역시 “환급행사 이후 실제로 고객 유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청에서 취약계층 주민의 법률 서비스 강화 목적으로 운영 중인 법률 홈닥터와 무료 법률상담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비 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의 사유로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했던 이들이 2가지 제도를 통해 법률 보호의 실질적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1차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사회적 약자의 법률 보호를 위해 매년 해당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결혼 이주여성, 범죄 피해자, 법정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법률 홈닥터를 이용한 주민은 383명에 달했다. 서비스 유형별 현황에 보면 법률상담이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법률 문서 작성 30건과 의뢰인이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의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구조알선 14건, 법률 관련 교육 10건, 기타 상담 9건 순이었다. 법률상담 내용별로는 일상과 밀접하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북구 서하로194번길 6)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북구가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예산 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 스크린 타석 3개와 퍼팅 연습홀 4개를 포함한 153.92㎡ 규모로 조성 중이다. 골프장 내부에는 턱 대신 경사로를 설치하여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고령의 주민들도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개장 후 약 한 달간 시범운영에 나선 뒤 내년 초부터 공식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 이용료, 예약 방법, 이용 시간 등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시설 완공 전 북구시설관리공단과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 북구는 이번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실내에 조성되는 만큼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이용이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초급자 파크골프 레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3회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에서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오후 1시30분~4시) ▲‘光탈페’ 본선 및 축하공연(오후 4시30분~7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고등학생의회가 ▲광주고등의회 알기 ▲광탈페랑 같이 놀기 ▲광탈페랑 한 걸음 가까워지기 ▲본선 진출팀 포토존 등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光탈페’는 지난 6월 공연 예술 분야 110개 팀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1차 영상심사에 이어 지난 7월 25~26일 예선을 실시했다.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 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 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스포츠클럽’,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K-pop과 실용음악 분야 전문가 등의 심사와 사전예매 관객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선 경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백수)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 주민을 초대해 ‘2025년 경로당 한마당-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행사를 개최했다. ‘흥이 나는 우리! 활짝 열린 더불어락!’ 은 평소에 모이기 어려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을 초대해 유대감을 향상하고 마을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운남근린공원 운동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득했다. 운남동, 신가동, 우산동, 하남동 경로당 어르신뿐만 아니라 동별 경로당 어르신들이 모여 다같이 신발던지기, 풍선테트리스 등 신나는 놀이를 하며 모두 함께 즐겼다. 또한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관람과 이혈·원예체험도 함께 진행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이 한곳에 모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 추석 명절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교통질서 유지,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80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대형 건축 공사장 및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도 실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6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김경수 위원장이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국정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진행으로 자치‧경제‧청년‧문화 등 주요 분야 현안과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균형있는 자치분권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광주광역시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소통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를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 손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장학금 혜택을 받는 학생 수 및 장학금 지원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5일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후원자의 작은 정성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장학금 재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구청에서 매년 남구장학회에 출연금으로 적립한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와 민간 후원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개인을 비롯해 기업체와 법인,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호응은 최근 3년간 재단법인 남구장학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생 숫자와 장학금 규모에서 확연히 묻어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장학생 선발 현황을 보면 남구장학회는 지난 2022년에 장학금 5,050만원을 마련, 관내 고등학생 18명과 대학생 40명, 학교 밖 청소년 3명까지 총 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이달 8일부터 기 운영되어 왔던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전면 폐지하고 비운임 구역(지하 통로 및 대합실 등 개찰구 바깥 공간)의 경우 사전 허가 없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의 이러한 결정은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의 위헌·위법·부당성을 지적했던 것을 수용한 결과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월,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에 대해 역 관리자에게 사전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형재 의원은 당시 시정질문에서 "공사 측이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사실상 '사전 허가제' 나 다름없어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81개국에서 총 179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1편, 22개국이 늘어난 수치다. 높은 경쟁률 속에서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50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경쟁 15편) 본선 진출작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트레일러 및 홍보영상),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 역사에 비치된 미디어보드를 통해서도 국내 경쟁작품들이 상영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포함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최종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 동시에 상영돼, 제작자는 국제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국제지하철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도 또 다른 볼거리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영화감독 육성·발굴 및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4일 평화경제특구 시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 수렴을 위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민의 염원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2023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 이후 파주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로서 지닌 가치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써온 파주시는, 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야 하고, 왜 파주에 자리 잡아야 하는지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시민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민심포지엄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총괄 책임 이영성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원빈 연세대학교 교수, 조성택 경기연구원 센터장,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 원장이 참여해 파주 평화경제특구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영성 교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를 위한 실행방안 및 향후 필요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파주에 평화경제특구를 약 350만 평 조성하여 남북 협력이 재개된다면, 파주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약 5000만 원에서 약 1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지역축제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예정된 주요 가을축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 중에 있다. 시민안전담당관,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내 구조물·무대 등의 주요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 비치 확인 등 화재 예방 점검도 실시한다. 축제·행사 기간에는 종합상황실과의 협조 체계를 통한 인파 관리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2025년 제6회 고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소방·경찰·도시관리공사·전기안전공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서와 주요 안전사항을 심의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5 고양가을꽃축제와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행사 준비 과정 중 고소작업 현장에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무상 지원해 근로자의 추락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해당 스마트 장비를 건설 현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많은 관람객을 맞이한 '고양푸드앤비어페스티벌'과 '고양 전국 막걸리축제'가 단 한 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KTX 호남선의 차별적 운행과 불공정 해소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광주 지역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 23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KTX 호남선 차별·불공정 해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광산구의회, 시민 등과 함께 정부에 KTX 운행 개선안을 건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KTX 호남선의 운행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KTX의 운행 횟수에서 호남선은 경부선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하다. 평일 기준, 경부선은 하루 115회 운행되지만, 호남선은 단 55회로, 경부선보다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경부선의 하루 좌석 공급은 9만9001석에 달하지만, 호남선은 3만7573석에 그쳐 좌석 공급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이 차이가 더 심각하다. 주말 동안 경부선은 1일 21회 증편되지만, 호남선은 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를 출시했다. 이 앱 기반의 미션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게임처럼 흥미진진한 요소를 더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스토리텔링 미션투어는 참가자가 실제 장소를 이동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광주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얼월드(Realworld)’ 앱을 설치하고, 미션 장소를 방문해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풀면 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광주를 상징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미션투어는 광주의 대표 자원들을 주제로 한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첫 번째 미션은 ‘미스터리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로, 참가자는 국제회의 참가자가 되어 잃어버린 초청장과 물품을 찾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두 번째 미션 ‘그날의 기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에서는 1980년 광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시민들의 항쟁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선사하며, 마지막 미션 ‘양림연서’(양림동 일대)는 한 여인의 편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9년 전 함평초등학교 강당에는 해방의 기운과 민족의 열망이 가득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직접 연단에 올라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주독립과 통일국가를 세워야 한다”는 뜨거운 연설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날의 목소리가 세월을 넘어 다시 함평에서 울려 퍼졌다. 함평군은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을 열고, 군민과 학생,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선열의 정신을 기렸다. 이번에 세운 사적비는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의 백범정(옛 낙수정) 두 곳에 건립됐다. 이는 백범의 발자취를 후세에게 전하고, 자주독립과 통일을 향한 염원을 교육 현장에서 되살리려는 취지다. 제막식은 기념 행사를 넘어, 하나의 역사 수업처럼 느껴졌다. 당시 연설을 직접 들었던 최종현 어르신이 증언자로 나서 “어린 시절, 김구 선생의 목소리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일깨워주었다”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또 김윤우 함평초 학생회장이 낭독한 편지글은 “김구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는 청소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도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행정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가 매년 창의적인 시책을 겨루는 무대다. 지역 활력, 물가 안정, 청년 지원, 저출생 극복, 지역개발 등 다섯 개 분야에서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지는데,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지중화 사업은 전선을 땅속에 묻는 공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보성군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 무려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지자체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세밀한 행정력이 돋보인 대목이다.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 중심지를 대상으로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완료되면 전남 중부권에서 가장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끝나면 도심에서 전신주가 사라지고,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이번엔 ‘국회 출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고흥군의 7대 핵심 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청원 수준을 넘어, 고흥군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보여주는 ‘성장 로드맵’을 꺼내든 셈이다. 공 군수가 국회에 건넨 사업 목록은 다양하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 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한 설계비 반영은 지역민들의 숙원이다. 교통망이 뚫려야 물류와 관광이 움직이고, 생활권도 넓어진다. 여기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귀어학교 설치 같은 사업은 고흥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바다 자원을 살려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카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우주’다. 고흥은 이미 나로우주센터를 품은 지역으로, ‘우주 중심도시’를 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도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이 포함됐다. 도로와 산림, 바다에 이어 하늘까지 잇는 확장 전략이다.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명절 분위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봄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9월 23일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6호점과 진달래마을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책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먼저 찾은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간이다.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 확충과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 보완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화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진달래마을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시설 관계자들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유 시장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에 대응해 아이플러스 정책을 내세워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또한 그는 ▲인구정책혁신 ▲정주여건개선 ▲지방경제 자립 ▲기후·디지털 혁신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에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응원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과도한 권력이 집중된 반면 지방정부는 조직·인사·재정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복이 터진 날"이라며 "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인천시는 대한민국 정책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유 시장 이외 인천시가 2025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초등학생 경제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 체험’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습관 형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사용방법 교육 등을 맡고 있다. 학생들이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농협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법을 익히고, 구매물품 목록 작성을 한 후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관념을 배우게 된다. 그동안 몇 53개교 2천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50개교 2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23일 양동시장에서 광주양동초 학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들은 물품을 구매하며 가격흥정, 덤을 배우며 합리적 소비활동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인 인터뷰, 특정 식재료 찾기, 지역특산물 조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배움의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월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25곳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 25곳 등 7개 분야 147곳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40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설물 균열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점검반 ‘안전어사대’를 가동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300만 인천 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라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라는 주제로 누구나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10월 11일 주요 행사로는 위생정책과 주관의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우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조명한다. 예술정책과 주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이 지난 22일 교내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이응주 부총장, 태동숙 미래융합대학장,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오은택 구청장, 김혜옥 복지교육국장, 임숙경 가족친화과장, 강언희 여성가족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센터 설립·운영, 결혼이민자 리더그룹 자문 및 지원, 다문화 인식 제고와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문,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총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지역사회 거주 이민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민자들의 목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2의 창단 의미를 담아 새로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감독 최초의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BNK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또한,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게 되면서 구단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지원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됐다. 시인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9월 2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제6회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북구민의 날 행사는 ‘북구 온(ON) :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지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가을밤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국민의례·내빈 소개·축사 등의 의전은 간소화해 주민 친화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식전공연은 전남대 댄스동아리 뉴에라가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비롯해 모범 주민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제18회 구민상 시상식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1천만 원)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북구합창단이 ‘북구,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북구의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미래의 북구’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지역 가수들과 미스트롯3 출연 가수 ‘나영’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에게 가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17명,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또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귀감 어르신, 청년 크리에이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및 지역청년, 관련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자서전 상영, 웹툰 및 웹툰북‧사진기록 전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키워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분야 다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웹툰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역경을 딛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어온 어르신들로,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콘텐츠는 일반시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제작된 웹툰북은 지역 도서관 및 복지관 등 150여 곳에서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야행 첫해인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55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 은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2017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5·18 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는 3만여 명이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납부 대상인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 3종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대상 납세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까지 해당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사변, 화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거나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법적 근거에 따른 조치로, 연휴와 공휴일로 인해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는 기간 동안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점숙 세정과장은 "이번 기한 연장이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납세자가 세금을 불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 및 개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위생 관리 상태를 비롯해 불법 촬영 장비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 범죄 예방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공중화장실 27곳과 구청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로 지정한 179곳이다. 먼저 남구는 화장실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설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내부에 설치한 비상벨과 경광등,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흔적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또 화장실 내‧외부 조명 밝기 체크를 비롯해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유해 가스 유출 여부와 환기 등의 문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가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 폐쇄 여부와 영유아 시설물 파손 여부도 점검한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2·4호선 사당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연평균 50건으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실제로 23년 43건에서 24년 52건으로 9건 증가했으며, 올해 9월까지는 55건을 기록했다. 사고 원인은 93%가 승강기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였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뛰는 등 부주의한 행동, 유모차·손수레를 에스컬레이터에 싣고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한 행동 등이 꼽힌다.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연쇄 추락으로 이어져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캠페인은 이같은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장에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유모차·손수레 휴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공사는 공단과 협력해 사고 다발역을 중심으로 합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맞춤형 공간 꾸려… 전 연령층 대상 영어 도서·프로그램 제공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하여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에 첫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민들은 한편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붕괴라는 불안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의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광주공동체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북구 시화문화마을 다목적강당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북구 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축·개발 논의를 넘어, 복합쇼핑몰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다. 복합쇼핑몰 건립은 지역 소비를 북구 안으로 끌어들이고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면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경기, 부산, 대구 등 타 지역 사례에서도 복합쇼핑몰 개장 후 주변 상권 매출이 20~30%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교통 혼잡, 주차난, 상권 양극화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이날 토론회는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의 발제 ‘복합쇼핑몰과 광주’로 문을 연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한수원 새울본부와 함께 23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우리동네 전통시장 장보고(g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북구 호계공설시장, 29일 동구 동울산종합시장, 10월 2일에는 SK케미칼과 함께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윤승호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남창옹기종기시장 조종준 상인회장,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는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 구입 물품을 울주군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이 앞장서서 지역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천원문화마실 제5편 창작마당극 ‘천방지축 강심장’을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광산구에서 추진 중인 천원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천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연은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예락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며 친숙한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해 연극·무용·기악·판소리가 어우러진 가·무·악의 종합 창작마당극이다. 공연은 세 명의 봉사 앞에 나타난 뺑덕과 산적, 호랑이가 나타나 귀로 듣고, 손끝으로 느끼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위기를 헤쳐가는 그들의 여정을 판소리풍 트로트, 호랑이 탈출극 등으로 표현했다. 천방지축 강심장은 △어기여차 △황성가는 길 △봉사들의 행진 △뺑덕의 귀환, 달콤살벌한 재회 △보이지 않아도 알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1,000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오는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7일 부산 서면 스페이스 허브에서 ‘2025 취업ON! 직무별 포트폴리오 실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제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IT·디자인·마케팅 분야별 각 10명을 선발해 소규모 집중 지도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현직 특강을 통해 직무별 최신 포트폴리오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어진 1:1 맞춤형 컨설팅에서 본인의 자료를 실무 수준으로 보완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반영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이 선호하는 포맷과 차별화 전략을 습득할 수 있었다. 취업지원센터 박효식 센터장은 “졸업생 맞춤형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직무에 맞게 시각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사내 학습조직인 ESH(Earth & Harmony)가 국제 경연대회인 ‘XPRIZE Water Scarcity’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XPRIZE Water Scarcity’는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담수화 기술과 수자원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는 국제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담수화 기술의 경제성, 지속가능성, 환경적 영향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28개국 93개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태양광 집열 증발 방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담수화 시스템으로 본선 무대에 합류한 ESH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방식은 외부 전력 공급 없이 무한한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고농도의 염수를 농축, 회수함으로써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친환경적 시스템이다. 단순한 담수화에 머무르지 않고, 담수와 전력을 함께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라는 차별화로 본선에서 실증 단계를 통해 대규모 물 생산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ESH는 “이번 도전을 통해 지구적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3월 시행된 ‘김해공항 외국인 출국만기보험 지급서비스’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로 삼성화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조회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앱과 동일한 수준의 조회 기능을 ‘BNK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앱(App)을 통해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 의무 가입 보험의 계약 내용을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지급 신청 기능도 함께 제공되는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고객이 복잡한 청구 절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앱(App)에서 곧바로 삼성화재 외국인 고객센터로 자동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행정 절차의 어려움을 줄이고, 전문 콜센터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보험 조회 기능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오는 27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울주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꽃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행사 당일 오후 7시 50분부터 시작되며, 자자, 배기성, 김소연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지역 예술 공연팀 하실밴드와 뮤직팩토리딜라잇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오후 9시부터는 총 1천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져 작천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드론 연출과 조화로운 음악을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드론 조종 체험 3종과 로봇 전시 3종(4족보행로봇, 로봇화가, 휴머노이드로봇), 3D펜 체험, 미니모형드론 3D프린팅, 가죽소품 만들기, 친환경 나무놀이터, 반구천암각화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과 에코백 컬러링 체험,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울주군의 드론 산업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울주군이 운영 중인 드론특별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창욱)이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경영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천명했다. 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이사장 별세 등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 안정과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 선언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과 조광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노‧사 대표로 나서 공단 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4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노사 합동 선언문에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한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취득 ▲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성장을 위해 2026년 임금교섭 미실시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소통 강화로 분규 없는 평화로운 사업장 조성 ▲2026년 경영평가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 공단본부 수당 인상분 반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창욱 이사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하나 되어야 조직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번 선언이 공단 재도약의 전환점이자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호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위기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감염병 예방, 물가안정 3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다음 달 9일까지 추석 명절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을 맞아 남구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편안한 연휴를 위해 3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차를 활용해 최장 10일간 황금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재난 대책과 교통 대책, 환경‧청소, 의료 대책반을 운영하고,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에 대한 점검에 나서 물가 안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먼저 종합상황실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가동된다.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각종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연휴 기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식사와 건강 등 통합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 기간 깨끗하고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20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포괄적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영도구와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연결’이라는 부제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전통 모자 만들기 등 다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자개 키링·족자 꾸미기 등의 한국문화 체험, 영양 교육 및 부산 관광 정보제공 부스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전통 춤 공연팀인 꿈꾸는 아오자이의 화려한 공연과 다문화 여성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하이 스토리 토크콘서트, 사전 접수된 12팀이 선보인 다문화 패션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벌룬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이 단순한 축제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자체 R&D 특허정책과 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숙자 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K-기업가정신 연구회'가 주최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는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지식재산권의 중심지이며, 최근 '케데헌' 열풍 속에서 K‑컬처와 K‑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특허 정책의 중요성은 커졌다"며 포럼의 취지를 강조했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강연에서 특허의 본질과 권리 범위를 설명하는 한편, 분쟁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의 지식재산이 안정적으로 보호되고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법․제도적 기반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자체 특허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며,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특허로 연결하고 이를 기업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숙자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지자체 R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로컬 문화와 공간이 만드는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2025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 포럼(WCB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국내외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도시브랜드의 전반적 방향과 정체성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공간과 디자인, 축제, 콘텐츠 등 구체적인 수단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브랜드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전야 행사를 신설해 포럼을 양일간 운영하며, 전문가뿐 아니라 대학생과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논의 폭을 한층 넓힌다. 24일 전야 행사는 '도시 공간이 되다 : 경험으로 완성하는 브랜드'를 주제로 특강과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종합 토론으로 도시 공간과 정체성 형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며, 기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긴 연휴 기간 중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26일까지 진행되는 건설현장 점검은 현재 실 착공중인 관내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공사 중단 및 인력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지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 구조물(비계·거푸집·동바리 등) 안전관리 상태, 추락·낙하 등 주요 재해 예방 조치, 화재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임금 체불, 불법 하도급 및 공사대금 조기 지급 독려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해 건설사업주와 시공사에 대해 임금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지급 및 적기 지급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으로 안전조치 및 임금 지급 관리가 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을 수립하고 10월 9일까지 총력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구청 45개 부서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해 총 10개 분야 23개 세부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북구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저소득 돌봄이웃 3,934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위문하는 등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살필 예정이다. 특히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십자사와 코레일 등 유관기관에서 후원받은 4,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지급해 명절 준비를 돕는다. 주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마트,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11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정 조치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해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중 원활한 교통상황 유지를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 불편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