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관피아 인사가 유력해보였지만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내정됐다. 내부출신 인선인 만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친정체제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에 신경분리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NH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의 농협금융지주 회장 자리에 관료출신 인사가 인선됐던 관례를 깬 내부출신 회장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의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며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대부분이 농협지주 회장 자리에 관피아를 예상했지만, 이번에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친정체제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희 회장은 본적이 경기도이며 대구·경북지역 조합장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당선됐다. 이와 같이 농협중앙회는 선출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이성희 회장이 취임한 후 농협 내 경기지역이나 대구·경북지역 등 영남권 인사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에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내정됐다. 역대 두 번째 내부출신 회장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前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손병환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 큰 기여를 했으며,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의 최근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12년 출범 이후 줄곧 관료출신의 금융전문가를 영입해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으며,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 굵직
KB국민카드가 '대한미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2020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해 우수한 데이터 관련 정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운영 중인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 시상 제도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입과 가공, 활용 등 데이터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싱글뷰(Single View)’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 관련 효율적 업무 추진과 의사 결정에 기반이 되는 정보 제공 환경도 마련해 운영 중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9월 상품 처리 시스템’이 데이터 품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데이터 품질 대상’수상을 통해 KB국민카드의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공인 받았다”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 등 본격적인 데이터 마
하나은행이 하나원큐앱을 통해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고속도로 통행료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하나은행의 모바일금융 앱 ‘하나원큐’에서 고속도로 미납·환불 통행료를 조회하고 이를 납부·입금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참여와 지난 8월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창출해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하나원큐’에 신설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및 환불 통행료 조회·입금 신청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통행료 미납·환불 내역에 대한 직접 조회는 물론, 환불 신청 기능까지 은행권 최초로 뱅킹앱에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 상호 합의 아래 구축된 블록체인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통해 미납 내역 및 환불 처리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정확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이 아마존 社 물류센터 매입 관련 IB딜을 성공했다.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미국 아마존 社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000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 社가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으며,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社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8000만 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8800만 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또 신한금투는 메자닌 및 에쿼티 9300만 달러를 총액인수 했으며, 공모 등의 방식을 통해 셀다운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딜은 국내 금융사가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한 사례 중 아마존 社와 직접 거래한 첫 사례로, 신한금융은 이번 딜을 발판 삼아 아마존 社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투자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GIB사업부문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
우리금융그룹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우리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WOORI 희망산타'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WOORI 희망산타' 캠페인은 매년 연말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우리 희망산타’가되어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매칭된 약 40여개 아동복지기관에 ‘우리희망 선물상자’를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음껏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우리희망선물상자’는 아동용 학용품과 어린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필수 방역물품으로 구성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
신한은행이 세액공제 상품을 설명하는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2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시기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세액공제 상품을 소개하는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2’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쏠라이브 버텨라 챌린지2’는 오는 23일 12시 30분부터 30분간 신한은행 쏠(SOL)을 통해 진행되며 전문 세무사가 패널로 참여해 연말정산제도와 세테크를 위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해 상품 등에 대한 내용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챌린지에 끝까지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쏠라이브 시청 후 개인형IRP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 정산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도록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쏠(SOL)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혜택을 선보여 금융을 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탄소경영 정보공개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0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지수(DJSI)등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을 평가하는 Rate & Rates가 선정한 전 세계 신뢰도 1위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기후변화대응, 수자원, 산림자원의 3가지 부문별 전략과 활동, 관련 정보의 공개 수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 세계 96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위 3%인 270개사가 기후변화대응 부문 A-List에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총 9개사가 선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CDP에 최초로 참여한 이래로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으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하나금
NH농협은행이 대학생봉사단 N돌핀 9기를 모집한다. NH농협은행은 금융·경제교육과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에 앞장설 대학생봉사단 N돌핀 9기를 2021년1월4일까지 농협 채용정보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교 2~3학년(재·휴학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활동 우수자는 은행장명의 표창, 장학금 지급, 입사특전(1차 서류전형 면제)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대학생봉사단 N돌핀 9기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청소년의 금융·경제교육을 지원하며, 브랜드 홍보와 함께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와 농촌봉사활동 등 지역별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나카드가 ‘스몰티켓’과 업무 협약을 맺고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가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금융 및 보험 혜택 지원을 위하여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스몰티켓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몰티켓은 지난해 온-디맨드(On-demand) 시간제 이륜차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위험 영역을 혁신적으로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위험을 보장하고 이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스몰티켓은 하나멤버스 앱의 '라이더세상'에서 배달 플랫폼 종사자에게 보험 가입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하나카드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실행 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시장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종사자의 수당을 하나머니로 익일 내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급 받은 하나머니를 올 7월에 출시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하나카드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