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와 롯데면세점이 강서청소년회관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신한카드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강서청소년회관’에 506번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름인 도서관’과 연계해 2014년에 롯데면세점과 공동 기부마케팅 협약을 맺고 제주도, 서울, 부산, 인천 등 롯데면세점이 위치한 지역 중심으로 총 9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공동으로 개관했다. ‘강서청소년회관’에 설립된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친환경 독서공간을 지원하고, 학교·관공서·지역주민과 연계해 학교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체험·놀이·상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서구내 문화 취약지역에 있는 청소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관은 고객들의 착한 소비로 쌓인 기부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추천한 다양한 책들을 제공하는 등 기업간 공동 기부 마케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름인 도서관을 신한금융그룹 ESG전략과 연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 공간과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全 금융권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정책 평가 간담회’를 개최해 올 한해 이루어진 코로나19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1년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全) 금융권이 합심해 전례없는 규모의 금융지원을 차질없이 집행한 것이 우리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큰 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175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1차 소상공인 긴급 대출 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만에 대부분(약 76%)이 소진될 만큼 빠르게 집행됐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프로그램은 목표치(29조1000억원)를 초과해 지원(32조5000억원)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시중은행, 유관기관과 함께 31차례 개최한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하는 등 全 금융권이 한 마음이 되어 유기적으로
와인의 뿌리부터 와인 등급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와인에 대한 지식을 가득 채워줄 안내서와 같은 책《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와인과 인문학의 연관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와인과 인문학의 상관 함수를 시대와 지역의 씨줄, 날줄처럼 엮어 색다른 와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인 황헌 작가는 34년간 방송사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동국대 영문학과,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부를 두루 거쳐 〈마감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일했다. 이후 파리특파원, 논설실장, 보도국장, 〈100분 토론〉, <뉴스의 광장> 앵커 등을 역임했다. 저자는 언론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유럽에 장기 체제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와인의 매력에 빠져 전문가 이상으로 와인을 공부했다. 부지런히 세계 유명 와이너리를 찾아가 직접 양조 과정을 살피고 그곳에서 생산하는 명품 와인들을 맛보며 그 경험을 글로 기록했고,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들을 수집해 왔다. 이 책은 와인의 특징과 양조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포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해,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 구현'을 강조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BIFC)에서 손병두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이사장은 3년 임기에 따라 2023년 12월20일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손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 및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날 취임식에서 손 신임 이사장은 "기업의 혁신과 도전을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구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한국거래소의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자본시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기업의 혁신과 도전 지원 및 경제성장 동력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중소 혁신기업 대상 증권분석센터 설립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소통채널 구축 등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시장 평가와 성장성 중심으로 증시 진입요건
미래에셋 Global X가 글로벌 신성장 테마형 ETF 2종을 영국 런던에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테마형ETF 2종을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은 아시아, 북미와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유럽까지 5개 대륙에 ETF를 상장하게 됐다.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ETF, 티커 ‘EDOC’)’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의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건강 및 건강관리 분야에 투자한다. Global X는 지난 7월 나스닥(NASDAQ)에 원격의료 관련 미국 최초 ETF인 EDOC를 상장한 바 있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Global X가 공동 개발한 Solactive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Index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한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
카카오뱅크가 10대 미니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1번 응원하면 1000원을 매칭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까지 10대 고객과 '첫 기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뱅크 mini(이하 mini)'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만 14세~만 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mini는 지난 10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가입 고객 55만명을 넘어섰다. mini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여러 기부처 중 하나를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응원 한 번에 10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대상은 1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했다.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 구조사업 ▲독거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등 총 세 곳의 기부처 중 골라 응원할 수 있다. 응원하기를 완료하면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기부 스토리와 상세 내용은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이 많은 연말이다. 올 해 카카오뱅크 mini가 큰 사랑을 받았는데, 10대 고객이
신한은행이 열린 R&D 공간 ‘Expace’ 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연구하고 시험해보는 공간인 ‘Expace(익스페이스)’를 오픈 했다고 21일 밝혔다. ‘Expace’는 명동역 지점이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 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력이 본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하며 함께 디지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R&D 공간이다. 신한은행은 ‘Expace’에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및 디지털 협업 디바이스 등 최신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연구해 시험해보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오픈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teams를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 임직원과 ‘Expace’의 전략 파트너사인 SKT, MS, 모두의연구소, Grape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인공인간 네온(Neon)이 사회자로 등장했다. 또 ‘Expac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한국판 뉴딜 활성화 위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위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기술 보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판 뉴딜 활성화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및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하나은행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앞 신규 출연금을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규 보증이 시행된다. 금리우대, 심사 간소화, 보증료율 감면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국판 뉴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개발, 사업화, 매출 확대 등 기업성장주기 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고 상생을
KB국민은행이 'KB맑은바다 금융상품'에서 조성된 3억원을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KB맑은바다 금융상품 가입으로 모아진 기부금 3억원을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부금 전달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KB맑은바다 금융상품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이 상품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맑은바다 만들기에 고객과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KB맑은바다 공익신탁과 KB맑은바다적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KB맑은바다 공익신탁은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이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상품이다. 두 달 만에 1억원이 조성됐으며, KB국민은행도 고객의 기부금과 동일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또 KB맑은바다적금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 동참, 종이 통장 미발행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특화상품이다. 적금 한 좌당 5천원이 적립됐고, 은행 기부금을 더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 총 3억원은 세계자연
신한은행이 움직이는 테블릿 영업점 ‘STAB’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 및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STAB’(스탭)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최초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한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영업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은행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STAB’(스탭) 출시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 및 제신고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및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 영역을 확대했다. 또 화상상담 기능을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금융 상담이 가능해졌다. 지난 11월 ‘STAB’(스탭)과 신한 쏠(SOL)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신한은행은 ‘STAB’(스탭)을 통해 업무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분증 없이 신한 쏠(SOL) 인증만으로 금융 거래할 가능하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STAB’(스탭)은 올해 설립된 신한은행의 ‘DT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