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표현한다.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 중에 일본 땅 한번 밟아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일본은 가까운 나라다. 그만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지만, 여전히 우리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들이 많다. 기타큐슈도 그렇다. 큐슈의 현관, 기타큐슈 한국과 가장 인접한 일본 남부 지역, 인천공항에서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약 85분이면 도착하는 그곳에 ‘큐슈의 현관’이자 ‘큐슈 제2의 도시’ 기타큐슈시가 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인 셈이다. 어느 나라든 여행지로 유명한 숱한 대도시들을 다니다가 그 나라의 좀 더 새로운 감성을 찾을 때 의외로 만족스러운 건 입국 절차가 짧아진다는 점이다. 동선이 짧은 단출한 공항 덕분에 입국 심사와 세관 심사에 시간을 조금 덜 들인다는 게 뭐 별일인가 싶을지 몰라도 다녀본 사람은 안다. 이런 ‘여행 체력’을 아껴놓으면 한 군데 더 가보고, 한 끼 더 즐긴다는 걸. 한국어 통역 안내원이 있다는 것도 한결 마음이 편해지는 점인데, 심지어 친절하기 그지없다. 이 또한 다녀본 사람은 안다. 현지에서야 어떻게든 소통이 되지만, 공항 같은 곳에서 우리말이 통하면 그렇게나 반가울 수
전라남도 영광군에 있는 불갑산(516m)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가 핀다. 영광군에서는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매년 9월,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개최한다. 상사화는 잎과 꽃이 번갈아 피는 까닭에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전설이 전해지는 꽃이다. EDITOR 방제일 사진&자료 : 영광군 제공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세계 최대의 상사화 군락지를 활용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2001년부터 ‘영광 불갑산 상사화 꽃길 등반대회’로 시작해 2005년부터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로 발전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330만㎡ 불갑산 물들이는 상사화 가을이면 불갑산의 330만㎡에 달하는 지역이 상사화의 일종인 석산(꽃무릇)으로 붉게 물든다. 석산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을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꽃무릇은 나무 아래 무리 지어 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석산은 9월 초순에 꽃대가 올라와 추석 전후로 절정을 이룬다.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 올해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9월 15일부터 24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6월 23일부터 25일, 태국의 이산지역 러이(Loei)의 단사이(Dan Sai) 지방에서 신나는 가면 축제가 열린다. ‘피따콘’이라 불리는 이 가면 축제는 이산 지역의 무속 신앙을 반영하는 독특한 축제로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마을을 보호하며 다가올 농번기의 풍족한 비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마을의 젊은 청년들이 ‘피따콘(혼령)’ 분장을 하고 음악에 맞추어 행렬을 벌이는 흥겨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피따콘 축제의 기원은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 전 마지막 생애에 대한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부처의 끝에서 두 번째의 생이었던 베산다라 왕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행렬을 벌였는데 너무 기쁜 나머지 죽은 사람들(혼령, 피따콘)까지 일어나 환영행렬에 함께했다. 이 후 생기 넘치는 피따콘이 축하 의식의 중심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재현에서, ‘혼령(피따콘)’으로 분장하는 마을의 젊은 남자들은 색색의 천으로 만든 길게 나부끼는 의상과 말린 찹쌀 껍질로 만든 요상한 피따콘 가면을 쓰는데 빨간색, 녹색 등의 원색으로 된 긴 코가 특징이다. 또한 그들이 움직이거나 춤을 출 때 딸랑거리는 소리를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이른 여름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패들서프 국제 대회인 ‘2023 서울 SUP 아시안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UP는 스탠드업 패들 보드의 약자로 작년 프로 선수 협회인 KAPP가 출범한 바있다. KAPP는 설립 이래 벌써 몇 차례의 굵직한 국제 행사를 치러내며 활기찬 행보를 보였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동호인들의 기대감과 관심도 크다. * SUP - Stand-Up Paddle Board 패들보드 * APP -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패들서프 프로협회 * KAPP - Korean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이번 ‘대한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 서울시 윈드서핑장 둔치 및 잠실대교 하류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받고 APP와 KAPP, 드림스코프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패들서프(SUP) 챔피언십으로, 세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지난해 부산의 남해바다와 밤하늘까지 수놓은 패들서프 축체가 이번엔 서울의 젖줄, 한강에서 펼쳐진다. 2023 서울 패들서프 국제대회인 ‘KAPP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다.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뚝섬 한강공원 일대 서울시 윈드서핑장 둔치 및 잠실대교 하류부터 영동대교에 이르는 수상에서 펼쳐지는 패들서프 대회가 조금 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회장 박상현) 아시아 챔피언십 레이스’는 한강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아시아 SUP(스탠드업패들보드) 챔피언십으로 세계 각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동호인, 일반인 등이 모두 출천하게 된다. KAPP 박상현 회장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강을 아시아 패들서프의 허브로 성장시키며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프로선수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서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포부와 취지를 밝혔다. KAPP는 패들보드(SUP) 세계 무대에 나아갈 프로선수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스포츠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매년 태국력 새해인 4월 13일 ~ 15일은 태국의 새해 축제인 “쏭끄란 축제” 기간이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자 물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 쏭끄란 페스티벌은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일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태국 전통 명절이다. 쏭끄란 페스티벌은 태국 사람들은 가족과 웃어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불상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손에 물을 뿌리는 것에서 시작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사회와 사회를 강하게 이어주는 아주 중요한 명절로 환대와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수 세기 동안 이어 내려져 오고 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4월13일이 쏭끄란 당일로 방콕, 아유타야, 파타야, 푸껫, 치앙마이 등 태국 주요 도시 및 전역에서 물의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방콕 쏭끄란 축제에는 지난 2022년 태국관광청과 축제교류 협약을 맺은 보령머드축제도 참가하여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방콕 “International Amazing Splash 2023”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퍼레이드 통해 보령머드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송크란 축제는 International Festivals and Events Associatio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이하 KAPP)가 오는 4월 1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SUP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KAPP는 APP 월드투어 부산 썹 오픈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월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SUP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추진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정한 100가지 이벤트다. SUP(패들보드)은 Stand-Up Paddle Board의 약자로,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양레포츠 종목으로 지난해 프로선수와 협회가 출범하기도 했고, 국내 동호인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KAPP는 지난해 9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국내 최초 패들서프 국제대회 APP WORLD TOUR BUSAN SUP OPEN(APP 월드투어 부산 썹 오픈, 이하 부산 썹 오픈)을 개최했고, 올해
[베트남 골프 투어+아마추어 대회] ▷참가비 | 189만 원(all 포함), 선착순 70명 ▷골프장 | 하이퐁 빈펄CC (18+36+36+18=총 108홀) ▷숙 소 | 쉐라톤 호텔 하이퐁(2인 1실) ▶포 함 | 왕복 항공료, 호텔, 식사(조·중·석식), 그린피+카트비+캐디피, 만찬+시상(갈라쇼), 미팅·샌딩비, 여행자 보험,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불포함 | 캐디팁 : 18홀 당 20달러(40만 동), 기타 개인비용 ▷필요사항 | 여권사본, 휴대전화 번호, 신 여권 소지자는 주민등록번호 ▷입금계좌 | 신한 110-041-753470 강영자(빅미디어) ▶참가 신청 및 문의 | 02-417-0030 (빅미디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와이안항공이 한국 진출 12주년을 맞아 1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디어스 명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와이안항공은 가장 오랜 기간 한국과 하와이를 연결한 외항사다. 지난 2011년 1월 12일 인천-호놀룰루 직항 노선 첫 취항 후 지난 12년간 총 5,74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214,206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Theo Panagiotoulias) 하와이안항공 글로벌 세일즈 및 얼라이언스 수석 부사장과 유수진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해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2년간 한국 승객들에게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과 따뜻한 환대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하와이안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하와이 여행을 시작하시기 바라며, 다양한 하와이 섬들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글로벌 세일즈 및 얼라이언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기자 간담회는 한국 시장에서의 12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라며 “한국과 하와이의 보다 밝은 미래를
지난 두 번의 ‘방기자가 한다’에서 에디터가 잘할 수 있고, 이미 해본 것들을 도전했다. 그래서 큰 부담감 없이 방기자가 한다에 임할 수 있었다. 그러다 이번 카이도배 골프대회를 계기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해야 할 도전을 해야함을 직감했다. 그렇다. 바로 골프다. 골프 에디터가 된지는 7년이 됐다. 골프와 나의 인연은 남들과 달리 글을 통해 시작했다. 7년 전, 주변 모두가 골프를 시작하라고 했을 때 이미 사회인 야구와 동호회 농구, 수영과 마라톤 등 각종 다른 운동을 매진하고 있었기에 골프를 배울 마음이 1도 없었다. EDITOR 방제일 어쩌면 마음속에서 평생 골프를 할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시간은 흐른다. 사람도 상황도 변한다. 최근 주변에 점점 더 ‘골린이’들이 많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주변인들이 골프를 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골프가 이제 대중 스포츠가 되긴 됐구나란 생각이 든다. 후회도 함께 밀려온다. 그때 골프를 배웠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 말이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이다. 누군가 내게 골프를 치냐고 물으면 위축되는 것을 최근 발견한다. 이는 골프를 친다, 안 친다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해병대가 수영을 못 해
한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다. 내가 만나본 몇몇 어른들은 아주 신기하게도 그 많은 한강 다리의 위치와 구조를 기가 막히게 이해했다. 서울에 거주한 지 15년 된 나는 무수히 많이 한강 다리를 건넜다. 때로는 버스 안에서, 때로는 지하철 안에서, 때로는 내 두 다리로 걸었다. 하지만 어느 것이 양화대교인지, 무엇이 원효대교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다 브릿지워크 서울을 만났다. 브릿지워크 서울은 말 그대로 서울의 다리를 걷는 것이다. 10km와 20km 두 종목으로 나누어 걷는 대회다. 대회란 말은 좀 어색하다.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혼자 혹은 친구와 혹은 무리와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종의 레저다. 지난 번 한강 도하는 못했지만 이번 브릿지워크 서울은 꼭 완보하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다. EDITOR 방제일 나는 걷는 게 좋았다. 내가 본격적으로 걷기를 사랑하게 된 것은 군대에서였다. 군대에서 모름지기 훈련이라고 함은 대부분 ‘행군’이다. 행군은 말 그대로 걷는 것이다. 훈련병을 마치고 처음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만난 선임은 말했다. “네가 앞으로 이 부대에서 500km만 걸으면 전역할 수 있다.” 거짓말인
한강을 보며 ‘괴물’을 꿈꾼 남자가 있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이다. 에디터 또한 한강을 보며 꿈을 꿨다. 수영으로 한강을 건너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다. 꿈을 꾸자 그게 현실이 됐다. ‘2022 한강스위밍크로스챌린지(이하 한크스)’ 포스터를 발견하면서부터 말이다. EDITOR 방제일 늘 지하철에서만 바라본 한강, 언젠가 저곳을 건너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수영으로. 물론 생각만 해야 했다. 나도 가끔은 이런 내가 싫다. 어쨌든 생각이라도 한다. 핑계를 대보자면 인간은 관성의 동물이라서, 나도 인간이라서다. 인간은 변화가 없는 한 똑같은 삶의 방향을 유지한다. 말 그대로 관성이다.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쳇바퀴 도는 짐승과 인간이 점점 진하게 겹치는 아이러니, 이제 낯선 것도 아니다. 이 관성을 탈피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일상과 조금 다른 분야로의 도전도, 학원에 다니며 무언가를 죽도록 배워야 하는 이유도 결국 관성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다. 어쩌면 도피인지도 모르겠다. 현실로부터의 도피. 그 도피마저도 의지만으론 단발성이 되기 일쑤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할 땐 돈을 낸다. 일단 돈을 내면 간다. 그리고 한다. 왜? 돈이 아까우니까. 어쨌든 (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추석 때 갈 만한 곳을 떠올리면 빠지지 않는 곳이 한국민속촌이다. 전통문화 테마파크를 표방하는 한국민속촌은 절기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가 재확산이 심화돼 상실감과 허망함이 더 클 수 있는 시기다. 그래도 이번 명절은 과거 3년간보다는 더 많은 왕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민속촌, ‘추석이 왔어요’ 세시행사 2022년 9월 9일(금) ~ 2022년 9월 12일(월) 한국민속촌도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이 왔어요’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송편빚기, 성주고사, 한복 입고 차례상 차려보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행사로 채웠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전시 가옥을 리뉴얼했다. 가옥마다 주인댁이 상주해 추석 먹거리 나눔과 체험을 진행한다. 진사댁이 상주하는 민속마을 5호집에는 한복을 입고 차례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민속마을 9호집 대감댁에서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대감님이 한편에서는 직접 준비한 송편을 관람객에게 무료 나눔한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의 전통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세계 최대 패들서프 국제대회가 9월 23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2022 APP 월드 투어 부산 썹 오픈이다. 패들서프는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종목이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종목으로 국내 동호인이 꾸준히 늘면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APP 월드투어는 패들서프 프로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2010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데, 2022년 대회는 6월 24일 미국 산타모니카를 시작으로 내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최종전을 갖는다. 부산 광안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 시즌 APP 월드투어의 3번째 대회다. 국내 프로와 동호인들은 물론이고,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도 출전한다. 해양레저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적 이벤트다. 이에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관광객을 위한 해양레저 문화관광상품을 선보인다. 교통편+숙박+가이드+관광+체험+즐길 거리 등으로 구성한 상품과 서비스를 KAPP에서 직접 운영한다. 일정 동안 더 많은 관람객이 부산과 대회장을 쉽게 접하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본지는 지난 2월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출범 등을 소개하며, 9월 국제 대회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그 국제 대회가 바로 2022 BUSAN SUP OPEN이다. APP(패들서프 프로협회)와 KAPP(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가 주최하고, KAPP와 수영구가 주관하는 APP 월드투어의 3번째 대회인 〈2022 BUSAN SUP OPEN〉이 9월 23일 그 막을 올린다. (※APP: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한국 대표선수부터 세계 톱 랭커까지 전 세계 순회, 한국선 최초 ‘APP 월드투어’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패들서프 프로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APP 월드투어는 IOC 서핑 스포츠 연맹인 국제 서핑 협회(ISA)가 승인한 스탠드 업 패들링 스포츠의 공식 프로페셔널 월드 챔피언십이다. 권위 있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국내 SUP시장에 대한 관심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P 월드투어는 올해 6월 24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막을 내리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2022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본사 세스코터치센터와 세스코멤버스시티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프렌치 레스토랑 ‘더 화이트(THE WHITE inspired by CESCO)’를 지난 5월 오픈했다. 이 레스토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미식을 즐기는 비스트로노미 공간으로, 프랑스 현지를 경험하는 듯한 클래식 프렌치 요리를 선사한다. EDITOR 김미현 사진 세스코 제공 서울시 강동구와 하남시가 맞닿은 상일IC를 지나다 보면 ‘세스코 멤버스 시티(CESCO MEMBERS CITY)’ 빌딩이 눈에 띈다. 저긴 뭐지? 세스코가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다던데 가보자. 고품격 요리를 편안하게 즐길 명소로 기대된다. 파리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와 실력파 요리사들 세스코는 프랑스 여행자들이 맛집으로 손꼽는 ‘파리 미슐랭 3스타’의 르브리스톨호텔 에피큐어레스토랑 출신 셰프를 영입했다. 프랑스 폴보퀴즈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10여년의 경험을 쌓은 셰프를 중심으로, 실력파 요리사들이 식재료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려낸다. 더 화이트의 △숭어 타르타르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 전채요리가 눈·코·입을 자극하며 입맛을 돋운다. 메인요리는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서울 대표 여름축제 ‘신촌물총축제’가 3년 만에 돌아온다. 헤이웨이(대표 김현경)는 ‘2022 신촌물총축제’가 오는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촌물총축제는 헤이웨이가 주최 ·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 그리고 신촌상인회가 후원하는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잠정연기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신촌물총축제는 2013년부터 100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여름 축제다. 2020년으로 예정됐던 8회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다음 해를 기약했지만, 결국 1년을 더 보내고 나서야 다시 8회 축제를 맞게 됐다. '신촌물총축제'는 2013년 7월, 민간주도로 시작된 축제로 2016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선정됐다. 역대 축제 메인 테마 2016년 : 해적 vs 시민 2017년 외계인 vs 지구인 물총 대전 2018년:안드로이드 vs 인간 물총대전 2019년: 왕국 탈환 [출처] '2022 신촌물총축제' 3년을 기다렸다. 준비물 체크|작성자 위드유 withU 2년 만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코로나 19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문도 열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PCR 검사 등의 제약 때문에 어느 때보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호캉스를 비롯하여 골프여행, 워터파크 등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일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진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골프코스를 보유하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골프 빌리지, 스키장, 리조트, 콘도, 워터파크, 호텔까지 운영하는 종합 레저 기업인 신안그룹에서 추천하는 올 여름 휴가 핫 플레이스를 알아보자. ■ 핫 플레이스 1 - 웰리힐리파크 쾌적함이 다른 해발 600m 대자연 힐링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워터파크, 다채로운 레포츠, 야외 바비큐, 체험 프로그램 100가지의 즐거움이 있는 곳 강원도 횡성 무공해 청정지대 해발 600m에 조성된 웰리힐리파크는 사계절마다의 특색 있는 아름다움과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차원이 다른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사계절 종합 테마 리조트이다. 20면의 다양한 익스트림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으로 유명한 웰리힐리파크지만 여름시즌도 다채로운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진 방제일 | 한국 대학보디빌딩·피트니스 연맹, KUBFF(이하 쿠프)가 오늘(27일) 17시, 더케이호텔(거문고 홀)에서 초대 회장인 최동성 회장(대양CIS 대표)의 취임식과 더불어 임원 임명장 수여 및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전국 450여 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내 몸 사랑'을 전파하고, 대회를 마련하며,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꿈꾸는 '쿠프'가 초대 회장 임명식과 MOU 체결식을 동시에 진행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약 200여 명의 '운동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장을 하고 있어도 눈에 띄는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거친 이들로 가득한 행사장은 장관이었다. 2시간 여를 앉아있다보니 코로나19를 핑계로 '운동과의 거리두기'를 해버린 기자마저도 어느새 취재는 제쳐두고 '가까운 헬스장이 어디더라'며 검색창을 뒤적이고 있었다.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는 결국 '내 몸 자랑'을 통해 '내 몸 사랑'을 이끌어 낸다. 한국 대학 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 '쿠프(KUBFF)'의 창립 취지가 바로 그것이다. 쿠프의 초대 회장, 대양CIS 최동성 대표 이날 초대 회장에 취임한 최동성 회장은 "쿠프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조선시대. 기근은 가장 큰 재난이었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건 물론이고, 인심마저 흉흉하다. 사람의 마음 면역이 약해질 때쯤, 공포는 사람의 마음을 잠식한다.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각종 체험과 어트랙션을 선보이는 한국민속촌이 야심차게 준비한 토종 공포체험 ‘귀굴, 두 번째 이야기’의 스토리라인이다. 아직 일교차가 다소 심하지만 정오 무렵에는 여름마저 느껴진다. 슬슬 호러가 땡길(?) 계절이다.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도 오직 한국민속촌만이 가질 수 있는 현장감을 무기로, 올 여름 관람객들을 으스스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 는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시대 마을의 이야기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게 된다.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도 치밀하게 배치했다. 전작(귀굴)보다 높은 강도의 공포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도 마쳤다. 그 덕분(?)에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 수위가 확 높아져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날 에버랜드를 비롯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어린이를 비롯한 인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 이 날 개장하는 레고랜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5월 어린이날을 겨냥해 국내 첫 개장객을 맞는다.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강원도 춘천 중도에 조성되는 레고랜드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고랜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약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 및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까지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특히 5월을 맞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레고® 닌자고® 라이브(LEGO® NINJAGO® Live, 이하 닌자고 라이브)’ 공연장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닌자고 라이브는 전 세계 레고랜드의 어린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라이브 공연이다. 일본의 전통 인형극인 분라쿠 공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으며, 다양한 효과와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이끌어낸다. 약 25분간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레고® 닌자고®(LEGO® NINJAGO®)의 인기 캐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티디골프(티디앤티㈜)는 지난 2월 24일, 베트남 10대 그룹인 FLC그룹과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의 몰디브, 퀴논’ 퀴논은 ‘베트남의 몰디브’, ‘차세대 나트랑’ 등의 수식어가 붙는 베트남의 떠오르는 휴양지다. 다낭과 나트랑 사이에 위치한 남중부 지방의 빈딘성의 성도로 소금 습지, 평야, 석호, 호수, 강, 반도, 섬까지 다양한 지형을 보유한 도시인 퀴논은 베트남의 숨은 보석으로 이자 세계 10대 해변에 선정(영국 가디언지)돼 주목받기 시작했다. 퀴논 FLC는 10㎞에 걸쳐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가에 위치한 코스로 잭 니클라우스와 슈미트 컬리가 설계한 오션·마운틴 코스는 베트남 3대 코스로도 손꼽힌다. FLC그룹은 골프장, 고급 리조트와 호텔, 금융 서비스 및 신도시 개발 등 광범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재계 10대 기업으로 티디골프와의 이번 MOU를 통해 항공, 호텔, 골프, 관광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 따라 티디골프는 FLC그룹에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사계절 골퍼에게는 동계 훈련을 명목으로 해외 골프장을 찾아 나서는 겨울 또한 기다려지는 시기다. 코로나19로 해외 원정이 막힌 탓에 TV에서나 만나보는 다양한 코스에서의 이색 라운드들이 그립다. 자료출처 제이노붐 골프스튜디오 골프의 발상지, 링크스 지역 스코틀랜드 링크스(LINKS) 지역, 양떼를 몰던 목동들이 드넓은 목초지에서 나무 막대기로 작은 공을 가지고 놀면서 토끼굴에 집어넣던 놀이. 우리는 이 놀이를 골프라는 이름으로 즐기고 있다. 양 떼들이 지나가며 풀을 뜯거나 밟아서 마치 넓은 길처럼 평탄해진 것을 페어웨이라고 불렀고, 들토끼가 살며 잔디를 깎아먹어 평탄하게 된 곳을 그린이라 불렀다. 이들이 공 때리기를 하고 놀던 링크스 지역은 해안가였기 때문에, 이 초기 골프장과 비슷한 입지에 조성된 골프장을 ‘링크스 코스’로 부르게 됐다. 해안가에 위치한 골프 코스. ‘해안을 따라 파도 모양을 이루는 땅’이라는 스코틀랜드어에서 유래됐는데 바다의 영향으로 바람이 심하고 변덕맞은 날씨 덕분에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렵다. 가장 오래된 역사, 링크스 코스 링크스 코스가 다른 어떤 유형의 코스보다도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 자연환경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Korean 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가 2월 17일 공식적으로 출범식을 진행했다. 패들서프는 서핑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해양스포츠 종목으로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APP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 단체인 KAPP가 설립됐다. KAPP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SUP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스포츠 산업 발전을 추진한다. 출범식은 오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SPOEX) 첫날에 진행됐다. 협회는 출범식과 함께 KAPP 홍보관을 운영하며 새로운 해양 스포츠를 알린다. 특히 관람객에게 SUP(Stand Up Paddleboard)체험 기회를 제공해서 호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협회 출범과 함께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도 주목할 일이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광안리 SUP 특별구역에서 APP(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월드투어 “BUSAN SUP OPEN”이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수도권 그린피 30만 원대 돌파 소식에 오미크론, 겨울 한파로 조금이나마 한산한 영호남권 1박 2일 라운드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겨울 라운드의 황금 시간대는 오후 13시 전후의 2부 타임이다. 이 시간대의 티를 잡으면 오전 시간도 여유롭고 날은 따뜻하다. 겨울 라운드라는 걸 고려하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남은 건 라운드 전 맛집을 찾아 먹는 식사, 긴장과 설렘을 달래줄 달달한 디저트를 고르는 일이다. 전남 화순 능주면, 화순 엘리체CC를 비롯해 골프장이 운집한 곳이다. 2부 라운드 전 들르기 좋은 30년 전통 맛집 ‘양지식당’과 식당에서 5분 거리의 고즈넉한 한옥마을이 품은 신생 디저트 맛집 ‘잠정리 605’를 소개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30년 전통 로컬 맛집, 양지식당 2대째 이어오는 30년 전통의 화순 현지인 추천 맛집인 ‘양지식당’은 화순엘리체CC를 비롯해 인근 골퍼들의 최애 점심 코스다. 손님이 몰리는 날에는 점심 시간이 막 지난 오후 1~2시에도 재료 소진으로 영업 종료되는 경우도 잦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돼지 목살 주물럭. 두툼한 목살은 담백하고 부드럽다. 양념에 졸여진 묵은지와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