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3월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까지 우유급식 무상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국비 11억 원을 추가 확보, 시군 재정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초등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식품부에 지속 건의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전남도는 올해 국비 63억 원, 지방비 42억 원 등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교 등 총 853개교 13만 2천여 학생에게 우유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5만 7천 명에게 61억 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무상지원 대상은 학생수 240인 이하 학교, 도서벽지학교, 다자녀 가족 자녀, 저소득층 학생이었다.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240인 이하 중·고교, 도서벽지 학교, 3자녀 이상 가구 학생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전면 우유 무상급식을 적극 환영하고 앞으로 예산이 허락한다면 중․고등학교도 무상급식을 지원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학교우유급식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군, 교육청,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등과 수차례 협의했다. 지난 2월에는 전남도의회에서 발의한 ‘학교우유급식 지원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주말을 이용해 작금마을 기초수급자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수급자인 대상자는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면서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지만 만성질환으로 스스로 문제 해결이 힘든 상황이었으며, 사연을 전해들은 거북선로타리클럽에서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라고 판단해 봉사를 계획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클럽 회원 30명이 청소봉사와 함께 새시 및 방문 교체, 가구교체, 페인트작업 등 집수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여수도시관리공단은 암롤박스를 지원해 폐기물을 처리에 힘을 보탰다. 민종남 회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데 있어 머물고 자는 공간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함으로써 지역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수거북선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덕영 돌산읍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돌산이 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여수거북선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는 기존 종화동 카페베네에서 종화동사거리 구간 25면에 시범 설치한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 기능을 보강해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바닥제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면서 수렴한 이용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보강에 나섰다. 여수시와 협약을 체결해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이지스파크는 지난 7월 26일부터 시스템 정비공사를 실시해 지난 6일 준공되어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시스템 기능 보강으로 각 주차면에 QR코드 결제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출차 시 안내 신호음이 울려 바닥제어 장치를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안심하고 출차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통신, 전력 미공급 시 바닥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하강함으로써, 정전 등으로 인한 시스템 정지 시 차량 출차에 지장이 없도록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기능보강을 통해 주차장 이용객들의 요금 정산 및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2022년부터 시에서 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낭만로터리클럽과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 참여를 약속했다. 여수낭만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5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지역민을 위해 행복한 나눔냉장고 8개소에 생수 2,000개를 지원했다. 여기에 더해 매월 1회 물품지원과 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섬복지사업단 섬 봉사 활동에도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 여수낭만로터리클럽은 2020년 5월 50여 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신설 클럽으로 여성 리더들의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미선 회장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미경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여수낭만로터리클럽과 함께 옆에서 옆으로 전해지는 보편적 복지가 생활화 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나눔냉장고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저소득층과 나눌 수 있으며, 한려동‧만덕동‧중앙동‧서강동‧월호동‧국동‧여천동‧동문동 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섬 주민의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섬복지 사업은 도서 18개소에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주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게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국립의대 설립 등 7건의 핵심 현안과 10대 국책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핵심 현안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남에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흑산공항 건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재난지원금 현실화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10대 국책사업으로 ▲경전선 고속전철(보성~순천) 패스트트랙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광양항 3-2단계 ‘컨’ 부두 건설을 건의했다. 또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 ▲김 냉동망 저온저장시설 설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국가사업 반영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를 카타르에 한 번 양보한 적이 있다”며 “최근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 급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여수시에 킥보드를 이용해 주차된 차량을 절도하는 신종수법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면밀한 관제로 범죄 예방 및 검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7월 31일 새벽 2시 58분경 2개의 장소에서 동시에 발생한 킥보드를 이용한 차량털이 절도범을 관제하여, 112상황실에 통보, 현장에서 5명의 용의자를 붙잡았다. 이어 8월 6일 새벽 3시 15분경 같은 수법의 킥보드를 이용한 차량털이 절도범을 관제, 인근 CCTV 12대를 집중 모니터링해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기여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현장 발견뿐만 아니라 범인이 체포될 때까지 범인의 도주 경로를 추적 관제하여 지역경찰과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2천500여 대의 다목적 CCTV를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긴급재난에 대응하는 ‘재난상황 컨트롤 타워’ 운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여수시 박한옥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24일 저소득층 가구 대표계좌에 1인당 10만 원씩 추가로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5차 정부 재난지원금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 법정 저소득층 6,800여 명(‘21년 8월 기준) 대상이며,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1회 지급된다. 기초생계·주거급여, 차상위장애인연금,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수급자 등 매월 복지급여를 받아 계좌가 등록된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가구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복지급여 계좌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기초의료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는 8월 13일~9월 10일 순차적으로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계좌를 파악할 예정이다. 다만, 전화를 받지 못한 대상자 또는 방문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 SNS, 이·통장회의 홍보와 개별 연락을 통해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오는 8월 24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받지 못한 계좌 오류자와 8월 신규 보호되는 법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오는 8월 20일까지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양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구직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와 조기 취업 촉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모집 대상자는 25명이며, ①광양시 거주 미취업자 ②만 35~39세 ③최종학력 졸업·수료·중퇴자 ④기준중위소득 50% 이상 150% 미만 등 모든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구직자는 월 6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또는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직활동수당은 학원 수강료, 시험응시료,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비와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모집은 8월 26일~9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일정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청년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구직활동수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지역에 안착하고 결혼, 출산 고민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5일 여수산단 내 폐기물처리장에서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최근 연이은 무더위로 폭염·열대야 일수가 여름 평균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될 때 폐기물 등의 적치상태에 따라 자연발화의 위험성이 높다. 자연발화란 대기의 일반적인 환경조건에서 별도의 열원이 없더라도 물질 스스로 발열하여 발화에 이르는 현상이다. 최근 3년(2018 ~ 2020) 여수 국가산단 내 총 화재건수 36건 중 자연발화는 9건(27.2%)으로 자연발화의 화재발생 건수가 높다.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는 대표적으로 석탄 적재장 및 밀폐된 산업현장에서 발생한다. 또한, 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연발화의 가능성이 높아져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 예방법은 지속적인 환기로 유증기 및 열의 축적 등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또한 예방 순찰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야한다. 김창수 서장은 “여수는 국가산업단지 내 석탄 적재장등을 비롯한 300여개의 산업단지 업체가 있다”며, “요즘같은 무더운 시기에 자연발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순천시 드림스타트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례관리 아동 중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혈액검사, 소변검사, 당뇨검사, B형간염 검사 등 18개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검진은 순천시와 협약을 맺은 소아과 전문 의료기관인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정밀검사 및 치료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로 아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건강 상태 측정 및 질병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별량면 용두항을 대상으로 ‘2022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공모를 위해 ‘용두항 어촌뉴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공모 재도전에 나섰다. 공모 대상지인 용두항은 일몰이 아름답고 가리맛조개가 유명하여 생태탐방객이 많이 찾아오는 순천만의 숨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용두항 주변 갯벌에서는 가리맛조개, 칠게, 짱뚱어 등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용두 가리맛조개는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는 지역 대표 수산물로 어업인의 소득자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고품질의 수산자원과 주변 여건을 잘 활용 연계하고 용두항의 잠재성과 특성을 파악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업인과의 협력을 통하여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 도전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용두마을 주민은 2020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탈락되어, 재도전하는 이번 공모에 대한 열의와 기대가 여느 때보다 높다. 김호빈 용두어촌계장은 “올해가 어촌뉴딜 300사업의 마지막 공모인 만큼 순천시와 적극 협조하여 반드시 공모에 선정되어 낙후된 어촌의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삶의 질이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 우호교류도시인 터키 안탈리아시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순천시장은 안탈리아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위기극복을 기원했다. 순천시장은 서한에서 “8일째 진화되지 않고 있는 안탈리아주의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6년째 교류를 이어온 도시의 시장으로서 큰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29만 순천시민을 대표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훼손된 산림복구용 묘목 기부, 구호물품지원 등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면서 “국가적 재난사태로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 우선 위로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지난달 28일 남부 안탈리아주부터 시작된 대규모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8개 지역에서 3219가구, 1만660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및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운 데다가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상황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성군은 복지시설 69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시설, 냉방시설, 실외기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및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을 상시로 추진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하여 경로당(450개소)에는 냉방비 8천9백6십만 원 지원했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용 부채 3,000여개를 제작 읍·면에 배부하였다. 보성군수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냉방비 지원, 안부 확인, 민간후원 연계 등 최선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친환경 농법을 위해 이용했던 제초용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공익적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위험성이 있는 종으로 체계적·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성군은 왕우렁이 유출 방지를 위해 차단망 설치 및 왕우렁이 알 수거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 전후와 벼 수확 후 월동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 왕우렁이를 수시로 수거하도록 하고, 깊이 갈이나 동계작물 재배를 의무화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제초 능력이 좋아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수거를 소홀히 하면 월동을 한 왕우렁이가 생태계에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월동 왕우렁이로 인한 피해는 전남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벼 재배농가에서는 왕우렁이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유로 왕우렁이 자연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일반답 보조율을 80%에서 50%로 축소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가 저비용 무제초제 농업에 철저한 사후 관리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농가에서는 이번 일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와 3대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서 여름 휴가철 이동량까지 늘어나 감염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5일 17시경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이던 간호사(여, 53세)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보건소 공보의 및 간호사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는 이날 낮 최고 33.4도에 달했고 여수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완화 또는 강화를 반복하며 한달째 유지중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확진자 증가로 검사자가 급증하면서 그 동안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와 폭염의 기승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운날 코로나19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여수엑스포역에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을 위해 재난현장회복차를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가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연쇄감염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강도 높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8월 7일 현재 여수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입국자 32명을 포함, 406명으로, 7~8월 들어 185명이 확진됐다. 특히 지난달 화성‧김해 확진자 지역 방문으로 촉발된 감염이 직장, 음식점, 주점, 요가원, 교육시설 등 지역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86명이 확진되었으며, 이들 모두 델타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타 지역 골프모임 후 같이 식사를 하는 등 동반모임에서 감염이 확산돼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같은 날 스크린 골프장에서 또 한 차례 모임을 가져 이곳의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스크린 골프장을 매개한 지역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델타변이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확산속도가 빨라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기 전 가족, 지인 등을 통해 확산되는 사례가 많아 시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타 지역 사례에서 확인됐듯이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 없이 동일한 자리에만 앉아도 감염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에 많은 사람이 찾는 업소의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 는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제295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2013년부터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관리되어 오다,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문화재는 여수 오충사 관련 유적으로 오충사, 정대수 비, 이순신 자당기거지 3곳이 하나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오충사>는 1847년 가곡사로 설립한 뒤 1868년 훼철되었고, 1923년 현 위치에 오충사(정면 3칸, 측면 1칸)로 재건립하여 충무공 이순신, 정철, 정린, 정춘, 정대수 등 다섯 충신을 배향한 호국 유적이다. <정대수 비>는 정대수 장군의 임진왜란·정유재란 참전 행적을 기록한 금석문 자료로 영의정 홍순목이 비문을 지어 1881년 세운 비석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와 가솔들이 창원정씨 집안의 도움을 받아 약 4년간 피난 생활을 했던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이순신의 지극한 효심을 알 수 있는 역사유적으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오는 8월 24일~9월 17일 지급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며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6월 30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9월 17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지급신청은 가구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중·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 보완책을 마련해 신속·안전히 배부할 계획이다. 광양읍, 중마·광영·금호동 4개 권역은 8월 24일~30일(최대 5일간) 신청요일제(아파트의 경우 동별로 신청요일을 다르게 지정 등)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나머지 면·동에서는 별도의 배부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신의 과일’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백향과)가 본격적으로 출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프루트는 아열대 덩굴식물로 독특한 향기, 톡 쏘는 신맛과 함께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여성의 과일’ 석류보다 각종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피로 해소를 돕고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니아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생과뿐 아니라 청이나 쨈으로 가공해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화순군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농가 틈새 소득 작목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14개 농가의 1.52ha에 패션프루트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1년에 1회 수확하는 노지 재배 대신 1년에 2회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시설 하우스, 보온 시설, 보관 시설 등 환경 제어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1차 수확 시기는 겨울철 가온 재배한 농가의 경우 6월 말부터 10월까지이고 2차 수확 시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유실·유기동물 발생, 개 물림 사고 예방 등 소유자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동물등록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 반려동물에 대한 자진신고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에 따라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공간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는 의무 등록해야한다.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등록은 관내 3개 동물병원(나주종합·채움·가람)과 유기동물보호센터(산포면)에서 하면 된다.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을 부착하는 ‘외장형’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장치에는 소유자명과 연락처, 견종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고유식별번호가 부여돼 유실·유기방지에 도움을 준다. 대상 동물 미등록 시 동물등록법 제47조에 따라 60만원 이하, 변경사항 미신고시에는 40만원 이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나주시는 자진 신고 기간 종료 이후인 10월 한 달 간 동물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5일 진상면 사회단체협의회에서 지난달 6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탄치마을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7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재민들의 필요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성금 기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태한 태양광경영위원회장 안길봉 발전협의회장 빈정화 체육회장 최갑이 새마을부녀회장 김순조 의용소방대장 조명진 생활개선회장 이병락 수변구역위원장 이태홍 주민자치위원회장 강연주 동광양장례식장 대표 소경복 이장협의회장 이돈희 청년회장 정계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허석윤 농촌지도자회장 윤미라 여성의용소방대장 선진훈 자율방범대장 김용생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이병무 前 구황마을이장 진상면 사회단체협의회는 “경사면 붕괴로 실의에 빠진 탄치마을 소식에 같은 면민으로서 함께 위로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치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연주 동광양장례식장 대표는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무더위 속에 수해복구 작업을 해야 하는 마을 주민들께 성금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주말로 성큼 다가온 섬의 날에 ‘가볼 만한 섬’으로 배알도를 추천한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2019년을 원년으로 매년 8월 8일을 기념일로 삼는다. 섬의 소중한 가치를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배알도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마침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동그마니 떠 있다. 대동여지도, 여지도서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돼 뱀섬으로 불리기도 했던 배알도는 독특한 이름만큼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배알도라는 명칭은 망덕산을 향해 배알하는 형국에서 유래했는데, 망덕산은 왕비가 날 자리를 상징하는 천자봉조혈의 명당으로 풍수가들이 많이 찾아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망덕산 뒤에 있는 천황산(天皇山)은 왕을 상징하고 있어 이름에 깃든 땅의 기운과 운명을 헤아려보는 즐거운 상상에 빠지게 한다. 특히, 운치 있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배알도 정상 해운정에서는 김구 선생, 태풍 사라호 등 정자의 건립부터 복원에 이르기까지 훈훈하고 안타까운 사연들을 살피며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배알’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윗사람을 만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5일 중마동 공영주차장 일원에 모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부명예기자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집결지와 봉사활동 구역을 분산 배치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영주차장 일원과 시가지 도로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은자 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휴가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부명예기자단은 광양시가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역 미담사례, 명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는 등 시민의 생생한 삶과 시정 주요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환경부의 ‘미세먼지 3차원 추적·관리 지원사업’ 등을 활용해 첨단장비를 활용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악취관리지역 개선 및 유해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금년 6월 말 국비 3억 7천만 원 등 총 9억 원을 들여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100여종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해대기 이동측정차량’ 및 대기 중의 악취 측정이 가능한 드론 측정장비, 석유화학단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환경감시를 위한 방폭기능이 탑재된 광학가스 탐지(OGI)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구입했다. 금년 9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해 여수국가산단 및 삼일자원비축산단, 화양농공단지 등의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근본적인 개선으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환경기술 지원 및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함께 고질적 불법 관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시에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악취방지법 위반으로 미신고 악취배출시설 15개소,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4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2개소 등 총 21개소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나섰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사업으로 여순사건 관련 각종 문헌 및 사료, 사건의 전개과정과 유적지 소개, 각종 사진과 영상 등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8월부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사료수집과 가공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10월 19일 제73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에 맞춰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 개선사항을 보완한 독립적인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 국민에게 여순사건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창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카이브는 사건으로 보는 여순사건, 각종 미디어 자료, 역사 유적지 소개, 추모의 공간알림마당 등 총 5개의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며,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사업과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피해신고 접수 및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아카이브는 단순히 문헌과 사료를 미디어 기록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삼남석유화학(공장장 이오식)과 함께 저소득 복지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18호’를 준공하고 5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김영일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하우스 18호의 주인공은 돌산읍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으로 자녀들이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기초수급자로 보호를 받으며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구다. 지난 7월 초 장마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지붕이 붕괴되고 뒷문이 파손되어 토사가 방안까지 흘러들어 오고, 전기까지 끊겨 임시대피소인 경로당에서 생활해 왔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삼남석유화학이 주거환경개선비 1200만 원을 선뜻 기탁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쾌적하고 안전한 새보금자리가 탄생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돌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돌산읍 직원, 마을 주민이 토사 처리와 집안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청원시공은 지붕 처마공사 및 뒷문 교체, 도배‧장판, 욕실 개보수와 건물 내외벽 페인트칠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삼남석유화학 이오식 공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5일 군청 직원들이 헌혈 행사를 통해 기부한 헌혈증서 200매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응급 혈액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소아암 환자 등 수혈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를 덜어 주기 위해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서는 치료, 수술 등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백혈병 환자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생명 나눔·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매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 수급은 물론 생명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오는 19일 화순군청 의회동 4층 대회의실과 행복민원과 앞 이동 헌혈 차량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 제안 사업 공모(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지방재정운용과 군정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에는 총 33건이 제안돼 동면 농어촌도로 203호선 가드 레일 설치 공사 등 20건이 2021년 예산에 반영, 편성됐다. 주민 제안은 화순군 주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과 지역 사회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지역 발전과 주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화순군청 누리집(열린군정→행정정보서비스→주민참여 예산제) 게시판에 제안하거나, 우편(기획감사실 예산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예산 반영과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 화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필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가 연이은 폭염 날씨 가운데 취약계층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한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폭염정보 상황전파, 취약계층 특별보호, 야외 근로자 안전대책,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폭염 안전·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홀몸 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방문, 전화로 행동요령 안내와 안부를 점검하고 있다. 냉방시설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총 614개소에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보급하고 폭염기간 냉방기 가동, 비상구급품 구비, 방역 위생 관리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도로 횡단보도, 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된 파라솔식 그늘막은 올해 신규 5개소를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득량면은 오는 25일까지 ‘마을복지600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600은 지역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제시하고,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복지사업 계획으로 수립·실행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 계획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 문제와 필요한 서비스에 스티커를 부착해 선택하는 방식과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표본의 30%는 차상위 계층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욕구조사 결과는 2022년도 마을 복지 600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득량면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우선시하는 욕구와 문제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에서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520명이다. 확진자 3명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가진 일가족이며, 다른 1명은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광주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다른 1명은 서울에서 휴가차 순천을 방문한 확진자의 지인이 확진되었다. 시는 이번 확진자들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지역에서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만큼, 역학조사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여 조사·검사를 실시하여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휴가철에 가족모임을 갖거나 타지역 가족들의 방문을 통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휴가는 가급적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의심되면 신속히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사업을 추진한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사업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전라남도가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공장식 밀집사육으로 인한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물복지형 녹생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와 가축운동장 확보, 축사청결상태 등 22개 항목을 평가하여 적합판정을 받게 되면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되어 연간 200만원의 농장 운영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자격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비롯한 HACCP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정부인증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중 1개 이상을 받은 축산농가로,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축산농가들이 가축사육에 적합한 축사시설과 가축의 활동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상숙)는 COP28 유치를 기원하며 지난 4일 “지구야! 아파하지마! 우리가 지켜줄께!”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그림 전시회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지난 7월 ‘제2회 사람의 향기를 품은 여서동 어린이 환경그리기 대회’에 공모한 357점 중 예술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입상한 19점을 전시하고 있다.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 신상숙 위원장은 “여서‧문수지구 어린이들의 환경을 살리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그림에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실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구상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는 물론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채훈 여서동장은 “점차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걱정하고 있는 것 같아 어른들의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해 환경의식 개선의지를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에 여서동주민센터에서 전시회를 갖은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그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와 3대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서 여름 휴가철 이동량까지 늘어나 감염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맞벌이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불가피하게 혼자 집에 있으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데,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시작했다. ‘광양할머니 밥상’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중식을 만들어 광양 아이키움센터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 부모도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행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는 광양읍 5개소(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와 중마동 4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 등 10개소로, 약 25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초등돌봄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은 기존 공문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고전적 홍보방식에서 발생하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와 소상공인 간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를 입력하고 채널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친구 맺기가 완료되면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광양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보와 시정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애로사항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홍보 서비스 시행으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지원에 나선다. 화순군은 올해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작약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군은 작약 재배 희망 농가에 종근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당 1000원(보조 500원)이다. 종근 자가 사용과 개인 무자료 거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작약 식재 비용 2억2000만 원을 지원해 동복, 백아면 일대 13ha 규모의 작약 단지도 조성했다. 작약은 전남생약조합에서 전량 매입해 수확 후 판로에 어려움이 없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약초생산 농가의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에서 4~5일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나주시는 4일 지역123~125번, 5일 126번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빛가람동 거주자로 123~125번은 기 확진자 접촉에 따른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3번과 124번은 가족 관계인 117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됐다. 지난 달 최초 검사 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5번도 지난 달 광주3454번 확진자와 PC방에서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6번은 지난 1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4일 빛가람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익일 오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자택, 근무지 소독과 동거인 1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126번의 접촉자 및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대부분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만 126번의 경우 타 지역 접촉자 확진 이전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추가 확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금남동이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관·사회단체,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금남동은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영덕 시의회의장, 허영우·황광민 시의원, 허현숙 통장단장, 이상훈 주민자치위원장, 김준정 발전협의회장, 이명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주민의 쾌적한 생활 터전 마련을 목표로 발굴된 ‘금계동 수강아파트 방음벽 설치’, ‘보산동 늦은맛재길 도로보수’ 등 11건의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현장방문 계획, 우선 추진사업 선정, 주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덕 의장은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느라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허영우 시의원은 “이번 간담회처럼 사업 추진 전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주민의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꼼꼼한 현장 검토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면밀히 파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황광민 시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민의 편익을 고려해 사업의 우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회(광양시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광양만권HRD센터 이사장)가 지난 4일 광양읍 소재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광양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원, 광양시 기술보급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의 전반적인 진단 및 해결을 통해 전 분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의 출입구부터 임대 농업기계의 반납 후 수리까지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 ▲프로세스 ▲보관 효율 ▲사용분석 등 4개 파트 항목을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임대사업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바닥 안내 이동경로를 표시해 시민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수리장 내 농업기계 재배치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며, 임대 농업기계 대여시간 단축과 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춰 활동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혁신허브 추진위 관계자는 “시민과 매우 밀접한 공간인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효율적이면서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방향으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며, “추후 영역별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 심의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8월 4일 기획재정부 박창환 예산총괄과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장훈 총사업비관리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면담해 총 9건 국비총액 1,347억 원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광양항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450억)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남도2대교 건설(198억)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9억)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2억) 등이다.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대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마동, 광양읍 등 주요 도심에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시개발 확장에 따라 분리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심 생태계를 복구하고 시민에게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잇는 주 간선 항로상에 위치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를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다.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는 남도바닷길 거점 관광지에 물품보관함과 관광홍보물을 비치해 여행자들에게 편의와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은 관광안내소,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방문자센터,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매화문화관 등에 설치했으며, 추후 배알도 입구와 짚라인 관련 시설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남도바닷길 여행자쉼터는 6권역 남도바닷길의 BI를 활용해 콘셉트와 통일성을 추구하면서도 각 지자체의 특성을 살려 기존 장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물품보관함은 날씨나 충격 등에도 견딜 수 있는 자재와 공법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터치식 번호키로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내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보성군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보성 라이브커머스 행사에는 지금까지 3만 명 가까운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1억 원이 넘는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졌다. 보성군은 내년 10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30개 가까운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으며, 보성녹차뿐만 아니라 감자, 녹돈, 천연염색 상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업체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행사라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절감된 비용만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줄 수 있어 좋은 기획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판매액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성군의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와 서울특별시 양천구 및 경기도 오산시 등 자매도시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순천만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축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자매도시 오산시는 “순천시는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선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매도시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순천시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교류 한계로 국내외 도시와 비대면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매도시 간 교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1991년 미국 콜럼비아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5개 도시와 국내 5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자매도시 정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386명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지원하고 영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순군보건소가 직접 안전성과 신선도를 검수한 과일·채소는 매주 화요일, 2개 품목씩 지역아동센터 16곳에 배송된다. 영양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 영양 교육, 흡연 예방, 구강 관리 교육 등 통합 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의 자체 영양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영양 교육 자료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과일바구니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이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과일을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 5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부담 완화, 기업의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동면 소재 사업부지 9,140㎡에 근로자 전용 공공 주택 42세대를 건립한다. 농공단지 입주 업체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건설·운영 등을 총괄 계획하고 추진하게 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80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이 목표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될 전용주택과 지역 커뮤니티·문화시설을 복합적으로 건립하게 됐다”며 “일자리, 문화, 기업 지원센터를 연계한 복합시설이 근로자 주거복지를 높여 인재 영입, 지역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8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낭만 가득한 섬’으로 여수 오동도,고흥 연홍도, 영광 송이도, 신안 반월·박지도(퍼플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여수 오동도는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예전부터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현제 제주도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으로 노을의 아름다움 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고흥 예술의 섬 연홍도는 0.55㎢ 섬 곳곳에 설치 조형 예술품과 담장벽화, 빨강과 파랑 지붕의 알록달록한 모습이 작품처럼 펼쳐졌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안에 있는 연홍미술관은 폐교를 새단장했다.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쓰고 결혼하는 전통 혼례 사진, 자녀의 백일사진 등 섬 주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타일에 정겹게 담은 200여 점의 연홍사진 박물관도 흥미롭다. 연홍도 선착장에선 하얀 뿔소라,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을 표현한 조형물, 그물,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벽화 골목 등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또 하나의 추억작품을 만들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섬길을 따라 일행과 다정한 여담을 나누며 상쾌한 바닷가 바람을 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유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는 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경호 부시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전통 고로 방식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 수소환원 제철공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가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직장 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 실국장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포럼 또는 사이버교육을 일괄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기관장 포함 고위직 대상 별도 대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새롭게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윤병태 정무부지사 및 각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강연에서 유 원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젠더 기반 폭력의 특성 및 판단기준을 제시하며, “직장 내 동조와 방조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로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의를 통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도내 일반 직장에도 건전한 직장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