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가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을 업사이클링해 고기능성 원단을 개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으로 고기능성 원단을 개발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라잇루트에 2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환경 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라잇루트에 2억원의 성장 지원금을 지원했다.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나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성능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업계에 따르면 미세한 스크래치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산업 특성 상 과잉 생산 후 발생하는 재고로 매월 축구장 면적의 130배에 해당하는 100만㎡ 상당의 분리막이 버려지고 있다. 이를 20ℓ짜리 종량제 봉지로 환산하면 월 240만개에 달한다. 더구나 이 분리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어 환경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라잇루트는 폐기되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과 천연 소재인 울을 접목해 '업사이클링 고기능 울 신소재'를 개발했다. 분리막과 울 소재를 친환경
한국산업은행이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과 공동으로 후행투자 절차 완화를 통한 벤처투자촉진을 도모한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벤처투자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출자기관(LP) 협의체를 통해 후행투자 승인절차를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정책출자기관인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성장금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책펀드 위탁운용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관된 펀드 사후관리 기준 등을 수립하는 정책기관 자율 협의체다. 후행투자는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추가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필요한 투자지만, 지금까지는 운용사가 타 조합을 통해 후행투자를 할 경우 조합원의 특별결의(2/3이상 찬성)를 얻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선행 투자조합 투자기간 종료, 투자재원 소진 등 이해상충 이슈가 없을 경우 운용사가 운용하는 모든 펀드에 대하여 조합원 총회 없이 사전보고만으로 후행투자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운용사의 업무부담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또 벤처투자법 시행으로 투자 집행시 출자자에게 제출하는 준법감시보고서 등의 개정이 필요함에 따라, 정책출자자 공동으로 개정 양식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업계에서는 벤처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을 통해 KT그룹의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 KTH와 KT엠하우스 양사는 11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KTH이며, 합병비율은 약 1대 13.3으로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의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당국의 기업결합심사와 내년 5월경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T커머스 선도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에 강점을 가진 KT엠하우스의 커머스 사업역량이 결합되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경쟁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T그룹의 AI·BigData· Cloud 등 ICT 역량을 통해 새로운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H는 국내 최초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을 선보였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통합 IT인프라 환경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상품 통합관리, 편성, 마케팅 분석체계를 갖추고 대규모 유통 사업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혁신 노력에 힘입어 주력사업인 K쇼핑 매출은 3년간 연평균성장률 30%를 기록
Sh수협은행이 출범 4주년을 기념해 수협은행 캐릭터 '라온이'를 그려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Sh수협은행은 수협은행 출범 4주년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이패드 에어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2016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되어 새롭게 출범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협은행의 캐릭터 마스코트 ‘Hey 프렌즈’ 중 ‘라온이’를 직접 그린 후 해시태그(#Sh수협은행 #수협은행4주년 #Hey프렌즈 #수협은행라온이) 등을 통해 4주년 축하메세지를 게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라온이감동했상)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64GB WIFI‘, 2등(그림정말고맙상) 4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수협 기프트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3등(함께해서좋았상) 4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출범 4주년을 맞아 수협은행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고객님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 곁에 더 가까운 은행이 되도
신한은행과 OCI가 K-뉴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OCI 주식회사(이하 OCI)와 K-뉴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OCI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사업의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업무를 지원하고 미래성장산업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협력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OCI의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OCI 자회사 DCRE의 ‘시티오씨엘’ 도시개발 사업에 ▲키오스크 은행 ▲홈/AI 뱅크 ▲도시생활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뉴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국판 뉴딜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최근 업계최초 소방관 보험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데 이어 환경(E) 분야까지 아우르는 ‘ESG 경영’ 강화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여,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전세계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특히 환경(E)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약관/보험증권/DM출력물 등 인쇄물과 임직원 및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모두를 FSC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다.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은 산림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친환경 종이에 부여된다. 또 롯데손보는 신규투자 시 ESG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탄소를 줄이는 자산운용을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신규투자 심사항목에 기업의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포함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은 2020년 9월말 현
정부와 업계가 금액대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주파수 재할당 대가가 통신 3사 합산 3조원대로 최종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6월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2G~4G 주파수 310㎒의 재할당에 대한 세부 정책 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주파수 할당 대가는 통신회사들이 정부로부터 이동통신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용하는 사용료 개념으로, 이번에 적용받는 할당 대가는 재할당 후 5년간 주파수를 이용하는 대가다. 정부는 주파수 할당 대가를 통신사들의 5G 무선기지국 설치 실적에 연계시키는 방안도 확정했다. 5G무선기지국을 각 사별로 12만국(3사 공동이용 포함) 이상 구축할 경우 할당 대가가 3조1700억원(3사 합산 기준)으로 낮아지지만, 현재 구축 실적인 6만국 수준에 그칠 경우 3조7700억원을 내야하는 구조다. 통신사 별로 5년간 납부하게될 주파수 할당 대가는 1조600억~1조3000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통신사들은 2022년까지 5G 무선국 15만국 구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과기정통부는 추가 의견수렴 및 분석을 거쳐 이번 방안을 결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정책방안
시그니아가 어쿠스틱 모션 센서인 'X센서'가 장착된 보청기 플랫폼 ‘엑스피리언스(Xperience)’(이하 X플랫폼)를 선보이고 온라인 론칭 행사를 펼쳤다.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는 100가지 이상의 청취 상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X센서를 장착한 'X플랫폼'을 출시하며 지난 27일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X센서는 음향센서와 모션센서가 더해진 기능으로 음향센서를 통해 주변의 목소리와 환경음을 360도로 감지하고 모션센서로 움직이는 동안에도 또렷한 말소리를 제공한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X플랫폼을 공개하며 보청기 착용자들도 자연스러운 청취를 할 수 있도록 필요성을 느껴 세계 최초로 보청기에 X센서를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X플랫폼을 적용한 신제품 3종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레토 X △퓨어 C&G X △퓨어 312 X 총 3종이다. 스타일레토 X는 슬림한 일자 핀 형태의 오픈형 충전식 보청기로 휴대용 충전케이스도 있어 자유로운 사용에 중심을 뒀다. 세계 무선 협회 표준 방식인 Qi 충전 방식도 도입해 일반 무선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퓨어 C&G X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로
IBK기업은행이 디지털카드 '모바일전용 일년의 설렘카드'를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실물카드 없이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드 ‘모바일전용 일년의설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인이 스마트뱅킹 어플리케이션 ‘i-ONE(아이원) 뱅크’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10분 이내에 바로 사용 가능하며, 카드 신청 시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원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카드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카드 혜택은 간편결제 종류, 온‧오프라인 사용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 연간 이용대금에 따라 최대 70만원 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 연회비는 VISA(비자) 7000원, UnionPay(유니온페이) 5000원이며, 카드발급은 스마트뱅킹 어플리케이션 ‘i-ONE(아이원) 뱅크’와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일년의 설렘’카드에 언택트 결제 트렌드가 결합된 기업은행의 첫 디지털카드”라며, “캐시백 혜택뿐 아니라 실물카드 대비 저렴한 연회비,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 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본사를 두고 공식 출범한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도가 큰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풀어야할 여러 과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올해 누적 기준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22.9%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LG화학의 전지 사업부문 매출액은 8조2278억원으로 LG화학 전체 매출의 38.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19년 한 해 동안의 전지사업매출 8조3502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4분기 실적을 더하면 LG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지난해 실적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까지 전지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2725억원으로 지난해 4543억원의 영업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전지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까지 LG화학 전체 영업이익의 16.2%에 해당한다. LG화학의 전지 사업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내달 1일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된다. LG화학에는 자회사 실적으로 분류된다.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는
이마트가 크리스마스 홈데코 용품 할인전을 펼친다. 이마트는 오는 12월 3일부터 2주간 크리스마스 홈데코 용품을 20%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전 대표상품은 베이직침엽트리(180cm)와 LED랜턴스노우볼(산타)로 각각 20% 할인한 6만 3200원, 2만 632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시리즈, 스노우볼 등의 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며 크리스마스 디자인 종이컵, 접시가 담긴 '크리스마스 파티팩'은 5900원, 에브리데이 로나 와인 글라스(2입)는 416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번지는 홈파티 트렌드에 맞춰 가족 및 지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포블게이트와 해치랩스가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인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블록체인 보안 인증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와 프로젝트 스마트컨트랙트 기술 검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블게이트에 상장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해치랩스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을 받게 된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상의 무결성을 검증하며, 이를 통해 해킹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6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자립 분산 투자 펀드인 다오(The DAO)가 해킹 공격으로 자금의 3분의 1 수준인 5300만 달러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다오는 이더리움을 통한 스마트 계약으로 분산 자동화 조직 구축을 시도했으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상의 취약점이 발견돼 해커의 공격을 받았던 사례다. 포블게이트는 코드 상의 허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은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상으로 판단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인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블게이트와 협약을 맺은 해치랩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메인넷의 보안 인증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 보안 감사
KB캐피탈이 중고차매매업 종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의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KB캐피탈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12월 1일부터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갖고 있는 가족을 둔 전국 중고차매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KB차차차와 함께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B캐피탈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금번 사업은 중고차 매매업 종사자중 가족의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인하여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KB차차차와 함께하는 의료비 지원 대상 신청자격 조건은 전국에 있는 생계곤란 저소득 취약계층인 중고차 매매업종자자로서 자동차매매업 종사원증 부여 6개월 이상이 되어야하며, 직계가족 구성원에 의료비 및 제반비용 지원이 시급한 희귀 난치 질환자가 있어야 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하며 서류심사, 비대면상담, 사회복지전문가 위원회의 심층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된다.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이며, 1인당 최대 500만원씩 총 8명에게 4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지원 신청 순서
러시아에서 임상 2상 중인 종근당 '니파벨탄'이 긍정적인 중간평가를 받고 임상을 지속한다. 종근당은 러시아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이하 DSMB)가 나파벨탄의 임상 2상 시험의 안정성과 유효성 중간평가한 결과 임상의 유용성이 있음을 확인, 지속적인 임상을 권고했다고 30일 밝혔다. DSMB는 목표로 하는 임상 대상자 수 50%가 완료되면 피험자의 안정성에 대한 점검 및 임상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종근당은 지난 8월 31일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은 후 9월 26일부터 환자를 등재해 전체 피험자에 대한 등록 및 투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0명에게 열흘간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했고 그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은 혈액 응고와 급성 췌장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나파모스타트다. 종근당은 DSMB의 권고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내년 1월 조건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 결과에 대한 심사 및 허가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며 허가 승인 시 즉시 국내에 치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영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의 의중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서는 둘 사이의 불편한 동거가 끝난 만큼, 이 회장의 사람으로 새로운 농협금융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또 옵티머스 펀드 판매로 징계가 예상되는 NH투자증권을 고려해 관 출신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지난 27일 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12월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 사임에 따라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 직무대행은 이사회 규정에 따라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김광수 회장의 차기 자리를 두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이 주목된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올해 초 이 회장이 인적쇄신을 명분으로 계열사 CEO들의 대규모 물갈이에 나선 바가 있어서다. 이 회장이 농협중앙회장으로 올 1월 취임한 후 한 달도 안돼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
Sh수협은행이 신임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다. Sh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2020년도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에 ▲한명진 (前) 방위사업청 차장, ▲김성배 (前)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 ▲정왕호 (前)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를 선임했으며, (現) 수협은행 비상임이사인 이미영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명진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미주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등을 거쳐 방위사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김성배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법대, 미시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외교통사부 다자통상국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한국거래소 상임감사위원 등을 거쳐 한국수출입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정왕호 신임 사외이사는 성균관대를 졸업하였으며, 감사원, 예금보험공사 비서실장, 인사부장, 상임이사 등을 거쳐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했다. 이미영 비상임이사는 서울대 계산통계학, 미시간대를 졸업하였으며, 예금보험공사 창조경영실장, 저축은행관리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장
한국씨티은행과 JA코리아가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취업 진로 지원에 나섰다. 한국씨티은행과 JA 코리아는 지난 28일 온라인 ‘씨티-JA 여대생 잡(Job)담(談)’을 통해 직무 멘토링 및 핀테크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대생 잡(Job)담(談)은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JA 코리아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씨티-JA Shining Future(샤이닝 퓨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씨티은행 및 기타 금융권 업무 담당자들의 생생한 멘토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업과 핀테크’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참가한 60여명의 여대생들은 금융권 업무 담당자들로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듣고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온라인 인사말을 통해 “날로 중요해지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상생지원을 위한 'KB bridge'를 전면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 bridge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7월 출시한 KB bridge는 소상공인에게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또 창업이나 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주고 있다. 현재 11만2000개사에서 다운로드 했으며, 컨설팅 연계 건수도 3000건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은 이번 KB bridge 전면 개편으로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KB bridge에 회원 가입한 기업 고객은 누구나 세무, 수출입,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KB전문가의 1:1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 업계 경영자들과 다양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거래처 신용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 분석 정보 및 적절한 창업비용 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가 안내견이 되기 위해 훈련중인 예비 안내견과 동행인의 출입을 거부해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롯데마트 잠실점은 안내견 조끼를 입은 예비 안내견과 동행인의 입장을 거부했고 이 과정 중 언성이 높아져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유명 SNS를 통해 퍼진 이 논란은 주말이었던 지난 29일 롯데마트를 방문한 예비 안내견과 동행인이 입장을 거부당하며 퍼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입장을 거부했고 그 과정 중 언성을 높여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목격자는 "입구에서 출입 승인 받고 들어왔는데,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소리를 지르는 다툼이 있었다"며 "강아지를 데려 온 아주머니는 우시고 딸도 뒷걸음질 쳐 울고 있었다. 직원 두 분 중 한 분이 아무리 화가나도 저런 눈빛과 말투를 하며 언성을 높일 수 있냐 어떻게 매니저라는 분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퍼피워킹 안내견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강아지는 리드줄을 물며 불안에 떨었다고 전해진다. 퍼피워킹은 안내견이 되기 위해 생후 7주부터 일반 가정집으로 위탁해 1년간 사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7차 공판이 30일 열린다. 국정농단 재판으로만 이번 달에 3번째 출석하는 것으로, 공판에서는 뇌물의 성격을 두고 삼성 측의 '수동적‘ 뇌물론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적극적’ 뇌물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5분 서울고등법원 303호 소법정에서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한 7차 공판기일을 연다.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은 특검 측의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지난 1월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달 26일 재개됐다. 당시 이 부회장은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다. 이달 9일과 23일 출석한 바 있다. 재판부는 23일 6차 공판에 이어 추가로 서증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공판에서 특검은 재판부 구성원 변경에 따른 공판 절차 갱신으로 서증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재판부는 서증조사와 함께 이 부회장의 양형에 반영될 삼성준법감시위원회 활동내역을 평가하는 전문심리위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지만 특검의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은 "전문심리위원들이 평가해야 할 항목이 145개인데, 이를 3일 만에 평가한다는 것이 공정한 절차인지
군인가족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기업과 대학, 그리고 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30일 육군, 고려대학교와 함께 잦은 전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인 가정은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기 어려웠다. 실제로 군인 자녀의 경우 일반 학생에 비해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다. 잦은 전학으로 인해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는 부모 직업으로 인해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해 ▲ 통신장비와 인프라 ▲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대학생 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을,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다. 첫해 사업 대상은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중인
KT가 기업의 디지털혁신(DX)을 위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KT는 기업들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T DX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AI스튜디오는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개발, 운영할 수 있는전용 플랫폼이다. 국내 AI 스피커 가입자 1위 기가지니의 핵심 기능과 AI 컨택센터(AICC) 기능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환경 구축 등 AI 개발에 필수적인 과정을 최소화시켜 고품질의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또 AI 개발-학습-배포-적용까지 개발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레이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
SK텔레콤이 기초 지자체·사회가치투자기관·사회적 기업 등과 부여군 ‘치매 안심구역’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팬임팩트코리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행복나눔재단, 비플러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차의과대학교, 이모꼭, 행복커넥트 등 8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충청남도 부여군이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발병률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민간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본 · 인력 · 기술 등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성과에 따라 투자금에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외국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이미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는 2015년 서울시가 광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부여군 사회성과보상사업은 기초 지자체 차원의 첫 사업이다. 참여사들은 △인공지능돌봄 등 최신 ICT 활용 △전문 인지훈련 프로그램 ‘메타기억교실’ 등 다양한 치매 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 등 최신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11월 기준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주문생산 방식을 통해 재고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12월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국내 중소브랜드의 판로 제공, 차별화된 상품 소싱,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등으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것이 성장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설립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3100여 곳의 제조사와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해 약 1009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좋은 제품을 만들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201’의 ‘비타민 샤워필터’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21만 개가 판매됐으며, 총 42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수제 그릴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코키친’은 2020년 6월 입점 후 상반기 대비
KB생명보험이 온라인 보험가입을 24시간, 365일 확대 운영한다. KB금융그룹의 KB생명보험은 ‘온라인보험 24/365 청약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보험 24/365 청약 서비스’는 누구든(Anyone), 원하는 장소(Anywhere)에서, 원하는 시간(Anytime)에 보험을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청약 가능 시간을 24시간, 1년 365일로 확대한 개념이다. KB생명보험에 따르면 기존에는 아침 8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보험가입이 가능해 다소 불편함이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도 단축시키는 등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보험 24/365 청약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KB생명보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온라인보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늦은 밤이나 새벽에 보험 설계와 가입을 시도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3A(Anyone, Anywhere, Anytime) 관점의 ‘온라인보험 24/365 청약 서비스’가 개발되었다"라 말했
하나카드가 2000억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가치 경영 강화에 발맞춰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27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하나카드의 ESG 채권은 연기금, ESG 펀드 등 국내 ESG 채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3년만기 700억원 ▲4년만기 700억원 ▲4.5년만기 6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로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ESG 채권을 전액 3년이상 장기 사채로 발행한만큼 ▲중소–영세 가맹점 금융 지원 ▲재난/재해 피해 고객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금융서비스 등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카드가 처음으로 발행한 이번 ESG 채권은 안정적 장기물로만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발행되어 조달금리 차원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라며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다양한 공익 창출과 사업 다각화
황현식 신임 대표 체제를 예고한 LG유플러스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황현식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데 이어, 29일 내년 신규 사업 영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기존 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을 6개 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스·보안·교육·광고·콘텐트·데이터 사업 등 산재된 사업 조직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회사 측은 “이는 기존 사업에서 별도 독립, 각 신사업 분야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견실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의 Pain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개선하고 이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품질조직, 홈 개통·AS 관련 조직, 고객센터 등을 통합한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를 신설해 CEO 직속으로 편제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신설된 두 조직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품질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CEO의 의중이 강하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혈세를 절약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합병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는가’라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수 의사를 철회했고 다른 잠재 인수자에게도 의사 타진을 했으나 안됐다”며 “남은 것은 독자 생존인데 코로나19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렵다. 국토부나 정부 당국도 그렇게 판단했다”고 답했다. 은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돕기 위해 대출이 아닌 교환사채 3000억원을 매입하고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는 방식을 선택한 데 대해 “대출하면 빚이 이자 부담이 돼 부채비율이 올라가 담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경영진이 약속을 잘 지키는지를 담보하는 수단이 필요한데 대출을 갖고는 할 수가 없고 직접 주주로 참여해야 담보할 수 있기에 (경영진의) 약속을 담보하는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대한항공이 아닌 모회사인 한진칼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데 대해선 ‘지주회사법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
KB국민은행이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3억원을 기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KB국민은행은 한국 영화계의 상징인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 독립영화인 및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지난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의 만기 이자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출연해 조성됐다. KB국민은행은 한국영화산업발전을 위해 해당 적금 상품을 출시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독립영화산업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2월 3일까지 ‘HF보금자리꽃씨 나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HF 보금자리꽃밭‘에서 채종한 황화코스모스 씨앗 14kg을 시민에게 나눠주는 ‘HF보금자리 꽃씨 나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HF공사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참여하면 선착순 200여명에게 1인당 2봉지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환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코스모스 꽃씨나눔을 통해 시민이 조금이나마 일상의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과 한국GM이 전기차 '볼트EV 무이자할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나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볼트EV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GM의 전기차 모델인 볼트EV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난 8월 새롭게 출시한 ‘하나원큐’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나캐피탈 ‘볼트EV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2021년형 볼트EV 디럭스 (차량가 4,593만원)를 48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경우에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최저 월 63만원(구매 보조금 1,500만원 반영 시)에 전기차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볼트EV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전기차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미라클웍스글로벌가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 ‘자칼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라클웍스글로벌는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칼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6일 포블게이트 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라클웍스글로벌에 따르면 자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가치와 토큰화로 얻는 활용성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구로써 사용한다. 또 생태계에 참여하는 사용자와 생산자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에게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해 실제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첫 번째 디앱(DAPP)인‚ Jakal.vn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 맞게 제작된 국가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지역 맞춤형 웹 포털 서비스인 jakal.vn에 이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쉽고 편리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JAKAL DEX를 두 번째 디앱(DAPP)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자칼 프로젝트는 아세안 이
신한베트남은행이 선진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바젤Ⅱ-Pillar2(내부 자본적정성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해 바젤Ⅱ의 표준이 되는 Pillar1,2,3을 완전 이행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바젤Ⅱ-Pillar1(최저 자기자본 규제), 바젤Ⅱ-Pillar3(시장규율·리스크공시 강화) 조기 이행 이후 바젤Ⅱ-Pillar2를 구축함에 따라 국제적인 리스크 관리 규범인 바젤Ⅱ를 완전히 이행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자본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바젤Ⅱ-Pillar2 구축을 통해 신용리스크, 시장 및 운영 리스크 외에도 금리리스크, 편중리스크, 외환결제리스크 등 주요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리스크 관리 ·산출 시스템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스트레스 시나리오 별 내부자본 산출 및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을 내부등급법으로 산출해 바젤위원회의 바젤Ⅱ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타행 대비 차별적 리스크 관리를 가능케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바젤Ⅱ 완전 이행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리스크 관리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6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5개월 만의 복귀다. 아울러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조현식 단독대표 체제에서 조현식·조현범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은 그룹 이미지와 계열사 시너지에 집중하고 조현범 사장은 신사업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 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그룹의 최대주주인 조현범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그룹을 이끌게 됐다. 조현범 사장은 올 6월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모두 인수하면서 지분율을 42.90%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장녀 조희경 이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다. 조현식 부회장(19.32%)과 장녀 조희경 이사장(0.83%), 차녀 조희원 씨(10.82%) 등 3인
농협금융지주가 신임회장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 직무대행은 김인태 부사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 사임에 따라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사원총회에서 김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임 의결돼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함에 따른 것이다.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개시일 이후 40일 이내에 최종 후보자 추천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신임 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직무대행은 이사회 규정에 따라 김인태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두고 산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거취에 따라 노조 반발이 예상되고,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해야 할 과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12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회)를 열고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 계열사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12월 열리는 자경회로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둘 다 12월 임기가 종료된다. 성 사장은 행정고시 33기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은행과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법무법인 태평양 외국변호사 등을 거쳐 2016년 보험개발원 원장을 맡고 2019년 3월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역임됐다. 정 사장은 2007년 알리안츠 생명 사장, 2013년 ACE생명 대표이사, 2014년부터 오렌지라이프의 전신인 ING생명 대표에 이어 2018년 9월부터 오렌지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신한라이프 출범은 내년 7월로 예상된다. 이번에 결정되는 대표이사가 신한 라이프 첫 사장이 될 수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KB국민은행이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900호를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9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KB' 공부방 조성은 소외계층 청소년의 주거지 환경개선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공부방 지원을 시작해 이번에 900호의 공부방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총 100호의 공부방 조성을 지원했다. 매년 진행했던 수혜자 대상 여름체험캠프의 경우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원격교육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컴퓨터 지원으로 대체했다. 이번 900호에 선정된 가정은 10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부모님과 3명의 자녀 등 총 5명의 가족이 생활했다. 화장실과 부엌은 누수가 심했고, 장판 및 벽지는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도배 및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했고, 책상, 컴퓨터, 의자, 학용품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닥터노아바이오텍과 SK케미칼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과 혁신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닥터노아바이오텍은 SK케미칼과 ‘AI 기반의 신약개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닥터노아바이오텍이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후보물질 발굴 및 복합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경계·근육계 질환 치료제를 직접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Stroke, ALS, DMD 등 다수의 내부 파이프라인을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1년안에 첫번째 글로벌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5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닥터노아바이오텍은 문헌 정보, 유전체 정보, 구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치료제를 개발하는 AI 기반의 ‘ARK(방주)’라고 불리는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복합제 개발에 있다. CombiNet 시스템은 단일 약물에 비해 월등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최적의 복합제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CombiRisk 시스템은 두 약물 간의 부작용을 예측할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실적난을 겪는 이마트가 조선호텔과 화성테마파트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자, 우려를 표명하며 고용안정을 촉구했다. 이마트 대표노조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부진한 영업이익 속에서도 이마트가 신세계그룹의 캐시카우로서 이번 달에만 5610억원의 투자를 감행하며 직원들이 고용 불안에 떨고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이마트가 조선호텔, 화성테마파트와 같은 밝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다른 사업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업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마트 사원들이 27년간 그룹의 투자와 사세 확장을 위해 노력과 희생을 감내했지만 수 년간 총소득과 성과급 등이 대폭 감소했다"며 "전체 2만 6000여 명의 사원 가운데 약 0.8%인 200여 명의 승진과 명예퇴직 활성화를 시행하려는 회사의 움직임에 배신감과 좌절을 느끼며 미래를 불안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회사 발표자료를 확인한 결과 투자한 계열사 대부분이 적자를 겪고 있다. 지난 19일 이마트는 신세계 조선호텔에 27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자금을 투입했고 20일에는 스타필드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 신세계 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에 1990억원, 창원에 920억원
LG그룹 핵심 계열사들에 대한 중국산 역풍 우려가 제기된다. LG화학, LG전자, LG유플러스 등의 주력 계열사들이 채택한 중국산 부품이 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자동차용 배터리 분리막, LG전자는 스마트폰 전 라인업 배터리, LG유플러스는 5G 통신장비 등에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불거지는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화재 원인에도 중국산 소재가 언급되고 있다. LG화학과 LG전자는 원가절감, LG유플러스는 원가절감 및 성능향상을 이유로 중국산 제품들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잇따르는 차량 화재 사고, 지지부진한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실적, 지속되는 보안 문제제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달 LG화학 배터리가 적용된 현대차 ‘코나EV’ 7만70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국내외에서 13건의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나EV 리콜에 이어 독일 ‘암페라-e모델’도 리콜을 결정했다. 연이은 리콜사태로 인해 품질 문제로 고객사(자동차회사)와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는 상황이 LG화학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밖에 없다
증권업계가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에 다수의 증권사들이 연루돼 있어 인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을 포함한 500명에 달하는 전체 임원진 중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임원은 67.5%인 2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28명의 임원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11명,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임원 48명 가운데 38명, NH투자증권에서는 55명의 임원 중 34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증권사 CEO의 경우 올 연말 박정림 KB증권 각자대표·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 등이 임기를 마친다. 그 중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로 징계 대상에 올라 연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KB증권에서 자산관리 부문을 맡고 있는 김영길 WM부문장(부사장)과 정영삼 리스크관리 본부장의 임기도 연말 종료된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로 기관투자자인 에이치엘비와 3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치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제너시스 BBQ가 홈파티를 위해 자사앱에서 '광희나는 치킨' 시리즈와 세트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비한 홈파티 및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자사앱에서 '광희나는 치킨' 시리즈와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5000원 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에서 지난 11월 초 출시된 신제품 '광희나는 치본스테이크'의 △바질페페 △블랙점보 △매직칠리 단품을 각각 4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치본스테이크 3종 모두 즐길 수 있는 '치본스테이크 버라이어티팩'은 5000원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BBQ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외식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고급스러운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와, 메이플버터갈릭, 치즈볼을 포함한 세트메뉴도 구성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가 '제13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제13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8회 연속 대상수상을 비롯해 △주류부문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브랜드콘텐츠부문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35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NS운영 및 컨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8회 연속 대상수상에 더불어 △대한민국 SNS대상 △소셜아이어워드 부문 대표적인 디지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SNS 소통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컨텐츠를 확산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선호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소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자 노력
쿠팡이 그동안 쌓은 고객 서비스 개발 기술 및 경험을 나누고자 개발자 컨퍼런스를 마련하고 참가 접수를 받는다. 쿠팡은 쿠팡 소속의 개발자들이 그간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쿠팡 이외의 개발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무료 개발자 컨퍼런스인 'Reveal(리빌) 2020' 참가 접수를 공식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고객 서비스 개발에서 얻은 노하우 외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드러내다라는 뜻의 영어 ‘Reveal’로 행사명을 지었다. 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전 10시 반부터 7시까지 줌,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총 9개의 세션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일하는 쿠팡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는 방법과 아파치플링크를 사용해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던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투안 팸(ThuanPham) 쿠팡 신임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쿠팡은 그동안 오픈소스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LG그룹이 45세 이하 신규 임원을 24명으로 내세우는 등 젊은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이와 함께 권영수·차석용·신학철 부회장 등은 유임을 결정해 신구조화를 구축했다. LG그룹은 25일과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1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LG는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 등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 40대 회장에 맞춰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 미래준비를 위한 성장사업 추진을 가속화한 게 이번 인사 특징이다. 이와 동시에 CEO(최고경영자) 대부분은 유임해 ‘안정성’ 도모에도 신경을 썼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 신구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LG측은 설명했다.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경륜있는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탄탄히 구축하고자 하는 구광모 대표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인사라는 것이다. 실제 구 대표는 최근까지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변화와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성장과 변화를 이끌 실행력과 전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계열 분리가 공식화 되면서 LG그룹은 고(故) 구본무 회장 별세로 경영권을 물려받은 구광모 회장의 체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를 진행한 곳은 ㈜LG와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다. 앞서 LG유플러스와 LG디스플레이는 전날 25일 이사회를 진행한 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LG그룹 인사에서는 구본준 고문을 중심으로 한 LG 계열 분리가 큰 관심사다. 이날 ㈜LG 이사회에서는 자회사 중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구 고문은 이들 계열사와 반도체 설계 회사 실리콘웍스, 화학 소재 제조사 LG MMA 등으로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 고문의 측근인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함께 이동해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전날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의 용퇴가 확정되면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LG유플러스 새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는 황현식
▷ 故박필선 별세 ▷ 유족 ㅇ 아들 : 선환규, 선환기 ㅇ 사위 : 심화준 ㅇ 딸 : 선문숙 ㅇ 며느리 : 박소영 ▷ 빈 소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0) ▷ 발인일 : 11.28(토)
LG생활건강이 3번째 80년대생 여성 임원을 선임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격 인사를 이어갔다. 각자의 자리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젊은 직원을 성별과 관계없이 임원으로 발탁하며 확실한 성과주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LG생활건강이 발표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83년생 지혜경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이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이 심미진 상무와 임이란 상무에 이어 세 번째로 발탁한 젊은 여성 임원이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85년생 심미진 상무와 81년생 임이랑 상무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LG생활건강 내 처음으로 발탁된 80년생 여성 임원으로 두 상무는 당시 39세, 35세의 젊은 나이로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심미진 퍼스널 케어 사업총괄 상무는 생활용품의 헤어와 바디케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UC버클리 경영학 석사 취득 후 2007년 LG그룹에 입사한 인재다. 2018년 헤어 및 바디케어 부문장을 거쳐 지난해 기준 입사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임이란 상무는 오휘 화장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사회학 석사 출신으로 2007년 LG그
LG경영개발원과 S&I 코퍼레이션 등은 26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 이명관 사장 LG인화원장 △전무 승진 안준홍 전무 △상무 선임 조재택 상무 임우형 수석연구위원(상무) ■ S&I 코퍼레이션 △상무 선임 이서준 상무 정현 상무 한광택 상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 대주주들이 두산퓨얼셀 지분을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했다.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했던 출연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두산퓨얼셀이 26일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박 회장 등 ㈜두산 특수관계인들은 보유중이던 두산퓨얼셀 보통주 지분 23%를 이날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했다. 총 1276만3557주로 25일 종가 기준으로 6063억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박 회장 등의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무상증여로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12월 진행되는 유상증자까지 완료하고 나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는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선도적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그린수소 생산, 가스터빈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터빈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퓨얼셀 지분 무상증여를 약속대로 이행한 것처럼 남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