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글로벌 미식 도시 파리의 연말 문화를 재해석한 연말 시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K-치킨 대표 브랜드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4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연말 한정 프로모션 ‘홀리데이 인 파리(Holiday in Paris)’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BBQ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그룹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사전 모집 단계부터 대기 명단이 형성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17일 밝혔다. '홀리데이 인 파리' 프로모션은 국내 F&B(Food & Beverage) 업계 최초로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와 협업해 탄생한 프로젝트로, BBQ가 추구하는 글로벌 미식 감성과 프렌치 무드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다. 행사 당일 매장은 파리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재현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글로벌 친플루언서 40여명이 참석해 프렌치 크리스마스 감성의 드레스코드와 영상·사진촬영,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콘텐츠 제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려하게 채웠다. 또한 행사에서는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가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서초형 자원순환 플랫폼 ‘서초탄소제로샵’이 출범 4년 만에 600호점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상점이 주체가 된 생활권 중심의 탄소중립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4일 서초2동의 ‘행복한 반찬’에서 서초탄소제로샵 600호점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탄소제로샵’ 사업은 주민이 가정에서 모은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9종의 물품을 세탁소, 정육점 등 참여 가게로 가져다주면 이를 재사용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탄소제로 활동이다. 2021년 3개 동 50개 점포로 출발해 사업 시행 4년 만에 지역 전역의 600곳으로 확대되며 구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적인 성과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주민이 모아 상점에 전달한 재사용 물품은 총 228,956개인데, 이는 이산화탄소 약 27,000kg를 감축한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4,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실천에 구는 ‘착한 서초코인’으로 보상 시스템도 갖췄다. ‘착한 서초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용 앱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수요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3개소의 공실 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총 15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청춘가옥(법원단지 10길 5) 1세대 ▲청춘가옥 2호점(법원단지 16길 11) 2세대 ▲에이블랩(신림로23길 86-3) 12세대 등 총 15세대이다. 특히, 2023년에 공급된 「에이블랩」(지상 5층, 20세대)은 당초 청년창업인을 위한 전용 주택이었으나, 청년주택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일반 청년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전환되었다. 주택 전용면적은 26㎡에서 38㎡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택별로 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1,917만 원에서 4,114만 원, 월 임대료는 19만 7천 5백 원에서 52만 1천 8백 원 수준으로, 주택별 공급면적과 소득요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여야 하며 ▲미혼인 19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4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구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는 올해 구로구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계자들이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업사업, 소셜마켓, 사회적경제 탐구생활, 공정무역, 사업개발비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026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및 예산 분석’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표와 함께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서로도움가게 현판 증정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2-3666-984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성과공유회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5천만 원 규모의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외 33개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여러 가지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후원기업(단체)은 △㈜글로벌금융판매 △㈜삼정환경서비스 △롯데이노베이트㈜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 △디폴리스 운영위원회 △㈜죠이라이프 △사단법인 하늘에 △세무법인 이레 △하루마켓 △형제떡방 △은행나무마트 △라로블헤어 금천시흥점 △뚱보네홍어 △GS25 가산두산점 △뉴(New)-SIA 심리상담센터 △금천문화재단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금천일자리주식회사 △금천구청 신우회 △성천교회 △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 금천구지회 △구립 참 행복한 어린이집 △예솔 어린이집 △모델크류팀 더 락(THE ROCK) △기발한유토피아 △하얀날개봉사단 △그루터기봉사단 △엄마손봉사단 △살구여성회(따뜻한밥집) △돌아온 진짜 사나이 △금천로타리클럽(3640지구) △댄서킹키(개인) △김누리(개인) 등이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매대에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이 시즌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3억 원의 상금을 추가했다. 홍정민은 16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CC(파71)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 대회는 한 시즌 KLPGA 투어 성적을 기준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4명만 출전하는 이벤트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24명이 12개 조로 나뉘어 일대일 매치 플레이를 벌여 승리한 선수 12명이 파이널 A에 진출, 16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 매치플레이에서 패한 선수들은 16일 역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13∼24위를 놓고 경쟁했다. 전날 매치플레이에서 한진선을 꺾은 홍정민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위 이다연과 최은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3억4,152만 원으로 1위에 오른 홍정민은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역대 K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21년 박민지의 15억2,137만 원이다. 홍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기간 방치된 압류재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체납처분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에 대해 ‘지방세 체납처분 중지’를 시행한다. 이는 사실상 환가(換價) 가치가 없거나 처분을 하더라도 체납액에 충당이 어려운 장기 압류재산을 정리함으로써,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방세징수법」 제104조에 따르면 체납처분 목적물의 추산가액이 체납처분비와 우선 채권금액을 충당하고도 남을 여지가 없을 때 처분을 중지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체납처분 중지 시 의무화돼 있던 1개월 공고 절차가 생략되어 납세자 중심의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지난 2025년 9~10월, 부동산·자동차·기계장비 등 압류재산에 대해 ▲20년 이상 경과 여부 ▲재산가치 및 공매 가능성 여부 ▲운행·사용 여부 등을 종합 조사해 중지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 224건, 자동차 540건, 기계장비 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지 대상 재산은 압류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추산가액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공매가 반려되어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한 부동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기부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구의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모집된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구의 의료·주거·생계비 등 실질적 복지 서비스에 전액 사용된다. 모금 기간 동안 18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성금·성품 접수가 가능하며, 성금은 양천구 전용 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입금하거나, 스마트폰(QR코드 활용)을 통해 모바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모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앞서, 캠페인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지난 14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기재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단체 및 구민 등 약 1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문화축제 ‘제2회 한일교류 국제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반 사단법인 2.8 한일미래회가 주최하며, 재일동포와 일본 시민을 위해 전석 무료 초대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음악·전통예술·예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가진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양국 문화교류의 상징성이 더욱 크다. 먼저 한국의 전영록은 1980~199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적 슈퍼스타로, ‘불티’, ‘종이학’, ‘오늘도 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오랜 기간 대중음악계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힘 있는 퍼포먼스로 재일동포와 일본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사회를 맡은 나경훈은 개그맨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여러 차례 도쿄 공연 MC를 맡으며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인정받아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페스티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인구 4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년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후 10년 9개월여 만에 또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 10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수는 약 39만 9,898명으로, 102명이 더 늘면 ‘인구 40만’ 고지를 넘게 된다. 최근 매달 500~600명가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중으로 4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특히 아산의 성장세는 국가적으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실제 2024년 기준 국가통계포털 자료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48명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산시는 0.988명으로 전국 평균을 0.2명가량 웃돈다.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주거·교통이 조화를 이룬 아산의 도시 구조가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연계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스마트밸리,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방·탕정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주택단지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청년층 유입을 이끌었다. 또 도농 복합도시로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며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