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이기재 양천구청장)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직접소통,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행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양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오랜 숙원사업 대부분이 본궤도에 올랐고,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취임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 쾌속추진 △공항소음피해지역 실질적 지원 확대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협약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약자를 위한 ‘따뜻한 의식주 레벨업’ △전국최초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경로식당 환경개선 △생활체육·여가문화시설 확충 등 다양한 민생정책도 빈틈없이 챙겼다. 또한 △전국규모 ‘Y교육박람회’ 개최 △양천교육지원센터 및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등 ‘교육특구’로서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0.5%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잠정치(-0.2%)보다 0.3%p 하향 조정된 수치다. 성장률 하락의 핵심 요인은 소비 및 민간지출의 둔화다.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기존 1.2%에서 0.5%로 크게 낮아졌고, 민간지출도 2.5%에서 1.9%로 조정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정책 시행 전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입을 늘리고, 소비자들이 자동차 등 내구재를 미리 구매한 영향이 소진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해 기존 예상(-0.2%)보다 상향 조정됐다. 기업 이익 개선이 주요 배경이다. 2분기에는 수입 감소로 인해 GDP가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성장률을 3.4%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관세 회피를 위한 일시적 수입 증가와 같은 왜곡 요인이 반영돼 있어 경기 반등 신호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이트슨ICAP의 루 크랜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에 따른 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U7’을 공식 출시했다.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6일(현지시간)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YU7을 공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 시작가는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으로 테슬라 모델Y보다 약 1만위안(약 190만원) 저렴하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와의 정면 승부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YU7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엔비디아 ‘토르(Thor)’ 칩이 탑재된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만 레이 CEO는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테슬라에 비해 일부 뒤처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차량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애플 뮤직도 지원한다. YU7은 사전 주문 개시 3분 만에 20만건을 넘기는 등 초반 반응이 뜨겁다. 기존 SU7 세단의 예약 고객 가운데 미출고자는 3일 내 SUV로 변경 주문도 가능하다. 샤오미는 당초 7월 출시를 예고했지만, 중국 내 전기차 가격 경쟁이 격화되자 출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 안병철 교수가 세계 4대 갑상선학회 중 하나인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의 회장에 선출됐다. 국내에서는 역대 세 번째로 학회 수장을 맡게 된 쾌거로, 앞으로 5년간 아시아 대표로 국제 학술무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 대표로 국제 갑상선 무대 이끈다 경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안병철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sia and Oceania Thyroid Association·AOT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단 구성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7차 세계 갑상선학회(ITC) 중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안 교수의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세계 4대 갑상선학회, 창립 50주년 맞아 AOTA는 미국(ATA), 유럽(ETA), 라틴아메리카(LATS) 학회와 함께 세계 4대 갑상선 관련 학회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총 5,600명 이상의 의료진과 연구자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이 학회는 5년 주기로 세계 갑상선학회를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협력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인 세 번째 회장…2030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등교육의 격변기, 한세대가 해답 찾는다. 한세대학교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머리를 맞댔다. '학사 유연화'와 '지역혁신'을 화두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교직원의 역할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고등교육의 변화, 대학이 먼저 읽어야 산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5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직원 워크숍을 열고,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및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등교육 생태계의 급변 속에 대학이 어떻게 살아남고, 더 나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하나님의 일, 그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된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조지훈 교목실장이 ‘그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변화는 공동체를 통해, 공동체는 결국 한 사람의 헌신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와 유대현 부총장의 성경봉독으로 이어진 예배는 워크숍의 영적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학사유연성·지역협력·학생중심… 분임토의서 뜨거운 논의 2부 워크숍에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1학년 수업에서 시작된 독립예술 프로젝트 『황천순환전차』가 오는 7월 1일 출간된다. 단순 과제를 넘어 ‘삶과 죽음, 정체성과 경계’에 대한 급진적 질문을 던지는 이번 작업은 영상, 소설,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를 해체하며 관객을 사유의 궤도로 초대한다. 교육을 넘어선 예술 실험… ‘과제’가 아닌 ‘선언’_“창작은 제출이 아니라 선언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규찬 교수의 <매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 출발했지만, 단순한 수업 결과물을 넘어섰다. 연극원 석지윤은 “이건 과제가 아닌 태도에 대한 선언”이라며, 작업 전체가 하나의 ‘창작에 대한 급진적 응답’이라 말했다. 실제로 영상, 문학, 연극, 에세이, 스틸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조각들이 하나의 ‘열차’로 조립되며, ‘형식 파괴’를 실험했다. 국가·가족·신념… 선택할 수 없는 경계를 향한 저항_황천열차는 단순한 사후 세계가 아니다 ‘황천순환전차’라는 설정은 동아시아적 죽음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치다. 열차에 탑승한 관객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강요당했던 국가, 가족, 신념 체계를 돌아보게 된다. 작가 강빈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3일, 여성 특화 직업교육훈련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4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67시간 운영됐으며, 17명의 수료생 중 9명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교육 과정은 현재 급식 운영 중인 단체의 실무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단체급식소의 업무와 조리사로서의 필수 역량에 대한 현실감 있는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구인 설명회에서는 교육청 산하 학교 급식소 등에서 취업 기회를 제시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수료 이후에는 구직자 맞춤형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기업체 식당, 학교 등 다양한 단체급식소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조리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됐으며, 한 교육생은 “취업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고, 다양한 메뉴와 실무 기술을 배워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이충동에 있는 이충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시장경영패키지’에 선정돼 진행된 사업으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축제 현장에는 △먹거리 부스 △캐리커쳐 △노래 경연 △룰렛 돌리기 경품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마술쇼 △버블쇼 △밴드 공연 △검도 시범 등 풍성한 무대 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평택시는 올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의 단합과 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공모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평택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충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충 골목형상점가 이건묵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골목형 상점가에 관심과 지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인 간 협력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상권을 만들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내집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독·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마당에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나대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집주차장 조성’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차면 1면 기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1면이 추가될 때마다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5년 이상 주차장을 유지해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인근 주민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주택가 내 방치된 자투리땅이나 나대지를 활용한 '자투리땅 주차장'은 1면당 300만 원(20면 초과 시에는 1면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최소 1년 이상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해야 하며,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운영수입금을 받거나 재산세를 면제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조성된 주차장은 연 1회 실태조사를 통해 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난 11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로, 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으며,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질환,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종합병원 수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로 의료 인프라도 뛰어나다. 백화점, 복합 쇼핑몰, 호텔 등 외국인 대상 편의시설은 물론, 여의도 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63빌딩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갖추고 있어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