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6일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정착함에 따라 지역 내 게임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북구가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이다. 올해 대회 종목은 총 5개 종목(PC 3종목, 모바일 2종목)으로 구성됐다. PC 3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등이고 모바일 2종목은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게임 등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게임대회 접수 플랫폼인 vss.gg에 접속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면 29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예선전이 진행되고 종목별 결선전은 다음 달 6일 비엔날레전시관 5관 현장 무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대회 상금 규모는 작년 대회 대비 400만 원 늘어난 ‘총 1,000만 원’으로 종목별 1위부터 4위의 성적을 거둔 팀에게 북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광주지역 40개 시험장 645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 미응시자 대기실 1실 등을 마련해 총 725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모든 시험장과 시험실을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송시설 등 제반시설을 보완했다. 오는 10~12일에는 장학관 이상 시험장 점검관을 파견해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7천731명으로 전년도보다 88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별로는 재학생이 1만2천658명으로 전년도보다 974명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4천243명으로 전년도보다 177명 감소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자는 830명으로 전년도보다 88명 증가했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시교육청에 접수한 검정고시 출신과 다른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는다. 수험표를 교부받으면 해당 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주민 주도의 건강 걷기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월건강지원센터는 월산동‧사직동 주민들과 주월동‧진월동‧효덕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르딕 걷기와 걷기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 걷기 대회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한해 동안 선보인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과 공유 및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준비한 행사이다. 먼저 월산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걷기 운동 실천에 나선다.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 150여명은 이날 월산 근린공원 사랑나눔 운동장에서 출발해 다목적 구장과 숲속 오솔길, 생태전시관을 경유하는 2㎞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주월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12일 효덕동 천변길 근린공원에서 주월동과 진월동, 효덕동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과 함께 건강 걷기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오전 9시 30분에 효천 중앙교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동구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선수 25명, 감독 2명, 보호자 4명 등 총 31명으로 꾸려졌으며,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 파크골프, 골볼, 론볼, 볼링, 수영, 양궁, 육상, 역도, 조정, 축구, 탁구, 펜싱 등 13개다. 특히 지난 제44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볼링의 조성덕 선수가 다시 한 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또한 육상 필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던 김기현 선수도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 왔다. 동구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동구 선수단 출전 격려식을 진행, 임택 구청장은 동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 모두가 동구의 자랑”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동구의 명예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13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채용형 현장실습이 운영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체다. 시교육청은 최승복 부교육감을 반장으로 관계 담당자, 학교전담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리고, 이들 사업체의 ▲학생 안전교육 이행 현황 ▲기업현장교사 배치 및 지도 ▲실습 프로그램의 직무 적합성과 운영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특히 실습생과 기업현장교사를 면담해 작업 환경과 위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중 실습중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로 복귀한 후 상담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부당대우 발생 시 노무사를 통한 권익구제 지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에 산업안전 지도·감독을 요구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학생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고, 현장실습이 실제 학습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교와 산업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현장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안전체험관에서 만나는 풍경치고는 낯설다. 소화기 체험장 옆, 안전마루쉼터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하얗게 피어난 구절초다. 화폭 속 들꽃은 바람결이라도 스친 듯 은은한 색감으로 공간을 물들이고, 발걸음은 저절로 느려진다. 광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에 문화 향기를 더했다. 이덕님 작가의 서양화 전시 ‘구절초 이야기’가 열리며, 체험관 한쪽이 조용한 미술 감상 공간으로 변신했다. 1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가을 들녘의 생명력과 자연의 멋을 담은 작품 24점으로 꾸며졌다. 구절초는 소박하지만 깊이가 있는 꽃이다. 들판 한켠에 피어 군락을 이루는 모습이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듯하다. 작가는 그 이미지를 섬세한 붓터치와 절제된 색감으로 캔버스에 풀어냈다. 안전교육을 위해 찾은 시민들도 “의외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라며 잠시 머물러 여유를 즐긴다. 체험관은 이번 전시가 부대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쉬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안전 체험 사이 잠깐의 쉼에 문화예술이 더해지면서 체험관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안전교육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1월의 광주는 한 장의 가을 엽서 같다. 무등산 자락에 내려앉은 단풍, 도시 속에서 은근하게 스며드는 예술, 골목마다 번지는 감성까지 어우러지며, ‘걸으며 쉬어가는 여행’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붉고 노란 색채가 빛고을을 물들이는 시기, 광주시는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길 위로 관광객을 초대했다. ▶가을빛이 가장 진하게 번지는 곳은 역시 무등산이다. 입석대와 서석대를 잇는 능선은 붉은 단풍과 은빛 억새가 겹겹이 드리워져 마치 가을의 마지막 장을 넘기는 듯한 풍경을 펼친다. 주상절리의 묵직한 기세와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가 한 화면에 잡히면서, 등산객들은 발걸음을 늦추고 사진에 손이 간다.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광주호호수생태원과 청풍쉼터도 좋다. 호수 위로 비친 단풍빛, 한눈에 담기는 무등산과 광주호 풍경은 가만히 앉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청량해진다. 피크닉 담요와 따뜻한 음료 한 잔이면 충분하다. ▶영산강 서창억새밭은 ‘바람 따라 걷는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다. 자전거 페달을 살짝 밟으면 바람에 밀린 억새가 은빛 파도처럼 일렁인다. 중간 전망 포인트마다 영산강과 억새밭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누구나 한 번쯤은 멈춰서 카메라를 들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다시 들여다봤다. 책상머리 점검이 아닌, 직접 휠체어가 지나가는 동선에 서서 확인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현장성에 무게가 실렸다. 광주시는 31일 광주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와 함께 2호선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남구 푸른길 일대 임시보행로를 세밀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은 “실제로 지나가보면 어떤가”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사회복지사 등이 직접 이동하며 불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바퀴가 걸리는 단차, 휠체어 이용 시 우회 동선이 생기는 구간, 임시 설치된 점자블록의 방향 혼선 등이 잇따라 지적됐다. 공사 펜스가 이어진 구간은 시각장애인에게 방향 감각을 잃기 쉬운 구조라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임시 보도 일부가 철거되며 좁아진 구간에서는 휠체어가 다른 보행자와 교차하기 어려운 모습이 확인됐다. 점검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해서 모두에게 편리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보행환경은 최소한의 ‘통과 가능성’보다 ‘어떻게 지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부터 양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 어린이집 지원 확대 등 올해 가을에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보육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남구는 먼저 오는 11월 5일 저녁,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품앗이 참여 가족 어울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설명식·참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가족이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통해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자리로 꾸며진다. 품앗이 가족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등 약 130명이 함께하며,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성평등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기반 정비도 눈에 띈다. 임기 만료에 따라 신규 위원 5명이 위촉되면서 양성평등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다. 위원회는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생활 속 성평등 정책을 설계하는 조직인 만큼, 이번 위촉으로 정책 논의에 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이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이웃과 관계를 맺는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번째 거점이 광산구에 문을 열며 지역 돌봄 공동체 구축에 힘이 실렸다. 광주광역시는 31일 광산구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영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이혜숙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에 문을 연 1호점이 지난 2년간 3200여 명의 시민 신체·정서 건강을 지원한 데 이어, 2호점은 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확대 설치됐다. 1호점은 통합돌봄 대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돌봄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광산구의 대표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는 건강을 매개로 시민의 관계망을 넓히고, 일상 속 돌봄을 서로 나누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다. 총 16종의 인공지능(AI) 건강측정 장비를 통해 기초체력, 근골격, 보행, 인지 등 신체 데이터를 확인하고 국가건강검진자료와 사전문진 결과를 연계해 즉시 결과를 제공한다. 이후 개인별 상태에 따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사흘 동안 김치 향으로 들썩인다. 31일 막을 올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가 광주시청 일대를 하나의 거대한 김치 놀이터로 바꾸며 11월 2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식문화·전통·공연이 어우러진 도심형 미식 축제로 꾸며져, 김치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행사는 김치문화를 지켜온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김치감사제’로 첫 장을 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는 한 끼의 반찬을 넘어 우리의 삶과 정서가 배어 있는 문화”라고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광주 이정화 씨의 ‘가자미 갓 쌈지’가 대통령상을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축제장 곳곳은 “보는 재미, 먹는 즐거움, 직접 만드는 성취감”이 한꺼번에 살아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붐볐다. 김치 수상작을 배울 수 있는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전년도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미 씨가 김치 양념 배합법과 숙성 노하우를 공개해 신청자들의 집중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김치 한 통이 아니라 문화 한 조각을 담아간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특히 인기를 끈 공간은 ‘김치마켓’. 대통령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0~3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가칭)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이하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역사누리터 전시콘텐츠 설계 방향을 점검하고, 자문위원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역사분야 전문가인 전남대 박미선 교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전·현직 교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물 대비 100분의 1 규모의 축소 모형을 비치해 역사누리터의 각 층별 공간 구성 등 전시 공간의 흐름과 관람 동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역사누리터는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시콘텐츠 용역을 진행중이다. 빛고을온학교 남기현 교사는 “전체적인 전시콘텐츠 구성이 흥미뿐 아니라 시의성, 교육과정 적합성, 역사적 구체성까지 확보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역사를 체감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점 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관내 골목형상점가 21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산업과(과장 김행범)담당자와 시장매니저가 직접 상점가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맹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 수단으로, 가맹 확대를 통해 소비자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호 북구 시장산업과 주무관은 “골목형상점가의 신규 가맹 등록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의 중심인 만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의 행복이 곧 지역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1위) 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가교통안전계획과 각 지자체의 지역계획이 얼마나 긴밀하게 연계되어 추진되고 있는지를 비롯해, 추진 실적과 정책 성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에는 교통·도시계획 분야의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정량·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실적 부문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비율(도로 1㎞당 0.8개소)과 교통안전교육 추진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달성률이 107.3%(41명/목표 44명)에 달했고, 운전 및 보행 부문 교통문화지수 통합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개선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와 교통문화지수의 개선률이 크게 향상돼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11월 첫째 주를 ‘생활 속 행정 주간’으로 정하고, 주민 체감형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이번 주 일정은 복지와 교육, 안전, 문화, 정책 교류 등 구정 전반을 아우르며,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3일 월요일, 임택 청장은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실·관·국장 티타임을 열어 구정 핵심 현안을 점검한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려 학업 중단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탠다. 이 기부금은 지역 사회 각계의 따뜻한 참여로 모인 것으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귀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된다. 오후에는 쪽빛상담소 일원에서 ‘쪽빛들랑날랑 주민 한마당’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축제가 펼쳐진다. 임 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인 마을행정이 곧 동구의 경쟁력”이라며 현장 곳곳을 둘러본다. 이어 오후 3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위원회’, 3시 30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통해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4일 화요일은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공감마당’으로 시작된다. 오전 9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봉선동 먹자골목에 있는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간판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남구는 3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 개선 사업 공모’에서 광주 지역에서는 봉선동 먹자골목 일대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면서 “내년 초부터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간판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 수요 및 개선 효과가 큰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 대상 지역은 봉선동 먹자골목을 포함해 전남 광양시 광양숯불구이 축제거리 등 전국의 17곳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봉선동 먹자골목 일대에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간판을 도입할 방침이다. 간판 개선 사업 지역 범위는 정일품 사거리를 중심으로 약 310m 구간이다. 특히 상권 주변에 간판이 난립하는 것을 차단하고,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점포당 벽면 이용 간판을 1개씩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굴곡진 지점에 위치한 점포에 대해서는 간판 1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학교법인 홍복학원(임시이사장 여동구)이 법인 정상화를 위해 재정기여자 2차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교육적 인식과 재정적 투자능력을 갖추고 있는 시민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광여고 행정실에 ▲공모참가 신청서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서 ▲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학교법인 홍복학원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 4일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재정기여자를 선정하고, 다음날인 5일 대광여고와 서진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홍복학원은 지난 8~9월 재정기여자 1차 공모 및 재공모를 추진했으나 접수자가 없었다. 이에 지난 10월 27일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한 홍복학원 정상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재정기여 모집 부진 원인과 해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부지 내 사유지 등은 취약점이지만, 법적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인 만큼 2차 공모에 참여하는 재정기여 의향자를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는 이러한 내용을 반영해 공모에 참여하는 재정기여 의향자에 대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동구 대표 문화자원인 ‘광주극장’이 개관 9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 영화제 기간중인 11월 2일,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중 하나로 국내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국내 최고(最古) 단관 극장–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최근 디지털 영사기와 스크린을 교체하는 데 투입돼 관객들이 한층 향상된 영상 환경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광주극장 보존을 위해 기금을 기부한 지정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시네마 천국’ 상영 ▲지정남 배우의 모노드라마 ‘다음프로, 광주극장’ 공연 등으로 꾸려져 기부자들이 새단장한 광주극장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초청 행사는 광주극장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기부자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축에서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119건, 1618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460만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광주역창업밸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금명하이텍 ▲㈜이앤시 ▲유기농마루 ▲㈜이터나보타니카 ▲㈜원솔루션 ▲㈜소프트웰스 ▲㈜라피네제이 ▲뽀에따 ▲㈜그린토크 ▲한국제다 등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IT·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에서 ㈜이앤시는 레독스 리액터(수처리 소재 부품) 제품으로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터나보타니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23만달러, 411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전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8기 단체장의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약 실천 상황을 살피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배심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민선 8기 주민배심원단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 3년 동안 진행한 공약 이행 현황을 검증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 배심원단과 한국매니페스실천본부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직접 평가한다. 현재 배심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은 32명으로, 이들은 공약 이행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개 모집 과정에서 나이와 성별, 동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및 면접을 통과한 뒤 민선 8기 시작점인 지난 2022년 7월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64개이며, 이 가운데 공약사업 49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 완료율은 76.6%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오는 11월 5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 과정에서 분임별 토의와 공약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펼치는 ‘제9회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소통·공감하며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광주지역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은 누구나 함께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라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착한 장보기’는 서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이후 전통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제철 식재료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소비 열기를 전통시장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는 특히 ‘착한가게’로 등록된 점포를 중심으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의 나눔 선순환 실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80여 명이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공직자들은 “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변화된 활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동전통시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전통시장을 생활 속에서 이용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1일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 대회’를 시작으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통장 한마음대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다음 달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영·호남 장애인 친선 교류 대회’가 31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북구 모룡대길68)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영호남 간 지역 화합을 다지기 위해 지난 1997년 달서구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두 지자체가 번갈아 주최하며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문인 북구청장, 최무송 북구의회의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의장 등 기관장과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장기자랑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에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양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다채로움이 모여 하나 되는 어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된 이번 행사는 다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1일 교육연수원 사랑관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고3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1 대 1 실전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매년 모의면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진학과 진학팀 대입지원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교사,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 교사들이 대학별 면접 시스템을 분석해 실전처럼 한다. 면접 평가위원은 다년간 대학입시를 지도해 온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교사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 교사들이 맡아 모의면접 15분, 평가 피드백 15분 등 총 30분간 진행한다. 평가위원은 각 학생의 지원 대학과 학과를 고려해 사전 추출한 개별 문항으로 면접을 본다. 평가점수도 각 대학 면접평가 요소를 반영한다. 또 면접 후에는 현장에서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공교육 중심의 고3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고2 대상 모의면접 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아울러 2022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2028 대입제도 개편을 반영해 고교 3년간 대입 역량을 키울 수 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11월 1일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245 전일마루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가족과 학교,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가 모여 ‘웅크린 말들에 귀 기울이는 사회’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등을 다룬다. 사회는 문학평론가 이소(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으며, 전문가 패널과 청소년·시민 대표가 참여해 세대 간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사전 모집한 청중 50여 명이 참여해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사회적 주제에 관한 생각을 현장에서 나눌 수 있는 열린 토론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토론회는 세 작품이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 성찰에 주목하며, 일상 생활에서 잘 들리지 않던 ‘웅크린 말들’, 즉 사회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을 매개로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안하며 “AI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를 연결하는 상생의 기술”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의례적 교류 수준을 넘어선 ‘산업혁신 연대’ 중심의 제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제3회 한중 지사·성장 회의’에서 강 시장은 광주가 지난 2017년부터 AI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AI 데이터센터, AI+X 융합생태계 등을 구축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광저우·항저우 등 중국 도시들과 AI 모빌리티, 콘텐츠, 문화 분야에서 이미 실증형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제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산업 전환과 청년, 행정혁신이라는 공통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협력의 3대 축으로 ▲AI 인프라와 중국 기술력·시장성을 결합한 AI 모빌리티·헬스케어 공동실증 ▲한중 청년 창업가들의 정례 교류 프로그램 구축 ▲공공데이터 기반 AI 행정혁신 모델 공동 연구를 제시하며, “AI는 소유의 기술이 아니라 확장과 공유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활용한 도시혁신 경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와 함께 28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일본·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등 10개국 20개사가 참여했으며, 광주지역 식품·뷰티·생활소비재·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40개 기업과 총 152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분야는 ‘로컬푸드를 간편식으로 가공한 K-푸드’. ㈜태현푸드는 말레이시아 유통사 코르마라 앤 에스이엔 비에이치디(Kormala N Sdn Bhd)와 30만달러, 헬스케어·푸드테크 기업 ㈜파도타다는 카자흐스탄 바이어 Collagen_kz와 4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각질케어 전문 기업 ㈜하경코스메틱이 튀르키예 바이어 Limonian Turkey와 30만달러 MOU를 맺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OEM, 방산·플랜트 장비 등 전문 산업 분야까지 교류 수요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즉시 유통 가능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들이 여론조사에 불참하거나 보이콧을 예고한 가운데, 김용태 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이 “시민의 판단을 두려워한 비겁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학교장은 29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후보들이 제 경력을 문제 삼아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보이콧하며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공정한 정보 제공과 시민의 선택권을 부정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이용하고 불리할 때는 상대 후보의 경력을 정치인을 넣는다는 이유로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행태는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전 학교장은 자신의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 경력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교육감 출마 당시 최교진 장관도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 공동대표 경력을 사용했지만 문제되지 않았다”며 “현직 이정선 교육감이 과거 대선주자 관련 경력을 사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보이콧은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 책임을 반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최한 ‘2025 학교자치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에서 연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금부초등학교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자치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교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6건의 아이디어·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제초 교육공동체는 ‘우리들의 樂(즐거움) 날마다 樂(행복함), 함께하는 연제 자체공동체’를 주제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밤의 영화제’ 개최, 교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주말 체육대회, 아버지학교,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부초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은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학교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독서회는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마실’, ‘엄마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 발굴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50여명은 최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신규‧역점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의 중단없는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광주광역시 핵심사업에 발맞춘 정책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중장기 사업까지 미리 챙기기 위한 자리였다. 2026년도 신규‧역점 시책은 지난 9월부터 구청 내 모든 부서에서 자체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에서 제출한 신규‧역점 사업은 구청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 종합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확정해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년도 신규‧역점 사업은 194건(사업비 1,085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중 신규 시책은 80건이었으며, 역점 시책과 중장기 시책 사업은 각각 106건과 8건이었다. 특히 이재명 국민주권 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년 정기적인 치매 선별 검사를 권장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1차 선별검사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치매센터에서 2차 무료 진단검사(전문의 상담)를 진행한다. 치매 의심자에게는 협약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MRI)까지 지원한다. 특히 동구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중위소득 120% 초과 대상자에게도 MRI 감별 검사 비용(8만 원까지)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료비를 비롯해 물티슈와 기저귀 등 조호 물품도 전달하고 지원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을 관리함으로써 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보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AI 활용을 통해 업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청소년 5·18 홍보단 ‘푸른새’ 학생들이 대만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알린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난, 가오슝 일대에서 ‘2025년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 중 하나로, 5·18민주화 운동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학생 21명이 대만을 방문해 대만 청소년들과 민주·인권·평화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다. 특히 대만은 1947년에 일어난 ‘2·28사건’이라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로, 1980년 광주의 5·18민주화운동과 ‘역사적 맥락과 가치 측면’에서 깊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인권, 평화라는 공동의 역사적 교훈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픔과 회복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참가 학생들은 ▲타이베이 소재 2·28사건기념기금회 방문 및 교류 ▲국립정치대학교 ‘한국정치와 민주화’ 강의 참여 및 대학생과의 교류 ▲신베이시 반차오고급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김치축제가 올해는 교통까지 ‘참여형 친환경 축제’로 진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축제 기간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자전거·도보로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챌린지’를 운영하며 새로운 이동문화 실험에 나섰다. 참여 방식도 간단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은 차량 내부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도록 인증사진을 찍으면 되고, 도보로 방문한 시민은 걷기 앱의 당일 8천보 이상 기록을 보여주면 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실제 타고 온 자전거를 부스에서 확인받으면 된다. 인증 부스는 시청 행정동 앞에서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양말세트·장바구니·미니 수건 중 하나를 선물한다. 광주시는 이번 챌린지를 이벤트 차원을 넘어 교통 체증과 주차 문제를 줄이고 시민들이 ‘걷고 즐기는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정책 실험으로 보고 있다. 윤미라 전략추진단장은 “김치축제를 환경 친화적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자보 정책을 시민의 일상 속 습관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앞 도로는 김치축제 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일부 시내버스 노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AI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축을 본격 가동하며 ‘AI 디지털 금융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JB금융그룹과 공동전산센터(IDC)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를 금융·제조·모빌리티가 연결되는 초융합 허브로 설계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JB금융 공동전산센터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전산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그룹형 데이터 통제센터로, AI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의 엔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JB금융은 금융보안 고도화와 AI 데이터 분석 체계 정비는 물론, 지역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과 채용, 전력·보안 인프라 강화까지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미 국가AI데이터센터, AI산업융합집적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을 축으로 AI 주도 산업지형을 구축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AI+금융’ 클러스터 형성의 결정적 퍼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데이터 금융, 초개인화 금융, 리스크 예측형 금융 등 기존 시중 금융권이 선제적으로 시도하지 못한 혁신 모델을 광주에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글로벌 광융합 기술의 격전지를 연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23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코리아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사실상 아시아 최고 수준의 포토닉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8개국에서 초청된 8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광주를 찾는다. 기술 전시를 넘어 현장에서 수출 계약이 즉시 체결되는 실전형 수출 라운지가 운영되며, 지난해에도 수백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업계의 기대가 크다. 행사 기간 동안 개최되는 ‘테크 데이(Tech Day)’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광융합 기술의 진화 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 경쟁력 비교 분석까지 공개한다. 이어지는 ‘광융합산업 포럼’에서는 기업-연구기관-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AI·자율주행·반도체와의 전략적 융합과 국제협력 방안을 심층 논의한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를 단순한 지역 행사로 끝내지 않고, 광융합 산업의 세계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중심도시 전략과 맞물려 ‘광주 = 첨단산업 생태계의 테스트베드·수출 플랫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정무특별보좌관에 이춘문 전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시정의 정무적 소통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춘문 정무특보는 1980년대 들불야학 강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뒤, 제2·4대 서구의원과 제6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며 지방의회 경험을 쌓았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을 맡아 정당 정책 조율을 담당했고, 최근까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내며 평생학습과 인재 육성 정책을 이끌었다. 광주시는 이 보좌관이 국회, 시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시정 현안 대응력과 소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와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인 만큼, 광주시 정무 라인의 무게 중심이 ‘전략형 소통’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강기정 시장은 “이춘문 보좌관은 시민사회와 의회, 행정을 깊이 경험한 정책형 인재”라며 “다양한 현장 의견을 조율하며 시정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올 한 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취약계층 핀셋 지원 등은 전국적인 모범 금융 복지 사례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3월 시작한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사업이 시민, 사회단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官) 주도로 운영한 행사 초반보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지역 상인·협동조합·화훼 단지, 광주사회적경제기업,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조선이공대학교 등 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 등 다양한 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로 금남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머물며, 소통하는 시민 광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단순한 교통 제한을 넘어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의 3월~6월 행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자리를 잡은 5~6월의 경우 평균 14.3%가량 카드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의 성공적인 정착은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끼쳐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서는 의원들을 포함한 20여 명이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벤치마킹하여 ‘은평 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인 ‘백운창UP Meetup Day’ 행사가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남구 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백운광장 청년 MEET 지원사업은 백운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 창업가들이 구도심에서 함께 성장하면서 경제 활동의 주축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땀과 눈물, 노력으로 일군 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와 올해 1‧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함께한 창업팀을 비롯해 예비 청년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 창업 전문가 등 3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기 사업에 참여한 5개 창업팀은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에서 고급 한식 디저트를 비롯해 보리를 활용한 커피, 캘리그라피 공방, 이끼 키트 제작, 쌀가루를 활용한 다코야키 매장을 개점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이 27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에서 열린 지원배수지 증설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 중인 지원배수지 증설공사(2022~2027)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비산먼지·교통 혼잡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가설 방음벽 높이를 4m에서 6m로 상향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수를 집중 배치하는 등 소음·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지원배수지 증설공사는 광주 동구 소태·지원 지역의 용수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 1만7천㎥ 규모다. 내년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간 조명 및 산책로 설치 △화장실 설치 △주차장 활용 방안 외에도, 배수지 상부에 조성될 맨발걷기길(황톳길) 재질과 공연장 정비 문제 등이 함께 논의됐다. 주민들은 “현재 공연장 시설이 노후하고 관리가 미흡하다”며 개선을 요청했고, 상수도사업본부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관리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광산구의 지역 화폐인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총 100억 원 규모로 한시적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혜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3,561개소(10월 27일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 원 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발행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은 최대 20% 혜택(10% 선할인, 8∼10% 적립금(캐시백))을 제공한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룡동과 삼도동 가맹점에서는 사용 시 10% 적립금(캐시백)이, 그 외 지역은 8%가 적용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정보무늬(QR)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모바일 정보무늬(QR)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충전·구매가 가능하다. 체크카드형은 스마트폰 사용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7일 본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김홍빈과 희망만들기’로부터 ‘도전과 나눔의 희망전도사, 김홍빈’ 평전 200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전달식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류재선 (사)김홍빈과 희망만들기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를 극복하고 인류애를 실천한 고(故) 김홍빈 대장의 삶과 도전정신을 광주 지역 청소년에게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故) 김홍빈 대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장애인 산악인으로, 신체적 한계를 넘어선 끊임없는 도전과 나눔의 삶을 보여줬다. 기증 받은 평전은 그의 삶을 기록한 귀중한 자료로, 앞으로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도서관에 보내져, 학생들이 김홍빈 대장의 도전정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김홍빈 대장님의 삶은 ‘도전·성장·나눔’이라는 광주교육의 핵심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한 귀감”이라며 “도서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타인을 향한 나눔의 마음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18%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13% 환급 혜택에 추가로 5%를 더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환급 행사를 통해 지역 소비를 증진시키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광주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18%의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다만, 광주상생선불카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일부 지역의 추가 환급과 중복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시 유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올해 초,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13%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그 결과, 사용액이 전년 하반기 월평균 대비 42% 급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번 환급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원근)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同樂)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장기자랑도 진행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기지도자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회보장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두달여에 걸쳐 하반기 확인 조사를 시행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사회보장 급여법에 따른 것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는 담당 공무원 7명을 투입, 복지 대상자 및 부양 의무자의 소득‧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과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차상위 장애 수당, 한부모 가족 지원, 차상위계층 확인 등 11개 복지사업이다. 조사 항목은 21개 공공기관에서 받은 사회보험과 국세‧지방세 등 공적자료를 반영하며, 금융소득과 재산 정보를 최신화하기 위해 141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예금 및 대출, 증권거래, 보험, 연금 등의 자료를 활용한다.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전에 변경 내용을 안내하고, 필요시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추가 확인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급자 및 부양 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에 변동이 생기면 복지 급여가 감소 또는 증가하거나 수급이 중지될 수 있으며,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생중계’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하며,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열린 행정 모델’을 선보였다. 북구는 27일 오전 9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열린 구정공유회의’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생중계했다. 이번 회의는 구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참여 행정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첫 시도다. 이날 첫 생중계된 회의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안건 보고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구정 BEST 7 선정 ▲통장 한마음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등 5개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문 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또한 회의 도중 사전 안건 외에도 필요한 주제에 대해 간부들 간 자유토론이 이어지며 수평적 행정 문화와 자율적 논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번 북구의 시도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국무회의 생중계 정책과 방향을 공유한 것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한울초등학교(이하 한울초) 학생들이 AI기술을 활용해 학교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끈다. 한울초 민주인권평화생태동아리 학생 6명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열린 ‘2025년 생태전환 사회참여대회’에 참여해 ‘사회참여상’을 수상했다. ‘생태전환 사회참여대회’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생태·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울초 학생들은 ‘AI 기반 인식 개선 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실천’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 ‘깨진 유리창으로 쓰레기 문제 해결하기’ 프로젝트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AI 기반 인식 개선 활동’으로, 학교 주변 쓰레기 살태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대상 설문조사, AI를 활용한 홍보 포스터 및 카드뉴스 제작,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단투기 문제의식과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취약지역에 화분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깨진 유리창 효과’를 활용해 해당 지역이 관리되는 깨끗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부여하며, 무단투기 감소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동구(청장 임택)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비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자매결연 사업’ 일환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역 활력을 높이고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중앙부처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동구는 지난 23~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의 많은 참여로 캠페인 중 최대 모금액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광주 동구의 복지·돌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부 직원들의 작은 기부가 지역의 복지와 문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특산품 구매, 워케이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금까지 고향사랑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