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연금 수령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 ‘화담숲에서 걸어봄’ 전관행사를 진행했다. ‘화담숲에서 걸어봄’은 신한은행이 시니어 관광 명소인 화담숲과 주최한 걷기 페스티벌이다. 신한은행은 5대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고객 중 이벤트 응모한 고객 3,000명을 추첨해 2인 입장권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50+ 걸어요’의 ‘걸음에 혜택을 더하다’는 슬로건에 맞춰 화담숲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준비했으며, ▲스탬프 투어 미션 ▲고객 맞이 룰렛 이벤트 ▲화담숲 포토존 부스 ▲화담채의 미디어아트 체험과 분재전시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8,899보 걷기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화담숲 기념 마그네틱 액자와 산불 피해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씨앗키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시고 건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LG유플러스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위원들이 국내 AI 기술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과방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sLLM) ‘익시젠(ixi-GEN)’을 소개하고 AI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ixi-GEN)'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의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B2B 특화 AICC 서비스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STT/TA(음성인식-텍스트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상담 중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상담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QA 기능 등 다양한 고도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LG AI연구원은 기업용 챗봇 '챗 엑사원(Chat EXAONE)'의 실제 구동 모습을 시연하며, 다양한 도메인 지식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Dubai Festival City Mall)'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 UAE (KOREA 360 UAE)'개관식을 진행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코리아 360 UAE는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체험·전시·판매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브랜드 상설 홍보관이다. 총괄기관 콘진원을 비롯해 6개 부처와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총 10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 작가와의 만남, K-팝 공연 등 현지 관람객 큰 호응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공식 개관 행사에는 총 1만 여명 이상의 현지 관람객이 방문해 한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막 축하공연 (엑소 첸, CIX, 가호, 레드씨 등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4일 특허청(청장 김완기)과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완기 특허청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특허청이 손잡고 지역 지식재산 금융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지역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은행과 정보를 공유한다. 우리은행은 지역별 중소기업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벤처투자 추천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 및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을 발굴하여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및 경영 컨설팅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르단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유아의 연령대별 구강 구조와 양치 습관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칫솔로 ▲0~2세용 스텝1 ▲ 3~5세용 스텝2 ▲6~9세용 스텝3 ▲스텝1의 친환경 버전인 그린클린 베이비 스텝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손잡이에 적용했으며, 특히 스텝 1의 둥근 치발기 형태 손잡이는 아이가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잇몸 발달과 양치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조르단 칫솔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레드닷 어워드’, ‘노르웨이 디자인 어워드’등에서 수상하며 구강위생용품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네이버에는 약 7,900개, 쿠팡에는 3만 개 이상의 리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1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상생 협력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과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이호성 하나은행장,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하여 ‘경기도청점’ 개점을 축하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ㆍ세출금 수납ㆍ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의 자체 커뮤니케이션 공식 티타임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위상을 높였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1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열린 BCCK 주최 공식 티파티인 ‘BCCK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Strawberry Afternoon Tea)’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한영국대사관 개러스 와이어(Gareth Weir) 부대사, 루신다 워커(Lucinda Walker) BCCK 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영국 기관과 기업들의 고위 인사 약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여기에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자 613만의 영국인 K-푸드 먹방 유튜버 ‘조쉬(@koreanosh)’도 함께 했다. BBQ는 오는 30일까지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봄 시즌을 맞아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영국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메뉴인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
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 원 증액한 규모로 총 12조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해·재난 대응에 3조 여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 여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 여원을 각각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 언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 원 규모보다 약 2조 원 수준 증액한 12조 원대로 필수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선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며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000억 원에서 2배 이상 보강하고, 첨단장비 도입 및 재해 예비비 등에 2조 원 수준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중·대형급 산림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내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난 우리 동맹국들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이점(first mover advantage)"이 있을 것이라며 "보통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사람이 최고의 합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느 국가가 미국과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미국과 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빠르게 협상을 매듭지으면 좋다는 방식의 생각은 아니다"라고 말해 성급하게 합의하지 않겠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베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체계적인 고객소통 전략 수립과 전방위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업계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 및 신규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정책소통 유공포상 2관왕을 달성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고객군 의견, 고객맞춤형 체계 구축으로 혁신 성과 창출 콘진원은 게임, 방송영상, 만화‧웹툰, 패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육성, 해외진출, 정책연구 등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 주기를 지원한다. 따라서 다양한 고객군의 복합적인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되어 왔다. 콘진원은 2023년 고객소통 중장기 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핵심업무 기반 고객 맞춤형 소통 체계 수립 ▲소통-환류 점검 체계 고도화 ▲온·오프라인 소통채널 다각화 등의 구조를 전면 강화했다. 특히 임원과 보직자로 구성된 고객소통위원회, 부서별 전담 실무자로 구성된 고객소통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고객소통 체계를 내재화했다. 그 결과 ▲OTT상생협의회 등을 통해 제작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한 메리 오케스트라 한강공원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개방형 음악회로 지난 11일 반포대교 남단 세빛섬에서 진행됐다. 음악회는 메리 오케스트라와 일본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됐다. 메리는 지난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이케부쿠로 글로버링 야외극장서 메이지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협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서울에서 두 팀이 만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개방형 음악회인 만큼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들리 연주로 진행했다. 인기 가수인 데이식스의 인기곡, 유명 애니매이션 지브리스튜디오 OST, 유명 영화 OST, 아리랑 등 친숙한 메들리 연주를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동아제약-한국메세나협회-사단법인 메리와의 3자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으로 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교육격차 극복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러너’는 학습에 대한 의지는 강하지만 환경적 어려움으로 교육 격차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우리러너’ 운영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기를 맞은 ‘우리러너’는 지원대상을 기존 고1에서 고2까지 확대했다. ‘우리러너 고1 :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런’ 이용자 중 미래인재를 모집하고, ‘우리러너 고2’는 전국 단위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진행된 지원자 모집에는 총 255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적, 참여 의지, 진로계획, 자기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우리러너’ 학생들에게는 학기 중에 우리카드와 협력한 체크카드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바우처는 서점, 문구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학업에 집중하도록 도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남제약(대표 김성곤·조정영)이 자사 건강기능식품 ‘닥터큐’를 구매한 고객에게 과도한 채권추심과 욕설, 협박을 일삼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강원도에서 자영업을 하는 제보자 A씨는 2023년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동하던 중 경남제약 제품을 구매했다. 당시 직원은 제품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했고, A씨는 매달 납부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며 약 18만 5,000원의 잔액이 연체됐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경남제약의 수금 담당 직원은 A씨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며 “어따 대고 양아치 짓거리를 하느냐”라는 등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어지는 폭언과 협박, 반복되는 전화에 A씨는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다른 직원이 나서 “오죽하면 욕을 했겠느냐”라는 대응이 돌아왔다고 토로했다. 경남제약 측은 전화번호를 바꾸며 반복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조직적인 추심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일 뿐 아니라 채권추심법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제품 판매 방식도 문제가 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13일 '2025 런 유어 웨이 하프 레이스 인천(2025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 마라톤 대회를 아트센터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4000명이 참가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1시간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대회 전부터 큰 화제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러닝 마니아들을 위한 21.0975㎞ 하프 레이스다. 뉴발란스는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형 레이스 패키지와 참여형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뉴발란스는 참가자들에게 ▲러닝 싱글렛(전용제품) ▲러닝 양말 ▲암슬리브 ▲바세린 바디로션 ▲아미노바이탈 에너지젤 ▲리스테린 구강청결제 ▲모레모 헤어케어 키트 ▲닥터지 선세럼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패키지를 제공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뉴발란스 퓨어셀 러닝화를 신고 뛰어볼 수 있는 트라이얼 존과 러너들의 휴식을 책임질 프레쉬폼 리커버리 슬라이드를 신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 ▲바세린 ▲닥터지 ▲아미노바이탈 등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했다. 완주 후 간식으로 이랜드이츠 프리미엄 베이커리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사카드는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업무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업무능력 파악을 위한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이번 조치는 이러한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함으로써,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정진완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은행은 올해 초부터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별로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는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게는 시상 및 포상 등 인사상 특별우대를 부여함으로써, 자기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임원 및 부서장 등 조직 내 리더의 실제 커리어 성장 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해 직원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은 곧 은행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직원’의 성장을 최대한 지원하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운영하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 ‘찐심데이’에 풀마케팅(Pull Marketing)을 도입, ‘찐심크루’로 확대한다. ‘찐심데이’는 다양한 조직의 임직원이 고객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만나고 싶은 고객의 세그먼트를 선정하면, 관련 조직인 ‘찐심데이 지원센터’가 알맞은 고객을 선정해 만남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소통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찐심데이를 도입한 후 2년 동안 500여명의 임직원이 약 1000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 참여 임직원은 CEO부터 각 조직의 임직원들로 다양하다. 직접 들은 현장의 고객 목소리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당신의 유플러스’,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실제 반영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의 만남이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찐심데이’ 프로그램을 ‘찐심크루’ 활동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찐심크루’는 찐심데이에 참여한 고객들이 LG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택지지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4월 14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 3월 개편된 특별공급 제도가 적용되는 만큼, 젊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총 548세대 중 절반이 넘는 298세대를 특별공급으로 배정했다. 특별공급 세부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25세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54세대, 생애최초 특별공급 49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완화된 소득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이전보다 더 많은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청약 제도 개편을 통해 다자녀가구 기준 완화,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시 배우자의 주택 소유 및 청약 당첨 이력을 미적용하며,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 다양한 항목을 개선했다. 더불어 지난달 주택공급 관련 규칙이 추가적으로 개정되면서 특별공급의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2024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청약자 및 그 배우자가 기존에 특별공급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누누씨’가 신메뉴 ‘마라핫’ 출시를 기념해 콜라보(collaboration)를 선보였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0일까지 자사앱을 통해 ‘마라핫’을 주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누누씨 부적카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누누씨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SNS 계정 개설 1년 만에 10만 팔로워를 넘기는 등 특유의 솔직함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 프로모션은 MZ세대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마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마라핫’과 해당 세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누누씨’의 캐릭터를 접목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부적카드는 키워드인 ‘마라’를 재치 있게 활용한 ‘망설이지 마라’, ‘참지 마라’, ‘숨기지 마라’등의 멘트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로 구성된 3장의 일반 부적 카드와 1장의 시크릿 응원 부적 카드로 구성해 재미를 배가했다. 카드 이미지는 랜덤으로 증정되며,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지난 1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와 지난 11일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ㆍ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전국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각지의 거점대학과 협력하여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전형 전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지역 정착형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ㆍ관ㆍ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로 4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협력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30개교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말 기준 누적 3,5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총 326개 창업팀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누적 총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미국 디트로이트의 중심, 헌팅턴 플레이스. 완성차와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를 가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가 열린 그곳에서, 익숙한 이름이 아닌 낯선 ‘작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 뒤엔 현대자동차그룹이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수출 환경 변화로 위기를 겪는 국내 중소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WCX에 공동 참가했다. 단순한 전시 지원이 아니라,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전시관을 구성하고, 각 협력사들이 기술을 직접 선보이고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일기계공업, 세인아이앤디, 성원피에프, 광성강관공업, 성림첨단산업 등 총 24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미국은 물론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84개 기업과 약 9,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일부 업체는 구체적인 견적 요청과 계약 논의까지 오가며 ‘실적 있는 전시회’로 기억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가 재난 지역에서 반려동물 구호활동을 전개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동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동물자유연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산불이 발생했던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영덕군·안동시 등에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36마리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의성체육관 인근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특화 구호소를 설치해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재난 상황에서 동물도 보호가 필요하지만, 현재 반려동물은 이재민을 위해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출입할 수 없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동물을 위한 별도 시설을 마련하기도 여의치 않아, 반려동물 구호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 임직원, 동물자유연대 활동가 외에 교육협동조합 세움 활동가, 연암대학교 반려동물학과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의성체육관 야외 공간에 약 20평 규모로 반려동물 특화 구호소를 구축하고, 동물들을 보호했다. 또 이들은 첫 동물 특화 구호소 운영을 마친 뒤, 복기 과정을 통해 향후 동물 특화 구호소가 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점을 찾고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각 지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4일 국내외 비재무(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 및 공시하기 위해 그룹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글로벌 공시 기준(GRI, SASB, TCFD 등)에 부합하는 체계를 갖추고,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의 ESG 데이터를 일원화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2026년 이후로 예정된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제출 자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공시 체계를 완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관리한다. ▲기후위험 및 에너지 사용량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지원, ▲인권·다양성·포용성 지표 ▲윤리경영·내부통제 등 중요 지표를 일원화해 모니터링한다. 또한, 취합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시,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 등 다방면에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ESG 공시 정보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11일 군사학과 후보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제15회 청주대 군사학과 입과식 및 승급식'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배 총장, 교무위원, 신입생, 재학생,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화 및 정보화 시대의 선도적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과한 후보생들은 군사학과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조적 탐구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덕성과 인격을 연마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일 것을 선서했다. 김윤배 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군사 강국들 사이에서 문무를 겸비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교로서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리더가 될 재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청주대학교 군사학과는 2010년 육군본부의 인가를 받아 개설된 이래, 국내 유일의 전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비 전액 국비 지원 혜택과 함께 졸업 후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되는 졸업생 전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에는 8기 졸업생인 김정태 대위(진)이 제1회 김범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청주대는 공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전력(한전)은 11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하며, 민간 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전이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활성화 전략이 실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와 폐모듈 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이번 에너지밸리 투자 결정은 전남권에 있는 물류비 절감 효과와 나주시의 친기업 정책 덕분에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관계자, 한전의 임직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원광에스앤티의 공장 착공을 축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한전과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원광에스앤티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180억 원을 먼저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 결정은 단순한 기업 투자에 그치지 않는다. 원광에스앤티의 나주 공장 착공은 지역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금융지주 회장, 정책금융 유관기관장, 해외 진출 희망 핀테크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 지원 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 △금융사별 해외 진출 지원방안과 협력사례 발표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의 네트워킹 등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핀테크 기업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 금융사,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이번 행사에서 각 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확인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하고 있다. 국토부는 택배서비스 업체와 우체국(소포)을 대상으로 2024년 택배 서비스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개인 간(C2C) 및 기업, 개인 간(B2C) 택배서비스를 하는 ‘일반택배’ 업체와 기업 간(B2B) 택배서비스를 하는 ‘기업택배’ 업체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용마로지스는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매우 우수함으로 평가받았다. 용마로지스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며 기업택배 분야에서 국내 물류 업체로는 처음으로 9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운영 전 부문에서 정온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택배허브센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종사자 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서울 전농8구역 재개발조합의 상근이사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조합원들은 “조합장이 절차도 무시한 채 측근에게 상근이사 지위를 몰아줬다”라며 조합 사유화와 예산 남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합원 11명은 최근 유 모 씨의 ‘상근이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그가 정당한 절차 없이 차지한 직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중 일부는 등기이사이자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상근이사라는 이름으로 조합 예산을 가져가는 인물이 정당한 선출 절차조차 거치지 않았다면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유 씨가 2021년 창립총회에서 단순 이사로 선출된 이후, 이듬해 1월 열린 이사회에서 조합장 주도로 ‘상근이사’로 의결된 데 있다. 조합 정관과 행정규정에 따르면, 상근이사 선임은 반드시 총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실제로 2023년 8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유 씨 관련 안건이 단 한 차례도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주장이다. 조합원들은 “유 씨는 이미 임기조차 만료된 상태에서 여전히 ‘상근이사’ 행세를 하며 급여와 업무비용을 받고 있다”라며 “이는 조합 예산을 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5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등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5월 24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최강부 · 유단자부 · 고급부 · 초중급부 · 5인 랜덤 단체전 등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치부까지 총 10개 부문에 걸쳐 어린이 바둑기사 676명을 모집한다.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입상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시상품이 수여된다. 하나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國手)의 팬 사인회를 열어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 중 20명을 추첨해 이창호 국수의 휘호 부채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의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코스피·코스닥, 나란히 6% 반등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적용을 유예한다고 밝힌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안도하며 6% 넘게 올라 2,440대에 복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협상의지를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하며 앞선 급락장에서의 낙폭 만회에 나선 모습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장중 5%대 급등세를 유지했다. 개장 직후엔 코스피200선물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급등에는 최근 9거래일 연속 자금을 순유출하던 외국인의 복귀가 도움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28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에서는 8,100억 원을 순매수해 현선물 합계 1조1,00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0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대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한-일 해외송금 실증 실험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최근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디지털 자산 활용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증 실험 참여는 국내 최초로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송금을 실험하는 사례이며, 기존 해외송금 대비 ▲비용 절감 ▲처리 시간 단축 ▲결제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제도 및 기술적 과제들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과 2023년에 특허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인 '헤데라 해시그래프'를 활용한 해외송금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스테이블 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에 참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CBDC)과 민간(스테이블 코인) 주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들에 적극 참여해 금융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웰킵스하이텍이 실적 악화와 법적 분쟁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묻지마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박기태 대표는 반도체 웨이퍼 공급 사업 확대를 위해 M&A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무모한 확장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웰킵스하이텍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으며, COF(Chip on Film) 사업 중단과 함께 DB글로벌칩을 상대로 한 89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의 M&A 추진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재무구조와 법적 리스크를 외면한 채 외형 확장에만 집중하는 것은 과거 경영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박 대표가 “내부를 다잡겠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회복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현재의 움직임은 오히려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핵심 사업 정리 이후 뚜렷한 재도약 전략 없이 M&A를 추진하는 것이 오너 리스크와 책임 회피로 해석되고 있다. 회사는 200억 원 규모의 현금 보유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메인 홈을 새단장했다. 누적 150만 건의 리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향과 취향에 맞춘 몰입형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영상 콘텐츠 중심 '스토리' 영역 신설이다. 메인 홈에서 이용자들의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리뷰와 선호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재구성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트렌디한 여행지, 이색 테마, 실시간 인기 도시 등 큐레이션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고 새로운 목적지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경험 중심 여행으로 변모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으로 나뉘어져있던 메인 화면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이 특정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도 여행의 분위기와 설렘을 먼저 체감하고 관심 가는 테마나 장소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여행 도시 추천 기능도 한층 정교해졌다. AI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에 최적화된 도시를 제안하고 해당 도시로 여행을 계획 중인 트리플 이용자 수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밴프에서 열리는 '2025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Banff World Media Festival 2025)'에 최초로 주빈국(Country of Honor) 자격으로 참가해 글로벌 방송산업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우수성과 위상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할 국내 콘텐츠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북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공동 쇼케이스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밴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은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북미를 대표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행사다. 글로벌 방송사와 플랫폼, 제작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디지털 콘텐츠 등 전 장르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며, 세계 3대 방송영상 시상식으로 꼽히는 '록키 어워즈(Rockie Awards)'를 비롯해 피칭,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세계적 방송영상 행사서 첫 주빈국 선정.. K-콘텐츠 5편 록키 어워즈 진출, 수상 기대 올해 한국은 밴프 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콜마홀딩스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한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K뷰티 동반성장 지원 세미나는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진행된다. 콜마홀딩스는 ‘아마존 입점 및 성공 전략’과 '2025 F/W 뷰티 트렌드' 주제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아마존이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담 조직인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직접 나선다. 참가자들에게 실제 아마존 입점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개최하며 협업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사를 위한 2025 F/W 뷰티 트렌드 발표도 진행한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발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4월 23일 자정까지 한국콜마 공식 SNS(인스타그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관세 유예 관련 뉴스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미국의 관세 유예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 증시 급등 영향으로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4포인트(4.98%) 오른 2,407.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급등세를 유지 중이다. 개장 직후 2,42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6% 가까이 치솟으면서 코스피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 조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1,198억 원, 332억 원을 순매수하며 오랜만에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1,516억 원의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6,168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1원 떨어진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誌’로부터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하나은행은 ▲AI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손님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글로벌FI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손님의 니즈를 최우선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와 함께 야구장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치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올해 ‘2025 한국프로야구 리그’의 흥행 기세와 맞물려 야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메뉴인 ‘치킨’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달성한 한국프로야구는 올해도 유례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월말 개막한 프로야구는 60경기 만에 누적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2030 세대를 중심으로 연일 구름 관중을 이어가고 있다. 치킨은 ‘직관(직접 관람)’과 ‘집관(집에서 관람)’ 등 관람 형태에 관계없이 야구를 즐기는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메뉴로, 야구장 등 장소를 막론하고 야구팬들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BQ는 ‘야구의 성지’라 불리며 최근 개막 후 열린 7경기가 모두 매진되는 등 흥행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되는 잠실야구장에 BBQ치킨 카페 매장을 포함한 5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BBQ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많은 야구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춘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다. 다만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추가로 맞대응 조치를 발표한 중국에 대해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희망컨대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 중국이 미국과 다른 나라를 갈취하던 날들은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용납되지도 않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삼다수가 올해도 ‘변함없는 믿음’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배우 박보영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다. 맑고 따뜻한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박보영은 제주삼다수의 새 얼굴로 발탁돼 브랜드의 27주년을 함께 기념하게 됐다. 새 캠페인 슬로건은 “믿으니까, 좋아마심.” 제주 사투리를 활용한 문장 하나에 브랜드의 철학과 정서가 모두 녹아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단순히 모델을 내세운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다. 제주도민이 직접 참여한 CF를 통해 삼다수를 마시는 '진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와 일반인의 조화, 광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연출이 인상적이다. 광고 영상은 제주 자연의 맑고 투명한 이미지와 함께 삼다수가 지켜온 ‘청정’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음악도 특별하다. 제주 창작 동요 ‘좋아마시’를 새롭게 편곡해 만든 CM송은, 슬로건 “믿으니까, 좋아마심”을 리듬감 있게 전하며 브랜드의 정서를 경쾌하게 전파한다. 10일 자정, 제주삼다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릴스 챌린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운전자가 말을 잃기 전, 차량이 먼저 구조를 요청합니다." 이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상용차가 스스로 구조를 부르기 시작했다. 스마트 전장 기술기업 이노카(대표 김광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을 통해 서울, 대구, 경북, 전북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상용차용 AI 기반 비상대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용차에 장착된 ABS(잠김 방지 제동장치), VDC(차량 자세 제어장치)와 연동해 차량의 움직임과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긴급 구조기관에 사고 사실을 전파한다. 즉, 운전자가 충격으로 말을 못 해도 차량이 먼저 구조 신호를 보낸다. 이노카 김유원 부사장은 “상용차는 사고 한 번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시스템은 차량 자체 센서와 제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사고 판단의 정확도를 높였고, 실제 사고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 신뢰도도 확보했다. 이노카는 HILS(하드웨어 인 더 루프 시뮬레이션) 기반 시험을 통해 시스템을 검증했고,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화물차에 장착해 실증까지 마쳤다. 특히
미국 상호관세 발효, 코스피 2,300선 아래로: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와 함께 코스피 2,300선이 무너진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9일 코스피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이에 따른 미중 갈등 격화 우려에 1년 반 만에 2,300선 아래로 물러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종가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31일(2,293.61) 이후 1년 5개월여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협상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에 힘입어 오전에는 2,320선 인근에서 선방했다. 그러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오후 1시를 기해 2,3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2,280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현물에서 1조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9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도 704억 원어치를 팔아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개인은 9,395억 원
안호영 전 주미 대사가 9일 오전 한국언론문화포럼 주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큰 그림 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호영 전 주미 대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매일경제교육센터 3층에서 한국언론문화포럼(회장 최노석)이 주최한 ‘미국발 무역 전쟁과 우리의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사는 “미국의 제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선 우리나라가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라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쌍순환에 주목해 국제 시장의 외순환과 국내 시장의 내순환을 아울러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그래도 ’협상‘이라는 여지를 남겨 놓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먼저 협상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은 아주 중요하고도 희망적인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 총리가 복귀한 시점이 잘 맞았다”고 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족발·보쌈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구구족이 오는 2025년 4월 7일(월)부터 4월 13일(일)까지 일주일간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와 함께 랜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쿠팡이츠 랜덤 쿠폰 뽑기’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구구족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비자는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고 룰렛을 돌리는 방식으로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발행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에 초기화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쿠폰 금액은 ▲3,000원 할인 쿠폰부터 ▲최대 12,000원 할인 쿠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참여하는 재미와 더불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D당 하루 1회 참여 가능하며, 일부 프로모션 미참여 매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배달 주문에만 적용되며 포장 주문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구구족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과 배달비 부담으로 인해 외식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부담 없이 구구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쿠팡이츠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랜덤 방식의 쿠폰 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지난 3일 내방역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역 직원의 순간적인 기지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막은 것이다. 사건은 지난 3일 18시 5분경 일어났다. 당시 순회 점검 중이던 내방역 부역장 A씨는 고객안전실 앞에서 상가 종사자 B씨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상하다고 느낀 부역장 A씨는 ‘우리 딸’, ‘납치’, ‘송금’이라는 통화 내용을 듣고 순간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AI를 활용해 딸 목소리와 똑같은 통화음성 탓에 누군가에게 납치됐다는 말을 듣고 상가 종사자는 겁에 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역장 A씨는 눈빛과 손짓으로 보이스피싱 의심을 알리고 쪽지를 활용해 상가 종사자 B씨와 대화를 시도했다. 보이스피싱범이 불러준 계좌로 80만 원을 송금하려던 순간이었지만, 다행히 부역장 A씨의 기지로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보이스피싱범은 천만 원을 요구하며 겁에 질린 A씨가 당장 천만 원이 없다고 하자 잔고 금액을 모두 보내라고 협박했다. 쪽지 대화를 통해 상가종사자의 남편 전화번호 파악한 뒤, 남편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8일 서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사단장 최영길)을 방문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는 위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길 사단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장병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리은행과 해병대 2사단은 지난 1985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40년간 매년 부대 창설일마다 기념행사 및 위문 활동을 지속해오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해병대 2사단 장병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병 여러분의 복무 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10일부터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신한은행에서 노란우산을 신규 가입하고 6개월간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마련했으며 2만 5천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으며, 양사는 이 밖에도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10.5조원 규모의 선제적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박카스맛 젤리와 글로벌 게임 원신이 이색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치얼업(CHEER UP)’ 컨셉인 이번 콜라보는 타우린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한 박카스맛 젤리와 원신 캐릭터들이 함께해 소비자들에게 응원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박카스맛 젤리 오리지날 5종과 신맛 5종, 총 10종의 패키지에 원신의 인기 캐릭터가 담겼다. 패키지 내 ‘원신씰’을 동봉해 30종의 원신 캐릭터씰 중 랜덤으로 1종을 증정하며 씰 후면에는 리딤코드를 삽입해 원신 게임 아이템도 랜덤 증정한다. 콜라보 제품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16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채널인 디몰(:Dmall)과 박카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박카스맛 젤리X원신 콜라보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치얼업 컨셉을 잘 녹여낸 굿즈는 총 4종(▲캔배지 세트 ▲쉐이커 키링 세트 ▲장패드 세트 ▲나비아 치얼업 세트)으로 4월 16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동아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인 ‘와이파이7(Wi-Fi 7)’, ‘도어캠’ 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감에 따라 와이파이7 공유기와 도어캠이 글로벌 디자인 분야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매년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와이파이7 공유기는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매트한 블랙 색상을 통해 댁 내 인테리어에 방해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