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1일부터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2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시 우대금리도 동시에 적용해주는「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이번 2차로 공급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은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의 완화로 지원 가능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 재정 건전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의 로컬 푸드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며 ‘건강한 식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산하 프리미엄 도시락 및 구독형 브런치 브랜드인 ‘아이캔리부트’가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팝업스토어를 지난 18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캔리부트’는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맛있는 쌀로 일상을 리부팅’이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아이캔리부트는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의 합성어로, 즐겁게 하는 건강 관리를 의미)’등의 외식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컬 쌀 디저트인 ‘가와지쌀 초코파이’와 ‘쌀오란다’등을 판매하며, ‘쌀’이라는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인다.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을 비롯한 도시락 구독과 아침 브런치부터 팀 케이터링, 회의용 도시락, 실버 맞춤형 건강식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에 매장을 입점한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을 광주 최초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챗GPT,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주요 오피스·AI 기반 소프트웨어 6종의 구입 및 구독 비용을 연 1회에 한해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북구는 이 사업을 통해 약 280여 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디지털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지원 대상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 단, 소프트웨어가 기업, 교육기관 또는 비즈니스용인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이달부터 매월 말까지 지원금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청년의 주소, 구입 영수증, 본인 명의 계정 확인 등 지원 적정 여부를 판단한 후 신청 다음 달 15일 이내에 청년 개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가 1개월 30일간의 조업정지를 마무리하고 ‘Re-Start 선포식’을 통해 환경과 안전,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제련소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주민과 협력사, 지역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함께 바꿔갑니다”… 석포제련소의 희망찬 재출발 지난 18일, 영풍 석포제련소는 봉화군 석포면에서 ‘Re-Start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업정지를 마친 후 새로운 각오로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친환경 경영과 무사고 현장,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임직원 500여 명과 지역 주민,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환경과 안전의 가치를 체험으로… 직원 참여형 행사 진행 선포식에 앞서 임직원들은 공장 주요 시설을 도보 순회하며 새출발의 다짐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OX 퀴즈대회에서는 사전 학습을 통해 환경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총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본 행사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모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안전한 현장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에 조성한 23,000㎡ 규모의 유채밭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양 남대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유채밭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양양 제1경인 양양 남대천을 비롯하여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남대천변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이른 4월 초순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고 4월 말 즈음에는 더욱 만발하여 6월까지 풍성한 유채꽃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손양면 가평리 일대는 유채꽃의 노란색 물결과 연한 초록색 새싹, 그리고 동해바다의 푸르름이 어우러져, 전체가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내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감성사진을 담아내기에도 제격이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벤치와 그네 등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작년 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2025년 제2차 정기대관 전시 <농사짓는 몸_듣는 산책 The Sound and move: a Farmer’s Time and Landscape>가 4월 17일(목)부터 4월 27일(일)까지 총 11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2차 정기대관 전시 <농사짓는 몸_듣는 산책 The sound and Move: a farmer’s Time and Landscape>는 안무가 이선아의 개인전으로, 사계절 논밭의 소리와 움직임을 따라 ‘농사짓는 몸’의 감각과 시간을 탐색하는 미디어 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감각의 지도로 안내되는‘산책’이라는 형식을 통해, 관객이 듣고 바라보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따라가도록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실제 농사 과정에 참여해 채집한 자연의 소리와, 그에 반응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담은 총 9편의 미디어 작업을 선보인다. 관객은 이 작업을 통해 소리와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감각적 풍경을 따라가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감각을 발견하고 농사의 시간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를 맞이하는 이때. “정신 나간 사람이 운전하는 버스. 배를 탄 사람은 다 죽는다” 란 독일의 신학자 본훼퍼가 남긴 말을 기억해 본다. ‘선장은 배에 탄 이들을 도착지점까지 인도할 책임 있다.’ 고 본 기자는 본다. 그렇다고 한다면, 11주기 추모를 하고 있는 이때, 이 참사가 일어 날때 세월호 사무직원들은 과연 무엇을 했는가를 다시 한번 짚어 보아야 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으며, 세월호 참사로, 바닷물 속에 잠겼던 세월호를 3년 후, 견인해 올리면서, 당시 세월호 침몰과 함께 가족을 죽음을 아파했던 유가족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 11주기 추모 행사가 전국에서 일어나는 가운데, 선장 자질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11년 전, 승객을 버리고 자신의 생명을 구하려 도망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과 배를 지키면서, 승객을 지켰던, 서해 훼리호 백 선장이 과연 무엇이 다른가를 분석해 선장의 정신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해 보며,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간구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32년 전, 애타게 "승객들을 구하려고 끝까지 배속에 남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9일 오후,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제3회 사람을 보라’ 축제에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복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 ‘레드로드발전소’ 앞에서 ‘누구나 함께 걷는 경의선 숲길 여행’이 부대행사로 열려, ‘레드로드발전소’부터 ‘서강대역사광장’까지 숲길을 걸으며 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 챌린지, 장애인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을 보라’ 기념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이재용의 진행과 함께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장애 인식개선 퀴즈쇼, 기념사,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내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보조기기 체험과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수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봄ZONE(존)’ 부스를 운영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가 특별한 것이 아닌 세상, 장애 때문에 숨거나 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차세대 정밀 재생의학 기업 엑소어스(ExoEarth)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팔라디움(Paladeum)은 지난 4월 15일 일본 도쿄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에서 엑소좀 기반 치료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환자 중심의 탈중앙 의료 생태계 ‘EXOCURE’를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본 내 4개의 엑소좀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ExoEarth와 글로벌 인프라 및 P2P 기술에 강점을 지닌 팔라디움 간의 기술 융합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엑소어스는 자사의 엑소좀 기반 치료제 기술을 활용하여, NFT 형태로 치료제를 자산화하고,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팔라디움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NFT 거래 플랫폼과 의료 데이터의 투명한 분산 저장 시스템을 제공하며, 양사는 공동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거버넌스를 설계해 나간다. 특히 탈중앙 신원 인증(DID)과 의료 정보의 소유권을 환자에게 귀속시키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는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팔라디움은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트루체인(TrueCha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시상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농아팀의 진도북춤, 마술공연, 장애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한 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올해의 장애인상’ 부문 3명 ▲‘장애인복지 유공상’ 부문 2명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부문 10명, 총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의 장애인 상’ 부문을 수상한 고재민 학생(13세)은 평소 적극적인 학급 활동으로 해당 초등학교 개교 44년 만에 최초의 발달장애인 학급회장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 양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5km를 완주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모범적인 사회 참여 사례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힘 써온 고선경씨(63세)가 ‘장애인복지유공 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에 근무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 및 사회참여 캠페인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토)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제23회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손을 잡거나 보폭을 맞춰가며 서울식물원을 걸었다.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을 출발해 산책로와 호수원을 따라 돌아오는 2.3km 구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쁜우리복지관, 강서길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서나눔돌봄센터, 늘푸른나무복지관,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에는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0일 50플러스 센터에서 다양한 욕구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고난도 사례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초기 치매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80세)과 주거위험에 노출되어 복합적인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79세)를 조기 발굴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개입 계획을 수립하고자 6개 기관 17명의 실무담당자가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자문회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금숙 교수의 자문을 통해 현 상황에 맞춰 전문가의 의료적인 진단, 지역돌봄체계 구축, 이에 따른 다양한 자원이 대상 어르신에 맞춤형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성북구는 최근 가족구조 변화, 주민 욕구 다양·복잡화 등 변화된 복지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지역의 복지자원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북구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난도 사례에 대하여 복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관제 인력의 급감으로 인한 CCTV 운영의 한계를 지능형 AI가 보완하고 있다. 단순 감시를 넘어 대응까지 안내하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현장에 도입되며 공공안전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관제 인력은 줄고 CCTV는 늘고… 감시 공백 현실화 CCTV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관리할 인력은 오히려 줄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 CCTV는 176만 대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보다 120만 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CCTV를 관제하는 인력은 9200명에서 4093명으로 반토막 났다. 기준상 관제 인력 1인당 50대 이하를 감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상당수일 것으로 보인다. 말로 지시하고 영상 검색… CCTV, 이제 ‘대화형’ 시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에스원이 선보인 지능형 CCTV용 AI 에이전트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단순한 상황 알림을 넘어, ▲ 위기 상황 감지 ▲ 대화형 영상 검색 ▲ CCTV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1층 카메라 5분 전 쓰러진 남성 영상 보여줘”라고 말하면, 해당 장면을 AI가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사랑과 헌신의 140년, 그 감동의 신앙 역사를 기념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대회는 기념예배, 다큐 상영, 학술대회 등과 함께 칸타타 ‘빛의 연대기’ 공연으로 절정을 이룬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복음의 씨앗을 심은 지 140년, 한국교회는 그 은혜의 역사를 찬양으로 되새긴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4월 23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기념예배와 음악회, 다큐 상영과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의 지난 140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140년을 향한 새로운 빛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 복음 140년, 은혜의 여정을 돌아보다 이번 기념행사는 1885년 부활절, 재물포를 통해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것을 기리는 자리다. 당시 미국 북장로교 소속 언더우드 선교사와 북감리회 소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청년 고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학사 학사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이제 나도 직장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학사 청주관에서 최근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스마트포유 허현주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취업 준비중인 학사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원활한 의사소통, 문서와 이메일, 전화, 인사 등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비즈니스 매너 습득에 대해 강연했다. 윤홍창 충북학사 청주관 원장은 “현재 청주대 등 도내 우수 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미림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충북학사 청주관과 협약을 맺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하고 있다”며 “충북학사 청주관 학사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 후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자치치안 정책을 청년 세대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2025년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 발대식을 열고, 치안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자치경찰제도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로 위촉된 인원은 총 125명으로,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고르게 참여했다. 이 중 60여 명이 발대식에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학교별 대표가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사 앞에서는 카드섹션을 활용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 참가자들은 전남도경찰청을 견학하며 자치경찰의 역할과 업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치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학생들은 연말까지 약 8개월간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제안 ▲생활 속 치안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도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소년에게서 온 편지: 수취인 불명의 한 장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해마다 전세계 수만 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들어 수천 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2022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3년 연속 ‘Fringe First Award’를 거머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프린지를 완전히 사로잡은 화제의 신작이다. 이 재기 넘치고 열정적인 젊은 두 아티스트, 클로이와 나타샤는 뉴욕에서 10년이상 함께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자 퍼포머다. '소년에게서 온 편지: 수취인불명(원제: A Letter To Lyndon B Johnson or God: Whoever Reads This First)'의 성공적인 프린지 입성에 힘입어 2월에는 뉴욕 ‘소호 플레이하우스’에서, 3월에는 런던 ‘소호씨어터’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고, 2025년 5월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소년에게서 온 편지: 수취인불명'은 부조리주의 장르의 2인극으로 스토리텔링과 광대극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연극이다. '다시 시작된 전쟁의 시대에 고하는 그 때 그 소년들의 이야기' 클로이와 나타샤가 보여주는 이 무대는 베트남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소년들의 성장과 현실을 통해 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관장 최진수)과 목포아동원(원장 김미자)이 지역 아동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아동의 독서문화 진흥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 진흥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다. 특히 목포아동원 내에 ‘어린이 문고’를 설치해, 아동들이 책과 가까이 지내고 자율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으로서 아동의 독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립도서관은 독서교육, 문화 프로그램, 디지털 정보 활용 교육 등 시민 누구나 지식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가 이번 2025년, 또 한 번 전 세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26일 저녁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질 ‘목포해상W쇼’는 역대급 공연으로 지역의 명성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로, 목포가 가진 관광과 스포츠의 매력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개막을 알리는 힘찬 개막선언에 이어, 목포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목포의 아름다운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한편,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다채로운 무대와 다르게 강렬하게 펼쳐질 불꽃 공연이다. 목포의 밤하늘을 물들일 화려한 불꽃은 물론, ‘브브걸’이 등장해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춤추는 바다분수’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의 선율에 맞춰 화려하게 펼쳐지며, 관객들은 약 10분간의 환상적인 불꽃과 분수쇼에 푹 빠질 것이다. 목포시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관람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전체 2,000석 규모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4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마한의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창단 2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마한의심장 영암은 14라운드까지 치열했던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섰다. 1위 영림프라임창호(9승 5패), 2위 원익, 3위 수려한합천과 같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개인 승패 차이로 4위에 자리했다. 마한의심장 영암은 오는 22일과 23일에 수려한합천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연승을 거두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24일과 5월 1일, 2일에 원익과 챔피언결정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5월 3일에서 5일 사이 영림프라임창호와 3번기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2024-202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분 10초 피셔 방식의 초속기로 진행된다. 우승 팀은 2억 5,000만원, 준우승 팀은 1억원, 3위는 6,000만원, 4위는 3,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해원 감독은 “팀 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암 출신 조훈현 국수님의 영화 '승부'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이 농수산식품 수출 500억원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8개국 해외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374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장흥군의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수출상품을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8개국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수출희망업체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를 통해 장흥군은 미국, 슬로바키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5개국과는 총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7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흥군이 목표로 설정한 수출 500억원 달성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장흥 지역 수출업체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했으며, 전남FTA통상진흥센터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FTA 관세 및 원산지 증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장흥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수출업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부활절을 맞아 “고난의 역사를 희망의 역사로 바꾼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며, “오늘의 기쁨이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향한 기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송정중앙교회에서 열린 ‘2025 광주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우리는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의 강을 건너며 민주주의의 취약성보다 회복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에 동조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이 1980년 5월의 점령군처럼 광주에 왔을 때, 교단협의회가 ‘광주에서 극우집회는 절대 안된다’는 성명을 냈고, 탄핵 집회에도 함께해줬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그 힘으로 우리는 계엄의 밤을 지나 빛의 혁명을 이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예수님이 죽음과 고난 끝에 생명과 희망의 빛으로 다시 살아났듯, 우리도 시련을 딛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부활할 것이며, 평온했던 일상도 회복될 것이다. 새로운 민주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또한 부활할 것이다. 그 기대와 희망의 마음으로,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은총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도대체 고교학점제가 뭔가요?" 이 질문 하나에 수백 명의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평일 오후임에도 강당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북적였다. 광주시교육청이 중3과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 ‘고교학점제 설명회’에 무려 7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며 관심이 폭발한 것이다. 설명회 제목은 ‘그래서 고교학점제가 뭐예요?’ 학부모들의 속마음을 그대로 옮긴 듯한 문장이다. 현장에선 웃음과 고개 끄덕임이 동시에 나왔다. 한 학부모는 “얘기만 들었지 뭐가 뭔지 몰랐는데, 이젠 진짜 감이 온다”며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 뭘 배울지, 대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리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은호 교사는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주제로, 서점권 교사는 ‘2028 대학입시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고1이 겪게 되는 1년간의 진로·학업 설계 과정을 월별로 나눠 짚어준 부분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고, 기준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도입됐다. 그러나 과목 선택, 진로 설계, 대학 입시의 연계
우승 트로피를 든 김백준 이하 사진: K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투어 2년 차 김백준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백준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상희와 옥태훈을 2타 차로 따돌린 김백준은 KPGA 투어 통산 25번째 출전 경기이자 프로 신분으로는 19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김백준은 국가대표 시절이던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특급 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기대주였다. 그러나 김백준은 늘 동갑 조우영과 한살 아래 장유빈의 그늘에 가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꽃길을 걸으며 화려하게 KPGA 투어에 등판한 장유빈, 조우영과 달리 김백준은 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KPGA 투어에 입성했다. 신인이
대화 나누는 최상목 경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우)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통상협의가 열린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4∼25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우리측에서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한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측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일정 및 의제 등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한미 재무장관이 접촉하고 외환·금융 현안을 논의하지만, 통상수장까지 참여하면서 '무역 이슈'로 의제를 넓힌 것이다. 최대한 협상판을 키우겠다는 미국 측 의도가 반영된 무대로 보인다.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왼쪽)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사진: 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공식적인 의미의 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단순히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처리하는 기능을 넘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세탁부터 건조까지의 과정을 단 79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18kg을 자랑하며, 국내 최대 용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큰 용량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외관 크기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삼성은 새로운 열교환기를 적용하여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쾌속 코스’ 3kg 기준으로 건조 시간이 약 20분 단축되어, 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된 AI 기술을 활용한 ‘AI 맞춤+’ 기능이다. 이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 등을 감지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또한,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에 맞는
우승 트로피를 든 방신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장타 여왕' 방신실(20)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자 방신실이 카트를 타고 시상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 순위 1위(2억8,912만420원),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 박지영에게 2 타 차로 밀려 공동 5위에 머문 방신실은 이날 4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동을 걸었다. 라운드 초반 5위권 밖에서 경쟁하던 방신실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4번 홀(파4)에서 7.86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철이 되면 농업인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진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러한 시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예방용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농작업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 20%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암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의 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풀숲이나 밭을 피하고,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씻고 빨래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이 기간 동안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지역의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20개 식품용수 시설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검사는 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광주시,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실시한 선제적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대상 시설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으로, 이들 모두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 결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가 지하수를 통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용수의 안전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노로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과 봄철에는 음식물을 충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의 상징적 존재인 ‘황금박쥐상’. 이 작품을 만든 변건호 작가가 오는 23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특별한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와 연계한 전시의 일환으로, ‘생명과 예술’을 주제로 작가의 창작 세계와 작품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군민들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변건호 작가는 1948년생으로, 금속 조형을 중심으로 생명의 생성과 소멸, 질서와 혼돈 같은 근원적인 주제를 탐구해왔다. 그의 예술은 언제나 자연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했다. 최근에는 사진과 평면 회화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황금박쥐상’은 함평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생명, 환경,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박쥐는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는 존재"라는 그의 말처럼, 이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생명력과 그 소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이번 토크에서 ‘황금박쥐상’에 담긴 이야기를 군민들과 공유하며, 그 이면에 숨겨진 예술적 메시지와 함께 창작 과정을 공개할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 시점, LG생활건강의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피지오겔이 이번 여름을 대비해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바로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와 손잡고 ‘피지오겔 썬케어 짱구 에디션’을 출시한 것. 피지오겔은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지켜주는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이번 협업은 여름철 필수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짱구는 못 말려'는 1999년 첫 방영 이후 30여 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짱구와 그 가족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일상은 여러 세대에 걸쳐 친숙하게 다가갔고, 이번 협업을 통해 피지오겔은 짱구의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특히, 짱구 캐릭터와 그의 가족들이 패키지에 담겨 있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짱구와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에디션에는 다양한 기능성 썬케어 제품들이 포함된다.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과 케어까지 고려한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썬로션’, 민감한 피부를 위한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마일드 릴리프 썬스크린 워터프루프’, 고강도 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가 19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파면보고 및 대선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과 주요 당직자 600여 명이 모여 정권교체와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123일간의 파면보고’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향한 지난 시간 동안 시민과 당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눈보라를 뚫고 광장을 지킨 이들의 헌신과 연대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상계엄 위협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광주 시민들의 저항 정신과 북구을 당원들의 용기가 재조명되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도 이어졌다.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기, 이언주 등 당 지도부는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장에 응원을 보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민형배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123일간 이어진 투쟁의 여정을 함께한 당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압도적 승리가 진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이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 광주광역시가 말보다 실천을 택했다. 그것도 한 발 앞선 기술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인재교육원에선 조금 특별한 교육장이 열렸다. 시청과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에서 청렴·감사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름하여 ‘감사 관계관 워크숍’. 말만 거창한 행사가 아니다. 행정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마주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워크숍이다. 첫날은 분위기부터 달랐다. 청렴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는 없었다. 국민권익위 등록 청렴강사인 박을미 변호사가 직접 나서 현실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이런 상황,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들이 이어졌고, 공직자들은 단지 듣기만 하는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고민하고 토론하는 주체가 됐다. 이어진 특강은 ‘AI 활용’이라는 요즘 말로 ‘핫한’ 주제. 반복 업무를 줄이고, 감사 기록을 어떻게 더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들이 소개됐다. 인공지능이 공직 감사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탄이 울린 셈이다. 둘째 날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향이 있는 곳에 늘 마음이 갑니다.”지난 19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연수원에 모인 300여 명의 얼굴에는 따뜻한 그리움과 확고한 의지가 함께 서려 있었다.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주최한 임원 연수회 현장. 이들은 수도권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전남 출신 향우들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 건 고향 ‘전남’이었다. 이날 연수회는 의례적인 만남을 넘어, 전남 농촌과 수도권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을 비롯해 강윤성 명예회장, 박찬모 시군협의회장, 그리고 23개 시군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석해, 고향의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은 전남 농업과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모아졌다. 시도민회가 설립한 ‘(사)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전남 출신 지자체장들과 전남도 간의 도농교류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쏠렸다.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전남 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와 ‘사랑애(愛) 서포터즈’ 캠페인도 빠지지 않았다. 전남이 3년 연속 전국 1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날씨도 걱정, 가격도 걱정”… 농업은 언제나 불확실성과 싸움이다. 전라남도가 이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새로운 제도를 꺼내 들었다. 오는 21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는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 이 보험은 단순한 보장을 넘어, 농가의 '수입 자체'를 기준으로 안정 장치를 마련한 제도다.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이 태풍, 병충해, 화재 같은 외부 피해만 보장했다면,이번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시장가격 하락까지 커버한다. 예컨대 평년보다 생산은 잘 됐지만 가격이 곤두박질쳤을 때, 그 손실까지 보험금으로 보상해준다. 핵심은 ‘기준수입’이다.과거 5년 동안의 평균 수확량에 최고·최저를 뺀 ‘올림픽 평균 가격’을 곱해 정해지며,실제 수입이 이보다 일정 수준 이상 줄어들면 보험금이 나온다.시장 상황에 따라 수입이 널뛰기하는 작목일수록, 체감 효과는 크다.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번에 가입 가능한 품목은 벼, 고구마, 옥수수.이 중 벼는 시범사업으로 영광군 농가만 신청할 수 있고,고구마와 옥수수는 전남 모든 지역에서 가능하다.가입 최소 면적은 1천㎡ 이상이다. 보험료는 ha당 고구마 207만 원, 옥수수 169만 원 수준이지만,국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를 갖고 싶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 이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나섰다.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이 난임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2023년 기준으로 약 6,500쌍에 달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총 35억 원을 투입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포함한 1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방 난임 치료와 시술비 지원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임신 성공률은 매년 20~30%로 증가하며,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보고되고 있다. 올해에는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난임부부들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12일, 난임 시술을 제공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서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시술과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이를 반영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급여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는 난임부부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일 오전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실종자 수습자는 총 2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께 전문 잠수사가 지난 16일 외국인 선원을 수습했던 조타실 내부를 다시 정밀 수색하던 중, 9시 5분께 실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수습된 선원은 한국인으로 추정되며, 현재 해수면으로 인양해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 중이다. 신북항 도착 후에는 여수 전남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생존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선내에 최소 1명 이상의 실종자가 더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색 종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수색 횟수와 범위를 늘려 수색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짙은 안개, 선체 내부 장애물 등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면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까지 2명을 수습한 만큼, 남은 실종자들도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여수시 백도 동쪽 약 10해리 해상에서 침몰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 오후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직원 가족 초청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孝) 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매진해 온 그룹 관계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 직원들을 묵묵히 사랑으로 뒷받침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효(孝) 콘서트는 현장주의를 강조해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영남, 호남, 충청 등 전국 곳곳의 지역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과 거주 부모님을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이 모시기 위해 대전 효(孝)콘서트를 특별히 신설, 지난 12일 서울 지역 개최에 이어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옛 추억이 담긴 노래로 그 시절의 향수를 전달하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선곡들로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연 중 공개된 실제 그룹 관계사 직원과 부모님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통화’ 인터뷰 영상은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진실되고 애틋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8일 울산광역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밀알울산무거점’을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 물품 판매매장이다. 현재 전국에 37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이 운영 중이며, 45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금융은 10년간 300억원을 지원해 ‘굿윌스토어’ 매장을 건립하고 장애인 1,50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금융은 지방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5월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에도 매장을 개점했다. 올해도 울산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 도시에 신규 매장을 선보이며 굿윌스토어를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울산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꾸준히 건립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기부문화 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18.~21.)가 2일차를 맞아 한층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18일 개막과 함께 검도, 골프, 농구, 볼링 등 4개 종목이 포문을 열었고, 이 가운데 골프 종목이 가장 먼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종합 1위는 함평군이 차지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광양시와 순천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0분, 장성호 제2구장에서 열린 축구 16강 경기에서는 개최지 장성군이 나주시와의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들의 땀과 응원이 어우러진 장성군 일대는 이번 체전을 통해 그야말로 ‘스포츠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1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상생배달앱 활성화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상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충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원은 충남도의회, 충남도,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배달대행업체, 대학교수, 신한은행 관계자, 배달앱 전문가 등 10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상생배달앱 ‘땡겨요’ 운영 현황 점검 ▲중개수수료 체계 개선 ▲소상공인·배달라이더·지자체·민간기업 간 협력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지역별 맞춤형 혜택 등이 다뤄졌다. 이용국 의원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가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도내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 지자체, 민간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45회 충남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와 서천군지회가 주최·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유재영 서천군 부군수,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 아래 축하공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상 표창장 수여, 어울림 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김기철 홍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이 모범장애인대상을,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 15명이 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종길 한국중부발전 신서천 발전본부장과 홍성희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이 장애인 권리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별 노래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어울림 대회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이고, 장애가 없으면 예비 장애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장애를 갖게 되고, 또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장애를 겪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청주대는 18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대는 이날 육개장과 떡,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봉사원들도 함께했다. 청주대는 건학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다시 진행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청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22년째 점심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학으로서 앞으로 청주대는 지역사회 기여는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도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했으며,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체육회, 도경찰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프(21㎞), 10㎞, 5㎞ 코스에 2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 김 지사는 먼저 대회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전국적인 지방 소멸 상황 속에서도 내포는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면서 민선 8기 이전 2만 명대던 인구를 4만 중반까지 끌어올렸다”라며 “매년 내포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이런 변화상을 직접 경험해보고 좋아 보인다면 아예 이사를 오는 것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마라톤 명언 중 ‘운동화 한 켤레 신고 달려 나가면 그곳이 바로 자유’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오늘 뻥 뚫린 충남대로를 달리면서 그런 자유의 순간을 느끼고 모두 완주해 뿌듯한 성취감도 맛보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 성전고등학교 학생들이 18일 장흥소방서에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전고등학교 학생들은 강진소방서와의 협력 아래 철저한 사전 교육과 훈련을 거쳐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개발과 진로 모색의 기회를 얻고, 응급처치 기술을 실제 상황에 맞춰 적용하는 능력을 뽐냈다. 특히, 학생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생명 구조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청소년 시기에 생명존중과 응급처치 교육을 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성전고등학교는 평소에도 소방안전 교육과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군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전으로,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의 선수가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서는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공연과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으며, 성화 점화는 김다빈 바둑선수와 유튜버 감스트 등 여러 인물이 함께했다. 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금메달 283개, 은메달 283개, 동메달 419개 등 총 985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장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열린 제64회 전남체전 개회식. 장성군 제공 ▲성화봉송 최종주자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 체전의 마지막 불꽃을 밝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시군 선수단의 입장을 신선한 방식으로 연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선수들이 무대 중앙으로 차례로 이동하며 관객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G이코노미 ▲멀티미디어, 댄스,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화려한 폐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군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남체전으로,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의 선수가 참여해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은 김은숙 가야금 병창과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이어졌다. 장성군은 선수단 입장 시,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선수들이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성화는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 등을 거쳐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최종 주자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이로써 200만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로 묶고 체육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멋진 승부를 펼치고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동구 광주공원 내 4.19혁명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동구 광주공원 내 4.19혁명기념탑에서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북구 광주형마이스터고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강 시장은 4.19혁명 정신의 계승과 5·18정신 헌법 수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ㅣ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남로에 서 있던 그 소년들은 이후 광주의 동호가 되었고, 지금은 민주주의를 응원하는 시민이 되었다.” 65년 전 거리로 뛰쳐나간 학생들의 발자국이 지금도 남아 있는 곳, 광주. 그곳에서 다시 4·19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19일 오전, 광주광역시는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념식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당시 시위에 실제 참여했던 학교를 찾아가 치르는 ‘순회 기념식’으로서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강기정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순회 형식은 4·19정신이 박제되지 않고, 살아 있는 현재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광주의 방식이다. 기념식은 1960년 당시 시위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교문을 넘어 거리로 향하던 학생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재연 장면은, 참석자들의 숨을 멈추게 했다. 윤후명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광주 스트릿댄스팀 ‘리바운드’가 선보인 공연은 과거의 열정과 현재의 감각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민주이념의 계승”을 언급하며, “이제는 5·18정신이 헌법에 담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4·19혁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후변화로 인해 예기치 못한 기상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특히 집중호우와 태풍은 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해, 총 1,930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을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도내 128개 지구에서 진행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이번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총 4개의 주요 분야로 나뉜다. 첫 번째 분야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로, 47개 지구(602억 원)가 포함된다. 이는 산사태, 홍수, 폭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다. 두 번째 분야는 풍수해생활권 정비로, 16개 지구(843억 원)에 대한 피해 저감 시설이 추가된다. 특히, 이 정비사업은 하천 재해와 지하공간 침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 번째로는 급경사지 정비가 포함된다. 전라남도는 40개 지구(344억 원)에서 급경사지의 지반을 안정화시키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는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