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학업을 꿈꾸는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기초학습 공간인 브릿지스쿨 지속 운영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은 생계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초교육 공간이다. 초록우산은 아동의 교육권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지난 2018년 브릿지스쿨 3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9개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나 예산 공백으로 2025년 12월 중단 위기에 놓인 상태다. 피식대학은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 지속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10월 초록우산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지 아동들을 응원하고, 추가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은 피식대학의 기부금을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의 교재비, 급식비, 교실 임대료 등에 활용하며 아동을 위한 기초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초록우산과 피식대학은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을 찾아 일을 하면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있는 현지 아동을 응원하고 나눔 확산을 위한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 영상 콘텐츠도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3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 청년 및 대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의 청년 정책과 시정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차 행사와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행사에 이어, 이번 3차 토론회는 청년층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었다. 특히 3차 토론회에서는 출생·양육·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인천형 시민행복정책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천원주택▲아이플러스 이어드림▲천원의 아침밥 ▲인천I패스, 광역I패스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도전을 응원하는 인천시의 대표적 인천형 복지정책들이 소개되었다. 현재 인천시는 청년이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오는 17일(월) 제33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숨가쁜 하루 일정을 예고했다. 이번 회의는 안건 심의에 머물지 않고,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예산 심사와 주요 기관 인사청문, 그리고 역사적 가치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까지 이어지며 다층적인 의정 행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는 전 의원과 사무처장, 의정담당관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특히 광주시의회는 본회의 직후 곧바로 의회사무처 소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다루기 위한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시정 운영의 효율성과 재정 운용의 균형을 꼼꼼히 점검한다. 이날 오후에는 각종 인사청문과 정책토론이 이어지며 의정활동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30분, 광주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려 전문가 위촉과 기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교통공사 경영 전반과 공공성 강화 방안을 점검하는 이번 청문회는 시민의 발이 되는 도시교통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이어 오후 2시, 예결특위회의실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록의 U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장남경) 주관으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손잡고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채용 설명회를 14일 본관 701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채용 설명회에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인사 담당자(과장 박대현)가 ▲2025년 하반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입사원(토목, 전기통신 분야) 채용 설명 ▲2026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채용형 인턴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하여 안내했다. 현장에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공기업에 취업 계획, 관심이 있는 학생들 30여 명이 참석하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취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입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취업 준비 방향성을 확인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4학년 김동영(미디어영상광고학과 20학번) 학생은“평소 채용 설명회에 가면 해당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어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에서는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흔히 하는 실수를 상세히 알려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과 세강병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관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치호 세강병원 원장,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향후 추진 사업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파크골프 대회 의료지원 체계 구축, 참여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약의 핵심 내용으로 밝혔다. 시니어층 참여가 많은 파크골프 특성을 고려해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경기 중 부상 예방, 응급 대응 강화, 건강증진 활동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강병원은 연맹이 주최하는 주요 대회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선수·동호인 대상 건강검진 연계 프로그램, 스포츠 의학 자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위‧대장 내시경과 복강경, 다이어트 관련해 연맹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병원과 함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 건강 중심의 생활체육 캠페인 확대, 교육·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종목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천성희 회장은 “전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홍삼란으로 프리미엄 식품 시장에 안착한 김군자바이오(대표 김군자)가 R&D(연구개발) 기반의 당뇨김치를 선보이며 K-푸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김군자바이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김군자 당뇨김치(여주발효김치) 런칭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영·서천호·김선호 국회의원, 남종현 ㈜그래미 회장, 김기석 전 풀무원 대표, 박시원 미국 H마트 상무 등 정·관·학계 및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3無 김치'로 차별화… R&D·FDA 승인 '핵심' 신제품의 핵심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원료'다. 카이스트(KAIST) 연구원 출신 김군자 대표는 "60세 넘어 '건강한 음식'이라는 사명감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설탕, 조미료, 양념 소금을 배제한 '3무(無) 김치'"라고 강조했다.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1200도에서 구운 소금으로 3년간 숙성시킨 멸치 액젓, 경북 영양 고춧가루, 의성 6쪽 마늘 등 최고급 식재료를 고집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당뇨에 탁월한 '여주'의 유효 성분이 발효 과정에서 2배 이상 증폭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은 14일 광양항 중마부두 일대에서 지역민과 함께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광양시, 여수해경, 광양소방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어민회 등 5개 기관이 힘을 모아 집중호우로 발생한 폐어구와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민의 불편을 덜었다. 이날 현장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영효 여수해경중마파출소장, 김영화 광양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맹철 어민회장 등 10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수중과 육상으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으며, 스킨스쿠버 자격을 갖춘 봉사단원들은 해저에 쌓인 폐어망·플라스틱 등을 직접 수거했다. 육상 봉사자들은 해안가를 따라 캔, 병, 스티로폼 등을 모으며 깨끗한 연안을 만드는 데 동참했다. 이들은 또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해경과 119구조대원들에게 라면 등 겨울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민·관·산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깨끗한 바다는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중영 클린오션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정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우선 무역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는 문장이 포함됐다. 인하 적용 시점이 팩트시트에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국의 양해각서(MOU) 이행 기금조성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 제출되는 달의 1일로 소급 발효될 것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달 내 법안이 제출된다면 11월 1일로 소급 적용이 가능한 셈이다.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적용하려 한다는 점을 명시하면서 사실상의 '최혜국 대우'를 보장 받았다는 평가다. 미국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14일 헨릭 브라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를 접견하고, 한·독 양국 간의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은 신임 대표의 부임을 축하하며 "서울시의회와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오랜 기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켜왔다"며 그간의 주요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양측은 2023년 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대표단의 서울시의회 방문과 이듬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독일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재단의 주선으로 독일 연방하원의원 대표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으며, 그해 9월에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재회하는 등 양측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면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현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독일이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탁아시설 확충 등 가족친화적 정책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점과, 한국의 제도적 개선 노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장은 "한국과 독일은 산업화와 고령화를 거치며 비슷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A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14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로,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의 고위급 임원이 참석한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정형열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김형겸 회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등 관계 기관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