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함께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통상환경이 악화되면서, 인천 지역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점차 누적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이 각종 지표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시는 가계의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총 4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지역상품 구매 확대 ▲인천형 천원정책 확대이다. 첫 번째 대책은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율 상향을 통해 시민혜택을 확대하고,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상, 3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 비율을 7월부터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목1동·신정1·2동, 행정재경위원회 소속)은 제313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직장 내 괴롭힘 은폐 ▲자녀 실습 특혜 ▲센터 공용 이메일 계정 관리 부실 ▲근로계약 운영 부적정 등 전반에 걸친 위반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개최된 전국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대표협의회 간담회 자료와 양천구 보건소가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서는 관리자와 직원 간 갈등이 반복돼 왔으며, 이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황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강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공식 질의에 대해 “직원 간 불화에 대해 인지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 실제로는 센터 내에서 고충 면담이 진행됐고, 센터장이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된 사실이 산학협력단에도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학협력단은 면담 요청 다음 날 센터장의 사직서를 제출받은 뒤, 별도의 조사나 조치 없이 ‘개인 사정’에 따른 퇴직으로 처리해 사안을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센터장 자녀의 실습 특혜 논란도 제기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수림건설이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수림건설 그린투어 5차전’이 6월 24일(화), 충북 충주의 중원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규림이 2언더파 70타(36,3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명기 역시 70타(36,34)로 동타를 기록하였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박석수는 1오버파 73타(37,36)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박규림은 “코스 컨디션이 정말 완벽해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다”며 “덕분에 제 실력을 잘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림건설은 전기, 정보통신, 가스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사로, 견실한 시공 역량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기반시설 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시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민선 8기 지난 3년의 시간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회복과 성장 그리고 행복을 완성하는 데 집중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민생경제 ▲항구적 안전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책 ▲생태 친화 ▲포용 도시 조성 등 전방위적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 일상에 기분 좋은 변화를 안겨드리는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정 혁신과 전국 최고 수준의 공모 성과 문 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광주 자치구 최초 6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740회 수상을 기록하며 총 3,000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 ‘전국 기초지자체 1위’ 대통령상 수상,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등 혁신행정 분야에서의 전국적 성과도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총력 올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기술이전에서 끝나지 않고, 상용화까지 실현되는 실증 기반 기술성장 모델이 민간 플랫폼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사)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회장 유재영)는 협회 산하 지식재산위원회의 전략 자문과 민간 투자연계 인프라를 통해, 한국공학대학교, 전북대학교, ㈜엘바이오사이언스 간 1.5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6월 20일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이 산학연 기술이전 전 과정에 실질적 주도자 역할을 수행한 대표 사례다. 협회는 기술특례상장 기준, 기업 중심 특허 전략, 수요 기반 기술 분석, 실증연계 R&D 구성 등 기술과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전주기 기획–실행 구조를 선제적으로 설계해 이번 협약을 이끌었다. 유재영 협회장은 “‘기술은 이전이 아니라 실현될 때 가치가 있다’는 관점에서, 민간이 실증–투자–상장까지 함께 설계하는 동행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기술창업이 ‘실패의 무덤’이 아닌 ‘성장의 플랫폼’이 되도록 협회가 민간 생태계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술이전 기업인 ㈜엘바이오사이언스는 ‘Beauty & Healthy Aging’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5년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마감 결과 총 38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혁신사례를 발굴해 고양시 명의로 특허 출원 및 정책 적용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시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된 제안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 응대 자동화 및 챗봇 도입, 행정정보 분석·연계·자동화,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 시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27일 기획정책관 AI혁신TF팀,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 내외부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며,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7월 초 발표되며,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거쳐 10월 중 고양시 명의로 정식 특허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뜨거운 찬양과 간절한 통성기도로 밤을 지새우는 가평 한얼산기도원.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발원지로 불렸던 이곳은 여전히 영적으로 살아 있다. 故 이천석 목사의 순전한 믿음과 은사사역의 불씨는, 그의 딸 이영금 부원장을 통해 계승되며 새로운 세대에게 믿음과 사명의 불을 지피고 있다. 세속화된 시대에도 은혜를 사모하는 영혼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부흥의 동산, 여전히 살아 숨 쉬다 금요일 밤 12시. 깊은 산속, 어둠을 밝히는 차량 불빛들이 줄지어 한얼산기도원으로 향한다.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그 부흥의 동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대성전을 가득 메우고, 찬양과 눈물의 기도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예배가 시작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통성기도에 몰입하는 모습은, 그 옛날의 불꽃 같은 영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아버지의 사명을 잇는 딸, 부원장이 된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 한얼산 기도원의 현재를 이끄는 이는 이영금 부원장이다. 원장이라는 직함 대신 ‘부원장’이라는 이름으로 섬기는 그녀는 “저는 부족하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라고 고백한다. 故 이천석 목사의 장녀인 그녀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ESG기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6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상생·협력 중심 ESG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연계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자원순환 기반의 사회공헌 확대를 목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특히 불용품 재활용을 통해 탄소저감을 실현하고 국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을상 회장은 "보훈단체 역시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대적 과제에 적극 동참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이 통합과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는 앞으로 양 협력기관과 함께 ESG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고, 민간 기업이 사회공헌과 ESG 경영을 연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년 조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인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임기가 보장된다. 집권 중후반부를 내다보기는 쉽지 않겠으나, 당면한 경제 과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본질은 강력한 재정지출과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정책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진보는 강력한 국가개입을,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을 선호했다. 이는 특히 성장률 제고, 내수 부양 필요성이 필요해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도 부합하는 측면이 있으며, 이념보다는 실용적 관점에서 정책을 결정하되 강력한 경제 부양을 이끌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비전과도 같은 맥락이다. 첫째, 내수 부양은 추경 등 소비 진작을 이끌 정책과,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가 큰 상승효과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빠른 2차 추경 집행과 함께 자영업자 부채 축소, 기본소득 정책과 출산율 제고 정책의 연계 가능성 등이 있다. 이는 원화 강세, 기준금리 인하, 부동산 가격 반등 등의 제반 사항과 함께 내수 소비의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둘째,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주시가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선정해 시민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생활 속 ‘문화 한 뼘’의 공간을 만들어 지역 문화 향유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지역 특색 담은 민간 문화공간 5곳 선정… 시민 참여형 콘텐츠 마련 (재)파주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 <한뼘>을 통해 민간 문화예술공간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선정된 공간은 ▲솜c네작은공간 ▲스위티공예공간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 ▲파주나비나라박물관 ▲한길책박물관으로, 각 공간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박물관부터 공방까지…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한뼘’의 문화예술 각 공간은 자신만의 이야기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타임앤블레이드박물관’은 시계와 칼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을,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은 생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길책박물관’은 책과 인쇄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 워크숍을 기획했으며, 공예 기반의 ‘솜c네작은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