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 회장 김종백 ) 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신동욱 의원이 주관하여, 각계 각 층의 신지식인들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의 개막 무대를 장식한 유리아나국회 개막 패션쇼’는 단순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넘어, 행사 전체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유리아나 박영애 디자이너의 철학이 깃든 이번 무대는 시니어 모델들이 주축이 되어 ‘나이’와 ‘체형’, ‘배경’을 뛰어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 해 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섹션으로 구성된 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나눔과 감동의 퍼포먼스가 되길 바랐다”며 “리허설부터 무대 뒤까지 서로를 격려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모델들과 스태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모델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무대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Qubit)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 단체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가 24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 2050 넷제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50년까지 파주시의 탄소중립(Net-Zero)을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파주시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파주시의 탄소 배출 저감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 전략, 그리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모델 구축 등의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오창식, 박신성, 윤희정, 이성철 의원과 수행기관 및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방향과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연구 추진 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창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 세대가 누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라며 "본 연구를 통해 파주시만의 맞춤형 넷제로 전략을 발굴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 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해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김병전 의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기념하는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재용 지회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님과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반복되지 않도록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며 "선열들의 헌신 위에 우리가 서 있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위로금 지급과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그룹이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ACA와 헬스케어 분야 전략 동맹을 본격화한다. ACA 회장단이 직접 방한해 HLB의 기술력과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인하며, 한·일 공동 시장 진출 및 아시아 확장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 HLB그룹은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 ACA(Asia Capital Alliance)의 아즈마 아키히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단을 초청해 그룹 내 주요 헬스케어 계열사를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실질적 공동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R&D 역량 직접 확인…글로벌 기술 협력 논의 ACA 방문단은 첫날 HLB헬스케어사업부, HLB제넥스, HLB파나진 등을 방문하며 HLB의 제조 및 기술 플랫폼을 직접 점검했다. 유전자 기반 진단기술, 건강기능식품 개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포트폴리오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내 유통망 연계 및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안도 논의됐다. ACA “글로벌 임상 경험 인상적”…일본 내 공동임상 가능성도 이튿날 ACA는 HLB뉴로토브 및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테라퓨틱스가 유럽 임상3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NK 치료제 ‘RGN-259’가 예상 밖의 플라시보 효과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회사는 미국 임상에 집중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라시보 효과가 치료제 효과 앞서…“이해 어려운 결과”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를 통해 진행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RGN-259’의 유럽 임상3상(SEER-3)에서 1차 평가변수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 리젠트리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전달받은 톱라인 데이터를 통해 4주 후 투약군과 위약군 간의 완치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위약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플라시보 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는 반응이다. “약효는 확인됐지만…위약군 반응이 변수” RGN-259 투약군에서 다수의 완치 환자가 나타나는 등 약효 자체는 분명했지만, 위약군의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1차 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효성이 무너졌다. 리젠트리는 현재 CRO로부터 2차 평가지표 등 전체 데이터를 받은
KSTEC 로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대표 이승도)이 한국씨티은행의 책무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정된 금융 관련 법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준수 및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수요에 따라 추진되었다. KSTEC은 인공지능, 최적화, 빅데이터 분야에서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간 Business Rule 및 BPM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 S사 친환경 분석 시험성적서 데이터 추출 자동화 시스템 프로젝트, S사 산업보안 챗봇 및 RPA 운영 등 다수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책무구조도 및 관련 정보 자료 관리와 △ 업무 이행 내역 및 결과의 통합 관리를 위한 IT개발 등이 포함된다. KSTEC은 한국씨티은행 요구에 맞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책무구조 정보 관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책무 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점검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STEC Decision Automation 사업부 길원석 전문위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책무 관리 외에도 자료 관리 체계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며 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치킨이 SK텔레콤의 T멤버십 상시 제휴 브랜드로 공식 입점하며, T멤버십 고객에게 자사앱 주문 시 4천 원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대형 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가맹점 수익 개선까지 노리는 일석이조의 행보다. 플랫폼 제휴로 자사앱 활성화 노려 bhc는 월간 사용자 600만 명을 돌파한 T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앱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제휴는 동일 카테고리 내 경쟁 브랜드보다 높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멤버십 고객,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 T멤버십 회원은 bhc 자사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에 적용되며, 자사앱을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T멤버십 앱에서 쿠폰 번호를 다운로드해 bhc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된다. 수수료 없는 자사앱 중심, 가맹점도 웃는다 플랫폼 수수료 없이 운영되는 자사앱 기반의 할인 혜택이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에게도 실질적인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지난 23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앞서 김포시는 지난 5월, 2025년도 세출예산 중 신규사업,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63건을 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교육은 실무자의 성별영향평가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별영향평가의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한 기본 강의에 이어, 각 사업담당자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소속 전문 컨설턴트 6명이 1:1 매칭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각 부서의 주요 사업이 성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차별 발생의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지를 함께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평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책을 수립하거나 예산을 편성할 때 성인지적 관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한 양주시가 문화·관광 정책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2년 전보다 2만 명(7.8%) 증가해 경기북부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의 문화 수요도 커지고 있으나, 양주시는 아직 독립된 문화관광재단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3곳은 이미 문화재단 또는 문화관광재단을 운영 중이며, 파주시와 포천시도 각각 2024년과 2021년에 재단을 설립했다. 양주시는 현재 경기도와의 2차 설립 협의까지는 마친 상태다. 문화관광재단의 부재는 공모사업 대응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 규모는 약 2조5000억 원에 달하지만, 양주시가 최근 3년간 확보한 문화관광 분야 국·도비 예산은 연평균 45억 원에 그쳤다. 이는 양주시 문화관광과 전체 예산의 약 26% 수준으로, 유사 규모의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수치다. 전문조직 없이 지자체가 직접 문화관광 사업을 수행하는 구조에서는 경쟁력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