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체육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매월 일정 금액 지원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제도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18세까지의 관내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경찰청 추천)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범위 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에는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마포구청 체육진흥과(11층) 또는 각 동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13일(목)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이웃돕기 모금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목표액은 25억 원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희망드림단, 후원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선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육희 ㈜피앤에프인터내셔널 대표가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고, 정만연 ㈜에이스모자 대표는 1억 원 상당의 모자 2만개를 기탁했다. 김병희 오신산업 대표이사는 성금 2천만 원 기탁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부나눔릴레이’의 1호 참여자로 나섰다. 기부나눔릴레이는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참여 잇기(챌린지) 방식으로 이어진다. 이기원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장은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번째 참여자로 나섰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난해 47억 8천만 원을 모금하며 서울시에서 모금액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야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화학·고무·플라스틱분과가 지난 12일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산업재해·안전관리 및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대두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변화하는 법·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문단 위원, 관내 관련 업종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안전 정책 변화 분석과 이에 따른 대응 방안 공유가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2026년 산업재해와 안전 관련 정부 방침 및 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박경훈 합동법률사무소 경현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노동법 개정에 따른 인사노무관리의 실무적 대처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산업재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관내 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생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총 11개 분과로 구성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현주 의원이 발의한 '죽림1지구 개발이익 지역 환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현주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죽림1지구는 계획인구 1만 3,8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사업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대표적 도시개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원에 대한 구체적 실행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이미 개발이익을 119안전센터나 복합문화시설 등 공공 인프라 확충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전남도지사 역시 검토 의사를 밝혔지만 그 이후 진전이 없다”며 “전남개발공사의 태도는 여전히 ‘검토 중’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정 의원은 도원로 구간 전주 지중화 문제를 언급하며 “전남개발공사가 전력 ‘간선’ 선로만 지중화하고, 소라~화양을 잇는 ‘주간선’ 도로는 사업 범위에서 제외했다”며 “지역의 형평성과 안전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3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남아산FC 운영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예술·체육분야 교육경비 확대 ▲청년예술패스 사용처 확대 ▲지역 축제 통합 운영 및 성과평가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아산FC가 임금 미지급 사태로 선수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 요인보다 과도한 선수단 규모 등 방만한 운영이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구단인 만큼 재정 건전성과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남 방문의 해를 추진 중임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며 “해외 마케팅 전반을 점검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체류형 관광의 의미는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단기·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을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교육 투자 감소로 예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제246회 화성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2026년도 본예산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6억 원(7%) 증액한 3조 7,5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확장재정을 통해 민생 안정·성장 투자·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6년 2월 4개 구청 체제라는 새로운 행정체제를 바탕으로 ‘함께 여는 새로운 화성’을 목표로, ▲[시민] 함께, 따뜻한 민생 ▲[미래] 함께, 도약하는 성장 ▲[균형] 함께, 빛나는 화성 세 가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 1,700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대 규모인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 통합돌봄 시행,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 강화에 힘쓴다. 또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와 첨단산업 육성 등 83개 미래산업 관련 사업에 1,235억 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4개 일반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민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주민이 품질이 검증된 김장 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4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김치와 젓갈, 고춧가루, 새우젓, 절인배추 등 약 14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공주시(총각김치, 쪽파김치, 돌산갓김치) ▲상주시(고춧가루) ▲예산군(생강, 마늘) ▲옹진군(무, 고추, 쪽파) ▲진도군(디포리, 다시마, 새우) ▲진천군(고춧가루) ▲포천시(배추김장김치)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김장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18일 구로창의아트홀(경인로 416, 4층)에서 ‘제3회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보건소와 구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하는 ‘치매가족 정기음악회’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위로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나의 인생, 나의 노래’를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가족 등이 참여해 합창과 색소폰 및 우쿨렐레 연주,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시작에 앞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지역 내 주요 내빈이 직접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돼 치매 어르신과 가족, 내빈이 함께 감사와 공감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준비한 합창과 ‘슬플 땐 빨래를 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음악회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금천시민대학’을 2025년 시범 운영한 결과,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동평생학습센터를 연계해 금천 전역을 하나의 캠퍼스로 조성하고,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문사회학부, 문화예술학부, 시민참여학부, 미래디지털학부 등 4개 학부에서 29개 과정이 총 207회 운영됐으며, 407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마을공유공간, 문화시설, 청년공간 등 총 9개 기관에서 분산 운영됐다. 학부별로는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 시 창작 및 글쓰기, 타로 활용 심리학 과정이 운영됐고, 문화예술학부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사진반,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공예, 미학, 인공지능 기반 음악창작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시민참여학부는 환경, 디지털 리터러시, 정치학, 1인가구학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래디지털학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관련 기초·자격 과정이 개설돼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금천형 시민대학 모델을 구현했다.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다. 학습자 만족도는 93.1%, 전공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