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이 폭우로 인해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많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전인지가 2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L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전인지는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 위치한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LPGA)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위 오스틴 언스트(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에 자리했다. 전날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전인지는 1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지난해 준우승만 다섯차례 했다. 하지만 현지 날씨가 말썽이다. 2라운드부터 급속하게 기상이 악화되면서 절반 가까운 60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채 경기가 중단됐다. LPGA 투어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7∼18일 이어진 비가 코스를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를 흠뻑 적셨고, 오늘 오전에도 비가 이어졌다"며 이날 2라운드를 재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인비(30, KB금융그룹)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KLPGA 역대 최다 홀 아홉 홀 차 신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4강행을 확정 지었다. 박인비박인비는 19일(토)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크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에서 박채윤(24, 호반건설)을 상대로 아홉 홀 차 대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조별 리그전에서 아인언샷 거리감과 어프로치샷, 퍼팅 등 차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조별 예선 1차전에서는 퍼트로 잡은 버디는 한 개도 없이 칩인으로 잡은 버디 한 개로 최혜용에 한 홀 차 어렵운 승리를 따냈다. 2차전에서는 어프로치가 말을 듣지않아 고전하며 역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유림을 꺽었다. 3차전부터 서서히 감을 익힌 박인비는 16번 홀에서 정연주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를 3승을 끝낸 박인비는 16강전부터 서서히 본 모습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16강전에서 만난 김혜선2(21, 골든블루)을 6홀 차로 손쉽게 물리쳤다. 2번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박인비는 전반 9홀을 마치며 김혜선2을 다섯 홀차로 크게 앞
[춘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매치퀸' 김자영2(27, 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매치퀸' 김자영2이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두산매치플레이 대회 최초로 2연패와 3승에 도전한다.김자영2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안송이(28, KB금융그룹)를 맞아 전반에 올 스퀘어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후반에도 두 선수는 15번 홀까지 올 스퀘어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김자영2이 버디를 잡으며 균형을 깨뜨린 후 남은 홀에서 모두 비겨 그대로 16강 진출을 결정 지었다. 김자영2은 대회 최초로 2연패와 3승 도전을 이어 갔다. 김자영은 "바람이 강해 힘든 경기였다. 보기 없이 18홀을 마쳐 자신이 생겼다"며, "16강전부터는 지면 끝나니 일요일까지 살아남아 작년처럼 박인비 언니와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김자영2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박인비(30, KB금융그룹)도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박인비는 조별 1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배상문(32)이 바이런넬슨 1라운드에서 공동 2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AT&T 바이런넬슨 대회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3위에 자리한 배상문(32)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트리니티 골프클럽(파71 / 6,3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바이런넬슨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마크 리슈먼(호주)과는 6타 차다. 배상문은 "요즘 성적이 안 좋아서 최근 3주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 지금 많이 좋아졌다"며 "말로만 좋아진 것이 아니고 내 몸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샷과 볼의 탄도 등이 좋아졌다" 말했다. 2013년 배상문은 PGA 투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승리를 차지했다. 이듬해엔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 닷컴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에 연착륙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배상문은 "이 대회에 좋은 경험과 기억도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다. 좋은 스윙과 좋은 감, 그리고 좋은 장소까지 왔기 때문에 오늘 기분 좋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SK 텔레콤 오픈이 대회 첫날 기상 악화로 오늘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를 동시 진행한다. ‘SK telecom OPEN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5천만원)’ 1라운드 잔여 경기가 6시 50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치면 2라운드 경기는 낮 12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어제 인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 72 / 7,08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가 낙뢰와 폭우에 이어 짙은 안개까지 생겨 23명만이 18홀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오전 조 선수 일부와 오후 조 전원 등 대부분의 선수들은 1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에 경기위원회는 오늘 아침 6시 50분 선수들의 잔여 경기 진행을 예정했고, 다행히 선수들이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어 예정된 경기를 시작했다. 전날 티잉그라운드에도 올라서지 못한 최경주(48, SK telecom)는 이날 7시에 1R 경기를 시작했다. 최경주를 비롯해 어제 경기를 시작하지 못한 오후조 선수 전원도 1R 경기를 마친 후에는 바로 2R 경기도 이
[영종도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SK 텔레콤 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회 첫날부터 악천후와 싸우며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17일(목) 인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4천만 원)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SK 텔레콤 오픈이 기상 악화로 정상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에 출전을 신청한 150명의 선수 중 23명만이 18홀을 마치고 오후 조 선수들 전원은 티박스에 오르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대회장에서 대기하다가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매치플레이 대회에서만 2승을 기록 중인 이기상(32, ZEMU)이 KPGA 투어 ‘SK telecom OPEN 2018(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5천만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그런가운데 이기상(32, ZEMU)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이기상은 18번 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았다. 후반에서도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인 그는 8번 홀에서도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은 이기상은 6언더파 6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최혜진(19, 롯데)이 두산매치플레이 조별 예선 둘째 날에서도 승점을 챙겼다. 두산매치플레이에서 2승을 챙기며 16강을 확정지은 최혜진(19, 롯데골프단)최혜진은 17일(목)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 72 / 6,3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2018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 예선 2라운드에서 김현수(26)을 상대로 5&4로 승리했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최혜진은 같은팀 선배 김수현에게 초반부터 버디로 압박하며 네 번째 홀만에 세 홀차 리드 상황을 만들었다. 전반을 그렇게 마친 최혜진은 후반에도 2, 4번 홀에서 버디와 파를 잡아 도미 상황을 만든 후 5번 홀에서 비기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로써 대회 시작전부터 '죽음의 조'로 불리며 롯데 골프단 선수들로만 구성 된 조에서 막내 최혜진이 제일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혜진은 본 대회 출전은 처음이지만 아마추어 시절 매치플레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최혜진은 "사실 매치 플레이 방식을 처음 했을 때는 정말 못해서 싫어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하다 보니 자신이 생기더라. 고2때
[영종도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상현(35, 동아제약)이 'SK텔레콤 오픈 2018' 1라운드에서 장이근(25, 신한금융), 황중곤(26)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펼치며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17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5천만 원)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SK텔레콤 오픈 2018'이 열린다. 대회 첫날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하는 이들 세명은 지난 5월 6일 끝난 매경오픈 최종일 나란히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사이다. 박상현의 우승으로 끝난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선 누가 마지막에 웃게될 지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궂은 날씨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4시 30분이 늦어진 11시 20분 첫 조 선수들이 출발한 가운데 박상현이 초반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현, 장이근, 황중곤이 12번 홀 티박스에서 앞 조 선수들의 플레이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 영종도 김백상 기자)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가 국가대항전 골프대회 '2018 라이더컵'의 공식 후원을 맡아 ‘라이더컵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코스테 라이더컵 컬렉션지난해 프레지던츠컵 후원에 이어 라이더컵까지 후원을 이어가는 라코스테는 악어 심볼과 라이더컵 트로피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라이더컵은 2년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국가대항전 골프대회로 타이거 우즈가 미국팀 부단장으로 2회 대회 연속 선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라이더컵은 대륙을 오가며 2년마다 치러지는데 올해 열리는 라이더컵은 9월 28일부터 사흘간 유럽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컬렉션은 슈퍼 라이트 소재와 울트라 드라이 기능성이 적용된 폴로 컬렉션을 비롯해 라이더컵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기능성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성 라인에는 기능성 소재의 스커트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2018 라코스테 라이더컵 캡슐 컬렉션은 라코스테 및 라코스테 스포츠 매장,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코스테 라이더컵 저지셔츠 컬렉션한편, 라코스테는 국내외 전 세계 20여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 출격한다. 타이거 우즈미국 스포츠 채널 ESPN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가 이달 3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지금까지 5승을 거둔바 있다. 1999년 최초 우승 후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고, 이후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우즈는 지난 2년간의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 PGA 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 등 투어 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돌아왔다. 3년만에 돌아온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우즈는 경기 전 스포츠 베팅 전문업체로부터 우승 후보 1순위로 뽑히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공동 3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주 끝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