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환율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는 분야별 지원 방안을 한자리에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소상공인연합회, 골목형상점가연합회, 전통시장, 업종별 협회 소속 소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지원사업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은 △북구청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북구 법인 등 7개 기관에서 시행 중인 70여 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들에게 공유될 사업 목록에는 올해 북구에서 총예산 48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22개 지원사업도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끄머니 발행(발행 규모 80억 원) △소상공인 디딤돌 특례보증 지원(보증 규모 58억 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3억 6천만 원) △임차 소상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지난 14일, 도시철도 13공구 공사현황 긴급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공사 중단 상황 설명을 종합하고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별도 업무보고 자료를 받아 본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 중단 사태의 근본 원인을 ‘총체적 부실 설계’로 규정했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공법 변경 문제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됐어야 할 공사 리스크들이 착공 이후에야 드러난 구조적 문제”라며 “사전 설계 검증과 장애물 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보고에 따르면 235정거장 일대는 지장물 밀집과 작업 공간 부족 등으로 기존 저심도 개착 공법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노선과 공법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박수기 의원은 이로 인해 “최소 2년 이상의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액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숙의과정 없이 대안이 검토될 경우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박수기 의원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하고, 설계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투명하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민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농민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북구에 따르면 농민공익수당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90농가로, 대상 농가에는 농가당 연 60만 원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 연도 직전 1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며 관내에 소재한 농업경영체 가운데, 전년도 기본직불금을 지급받은 농가의 경영주다. 또한 가축 사육 농가와 곤충 사육 농가 경영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도시형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농업 형태가 폭넓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이 식량 공급뿐 아니라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지급되는 제도로,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무부서인 북구 시장산업과 김행범 과장은 “농민공익수당이 관내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가 농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남구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27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으로 인한 신체 부담이 큰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인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이다. 연령 요건과 농업 종사 요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검진 내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중심으로 한 특수 건강검진이며, 검진 비용의 90%가 지원된다. 1인당 지원 단가는 16만 원에서 22만 원 수준으로, 대상자는 2만 원 내외의 자부담만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 일정은 신청·접수 이후 2월 28일 대상자 선정을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이후 검진 비용 정산은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업 노동과 가사 노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 취약 위험이 높다”며 “이번 특수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의 대표 관광시설인 해남공룡박물관이 관람객 40만 명 시대를 목표로 시설과 콘텐츠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품은 국내 대표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지난해 31만 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군은 올해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우선 해남을 포함한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 여수·보성·화순·고성 등 화석산지 보유 지자체와 협력해 학술 세미나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이어가며, 화석지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전시물 관리도 강화된다. 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공룡 골격 45종에 대한 세척과 보존 작업을 진행하고, 화석 보호각 3개 동에 대한 관리 체계를 정비해 전시 환경의 완성도를 높인다.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과 각종 박람회 참여를 통해 대외 홍보도 확대한다. 관람객 편의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도 추진된다. 안내데스크와 로비, 뮤지엄숍, 휴게공간을 전면 리뉴얼하고, 거대 공룡실 천장 보강 공사를 병행한다. 어린이 공룡과학 체험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 들녘에서 자란 가루쌀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수확 이후 창고에 머무를지,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상품으로 다시 태어날지. 그 갈림길에 대한 질문이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던져졌다.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최근 열린 제349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루쌀 산업 전반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생산 중심 정책 흐름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소비까지 잇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이 의장은 먼저 숫자로 현장을 풀어냈다. 현재 해남에서는 900여 농가가 약 1,300ha 면적에서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최대 수준이다. 웬만한 시·군 단위를 훌쩍 넘는 규모다. 쌀 수급 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온 해남의 선택이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쌀 소비 감소와 가격 변동이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가루쌀은 대안 작물로 부상해 왔다. 가공 적성이 뛰어나고 밀가루 대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지원도 이어졌다. 해남은 이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올라탄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 의장은 “관건은 수확 이후”라고 선을 그었다. 생산 규모는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했지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청렴 분위기를 다시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명절 전후 분위기를 현장에서부터 바로잡겠다는 뜻이 깔려 있다. 군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군청 본청 구내카페에서 ‘설 명절 청렴 실천 캠페인 및 청렴카페’를 운영한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을 미리 차단하고, 공직자의 기본 책무인 청렴 의식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렴라떼’를 직원들에게 나누며 청렴 메시지를 전하고,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강의실 중심의 딱딱한 교육 대신, 카페라는 일상 공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가 직접 나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렴라떼를 건네며 소통에 힘을 보탠다. 기관장이 앞장서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말보다 실천으로 청렴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완도군은 이번 캠페인을 출발점 삼아 설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직 곳곳으로 퍼뜨리는 데 주력한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내지 않고, 평소 업무 현장에서도 공정과 원칙이 습관처럼 자리 잡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HD현대삼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을 통해 5억6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 이번 구매 품목은 과일세트 2종, 대봉 반건시 곶감, 한우 혼합세트와 구이·불고기 세트, 다향오리 세트, 삼겹살 구이, 장어 초벌구이 등으로, 모두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로 구성됐다. 회사는 임직원 명절 선물로 지역 제품을 선택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했다. 영암군은 이번 대규모 구매가 지역 농가와 가공·유통업체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명절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삼호의 지역 농특산물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설·추석 명절과 혹한기, 가정의 달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11억6683만 원 규모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꾸준한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 지역에 기반한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삼호는 이달 22일 영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령자친화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세탁차량 ‘기찬빨래방 2호차’ 구입을 후원했다. 해당 차량은 앞으로 지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기획전시 ‘기억의 윤리, 평화의 언어’ 운영 기간을 오는 4월 10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광역시가 간직해 온 민주·인권·평화의 기억을 문학과 사진, 기록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 전시로, 당초 2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기획전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5주년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실천과 광주와의 역사적 연대, 한강 작가의 작품에 담긴 폭력과 상처의 기억, 그리고 5·18 사적지를 기록해 온 지역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하나의 서사로 엮은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광주가 축적해 온 기억의 자원이 오늘날 윤리와 책임, 평화의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길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은 전시를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시민 개개인의 성찰로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물관은 이러한 반응과 전시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고려해,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접하고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 기간 연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취약계층 건강관리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서 동시에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수검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함평군 보건소는 1일 “2025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수검률이 73%를 기록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41.5%, 전남 평균 51.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은 대표적 건강 취약계층으로, 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쉽지 않은 대상이다. 함평군은 미수검자를 전수 조사하고, 반복 미수검자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전화 안내와 방문 상담을 병행했다. 또 검진 절차와 장소, 준비 사항 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 안내를 강화했다. 1대1 전화 안내, 우편물 발송, 현수막 홍보 등도 함께 추진했다. 그 결과 수검률은 2024년 58.9%에서 2025년 73%로 크게 올랐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직접 찾아가는 안내와 꾸준한 관리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와 홍보 인력을 동시에 모집하며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함평군은 1일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단체와, 귀농·귀촌 정책을 알릴 ‘동네작가’를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 생활과 영농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유형은 ▲귀농형(작물 재배·농기계 활용 교육) ▲귀촌형(농촌 이해·지역 교류·영농 실습) ▲청년 프로젝트 특화형(청년 대상 농촌 체험과 취·창업 연계) 등 3개로 구성된다. 운영자 모집 마감은 오는 9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귀농인의 집 숙소(객실 3개 이상)와 교육 공간을 갖추고, 전담 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한 마을이나 단체다.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프로그램은 유형별로 2~3개월 내외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귀농·귀촌 정책과 농촌 생활을 알릴 ‘귀농귀촌 동네작가’ 3명도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13일까지다. 동네작가는 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개인 SNS를 운영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저서 '오직 시민만 봄' 출판기념회를 열고 나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시민 5000여 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태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를 ‘삶의 터전이자 삶 그 자체’로 표현하며, “시민을 바라보는 순간 나주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이, 김상욱, 고민정, 양부남, 이개호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신정훈 의원은 축사에서 “이재태 도의원에게 늘 빚을 지고 살아왔다”며 “이제는 시민들이 대신 갚아달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중 마련된 토크 콘서트는 시민들과의 즉석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현장의 질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최대 도시공원인 광주 중앙근린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담조직 신설과 시민사회 참여형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30일 서구문화센터에서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을 열고, 중앙근린공원의 지정 추진 방향과 준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광주시와 서구, 양부남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가도시공원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짚고, 향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사회적 고립 등 구조적 문제 속에서 공원이 맡아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안 부회장은 ▲전담조직을 통한 관리·운영 체계 구축 ▲국가적 기념공원으로서 위상 정립 ▲자연경관·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략 마련 등을 국가도시공원 지정의 핵심 요건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운영 구조와 재원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시와 의회, 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 첫 여성의장인 백인숙 의장이 시민들과 마주 앉아 여수의 현안을 놓고 직접 대화를 나눴다. 백 의장은 2월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 2000여 명과 지역의 현재와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는 물론 순천·광양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 시작 전부터 입구와 통로까지 인파가 이어지며 현장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는 식전 국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오프닝 영상과 축하 메시지, 북토크, 질의응답이 차례로 진행됐다. 형식에 치우친 출판기념회 대신, 시민과의 대화를 중심에 둔 구성으로 꾸려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축하 영상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문정복 최고위원, 문진석·이수진·이용선·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여수 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보라 안성시장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북콘서트의 중심은 시민과의 질의응답이었다. 사전 접수 질문과 현장 질문이 이어지며 관광 활성화,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청년 일자리, 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2월 첫 주 일정에는 요즘 군정의 속도가 그대로 담겨 있다. 통합 논의에서 에너지 정책, 농업과 방역, 생활 현안까지 주요 과제가 한 줄로 이어진다. 정책과 현장이 동시에 움직이는 한 주다. 고흥군에 따르면 2일부터 7일까지 군청과 읍·면 곳곳에서 정책 논의와 현장 점검, 교육과 간담회가 연이어 열린다. 조직 내부 소통을 시작으로 지역 현안과 생활 밀착 행정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일정이 이어진다. 주간 일정의 출발점은 ‘조직 점검’이다. 2일 오전 우주홀에서 열리는 직원소통의 날은 한 달 업무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다. 같은 시간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군부대 혹한기 훈련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안전 관리에도 시선을 둔다. 오후에는 공무원 후생복지 신규사업 심의회와 AI 특별방역 점검이 맞물려 진행되고, 동강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역 대응도 병행된다. 행정·안전·복지가 동시에 움직이는 하루다. 3일은 통합 논의와 현장 행정이 교차하는 날이다. 고흥문화회관에서는 전남·광주 특별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가 열려 도민 500여 명이 통합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한편으로는 분청문화박물관 원데이 캠프, 전통시장 안전점검, 우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군민 대상 RE100 설명회를 연 데 이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이어가며 기업 유치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전남 지역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RE100 이행을 전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역 상수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도 마련돼 있어, 대규모 물 사용이 필요한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또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이 높아 전문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산업단지 조성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는 약 100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수도권 대비 낮은 산업용지 가격은 기업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인상하면서도, 학부모 부담은 늘리지 않는 방식의 ‘이중 조정’에 나섰다. 운영 여건은 보완하고, 가계 부담은 막겠다는 선택이다. 광주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해 지난 30일 고시했다. 새 기준은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정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월 8000원 인상됐다. 필요경비는 연간 기준 10만8000원이 올랐다. 다만, 보육료 인상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해 보호자의 실제 부담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운영 현실을 반영한 조정이라는 점도 강조된다.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인건비 상승과 물가 인상, 시설 유지비 부담이 꾸준히 누적돼 왔다. 이번 한도 조정은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책 성격이 짙다. 2026년 기준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3세반 38만5000원, 4~5세반 37만3000원이며, 가정 어린이집은 3세반 40만1000원, 4~5세반 38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필요경비 가운데서는 특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 지자체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겨울 전지훈련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5~2026년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도내 각 시군에는 축구, 야구, 육상,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선수단이 방문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겨울철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는 연인원 35만 명이 전남을 찾았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2.6도로 전국 평균보다 2.2도 높고 적설량이 적어 훈련 중단 위험이 낮은 점이 강점이다. KTX와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과 영·호남권 접근성이 개선된 것도 전지훈련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각 시군은 종합운동장과 전천후 훈련시설, 인조잔디 구장, 실내체육관,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갖추고 숙박·식사·교통 연계 지원을 통해 맞춤형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훈련장 대관료 감면과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진군은 축구전용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올겨울 6개 종목 200여 팀, 연인원 3만8000 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전남·광주 통합 완성에 대한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이해찬 전 총리 사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8일 광주 5·18민주광장 분향소를 시작으로,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분향소, 30일 서울 빈소를 차례로 찾았으며, 이날 영결식까지 참석해 조문 일정을 이어왔다. 영결식 이후 김 지사는 “민주주의를 살리고 전남을 아끼셨던 총리님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무안군 남악주민센터 앞에 분향소를 마련해 31일까지 운영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김 지사의 행보가 향후 통합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실현과 시민참여 축제모델 고도화를 위해 ‘제4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광산구 축제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로, 축제 기획부터 운영, 현장점검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시민의 의견을 축제 전반에 반영하는 핵심 조직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추진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 모형(모델)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추진단은 시민 위원과 전문가 위원을 포함해 14명 내외로 구성되며, 시민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추진단은 축제 운영 기간에 △지역 여론 수렴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홍보 및 현장 운영 지원 △축제 전후 현장점검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 위원 모집은 2월 10일까지며, 광산구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세·지방세 체납자, 광산구 위원회 3개 이상 중복 참여자는 제외된다. 광산구는 지원동기와 축제 관심도, 활동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추진단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지참해 전자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고등학교 신입생은 68개교 587학급 1만4천207명이다. 세부적으로는 후기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466학급 1만1천711명, 학교장 전형고 19개교 121학급 2천496명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은 2010년 출생아로, 2025학년도 신입생에 비해 607명 증가했다. 이처럼 신입생은 늘어났지만, 원거리 통합과 과밀학급 문제가 있었던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는 여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 지역은 중학교(26개)에 비해 고등학교(11개·후기 평준화 일반고 기준)가 적어 민원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광산구 지역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광산고 신설, 자치구별 여건을 고려한 학급 배정, 전년 대비 광산구 고등학교 학급 증설(9학급),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했다. 명진고의 경우 2024학년도 1학급 배정에 그쳤으나, 2025학년 6학급까지 확대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8학급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광산구 지역 원거리 배정 학생수는 2024학년도 1천152명에서 2025학년도 73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원도심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풍부한 의료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창업·실증 중심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일자리와 인구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구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육성’, ‘AI 헬스케어 산업 기반 조성’을 지역경제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산업단지 없는 도심의 한계를 AI 기반 전략으로 극복해왔다. 특히 반경 2㎞ 내 대학병원 2곳과 1천여 개 병·의원, 약 6,900명의 의료 인력이 밀집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AI+의료’ 융합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3단계에 걸친 AI 헬스케어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에서는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과 유전체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고, 2단계에서는 만성질환 중심 실증 확대와 전용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3단계에서는 AI 스타트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창업부터 성장·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 같은 전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A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부산광역시 경찰청,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청년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청년 원룸형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1인 가구 청년이 다수 거주하는 원룸형 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그동안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거의 양과 질을 넘어 안전까지 포함하는 공공주택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원룸형 임대주택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만큼, 범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 주거공간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협력 모델”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공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글로벌 복합물류 비즈니스 허브조성과 첨단 핵심전략산업 유치를 핵심으로 하는 ‘2026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 대비 252%(4억 5,4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FDI 목표를 전년 대비 11.1% 상향한 2억 달러로, 국내 투자유치는 전년 수준인 6,000억 원 목표로 설정해 보다 정교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항만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순 물류 거점을 넘어 제조·물류·R&D가 결합된 고부가 복합물류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항만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제조·가공·조립·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전략적 기업을 타깃으로 유치하고, 물류업 인센티브 제도 개선 연구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입지전략을 본격화한다. 미음·지사·남문지구는 첨단 소·부·장 중심 제조 클러스터로, 웅동 2단계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 원도심 중심에 자리한 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이 다시 정비 대상에 올랐다. 20세기 초반 근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이 건축물은, 시대의 무게를 고스란히 품은 석축과 난간에 손을 대는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안전 관리와 문화유산 보존을 동시에 꾀하려는 시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 ‘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 석축 및 주변 정비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계는 구조물의 안전성 점검에 더해, 주변 경관과 역사적 맥락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정비의 직접적인 계기는, 석축 일부에서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고 상부 콘크리트 난간의 곳곳에서 균열과 파손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당장은 붕괴 위험이 없다는 판단이지만,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문화재 훼손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시는 이에 따라 석축 해체·보수, 난간 교체, 수목 정리, 대문 보수 등 전반적인 정비를 설계 단계에서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특히 원형 보존과 경관 회복, 그리고 시설 보강을 균형 있게 담아내려는 계획이 핵심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봄철 산불 시즌을 앞두고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공기가 마르고 바람이 거세지는 시기를 맞아, 감시부터 초동 진화까지 이어지는 현장 중심 대응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원녹지과 산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 대응체제를 운영한다. 상황실은 각종 예찰 정보와 현장 상황이 모이는 통합 관제 거점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현장 대응을 지휘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이번 대응에는 공무원 31명과 산림재난대응단 20명 등 모두 51명이 투입됐다. 주·야간 근무를 병행하며 주요 산림지역을 돌고,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예방 계도 활동도 함께 이어간다. 현장 관리와 사전 차단을 동시에 끌어안은 구조다. 관리 대상 산림면적은 1,157ha에 달한다. 육지부 15개소 723ha와 도서부 6개소 434ha가 포함돼 있다. 섬과 육지를 함께 관리해야 하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시는 감시망을 더 촘촘히 엮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대응 수위는 더 올라간다. 건조특보나 강풍 예보가 내려지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작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내달 5일 열리는 제1226회 장성아카데미 강사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한다. 승효상 건축가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비엔나공과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건축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과 서울시 초대총괄건축가를 역임하며 건축·도시정책 분야에서도 활동 폭을 넓혔다. 2020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이로재’ 건축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파주출판도시, 유홍준 작가 자택 ‘수졸당’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도시와 건축이 지녀야 할 공공성과 역할, 가치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풀어낼 예정이다.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과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오는 3월 5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에는 채효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이 어르신의 새로운 소통과 활력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성북구와 손잡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6호선 석계역에 '지하철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6호선 석계역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29일 개소식을 열고 오는 2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문을 연다.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는 도심 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더라도 날씨 영향으로 이용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어르신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해 성북구와 협력해 날씨 영향에 자유로운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6호선 석계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구와 협력해 조성 중인 삼각지역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오는 3월경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12월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도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육각형 상가라는 공공성과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상가 활성화 전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백응섭 전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이자 인천시 소통담당관을 지낸 백응섭 씨가 자신의 삶과 앞으로의 봉사 의지를 담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자서전은 백 전 대표의 개인적 삶의 여정과 공공·정치 실무 현장에서의 경험, 그리고 향후 봉사하는 삶에 대한 다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와 성장 과정, 직장과 정치 현장을 오가며 체득한 가치관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내며, 인생의 마무리를 '의미 있는 봉사'로 채우고자 하는 문제의식을 담았다. 책에는 인천 중구·동구, 향후 제물포구로 통합될 구도심 지역에 대한 애틋한 시선도 담겼다. 백 전 대표는 제물포 일대를 낙후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으로 진단하면서도, 동시에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역사적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했다. 지역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발전계획이 수립된다면,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해야 할 일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지도자의 역량과 책임 있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담았다.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백 전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찾아와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6 제15회 대한공간정보학회 신년학술대회'에 참가해 인천시 공간정보정책을 발표하고, 정책 공유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공간정보학회 신년학술대회는 국내 공간정보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공간정보 정책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인천시는 학술대회 둘째 날인 30일 정책세션Ⅰ에서 인천광역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공간정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공간지능 AI-시티 인천이라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컴퓨팅,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체계를 통해 도시계획·교통·재난·환경·안전·시설관리 등 도시 전 분야를 지능적으로 연결·최적화하는 중장기 공간정보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정책세션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서울특별시 등과 함께 국가·광역 공간정보 정책을 공유하는 공식 세션으로 진행돼, 인천시가 선도적 사례로서 국가 정책과 연계된 미래 비전을 제시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 시내버스 파업 사태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지사는 29일 SNS를 통해 "서울시 버스 파업의 원인 제공자는 오세훈 시장 본인"이라며 "되풀이되는 시내버스 파업은 불통이 낳은 혼란"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파업 기간 동안 경기도가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투입해 출퇴근 불편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이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파업을 제한하자고 정부에 요청한 데 대해 "노동3권 침해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노동계도 서울시의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재지정하려는 시도는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을 제약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법 개정 움직임은 파업 과정에서 드러난 행정 무능을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서울시가 버스노동자의 통상임금 문제와 장시간 노동 구조 개선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파업권 제한을 먼저 꺼내 들었다고 비판했다.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이 보장하는 결사의 자유와 단체행동권에도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최근 오 시장이 경기도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임상오 경기도의원이 29일 동두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119안심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동두천 지역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역할 수행에 나섰다. 이번 위촉식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접경지역이라는 동두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119안심콜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응급상황 대응에 취약한 계층을 중심으로, 사전 정보 등록을 통한 구조·구급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119안심콜 홍보대사 위촉은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라 도의회와 소방, 그리고 도민의 안전을 연결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의미"라며 "동두천은 응급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생명과 직결되는 지역인 만큼, 119안심콜은 반드시 생활 속에 정착돼야 할 제도"고 강조했다. 이어 "말로 상황을 설명하기 어려운 긴급 순간에도 119안심콜은 사전에 등록된 정보로 현장 대응을 돕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그동안 지역 현장에서 제도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고, 이는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시민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가 2025년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 운전원 대상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을 29일, 30일 양일간 공사 월롱청사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차량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공사 안전감사실 주관으로 ▲최신 교통사고 통계 및 사례 분석 ▲교통법령 준수 및 안전운전 이론 ▲동절기·해빙기 자동차 점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예방책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업무용 차량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 통계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전체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단순 차량 접촉 사고로 기간제 근로자 연령층 55세 이상 운전원의 운행중 발생 사고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원의 주의력 및 공간 판단 능력을 향상시켜 접촉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분석 결과가 실제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는 '환류 활동'을 정착시켜 공사의 안전 지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동칠 사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의 목소리와 사고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도출한 실효성 있는 예방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29일 일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동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위험을 대비하고 소각시설의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은 김진학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한 화재예방과 관계자 6명과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시설 운영현황 ▲폐기물 저장조 등 주요 현장 점검 ▲제어실 모니터링 체계 확인 ▲출탕작업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결과,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는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검에 참여한 일산소방서 관계자들은 "고양시 내 소각시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다"며 "복잡한 설비 운영 체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처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재해·무사고 사업장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핵융합 연구 국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었다.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대형 국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심의에서 ‘핵융합 거점기술 개발 및 전략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핵융합에너지 7대 핵심기술을 실제 환경 적용 전 단계까지 고도화하는 사업”이라며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 검증과 함께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실증센터’ 구축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앞으로 약 7개월간 본격적인 예타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확정된 이후,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정책성, 사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사업만 본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K-패스에 월 무제한 정액권 '모두의 카드'가 도입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이다.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면 교통비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정률 환급 방식에 더해 월 교통비 지출 상한을 정하고 초과분을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가 새로 도입됐다. 지난해까지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 지출액의 20~53%를 환급받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일정 금액까지만 본인이 부담하고 그 이상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모두의 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 적용된다. 회당 평균 이용 금액 3000원을 기준으로 일반형과 플러스형이 자동 구분되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을 적용받는 고양시민은 성인 일반형의 경우 월 6만 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 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초과한 교통비는 다음 달 전액 환급된다. 청년·2자녀 가구·65세 이상 어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2022년 도의원 선거 당시 조리읍 1번 공약으로 제시했던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고 의원은 29일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경관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2025년 추가로 확보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사업의 구체적인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봉일천 친수공간이 주민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은 이후, 조명 부족과 이용 편의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후속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준호 의원은 산책로와 주요 동선에 따른 조명 설치 위치와 밝기, 이용 흐름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관계 부서에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산책로와 주요 구간에는 주광색 조명을 적용해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단순히 밝히는 수준을 넘어 조명을 활용한 테마형 경관 연출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며 "광장 내 일부 유휴 공간을 보강해 전체 면적을 확장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고준호 의원은 "2024년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으로 수변광장 조성과 화장실 설치가 이뤄지며, 이곳은 주민들이 일상적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을 단장으로 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상호결연 도시인 암만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서울시의회-암만시의회 간 상호결연 양해각서(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후속 방문이다. 서울시의회는 선언적 수준에 머물 수 있는 MOU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발전시키고, 양 도시 의회 간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또 정부의 중동 외교 전략인 'SHINE 구상'에 지방의회 차원에서 동참함으로써 외교 협력의 외연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요르단은 중동 지역 내 대표적인 친서방 온건 국가로 평가받으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이집트의 경우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을 본원으로 둔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MITI) 지역 분원이 카이로에 위치해 있어 공무원 교육과 도시 정책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암만 방문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그간 교류 공백을 해소하고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근로 중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2월 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을 지속하는 저소득 가구가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지원 금액은 1년 차 월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이다. 이에 3년 만기 시에는 본인 적립금 360만 원에 근로소득장려금 720만 원과 이자를 포함해 최대 108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주거․ 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 가운데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포함된 가구다. 만기 지급을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상 이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또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가 사회적기업 고용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돌봄·환경·지역서비스 등 공공성이 높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특성상 수익 구조가 취약해 경영 부담의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기업의 경영 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군과 함께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고용 중인 취약계층 근로자(최대 20인)에 대한 4대 사회보험료 가운데 사업주 부담분의 일정 부분이 지원되며, 고용보험·산재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 4대보험 모두 가입 시 1인당 월 최대 지원 금액은 22만5760원이다. 29일 공고 이후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은실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취약계층 고용을 유지하고 사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유보통합 모델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년간 동두천시와 협력해 진행한 파견 근무의 성과를 담은 '동두천시 보육업무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안착을 위해 동두천시와 함께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교육발전특구 세부 과제로 선정하고, 행정 체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집중했다. 지난해 1월부터 소속 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청 가족지원과 보육팀에 파견해 지자체 담당자와 1:1로 연결하고 보육업무 전 과정을 직접 수행토록 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시도이자 교육발전특구 내 기관 간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1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법령 위주 자료의 한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경험을 담았다. 보육업무를 5개 대분류, 69개사업관리카드로 체계화했으며, ▲법적 근거 ▲예산 구조 ▲처리 절차 ▲시스템(e호조+, 행복e음, 보육통합시스템) 조작법 ▲실무 유의 사항 등을 실무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국비, 도비, 시비가 혼재된 복잡한 보육 재정 사업의 집행 절차와 지자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추가 충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2월 한 달간 100만 원을 충전할 경우, 연중 상시 지급되는 10% 인센티브가 적용돼 추가 충전금 10만 원이 더해진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을 앞두고 소비 지출이 늘어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페이 확대 발행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및 관내 농협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현재 음식점, 학원, 전통시장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주시는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2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대폭 완화해 사용처를 확대한 바 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상시 10% 인센티브 지급을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활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사고 예방에 나섰다. 고흥군은 최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가 참석해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검토했다. 또 성묘객과 귀성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방안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및 안전 점검 강화 방안이 주요 논의 내용으로 다뤄졌다. 연휴 기간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앞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군민과 귀성객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는 사전에 개선 조치를 진행해 연휴 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일자리·정착·학습을 잇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한 묶음으로 꺼내 들었다. 구직자의 첫 관문인 면접 부담을 낮추고, 귀농귀촌 공동체의 현장 정착을 다지며, 군민 학습의 폭을 넓히는 흐름이다. 곡성군은 2026년 관내 기업 취업을 희망하며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면접 1회당 5만 원을 지원하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다만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기관 면접은 제외된다. 신청은 면접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야 하며, 자세한 절차는 곡성군 일하잡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이 구직 과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 기업의 채용 여건을 실질적으로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에 새로 뿌리내린 사람들의 네트워크도 한층 단단해졌다. 지난 23일 비빌언덕25 교육장에서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제8대·제9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연시총회가 열렸다. 제8대 임준섭 회장이 이임하고, 제9대 설웅 회장이 취임했다. 설 회장은 2023년 귀농해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며 체험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접점을 넓혀온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정책과 협의회 활성화에 기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미래차 대전환 결의 및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열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 지원 정책을 종합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미래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활용, 금융·인력 양성·해외 판로 지원 등 기관별 특화 사업을 소개했다. 부품기업과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와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와 자율주행 중심의 모빌리티 산업은 광주전남 산업 전환의 핵심”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중국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 및 중국 유학생 유치 본격화를 위해 지난 26일 중국 경제·교육 중심 도시인 상해에 동명대학교 중국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센터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강경수 이사장과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을 비롯해 중국 상해지역 대학 및 교육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의 대중국 협력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로서, 참석자들은 중국 교육기관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명대학교 중국센터는 앞으로 중국 내 대학 및 중·고등학교, 교육기관과의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유학생 상담 및 모집, 공동 교육과정 및 학술 교류, 입학 전·후 학생 관리 지원 등 중국 유학생 유치와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유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유치 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해는 중국 전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국제도시로, 중국 내 교육·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중국센터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광안리어방축제를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2020년부터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선정하여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엄격한 평가 기준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광안리어방축제가 다시 한번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매년 봄에 광안리해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무대로 전통 어촌마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체험·공연·전시·먹거리가 어우러진 복합형 축제 구성을 통해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 전반에 친환경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 다양한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합의 내용이 공개되자, 전남 무안 지역사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주청사 문제를 비켜간 채 발표된 통합 합의가 지역 의견을 배제한 결정이라는 주장이다. 무안읍 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발표된 전남·광주 행정통합 합의는 도민과 주민의 목소리가 빠진 졸속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협의회는 특히 통합 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분산 운영 방안이 간담회 직후 공개된 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시장 등과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주청사를 특정하지 않는 방향의 통합 구상을 밝혔다. 그러나 무안 지역사회는 이를 지난 25일, 주청사를 무안의 전라남도청으로 한다는 잠정 합의와 배치되는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협의회는 “상생과 균형발전을 내세운 통합의 원칙을 스스로 흔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논란의 핵심은 절차다. 협의회는 통합과 같이 행정 체계를 바꾸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도민·시민은 물론 지방의회와의 충분한 논의 과정이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소수 인사의 간담회 결과가 곧바로 공식 입장처럼 발표되면서, 결과적으로 전라남도민 전체의 뜻으로 포장됐다는 주장이다. 이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 확대와 청년 창업 홍보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 기획전을 열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고흥군은 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에서 설 명절 선물 기획전 ‘마음을 전하는 설, 정성은 고흥에서’를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유자 가공식품, 수산물·건어물, 잡곡, 지역 농가 특산물 등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일부 선물세트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고흥군은 생산자 직배송 기반의 유통 구조를 통해 신선도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물용 포장 구성과 배송 안정성도 함께 강화했다.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배송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명절 소비가 지역 농수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고, 지역 생산자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청년 창업 사업장과 생산품 홍보를 위한 ‘청년 창업몰 SNS 홍보 서포터스’도 운영한다. 초기 청년 창업가들이 홍보 비용과 노하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현장의 온도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통합 법률안 발의가 임박한 시점에서다. 논의의 무게가 국회와 집행부로 옮겨가기 전, 지역 단위에서 어떤 우려가 쌓이고 있는지를 먼저 꺼내 들었다. 29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의견수렴 간담회에는 도의원과 시·군의회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형식은 간담회였지만, 테이블 위에 오른 주제는 가볍지 않았다. 행정구조 개편이 도민의 일상과 지역 운영 방식 전반을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발언은 자연스럽게 구체로 내려갔다. 논의는 균형발전 문제에서 먼저 불이 붙었다. 통합 이후 행정·재정 권한이 어디로 쏠릴지, 그 과정에서 농어촌과 소규모 기초자치단체가 어떤 위치에 놓이게 될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일부 의원들은 “통합의 효과를 설명하는 자료보다, 통합 이후 지역이 감당해야 할 변화가 무엇인지가 더 또렷해야 한다”고 짚었다. 도민 의견수렴 방식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청회와 설명회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지역 주민들이 논의의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간담회에서는 절차를 단순한 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