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9월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992년 준공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지속적인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행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청사의 기능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구는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청사로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밀집지역이라는 입지적 제약을 고려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고자 당곡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신축 부지는 신월동 482-11번지로 현 청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월정로 및 오목로와 인접해 차량 접근성도 우수하다. 새롭게 조성될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로 현 청사 대비 약 3배 규모다. 주민센터 외에도 ▲다목적홀 ▲북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지난 30일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로구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일자리 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 일자리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취업자 수, 일자리 목표 달성 여부, 주요 핵심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에 걸친 대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다. 구는 작년 1만 4,300개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두고 1만 6,53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와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구로형 특화 일자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고용노동부 및 서울특별시 등에서 추진하는 일자리‧경제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약 65억의 일자리 예산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 청년 취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강서별빛우주과학관(금낭화로 178)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둥글고 밝은 보름달이 뜨는 시기로, 과학관은 보름달 이야기와 과학 지식을 쉽게 전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과학 영화감상 ▲특별 강의 ▲야간 달 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우선, 과학 영화(SF) 상영은 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천체투영실에서 진행된다. 수퍼소닉1(4일), 엘리오(11일), 앤트맨(18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5일) 등 작품을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별 강의에는 천문학자 이태형 박사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심재현 관장이 강사로 나선다. 10월 3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이태형 박사가 일식과 월식, 시간과 방향을 알려주는 달의 특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10월 12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우주에는 우리뿐일까?’를 주제로 우주의 역사와 별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를 들려준다. 또한, 10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심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역 고용정책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비전인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영등포’를 바탕으로 단순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관 협력형 고용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주요 대책으로는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구민 맞춤형 취업 상담과 세분화된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 특화 취업 교육 확대로 현장 채용 연계 강화 및 고용 취약계층 참여 기회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돼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4년 상·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부문 모두 서울 자치구 1위를 기록했으며, 일자리 창출 실적도 당초 목표 대비 119%를 달성하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주재로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및 응급진료·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연휴 기간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 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 실현을 목표로, 종합상황반 운영을 통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종합 상황반은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대책반 ▲가축질병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산불대책반 ▲상하수도반 ▲연료·에너지대책반 ▲교통대책반 ▲물가대책반 ▲복지대책반 ▲청소대책반 ▲공원관리반 등 총 12개반 566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해대책반은 사람이 몰리는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대해 소방, 전기, 건축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공백 없는 응급 진료체계 운영을 위해 보건소에 24시간 상황실을 운
장은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장은수(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장운수는 9월 3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1야드)에서 열린 ‘만수정 KLPGA 2025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심지연(24)과 연장전을 벌였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갈렸다. 18번 홀(파4,365야드)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심지연이 파에 그친 반면, 장은수가 약 9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드림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수가 우승을 확정짓고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장은수는 “연장에 들어가기 전 긴장이 많이 됐는데, 긴장되면 나도 모르게 급해지니까 스윙 템포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마지막 9m 퍼트를 하기 전에는 라인이 다 보였고, ‘어깨에 힘 빼자, 짧게 치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막상 성공하고 나니 얼떨떨했다.”고 밝혔다. 장은수는 “1라운드 때 경기가 원하는 대로 잘 풀리면서 최종라운드에서도 내 골프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30일 참여기관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이하 거버넌스)는 산업체, 일자리 협력기관, 교육기관 등이 모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체는 기존 개별 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던 일자리 사업을 연계·조정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 금천구 ▲ 서울상공회의소 금천구상공회 ▲ KIBA서울 ▲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 지밸리경영자협의회 ▲ (사)하이서울기업협회 G밸리지회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관악지청 ▲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서부지부 ▲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 서울경제진흥원 ▲ 금천일자리주식회사 ▲ 서울특별시 남부여성발전센터 ▲ 금천50플러스센터 등 총 14개 기관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정보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 ▲ 금천구 민관공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공동 발전 도모 ▲ 다변화시대에 대응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가 자체 기술력으로 실제 골프장 필드를 실감하도록 구현한 스크린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이 추석 명절을 맞아 ‘퀀텀 9X 한가위 달빛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퀀텀 9X 한가위 달빛 챌린지’ 대회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와 골프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스크린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편하게 라운드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회 명칭은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의 출렁이는 필드를 9개 축으로 3D 입체 언듈레이션(undulation)을 구현해 필드의 즐거움을 실내 스크린에서 느끼도록 돕는 스윙플레이트에서 따왔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로그인한 후 그랑프리 메뉴에서 프렌즈 스크린 공식 대회에 입장해 ‘퀀텀 9X 한가위 달빛 챌린지’ 대회를 선택한 뒤 ▲세라지오GC ▲하이원CC ▲클럽디 금강 코스를 각각 1회 이상 18홀 완주하면 된다. 풍요로운 한가위 달빛 챌린지 대회 취지에 걸맞게 고급 드라이버와 퍼터, 백화점 상품권, 프렌즈
최혜정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최혜정(41)이 KLPGA 챔피언스 투어 7차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하며 2년 연속 상금왕을 확정했다. 최혜정은 9월 30일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웨스트오션 컨트리클럽(파72/5,634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웨스트오션CC 챔피언스투어 7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최혜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6-65)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정은 “우승을 추가하면서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 첫 다승자가 되었는데 정말로 기쁘다.”면서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 관리도 잘한 덕분에 계획했던 대로 잘 플레이했다.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혜정은 “최종라운드 7번 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다른 선수들이 유틸리티로 티샷을 칠 때, 드라이버로 공략했는데 버디로 연결했다.”면서 “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마포구 주민 홍보모델’은 다양한 세대와 연령대의 주민이 구정 홍보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친밀감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마포구민이거나 마포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 등으로, 마포구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내년도 기준 5~7세 어린이 5명, 8~19세 청소년 5명, 20~39세 청년 10명, 40~59세 중장년 10명, 60세 이상 시니어 10명을 선정한다. 선발된 주민 홍보모델은 2년간 마포구 소식지 ‘내고장마포’와 마포구 SNS, 유튜브 마포방송, 마포구 블로그 등에서 마포구 주요 정책과 축제, 행사, 명소 등을 소개하는 사진·영상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말 최종 홍보모델을 선정하고, 11월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신청서와 사진, 자기소개 영상 등을 준비하여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30일 오전, 영등포 전통시장과 대림 우리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되었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희 의장은 "전통시장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상인분들과 정을 나누며 장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 명절 장보기를 전통시장에서 해주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경 영등포중앙지구대 앞에 모여 골목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과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데이를 실시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0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0월 2일인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화성시 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 복지 강화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주요 내빈들의 어르신들에게 한가위 큰절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관내 경로당 어르신 12명이 펼치는 노래자랑 본선 경연, 흥겨운 트로트, 댄스 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노래자랑 경연 결과, 대상은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동탄2동 한도종 어르신이 받았으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3명으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어르신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에 ▲구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상황실’과 대책반을 운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이번 대책에는 총 1,9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재난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 등 취약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추석 종합상황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비상 응급진료 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이 운영돼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ㆍ약국은 응급의료포털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해 안전점검을 확대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 93억 발행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31억 발행 ▲상생장터 8일 확대 ▲영등포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행사 등으로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새롭게 출시된 ‘뿜치킹’을 비롯한 인기 메뉴에 대해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서 실속 있는 가격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일 카쇼라를 통해 세트 교환권 3종을 특별가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인 세트는 지난 주 출시된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 ‘뿜치킹’을 비롯한 BBQ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됐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세트 교환권은 ▲뿜치킹+콜라 1.25L ▲황금올리브 핫크리스피+콜라 1.25L ▲반반(콤보)+콜라 1.25L 세트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카쇼라 방송은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총 80분간 진행된다. 방송시간 내 해당 세트를 구매하고 이를 인증한 고객 5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BBQ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4가지 치즈에 유크림과 요거트를 더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프리미엄 시즈닝 치킨이다. 11만 건 이상의 응모작이 접수된 고객 참여형 네이밍 프로모션 ‘집단치성 콘테스트’를 통해 당선된 작품명을 반영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3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일상 속 인공지능(AI)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AI 융합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서초구와 숭실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지능화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에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활용 능력과 미래 대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AI가 만든 변화, 내가 준비해야 할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최신 흐름과 일상 활용법 ▲AI로 인한 사회적 격차와 교육의 중요성 ▲2030년을 준비하는 핵심 역량 등을 다채롭게 소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는 숭실대학교 AI융합연구원의 김계영 원장도 참석했다.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AI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동화 만들기’ 등 흥미로운 사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직업 변화, 윤리적 활용 문제, 창의력의 재정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이달의 충남’ 10월 여행지로 공주와 계룡을 추천했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두 도시가 대표 관광지로 소개됐다. ■찬란한 백제의 수도, 공주 금강을 굽어보는 공산성은 웅진시대 백제의 왕도를 지킨 산성으로, 성곽을 따라 걷다 보면 고대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감흥을 준다. 특히 밤이 되면 성곽 조명이 금강에 비쳐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다.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무령왕릉은 고대 건축·예술의 정교함을 보여주며, 국립공주박물관과 마곡사까지 이어지는 관광 코스는 역사·문화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또한 전통 한옥의 고즈넉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공주 한옥마을은 숙박뿐만 아니라 공예·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명소로 꼽힌다. ■자연과 현대가 어우러진 계룡 계룡산 향적산은 신선이 머물렀다고 전해질 만큼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정상에서는 산과 도시가 어우러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 브랜드 ㈜볼빅이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관한 제4회 Volvik 레이디스 아마추어 최강전이 지난 9월 30일(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샴발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회만을 기다려온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거 참가해, 순수 여성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 오수연이 75타(36,3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선영은 76타(40,36)로 준우승, 김경희(전북)는 77타(39,38)를 기록하여 3위에 올랐다. 이어서 김창희(경기)가 77타(38,39)로 4위, 심소현이 77타(37,40)로 5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권현숙이 6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진(경기안양)이 70.4타로 준우승, 유서연이 70.8타로 3위를 차지하며 모든 시상 부문이 마무리되었다. 스트로크 우승자 정민이는 “골프장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제 플레이도 잘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골퍼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를 후원한 ㈜볼빅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 브랜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 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 제도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등 2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73개(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고령의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가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호평받았다.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전문가로 양성해 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간 방치된 상가 공실을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해 노후된 시설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사업과 실효성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일자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내년에 열리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2회 아산시 축제위원회를 열고, 내년 축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위원, 아산문화재단, 관계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을 위촉과 함께 △2025년 축제 성과평가 △2026년 축제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아산시는 내년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대폭 확대하고, ‘이순신 도시 정체성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50만 자족도시, 생활인구 10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내년 축제는 △이순신 테마 콘텐츠 강화 △글로벌 교류 확대 △연계·체류·소비형 축제 전환 △친환경 실천 등 네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는 2026년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현충사, 곡교천 등 아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충·효·애’라는 3가지 테마로 구현하며, 체험·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천환경공단에서 또다시 하청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지난 7월 맨홀 질식사 사고 이후 석 달 만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46분쯤 인천 서구 공촌동 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하청노동자 A(57)씨가 저수조에 빠져 숨졌다. A씨는 기계실 바닥 청소 중 플라스틱·합판 구조의 덮개를 밟았다가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료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3시쯤 현장에 출동해 저수조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인천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공단과 하청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같은 공단이 발주한 사업에서 하청노동자 2명이 맨홀 작업 도중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신라호텔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측의 갑작스러운 예약 취소로 혼란에 빠졌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1일 APEC 기간을 전후해 나흘간 호텔 전체를 대관하겠다고 요청했다. 신라호텔은 이를 수용하며 이미 예약된 결혼식 8건과 100여 명의 투숙객에게 “정부 행사로 불가피하다”며 취소를 통보했다. 예비 부부들에게는 내년으로 예식을 미루면 비용 전액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중국 측이 별다른 설명 없이 대관을 취소했다. 예약금조차 예치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호텔은 다시 객실 예약을 받고, 예식을 내년으로 옮겼던 신랑·신부들에게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라호텔은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일부 비용을 호텔이 부담하겠다는 방침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중국 측의 오락가락 행보로 신라호텔이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폐쇄)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9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지수는 오후 장에서 모두 약 0.3% 내외의 약세를 기록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S&P500 지수도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의회가 자정까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10월 3일 예정된 9월 고용동향 보고서 발표도 연기할 방침이다. 다만 시장의 불안과 달리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20차례의 셧다운 가운데 절반에서는 오히려 S&P500 지수가 상승했으며, 대체로 증시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대표적으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35일간 이어진 최장 셧다운 기간에도 S&P500 지수는 10% 이상 반등했다. 다만 JP모건은 셧다운 기간이 길어질 경우 투자 심리에 타격을 주고 특정 경제 활동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화 시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민간 통신망과 신용카드사 해킹, 국가 통신망 사고까지 이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보안 전문기업 안랩은 “기본적인 수칙만 지켜도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추석 보안 지침을 안내했다. 안랩은 추석처럼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에는 피싱 문자와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기기 분실·도난과 같은 사고가 잦아진다고 지적했다. 들뜬 분위기 속 작은 방심이 예상치 못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랩은 스마트 기기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강력한 잠금 설정과 OTP나 생체인식 같은 다단계 인증을 활성화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메신저의 URL은 클릭하지 말고, 개인정보 입력 역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텐츠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접근해야 하며, 불법 다운로드나 파일 공유 사이트는 악성코드 감염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랩은 전 세대가 각자 맞춤형 보안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장년층은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어린이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식품 대기업 사조그룹이 군 급식에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화그룹에서 인수한 사조의 핵심 계열사 푸디스트가 저지른 이번 원산지 허위 표시는 단순한 법 위반을 넘어 군 보급 체계와 기업 윤리에 대한 신뢰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30일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사조그룹의 위탁급식 계열사 푸디스트는 올해 3월 스페인산 돼지고기 1만kg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해군사관학교 등 군부대에 납품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남지원에 적발됐다. 이번 사건은 사조그룹이 2520억 원에 푸디스트를 인수한 직후 발생해, 장병들의 먹거리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농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군 급식 민간위탁 시행 이후 최근 2년간 적발된 원산지 위반 납품 규모는 총 210만kg, 172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축산물이 99%를 차지했다. 푸디스트는 적발된 5개 업체 중 하나로, 원산지 거짓 표시에 대한 법적 처벌 가능성(최대 징역 7년 또는 벌금 1억 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해군·공군 4개 부대 급식을 계속 운영 중이다. 일각에서는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대목장을 맞은 고흥군 전통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아침 일찍부터 장바구니를 든 주민들이 몰려들고, 상인들은 제수용품과 농수산물을 내놓고 손님을 부르느라 분주했다. 이 가운데 공영민 고흥군수가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군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에 나섰다. 공 군수의 ‘추석맞이 민생행보’는 9월 30일 과역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 동강전통시장, 3일 녹동전통시장, 4일 고흥전통시장까지 이어진다. 이번 일정에는 경제산업과장, 읍·면장, 상인회장 등 군정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현장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첫 일정지인 과역전통시장은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다. 장터에 들어선 공 군수에게 한 어르신이 “군수님, 나 알아보겄소? 귀한 손 한번 만져도 되겄소”라며 반갑게 다가왔다. 공 군수는 주저 없이 손을 맞잡으며 “건강하시냐”고 안부를 전했고, 주변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송애자 상인회장은 “비가림시설이 보강돼 비 오는 날도 장사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작은 사업이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크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주차 공간 부족, 화재안전시설 보강 등 생활 속 요구를 전달했고, 공 군수는 진지하게 귀 기울이며 해결 방안을 함
▲30일 아침, 공영민 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역 버스터미널을 찾았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일찍이 이동에 나선 주민들이 모인 터미널은 분주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공 군수는 대합실과 승강장을 오가며 주민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명절 인사를 건넸다. 두 손을 맞잡으며 안부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고향의 훈훈한 정이 묻어났고, 군민들은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반갑게 화답했다. 공 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오가길 바란다”며 “교통 편의와 주민 안전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정훈 기자 ▲공영민 군수가 과역전통시장을 찾아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가 과역시장 노점상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정훈 기자 ▲공영민 군수가 시장에서 꽃을 파는 주민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인기가 많네’라며 방긋 웃는 군민들의 시선이 모여, 명절 앞둔 장터 분위기가 한층 더 화사해졌다. 사진=김정훈 기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재)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곡미)은 오는 11월 4일(화) 오후 7시 30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무용극 ‘춤시詩 오딧세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순수 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충남도민의 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춤시詩 오딧세이’는 국수호디딤무용단의 대표 창작 무용극으로, 동양 철학과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구성된 6개 악장을 통해 춤, 시(詩), 음악이 어우러지는 예술적 여정을 선보인다. 1987년 창단 이래 전통춤의 계승과 현대적 해석을 시도해 온 국수호디딤무용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태평소 소리의 울림을 몸짓으로 형상화한 ‘호적산조춤’, ▲김홍도의 그림 속 춤추는 아이를 생생하게 재현한 ‘무동’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진수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공연 티켓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 의원)은 지난 9월 29일, 천안불당고, 온양신정중, 아산충무고를 방문해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4월 1차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마련을 위해 실무 교사 및 전문가들과의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온양신정중 조원찬 교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한국어 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강한 학습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정의 무관심, 부모의 비자 불안정 등이 정서적 불안과 학습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며 교육·정서 동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산충무고 엄기일 교장은 “전체 학생 중 31.6%가 다문화 학생”이라며,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적응 문제가 심각하다. 조기 진로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 정서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맞춤형 진로 탐색과 학습 지원이 시급하다”며, “지역사회와 지자체의 자율적 예산 운용과 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오천항, 충청수영성, 갈매못순교성지 등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길이 더욱 빨라지고 편리해진다. 충남도는 9월 30일 오천면 소성리에서 ‘지방도 610호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로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오천우회도로’는 오천면 영보리에서 소성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3.98km, 폭 9.5m 규모의 2차로 도로로, 2020년 10월 13일 착공하여 당초 2027년 4월 준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고려해 1년 6개월 이상 앞당겨 조기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232억 원이 투입됐으며, 회전교차로 2곳과 육교 1곳이 포함돼 차량 흐름의 원활함과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해 그동안 협소한 오천면 시가지 도로를 거쳐야 했던 갈매못성지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다. 또한 낚시 명소로 유명한 오천항, 국가 사적지 충청수영성, 그리고 오섬 해양관광지구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추석을 앞두고 ‘착한동행’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구아너스는 30일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온(ON) 데이’를 열고 후원금 63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에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지역사회가 함께 온정을 전하고 공동체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웃돌봄단 164명 등이 참석해 식혜, 약과 등 9종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명절 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이어 관내 1인가구 2106세대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에 누군가 선물을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런 정성이 이어진다면 혼자 지내는 사람들도 더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액기부자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에서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는 아산시가 유일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매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9월 30일 청주 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 시장·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산시는 민선 7기부터 이어온 정책 연속성과 성과 중심의 행정 운영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고용률은 70.8%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8,900명 증가해 19만 8,500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상용근로자 수도 6,200명 증가해 총 13만 9,3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르신(3,100명)과 여성(4,300명) 일자리 증가 폭은 충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도 102.8% 초과 달성하는 등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아산시는 ‘자동차 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5 충남 아산 슈퍼 e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라는 콘셉트로 기획돼, 2,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공식 종목으로는 축구 기반 인기 게임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운영됐으며, 이벤트 종목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일 차 개막식은 아산시 홍보대사 가수 김보경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는 1:1 코칭 체험과 순발력 테스트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민혁·한교원 선수는 팬 사인회를, 정세준·최희원 선수는 인기 게임 유튜버 ‘두치와 뿌꾸’(87만 구독자), ‘유봉훈’(전 프로게이머)와 함께 이벤트 매치를 펼쳐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착순 이벤트로 진행된 FC 온라인 팀 평가 컨설팅은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실력 향상의 기회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기관지염 치료제인 ‘코대원플러스정‘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대원플러스정은 진해거담제 ‘코대원정‘에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 에탄올건조엑스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에 쓰이며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이와 함께 코대원플러스정은 기존 코대원정의 4가지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하고 있다. 각 성분은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을 담당한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플러스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총 8개 병원에서 총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증상 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BSS 총점 변화량에서 각각 대조군 대비 코대원플러스정의 우월성을 입증하였으며, 이 외에도 BSS변화율, 치료반응률, 치료유효율, 치료만족도 등에서 개선 효과가 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B tv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장르 제한 없이 B tv의 모든 콘텐츠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맞이 매일 받는 할인 쿠폰’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고객은 VOD 20% 할인 쿠폰을 하루 한 장씩, 최대 10장까지 받을 수 있다. 고객은 B tv 이벤트 메뉴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원하는 콘텐츠 구매 시 즉시 사용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노바디2>, <악마가 이사왔다> 등 인기∙신작 영화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B tv에서 해당 VOD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매하면 B캐시 1,100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B tv+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B tv+ 고객 대상으로 ‘한국시리즈,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 중국법인이 삼성 SDS와 손잡고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중국 내 물류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국제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지난 9월 23일 열린 오픈식에서 공개한 국제물류센터는 애터미 중국법인 본사에서 불과 1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애터미가 신속하고 섬세한 근거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회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류 과정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 2만㎡(약 6만6천평) 부지에 건설됐으며, 지상 4층 규모의 사무동과 1만2천㎡(약 3만9천평) 규모의 창고동 2개동으로 구성됐다. 중국 전역은 물론 GSGS(Global Sourcing, Global Sales) 수출 물류까지 전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뒷받침한다. 운영은 삼성SDS가 맡았다. 자사 스마트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를 기반으로 보관·작업·출고·검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하루 2만 박스 출고, 4,400 팔레트 보관이 가능하다. 올 1월부터 안정적으로 가동 중인 이 시스템을 통해 애터미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오는 13일까지 동남아 및 일본 등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옐로팡딜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화요일 선보이는 회원 전용 특가 기획전으로, 본 회차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일본, 사이판 등 주요 휴양지를 포함한 전지역 7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5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은 △베트남(다낭·호이안·하노이·하롱베이·옌뜨) △인도네시아(마나도)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태국(치앙마이·치앙라이) △일본(후쿠오카) △사이판 등 대표 휴양지를 아우른다. 대표 일정으로는 ▲스위트룸 업그레이드로 편안한 휴양을 제공하는 '다낭&호이안 4/5/6일' ▲전신 마사지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하노이&하롱베이/옌뜨 4/5/6일' ▲노쇼핑으로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마나도 5/6일' ▲아름다운 선셋을 볼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5/6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치앙마이&치앙라이 5/6일' ▲대게와 주류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후쿠오카 3일' ▲골드카드를 통해 호텔 내 주요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판 4/5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보령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 30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보령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족센터 방문, 오천 우회도로 개통식 등을 잇따라 진행하며 보령 발전 의지를 밝혔다. 충남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보령시를 중심으로 한 해양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기반 조성 ▲거점 조성 ▲미래도시 조성의 3대 전략 아래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오섬 웰니스 치유센터 등 16개 세부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원산도, 고대도 등 5개 섬을 ‘오섬아일랜즈’ 콘셉트로 묶어 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과 특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27년 ‘섬비엔날레’ 개최도 추진 중이다. 도는 세계적인 예술 작품과 해양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 모델을 통해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본 아이치현 국제전시장(Aichi Sky Expo)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5 아이치·주부호쿠리쿠’에 참가해 충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현지에 적극 홍보했다. ‘투어리즘 EXPO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 일본여행업협회,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관광 기관과 업계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약 10만 명이 참가하는 대형 행사다. 충청남도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박람회 기간 중 충남도는 25~26일 양일간, 현지 관광업계 대상 대면 세일즈콜과 MICE 세미나 등에 참석하며 일본 여행사 및 관련 기관들과 관계망을 구축하고, 향후 공동 상품 개발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개최 예정인 ‘태안원예치유박람회’ 등 충남의 대표 행사들을 중심으로 한 연계 관광코스 개발을 제안하며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27~28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부스를 운영 △충남관광 스테이지 설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30일, 고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지역 상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축산물 등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와 명절 덕담을 전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병행, 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고창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 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민규 의장은 “전통시장은 고창의 정과 활력이 깃든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군민 모두가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발걸음이지만, 상인들께는 큰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에도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보훈병원 6곳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을상 회장은 이날 오전 직접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상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유 회장은 "풍요로운 명절을 앞두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이번 위문 행사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보훈병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상이군경회 측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바로 애국이라는 신념 아래, 명절 기간 병상에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공자들을 위해 매년 위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다음달부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용지의 올해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 용지는 지원시설용지 17필지(2만5천297.7㎡), 복합용지 6필지(2만7천849.5㎡), 단독주택용지 10필지(3천168.8㎡), 공동주택용지 2필지(4만4천285.3㎡),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4천267㎡), 주차장용지 3필지(7천378㎡)등 총 44필지, 11만2천246.3㎡ 규모다. 복합용지는 건축물 연면적의 50% 이상을 산업시설 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평균 공급예정금액은 ㎡당 지원시설 66만1천원, 복합용지 55만4천원, 단독주택 64만8천원, 공동주택 118만5천원, 근린생활시설용지 92만원, 주차장용지 34만4천원 상당이다. 분양 일정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에서 입찰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울주군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가위 연휴 첫날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에서 고싸움놀이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보존 필요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일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시연과 지역 전통문화를 연계한 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이날 고싸움놀이 시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열린다. 먼저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줄패장 의복 체험과 그립톡 만들기, 연 만들기, 줄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굴렁쇠와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를 던지며 신명 난 놀이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고싸움놀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싸움놀이 보존회 회원들은 30분여간 진취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고싸움놀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가위 음식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광주 시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천안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가 후원으로 참여해 어르신 700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29일 오전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추석맞이 효잔치는 좋은이웃중앙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와 충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는 후원뿐 아니라 행사 전반에 뜻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문화예술 공연과 2부 점심 나눔으로 진행됐다. 공연 무대에는 가수 유미·박나로·서동희·임동분, 색소폰 연주자 이충엽, 장구난타팀 우세라, 마술사 공세택, 한국무용가 윤창남·문화자·황영순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어 점심 시간에는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 끼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이웃 김소당 회장과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장관섭 GTR파크골프 대표, 작은수산시장 채성태 대표, 한국통합교육원 조윤아 대표 등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준비와 배식 봉사에 나서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김선우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서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육상생태계 보전과 삼림보전,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해 신한은행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 15년 간 국내외 생물다양성 숲을 조성해 온 국제소셜벤처 인증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진행된다. ‘신한 SOL방울 FOREST’라는 명칭에는 신한은행의 대표 브랜드 ‘SOL’과 구상나무 열매 ‘솔방울’의 의미를 함께 담았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FOREST’를 신한의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고유 침엽수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된 구상나무를 핵심 보전 수종으로 정했다.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강원도 홍천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멸종위기종 보전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 SOL방울 FOREST’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조성되며, 올해는 구상나무 식재와 오솔길 정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9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빛본부 인근 지진 발생에 따른 산불, 화재 및 방사성 물질 누출 등 도전적인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초기 지진 재난 상황에서부터 산불,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싱크홀 발생 및 방사선 비상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에는 민간단체와 지역 주민이 대피, 산불 진화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에 직접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휘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실제 재난 대응과 같은 협력체계를 구현했다. 한수원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좋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3~9일 본청을 비롯해 산하 교육기관, 학교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시교육청 본청, 동·부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15곳, 일선 학교 138곳 등 총 153곳이다. 현재 공사 진행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특히 시교육청은 본청 자주식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개방할 예정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주차장 개방 시간은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하므로, 이용에 앞서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기관별 개방일 등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자제 등 이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통해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시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9월 30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주요 사업장 점검,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의회는 회기 초반인 3일간, △「복분자농공(특화)단지 기반시설 증설사업」△「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등 총 13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각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주민 불편 요소를 면밀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30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총 38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처리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주요 안건: △「고창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 최인규) △「고창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정호) △「고창군 출산장려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선덕) △「고창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경신) 산업건설위원회 주요 안건: △「고창군 스마트수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임종훈) 등 의회는 이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시니어 손님을 위한 『상속증여포럼 : 가족의 의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번째 공개 프로그램으로,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손님이 참석했다. 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시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분쟁 예방을 위한 법률 전략 ▲치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손님 맞춤형 1:1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가사·상속 분야 전문가인 배인구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가 강연에 나서, 실제 분쟁 사례를 토대로 치매·고령화로 인한 가족 갈등을 예방하는 법적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배인구 변호사는 합리적인 상속·증여 설계를 통해 대부분의 분쟁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와 가족을 위한 현명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하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 대형공사의 설계평가와 적격 심의를 전담할 '2025년 제1회 부산시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62명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62명(공무원 32, 민간 30)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9개월 간이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건설 관련 학회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 추첨위원회에서 공개 추첨 절차를 거쳐 위원을 선정했다. 위원회 구성 전문 분야는 총 14개로, 토목(토목구조, 토목시공, 토질지질, 도로, 철도, 상하수도), 건축(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환경, 조경, 기계, 전기, 통신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분과위원회로서, 일괄입찰, 대안입찰, 기술제안(기본설계, 실시설계) 입찰 등 기술형 입찰로 추진하는 건설공사를 심의한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기술제안입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기술제안입찰),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일괄입찰) 등에 대한 설계 평가와 적격 심의를 수행할 계획이다. 위원 명단은 30일부터 시 누리집 분야별정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하반기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대상지로 서구, 동구, 사하구 3개 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는 5개 구에서 총 6건의 대상지를 신청했으며, 지난 26일에 빈집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평가를 거쳐 3개 구 총 3건의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구와 영도구 총 2개 구의 빈집을 매입해 생활 사회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3개 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하반기 총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시가 70%, 구가 30%를 부담한다. 이번에 공모 선정된 사업은 서구의 '방재공원 조성', 동구의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 조성', 사하구의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이다. 서구는 동대신동3가 구덕산 숲또랑길 진입부에 위치한 빈집 2채를 철거하고 방재공원을 조성한다.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시설과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범일동에 있는 3채의 빈집 중 1채는 리모델링해 ‘이중섭 부부 단칸방 재현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2채는 철거해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