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랜드그룹이 미래 성장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랜드월드를 단일 지주사로 확립하고, 유통 부문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이랜드킴스클럽과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지배체계를 간결화한다.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지배구조 단순화… 선택과 집중 전략 본격화 오는 9월, 이랜드리테일은 자회사 이랜드킴스클럽(하이퍼마켓)과 이랜드글로벌(패션 PB)을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는 2022년 각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물적분할로 설립됐지만,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시 통합에 나선 것이다. 이번 합병으로 이랜드리테일은 중간지주사 지위를 내려놓게 된다. 그룹 지배구조는 ‘이랜드월드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정비되며, 이는 경영 의사결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부문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유통 중심 재정비… 내실 다지고 미래 준비 이랜드그룹은 최근 수년간 유통 산업 전반의 변화 속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해왔다. 특히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채널 위축이라는 업계 공통의 도전에 대응해, 구조 효율화를 통해 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협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8월 1일부터 발효되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글로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재편하려는 행보다. 미국이 최대 시장인 만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7,000억 원 수준의 현지 투자를 예고하며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내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2곳과 경합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미국 내 cGMP 기준의 대형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인수처는 오는 10월 본계약 체결 전까지 비공개다. 2033년까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품목은 4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미국 시장 공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라며 “연내 100% 인수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경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 바이오 생산을 해온 시설이라는 점에서, 초기부터 흑자 운영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인수 자금은 셀트리온의 자체 조달과 금융기관 협조로 마련된다. 해당 부지는 향후 증설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중장기 확장 전략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애플의 신용카드 사업 인수를 위한 협상을 본격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JP모건이 애플의 기존 파트너인 골드만삭스를 대체할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지난해 초부터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논의 속도가 빨라졌다.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거래가 성사될 경우 JP모건은 애플의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애플은 자사 기기 판매 확대와 자금조달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현재 애플카드는 애플페이 사용자 중심으로 발급되는 신용카드로, 고금리 예금상품도 함께 제공 중이다. 2019년부터 골드만삭스가 발급을 맡아왔지만, 연체 수수료가 없는 구조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애플카드 관련 사업은 지난해 자사 ROE를 0.75~1%포인트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골드만삭스는 애플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애플은 2년 전부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캐피털원, 핀테크 기업들까지 후보군에 올랐지만 JP모건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중대재해로 물의를 빚고 있는 포스코이앤씨를 강하게 비판하며, 주가 폭락 등 강도 높은 처벌 방안을 주문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의령군의 고속국도 건설현장에서 포스코이앤씨 소속 6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이 회사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네 번째 사망 사고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깔린 것 같아 참담하다”며, “같은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는 사실상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아주 심하게 말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니냐”고도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산재 사고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고액 과징금, 대출 제한, 건설 면허 취소 등 제재 조치를 거론하며 “주가가 폭락할 만큼 공시를 여러 차례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오후 5시 정희민 사장이 직접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문에는 유족과 국민에 대한 사과, 재발 방지책, 안전관리 강화 방침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본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가 민주주의 시민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명진 광주시의원은 29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국가의 미래, 민주주의 시민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헌법과 민주주의와 공동으로 주최됐으며, 헌법 이념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명진 시의원은 "민주주의는 훈련된 시민의 자질과 실천을 통해 유지되고 발전된다"며,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역사적 상징성을 넘어, 민주주의 교육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12·3 윤석열 내란죄 판결문’을 중심으로, 시민의 저항권과 광장의 민주주의 정신을 조명하며 시민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12·12 군사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 판결문을 통해 헌법 가치가 실제 역사에서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되짚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지병근 조선대 교수,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고인자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 박용수 시 민주인권평화국장, 김은영 헌법과 민주주의 포럼 실장이 참여해 시민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경동인베스트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경동인베스트 그린투어 8차전’이 7월 29일(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경호가 2언더파 70(36,34)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솔과 김준배는 71(35,36)타 동타를 기록했으나, 카운트 백 방식에 따라 신솔이 2위, 김준배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김경호는 “항상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됐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뜻깊다”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후원한 ㈜경동인베스트는 지주사업과 부동산 임대를 주력으로 하는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플랜트, 물류, 전기발전, 건설, 광업 및 자원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경동이앤에스, 케이디파워텍, 경동건설, 경동, 경동탱크터미널 등이 있으며, 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유원대학교(김재현 총장)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유원대는 최근 파크골프지도학과 신설에 맞춰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충남지역 파크골프 동호인과 지도자, 체육 관련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원대는 학과 개설 배경과 교육과정, 장학 혜택,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하며, 파크골프 산업의 성장성과 전문 인력 수요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파크골프지도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경기 운영, 지도자 양성, 장비·시설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시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충남도파크골프협회와의 MOU 체결식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 지도자 교육, 산학연계 프로그램, 대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실습 기회 제공과 현장 교육을, 대학은 전문 이론 교육과 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유원대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사회와 여가문화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충남도협회와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북구(구청장 문인)는 29일, 최근 시작된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의연물품 을 수해 주민들에게 본격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약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였다. 모금의 시작은 (사)한국나눔연맹(총재 안천웅)에서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0,000병 등 6,5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탁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후 지역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따뜻한 동참이 이어지며 나눔의 물결이 확산됐다. 북구는 28일, 침수 피해가 특히 컸던 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등 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로 구호물품을 배부했다. 이어 29일부터는 720세대의 수해 가구를 대상으로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북구청에서는 두 건의 기탁식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제길 회장, 기업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대변인실은 29일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오가면 체리농가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복구활동에는 투자통상정책관 직원들까지 40여 명이 참여해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시설하우스 정리를 돕고,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고,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송병훈 공보담당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27일 오후 6시 기준 363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 3056명이 응급복구에 참여해 7470건 중 6145건(82.3%) 응급조치를 완료했고,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혜정 파주시의원이 28일 파주시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정22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치 목적을 밝혔다. 상인회는 파주시의 설명자료를 듣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전달했으며 특히,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의 확장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에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의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라며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들의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노동조합과 함께 29일 1호선 시청역에 방문해, 폭염 속에서도 불법 집회 대응에 힘쓰는 경찰과 지하철보안관·역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폭염·온열질환 대비 지원 물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2선거구)도 참석해 집회 대응 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 공사 노·사와 문성호 시의원은 매주 불법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보안관·역 직원과 경찰 등 총 140여 명에게 아이스크림 등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하철보안관과 경찰을 비롯한 시위 대응 인력들은 부상에 대비해 방검복과 안전방패를 비롯한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어 폭염 속에서 많은 체력을 소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사는 경찰과 협력해 지하철 역사 내 불법 집회 시마다 퇴거를 요청하고 이례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관은 허가 없는 집회·시위 등 철도안전법 위반 사항에 대해 조사와 확인은 가능하나, 사법권이 없어 적극적 단속이 어렵다. 향후 공사는 문성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부서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 과제 발굴 TF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실천 과제 수립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강, 물관리, 산림 등 기후변화 영향을 받는 7개 분야를 중심으로 16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서 간 유기적 협력 방안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가 공유됐으며, 향후 2차와 3차 회의를 통해 세부 실행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TF 회의는 광산구가 12월까지 수립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핵심 사전 작업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위기는 행정 혼자의 힘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시대 과제”라며 “이번 TF 회의를 시작으로 광산구만의 현실적인 적응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해 기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9일 영광군청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는 행사 그 이상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날 자리는 전남도정과 기초지자체가 어떻게 상생 협력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천의 무대였으며, 동시에 영광이 지향하는 미래 방향을 명확하게 드러낸 비전 제시의 장이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환영사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방문을 ‘군민 전체의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전남행복시대의 중심에서 영광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책비전투어가 지역을 둘러보는 일정에 그치지 않고, 전남과 영광이 함께 그려갈 공동 비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군수는 김 지사의 도정 성과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농어촌 고령화 대응 정책, 도민 기본소득 시범 운영 등이 지역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짚었다. 특히 “영광군을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신속히 지정한 결단은 지역의 복지 실험을 현실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유보통합 추진에 있어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8일 광주 남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유아교육과 및 아동학과 교수 40여 명을 초청해 ‘유보통합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초등교육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주 지역 11개 대학 13개 학과 교수진이 참석,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 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과정 지원, 대학생 참여 기반 현장 지원 사업 등 유아교육팀의 주요 추진 과제, 그리고 관리체계 일원화, 시범 운영, 특색사업 추진 등 유보통합추진팀의 과제가 각각 설명됐다. 아울러 유보통합센터가 수행 중인 교원‧보호자 연수,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홍보 활동도 소개됐다. 참석한 교수진은 예비 교사 양성과 현장실습,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에 있어 대학의 역할과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며, 교육청과의 공동 과제 추진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교수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 기획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25년 7월 26일, 사내면 사창리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인 사내파크골프장(18홀, 약 2만 9,997㎡)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을 기념해 열린 ‘제5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주민과 동호인,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천군은 2021년에 착공해 조성한 산천어파크골프장(하남면 거례리, 제1·2구장 총 36홀)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왔다. 산천어파크골프장은 2021년 7월 제1구장 개장 이후 2024년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이 1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외지 방문객이었다. 이는 파크골프가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도 높은 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천군은 연중 4회 이상 전국 단위의 메이저 대회를 정기 개최하며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왔다. 매년 3월에는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 6월에는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대회’, 8~10월에는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11월에는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전국의 동호인을 화천으로 불러 모은다. 연중 열리는 전국대회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수천 명씩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9일 폭염 속에서도 인천의 핵심 도시개발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근로자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인천발 KTX 개통을 비롯해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지, 인천뮤지엄파크 등 3대 사업 현장에서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날 송도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말로 예정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도 공사와 역사 증축,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3.19km 철길을 신설하고,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발주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2025년 말까지 노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궤도 및 시스템 공사를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행은 2026년 말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현대로템이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량 2대를 포함해, 다른 노선에서 운용 중인 차량 3대를 인천발 KTX에 전환 투입해 총 5대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지연에 따른 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재)양양문화재단에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 2.(토) <낙산, 별빛 이야기 콘서트>를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변 원형무대(강현면 해맞이길 42-2)에서 진행한다. “낙산, 별빛 이야기”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마을 콘서트이다. 전 연령 관람 대상으로 하여 MC 강영식의 진행으로 이창현 마술사의 풍선아트와 마술, 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된 곽다한밴드와 3인조 밴드 그림하일드가 출연하며, 국악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밴드 정강이의 공연, 그리고 DJ레티컬싸인은 EDM 공연으로 무대를 밝힐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 낙산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위한 이번 공연은 한여름밤 문화가 있는 낙산해변에서 색다른 공연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관광객들을 위한 여름밤 해변 콘서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양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신한 SOL뱅크’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파워 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간담회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는 감사장 전달, 개선의견 제안,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 고객들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아이디어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고객 경험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대표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쉽게 읽히는 알림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AI활용 고객 맞춤형 상품/혜택 제공 ▲비대면 채널을 포함한 고객 관리 체계 강화 ▲재미 요소를 더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타 시·도에서 광주로 전입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안내서 ‘광주교육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제작해 오는 30일부터 배포에 나선다. ‘전입생도 알아두면 진짜 좋은 광주교육 길라잡이’라는 이름의 이 자료는 매년 300명 안팎의 전입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광주의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내서는 ▲교육과정 ▲교육정책 ▲일반 복지 ▲특수 복지 등 총 4개 영역으로 나뉘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AI 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 24시간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 등 광주 교육만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무상 교육비(G-패스), 교육 급여, 스마트기기 보급,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보편적 복지와 더불어, 여학생 생리용품 구입비, 난치병 학생 지원, 치료비 바우처 등 특화된 복지 내용도 포함됐다. 자료는 QR코드, 상담 전화번호 등 실질적인 정보까지 담겨 있어 전입 학생들이 교육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료를 기획한 진로진학과 곽나영 주무관은 “전입 학부모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이 지난 24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기원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 아동을 격려하고 상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사생대회는 ㈔동행연우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 주관으로 '평화통일'과 '도심 속 자연'을 주제로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서울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약 35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제에 맞춰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입상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옥 의원은 서울시의장상과 서울시장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옥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번 사생대회가 매우 뜻깊게 느껴지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관리자 기자 | LG유플러스가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하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진심인 통신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9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보안 전략 간담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중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는 실제 악성 앱을 통해 스마트폰 단말기가 장악되는 과정을 최초로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보안 역량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이스피싱·스미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추적·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근절을 위한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관협동 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편제로 책임·권한 보장…’27년 특화 제로트러스트 완성 LG유플러스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아동복지 연속성을 위해 시설장 인건비 보조금 상한 연령을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충남에는 238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44.5%인 106개소가 개인 운영 형태”라며, “특히 시설장의 경우 65세 이후 인건비 보조가 중단됨에 따라 열악한 농촌 지역의 소규모 센터들은 운영에 심각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년 제한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헌신적인 인력을 떠나게 만들어 결국 돌봄 공백과 센터 운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역시 지자체의 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 조정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 차원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들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충남 아동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도정이 따뜻한 돌봄의 현장을 더욱 튼튼히 지탱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청렴한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청렴깨끗 톡’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렴깨끗 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로, 공직자와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청렴 관련 정보 제공,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접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실시간 1:1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일상속 에서 청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철저히 비공개로 관리되며, 안심하고 제보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구는 해당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청렴 콘텐츠도 정기 발송할 계획이며, 주민과 공직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청렴 인식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깨끗 톡 이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하반기부터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부서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컨설팅 및 공익신고 제도 안내 활동 등 청렴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혼란의 역사 속에 흔적 없이 묻혀버린 경허 대선사의 가슴 아픈 진실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그토록 오랜 시간 인고의 세월을 견디면서 시절 인연을 기다려 왔는데, 오늘 드디어 그 보따리를 풀어 경허 대선사의 진면목을 세상에 알릴 다부진 발걸음을 떼다니, 참으로 감탄할 일입니다. 작가님, 동행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25년 7월 29일, ‘경허기념관’ 홍현지 관장은 ‘동학사(東學史)-녹두장군의 멘토, 손윗처남 경허선사’ 연재의 말문을 여는 내게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내가 홍 관장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 창간 준비 과정에서다. 창간호에 게재할 콘텐츠 아이템을 찾던 중 홍 관장과 관련된 ‘경허기념관(鏡虛紀念館)’과 ‘경허연구소(鏡虛硏究所)’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전한 사람은 뱅기노자 백승기 대표였다. ‘녹두장군은 경허선사의 매제다. 경허선사 여동생은 녹두장군의 본부인으로 두 명의 딸을 낳았고,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났다. 그 뒤 인연을 맺은 두 번째 부인이 아들 두 명을 낳았다…’는 것이 그 정보의 골갱이였다. 나와 백 대표 등 3명은 7월 21일 일요일 오후, 홍 관장을 만나기 위해 인사동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외자유치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 인수 등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우선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발판을 놨다. 출장 이틀째인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리튬이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유미코아,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에어리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민선8기 들어서만 39억 762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 외자유치 40억 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기업인과 잇따라 만나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 유럽 기업의 투자를 추가 유치할 수 있는 교두보도 확보했다. 김 지사는 24일 프랑스 파리 에어리퀴드 본사에서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CEO는 에어리퀴드의 도내 투자 계획을 듣고, 산업용 특수가스와 수소 등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세계 경제와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KLPGA 2024 IQT 우승자 빠따랏 랏따놘 사진: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총상금 2,000만 원, 우승상금 250만 원)가 오늘부터 8월 1일(금)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에서 역대 최다 출전 선수 규모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IQT에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5년 첫해에 10명이 채 되지 않았던 참가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63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참가 선수의 국적은 총 13개국에 달한다.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37명의 태국 선수가 신청했고, 일본이 11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과테말라, 홍콩,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캐나다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KLPGA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우승자에게는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이라는 큰 혜택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관내 모든 주민이 신청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이나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은 신청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동구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쿠폰 전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을 마련했다.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 부서가 협업해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했으며, 별도의 요청이 없더라도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신청을 도울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정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바로 포용 행정”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신청제’가 민생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주)KCC글라스 아산공장으로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바닥재(장판), 약 1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주거공간이 침수되어 막막함 속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절실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장판은 수해 복구 과정에서 가장 시급하면서도 비용 부담이 큰 부분으로, 이번 기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단순한 후원을 넘어 희망의 시작점이 되는 큰 위로로 다가오고 있다. (주)KCC글라스는 2020년 아산 수해 당시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아산시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온 진심 어린 기부는 아산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장판 교체는 복구의 시작이지만 많은 분들이 비용과 자재 수급 문제로 막막해하고 계셨다”며, “이번 (주)KCC글라스의 통 큰 기부는 그 누구보다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따뜻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과 관련해 (주)KCC글라스 박원 공장장은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산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지역 내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2026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입시설명회’와 ‘1대 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마련했다. 남구에 따르면 입시설명회는 8월 16일(금) 오후 2시,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김광수 교사(동신고)가 강사로 나서, 수시모집 전형별 지원 전략과 준비 방법에 대해 약 100분간 강의한다. 이후 20분 동안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7월 30일부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입시설명회에 앞서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대 1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컨설팅은 8월 11일(일), 12일(월), 14일(수)3일간 남구청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하루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학생 1인당 30분씩, 하루 최대 15명까지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광주시교육청 소속 전문 상담교사들이 참여해 개별 학생의 성향과 성적을 고려한 진로‧진학 지도를 제공한다. 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태숙)에서 퍼스트어린이치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 교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오후 12시 30분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지역사회 기관 연계를 구축함으로써 평택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연계는 물론 치과 진료 및 예방 중심의 건강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구강건강 지원사업 공동 추진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대상 치과 치료 비용 할인 지원 ▲장애인가족지원에 필요한 자료조사 및 정보제공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제반 사항 협의 및 추진 등이다. 퍼스트어린이치과 박기봉 원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더 편하고 부담 없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할인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 가족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 연장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북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연장쉼터를 신청한 경로당 33개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18시~21시, 주말 9시~21시로 연장한다. 더불어 연장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는 냉방비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장쉼터 33개소 중 31개소는 폭염특보가 아닌 주말에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나머지 2개소는 폭염특보 발효 시에만 주말 연장쉼터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성북구에는 관내 운영중인 경로당 178개소 중 연장쉼터를 포함한 142개의 경로당이 주말 오전 10시~17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러한 조치는 한낮뿐 아니라 야간까지도 열대야가 지속되는 최근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실효성 높은 폭염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7월 28일 저녁, 정릉1동 경로당을 찾아 연장쉼터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 28일 이문동 220-14 인근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 및 원인 조사 상황을 살펴보고, 무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태인 의장을 비롯해 김학두 부의장, 최영숙 운영위원장, 김세종 행정기획위원장, 안태민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동대문구는 7월 23일 지반침하 발생 직후 주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동대문구 건설교통국장 및 건축과장 등 집행부 업무담당자들을 만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태인 의장은 “주민 안전이 취우선인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토) 평택역 오거리에서 박애병원 일원의 거리에서 5천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평택거리문화축제(평택맥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신평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밴드공연, 댄스공연, DJ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수제맥주 및 먹거리존 등 많은 방문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평동을 찾아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관람객들의 온열질환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으며,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신평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지역상인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거리문화축제는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한상욱 위원장이 지난 7월 24일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린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 세미나에서 [전 생애에 걸쳐,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주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18일 강서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강서구 필수 성장 과제로 강서구의회의 입법 제안과 함께 구청의 선제적 정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으며, 구정질문 후 ‘강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 준비과정에서 여러 창구를 통해 구민의 의견 및 다양한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한 위원장은 세미나에서 노인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강서 고령 친화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연령대와 무관하게 삶의 전 단계에서 복지와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고령 친화적 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조성, 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재도약을 위한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 주관으로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생애 전환과 인생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종합 상담, 취·창업 및 일자리, 커뮤니티(동아리,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성특례시 및 경기도 거주 40세(1985년생) 이상 64세(1961년생) 이하 베이비부머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하반기 과정은 총 19개 과정으로 ▲드론 전문가 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블로그 챌린지 ▲뮤지컬로 펼치는 인생 무대 ▲목가구 제작 ▲나만의 예술 작품 굿즈 만들기 등 최신 기술 과정 및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장소는 협성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72)로, 강좌별 상세한 일정 및 모집인원 확인과 참여 신청은 화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인 ‘우선 접수기간’과 ▲8월 5일부터 13일까지인 ‘일반 접수기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우선 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설·용두동)은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서울특별시 동대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에 앞서, “구청장 임기 말, 특정인을 위한 ‘보은 인사’ 조례 개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의 제기에 나섰다. 서 의원에 따르면, 구청장이 당연직으로 맡고 있던 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외부 인사에게 넘기겠다는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재단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책임 회피와 보은 인사라는 정치적 의도가 짙게 깔려있다. 특히 구청장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조례까지 개정해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앉히려는 것은 주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보은성 인사’에 불과해, 시기와 절차 모두에서 정당성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서 의원은, 그동안 문화재단 운영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가 만약 이사장인 구청장의 관리·감독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지금 집행부가 할 일은 책임 있는 개혁이며, 이사장직을 외부에 떠넘기는 방식은 명백히 무책임한 조치라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 통과는 충분한 공론화나 의견수렴 없이 상임위원회에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무대를 넓혀온 ‘JW아트어워즈’가 올해도 열린다.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오는 8월 29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출품 규정을 완화하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 문턱도 낮췄다. 국내 첫 장애인 미술 공모전, 11년째 이어져 JW중외제약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됐다.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비출 수 있다는 신념이 그 출발점이다. 매년 전국의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색과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왔다.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담아 올해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 각자의 다름이 모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으로,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분야의 10호 이상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출품 규정 완화, 온라인 접수 도입… 진입장벽 낮췄다 올해부터는 출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 학부모 등 총 126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입시 전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수시대비 개별 집중상담’은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전문 강사진이 상담을 맡아 수험생 개개인의 학업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상담은 평일과 토요일로 나눠 진행된다. 평일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일 2회 진행되며, 학생 1인당 50분간 상담을 받는다. 토요일 상담은 8월 23일 하루만 운영하고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 학생 1인당 45분씩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8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상담은 ‘대학진학상담-수시·정시대비 집중상담’ 메뉴에서, 토요일 상담은 ‘대입과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신환경복합창(주)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주택 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의 무료 창호 보수 지원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해 3월 창호 보수 전문업체인 신환경복합창(주)(대표 이석진)와 체결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노후·불량 주택 집수리 봉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제 지원으로 이어졌다.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집수리 지원사업’의 대상 조건을 미충족하거나 자부담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취약·소외계층 가구의 주택에 대해 창호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신환경복합창(주)’는 지원 대상자와의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쳐 주택 내부 창호 3곳에 대해 무료 보수 공사를 마쳤다. 지원을 받은 가구는 “창문 단열이 되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찬바람이 심하게 들어와 불편했는데 이번 보수 공사로 생활이 훨씬 쾌적해졌다”며 “큰 도움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근 도시개발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와 주민 삶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유아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유아 숲 학교’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2025년 하반기 유아 숲 학교’는 성북구 관내 유아(4~6세)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북한산 생태체험관, 북한산 태교숲, 개운산 생태체험관 인근 숲 3개소에서 진행한다. 회당 15명 이내의 유아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계절별 곤충 관찰, 꽃과 나무 탐색, 생태놀이 활동 등을 통해 자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정서 발달과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북구 유아 숲 학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년 하반기 유아 숲 학교’은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다음 카페 “생태체험관 나누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 평화통일 시와 그림 주민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8월 29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해 주민들이 평화통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키우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바라는 평화 △내가 꿈꾸는 통일 한반도의 모습 △평화통일 실현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은 모습 등으로, 자유롭게 평화통일,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시’와 ‘그림’ 두 분야로 나뉜다. 시 부문은 A4 1매 이내의 자유 형식의 창작시를 제출하면 된다. 그림 부문의 경우 8절 또는 4절 도화지에 채색한 그림을 사진 파일(JPG, JPEG 등)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본선 진출 시에는 채색된 그림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에 살거나 금천구에 재학·재직 중인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참가자 서약서 등의 서류와 함께 작품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민영진 의원(국민의힘, 바선거구), 주무열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안한영 부위원장(국민의힘, 나선거구), 위성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7월 22일 오전 10시(1차)와 7월 25일 오후 1시(2차), 관악구의회 자료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1차 간담회에는 관악구청 교통행정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의 필요성과 문제점, 운영 방향, 타 자치구 사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2차 간담회에는 마을버스 업체 대표 3명과 운수종사자 2명이 참석해 현장 실무와 관련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버스 처우개선 논의의 배경에는 시내버스와 유사한 노동강도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는 낮은 운송원가 기준으로 인해 임금 수준이 낮고, 이로 인해 인력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환승제도 손실 보전에서 마을버스가 제외되어 운영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되었다. 한편, 서울시에서 2019년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지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화성시민대학 3학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학기에는 ▲스마트폰 영상 및 숏폼 콘텐츠 제작 ▲AI로 만나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영국의 도시를 걷고, 문화를 만나다 등 미래를 주도할 과학기술부터 인문학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모집 강좌는 ‘화성학’, ‘시민학’, ‘배움학’ 3개 영역으로 총 50개 강좌이며, 만 18세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이수 기준은 출석률 70% 이상이며, 총 100시간 이상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화성시장 명의의 명예학위가 수여된다. 이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동기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강좌 일정, 강사, 정원 등 세부사항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호 평생학습과장은 “화성시민대학 3학기를 통해 105만 시민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정책 제안 플랫폼 '제안핸썹'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된 '2025 부천시 5대 최강 가성비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진행해 약 900건의 의견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민 투표 결과, 5대 가성비 정책으로 ▲무료 공원 물놀이장 운영(30%) ▲거주자 우선 주차장 무료 개방(24%) ▲자연 친화형 맨발길 조성(20%) ▲불법주정차 단속 ARS 알림 서비스(15%) ▲부천형 스마트 경로당(11%)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정책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핸썹'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한 '가성비 정책'…일상 속 불편 줄이고 만족은 높이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무료 공원 물놀이장 운영은 도심 가까이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6만 4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실시간 개장 정보를 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8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영, 이하 인사특위)를 열고 이기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기진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1992년부터 2023년까지 31년간 동아일보사에서 근무하며 관광, 축제, 음식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취재 경험을 쌓아 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부터는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산업본부장을 맡아, 충남형 관광상품 개발 및 ‘충남 방문의 해’ 추진에 기여해 왔다. 인사특위는 충남의 문화·관광을 책임질 대표자로서 후보의 자질과 전문성, 윤리의식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 나갔다. 특히 위원들은 ▲관광과 문화의 균형 있는 정책 추진 ▲도민 모두의 평등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시군 문화관광재단과의 유기적 협업 ▲충남 문화의 글로벌화 전략 ▲기금 등 재단 재정의 투명한 운영 ▲충남의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하며 후보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기진 후보자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의 대표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광객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구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점검 등 식품안전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고자 ‘휴가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량리 수산시장, 경동시장 신관 지하 등 수산물 판매점포가 밀집한 지역과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수산물 20종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 수족관 내 활어류의 표시 여부, 가공품의 원산지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또한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 상태, 음식물 재사용 금지 준수 여부 등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신속히 후속 점검에 나서고, 고의적인 위반이 적발될 경우 엄정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8월 4일(월)까지 인공지능(AI) 창작 음악 ‘지사운드삼공(G-Sound 30)‘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지사운드삼공’ 행사에 선보일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을 창작 도구로 활용해 금천과 관련된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 주제는 ‘금천구를 주제로 하는 인공지능 창작 음악’이다. 세부 주제는 ▲금천구의 30주년을 축하 ▲금천구에 얽힌 개인적 추억 ▲그 외에 금천구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과 감상 등 총 3가지다. 참여자는 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을 만들고, 이미지 파일과 함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해야 하며 추가적인 편곡(에디팅)은 허용하지 않는다. 공모전은 인공지능 창작 음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행정심사와 전문가 심사, 관객 투표 등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30팀으로 대상 1팀(200만 원), 최우수상 1팀(10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해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루어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시군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민선 8기 행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1개 동 주민센터에 신청기관이 각기 다른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의료‧돌봄 위기가구의 복지서비스 신청 편의를 높여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의료 ▲건강 ▲주거 ▲돌봄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이후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는 평가를 거쳐 ‘통합지원계획’를 수립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한다. 제도 시행에 앞서 구는 21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복지 업무 실무자, 방문간호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업무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구는 동 단위 통합돌봄 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일상보듬 케어매니저’ 3명을 신규 채용했다. 선발된 일상보듬 케어매니저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거나 통합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천동, 청룡동, 난곡동에 배치됐다. 이들은 전담 공무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건강 상태 ▲일상생활 등을 모니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8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의 기초 원리부터 다양한 응용 프로젝트까지 직접 참여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능력 평가시험인 ‘AICE Future 2급’ 응시 기회도 함께 제공돼, 학습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블록코딩 심화 ▲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초 ▲이미지 지도학습 활용 프로젝트 ▲AICE Future 2급 자격시험 대비 문제풀이 및 현장 시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캠프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은 단체 버스를 타고 영등포구청에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이동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중학생 30명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교육‧강좌’ 게시판 또는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