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소방학교 소속 윤윤균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소방위는 충청소방학교 현장대응학과 구급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매뉴얼 적용과 효과분석: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논문은 소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역량 강화와 우수 교수요원 발굴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윤 소방위는 연구개발 분야 10개 팀 중 상위권에 올라 충청소방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윤균 소방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교육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려인 동포: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의 시기에 농업 이민, 항일 독립운동, 강제 동원 등으로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한 자와 그 친족. 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 3040명으로 전국 8만 2561명의 16%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고려인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려인 동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및 시군 가족센터 등 기관 담당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시군 현황 발표,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인 천안·아산·당진 등 3개 시가 고려인 동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자녀 교육·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내 국립호국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호국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립호국원 충남 유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월남참전유공자회 송길운 충남지부장,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 충청남도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 부여군 유인순 사회복지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묘역의 의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신성한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자 추모의 공간이다. 발제를 맡은 오정아 연구위원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충남 서해안 지역 도민들은 가장 가까운 호국원까지도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어 고령 유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내 호국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의원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8개도 중 충청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전문 전시회인 ‘K-비건뷰티페어 2025’가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어 ▲비건 화장품, ▲클린 뷰티, ▲동물실험 반대 제품, ▲친환경 패키징 등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비건 뷰티 산업 전반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건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유망 뷰티 브랜드와 기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의 미래 방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K-비건뷰티페어는 뷰티 산업의 윤리적 전환점이자, K-뷰티가 글로벌 지속가능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비건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유통 및 수출 분야 바이어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들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전용 상담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수공예 축제인 ‘K-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도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다시 찾아온다.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국내 대표 수공예 축제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과 작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 2024’는 5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기 품목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존’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매듭달, 행복의 페이지(December, The Pages of Happiness)”를 주제로 열린다. 한 권의 책처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각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작품에 담긴 스토리부터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 현장에서 오가는 대화까지, 모두가 ‘K-핸드메이드페어 2025’를 채우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7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하며 24년도 이후 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국내 2,300여개 패밀리와 상생을 추구하는 동행위원회 운영과 5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성과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창사 3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서울경기 후원을 통해 국민과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위를 기록한 BBQ는 참여지수 47만6,990포인트, 소통지수 142만8,044포인트, 커뮤니티지수 117만7,866포인트를 달성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20만4,800포인트와 비교하면 39.83%나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BBQ 등 28개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한 달간(2025년 6월 9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4조원이 증가한 42.7조원으로, IRP 1조 7,383억원과 DC 6,93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24년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연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맞춤형 연금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MP(Model Portfolio) 구독서비스’ 출시 등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백호현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이사장이 14일 오전 10시30분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 창립,제7주년 기념식및 제4대,5대 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백호현 이사장은 이 자리에 참석, 이임하는 이정식 회장에게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숭고한 애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훈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하셨고, 본 회 군문화축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데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백호현 이사장은 ”제5대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안정근 회장에게도 시 보훈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달라."는 뜻을 본 회의 마음을 전달하고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의 위원회에서 전하는 축하금을 전달했다. 박형덕 시장과 많은 참석자들은 ”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중앙회가 군 문화축제,군부대 위문,소요 자유수호평화(축제)전시회등 많은 일을 해오고있는 일도 놀라운데 보훈단체협의회까지 선행을 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법인단체가 더욱 발전,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이 “정책은 선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후에너지부 출범의 최적지로 목포를 강력히 제안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1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 정책의 진정한 출발지는 실행 기반이 충분히 마련된 도시여야 한다”며 “그 답은 목포에 있다”고 밝혔다. 목포는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는 핵심 배후 항만으로서, 전국 해상풍력 허가 용량 30GW 중 약 61%인 18.7GW가 전남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목포를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단지에 배치되고 있다. 특히 목포신항에는 약 49만㎡ 규모의 해상풍력 기자재 전용 부두와 산업화 플랫폼이 조성돼, 기자재 생산에서부터 운송, 설치, 유지보수까지 해상풍력 발전 전 과정을 한 도시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전국 유일의 도시다. 이는 산업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점으로, 정책 실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결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지리적 이점도 목포가 기후에너지부 유치에 적합한 이유로 꼽힌다. 목포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이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적자원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는 7월 14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회의를 열고,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산업과 육성 분야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전남의 노동시장 변화와 산업 위기 상황에 대한 분석, 인력 수요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단순한 직업교육 수준을 넘어, 지역 산업과 노동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맞춤형 훈련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직무 전환 훈련과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력산업의 재편과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인재 양성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적자원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씬나부네 철마 미니 워터밤’ 행사를 지난 12일 진도읍 철마공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어린이, 관광객이 참여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의 주된 즐길 거리인 물총 싸움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곳곳에 퍼졌다. 특히 이번 워터밤 축제는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물총 싸움 외에도 신나는 음악에 맞춘 비눗방울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먹거리 부스와 벼룩시장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면서 축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음악이 어우러져 진도군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진도군은 여름철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 12일 신지 명사십리 해변 일원에서 ‘2025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를 열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완도의 청정 해양치유 자원과 맨발 걷기 문화를 접목해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운 모래 해변과 해송림을 따라 이어진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일 오전에는 해변 필라테스, 머드 팩 체험,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 효능 강연은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완도군은 이날 ‘완도 해양치유의 날’을 7월 6일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며 해양치유 산업의 가치 확산과 지역 치유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걷기와 해양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치유의 길’을 열었다”며 “청정 자연과 해양자원을 바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 땅에서 자란 ‘황제의 멜론’이 첫선을 보였다. 고대 중국 황실의 진상품으로 불리던 ‘하미 멜론’이 전남 해남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돼, 본격적인 조기 출하에 들어갔다. 당도 높고 과즙 풍부한 여름 과일의 대표주자가 남도 농가의 새로운 희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하미 멜론 조기출하 기술을 처음 적용했고, 지난 7월 초부터 첫 수확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주도로 이뤄진 이번 사업은 품종만 들여온 것이 아니라,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실증시험과 재배 조건 분석까지 병행하며 치밀하게 준비돼왔다. 하미 멜론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로, 예로부터 황제에게 진상되던 귀한 과일이다. 타원형 또는 원통형 외관에 선명한 주황색 과육,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고온기에도 품질 변화가 적고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 안정성까지 갖췄다. 해남군은 이러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조기 출하에 필요한 하우스 보온필름, 예냉시스템 등 시설 투자와 함께 생육 단계별 기술 지원을 병행했다. 기후와 토양 여건이 비교적 안정적인 해남의 장점도 재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체 평가 결과, 올해 생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M(제너럴모터스)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 저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추가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올해부터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생산라인을 전환해 2027년 말부터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NCM보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 보급형 전기차 생산에 적합하며, GM은 향후 이 배터리를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M 측은 신규 고용 창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해당 공장에는 약 1,3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축소 기조 속에서 나왔다. 포드는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으로 전략을 전환했으며, 테슬라도 연간 판매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최대 7,500달러)이 축소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GM은 전기차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는 얼티엄 플랫폼과 12종 전기차 모델 개발에 3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대기업 및 금융권 인사들에게 소환을 통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현상 효성 부회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에게 오는 17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가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사모펀드를 통해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IMS모빌리티는 자본잠식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약 18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검은 이 과정에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해당 혐의로 김 씨 및 IMS모빌리티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보완 조사를 통해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소환 통보된 인물들 외에도 조사 대상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체류 중인 김 씨는 특검 측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귀국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특검은 아직까지 김 씨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금이라도 즉각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준비한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퀴즈 In 영암’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장면이다. 치적을 나열하거나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연설 중심의 기념식이 아닌, 400여 명의 군민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정책을 이야기하며 웃고, 질문하고, 함께 방향을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형식은 지역의 진정한 주인인 군민을 존중하겠다는 민선 8기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행사는 마치 한 편의 교양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나선희 씨의 사회로 시작된 무대는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중간중간 복불복 룰렛 질문, 객석 인터뷰, 깜짝 퀴즈 이벤트 등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배치됐다. ‘우퀴즈’라는 콘셉트에 맞게 친근하면서도 흥미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낸 점은 인상적이었다. 먼저 ‘농정혁신’ 분야에서는, 영암군이 최근 몇 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과 친환경 유기농 확대,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체계 구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생산량 확대에만 초점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사업 투자로 재무 부담이 커진 보령이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수익 확보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업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오리지널인 엑스지바는 글로벌 연매출 3조3천억원, 국내 시장 규모는 1,900억원 수준이다.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양사는 2021년 항암제 아바스틴·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와 '삼페넷'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온베브지는 2024년 연매출 542억원을 기록하며 보령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삼페넷도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보령이 바이오시밀러 강화에 나서는 배경에는 실적 부담이 깔려 있다. 우주항공과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등 고정비가 큰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데다, 본업 수익성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령은 김정균 대표 주도로 우주의료 산업에 약 1,000억원을 투입했고, 미국 액시엄스페이스 지분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CDMO 사업도 지난해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노동자 사망사고에 이어 유해성분이 검출된 윤활유 사용 의혹까지 불거진 SPC삼립 시화공장이 당국의 합동 점검을 받는다.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따라 수사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흥경찰서는 오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SPC삼립 시화공장에 대해 전방위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점검에는 경찰과 식약처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빵 라인을 포함한 공장 전반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SPC삼립 공장에서 사용된 식품용 윤활유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염화메틸렌과 이소프로필알코올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오면서 이뤄졌다. 염화메틸렌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인체 발암 추정물질(2A)로 분류한 화학물질이다. 이소프로필알코올 또한 인체에 흡수될 경우 간·신장 손상이나 중추신경계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점검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고발 조치하고, 경찰은 이후 수사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윤활유 문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까지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우선 15일 1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설악 워터피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스플래시 페스타’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피서객 공략에 나섰다. 낮에는 물놀이와 공연, 밤에는 DJ 파티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축제를 구성해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장에서 콘서트까지…‘스플래시 페스타’ 낮밤 없는 축제 설악 워터피아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스플래시 페스타(Splash Festa)’를 연다. 오전 9시 45분 입장 대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저녁 8시 20분까지 하루 총 7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장 인기 있는 ‘샤크웨이브 풀파티’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DJ 공연, 비치볼 게임, 댄스 퍼포먼스로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노래자랑과 수영 대회, 댄스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성인 위한 나이트 스파, 고객과 소통하는 이색 워터파크 실현 설악 워터피아는 물놀이 그 이상의 경험을 추구한다. 특히 성인 관람객을 위한 ‘나이트 스파 풀파티’에서는 1990년대 추억의 음악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수중 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학박람회에 참가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전형 정보를 적극 홍보했다. 이어 광주, 수원, 화성, 용인 등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도 연이어 참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입학 상담에 힘을 쏟는다. "전공 제한 없이 자유롭게"…자유전공학부, 광역모집 등 유연한 제도 눈길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설명회」에 참여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울·경기 주요 대학과 지방 국공립대, 충청권 사립대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한세대는 7개 학부(과) 16개 전공으로 구성된 수시모집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자유전공학부를 비롯해 컴퓨터공학, 융합보안, 디자인 관련 전공은 ‘광역모집’ 방식으로 학생 선택권을 대폭 넓혔고, 전공 제약 없이 2개 학기 이후 전과가 가능한 유연한 제도 역시 주목받았다. "취업률 73.5%, 연 405만원 장학금"…실질적 성과로 신뢰도 높여 한세대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이 사회 전반에 ‘조용한 위협’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최창남 회장이 서울경찰청 주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하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섰다. 디지털 도박, 청소년을 노린다… 사회 전반에 경고 울려 청소년을 노린 불법 사이버 도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게임 사이트,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한 불법 도박 콘텐츠가 청소년의 일상에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를 기획했으며, 불법 도박이 학교폭력이나 금품갈취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미래 세대 지키는 일, 함께할 때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희망친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도박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몫이 아니라 모두의 몫”이라며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모 교수가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 발간 및 마약류 안전처방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식약처가 주관한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처방지침 2024’ 발간 주도… 의사들 실무 활용 높였다 칠곡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준모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를 발간하여 국내 의료진이 마약성 진통제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CDC 가이드라인 번역… 이론·현장 모두 잡았다 박 교수는 해당 지침서를 단순한 임상지침 수준에 그치지 않고, 2022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간한 진통제 처방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해 포함시켰다. 그 결과 국내 의사들은 CDC 권고 기준을 한글로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지침서 PDF는 대한통증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박 교수는 “암성통증 환자들의 극심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콰삭한’ 식감 하나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bhc치킨의 ‘콰삭킹’이 치킨업계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삭함과 촉촉함을 모두 잡은 이 메뉴는 배달시장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브랜드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6월 매출 6.8% 상승… 여름철 배달 수요와 맞물려 인기 견인 bhc는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 ‘콰삭킹’이 6월 한 달간 전월 대비 6.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콰삭킹’의 특징이 배달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차별화된 튀김 기술로 완성된 ‘콰삭킹’ ‘콰삭킹’은 쌀, 감자, 옥수수 등을 배합한 특제 크리스피 크럼블로 입혀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 번 먹으면 또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살∙반마리로 메뉴 다변화… 소비자 접점 넓히며 성장세 유지 기존 메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출시된 ‘콰삭킹 순살’은 국내산 닭가슴살을 스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KT와 손잡고 여름철 커피 애호가들을 겨냥한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룽고와 카페라떼 등 인기 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KT 멤버십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와 손잡고 여름 커피족 공략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운영사: 매일유업 계열사 엠즈씨드)이 이동통신사 KT와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달달혜택’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KT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름철 대표 음료인 ‘룽고’와 ‘카페라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 멤버십 앱 통해 쿠폰 간편 발급 할인 쿠폰은 K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내 ‘달달혜택’ 카테고리의 ‘달달초이스’ 메뉴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당 최대 2매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결제 시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이다. 폴 바셋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KT와 제휴해 여름철 시그니처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룽고와 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규 및 장기 고객을 위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설치 가능한 ‘365설치’ 서비스를 정식 도입했다. 출동비 면제, 요금 할인, 최신 셋톱박스 교체 등 실속형 혜택은 물론 설치 편의성까지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여름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 출동비 면제·요금 할인 ‘통 큰 혜택’ SK브로드밴드는 7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2개월 간 ‘함께하夏(하)고 행복하夏(하)세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IPTV 및 케이블TV 출동비(최대 34,100원) 전액 면제 ▲B tv 인기 요금제 3개월간 5,500원 할인 ▲보안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채널과 20만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B tv All+’, ‘B tv pop230+’, ‘B tv pop180+’ 요금제 가입 시 특별 할인이 적용돼 여름철 집콕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장기 고객엔 셋톱박스 교체 기회… 임대료 반값에 출동비도 ‘0원’ 구형 셋톱박스를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이 최신 모델로 교체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이 탐진강 일대를 ‘빛의 강’으로 탈바꿈시키며 지역 야간경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탐진강 변 약 2km 구간에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첨단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완성했다. 탐진강은 평소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매력적인 산책로로 거듭나게 됐다. 설치된 조명들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다양한 색채와 형태로 변화를 주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의 효과는 사진 촬영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디어 아트 요소가 더해지면서 탐진강은 산책로를 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예술적 연출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체험을 제공하며, 야간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 ‘빛의 거리’ 조성은 장흥군의 중요한 야간 경관 자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2년 연속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매직카’를 출동시켜 현장 관람객들에게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향한 어린이·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나섰다. 아시아 최대 어린이영화제에 ‘2년 연속 후원’… 문화 나눔 실천 앞장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7월 8일 개막해 44개국 172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파파존스는 이 뜻깊은 영화제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올해 역시 이동식 피자트럭 ‘매직카’를 출동시켜 영화제를 찾은 유소년 관객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갓 구운 피자 200판”… 무더위 속 관람객에 활력 더해 7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현장에 배치된 ‘파파존스 매직카’는 자체 피자 제조 설비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총 200판의 따끈한 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폭염 속에서도 영화를 관람하러 온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환대와 응원을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영화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가능성이 빛나는 무대”라며 “꿈을 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식품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제286회 전남포럼’에서는 아세안 식품유통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구체적인 수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학교 이장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아세안 시장이 갖는 의미와 전남 식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해외에 넓게 퍼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아세안 내 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전남 특화 브랜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전남 식품기업들이 한상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면 중소기업도 충분히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 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 식품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강 시장은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강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와의 정책 조율을 통해 시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직접 담아낸 도시의 풍경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며 도시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최근 ‘도시경관기록 누리집’의 전면 현행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역의 주요 경관지와 도심 변화 모습을 담은 사진과 360VR 영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작업은 도시의 시시각각 변화를 정밀하게 기록해 관광,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등산 전망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풍암호수 등 대표 경관지와 도시 녹지, 고층 건물, 역사문화공간까지, 이번 촬영은 광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드론을 띄워 생생하게 담아낸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 누리집에는 정적인 사진 외에도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살펴볼 수 있는 360VR 콘텐츠가 함께 제공돼, 광주의 낮과 밤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경관 콘텐츠는 광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료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대비한 관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직원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인력 60명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미취업자 중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섬진강기차마을 환경정비 등 24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8월 11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참여로 인한 소득 발생이 자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7월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7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곡성군에서는 구직 상담, 취업 알선, 취·창업 교육, 산업체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역사와 문학을 품은 이색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까지 윤동주의 자취를 잇는 이번 여행에 참여하면 최대 15만 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광양시는 윤동주의 유고가 보존된 ‘정병욱 가옥’의 상징성과 시인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광양=윤동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테마여행은 그의 발자취가 남은 장소를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의 현장을 되새기고, 시인의 정신을 다시금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여행 경로는 광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윤동주 생가, 묘소, 용정중학교, 명동학교 등과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윤동주 하숙집터 등을 포함해 구성할 수 있다. 여행 참여자는 반드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하고, 광양에서 1박 이상 머무르며, 식사 3회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관외 거주 개별 관광객 또는 여행사 운영 상품 이용객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개인과 여행사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3만 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리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신청과 지급 과정에서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첫 번째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은 33만 원, 기초수급자는 43만 원을 받는다. 이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을 선별해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카드 충전, 모바일 앱,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다만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는 효과를 노린다. 총사업비 782억 원 가운데 9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을 위한 설계공모 시상식을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과 입상작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돼 시민들이 직접 작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별관 증축 사업은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 이주경 대표는 “여수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설계에 임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수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총 6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초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완공 후 시민 편의와 행정 효율성 모두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증축 사업은 건물 확장을 넘어 여수시가 미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오는 7월 21일부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접수 첫날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을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환 배치해 현장 신청과 선불카드 지급을 지원한다. 특히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 접수 방식을 적용하며, 신청일에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구청 각 부서에서 오전·오후 각 2명씩 인력을 파견하고, 전담 직원도 1명씩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는 주민들의 문의와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청 7층 소회의실에 ‘소비쿠폰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콜센터에는 TF팀 인력과 상담원을 포함한 13명이 상시 근무하며, 지급 기준, 신청 방법, 사용처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과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모두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거동이 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 수집을 금지하는 ‘폐지 수집 금지시간’을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해당 시간 동안 폐지 수집 대신 실내나 그늘 아래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재활용품 선별 등 비교적 안전한 대체 일자리를 수행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월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차양모자, 쿨링물티슈, 쿨타월, 벌레약 등 보호용품 꾸러미도 제공된다. 광주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물, 그늘, 휴식이 폭염 대응의 핵심”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면서 경제적 지원을 병행하는 광주시의 현장 중심 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가 녹동농협으로부터 1천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받으며 지역 교육 지원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녹동농협은 농업 분야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상생과 기여를 실천하고 있다. 녹동농협의 꾸준한 사회공헌은 기초적인 지원을 넘어서 지역 교육에 대한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고흥군이 추진 중인 맞춤형 교육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학습 공간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내 교육 수준 향상에도 직결돼 고흥의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녹동농협의 기탁은 지역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담긴 귀한 나눔”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7월 15일부터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관련 권고에 따라 추진됐다. 북구는 이를 위해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수수료 감면 대상에 포함시켰다. 조례 공포와 함께 북구에 설치된 53개 발급기에 무료 조치가 일괄 적용된다. 기존에는 ‘정부24’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주민등록 서류 무료 발급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고령층과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무인기기를 통해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 수입이 약 1,270만 원 수준이었으나, 전체 세외수입 중 비중이 낮아 수수료 면제로 인한 재정 부담보다 주민 만족도 상승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창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기존 수수료 400원은 계속 부과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무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최근 남면 금오도와 연도 일대 도서지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을 현장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처리 여건과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위원들과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금오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2년부터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현장 점검 결과, 분리수거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이 배출한 폐기물이 제대로 재분류되지 못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재분류를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2명인 수거 인력을 3명으로 늘려야 업무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현장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환경 검사 결과가 실제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과도한 운송비용으로 인해 재활용품이 매립장에 방치되는 실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됐다. 연도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역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연간 약 63톤의 폐기물을 처리한다. 휴게시설 개선 공사가 남면사무소 예산으로 배정되어 있으나, 관련 부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식음료 시설의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SOM3 회의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회의에 식음료를 제공할 시설의 조리종사자 200여 명으로 ▲식재료 검수 및 보관부터 조리와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기구·기계의 관리 방법 ▲조리장과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행사 전 식음료 시설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회의 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 검사 등을 경인지방식약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행사 기간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식품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4일부터 공동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10개 기관은 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신분당선(네오트랜스㈜), 신림선(로템에스알에스㈜),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이다. 최근 5호선 방화 사건·신도림 탈선사고 등 지하철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하철 안전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운영기관 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은 개별 기관 차원의 대응보다는 운영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공사의 주도로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환승역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을 마련했다. 기존 명문화된 역 간 협력체계가 없어 이례적인 상황 발생 시 다른 운영기관 환승역과의 효과적인 공조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에 따라 10개 기관은 ▲역사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안전 확보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상황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유입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식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월 9일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옹기 전시가 어우러져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선사했다.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는 모두 ‘곡성몰’을 통해 구매한 지역산 식재료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 워케이션으로 온 2030 청년 50여 명도 참석해 도시락을 맛보고 평가하며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 몸을 정화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30~60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함께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 활용 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병행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일부 수료생은 취·창업 의지를 보이며 군은 7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춘곤 서울시의원이 최근 뚝섬 수영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한강수영장을 비롯한 모든 공공수영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외국인 이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용수칙 안내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27일 뚝섬 수영장에서는 외국인 이용객이 수영장 내 수조에 입수해 심정지로 추정되는 사고로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휴식시간 중 입수가 제한된 시간에 발생했고, 즉각 심폐소생술과 구급 조치가 이루어졌음에도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김 의원은 "한강수영장은 여름철 수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내와 수영장 내 위험요소 관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며 "특히 외국인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주의사항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판 설치와 수영장 내 다국어 안내 방송 등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안전사고는 작은 방심에서 발생하며, 이는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모든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휴식시간 및 야간을 포함 관리 공백이 없도록 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매년 3만 명 이상이 찾는 이곳은 전남을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층의 발길이 더욱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같은 인기 시설은 물론, ‘서바이벌 물총대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지루할 틈이 없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장을 앞둔 14일 현장을 직접 찾아 전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수질 관리 상황부터 안전요원 배치, 차광막 상태까지 직접 살피며 "작은 사고 하나 없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과 의료 인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쉼터와 그늘막도 곳곳에 마련됐다. 특히 함평군 자체 캐릭터인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눈길을 끈다. 또 조리된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피서지에서 흔히 겪는 식사 문제를 해결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에 위치한 서진병원이 30년 넘게 방치되면서 학생과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1982년 서남대학교가 의대 유치를 목적으로 시작한 서진병원 건립 사업은 1989년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완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그동안 이 건물은 서진여고와 대광여고 등 교육시설과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악취와 소음,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진병원 문제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건축물 방치 이상의 문제로,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민생 현안”이라며 광주시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로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건물은 악취와 소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학부모와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태”라고 지적하며 “그럼에도 광주시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중재 시도조차 하지 않고, 매입 제안이나 활용 계획 없이 수년째 실태조사만 반복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협력해 ‘세금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조세교육을 본격화한다. 14일 전남교육청과 연구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조세의 개념을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조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초·중·고 학생 대상 ‘함께하는 세심교실’, 교원 연수, 자유학기제 수업 연계, 고등학생 심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조세교육을 추진한다. 지난 5월 나주 라온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함께하는 세심교실’ 공개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작은 정부’를 구성해 소득과 소비, 세금 납부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주도형 수업은 조세가 국가 운영의 근간임을 몸소 깨닫게 해 경제민주주의 실천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세금은 국가 운영의 근본이자 시민교육의 핵심”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조세의 본질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원 이 영 원장 역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금호, 시영,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과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금 지원을 하고,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해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기적인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사와 연구를 통해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대상 아동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현금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생계와 돌봄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 온(ON)돌봄’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 정책 제안과 타 지역 확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변정근 초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아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쏘렌토가 가진 강점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더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운전 중 스티어링 휠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지속해서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최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첨단 안전 사양은 운전자에게 큰 신뢰를 더한다. 더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해제, 시동 등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함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지역 학생들의 역대 최고 성과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기술인재 경연의 장으로, 시교육청은 이른바 ‘안방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취업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각 학교의 전공심화동아리 지도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기능영재반 훈련 현황과 교육 성과, 운영 전략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동기 부여를 위한 교육 전략 ▲현장 중심 훈련 방식 ▲훈련 중 겪은 애로사항 해결 경험 등을 나누며, 학교 간 상호 학습과 정보 공유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훈련 여건 개선, 예산 확보, 학교 내 협조 체계 강화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훈련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기능반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공심화동아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학생들에게 기술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저출산과 인구감소라는 전국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강진군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단 3곳만 선정된 이 영예는, 강진군의 인구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강진군이 주목받는 이유는 ‘육아수당’ 정책이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출생아 1인당 매월 60만 원을 최대 84개월까지 지원한다. 소득이나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이 육아수당은 단기간에 출산율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실제 출생아 수는 2022년 93명에서 2023년 154명, 2024년에는 170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며, 합계출산율도 1.47명에서 1.60명으로 올랐다. 특히 이 가운데 68%는 강진 지역 내 기존 주민이어서 지역 출산 증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산 지원을 넘어선 강진군의 정책은 정주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에게 제공하는 ‘강진품애 빈집 리모델링 사업’, 1인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의 월세 부담을 줄이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