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의학발전이 속도를 내며 시력교정술 또한 연일 고도화되고 있다. 기존 라식과 라섹에 이어 최근에는 두 가지 수술의 장점이 결합된 것으로 알려진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의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각막 최소 절개술’을 뜻하는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 등에 주로 쓰이던 엑시머 레이저 대신 각막 표면을 직접적으로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 시력교정에 필요한 만큼의 각막 실질을 제거,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 1~2mm의 최소 절개로 각막 보존률이 높은 반면 각막 신경 손상은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혼탁,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 우려가 낮고, 충격에 대한 견고함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수술 후 1~2일 이내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일상을 영위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스마일라식이지만,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장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고난이도 수술인 관계로, 일반 환자들은 수술 전, 해당 의료진의 숙련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수술 건수와 재수술 확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난달 20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소프라노 진윤회와 함께하는 가을산책’ 제1233회 MBC 목요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부산MBC 주최,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 주관으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가고자 열린 음악회로 코로나로 지친 부산시민들과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여자성악가 진윤희, 부산여성실내악단, 김현국 지휘자가 음악회를 이끌었으며, 류정필 테너와 남문합창단이 특별출연하여 함께 공연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남녀가 사랑을 할 때의 느끼는 감정들을 테마로 설레임, 만남, 환회, 그리움, 희망을 주제로 공연되었다. 마지막 곡은 팝페라여자가수이며 성악가 진윤희가 2집 앨범 수록곡인 '아름다운 코리아'를 불러 깊은 울림을 주었다. 여자성악가 진윤희는 "테너 류정필과 함께 노래한 '아름다운 코리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웅장한 노래입니다. 코로나 팬디믹을 이겨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가을, 사랑 가득한 공연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세련되고 매혹적인 음색, 열정적인 감성을 담아내는 소프라노 진윤희는 서울 내셔널 오케스트라, 뉴서울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안즈 서울오케
지이코노미 | 국내 새터민 전문상담소 ‘유앤미’를 운영하며 많은 새터민을 연결해 온 정은희 대표가 최근 결혼정보상담소 ‘미래결혼정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래결혼정보 관계자는 “국내 새터민 입국 현황은 2019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피해를 주는 사기성 결혼 중개가 아직도 성행하고 있어 새터민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결혼정보 정은희 대표는 “새터민의 국내 입국이 2005년 이후 증가 추세를 유지하다가, 2012년 이후부터 감소 추세였는데,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통제 등의 영향으로 입국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탈북 여성의 입국 비율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2002년을 기점으로 탈북 남성 비율을 넘어서 전체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국제결혼 또한 점점 감소추세인데도 사기성 중개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정상적으로 행복을 찾아주는 결혼중개사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새터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좋은 배필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국제 결혼상담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예년보다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올 겨울 호흡기 질환 관리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그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목적으로 착용했던 마스크는 감기,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우리나라의 독감 발생률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소홀해 진 올해 겨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독감은 단순히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감기가 아니라,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 인후통, 객담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면역력이 약한 유아, 소아, 임신부, 노령층은 독감에 감염되면 건강을 크게 해칠 위험이 크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만 65세 이상의 노인과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싶다면 건강한 보호자들도 함께 독감예방접종을 받는 것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개인별 얼굴, 체형이 다르듯 걸음걸이도 사람마다 다르다. 걸음걸이의 경우 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번쯤 자신이 제대로 걷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잘못된 보행 습관은 어깨나 등, 척추, 발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걸음걸이 이상은 에너지 소모도 많아져서 쉽게 지치고 발목이나 무릎 관절, 대퇴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통증, 골반 이상, 척추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이상한 걸음걸이의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하이힐 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이나 평발, 엄지발이 바깥쪽으로 휘는 무지외반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특히 걸음걸이에 주의해야 한다. 굽이 있는 신발을 많이 신는 여성들은 보행 시 체중이 앞쪽과 안쪽으로 쏠리게 되고, 무지외반증이나 평발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해져 발가락 뿌리나 엄지발가락에 통증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하이힐 신는 횟수를 줄이고 스트레칭과 걸음걸이 교정만으로도 증상이 많이 호전될 수 있다. 또 허리를 뒤로 젖히고 다리를 바깥으로 향하고 걷는 팔자걸음 경우엔 ‘척추 후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일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문제는 초반에는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및 수술 등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기가 깊어진 경우라면 증상의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육안으로 직접 병변을 확인 할 수 있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중에 용종이 발견되면 곧바로 내시경을 통해 절제할 수 있다. 만약 암을 유발하는 종양성 용종(선종)이라면, 대장암이 되기 전에 미리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동시에 조직 검사를 통해 필요한 치료가 이뤄진다. 이때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다발성인 경우, 용종절제술 후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보통은 1년 후 검사를 하며, 용종이 없는 경우에는 3~4년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40대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는 나머지 가족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최대 8배까지 증가 할 수 있고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및 음주 등이 잦은 경우에는 30대부터 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현대인의 초산 연령이 증가함으로 인해 임신 시도 기간이 증가하자, 자연임신 확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유로 최근에는 난임 진단을 받는 부부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관계를 가져도 1년 안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난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성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는 생리불순, 배란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있다. 최근에는 AI 배아 관찰경을 통해 배아의 분열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배아경 배양을 진행할 수 있다. AI 배아 관찰경의 경우 고품질 광학 렌즈를 사용해 고해상도의 세포 분열 정보를 기록하고, 기존 스냅샷 방식에서는 놓칠 수 있는 배아의 비정상적인 발달까지도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우수한 배아를 선별할 수 있다. 최근에는 AI 타임랩스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난자와 정자의 수정을 시도한 후 전핵, 난할 단계 및 포배기 배아로의 발달을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배양 시스템을 말한다. 배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배아의 모든 발달과정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배아를 선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타임랩스 배양은 단일배아이식을 위한 배아 선별 혹은 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의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부위는 앞니이다. 앞니가 심하게 삐뚤거나 주변 치아에 비해 왜소한 경우, 반점이나 얼룩이 있다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부분교정이나 치아미백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치아교정이나 치아미백으로 치아의 배열 및 색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미백은 치아의 배열을 손볼 수 없고 교정은 가격 및 기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경우 라미네이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바깥 부분인 법랑질의 표면을 미세하게 갈아 치아 표면에 치아와 유사한 얇은 세라믹으로 앞 부분만 덧씌우는 심미 보철치료를 말한다. 치아 전체면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술 기간이 짧은 편이다. 시간이 별로 없거나 빠른 치아 변화를 원할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심미성이 뛰어나고 적응 기간 및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심미적인 목적만을 위해 치아를 무리하게 삭제할 경우 신경이 노출되면서 이가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치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가 생겨 다시 시술하게 되면 치아 삭제량이 늘어 더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며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평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아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 주위에 있는 경동맥이나 추골동맥을 초음파로 관찰해 혈관의 너비나 위치, 혈류량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에서 머리로 혈액을 보내는 주요 혈관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경동맥을 거친다.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통해 경동맥협착증이나 부분적 동맥폐색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경동맥협착증은 혈관 벽 내부에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나 혈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뇌로 가는 혈류량이 떨어지고 아예 뇌혈관이 아예 막히며 뇌졸중을 유발하게 된다. 초음파 검사 결과 경동맥 혈관 벽이 1mm 이상의 두께라면 뇌졸중 위험이 3~5배 이상 증가하고 경동맥이 부분적으로 폐쇄된 경우에도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경동맥이 70% 이상 막힌 경우에는 1년 내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20%나 높게 나타난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아직 성장 중인 소아들은 성인과 사뭇 다른 신체적 특징을 보인다. 성인과 소아의 차이점이 두드러지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다리다. 성인의 다리는 곧게 뻗은 11자 형태가 정상이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연령대에 따라 정상적인 다리 모양이 달라진다. 소아의 다리 모양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아이들은 태어날 때 O자 형태의 다리를 갖고 있다. 이러한 O자 다리는 만 2세 이전까지 유지되다가 만 3~5세에 이르면 점차 바뀌어 X자 형태를 취하게 된다. 이처럼 성장 속도에 맞추어 나타나는 휜 다리는 생리적 휜다리라고 하며 어른이 보기에 이상해 보여도 지극히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아이들이 어른처럼 곧은 다리를 갖게 되는 시기는 대개 만 7세 전후이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는 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휜 다리가 지속된다면 이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 부모들의 꼼꼼한 관찰이 필요하다. 즉, 만 3세 이후에도 계속 다리가 O자 형태이거나 만 2세 이전인 아이가 X자 형태의 다리인 경우, 시간이 지나도 다리가 곧아지지 않고 계속 휜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 양쪽 다리의 휜 정도가 심각하게 차이나는 경우 등이라면 신체 이상으로 인한 휜 다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연세오케이병원은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이 10월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 KOMISS-KOSES Summit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초청 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가 주최한 이번 2022 KOMISS-KOSESS Summit은 한 해를 정리하는 척추신경외과 의사들의 정상회담 같은 학술회로, 기획적 연제를 통해 척추 수술에 대한 다양한 수술법이나 합병증, 희귀 증례부터 실손보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되었다. 그 중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발표(Biportal Endoscopic Translaminar Approach for the Lateral Recess Stenosis and Contralateral Extraforaminal Disc Herniation)를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장 하지수 원장이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 원장은 “지난 북미척추학회 초청 강연에 이어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척추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이제 수능 공부도 막바지에 다다라 좋은 컨디션을 위해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지만 그간 공부하면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니 치질에 걸려 힘들어하는 수험생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변비에까지 영향을 미쳐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겨 치질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수능 공부를 위해 학업에 집중하면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습관 때문이다.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면 신체의 압력이 고스란히 엉덩이에 집중되게 되면서 항문의 혈관들이 압박을 받아 항문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질 유발률이 높아질 수 있다. 치질은 항문 주위 조직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의학적 개념의 단어로 치루, 치열, 치핵 등의 항문 질환이 모두 치질에 속한다. 이중 치핵은 가장 많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으며 수험생과 같이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임산부 등이 치핵에 걸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치핵은 크게 4가지의 단계로 나누어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1기 치핵은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적으며 선홍빛의 출혈이 소량 발생할 수 있다. 치핵이 2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반려견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슬개골탈구. 이는 강아지 무릎에 자리한 슬개골이 내측 또는 외측으로 탈구가 이뤄져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관절 질환이다. 두 발로 서서 점프를 하는 경우, 미끄럽고 딱딱한 바닥에서 생활하는 경우 등 무릎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강아지슬개골탈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슬개골탈구는 소형견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소형견은 대형견에 비해 슬개골이 안착하는 고랑인 활차구 크기 자체가 작기 때문이다. 또, 슬개골이 자주 빠지면서 마찰로 인해 활차구가 밋밋해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크게 4기로 구분된다. 1기는 평소 정상적인 관절 운동을 하고 일정한 힘이 가해졌을 때 슬개골이 탈구되지만 금방 제 위치로 되돌아오는 상태다. 2기는 일정한 힘이 가해졌을 때 슬개골이 탈구되지만 제자리로 교정했을 때 다시 정상적인 관절 운동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증세가 악화되어 3~4기로 진행되면 슬개골이 원위치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하다. 슬개골탈구 수술은 정밀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와 증상을 확인하고 반려견의 나이, 체중, 활동량,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어린음악대 서영원(원장 곽유니)가 10월 27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주)헤럴드 대표이사상-음악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차세대 성장 동력의 원천이자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한국전력거래소, 화이어(주) 컴인워시,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주), ㈜케이씨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농업회사법인 사랑농장(주), ㈜코리스이엔티, ㈜인크레더블, 가보정, 뉴로팩,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등 총 50개 기업/인물/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김세영 아나운서의 사회, 센세이션엠에스 이승재 대표의 연주, 테너 최용호‧소프라노 한송이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어린음악대 서영원은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음악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바쁜 일상에 지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음악학원이다. 곽유니 원장은 “우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현대인들 중에서는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린다는 증상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아마 어깨가 한 번도 결린 적 없이 편안하고 개운한 생활을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 속에서 해당 기기를 활용하게 된다. 일을 하면서 고정된 자세로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것 이외에도 휴식을 취하거나 대중교통을 통해서 이동을 할 때도 기기의 화면을 고정된 자세로 보게 되는 것이다. 목을 내밀고 보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있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건강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하고 있는 이들은 높은 확률로 일자목이나 거북목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해당 형태는 경추의 모양을 변형시켜 목이 이루어야할 정상적인 C자 커브가 변형이 되면서 신경통과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 통증, 어깨 통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질환의 중요한 부분은 치료를 미룰수록 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목의 변형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분당척병원이 지난 25일 SDC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건강지킴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DC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의 발전을 위한 도시공영개발을 통해 성남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공사로 이번 협약은 우리민주노동조합 소속 임직원의 건강복지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우대 혜택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환자 중심의 맞춤 치료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당척병원은 척추ㆍ관절ㆍ비수술치료과로 허리, 목, 손목, 어깨 등 다양한 통증 부위를 18인의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개원 후 13년 동안 비수술치료 우선의 원칙으로 성남ㆍ분당 지역 뿐만 아니라 60% 이상이 지방환자들로, 전국구 병원이라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2019년 증축 및 리모델링해 의료장비 추가, 시스템 환경개선으로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을 더욱더 높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정만 위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이렇게 협약을 맺고 우리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에 힘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분당척병원과 함께 앞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이코노미 | 배우자가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면 형사고소, 형사처벌과 동시에 이혼소송이 가능하다. 가정폭력이혼은 민법 제840조 3항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및 6항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었을 때’에 해당된다. 가정폭력은 단순히 신체적인 폭력만 포함하지 않는다. 가정폭력의 종류는 크게 신체적 폭력, 정서적 학대(폭언), 경제적 위협, 방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신체적 폭력은 물리적 힘이나 도구를 이용한 폭행, 신체를 꽉 움켜잡기, 물건 던지기 등도 포함된다. 둘째, 정서적 학대는 폭언, 비난, 모욕, 협박, 희롱 등의 무시하는 언행으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때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때리려고 상대를 위협했거나 강제로 상대를 고립시키는 행위, 큰 소리를 지르는 공격, 물건을 부수는 위협 등이다. 셋째, 경제적 위협은 배우자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거나, 생활비 사용처를 일일이 빠짐없이 보고하게 하는 행위, 배우자 동의 없이 임의로 재산을 처분하는 행위 역시 가정폭력에 해당된다. 넷째, 방임은 무관심으로 배우자를 냉담하거나 병원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글로벌교육전문기업인 이디아이에프홀딩스(대표 앤드류길)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국내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STEM 캠프인 디캠프(D.CAMP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TE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의 융합교육과정으로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확장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캠프는 글로벌교육전문기업 이디아이에프홀딩스가 하버드 교육대학원과 공동개발한 STEM Camp 프로그램으로, 대원교육그룹의 영재교육 노하우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현재 서울대학교, 예일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동경대학교 출신의 교육 및 공학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디캠프는 영어소통에 자신감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도록 참여형 토론과 자기주도 문제 해결과정을 담은 커리큘럼이다. 초등1~3학년 대상으로는 ‘Interstellar Explorer 새로운 지구를 찾아라’ 프로그램과 ‘Coding & Robotics’ 프로그램인 CTEB(Coder, Thinker, Explorer & Bui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지적장애는 지능지수(IQ)가 70점 이하인 경우를 말하며, ADHD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다. 지적장애와 ADHD 모두 뇌신경 발달장애로 공통점이 있으며 모두 주의집중 시간이 짧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두 가지 장애 모두 정보 입력에 어려움을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적장애는 외부의 정보가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 입력에 어려움을 보이는데, ADHD는 외부의 정보가 이해는 되지만 산만하여 입력이 잘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수업, 학습, 대인관계에서 정보 입력의 저하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된다. 지적장애만의 특징으로는 보다 더 어려운 내용, 추상적 내용, 비언어적 내용 등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여 어느 정도 단계부터는 반복적으로 가르쳐줘도 학습을 진행하기 어렵게 된다. ADHD의 경우 이해할 수 있음에도 주의를 집중하기 어렵다 보니 매우 힘들게 배우고 반복적으로 힘든 경험이 결과적으로 충동성과 과잉행동도 더 발생하기 쉽게 만든다. 지적장애 중에서 ADHD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는 매우 산만하기보다는 주의가 부족한 부주의형 ADHD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로 조금 도움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는 중년에게서 흔히 발병하는데,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중년 여성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혈관의 노화를 비롯해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중년에 들어서며 혈관이 급격하게 노화하는 경우에 하지정맥류가 발병할 가능성이 높고, 또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날 때는 에스트로겐이 정맥을 넓혀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남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순 없다. 혈관 노화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나타나는데,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흡연과 음주, 비만인 경우가 많아서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비만이 원인인 경우는 배의 무게가 늘면 그만큼 하지정맥을 압박하는 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는 중년 이상인 경우에만 주의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하지정맥류는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층도 주의해야 한다. 하지정맥류가 발병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앞서 밝힌 혈관 노화나 호르몬의 변화, 흡연, 음주, 비만 이외에도 생활습관이 자리한다.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우리나라도 서서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러면서 다양한 노인성 질환들을 예방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여러 가지 노화의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그 중에서도 눈은 다른 기관들에 비해 더욱 빠르게 변화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눈에 나타나는 질환들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들 수 있다.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시신경이 손상되거나, 증상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게 될 수 있으니 미리 예방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거에만 해도 노안은 6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의 전자기기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노안의 시기가 상당히 많이 앞당겨지게 되었다. 또한 시력 저하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눈이 쉽게 자극을 받아 안구건조증과 같은 증세도 쉽게 발생되고 있다. 노안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이다. 수정체의 탄력이 줄어들게 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시력 저하가 자주 발생되고 눈이 침침하면서 눈앞에 안개가 있는 것처럼 뿌옇게 흐려져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증상이 크게 체감이 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노안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뾰족한 원인 모를 어깨나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섬유근통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아직까지 섬유근통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원인이나 특정 환경 인자에 노출될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트레스나 신체 호르몬 변화, 근육 이상 등 다양한 소인이 작용해 나타날 수 있다. 섬유근통증후군은 목과 어깨 외에도 등이나 허리 등 전신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 외에도 경직이나 피로, 수면장애, 신경과민, 소화불량, 두통, 이상 감각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섬유근통증후군이 있는 경우 이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불편을 느끼게 된다. 섬유근통증후군은 약물치료를 비롯해 체외충격파 치료, 프롤로 재생주사 치료, 운동 재활, 찜질과 마사지 등의 치료법을 동원해 치료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 피로와 같은 섬유근통의 주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하며, 소염진통제, 항우울증 등을 처방한다. 그러나 약제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와 프롤로 재생주사 치료, 운동 재활, 찜질 및 마사지 등은 섬유근통증후군에 적용할 수 있는 비약물적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소화불량이 반복되어 자주 속이 더부룩해지고, 속쓰림, 명치 답답함, 트림 등의 증상이 심한 상태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약 내시경 같은 검사를 해봤을 때 신경성위염이나 기능성소화불량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면 한의학적 관점에서 ‘담적’ 증상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담적(痰積)이라는 것은 병리적 물질인 담이 뭉쳐 쌓여있는 것을 말한다. 장기간 위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대부분 담적이 발견되곤 하는데, 만약 소화 안 될 때 내시경 등의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알아내기가 어려운 기능성소화불량이라면 담적병에 의한 증상일 수 있어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방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담적은 다양한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신경계, 순환계, 비뇨생식기계 등에 영향을 끼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발생 원인은 ‘위장 운동성 저하’ 상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해 위장에 머물게 된다. 이렇게 위에 남은 음식물들은 부패하면서 가스를 배출하고 체기, 더부룩함, 팽만감 등의 증상을 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현관 키부터 조명, 온도까지 손바닥 위 스마트 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전자기기는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시에 목,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독이 되었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전자기기를 보는 현대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허리, 목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척추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3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감각의 근원인 신경다발이 위치하고 있다. 통증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척추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흔한 척추 질환에는 인대와 불필요한 뼈가 두꺼워져 척추 신경관인 척추관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과거 이 척추 질환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다양한 요인에 의해 퇴행성 질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젊은 환자도 안심할 수 없다. 척추뼈 사이에는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구조물이 탈출 혹은 파열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허리디스크 혹은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대부분 척추 질환은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혹
지이코노미 | -A씨는 이혼한 전 배우자 B씨가 140여 차례 지속적으로 연락하자 B씨를 고소했다. B씨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약칭: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길거리에서 ㄱ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ㄴ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ㄴ씨는 ㄱ씨에게 결혼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하자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감금, 살인까지…. 일면식 없는 타인 간 발생하는 일이 아니다. 부부, 연인 간 범죄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57,279건. 최근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포함한 데이트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인력부족 등 이유로 실질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혼, 데이트폭력 사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문건희 남양주 이혼전문변호사는 “담당하는 사건 대부분은 가장 가까웠던 연인, 부부, 지인 간 발생하곤 한다”며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거나 협박을 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데, 형사기관에 고소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을 피해자들이 어려워하는 등의 이유로 피해자 쪽이 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치주 질환의 증상을 감기와 같이 가벼이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조증상을 무심결에 지나치게 된다면 치주 질환으로 시작된 문제가 전신질환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먼저 치주 질환이란 치주조직에 질환이 생긴 것으로,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이나 치주 인대 및 골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치주 질환의 주원인은 치태와 치석이다. 구강 내 잔존하는 음식물과 세균이 만나면 치태가 형성되는데 치태는 끈적이는 얇은 미생물만으로 양치질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제때 제거되지 못한 치태는 단단한 형태로 굳어진 뒤 그대로 치석이 되어 치주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발생된 치주 질환은 주위 조직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잇몸이 붓고 피가 나게 된다. 또 심할 경우, 이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치주 질환을 방치하게 될 경우, 전신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치주 질환은 주로 구강 내 세균이나 세균 유래물질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구강 내 세균이 신체의 혈류 내로 침투하고 이 침투된 세균이 몸속 혈류 안에 돌아다니며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을 포함한 전신질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흔히들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증상을 관절 통증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중에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 쇠약 등 급격한 몸의 피로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방심은 금물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 및 부종이 발생해 관절 파괴 및 변형과 운동장애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염증이 관절뿐만 아니라 전신 조직과 장기를 침범해 손상시킬 수 있어 조기 진잔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주로 손가락 가운뎃마디에서 통증 및 부종이 양쪽 관절에 대칭적으로 발생한다. 관절 외 증상으로 미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환자의 3분의 1에서 심한 전신 증상을 보이고 8~15%는 며칠 내에 관절염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급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족스러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변형을 예방하며, 관절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초기 발견 시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스테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아무리 튼튼한 기계도 반복해서 사용하면 부품이 닳아 고장이 난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이다. 평생 온 몸의 무게를 지탱하며 인간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무릎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되어 여러 이상이 나타난다. 무릎통증으로 대표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여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연골 조직이 오랜 사용으로 인해 점점 손상되며 염증,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염증 부위가 넓어지면 뼈나 인대 등이 손상되기도 하고 연골이 점점 소실되어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거나 보행이 어려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노년층의 퇴행성 관절염 발병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평생 좌식생활을 하며 무릎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을 늘리고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 연골의 손상을 더욱 촉진한다. 게다가 비만, 과체중 환자가 늘어나며 무릎 건강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 몸무게가 1kg만 증가해도 서 있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4배 늘어나며 그로 인해 연골이 마모되는 속도가
지이코노미 | 학대견들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 ‘학사모’가 ‘제4회 학사모 오프라인 바자회’를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상처에서 치유로, 치유에서 새 삶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놀로스퀘어 7층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양육문화를 홍보하고 학대받는 개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추첨 이벤트뿐만 아니라 캠페인,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펫샵의 강아지들이 어디서 태어나는지 아시나요?’란 주제로 꾸려진 공간을 제공한다. 여전히 ‘불법 번식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므로 이번 바자회를 방문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스타들도 참여하여 학대견을 돕기 위해 나선다. 반려인으로 유명한 가수 조권 비롯해 가수 송가인, 길건과 개그맨 김원효, 랩퍼 치타 등 다양한 스타들이 단순 참여가 아닌 판매 봉사자로서 함께할 예정이다.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 심리 전문가 설채현 수레이너도 대관비 후원을 통해 힘을 보탰다. 바자회에서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용품과 반려견묘 용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한 재단법인에서 경리로 일하며 70여 억원을 횡령하여 개인적으로 사용한 A씨.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9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재판부는 손해액 상당액이 회복되지 않은 점, 수년 간 수백 회에 걸쳐 횡령한 점 등을 항소 기각 이유로 밝혔다. 식자재 유통 중 자식 명의의 유령 회사를 통해 부당이익을 챙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B씨. 1심 재판부는 ㄱ씨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17억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ㄱ씨의 동생 ㄴ씨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ㄱ씨와 ㄴ씨는 항소 했고,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ㄱ씨와 ㄴ씨에 무죄를 선고하며, 유령 회사 설립 시기, 운영 과정 등을 확인해봤을 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점, 배임에 미필적 고의 여지는 있으나 원재료 조달과 공급을 위해 회사를 설립, 운영한 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임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청주 지역에서 횡령, 배임, 사기 등 형사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윤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단풍과 함께 등산의 계절이다. 한 해 등산 사고 중 30%이상이 단풍철을 끼고 있는 9~11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고, 가장 흔한 부상이 ‘발목염좌’이다. 그 이유는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산행을 오르다간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기온차가 클 때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유연성이 떨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하는 증상인 발목 염좌는 일상생활 중 쉽게 발생하는 질환인데, 원인은 안쪽에 위치한 인대에 비해 바깥족에 위치한 인대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주로 발목 염좌가 발생한다. 이처럼 산행 시 자주 일어나는 사고들 가운데 하나가 발목 부상이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해당부위가 붓거나 멍이 들 수도 있고 심할 경우 걷기조차 힘든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발목 불안정증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세번째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끝나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희망사항으로 안경 탈출이 꼽히고 있다. 하루 종일 책을 보느라 시력이 나빠진 학생들은 보통 높은 도수의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데, 도수가 높은 안경은 눈을 훨씬 작아 보이게 만들고 얼굴 전반을 가리기 때문에 자칫 어두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수술과 라섹수술로 구분된다. 라식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이를 옆으로 젖힌 후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회복력으로 수술 후 하루만에 시력이 상승한다. 또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이나 혼탁 증세가 적다. 그러나 각막 두께가 절편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두꺼워야 수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 없이 바로 각막 상피를 깎아낸 후 레이저로 굴절력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막 두께가 비교적 얇거나 눈이 아주 작은 사람도 수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회복 속도는 라식보다 느린 편이다. 안전하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손을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손이 저릿하고 손목이 욱신거려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수부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해마다 약 17만 명 이상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이 좁아지며 그 안을 지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평소 잘못된 자세로 손을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경우, 손목 속 인대가 두꺼워질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아래에 있는 수근관이 압박을 받아 좁아지며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손목 골절이나 탈구가 된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며 드물지만 호르몬이나 대사 작용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처음에는 사용을 하면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사라진다.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혼자 통증을 감당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중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이 강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심한 경우 손이 굳거나 손가락에 경련이 일어나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손과 손목 통증을 느꼈다면 지체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업무 시간 외 여가 시간에도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 기기를 이용하는 등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잘못된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진 탓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목은 옆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C자 형태를 이룬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잘못된 습관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C자 형태의 모양이 점점 뻣뻣하게 변하면서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이를 일자목이라고 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이 앞으로 기울어져 거북목과 같이 어깨가 둥글게 말린 증상을 뜻하며, 흔히 일자목과 거북목 증후군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 사이가 당기고, 목 쪽 근육이 긴장감을 많이 갖게 되면서 무게감을 느낀다. 특히 목이 경직되면서 두통과 안구통이 함께 발생할 수 있으며, 팔과 어깨 아래까지 저린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간혹 편두통이라고 알려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는 목에서 오는 긴장성 두통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목디스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내놓은 ‘전 세계 시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에 사는 한국 청소년은 97%가 근시라는 통계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야외활동 대신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습관화되면서 눈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안경이나 시력교정용 렌즈를 착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과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불편함으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력교정술은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실제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은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뒤 각막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빠른 반면 각막 절편 생성으로 인해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레이저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경우도 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라식보다 통증이 있고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린다. 라식, 라섹과 같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는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인 ‘오십견’의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어깨 통증은 회전근개 염증이나 손상, 파열 등의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지만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 이라고 불리며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좁아지고 염증과 유착으로 인해 어깨 관절막이 점차 두꺼워지고 굳어져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질환이다. 아직 발병 원인에 대해서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주로 회전근개 질환이나 노화, 어깨 외상 등의 영향으로 오십견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당뇨나 갑상선 등의 전신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어깨 사용,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어깨 근육이 뭉치고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무색해지고 있다. 오십견은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만성적인 어깨 통증과 심한 어깨 관절의 경직 증상이 두드러진다. 심한 경우 머리를 빗거나 감기도 힘들 정도의 어깨 운동 제한으로 여성분들은 속옷을 착용하는 일상의 사소한 동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치아의 내부에는 치아 신경(치수)이 있다. 신경은 차고 뜨거움을 느끼는 열 감각기능과 함께 혈관과 치아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기능을 한다. 치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경을 통해 저릿한 느낌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신경치료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신경치료는 근관(신경관 뿌리) 내에 생긴 염증과 세균, 오염된 신경 조직을 말끔히 제거한 뒤 그 빈 공간을 생체친화도가 높은 치과재료로 충전하는 치료를 말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신경치료를 신경을 살리는 치료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역설적이게도, 신경치료는 감염된 신경을 제거하여 남은 자연치아를 살리는 치료를 뜻한다. 때문에 오염된 신경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신경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치아의 신경은 아주 미세하고 얇을 뿐 아니라 환자마다 근관(신경관 뿌리)의 수와 길이,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신경치료의 난이도는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신경치료 시 필요한 것은 의료진의 숙련도뿐만 아니라 섬세함이 중요시된다. 신경치료 시 미세현미경을 이용하면 정밀하고 꼼꼼한 치료가 가능하다. 미세현미경은 최대 20배 이상까지도 확대가 가능하여 사람의 시야로는 보기 힘든 얇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이 감소하게 돼 무릎 통증이 심화되기 쉬운 계절이다. 물건을 오래 사용하면 닳고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문이나 뚜껑을 오랜 시간 열지 않았다가 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우리의 무릎도 마찬가지다. 관절은 하루가 다르게 매일 퇴행을 진행하고 있고, 그 기능이 떨어지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를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손꼽히지만 다이어트, 과도한 운동,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젊은 층의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번 손상된 연골은 피부처럼 재생이 되는 조직이 아니며, 퇴행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증상 초기에 약물과 운동치료 등 무릎을 보전하는 방법으로 해결을 할 수 있지만 별 다른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연골의 대부분이 닳은 경우라면 걷거나 움직일 때마다 뼈와 뼈가 서로 닿게 돼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보행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무릎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다리가 O자 모양이 될 가능성도 크다. 나이가 든 어르신들의 다리가 바깥쪽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년 주기로 국가암검진을 시행한다. 주요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적으로 암 종류에 따른 검진 연령이 상이하다. 여성은 만 20세부터 자궁경부암 검진이 포함되므로 성경험이 있는 연성이라면 적어도 2년 주기로 확인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암 중 88%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에서도 10위 안에 드는 주요암으로 꼽힌다. 유일하게 예방 가능한 암이라 알려져 있는데도 이처럼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뭘까. 국가에서도 적극적으로 백신을 권장하고 정기검진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현재 20대부터 5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발병률을 늘어나는 추세다. 여전히 산부인과 문턱이 높은 것도 원인으로 추정되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괜찮을 거란 생각에 일상에 치여 검진 시기를 놓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에서 나서서 주기적인 검진을 권장하는 건 그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서 자각이 힘들며, 악화되더라도 부정출혈이나 요통, 골반통 등 다른 여성질환과 구분이 되지 않아 스스로 발견하기가 어렵다. 조기에 발견할 수만 있다면 치료가 가능한데 늦게 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가지런한 치열은 이상적인 인상과 호감 가는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치열이 불균형한 증상인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어 구강질환에 취약해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등 여러 가지 기능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부정교합이 있다면 치아교정을 통해 올바른 치열을 완성할 수 있다. 삐뚤삐뚤한 치열을 바로잡으면 얼굴 전반에 걸쳐 균형 있고 아름다운 외모를 만들어줄 수 있으며,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교정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치과 정밀검진 및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구강 구조를 철저히 파악하고 치아와 잇몸 건강 상태, 연령, 증상 등을 모두 확인해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3차원 CT촬영을 통해 치아 및 구강 구조 상태, 얼굴 좌우대칭, 교합 상태 등을 정밀하게 진단해야 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교정장치와 교정 방법, 치료 기간, 발치 여부 등이 달라지기에 이 과정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것은 의료진의 실력이다. 앞서 설명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날씨가 쌀쌀해지면 무릎에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편이라고 한다.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치는 사고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때 무릎 부상 중에서도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무릎에 강한 충격을 받거나 무릎 관절이 심하게 비틀어질 때 파열되기 쉽다. 젊은 연령대에서는 운동 중 발생하는 무릎 부상이 반월상 연골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중장년층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약화된 조직이 서서히 파열되는 경우가 증가하는 편이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반월상 연골에 파열이 생기면 스스로 회복되는 것이 어렵고, 오히려 파열 범위가 넓어지거나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어들어가면서 증상을 악화시키게 되니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권장된다. 경미한 손상만 있는 환자는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한다. 그렇지만 파열이 심할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고, 파열된 부위를 봉합하거나 파열된 연골 조각을 잘라내고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몸을 갑자기 움직이거나 가동 범위를 넓게 움직일 때 관절에서 “딱” 소리가 나는 것을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소리는 턱에서도 날 수 있다. 턱의 관절은 아래턱뼈인 하악골과 머리뼈의 한 부분인 측두골을 연결하는 곳으로, 일상생활인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등 턱을 사용하는 모든 행위에 관여하여 일생 동안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이다. 이러한 턱관절에서 장기적으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통증 및 턱관절의 잡음, 개구제한감은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등의 턱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있거나 입을 벌릴 때마다 모래 씹히는 소리 또는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또한 턱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크게 벌릴 때마다 비틀리면서 벌어진다면 턱관절 장애의 가능성이 농후하다.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방치하는 경우에는 안면비대칭 또는 개방교합 등의 부정교합이 유발되거나, 편두동과 더불어 만성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의 경우 선천적인 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온종일 한 자세로 일하고, 퇴근한 후에도 친목 도모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보면 금세 하루가 지나간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건강과 몸의 균형을 살피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담적, 허리나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젊은 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추나요법, 담적 치료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유형욱 당진 유본한의원 원장은 “생활 습관, 식습관이 잘못되면 근육 약화, 소화 불량, 만성 통증 등 여러 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젊다고 방심하지 말고 내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많은 이들이 겪는 허리, 목 통증과 소화불량 등 담적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유본한의원 유형욱 원장과 자세히 알아본다. 안정적 체형과 통증 완화를 위한 추나요법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수기나 장치를 이용해 자극, 힘을 가해 자세와 척추를 바로잡는 방법이다. 환자 신체 구조에 자극을 가하면서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는 한의학적 수기 요법으로, 굳은 인대와 근육 마디 마디를 부드럽게 밀고 당기면서 신체 기능 회복, 강화를 돕는다. 유형욱 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림프종은 림프계에 속한 세포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림프계란 림프액이 이동하는 림프관과 그로 인해 연결된 림프절 등 관련 부속기관을 전부 일컫는데, 인체가 섭취한 영양소와 세포가 분비하는 조직액이 림프관을 통해 혈류로 전달된다. 림프절은 작은 덩어리 형태로 모여 있는 림프조직인데 체내에 수백 개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 속에서 림프구라는 세포가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투했을 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온 몸 곳곳에 림프계가 퍼져 있기 때문에 림프종이 발생하면 여러 부위로 쉽게 전이될 수 있다. 림프종세포가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조직이나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림프종 발병 여부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생활하다가 뒤늦게 림프절에 멍울이 잡혀 병원을 찾곤 한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림프종 발병 사실을 알게 되면 다행이다. 외부에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멍울이 잡히는 경우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처럼 피부 가까운 곳에 림프절이 존재하는 경우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체내 깊은 곳에 자리한 림프절, 예컨대 복강 내나 흉강 내 등에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책 축제 <2022 파주북소리>가 3일 간 총 1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료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2 파주북소리>는 '탐(貪)'을 주제로,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만족감을 건넸다. 특히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전면 대면 행사로 전환한 이번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축제를 다녀간 관람객들은 "국내 대표 책 축제의 명성을 자랑하듯 최근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와 서평가들은 물론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여 책을 넘어선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호평을 전했다. 21일 오후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2에서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의 북 토크와 공연이 진행되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주북소리>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개막식 이후 서평가와 독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희망꿈나무아카데미’가 지난 17일 ~ 22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022년 희망꿈나무아카데미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새터민,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중국동포, 학교밖청소년, 지구촌학교 학생들 14개 국가 12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의 여정으로 경상북도 지역 경주, 포항, 울릉도, 독도 등의 문화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역사 유산과 지역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첫날인 17일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방문하고 이번 행사를 후원한 경상북도청을 견학하였다. 이어 18일에는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호미곶을 방문하였고, 19일은 영덕의 장사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견학하였다. 이후 울진의 후포항에서 출발하여 울릉도에 입항하였고, 코끼리바위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였다. 20일에는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방문한 후 울릉도로 돌아와, 21일 울릉도에서 나리분지를 방문하고 성인봉을 등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유산과 문화를 알리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발은 평소 몸의 3~7배 하중을 지탱하면서 걷고 뛰는 등의 역할을 하는 우리 몸에서 유독 고생이 많은 부위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이 사용하는 부위기 때문에, 자극이 더해져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게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약 30만 명에 달하는 숫자가 발바닥 통증과 관련된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앓고 있는 발바닥 통증은 충격이 쌓여 발생한 통증이 심해지게 되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즉시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으로 번져 초기에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활동을 지속하게 될 경우에는 더욱 증상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만약 발가락을 발등 방향으로 구부릴 때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외부에 충격을 줄 경우에 통증이 미세하게 남아있다면,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이에 맞춘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 시에는 초기에 진행한다면 수술을 받지 않고 관리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척추 질환은 허리디스크이다. 하지만 실제로 허리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을 때 허리디스크만큼 많이 진단이 되는 질환이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에 있는 척추 뼈가 아래에 있는 척추 뼈보다 앞으로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와 동일하게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 마비감, 당기는 느낌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척추전방전위증과 허리디스크는 증상에 있어 비슷하지만 발생 원인은 다르기 때문에 알맞은 치료법을 시행해야 부위에 맞도록 효과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즉 증상만 보고 유튜브를 따라해 섣불리 운동을 하거나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미루게 되면 계속 병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은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를 만졌을 때 튀어나온 부위가 만져질 수 있으며 몸이 앞으로 굽어질 수 있다. 척추 뼈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인 만큼 근육량이 적고 인대가 약한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50대 이상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을 때 나타나기 쉽다. 치료는 뼈가 어긋난 정도가 미미할수록 치료 효과가 빠르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낮과 밤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면 혈관이 수축돼 뇌로 향하는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 중풍 즉,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다. 눈도 마찬가지다. 망막으로 향하는 혈류가 나빠져 눈 중풍을 유발한다. 마치 눈앞이 안개가 낀 듯 흐리거나 시야가 좁아지며 갑자기 바로 앞에 있는 사물도 구분이 안 되면 즉각 안과를 찾아야 한다. 눈 중풍의 정확한 명칭은 망막혈관폐쇄증이다. 망막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을 초래한다. 뇌졸중처럼 주로 50~70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확률이 높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자는 혈전이 생기기 쉬워 발병률이 가장 높다. 망막혈관 폐쇄는 혈관이 막힌 위치와 상태에 따라 시력 손상 정도와 예후가 달라진다. 망막혈관 중 동맥혈관이 막히는 망막동맥 폐쇄는 응급질환이다. 24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제를 반드시 투여해야 안압 감소, 망막 혈류 복구 등의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정맥혈관이 막히면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치료가 좀 더 용이해 시력 회복 가능성도 더 있다. 다행히 망막혈관폐쇄증 중 정맥 폐쇄 환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등산코스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등산은 가을 절경을 즐길 수 있어 젊은층은 물론 노년층에게 사랑받는 여가활동이다. 하지만 관절이 건강하지 않은 노년층의 경우 등산 전후 스트레칭에 소홀하거나 무리하면 무릎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나이가 들면 으레 생기는 통증이라고 생각해서 방치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 설명에 따르면 수술 없이 무릎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시술 중 하나가 PDRN 주사다. PDRN 주사란 인체와 가장 유사한 저분자 DNA 조각으로 세포 재생을 촉진해 통증 감소, 상처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PDRN 주사 시술을 통해 손상된 부위에 염증 유발 물질들을 감소시키고 항염증 물질들을 증가시켜서 관절염 같은 질환의 진행도를 낮출 수 있다. 기존 주사 시술과 달리 손상된 인대, 근육, 힘줄, 연골 부위와 그 주위에 직접 주사하므로 신속하고 우수한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항염증, 부종 감소에도 도움을 주며 시술 후 통증이 적은 점도 특징이다. 해당 시술은 식약청(KFDA)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