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018년도 KLPGA 정규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의 대회 장소가 용인 88컨트리클럽(대표이사 임동훈)으로 확정됐다. (사진 좌부터)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 호스트 박세리, 88컨트리클럽 임동훈 대표이사지난 6월 11일(월) 오후 3시 용인 88컨트리클럽(36홀)에서 대회 주최사인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 이사와 호스트 박세리(40), 용인88컨트리클럽의 임동훈 대표 이사가 함께 자리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박세리는 “지난 주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맞아 다녀온 US여자오픈 때처럼 아직도 코스에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야할 것만 같다”면서 "이제는 호스트의 입장에서 많은 후배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전통과 역사가 있는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더욱 기대가 된다.”고 감회를 전했다. 박세리 감독이 88컨트리 클럽과의 조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본 대회는 기부문화를 장려하고자 지난 2010년 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을 시작으로 2014년 박세리 이름을 내걸며 새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소혜(21,나이키골프)가 홀인원 부상으로 8천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 차량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혜(21, 나이키골프)가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파3 12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해 부상으로 기아자동차 'THE K9'을 받았다.박소혜는 지난 10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2번 홀(파3,170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한 볼이 핀 앞 7m 지점에 떨어진 후 홀로 들어가면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소혜는 이날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보기는 1개로 막아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박소혜는 “차량이 걸린 파3 홀인 줄 몰랐다. 치고 나서 방향은 좋았는데 조금 크게 튀어서 ‘핀을 넘어가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공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봤다."며 "주변에서 환호성을 치는 것을 보고 홀인원인 줄 알게 됐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는데 엄청 놀랐고,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소혜는 “아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올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새롭게 합류한 'KEB하나은행 인비테니셔널' 대회가 14일(목)부터 나흘간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 / 7,42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포스터본 대회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했던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다. 8년 만에 다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로 부활한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자리에 오르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지금까지 끝난 여섯 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선수들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주 끝난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김민휘를 제외한 다섯 명의 시즌 우승자 전가람, 박상현, 권성열, 이태희, 맹동섭 등 전원이 참가해 시즌 첫 다승을 놓고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맹동섭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의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국내 최초로 항공사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가 새롭게 생겼다. 아시아나 항공 오픈 포스터아시아나항공은 11일(월)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 4층 메이플룸에서 열린 '아시아나 항공 오픈 설명회'에서 오는 7월 6일(금)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에 있는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중국 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나 항공오픈(총 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제껏 항공사 주최 KLPGA 대회는 없었다. 몇몇 대회의 서브스폰서 혹은 공식 항공사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메인 스폰서로 항공사가 나선 것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최초다. 해외의 경우 미국 LPGA에서 전일본공수(ANA)가 ANA Inspiration을 개최했고, 호주오픈에서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메인 스폰서로 나선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상위권 여자선수 76명이 출전해 사흘간 컷오프 없이 경기에만 집중해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회 운영 방식에도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휘(26, CJ대한통운)가 KPGA 코리안투어 유일한 매치 플레이 대회인 '데상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매치킹'으로 탄생했다. 데상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휘(26, CJ대한통운)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김민휘는 10일(일)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 7,183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정협(35, 우성종합건설)을 상대로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1UP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제2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승 이후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으로 2억 원을 받았다. 김민휘는 이날 결승전에서 전반을 1홀차로 뒤지며 후반을 맞았다. 김민휘는 후반들어서도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고 12번 홀(파4)에서 현정협에게 8m 버디 퍼트를 허용하며 2홀 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13번 홀(파4)에서 현정협이 보기를 한 사이 김민휘는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한 홀 차로 승부를 좁혔다. 이어진 14번 홀(파3)에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퍼팅의 달인' 이승현(27, NH투자증권)이 화끈한 버디쇼를 펼치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 이승현, 2위 이정은6, 3위 박 결 이승현은 10일(일)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54홀 노보기 플레이를 한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K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김자영2(27, SK네트웍스), 박결(22, 삼일제약)과 9언더파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이승현은 초반부터 버디 사냥에 나섰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시작한 이승현은 6번 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5번 홀을 제외하고는 성공한 버디 퍼트가 모두 5m이상의 중장거리 퍼트여서 그의 장기인 컴퓨터 퍼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8번 홀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5m 넘는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타수를 지켰다. 이어진 전반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승현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선두로 나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김세영(25)이 미국프로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R에서 환상적인 버디쇼를 펼치며 단숨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15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김세영이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호텔앤드골프클럽(파71 / 6,217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15번 홀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이며 단숨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경기가 열린 골프장엔 오후가 되면서 악천후로 경기가 3시간 가량 중단됐다. 이후 재개된 2라운드에서 김세영은 일몰등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3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이날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셀린 이르뱅(프랑스)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였던 김세영은 작년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까지 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후 1념 넘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끝난 텍사스 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4위가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분위기를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 날 32강 전에서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배상문과 김민휘 두 선수의 희비가 갈렸다. 김민휘는 작년 이 대회 준우승자 이정환을 상대로 5&4로 이긴반면, 배상문은 이형준에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 끝에 3&1으로 패했다.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 날 32강에서 이정환을 꺾고 16강 조별 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민휘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대회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둘째 날 32강전이 8일(금)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관심을 모은 국내파 이형준, 이정환과 해외파 배상문, 김민휘의 대결에서 이형준과 김민휘가 각 각 승리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64강과 32강은 지면 바로 탈락하는 서든데스 방싱이어서 배상문과 이정환은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한 배상문배상문은 이형준을 상대로 1, 2번 홀부터 승패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3번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형준이 먼저 4번 홀 버디에 성공하며 한 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얼음공주' 김자영2가 제주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김자영2가 밝은 표정으로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김자영2는 생애 처음으로 5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김자영2은 8일(금)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배선우, 김보령, 남소연, 전우리 등 4명과 함께 공동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자영2는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해 14번 홀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성공 시켰다. 처음으로 5홀 연속 버디에 성공한 김자영2는 후반에도 버디 1개를 추가해 6언더파로 일찌감치 선두권으로 나섰다. 김자영2는 "4개홀 연속 버디는 해봤지만 5홀 연속은 처음"이라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샷이 흐트러져 걱정했는데 뜻밖에 경기가 잘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는 5년 만에 우승도 했지만, 사실은 여러 가지로 올해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배상문이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해 기를 활짝 폈다. 배상문은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화려한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이글 두방을 잡아내며 엄재웅에 6&5(5홀을 남겨 둔 상황에서 6홀차 승리)로 첫 경기를 비교적 순조롭게 이겼다.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4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배상문이 갤러리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배상문은 6월 7일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파72)에서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제8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원)' 64강전에서 엄재웅을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배상문은 3번 홀(파4)에서 보기로 위기를 맞았으나 엄재웅 역시 보기를 하면서 그 홀을 비겼다. 4번 홀(파3)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한 홀을 앞서기 시작한 배상문은 5번 홀(파5)에서 멋진 드라이버 샷에 이어 세컨드 샷으로 볼을 투온에 성공해 이글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배상문은 8번 홀(파4) 버디, 9번 홀(파5)에서는 엄재웅이 그 홀을 포기하며 전반을 4홀차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배상문의 샷은 더욱 날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