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금융권 최초로 9일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대출 상담 업무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예·적금 상품 상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AI뱅커’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가장 복잡한 은행 업무 중 하나인 대출 상담도 비대면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AI뱅커’대출상담서비스는 대출 신청 중 발생하는 질문에 대해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실제로 직원과 상담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EW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항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챗봇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해왔다. 반면, 이번엔 생성형AI가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상환 방법에 따라서 대출 금액이 달라져요?”와 같은 어려운 질문에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대출 금액이 많습니다”라고 정확히 답변한다. 이는 개인대출 업무를 수년간 담당한 직원이 답변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대출 업무는 정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경연 대회인 제 19회「2024 외국환 골든벨」결선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올해로 19회 차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지식경연 대회이다. 이번「외국환 골든벨」은 지난 5월 영남, 호남, 충청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날 결선을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서는 1회 최다 8,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할 만큼 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웠다. 이날 결선무대는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의 전 분야에 걸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 선발된 총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소속 지점과 부서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결선 1라운드에서는 100명의 결선 진출 직원 중 ‘Top 10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마을문고중앙회 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12월 7일 오후 2시 목포시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목포시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청소년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독서를 통해 문화국민으로서의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후감 부문 단체부 4팀, 개인부 44명, 편지글 부문 47명 등 총 9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독후감 단체부 2팀(6명), 개인부 13명, 편지글 부문 6명 등 총 25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 목포시 문고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문고지부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문고중앙회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영길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민과 청소년이 참여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준비와 심사를 위해 노력한 문고 이사, 동분회장, 주부독서회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고회원 등 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려는 순간, 다시 한번 큰 갈등의 벽에 부딪혔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 간의 의견 차이가 해결되지 않은 채, 정부는 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협의체를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무안군의 불참으로 사업의 향후 진행이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지난 2일, 군공항 이전을 위한 범정부협의체 회의가 오는 1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5월 21일 이후 3년 6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로,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며 광주시 행정부시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군공항 이전사업의 핵심 당사자 중 하나인 무안군은 이번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무안군의 불참 결정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의 추진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그동안 군공항 이전의 또 다른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었으며, 이를 놓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입장과 큰 차이를 보였다. 무안군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무안군의 불참 이유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최근 두 가지 주요 시상식에서 큰 영예를 안았다. 11월 29일, 완도군은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 공공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그랑프리와 ESG, CSR, CSV 부문 대상, 디지털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12월 4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노사 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국가 최고 공로 표창을 받았다. 완도군은 해양환경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이번 수상을 이끌었다. 해양치유란 청정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며 이 분야를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는 해양치유산업의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여, 개관 이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완도군은 해양자원과 해양환경 보전, 인간과 사회적 치유 방안을 모색하는 공적 경영 활동이 큰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완도의 경쟁력이며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고장, 완도.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완도군은 이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완도군이 구상하는 미래는 단순한 경제 성장 그 이상이다.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치유의 섬’이라는 비전의 시작 완도군은 ‘치유의 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해양치유센터는 이미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잡았고, 해양치유산업은 연이어 6개의 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우철 군수는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완도를 국내 유일의 치유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약 4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 및 리조트 건립, 해양·산림·섬 치유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해안도로를 관광 명소화하여 완도를 찾는 모든 이들이 자연의 아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8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9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필요와 우선순위가 반영된 예산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광주광역시 시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되며, 이 중 22명은 추천을 통해, 9명은 당연직으로 포함된다. 나머지 69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다. 선정된 위원들은 본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예산 사업을 검토하며, 주요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조정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원 선정 기준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성별, 연령,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원이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광주에 직장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위원들은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지속되며, 시민들이 참여한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더 투명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행정기구 개편과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이번 개편은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6일 광주광역시가 입법예고했다. 광주는 에너지 및 미래차산업단지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하고,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전담 공무원 배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유치와 신산업 모델 발굴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 정책에 맞춰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는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예고하고, 지하철 2호선 개통 및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에 대비한 준비를 강화한다.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하남도서관과 대표도서관의 개관 준비를 본격화하고, 도서관과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통해 인문학 진흥을 추진한다. 경제창업국은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을 맞아 기존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녹색축산육성기금으로 2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융자 지원은 축산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 등에게 연 1%의 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된다. 농업인과 법인의 시설자금은 최대 30억 원, 축산물 유통 및 가공업체는 30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에게 4억 원,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에게 6억 원이 내외로 지원된다. 융자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의 거치 기간 후 8년 동안 균분상환 방식으로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2년의 거치 후 3년 동안 균분상환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 HACCP 인증 농가 등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는 농가들이다. 또한,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와 판매장 개설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축산 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에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또는 HACCP 인증을 받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융자신청서와 사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겨울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남도한바퀴, 전남을 순환하는 관광버스가 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다채로운 겨울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개의 테마상품을 갖춘 이 여행은 자연과 문화, 미식까지 아우르는 전남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유스퀘어와 KTX 광주송정역을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전남 곳곳의 명소를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코스는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상품을 제공하여, 전남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겨울, 남도한바퀴는 여행객들에게 장흥과 강진의 노벨문학상 산실, 광양과 순천의 숲과 바다에서의 힐링 여행, 함평·영광·무안의 서해 해안길 여행 등 14개의 매력적인 코스를 제시한다. 각 코스는 겨울철 전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풍경과 체험을 제공하며, 전남의 전통문화와 시원한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진도와 해남의 소릿길 여행, 여수 크루즈 여행, 화순·담양 비경여행과 같은 전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은 코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지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를 본격 가동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첨단 농업 기술을 현장에서 실험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조성된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다. 전남도는 150억 원을 투자해 총 4.05ha(온실 1.92ha, 노지 2.13ha) 규모의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이 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와 농업용 로봇을 포함한 총 47종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해 실증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와 생육 실증 기술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가 첨단 농업 기술을 실험하고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중요한 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6일, 2024년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해경 주요 정책 및 업무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는 해양경찰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목포해경 지휘부와 유인숙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목포해경 주요 업무를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교환됐다. 행사는 권오성 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장 수여식 ▲홍보영상 시청 ▲정책 제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해양경찰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목포해경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반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서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군포시에서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두고 공방이 있는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반려동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안 모델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산책하며 범죄 예방과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에서는 기존 자율방범대 등 치안 조직이 예산 낭비를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이성민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기존 조직을 활성화하고 극대화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새로운 조직 신설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반려견 순찰대 도입을 지지하는 주민들은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안 모델로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2022년 시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신고 317건, 생활안전 신고 2187건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공동체 치안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인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반려견 순찰대가 확대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112 긴급 신고 39건, 생활 불편 신고 191건 등 총 230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색채화가 김민경 작가가 Web2·Web3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포메리움과 크리스마스 선물용 와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패키지 와인은 스페인산으로 라벨은 김민경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우주(UNIVERSE)'로 구성됐다. 김 작가의 대표 작품 '우주'는 작품 속 세계(우주)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을 도형과 단어를 사용해 색채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 도형마다 입혀진 색상에 의미가 부여됐으며 행복과 사랑, 치유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민경 작가와 포메리움은 지난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ABS 2024를 시작으로, 9월에는 W3GAME KOREA에서 협업을 이어왔다. 김작가와 포메리움은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색채와 빛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왔으며, 포메리움은 Web2와 Web3를 연결하는 획기적인 게임 생태계 구축으로 주목받았다. 협업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Web3의 만남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였다는 평가다.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 융합' 가능성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시 소상공인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시 소상공인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의 조창원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6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창원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서울시와의 협상에서 최대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98.49%의 높은 이주율을 기록하며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성균관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대림산업 석유화학 사업부에서 근무하면 쌓은 경험과 법무사 경력을 통해 실무적 전문성을 다져왔다. 선거기간 동안 그는 ‘중단 없는 사업 진행, 업무의 연속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조합원 부담 최소화, 사업 수익성 확보, 3.3㎡당 일반분양가 7,500만 원 설정, 임대아파트 비율 최소화, 빠른 국공유지 매입과 2차 설계안 확정 등을 제시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협력 덕분에 98.49%의 높은 이주율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라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비방과 흑색선전이 있었음을 언급한 조 후보는 “선거 이후에도 조합원들이 화합과 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고흥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흥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위생업소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기부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전국 고흥군 향우회를 방문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향우들이 고향을 돕는 기회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면서, 기부자들에게는 고흥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흥군은 기부자에게 유자차, 석류즙, 반건조 생선, 갑오징어구이 등 고향의 특산물뿐만 아니라, 제철 식품인 삼치회, 문어 등과 함께 분청사기,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몰 이용권, 고흥사랑상품권 등의 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무안경찰서 수사과는 대한노인회 청계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경찰은 특히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화나 문자로 접하는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해 경계를 촉구했다. 무안경찰서는 앞으로도 군내 주요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경찰관들이 직접 피싱범죄 예방 수칙을 알리고, 홍보 전광판을 통해 피해 방지를 위한 문구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 경찰은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경찰·검찰 등에서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말에 속지 않기△금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환대출 연락에 전화하지 않기 △가족납치를 빙자 연락을 받은 경우에도 바로 현금 입금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기 △택배사칭, 경조사 사칭 등 확인되지 않은 문자에 U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동파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가 잦은 겨울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이다. 동파긴급지원반은 상하수도사업소와 급수공사 대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2개 반, 총 30명이 참여하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한파로 수도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긴급지원반이 즉시 출동해 빠른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이 얼거나 파손될 위험이 높아진다”며 “가정에서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하고, 추운 날씨에도 안전하고 불편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파로 인해 수도시설 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상하수도사업소(☎061-450-4118·4117·4172)나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신고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도계량기 기준으로 집 안 수도관이나 수도꼭지가 동파된 경우, 이는 집주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안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노인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특별한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기 무안 노인대학 졸업식에서는 42명의 만학도가 감동적인 졸업의 순간을 맞았다. 동시에 무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아트클래스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노인대학 졸업식은 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무안군 노인대학의 또 하나의 결실이었다. 졸업생들은 지난 1년간 매주 목요일 무안노인복지회관에서 교육, 예술, 공예, 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80세의 박복희 졸업생은 “목요일은 가족과 일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었다”며 “지난 1년은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생회장 김영섭이 졸업생 대표로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공로상과 개근상을 포함해 총 24명이 상을 수상했다.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30년 전통의 무안 노인대학 졸업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무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무안을 위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지난 4일 주한 태국 대사관은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태국 국경일(Thailand’s National Day)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태국 국경일인 12월 5일은 태국 왕국의 국경일,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탄신일, 태국 아버지의 날, 그리고 세계 토양의 날(World Soil Day)을 포함한 네 가지 기념일을 동시에 축하하는 날이다. 고 푸미폰 국왕은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태국 국민들에게도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과 관련한 주요 인사들과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행사에선 태국 전통 음악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태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행사가 어우러져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기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정기용 기후변화대사는 “한국과 태국은 1958년 수교 이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며, “2011년에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승격한 이후 한국과 태국은 고위급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어쩌다 롯데케미칼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예전에는 업계에서 ‘돈 되는 공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여수공장이 이제는 ‘가동 중단’이라는 단어의 주인공이 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조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자랑하던 이 공장이,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적자 소식만 전해 온다. 여수 2공장의 가동 중단, 원인은 간단하다. ‘운영 효율화’라는 아름다운 명분이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돈이 안 된다’는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공장 가동을 계속할수록 손해만 커지니, 그나마 설비 보호라도 하자는 심정으로 '박스업'을 시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 측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운영 효율화”라고 말했지만, 속내는 '더 이상 돌아가지 않는 기계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인 모습이 엿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이 회사의 비상경영 모드가 어느 순간부터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최근 롯데그룹의 임원 인사에서도 화학 부문 CEO 10명이 교체된 것처럼, 내부에서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1년 만에 수장이 교체됐고, 미등기 임원을 30% 줄였다는 점에서 ‘비상 경영’의 결정적인 신호가 느껴진다. 이제는 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부터 본격적인 공룡골격화석 발굴이 예정된 여수 송도와 대륵도, 소륵도 지역에서 신비로운 고대의 흔적이 발견됐다. 국가유산청은 이 지역을 첫 번째 발굴지로 선정하며, 공룡골격화석 60여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고대 공룡들의 생명과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07년 학술용역을 통해 처음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굴이 필요한 곳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7월부터 진행된 정밀 학술조사에서 해안가의 노출된 지층 표면에서 총 60여 점의 공룡골격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대륵도 화석산지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대륵도에서는 6.6m×1.8m 범위 내에서 56점의 골격화석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17점은 척추뼈, 갈비뼈, 골반뼈, 다리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골격화석은 50cm가 넘는 크기로, 상당히 큰 개체로 추정된다. 송도에서도 또 다른 발견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장축 13cm의 거골(복사뼈) 골격화석은 보존 상태가 우수해 지면 아래로 경골(정강이뼈)이 연장될 가능성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여수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운다. 또한, 여수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및 전라남도의 상위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여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자문회의와 설문조사,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소노캄 여수에서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211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수종사자들의 근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섬박람회를 맞이해 여수의 미소를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고객서비스(CS)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승객 응대와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 그리고 운수종사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는 이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이 대중교통의 품격을 높이고, 섬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들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운수종사자에게 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위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10년에 걸친 진남관 복원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을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6일, 정기명 여수시장은 국·소·단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과 함께 진남관 일원에서 12월 권역별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진남관과 인근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 사업지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남관 보수·정비 작업의 진행 상황과 함께, 향후 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어떻게 추진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진남관 재개관을 앞두고 현장소장과 문화유산과 관계자들로부터 보수 작업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은 정 시장은 철저한 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진남관 경내의 조경을 기존의 모습으로 복원하되, 현재의 현실을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진남관의 재개관은 여수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진남관을 시작으로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과 삼도수군통제영 옛 성터거리 조성까지, 모든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여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시간 진남관의 재개관을 기다려온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와 농업환경보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한층 강화했다. 첫 번째로, 고흥군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은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고흥군이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로, 고흥군은 전남 도내 농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흥군 가족센터에서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양질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고흥군 대서면 서호마을은 ‘2024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행사로, 전국에서 6개 마을이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도시민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체류형 사업 ‘고흥스테이’가 전국적 관심을 받으며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스테이’는 도시민에게 고흥에서의 정기적인 체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 한전사택을 리모델링해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여가와 체험을 목적으로 고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주민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를 유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흥군은 1기 고흥스테이를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이며, 2기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모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540가구가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흥스테이를 소개한 유튜브 영상이 170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기 참가자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만의 텃밭 체험’, ‘고흥 인물 탐험’, ‘고흥유랑단’ 등 고흥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연말에도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11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1만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전국 곳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BBQ의 대표적 상생 기부활동으로,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에게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달 18일, 의정부녹양점 패밀리는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11월 한 달간 서울, 부산, 대전,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패밀리들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매장 인근에서 추운 연말 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스한 마음을 나눴다. BBQ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11월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치킨은 1만 1,000여 마리에 달하며 올해 서울, 경기, 부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5일 동대문구가 실시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자원봉사자 기업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1985년 유엔(UN)이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동대문구는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을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중랑천 일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해 동대문구의 탄소중립실천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 중랑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를 함께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해왔다.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쿠팡(각자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대표 비제쉬 아이어, 정찬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로 상환청구권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은 최근 자금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마켓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금융감독원의 업무지원을 통해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 하나은행에서 쿠팡 판매사업자의 매출대금을 매입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은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청구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상환청구권이 있는 선정산 대출을 이용한 판매사업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하면 상환과 연체의 부담을 지게 되나,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이 지급 불능 상황이 되더라도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사업자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판매사업자의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연 4%대 중반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남도가 주관하는‘2024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노력도, 우수직원 선발 등 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으며, 재단을 비롯한 6개 기관(천안시, 논산시, 청양군, 예산군,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개발공사)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적극행정 교육, 홍보 숏폼 제작, 적극행정 마일리지제도, 사업별 중점과제 관리카드 운영으로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충남도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재단의 모든 직원이 공직자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적극적인 태도와 사명감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으로써,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충청남도 명장’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올해 고용 우수기업에는 △그린텍 △금강엔지니어링 △공감아이티 △아이티코리아 △웰탑테크노스 △에이치브이엠 △더기븐 △티엔에스 등 총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과 근로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을 채용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기업 문화를 조성한 △드림앤첼린지 △오송 △해담솔 등 3개 기업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은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을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시행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 및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4 충남문화관광 상생발전 포럼’을 오는 12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예산 스플라스리솜 루비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소멸 위기, 미래사회 전략방향을 탐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의 주요 문화예술관광 기관(충남문화원연합회,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충남민족예술단체 총연합회, 충청남도관광협회, 기초문화재단 협의회)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의 사업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션1. 지역문화 상생포럼 탐색으로, 충남의 문화예술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서 ▲세션2. 지역문화 성과공유 모색은 관광축제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충남 전역에서 진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24년 재단의 문화예술관광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을 격려하는 표창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충남 문화예술과 관광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행정․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에서 충남을 이끌고 있는 읍·면·동장을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15개 시군 읍면동장 208명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읍면동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간담회는 지역특성을 살린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 힘쎈 시군 우수시책 발표,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설립 촉구 결의, 도지사 특강 및 읍면동장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책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과제를 힘쎄게 추진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읍면동장들에게 “진정성 있는 책임행정을 통한 도민의 신뢰를 얻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법·규정을 해석하고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특강에 앞서 진행된 읍면동 활성화 사례 특강은 안경주 강사가 ‘양양 서핑문화’, ‘공주 제민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청년기업과 예술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청년기업 간담회와 '2025 지역예술인·기획자 매칭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을 통해 순천시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순천시는 청년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청년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기업인들은 우수 인재 채용의 어려움, 장기 재직자 지원, 청년 지원을 위한 온오프 창구 필요성, 문화센터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년기업 지원 할당제를 시행하고, 청년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을 밝혔으며,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순천문화재단은 '2025 지역예술인·기획자 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과 기획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문화 기획자를 1:1로 매칭하여 공모사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인들이 공모사업에 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 협업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며 겨울의 낭만을 더하고 있다. 지난 5일 순천시는 순천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로컬콘텐츠 네트워크 ‘굿트’, ‘기분좋은 QX’, ㈜잇뉴, 순천시숙박업협회, 순천관광네트워크 ‘순향넷’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및 전국 네트워크 활성화 △상호 간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주관한 ‘굿트’는 순천시와 함께 착한 여행을 지향하며 지역의 가치와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관광은 도시의 매력을 판매하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과 연결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지역 관광산업의 중심에 서서 지속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순천시는 오는 14일 오천그린광장에서 ‘토닥토닥 2024,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안은하 파크골프 PT 전문 트레이너는 뮤지션이었다. 피아노와 플루트 연주에 합창과 지휘, 작곡도 하는 다재다능한 음악 프리랜서였다. 지금도 음악을 가르치고 있지만, ‘였다’라는 과거 시제를 쓰는 건 그만큼 일의 중심이 파크골프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들이는 시간과 수입 모두 파크골프가 9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파크골프 레슨을 시작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본업과 부업이 뒤바뀐 셈이다. 안 강사가 움직이는 곳마다 수입은 파생적으로 발생한다. 파크골프로 화려한 인생 2막을 누리는 안은하 파크골프 ‘일타강사’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안은하 강사를 만난 곳은 서울 노원구 상계구민체육센터 인근 카페였다. 구민센터에서 막 파크골프 강의를 마쳐서인지 카페를 들어서는 수강생들과 연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 강사를 향해 엄지척하는 이들은 한눈에도 살가운 관계임을 짐작하게 했다. 강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안 강사에게 다짜고짜 수강인원은 다 찼는지, 수입은 얼마인지 직구를 던졌다. 안 강사는 찰나의 머뭇거림도 없이 속사포로 받아졌다. “노원 상계센터 강좌는 8월에 개강했고 인원이 40명인데 등록 첫날 마감됩니다. 매주 목요일 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클럽의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로얄미다스 박순정 단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레전드이자 전국 파크골프 대회 우승청부사이다. 2019년 ‘대구 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제1회 연천군수배 전국대회’, 9월 ‘제10회 대구시장기 대회’, 10월 ‘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기원 단체전’, ‘제1회 문경새재배 대회’ 우승 등 한해에 무려 4개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지난해에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시니어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10월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제1회 고령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에서 MVP에 올라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10월 18일 ‘제1회 고령대가야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결선이 열린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 전국의 파크골프 고수 864명이 나흘간의 예선과 결선을 치른 끝에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승부가 벌어지고 있었다. 채찍비가 내리는 대가야파크골프장에 운집한 수백 명의 눈은 두 선수에 꽂혔다. 박순정 프로와 이경섭 프로가 80타 동타를 기록해 승부가 서든데스로 넘어온 것이다. 뽑기로 정한 순서에 따라 이경섭 프로가 먼저 샷
파크골프에서 단시간에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숏게임의 강자가 되는 거다. 숏게임을 잘하려면 당연히 연습 비중을 높이는 게 좋다. 숏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거리감이며, 이는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결과이므로 연습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하자. 각 홀의 주어진 여건에 따라 티샷, 어프로치, 퍼팅의 방법을 모든 홀마다 다르게 구사하면서 한 홀 한 홀 정복해 나가자. 1. 함정이 없다면, 어프로치샷은 굴려라 깃대 앞에 벙커나 해저드, 러프의 함정이 없다면 굴리는 어프로치샷이 좋다. 그래야 볼의 방향, 굴림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다. 2. 헤드의 무게를 느끼며 스트로크하라 숏게임에서 퍼팅은 어깨에 힘을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스트로크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미스샷을 예방할 수 있다. 헤드 무게를 느낀다는 것은 힘을 뺀 스트로크를 했다는 의미이고, 그렇게 스트로크를 하면 볼의 상단 타격이나 뒤땅을 예방할 수 있다. 3. 근거리는 팔의 움직임을 이용하라 그린 1~3m 근거리에서의 스트로크는 손목 사용은 절대금물이다. 어깨 움직임을 배제하고, 회전은 하지 않아야 한다. 팔을 쭉 펴지 않고 팔과 팔꿈치 움직임만으로 향하고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피닉스 브랜드로 유명한 한국파크골프는 대구한의대학교와 5일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등 파크골프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대학의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공동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용구 업체로서 대표 브랜드인 피닉스로 국내 파크골프클럽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국내외에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최근에는 피닉스스크린골프장 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최근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웰니스 산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이용자의 70% 이상이 50~60대인 만큼 성인친화형 평생교육대학 선도주자인 대구한의대와 한국파크골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CJ대한통운이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현장 중심의 자율적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한 선도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5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준법경영 체계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준법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해왔다. 올해 9월에는 갱신심사를 통과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장 중심의 자발적 컴플라이언스 운영 주목 CJ대한통운이 높은 평가를 받은 핵심 요소는 현장 중심의 유기적 컴플라이언스 체계였다. 톱다운 방식에서 탈피해 각 부서별로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선정, 업무 특성에 맞춘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 정기 간담회와 교육을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부서 단위 리스크를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포털을 운영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준법경영 문화 내재화, 지속가능 경영 실현 C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5일 10만 달러(1억 4,000만 원)를 돌파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6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66만5,000원이 내린 1억3,743만5,000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가 앞서 미국에서도 같은 현상을 보였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선 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0% 내린 9만8,79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한때 10만3,9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하루만인 5일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2.06%와 5.69% 내렸고, 솔라나도 1.33%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1.53% 상승된 가격에 거래가 진행됐다. 코인베이스에선 6일 10시(한국 시간) 현재 비트코인이 원화로 사상 최고가였던 1억4,722만4,931원에서 6.34% 내린 1억3,789만2,004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랑스어로 ‘천국’을 의미하는 파라디는 지역의 신선한 자원과 발효식품을 활용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며, 도심 속 낙원 같은 미식 공간을 만들어가는 푸드 브랜드다. 2021년 서울 성수동에서 다이닝 바 형태로 첫 시작한 파라디는 화학 첨가물이 아닌 자연에서 온 재료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파라디는 강원도 춘천 소재 가족 소유의 밭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과 허브를 사용하며 farm to table 원칙을 고수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파라디는 2023년 식품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매장에서 인기 있던 메뉴를 간편식(HMR) 형태로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고, 최근에는 소스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강원도 인제 용대리마을의 황태를 활용해 한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황태 XO 소스’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를 활용한 밀키트 제품 ‘마라 XO 소바’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파라디는 오는 12월 2일 크라우드 펀딩 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에 힘입어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5월(89억2,000만 달러)·6월(125억6,000만 달러)·7월(89억7,000만 달러)·8월(65억2,000만 달러)·9월(109억4,000만 달러)에 이어 6개월 연속 흑자다. 흑자액은 작년 10월(74억4,000만 달러)보다 많지만, 9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마다 10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2억4,000만 달러 흑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241억8,000만 달러)보다 500억6,000만 달러나 늘었다. 항목별로는, 상품수지(81억2,000만 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흑자 규모는 9월(104억9,000만 달러)과 비교해 23억7,000만 달러 줄었다. 수출(600억8,000만 달러)이 1년 전보다 4.0% 늘었다.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중국정부가 주한미군 THAAD(사드)배치 이후 한한령이라는 보복조치를 내렸으나, 최근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무비자 입국기간을 30일로 늘리면서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정부 기조에 맞춰 1999년 세계문화·자연유산(세계복합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이산(우이산)이 한국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푸젠성(복건성)에 위치한 무이산은 주자가 후학을 양성한 곳이자 차나무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으로 중국 10대 명차 대홍포차의 산지다. 무이산은 구곡계(9개 계곡)과 36개의 산봉우리, 99개의 암석이 있어 절경이 파노라마 펼쳐져 있으며, 36개 봉우리 중 옥녀봉은 옥황상제 막내 딸이 땅으로 내려와 인간을 만났다가 봉우리(옥녀봉)이 되었다 전설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해발 409m의 천유봉은 옛말에 '천유봉을 오르지 않고는 무이산을 본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천유봉은 848개의 계단을 올라야만 정상에 도달할 수 있고 구곡계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필히 올라야 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천유봉에서 내려와 아홉번 계곡이 굽이친다는 구곡계를 탐방하는 1시간 30분 대나무 뗏목코스는 9곡에서 시작해 1곡에서 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400M에 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스트리형 단지 내 상가는 A구역~M구역 총 13개 구역에 위치한 301실 규모로, 지상 1층~2층으로 구성됐다. 사업지는 4,393세대, 약 1만 5,000명의 고정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스트리트형 독립상가로, 로드숍과 복합몰이 결합된 원데이 원스톱 상업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밀라노, 파리를 닮은 400미터 규모의 유럽형 스트리트몰은 지역 대표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며, 라이프(LIFE ZONE), 식·음료(F&B ZONE), 리테일(RETAIL ZONE), 의료(MEDICAL ZONE), 교육(EDU ZONE) 등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고 김해관광유통단지의 율하지구와 롯데워터파크의 길목에 위치하면서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다”라며 “이정도 프리미엄과 미래가치를 갖춘 상가투자 기회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며 희소성 등을 강조했다. 1층 대로변을 따라 늘어선 스트리트 몰은 건강한 만남과 빛나는 삶의 순간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4일 스타필드 청라 공사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을 비롯해 윤원석 경제자유구역청장, 김종환 투자유치본부장, 신세계 건설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종합 멀티플렉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기존 영종의 인스파이어, 청라의 하나은행 본점, 아산종합병원 등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지역과 기업이 상생으로 함께 해야만 사업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스타필드 청라가 경제자유구역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되는 날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라며, 경제청을 비롯한 인천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종이로 발행되어 국제 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짐에 따라,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L/G발급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금번에 선보인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이번 인증은 국제인정기관(ANSI National Accreditation Board, ANAB)과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가 동시 심사, 평가해 부여한 것이다. ANAB는 BSI와 같은 인증 기관을 관리, 감독하고 심사원의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 기관이고, BSI는 인증을 신청한 업체에 인증서를 발행하는 인증 기관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ISO 37301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와 임성환 BSI Korea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s, A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