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배상문(33)과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셋째 날 나란히 타수를 잃고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배상문은 3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천84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를 기록, 4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이글을 포함해 4타를 줄이며 공동 16위로 2라운드를 마쳤던 배상문은 사흘간 합계 2언더파 211타를 적어내 공동 59위로 내려앉았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정상급 선수들이 몰려가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와 같은 기간 개최돼 하위 랭커들에게는 호성적의 기회로 여겨진다. 배상문도 2라운드 선전을 계기로 상위권 경쟁 가능성을 열었지만, 3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날 배상문은 전반엔 초반 보기 2개를 5번(파4), 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후반엔 보기만 4개를 쏟아냈다. 이경훈도 버디 3개와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잃고 공동 63위(이븐파 213타)로 23계단 하락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 중 한 명이던 해리 힉스(미국)가 3라운드에서
고진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달러)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고진영은 2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치는 동안 버디 1개와 트리플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1오버파와 2오버파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합계 5오버파가 된 상황에서 발목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고진영은 2019시즌 상금(271만4천281달러), 평균 타수(68.933타), 올해의 선수(241점), 톱10 진입 횟수(12회), 그린 적중률(79.7%) 등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1위지만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 상금이 150만달러기 때문에 아직 상금 1위를 굳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올해 LPGA 투어는 이번 대만 대회 이후 8일 개막하는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1일 시작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2개가 더 남았다. 고진영의 매니지먼
허미정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허미정의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허미정은 1일 대만 신베이시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6천4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허미정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허미정은 올해 8월 스코틀랜드오픈, 9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째가 된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그는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2승째를 따낸 뒤 올해 3승을 신고, '5년 주기 우승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4승째를 불과 한 달 만에 수확했고, 또 한 달여가 지난 이번 대회에서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 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있다. 김인경(31)이 10언더파 134타로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4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이 이번
타이거 우즈가 28일 끝난 PGA 투어 '2019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 PGA 투어 82승 최다 신기록과 타이 기록을 달성한 뒤 시상식에서 조조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받고 있다.(사진 : TV 중계 하면 캡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타이거 우즈(43)가 PGA 투어 최다승 신기록인 82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타이거 우즈는 28일 오전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C.C.(파70,. 7,041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2019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닭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2위 마쓰야마 히데키(27. 일본)를 3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우즈는 1930~50년대를 휩쓸던 전설의 골퍼 샘 스니드(1912~2002)가 갖고 있던 PGA 투어 통산 82승 신기록과 타이 기록을 이뤘다. 앞으로 우즈가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그때마다 PGA 투어 통산 신기록이 수립된다. 지난 8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마친 뒤 다섯 번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우즈는 2달 만여에 치른 복귀전에서 스니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즈는 지난 1996년 프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가 비로 순연됐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많은 비로 2라운드를 진행할 수 없어 26일 오전 6시 30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PGA 투어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와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2019-2020 PGA 투어에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 최다승은 82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승연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무서운 신예'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KLPGA 투어 신인 이승연(21), 이소미(20), 임희정(19)이 선두권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는 올해 신인들이 무려 8승을 합작하는 신인 돌풍이 불고 있다.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지난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신고하며 신인 돌풍에 앞장선 이승연은 이날 이글 한방과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연은 11번홀(파5), 17번홀(파4) 버디에 이어 18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멋진 샷 이글로 신바람을 냈다. 기세가 오른 이승연은 3번(파3), 4번홀(파5) 연속 버디로 공동선두까지 올라섰다. 8번홀(파4) 보기로 아쉬움을 남긴 이승연은 두 번째 출전한 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한 채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골프 황제'의 면목을 보였다. 우즈는 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플레이를 진행 중인 선수들이 있어 순위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우즈는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지난 8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이후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나왔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PGA 투어 정규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은 우즈의 2019-2020시즌 첫 대회다. 조조 챔피언십은 지난 20일 제주도에서 끝난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을 이어 열린 PGA 투어의 '아시안 스윙' 두 번째 대회다. 대회 초반 우즈는 부진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우즈는 첫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쏟아내며 3오버파로
15세 6개월의 나이로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조시 힐 (MENA 투어 홈페이지 캡처)15세 소년이 세계랭킹 공인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이 수립됐다. 기록의 주인공 조시 힐은 영국계로 두바이에서 자랐으며, 지난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열린 MENA 투어 '알아인 오픈'에서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힐의 현재 나이는 15년 6개월로, 그가 우승한 MENA 투어는 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열리는 공식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다. 지금까지 최연소 우승 기록은 일본의 이키카와 료(일본)가 가지고 있었으며 이시카와는 2007년 15세 8개월의 나이로 일본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힐은 아마추어 선수라 상금을 받지 못해 우승 상금 1만3천500달러(약 1천500만원)는 2위인 해리 엘리스(영국)에게 돌아갔다.
임성재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에서 처음 개최되는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에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조조 챔피언십’은 24일부터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7,041야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를 필두로 지난 주 ‘더 CJ컵’에서 공동 6위로 마친 안병훈(28.CJ대한통운)과 김시우(24.CJ대한통운),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으로 출전하며 박상현(36.동아제약)이 일본투어 상금순위 상위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4일 아침 8시 50분에 1번홀에서 윈덤 클락(미국), 재즈 와타난넌드(태국)와 함께 경기를 시작하며 안병훈은 오전 9시 10분에서 10번홀부터 일본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찬(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티오프한다. 김시우는 오전 9시 20분에 1번홀부터 팻 페레즈(미국), 판정충(대만)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강성훈은 8시 30분에 1번홀에서 딜런 프
다니엘 강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재미교포 다니엘 강(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다니엘 강은 20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제시카 코르다(미국·15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1만5천달러(약 3억7천200만원)다. 다니엘 강은 지난해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 이후 1년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던 다니엘 강은 뷰익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또 2017년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1992년 10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대니엘 강은 우승 트로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대니엘 강은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뒤쫓고 있
필미켈슨이 갤러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제주= 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더CJ컵(총 상금 975만 달러, 우승 상금 175만 달러)'이 17일부터 20일까지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린다. 이번이 3회째인 CJ컵은 국내 유일의 PGA TOUR 정규대회로 열리기때문에 많은 갤러리가 찾았다. 지난 해 대회 1라운드의 갤러리수는 6,000명이었으나 올해 1라운드에서는 6,883명으로 점점 갤러리의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PGA대회로 열리는 '더 CJ컵'은 국내의 여느대회와 달리 출입부터 철저하게 보안에 신경을 쓴다. 갤러리 프라자에는 CJ의 음식과 후원사 부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고 18개 홀 안에도 CJ의 '비비고존'이 마련되어 있다. PGA대회인 만큼 멋진 선수의 스윙을 볼 수 있고 즐길수 있는 많은 체험관과 부스가 마련되어 최고의 경기를 관람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양희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8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양희영은 머리나 알렉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양희영은 이날 홀인원에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헨더슨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가 됐고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2타 차 단독 2위로 추격에 나섰다. 올해 4월 롯데 챔피언십과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헨더슨은 시즌 4승의 고진영(24)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승을 바라보게 됐다. 헨더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운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 외에 김세영(26)과 이정은(23)이 나란히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8언더
2라운드 9언더 파 63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가 미디어센터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 상금 175만 달러)'에서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2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랭크하며 경기를 마쳤다. 저스틴 토마스는 1번 홀 시작과 함께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고 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도 10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총 4타를 줄여 2라운드 9언더 파 63타로 36홀 최저타를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였던 안병훈을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토마스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경기를 했고 티샷, 아이언샷 다 좋았다."고 경기소감을 밝히고 "주말에도 지금 플레이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3, 4라운드의 각오를 전했다. 이하 저스틴 토마스 인터뷰내용 PGA투어: 일단 36홀 최저타 기록을 했는데, 라운드 소감 부탁한다. 토마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묘사를 하자면 특별한 점이 없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경기를 했고 티샷, 아이언샷 다 좋았다. 그린도
퍼트를 마치고 다음홀로 이동중인 제이슨데이
'THE CJ CUP@NINE BRIDGES'에서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제주= 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1라운드 경기를 마친 강성훈 선수는"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THE CJ CUP@NINE BRIDGES'가 열리는 클럽나인브릿지(제주)의 18번 홀 모습18번 홀 그린으로 건너가는 제이슨 데이갤러리에게 사인하는 조던 스피어스갤러리에게 사인하는 최경주프로갤러리와 하이파이브하는 게리 우드랜드갤러리와 하이파이브하는 임성재 프로인터뷰하는 브룩스 켑카
국내 유일의 PGA대회 'THE CJ CUP@NINE BRIDGES'에 모습을 보인 제시카팬과 사진을 찍는 제시카[제주=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 대회 'THE CJ CUP@NINE BRIDGES'에 모습을 보인 제시카가 팬의 사진 요청에 응하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제주=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가 클럽나인브릿지(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17일(목)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제이슨 데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인터뷰 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18번 홀로 이동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경기를 마치고 갤러리와 하이파이브하는 제이슨 데이 [제주= 골프가이드] 국내 유일의 PGA대회인 'THE CJ CUP@NINE BRIDGES'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골프팬에게 인기가 높은 제이슨 데이는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갤러리의 눈을 호강시켜줬다. 제이슨 데이는 1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4개를 낚으며 스코어 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슨 데이를 보기 위한 국내 골프팬은 그의 스윙과 버디가 나올 때마다 함성을 질러 제이슨 데이를 응원했다. 제이슨 데이는 후반에도 버디 2개를 낚으며 6언더 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하 제이슨 데이 경기직후 인터뷰 기자: 오늘 전반적으로 퍼터를 잘 사용했고, 롤링도 잘 되었던 것 같은데 어땠는지 궁금하다. 데이: 2015년도에 가지고 있
안니카 소렌스탐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내년 유럽에서 남녀가 같은 코스에서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15일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내년 6월 11∼14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브로 호프 슬롯 골프클럽에서는 남자 78명, 여자 78명이 출전하는 '2020 스칸디나비안 믹스트'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150만유로(약 19억6천만원)가 걸린 이 대회는 유럽프로골프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개최한다. 대회 주최자는 유럽프로골프투어 11승을 거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2016년 브리티시오픈을 비롯해 6승을 올린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72승을 거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스텐손은 2022년까지 3년간 이 대회에 직접 출전한다. 2008년 은퇴한 소렌스탐은 프로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렌스탐은 2003년 금녀의 벽을 깨고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여성 선수이기도 하다. PGA 투어에 최초로 출전한 여성 선수는 1945년 베이브 자하리아스였다. 스텐손은 "유럽프로골프투어는 혁신적인 형
랜토 그리핀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랜토 그리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천3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그리핀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35만달러(약 16억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그리핀은 2010년 프로로 전향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4년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에 입문한 그는 그해 상반기에도 상금 수입이 거의 없어 은행 잔고가 20만원 남짓인 176달러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시기에 윌리 윌콕스(미국)가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할 때 캐디가 바로 그리핀이었다. 다행히 윌콕스는 그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선전했고 그리핀은 캐디 급료로 1만7천달러를 받아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다. 이 사연은 지난달 2019-2020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밀리터리 트리뷰트에 그리핀이 선수
우승 퍼트 후 환호하는 케빈 나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4승 고지를 밟았다. 케빈 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멀린 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일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적어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따돌렸다. 지난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제패한 지 5개월 만에 정상에 다시 선 케빈 나는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극적인 우승이었다. 한때 3타차 선두를 질주하던 그는 10번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티샷이 숲에 들어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는 데 실패한 케빈 나는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네 번만이야 그린에 올라왔고, 보기 퍼트가 홀을 훌쩍 지나는 바람에 한꺼번에 3타를 잃었다. 그러나 케빈 나는 금세 버디 3개로 만회했다. 16번홀(파5)에서 또 한 번 실수가 나왔다.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를 한 그는 캔틀레이에게 1타차 선두를 내줬다. 승부의 분수령은 17번홀(파3)이었다. 캔틀레이는 티샷을 물에 집어
샤이엔 나이트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인비(31)와 김세영(26),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을 공동 8위로 마쳤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김세영, 이정은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정은은 이날 1타를 줄였고, 김세영은 이븐파를 기록했다. ,대회 우승은 샤이엔 나이트(미국)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인 나이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18언더파 266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달러(약 2억3천만원)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순위 120위(7만1천346달러)에 머물러 2020시즌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였던 나이트는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2년간 투어 출전권을 보장받았다. 올해 LPGA 투어 대회는 앞으로 5개가 남았는데 이 대회들은 모두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선수들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상금 순위 10
허미정 [사진=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허미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허미정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17/18)를 기록했고 퍼트 수도 26개로 막았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공동 20위,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9위 등 준수한 성적을 이어간 허미정은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이후 자신감이 생겼고 경기가 전체적으로 잘 풀리고 있다"며 "스코틀랜드 대회 때처럼 남편이 직접 응원을 와서 힘이 더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와 브론테 로(잉글랜드), 나나 마센(덴마크) 세 명이 7언더파 65타로 허미정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사진=PGA 투어]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 7,248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2020 시즌 PGA투어 두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최종일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PGA투어 첫 승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지만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26)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임성재와 동타를 이뤘고 두 선수는 피할 수 없는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임성재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 세 번째 샷으로 핀 2m에 떨궜지만 파 퍼트가 왼쪽으로 빠지고 말았다. 그 사이 세바스티안 무뇨스는 세 번째 샷으로 핀 1m에 붙였고 이를 침착하게 집어넣으며 파를 기록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임성재는 “
제이비 크루거가 한손엔 우승트로피를 들고 한손으로는 자신이 우승자로 소개되는 전광판을 가리키며 웃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비 크루거(33)가 나흘 내내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2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일 4라운드 제이비 크루거는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내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선샤인투어(남아공투어)에서 4승을 쌓은 제이비 크루거는 2012년 2월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아반사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아시안투어가 주관한 대회에서 7년 7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통산 6승째를 거머쥔 제이비 크루거는 이번 우승으로 2021년까지 향후 2년간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출전권을 획득했고 KPGA 코리안투어는 2024년까지 5년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제17호 태풍 &lsq
임성재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1)가 2019-2020시즌 개막전을 공동 19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임성재는 스콧 피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2019-2020시즌을 시작했다. 이 대회 직전에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임성재는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2019-2020시즌 PGA 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라운드까지 매일 60대 타수의 호조를 보인 임성재는 그러나 이날 처음으로 오버파 점수를 적어내며 순위가 전날 공동 9위에서 10계단 밀린 19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10언더파 270타,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득남한 케
2019 솔하임컵에서 우승한 유럽팀 선수들과 단장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유럽팀이 '2019 솔하임컵' 대회에서 미국팀을 14.5대 13.5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골프 유럽팀과 미국팀이 겨루는 솔하임컵은 1990년 시작됐다. 이로써 유럽팀은 미국팀의 3연패를 저지했다. 이번 대회 최고 수훈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15승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었다. 유럽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PGA 센테너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날 싱글 매치 스트로크에서 승점 6.5점을 획득, 최종 합계 14.5점으로 13.5점의 미국을 1점차로 제쳤다. 이로써 유럽은 1990년 시작된 이 대회 역대 전적에서 6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부는 팽팽했다. 첫째날 포섬과 포볼에서 1점차로 뒤졌던 미국이 둘째 날 포섬과 포볼에서 기어이 8대 8로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판가름 났다. 유럽팀 우승이 확정되고 난 뒤 유럽팀 두 선수가 카트리나 매튜 단장을 두 팔을 엮어 태우고 행진하고 있다.유럽의 첫 주자로 나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재미
임성재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 나선 '신인왕' 임성재(21)가 셋째 날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15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렸다.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친 임성재는 5번 홀(파4)에서 10m 거리 버디 퍼트를 넣으며 만회했다. 7번 홀(파4)에서 또 보기가 나왔지만, 8번(파4)·9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후반 들어서는 12번 홀(파5)과 14번 홀(파4)·15번 홀(파3)에서 버디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탔다. 17번 홀(파5)에서 티 샷을 물에 빠트리고 벌타를 받았지만 보기로 위기를 넘겼다. 임성재는 단독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과는 5타 차다. 니만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환호하는 미국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번갈아 열리며 미국과 유럽에서 선수 12명씩 출전해 사흘간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솔하임컵 둘째 날 경기 종료 후 미국과 유럽은 8-8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첫날과 이틀째에는 두 선수가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를 펼치는 포섬과 포볼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에는 12명이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벌어진다.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을 매겨 앞서는 팀이 우승한다. 경기 첫째 날은 유럽이 4.5-3.5로 미국에 앞섰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매치에서 유럽이 미국에 2.5-1.5로 우세를 잡은 뒤, 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서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스코어로 삼는 포볼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리드를 잡았다. 둘째 날에는 포섬 경기에서 유럽과 미국이 계속 2-2로 팽팽했다. 그러나 포볼에서 미국이 2.5-1.5로 유럽을 앞지르며 합계 8-8 동점을 만들었다. 포섬 경기에서
케빈 채플 (사진제공=AP/연합뉴스)PGA 투어 1승을 보유한 케빈 채플(미국)이 2019-2020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59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14일(한국시각)에 달성된 채플의 이번 기록은 PGA 투어 사상 11번째 '60타 미만' 기록으로, 짐 퓨릭(미국)이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58타를 남겼고, 나머지 10차례는 59타다. 2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한 채플은 11번 홀부터 1번 홀까지 무려 9개 홀 연속 버디를 써내는 등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 솎아내며 대기록에 성공했다. 허리 수술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채플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날 100위 밖에 밀려있었으나, 2라운드 기록을 통해 5위(10언더파 130타)로 껑충 뛰었다.
임성재의 2라운드 17번 홀 티샷 (사진제공=연합뉴스)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을 시작하는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 이틀간 7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공동 1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14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날 홀인원을 포함해 4언더파 66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2년 차'의 첫 대회 둘째 날 순위를 조금 더 끌어 올렸다. 로비 셸턴(미국)을 비롯한 공동 선두 3명(13언더파 127타)과는 6타 차다. 2라운드를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2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 2번(파4)과 3번 홀(파3)에서 연이어 보기가 나왔으나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8m가량에 붙이며 버디를 낚아 반등했고, 9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셸턴이 호아킨 니
홀인원 후 포즈를 취한 임성재 (사진제공=스포티즌/연합뉴스)아시아 국적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가 2019-2020 시즌 개막전 첫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스스로를 자축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각) 임성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올드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개최된 2019-2020시즌 PGA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달러) 대회'에 참가 홀인원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첫날 경기를 4언더파 66타로 마감 공동 17위에 올랐다. 특히 전날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투표 결과 1위'의 기쁜 소식을 듣고 참가한 이번 대회 첫날 1라운드 15번 홀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임성재는 "4번 아이언으로 약간 오른쪽을 보고 드로 구질을 구사했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공이 잘 갔다"라며 "홀 4m 앞에 공이 떨어져 홀인원이 됐고, 뒤 조인 케빈 나, 버바 왓슨까지 함께 축하해줘 더욱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이근 (사진제공=아시안투어/연합뉴스)3년 만에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6)과 아시안투어 우승 장이근(26)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었다. 9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일본 무대 우승을 맛본 박상현이 지난주 130위보다 29계단이 오른 101위에 자리. 또한,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이근(26)도 398위에서 214위로 껑충 뛰었다. 현재 100위 내 한국 선수들은 △ 48위 안병훈(28) △ 56위 임성재(21) △ 67위 김시우(24) △ 79위 강성훈(32) 등 모두 4명으로 한국 남자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주였다. 상위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변동이 없었다. △ 브룩스 켑카(미국)가 5월부터 계속 1위를 지켰고 △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 3위 더스틴 존슨(미국) △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34위
2018년 신한동해오픈 장이근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연합뉴스)장이근(26)이 아시안투어 양더(仰德)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5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장이근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친 고스케 하마모토(태국)를 3타 차로 아시안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열린 16차례 아시안투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국내에서 열린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태희(35)에 이어 장이근이 두 번째다. 장이근은 2016년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1위로 통과했으며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우승 당시 28언더파 260타를 기록, 72홀 최저 타수 및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 2017년 코오롱 한국오픈과 △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에서 2승을 따내며 그해 신인상을 받았다. 장이근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많은 분의 응원에 힘입어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
박상현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천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천200만엔(약 2억4천만원)이다. 시즌 상금 4천만엔을 돌파(4천45만5천333엔)한 박상현은 상금 순위 5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이 대회는 2012년과 2015년 김경태(33)가 우승했고 2016년 조민규(31), 2017년 류현우(38)가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8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컵을 가져갔다. 올해 JGTO에서는 12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나왔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와타 히로시(일본)와 함께 박상현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교포
( 사진제공=AP/연합뉴스)미국프로여자골프(LPGA) 사상 ‘세번째 월요예선 출신 우승’을 노리던 노예림(18)이 아쉬운 한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기대를 모았던,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예림은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한나 그린(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석권하며 올해 프로로 전향한 노예림은 아직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자격이 없어 월요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노예림은 3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 문턱에 한발 다가선 듯 했다. 6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트린 후 3m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적어낸 노예림은 7번 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2위 한나 그린은 3번 홀(파4)과
3라운드 7번 홀에서 인사하는 노예림 (사진제공=연합뉴스/AFP)노예림(18)이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9언더파 197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나섰다. 노예림은 올해 프로로 전향했으나, 아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회원자격이 없어 월요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나선 노예림은 "아이언 샷이 잘 됐고, 중요한 퍼트를 몇 차례 성공했다. 전반적으로 실수가 없었다"며 "첫 버디가 일찍 나와준 덕분에 전반에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한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사례는 앞서 2000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두 차례뿐이다. 노예림이 2일 최종 라운드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고진영[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고진영(24)의 연속 노보기 행진이 114홀에서 멈췄다. 고진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에서 LPGA 투어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대회 1라운드 9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면서 아쉽게 보기를 했다. 이에 따라 8월 초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 3라운드 3번홀부터 시작한 노보기 행진이 114홀에서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이는 LPGA 투어 통산 최장 연속 노보기 신기록이며 PGA 투어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기록한 110홀을 넘어선 기록이다. 고진영은 이날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4언더파 68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허미정허미정(30)은 이 대회 첫날 호주의 한나 그린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미정은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한나 그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인 이정은6(23)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올랐고, 박성현(26)은 5언더파 67타를 쳐 전영인(19)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 선수 (사진제공=KPGA)오는 9월 6일 종료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 올해의 선수와 △ 신인상 투표를 앞두고 임성재(21)의 수상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PGA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2018-2019시즌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시즌 내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현재 올해의 선수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페덱스컵 우승과 평균 타수 1위로 무장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이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단, 켑카는 이미 미국프로골프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를 수상 한발 앞서 있다는 평이다. 신인상은 임성재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의 경쟁으로 압축된 가운데,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 수상자 탄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는 모리카와를 앞서고 있으나 우승이 없어, 우승 경력이 있는 모리카와에 다소 밀리고 있는 것이 사실. 최근 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전문가 전망을 통해 7명 중 5명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인
올해 초 박성현과 '테일러 메이드' 광고 촬영을 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연합뉴스/박성현 인스타그램)타이거 우즈(44,미국)가 다섯번째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골 손상 치료를 위해 지난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걷는데는 지장이 없어 수 주 내로 연습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왼쪽 무릎 상태가 그동안 신경이 쓰였는데 최근 관절경 수술 기술이 좋아져서 우즈의 가을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예정데로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또한 12월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다만 우즈가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프레지던츠컵에 직접 선수로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제공=UPI/연합뉴스)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버바 왓슨(미국) 등이 10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에 출전한다. 조조챔피언십은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올해가 첫대회다. 이미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의 출전이 확정되었으며, PGA 투어는 27일 "가르시아와 왓슨, 폴 케이시(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이시카와 료(일본)가 올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고진영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따낸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박양우 장관이 미국여자프로골프(이하 LPGA)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에서 축전을 보냈다. 박 장관은 축전을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도 4년 만에 수립된 ‘72홀 보기 없는 우승’ 기록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하며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에도 안주하지 않고 겨우내 손톱이 깨질 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지난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하여 2017년까지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은, 2018년 LPGA 데뷔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는 67년 만의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현재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6승을 거두고 있다.
브룩스 켑카 (사진제공=AFP/연합뉴스)미국프로골프협회(The PGA of America)는 27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로 켑카(미국)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리며 올 시즌 3승을 올리고 있는 켑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수상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승수와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받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는 다른 상이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켑카는 올해 3승을 거둬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나란히 최다승을 기록했으나, 메이저 대회에서 1승을 거둠으로 포인트에서 50-40으로 앞섰다. 평균 타수 1위에 오른 맥길로이가 평균 타수 포인트에서 20-14로 앞서며 켑카를 추격했으나 시즌 상금 1위 켑카가 상금 포인트 20-18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결국, 최종 점수 84-78로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켑카가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고진영이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따낸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LPGA)[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26일(한국시간)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4승을 올렸다. 고진영은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에 위치한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타를 줄여 26언더파 262타로 2위 니콜 브로흐 라르센(덴마크)을 5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고진영이 기록한 26언더파는 CP 여자오픈 대회 최저타 신기록으로 2016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세웠던 23언더파 265타 기록을 3타 줄인 것이다. 고진영은 또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첫 72홀 노보기 플레이 우승에 4라운드 대회 최저타 신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우승 상금 33만7500 달러(약 4억1000만원)를 받은 고진영은 올 시즌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번째
1라운드 17번 홀 티샷 바라보는 고진영 (사진제공=연합뉴스)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24)이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4승 사냥에 나섰다. 고진영(24)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2위를 기록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천70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1위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재미교포 애니 박(24)으로 고진영과는 한 타 차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LPGA 투어 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은 전반과 후반 버디 3개씩을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페어웨이는 3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쳤고, 29개의 퍼트를 기록했다. 한편, 양희영(30)은 4언더파 68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 △ 2017년 이 대회 우승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임성재(21)가 '쩐의 전쟁' 첫 판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4)를 기록해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와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순위로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24위로 출발하면서 1언더파(-1)를 보너스 타수(어드밴티지)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선수들에게 '보너스 타수'를 미리 얹어주고 경기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덱스컵 1위였던 저스틴 토머스가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하며 2위 패트릭 캔틀레이는 8언더파, 3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7언더파 등을 미리 받고 1라운드에 나서는 식이다. 임성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했으나 후반 들어 10번 홀(파4)에서 128야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임성재의 티샷(사진 : 스포티즌=credit by Getty Images)[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이 22일(현지 시간) 개막,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투어 챔피언십은 4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46야드)에서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의 선수가 나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별도의 상금은 없고 최종 순위에 따라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보너스 총상금은 6천만 달러(한화 725억8920만원), 우승상금 1,500만 달러(181억473만원)다. 이 보너스 상금은 올해 공식 상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30명의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스트로크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1위인 저스틴 토마스는 10언더(-10), 2위 패트릭 캔틀레이 8언더(-8), 3위 브룩스 켑카 7언더(-7), 4위 패트릭 리드 6언더(-6), 5위 로리 맥길로이 5언더(-5) 식이다. 6~10위인 선수들은 모두 4언더(-4), 11~15위
PGA 투어챔피언십 연습라운드 참가한 임성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참가하고 있다. (애틀랜타 EPA=연합뉴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25세 이하 골프 선수 순위'에서 임성재(21)와 김시우(24)가 나란히 6위와 7위에 랭크 한국 남자골프의 미래를 밝혔다. ESPN은 25세 이하 남자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과 잠재력 및 경기결과 등을 종합해 이번 순위를 발표, 1위는 세계랭킹 6위 욘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욘람은 현재 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 4승을 거뒀으며 최근 2년간 8회에 걸쳐 메이저 대회 가운데 절반인 4개 대회에서 10위 내 성적을 올렸다. 한국 골퍼로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와 김시우가 랭크 된 가운데 ESPN은 임성재에 대해 "2018년 2부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오른 후 19세에 2부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며 "3살에 골프를 시작 8살 때 아버지를 이겼
임성재가 작년 PGA 투어 '더 CJ컵 대회' 1번홀에서 저스틴 토마스와 스치듯 카메라에 잡혔다.(사진 제공: 더 CJ컵 조직위원회)[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임성재(21·이상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7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24위가 됐다. 이에 따라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신인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임성재가 아홉 번째이며 올 시즌에선 임성재가 유일하다. 한국 선수로는 2016년 김시우(24·CJ대한통운) 이후 3년 만이다.지금까지 페덱스컵이 생긴 이후 신인 중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았던 선수가 신인상에 뽑혔다. 선수들의 투표에서 페덱스컵 순위가 중요한 선택의 조건 중 하나라고 한다. 임성재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작년 10월 제주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렸던 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했을 당시 임성재가 10번홀 티잉구역에서 멋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더CJ컵 대회조직위원회)[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의 임성재(21),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 등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27위, 강성훈 42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상위 70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에서 공동 38위를 차지했고 김시우는 84위, 강성훈은 컷 탈락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은 미국의 패트릭 리드가 차지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한 미국의 패트릭 리드가 멋진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