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성 공공비축미곡 매입 장면./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노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2024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벼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한 1,411천여 포대로 예상되며, 총 매입 물량은 14만9,199포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쌀값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매입 품목은 산물벼 6만7,580포대, 일반벼 5만5,199포대, 가루쌀 2만6,420포대로, 총 14만9,199포대에 달한다. 또한,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격리곡 3만3,689포대도 매입할 예정이며, 포대벼는 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매입된다. 농가는 매입 대금을 수확기 가격이 확정되기 전 중간 정산금 형태로 받으며, 최종 정산은 연말에 이루어진다. 올해에도 보성군은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시행한다. 보성군은 '새청무' 단일품종만을 수매하며, 현장에서 품종검사를 통해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례군, 볏짚 환원사업으로 흙 살리기 실천/구례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시책으로 볏짚 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볏짚 환원은 농업에 필수적인 유기물과 다양한 영양분을 토양에 돌려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질소, 인산, 칼리, 규산, 석회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공급되어 토양의 비옥도가 높아지며, 작물의 생육 환경이 개선된다. 또한, 볏짚은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 내 공기 순환과 배수성이 개선되어 토양이 더욱 건강해지고, 작물들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흙이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근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농업 현장에서 볏짚 환원이 꾸준히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볏짚 환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근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은 흙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라
▲주민봉사동아리 ‘쏘잉스쿨’이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농작물 화분을 제작하고 있다.(왼쪽)부직포 화분을 폐현수막 농작물 화분으로 옮겨 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북면 궁산리의 농가:/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농작물 화분을 제작, 원예 농가에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미싱 동아리 ‘쏘잉스쿨’과 협력하여 추진되었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700개의 농작물 화분은 지난달 원예 농가에 전달되었다. 이 화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부직포 화분’을 참고하여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되었으며, 올해 초 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9,320개의 화분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담양군은 올해 700개를 우선 제작해 75곳의 농가에 배부했다. 군은 배부 후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농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향후 개선된 화분을 제작할 계획이다. ‘폐현수막 농작물 화분’은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폐현수막 처리 비용과 환경 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블루베리 등 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도 경
▲정기명 여수시장이 개관을 앞둔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사전 관람했다./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12월 21일 개관을 앞둔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해양 기상·기후 체험의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과학관의 개관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을 전했다. 여수시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력하여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을 건립했다. 이 과학관은 해양 기상과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여수시가 72억 원의 부지 매입비를 지원하며 추진한 프로젝트다. 과학관은 날씨놀이체험관, 해양기상현상관 등 총 5개의 전시관과 1개의 특수영상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 변화와 해양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해양 기상·기후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여수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담주 예술구(다미담 놀장) 행사 포스터/담주예술구 행사구성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담주 다미담 예술구 일원(담양읍 담주4길 24-46)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다미담 놀장(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담주 예술구를 중심으로 입주 작가, 지역 상인, 군민, 관광객이 참여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획으로 담주예술구협의체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5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복고(레트로)'를 주제로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줄다리기, 딱지치기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지역 특산품과 행사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행사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좌측부터 워라밸돔경기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장성군이 지역 내 주요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고 있다. 군은 국·도·군비 총 26억 원을 투입하여 9개 체육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성군이 정비 중인 체육시설은 △워라밸돔경기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장성실내수영장 △궁도장 백학정 △삼계테니스장 △장성호 조정경기장 △생활체육공원 풋살경기장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홍길동체육관 등 9곳이다. 장성군은 이 시설들에 대한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철저히 파악하고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군비 12억 원을 추가해 올해 3월부터 개·보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워라밸돔경기장은 하드코트 설치 작업을 완료하여 새롭게 탈바꿈했고,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은 인조잔디 교체와 관리실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나머지 체육시설은 내년 초까지 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성군은 학교 체육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성교육지원청, 장성중학교와 협력하여 학교 조명시설을 개선하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이 한화그룹과의 지분 매각 협상과 해외 자금 조기 상환을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며 재무구조 강화에 나섰다. 이는 최근 높아진 부채비율을 조정하고 차입금을 줄이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한화그룹 지분 전량 매각… 1,520억 원 확보 고려아연은 11월 6일 한화에너지와 ㈜한화 보유 지분 7.25%(5,436,380주)를 전량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금은 약 1,520억 원으로, 거래 종결일은 12월 9일이다. 한화그룹과 협의한 결과로,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호주 아크에너지로부터 3,900억 원 조기 상환 고려아연은 또한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 맥킨타이어로부터 대여금 약 3,900억 원(AUD 4억2,600만 달러)을 이달 중 조기 상환 받는다. 이는 지난 10월 17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된 사항으로, 대여금을 채무보증으로 전환한 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발생한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 할 계획이다.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으로 저부채율 유지 고려아연 관계자는 “적대적 M&A 사태를 거치며 일부 부채비율이 높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서울 최대 규모 아프리카 식물 전문 농장, 사바나농장이 최근 출시한 ‘사바나 올인원 관리제세트’가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식물의 생장 촉진, 발근, 병해충 방지를 돕는 영양제로,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식집사', '플렌테리어' 등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식물의 생장을 돕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바나농장은 괴근, 구근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반려식물의 생장 관리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올인원 영양제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이 제품은 화학호르몬이 아닌, 천연 해조추출물과 산야초, 할미꽃과 고삼 발효액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전통적으로 식물 보호와 생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삼 발효액은 병충해 방지와 살균 효과가 있어, 여름 장마철 등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식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바나농장의 연구팀은 최신 발효 기술을 적용해 이러한 성분들이 식물의 뿌리 발달과 괴근의 비대생장, 해충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개발했으며, 현재 특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 광주 쌍령동에 민간임대주택 '드림시티'가 공급된다. 최근 몇 년 사이 광주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경기 광주역 역세권 일대는 교통과 인프라의 확장에 힘입어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제 쌍령동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드림시티'는 광주 쌍령지구에 위치한 민간임대아파트로, 경기 광주역 일대에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임대주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에서 도보로 이용가능한 쌍령지구에 위치해 있다. 경기 광주역은 경강선의 개통 이후 판교와 강남을 15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교통 허브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GTX-D 경기광주역 노선 예정으로 추후 교통망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광주와 서울, 경기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가족 단위 거주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역은 SK하이닉스가 위치한 이천역과도 근접해 있어 주변 지역의 산업 발전과 함께 경제적 이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교통 편의성과 산업 중심지와의 연결은 쌍령동을 더욱 가치 있는 거주지로 만들어가고 있다. 쌍령동은 지금까지 광주시의 주거
(송가은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2025시즌 KLPGA투어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이 5일부터 전라남도 무안에 있는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은 A,B,C 3개 조로 나눠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 진출자 100명(A,B조 33위까지, C조 34위까지)을 추린다. 이후 예선 면제자 32명과 함께 총 132명이 오는 12일(화)부터 나흘간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진행해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할 시드순위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2025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1차 관문인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부터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KLPGA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재기를 노린다. 정규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송가은(24,MG새마을금고)은 2024시즌 부진으로 시드권을 잃었지만, 이번 시드순위전을 통해 아쉬움을 씻어낸다는 각오다. 조정민(30), 김지영2(28), 백규정(29) 등 KLPGA투어 톱랭커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들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내 기업 이전을 유도하고 투자를 촉진할 기회발전특구가 최종 지정됐다. 도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시도지사, 관계기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 평 규모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다. 관계 부처 및 지역, 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다. 도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은 SK E&S,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HK Power,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23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총 4조 8401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한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03명이다. 각 기회발전특구를 살펴보면,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는 44만 평 규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6일 태안군,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와 함께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7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태안군수 등 내빈과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대회사, 걷기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 간 화합·결속을 다지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은 만리포해수욕장부터 물닭섬, 천리포수목원까지 이어지는 4.5㎞ 구간을 걸으면서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뛰어난 서해안 지역 관광자원을 만끽했다. 또 참가자들 간 지역 관광 지식과 해설 기법 등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부지사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대사”라면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문화광광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대회가 도내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전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포천의 명승지 산정호수 전경)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으로 귀촌한 지 1년 2개월이 지났다. 처가가 있는 운천리는 휴가 때나 오던 곳이었다. 스쳐지나갈 때는 미처 몰랐지만 자리를 잡고 살면서 느끼게 된 것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포천시 영북면은 아름다운 곳이다. 대표적인 곳으로 산정호수가 있다. 포천은 사계절이 뚜렷하다.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다. 특히 안개 자욱한 이른 아침 풍경은 그대로가 한 폭의 산수화다.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답다. 비 오는 날은 우산을 쓰고 한없이 걷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겨울 풍경은 어떨까? 주위가 온통 하얗다. 산과 들, 호수까지도. 그 모습이 너무도 신비롭다. 포천은 어디서나 공기가 맑고 신선한다. 어디 아름다운 곳이 이곳 뿐이랴.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전경) 시골에서 조그만 농사를 하다보니 봄, 여름, 가을에는 영북면과 인접한 관인면 삼율리에 있는 밭에 자주 다닌다. 그 길목에는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와 하늘다리, Y자 출렁다리 같은 명소가 있다. 오가다 바라보면 정말 사람이 많다. 주말에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때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출렁다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괜한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가 글로벌 경제 위기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개 사 선정에 총 82개 사가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가 자동 조정되도록 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이는 제도다. 중앙정부가 도입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비가 10% 이내에서 변동할 경우 상호 합의한 조정 조건에 따라 납품단가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 제도를 지난해 4월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경기도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원재료비 기준을 납품대금의 5%로 낮추고, 5000만 원 이상의 모든 거래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 노무비와 가스료, 전기료까지 연동 대상에 포함하고 거래 기간 제한도 없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위탁기업 22개사, 수탁기업 60개사가 신청해 전년 대비 각각 6개사와 26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한신공영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 59·84㎡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1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주택보유수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59㎡ 기준 3억4100만원을 시작으로 3억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오는 7일부터 양일간 '2024 보훈복지 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보훈복지 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주민으로 구성된 전국 16개 지역 보훈복지문화대학 캠퍼스 학생과 상군체육회 중상이 회원 6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예술을 통한 치유와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예술제는 미술·문학·미디어 등 총 1539개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국악·합창·라인댄스·탈극 등 10개 공연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이군경회 관계자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자의 정신적·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예술을 통해 재활과 위로를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K-푸드’로 한식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BBQ가 세계 인구 1위 인도에 추가 진출하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서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인도 바라마티 아그로(Baramati Agro)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인구 1위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은 1988년 설립된 인도 내 대표적인 농업 및 가금류(사람들에게 달걀 등 새알이나 고기 및 깃털 등 다양한 생산품을 제공하는 가축화된 새) 가공 업체로, 연간 3,240만 수 양계 및 가공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설탕 생산공장, 도소매업, 농식품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BBQ는 앞으로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의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과 인도 전 지역에 유통 가능한 물류체계를 갖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인구 1위이자 젊은 인구가 많아 외식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 전통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2024 한국명작무대제전’이 15·16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려 전통춤 명인 9명의 작품 15편이 무대에 오른다. ‘유네스코 등재기원 2024 한국명작무대제전’이 15·16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무대제전은 전통춤의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우리 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매해 이맘때 열린다. 서울남산국악당과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한국명작무대제전에서는 김천홍, 강선영, 최현, 한영숙 등 전통춤 명인 9명의 작품 15편이 무대에 오른다. 15일에는 오후 6시 40분 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식전행사인 이합처용무를 시작으로 7시 개막식과 오연청소년무용단의 축하공연 ‘진도북춤’이 무대를 연다. 이어 1부에는 강선영 류의 태평무, 살풀이, 장고춤으로 본격적인 전통무 향연이 시작된다. 무대는 강선영춤보존회가 강윤선을 주축으로 꾸민다. 2부는 최현 류의 고풍, 여울, 신로심불로, 비상 등 작품을 최현우리춤원(정혜진 감독)이 무대에 올린다. 16일에는 오후 6시 김천흥 류의 무산향(심숙경), 한영숙 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까지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활동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지역은 6일 아침기온이 7도에서 영하 1도까지 떨어지고, 7일은 4도에서 영하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온시설은 난방기를 가동하고, 다겹 보온커튼 등 보온시설을 보완해야 한다. 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밤 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하는 등 작물별 적정생육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수막시설은 야간 목표 온도보다 3-4℃ 높이고, 전기 및 센서의 오작동, 수막호스의 결빙에 대비해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가온시설이 고장나거나 정전 시에는 섬피, 부직포 등을 이용해 소형터널로 보온하고,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응급대책으로 활용하되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한파로 작물이 동해를 입지 않도록 팬코일 유닛(온수), 공기순환 히터팬 등 난방기를 사전에 준비해 응급상황 시 활용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포장은 생육이 회복될 때까지 햇빛을 2-3일간 가려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한 다음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4일(목) 오전 9시 50분 국회의원회관서 ‘2024년 충남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분야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충남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현숙 충남도 행정문화부위원장의 ‘고령화․저출산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신혜선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초빙교수의 ‘저출산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해외사례’,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의 ‘고령화, 충남 지역소멸에 따른 문화예술 대응사례’, 박지은 사진분야 학교예술강사의 ‘모든 경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창환 극동대학교 기획처장(극동대학교 인재교육혁신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우혜경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장, 박세진 예산문화원 사무국장과 4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충남형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주요 과제인 저출산 및 고령화 이슈를 문화예술교
지금 우리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내일(7일) 오전 10시 열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 회견이다.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정국(政局)의 향방이 달라질 것이다. 아니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윤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할 때, 그는 살아날 것이요. 그렇지 않다면 그는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는 물론 존재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내일 회견까지 만 하루도 남아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나온 여러 보도를 보면 윤 대통령이 사즉생의 각오로 회견에 임할 것 같지는 않다. 다시 말해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속시원한 답변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느낌이다. 제대로 된 화끈한 ‘사과’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지금쯤 용산에선 내일 회견에 대해 윤 대통령과 참모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을지 모른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결단이다. 기자들의 구체적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하느냐는 문제는 크게 중요치 않다. 회견을 갖게 된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혹시 자신의 임기 전반을 맞아 그동안의 국정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여긴다면 이번 회견은 보나마나다.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회견은 윤 대통령 자신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작업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오후 1시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전남노사민정협의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전남 지역의 조선업과 농어촌 야외 작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은 대체로 동남아 출신으로, 추운 날씨에 취약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작업 환경에서 보온이 필수적이지만, 이들에게는 충분한 방한 작업복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겨울철 야외 작업 시 이주노동자들이 추위에 대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방한 작업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따뜻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재희 목포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이주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또한 작업복 나눔 외에도 이주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주노동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령인구정책국’ 신설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2028년까지 전남 인구가 약 7,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들의 통폐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인구 유입 정책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교육청 내 학령인구정책팀은 약 33,000명의 직원 중 단 8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농산어촌 유학 ▲인구교육 ▲학령인구 정책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 ▲전남학생교육수당 지원 ▲원도심 및 작은학교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 부담이 있는 상황이다. 정철 의원은 "정부가 지난 7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비해, 전남교육청은 여전히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의 대응 부족을 비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이 추진해야 할 구체적 정책으로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국제직업학교 도입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및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트릭스는 AITRICS-VC(바이탈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동아에스티에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에이아이트릭스의 AITRICS-VC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와 혈액 검사 데이터 등을 분석해 패혈증, 심정지 등 중증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TRICS-VC를 개발했다. AITRICS-VC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외 여러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11월 5일(화)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 앞에서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 이하 IHSN)및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함께 종로구 취약계층 어르신들 300여명을 위한 ‘이웃사랑 짜장면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 박신옥 대외협력처장, 김인섭 ‘2050프렌즈’ 단장 및 임직원들과 IHSN 이미자 이사장과 종로구청 정문헌 구청장 등 총 55여명이 참여했다. 아침부터 시작한 행사는 짜장면 식재료 손질, 양념 조리, 밀가루 반죽 준비와 천막 및 테이블 설치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전산업 본사 임직원 봉사단인 ‘2050프렌즈’ 단원들과 IHSN, 종로구청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한 끼를 대접했다.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추운 날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한전산업개발이 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한전산업개발(주)(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11월 5일(화)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 이하 서부발전)이 주최한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Safety Together)’ 행사에서 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되어 무재해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전산업 태안사업처가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것에 따른 포상으로, 한전산업은 총 426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한전산업은 현장에서의 안전 최우선 활동과 체계적인 예방 조치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무재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전산업은 직원들과 협력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안전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덕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실천하고, 무재해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동 PLACE1에서 하나아트뱅크 전시회 「RIGHT NOW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갤러리 호튼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RIGHT NOW SEOUL 2024」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K-아트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선정된 국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현대미술 작가와 해외 유명작가의 대표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유화수, 이영욱, 유아연, 한성우, 최윤정, 김윤섭 에디람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10여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시공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맥락의 작가들의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 세계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작품 도슨트 영상에는 음악 아티스트인 비와이(BewhY)가 특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맨하탄 포티지와 더즈니 작가와의 콜로보로 진행되는 라이브 드로잉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중인(1만 6,802명,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 평생교육원과 국방융합기술학과 정기봉 특임교수는 군 간부 및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다년간 군장성으로 복무한 후 예편한 한양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기술학과 정기봉 특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 간부와 청년들의 꿈을 Up Grade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특별강연 프로그램 제목은 청년의 꿈, Level Up! , 주제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에서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숙고해 보고, 부국강병의 주역으로서 나의 꿈을 Up Grade 할 수 있는 Solution을 찾아본다. 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회차 11. 30(토) 19:00~21:00 /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쓴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후 귀향길에서 겪는 모험을 노래한다. 디세우스의 트로이 전쟁과 귀향길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학교의 행정 및 운영을 지원할 278명의 늘봄실무사 채용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진행되며, 지원자들은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안심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립학교에서 근무할 270명의 늘봄실무사는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별로 선발되며,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의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지역별 채용 예정 인원은 목포시 28명, 여수시 40명, 순천시 36명, 나주시 18명, 광양시 22명 등으로, 전라남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 공무직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다.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공고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해당 시·군에 두어야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포함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부터 도내 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사립 초등학교 3개교와 사립 특수학교 5개교에서 근무할 8명의 늘봄실무사는 해당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채용되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각 학교 누리집에 공고된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형대 전라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5일 전라남도의회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린워싱의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가 설정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0% 감축 및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언급하며,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한 26만 톤 감축 계획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기차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전력 공급원의 문제를 고려할 때, 단순히 전기차 보급만으로는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기자동차 보급은 가정용 태양광 설치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계되어야 진정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박 의원의 말은 현재 전라남도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그는 폐기물 재활용 정책과 관련하여 현재 추진 중인 쓰레기 거점수거대 및 영농쓰레기 집하장 확충이 필요하지만, 마을별 환경관리인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전라남도의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이 61%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고흥군,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 우수-지난 8월 29일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고흥캠퍼스 개소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5번째부터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 김영록 전남지사)/고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어 16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일환으로, 중앙정부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 연간 1조 원씩 지원하는 재정 프로그램의 중요한 성과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1조 원씩 총 10년간 지원되며, 각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평가하여 차등 배분된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배분체계가 도입되며, 인구 감소 지역 89개 지자체 중 8개소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되어 각각 16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는다. 양호지역으로 분류된 81개소에는 72억 원이 배정된다. 고흥군은 지역 주민과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협력
▲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이 제295회 임시회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박문서 의원)/함평군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의회 박문서 의원이 5일 제29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질문은 ▲골재채취장 인·허가 및 사후관리 ▲지역 농업 현실 및 세계식품박람회 관련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과 동부권 발전 ▲장애인시설 관리실태 및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총 4건으로 구성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골재채취장과 군 관리계획, 장애인시설 문제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지역 농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골재채취장 관련해서는 관리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종 위반 사항에 대한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반이 지속될 경우 허가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농업 현실에 대한 질문에서는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하며, K-푸드 열풍에 발맞춘 상품 개발 및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박수기 광주시의원./광주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열린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공지능 2단계 고도화 사업 유치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단계 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없다면 2단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에 설득하기가 어렵다"며, "기업 유치 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기술적 성과 등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단계 사업 종료 시점에서도 유치 기업이나 지역 기업의 매출 규모와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실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1단계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해야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에서 박 의원은 명확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5일 도청에서 개최한 2024년 제3차 실무협의회에서 외국인 범죄 예방 및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 등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안전한 전남'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전남도, 전남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등 다양한 자치경찰사무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치안 정책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 지역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에 대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의 확대와 외국인 밀집 지역의 범죄 예방 환경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과 여성 안심 물품 지급,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추진 등 다양한 안전 강화 방안도 함께 다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성별과 연령을 초월한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도민의 치안과 복지, 편의 증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마련돼야만 도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남을
▲광주광역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화물자동차의 불법 증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특별 대응반을 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류조작과 이중등록 등으로 인한 화물자동차 불법 증차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대폐차 신고 및 수리 업무를 담당하는 광주화물협회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의심차량을 추출하여 조사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불법 증차에 대한 전수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현재 대폐차 신고 및 수리와 등록 업무가 광주화물협회와 자치구로 이원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업무를 자치구로 일원화하여 화물자동차법의 제도 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광주화물협회에 대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폐차로 인한 불법행위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심차량을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 불법 증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감차 명령과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및 환수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필요 시 형사고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사업용 화물자동차는 2004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었고, 수급조절제도가 도입되었다. 하지만 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20일 오전 서구 쌍촌 시영3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노후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안전 우수기관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의 3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및 시·도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올해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시민 등 총 2,961명이 참여하여 어린이놀이시설 등 769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시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장의 현장 점검 참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7개 시·도 중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11억 9,000만 원의 재난안전특교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2024 사회재난 피해 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은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먹깨비’에서 주문할 경우, 5,000원의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고객은 한 번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 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먹깨비’는 영광사랑카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여, 이 카드를 충전할 때 1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는 전라남도가 11월 1일부터 추진 중인 ‘전남 물가안정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시즌3’와 중복 적용되어 최대 10,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먹깨비’로 주문하여 할인 쿠폰도 받고,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자랑스런 완도인 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그의 헌신과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제40차 재광완도군향우회 정기총회와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자랑스런 완도인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 부의장이 완도군 청산면 출신으로서의 강한 애향심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11대와 12대 도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철 부의장은 민원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우수 의정 대상,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거버넌스 지방 정치 대상,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게 하였으며, 이러한 수상 경력은 완도인의 자긍심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 부의장은 전남도의회 제11대 농수산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의 활동을 거쳐 제12대 전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완도군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지역
▲미 에너지부 산하기관 에너지 고등 계획원(ARPA-E) 관계자,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 방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의 완도는 해조류 생산의 중심지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해양 생태계에서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NASA가 발표한 인공위성 사진은 완도산 해조류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완도는 연간 80만 톤의 해조류를 생산하며, 한국 전체 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다양한 해조류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NASA는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이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최적의 양식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세계자연기금(WWF), 세계은행(WB), 다양한 NGO 단체와 해외 해조류 전문가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조류 양식의 가능성을 탐구하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해조류 탄소 흡수원 지정에 밑거름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찾아가는 과학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과학과 문화 시설에 접근이 어려운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로, 총 1,10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과학 전시와 교육, 공연을 무료로 경험했다. 이동형 과학기술 전시 및 체험, 미디어 가상현실 체험, 과학 교실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방문한 어린이들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과학 마술 공연과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과학관을 찾은 한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체험하니 과학이 매우 재밌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온 부모는 “도심까지 나가야 체험 학습을 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와 완도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영광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농가들이 수확한 벼를 정리하고 있으며, 쌀 품질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장세일 군수가 강조한 농가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가루쌀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영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7,663톤의 매입에 착수하며, 농가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적기 수확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매입은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가루쌀을 포함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쌀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입 계획에 따르면, 총 7,663톤 중 5,254톤은 공공비축미곡, 1,711톤은 시장격리곡, 698.4톤은 가루쌀로 나뉜다. 영광군은 매입을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하며, 이 물량은 농림부에서 직접 배정한 물량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배정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과 전략작물 직불제 이행 점검을 거쳐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의 주요 품종으로는 신동진과 새청무가 있으며, 산물벼의 수분 함량은 15% 이상이어야 한다. 매입은 영광RPC, 백수RPC, 서영광DSC, 굴비골DSC 등에서 10월 말까지 진행되
▲나주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이를 맞아 전문 산불 예방 진화대와 감시원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진화대원 22명과 산불감시원 29명은 공모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발대식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방법, 무전기 및 GPS 단말기 사용법, 산불 초기 진화 및 고립 시 응급조치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이들은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산불진화대는 산불 예방 캠페인과 함께 산림 인접 지역의 무단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반면, 산불감시원은 산불 취약지역을 감시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계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나주시는 화순군 및 영암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불진화 헬기를 활용하여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진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헬기는 나주대교 하부에 배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긴급 출동이 가능하다. 임진
▲화순군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전통공예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24년 전통공예품 육성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공예품 제작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여 공예품의 상품화, 다양화, 고급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12월 1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거나 주민등록상의 최종 주소지가 화순에 위치한 전통공예품 생산자들이다. 이들은 ‘행사 또는 전시회 참가 실적’, ‘대회 수상 실적’, ‘공예품 종사자 이력’, ‘공예품 상품화·고급화 유도’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 장려금 지원사업의 공고 기간은 11월 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제작자는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후, 화순군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장려금 지원이 공예품 제작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관내 공예산업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공예품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입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화순 고인돌 유적지 전역에서 개최된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0월 낭만화순!’을 주제로 하여, 화순의 자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에서 가을꽃 단지를 조성하고, 체험존을 포함한 7개 존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장에 들어서면 코스모스, 국화,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6만 평 이상의 다양한 가을꽃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하트 조형물 게이트를 지나면서 이어지는 고인돌 책방과 축제장의 휴게시설은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주무대 존에서는 화순의 대표 먹거리를 즐기면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관광객들로부터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유료 입장을 시행한 이번 축제에서는 입장료 5,000원을 화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 결과 축제 참여 부스의 판매 수익이 약 2.4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화순 탄광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올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 초대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오는 9일과 10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지난봄에 이어 전국 애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행사로, 한국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며, 한국 자생란 1,000여 점의 다양한 품종이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중투와 산반을 비롯한 다양한 난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난 전시 △난 세미나 및 클리닉 △난 판매전 △난 경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품작 접수는 8일에 이루어지며,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 관광지 개발 사업이 오랜 시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관광지 개발 촉진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일 열린 전남도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관광지 조성사업이 수십 년째 제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남도 자료에 따르면, 현재 관광지로 지정된 27곳 중 조성이 완료된 곳은 7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20곳은 개발이 여전히 진행 중이거나 중단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지정된 지 40년이 넘은 관광지가 4곳, 30년 이상 된 곳이 7곳, 20년 이상 된 곳이 3곳, 10년 이상 된 곳은 6곳에 이르러 장기화된 개발 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관광지로 지정된 27곳 중 20곳이 여전히 조성 중이라는 점은 심각하다"며, "특히 담양군의 담양호와 진도군의 회동은 각각 47년, 3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개발이 완료되지 못한 상태로, 이는 실현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 없이 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약 2만 1천여 가구(빈집 포함)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 단위로 5년마다 시행되는 대규모 조사로, 내년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에 필요한 조사구 설정을 위해 모든 가구의 기초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담양군을 비롯한 각 지자체가 협력해 실시된다. 담양군은 관내 가구 명부에 등록된 약 2만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 시설, 농림어가 여부 등 총 14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요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태블릿 PC로 응답을 기록하는 현장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담양군은 조사 자료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비밀로 보호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가통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중요한 조사로, 정확한 통계 확보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허 훈 서울시의원이 4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공항 일대 고도 제한으로 인한 양천, 강서 등 일부 지역의 주거환경 악화, 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회원국들의 의견 청취 이후 공항고도 제한 국제기준 개정을 논의 중에 있으며 2025년 3월경 이사회에서 새로운 국제기준을 의결 후, 2028년 11월쯤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포공항 인근 지역 양천, 강서, 구로 등은 ICAO가 1951년 제정한 공항고도 제한 국제기준 등에 따라 1958년 공항 개항 이후 적용한 공항고도 제한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개발 제한 문제, 노후 건축물 비율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문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라고는한국공항공사의 전기요금 지원, 창틀 교체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현행법상 공항권역 고도 제한에 따른 보상이나 혜택 등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허 의원은 "지난 수십년간 양천, 강서 등 지역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 고도제한에 따른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미확보 문제 때문에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 이하 경과원)은 지난 4일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 선언식'을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Compliance Program)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및 행동 규범이다. 강성천 경과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언식에서 경과원 임직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강원장은 공정 관련 법규 준수,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최소화, 내부 규정 및 시스템 절차 준용, CP 운영 성과의 투명한 공개 등을 약속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경과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CP) 도입 및 운영을 위해 ▲CP 기준과 절차 마련 및 시행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편람 제작 ▲임직원 교육 ▲내부감시체계 구축 ▲공정거래 법위반임직원 제재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
▲장성군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전담반을 구성했다./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반(TF팀)을 구성했다. 이 사업은 장성군 진원면과 남면, 그리고 광주 비아동 지역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인 연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광주 AI 직접단지를 중심으로 제조, 연구 및 주거시설용지가 포함된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진원면 산동리, 학림리, 남면 삼태리, 월정리 등 사업 대상 부지의 70%가 장성 지역에 해당한다. 이 개발이 완료되면 약 9,0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는 202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장성군 첨단3지구 전담반’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과 기반 및 공공시설 운영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팀은 장성부군수와 담당 팀장 등 총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공사로부터 기반 및 공공시설을 인수받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해 첨단3지구 주민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