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의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자치구 최초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남구는 12일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관내 학교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의 핵심은 모든 세대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9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행정 절차 준비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남구의회에서 열린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남구 공공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셔틀버스 운영에 나섰다. 남구 관내 공공시설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는 2대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차 간격을 25~55분으로 탄력 적용해 하루 11차례 운행한다. 운행 코스는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포충사,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송암동 행정복지센터, 송원초, 인성고, 효천초, 효천어울림도서관, 남구치매안심센터, 남구 다목적체육관, 봉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상’ 종합대상수상 기업으로 미래산업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시 기업인상’은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술혁신, 수출 증대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미래산업㈜은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Test Handler)와 이형자동 삽입기(MAI)를 제작·납품하는 첨단 장비 전문기업으로, 경영성과와 기술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창재 미래산업㈜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더욱 힘쓰며, 윤리경영과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경영대상 ㈜상신종합식품 ▲기술대상 하나네트웍스 주식회사 ▲수출대상 주식회사 하이셈테크놀로지 ▲창업대상 ㈜석우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에 2,000만 원, 부문별 대상 기업에는 각 1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낙동강을 따라 조성한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 개장식이 11월 12일 열렸다. 창녕낙동강파크골프장은 남지읍 남지리 일원 약 5만 5,900㎡(1만 6,900평)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약 3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2024년 4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코스는 낙동강변의 자연 경관을 살린 ‘A-유채’, ‘B-개비리’, ‘C-철교’, ‘D-오이’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이용자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조현진 창녕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지역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식전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열린 ‘창녕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41개 클럽 소속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을 펼쳤다. 창녕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낙동강변을 따라 형성된 생태공간을 활용해 체육·휴식·관광이 결합된 복합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세대 간 격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이번 개장을 계기로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1일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기업, 대학,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상자(10kg)는 지역 내 1,300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고, 한국 전통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장은 단순히 음식을 담그는 행위가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천원택시’가 행정 혁신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서구는 11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2025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올 한 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우수 정책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통과 협력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경연에서는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이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돌봄정책과 ‘건강약자를 위한 천원택시’가 선정됐다. 천원택시는 중증질환자 등이 병원에 방문할 때 택시비 1천원만 부담하면 서구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시행 이후 100일 만에 400명이 1천회 이용하며 교통복지와 공공의료를 연계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건축과 ‘공공건축 건립사업 표준화 매뉴얼 기획 및 제작’, 복지정책과 ‘서구아너스와 함께하는 복지틈새 제로(0)’ ▲장려상에는 회계정보과 ‘업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계정 지원’, 주민자치과 ‘천원들고 피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충남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주도한다. 글로벌 빅테크,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전문가를 응원군으로 업고, 도내 산업과 농축수산, 공공까지 전 분야에 걸쳐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장정에 본격 나섰다. 도는 1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AI 대전환을 선언하고, 이를 뒷받침할 충남 AI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내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충남 AI 대전환 선언, 충남 AI특위 구성 및 위원 위촉,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AI 대전환 선언은 전례없는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속 도내 산업경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다. 도는 ‘한계를 뛰어넘는 비상, 충남 AI 대전환’을 비전으로 우선 잡고, △AI 기반 혁신 거점 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 경쟁력 업그레이드 제조공정 인공지능전환(AX) △스마트 농축수산업 AX △융복합 바이오 AX △AI 지역 도시 서비스 구축 △AI 공공 혁신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총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방도 624호는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통근 차량이 집중되는 핵심 노선이다. 이중 해당 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628호와 교차하는 산동사거리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와 맞닿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설계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은 산동사거리부터 1.9㎞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공사는 충남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군산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 오식도동 508 일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기를 더했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현장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와 응원 열기는 파크골프가 군산 시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춘 중규모 시설이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어 2024년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마쳤으며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월평균 1,780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공공주택의 통합 브랜드로 ‘유홈(U home)’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주택이 서민 주거 안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인해 시민과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울산시는 통합 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홈’은 울산(Ulsan)과 집(Home)을 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한다는 울산시의 철학도 반영됐다. 새 브랜드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적용되며, ‘유홈’ 명칭과 통합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과 통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이 아니라 울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문화의 출발점”이라며 “모두가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2040 남해안 미래해양엑스포’(이하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도는 엑스포 공동 유치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정책특별보좌관, 정책기획관, 관광개발국장, 경남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논의팀을 꾸리고 지난 11일 오후 첫 회의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부산시·전남도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부산·전남 협의체 구성, 2040 남해안 등록엑스포 유치 로드맵 마련, 광역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역사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11월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전남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 시점에 맞춰 준비하면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