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건강힐링문화관은 지난 6월 25일(수)부터, 초등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마련된 7월 프로그램의 수강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은 양천구에서 건강힐링센터, 모자건강증진센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힐링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 성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천구 대표 시설 중 하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인라인 ▲줌바 ▲농구 ▲줄넘기 등 8개 분야 총 2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 대체육관에서 성인 남녀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건강힐링문화관 지하 1층 데스크 방문 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회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6월 16일(월)부터 24일(화)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규 수강회원은 오는 25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이용화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건강과 힐링을 동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입찰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현대건설의 단독 수주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에서 또 한 차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빅2’의 맞대결 구도는 일단락됐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날 압구정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문을 보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낸 상태였다. 시공사는 오는 9월, 현장설명회와 조합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당초 업계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 간의 재격돌을 점쳤다. 양사는 올초 한남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정면으로 맞붙었고, 삼성물산이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앞세워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압구정2구역은 두 회사 간의 리턴매치 무대로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조합이 제시한 입찰 조건에 대해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입찰 지침으로는 조합이 원하는 글로벌 랜드마크 수준의 설계를 구현하기 어렵다”며 “압구정 일대 타 구역 조합과는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급 주거지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쿠팡의 온라인 광고 및 계정 운영 방식에 대한 정부 조사가 본격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쿠팡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광고 운영 현황과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해 실태 점검을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각종 웹사이트와 SNS 등에서 이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 홈페이지나 앱으로 강제로 연결되는 이른바 ‘납치광고’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광고 집행방식과 쿠팡의 내부 관리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사실조사로 전환했다. 특히 방통위는 쿠팡의 통합계정 운영 방식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현재 쿠팡은 하나의 계정으로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계열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지만, 이용자가 특정 하위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탈퇴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방통위는 이 같은 방식이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 해지권 제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엄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금지행위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HLB글로벌이 수익성 낮은 골재 사업을 접고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유통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붙인다. 수익성 악화된 자원개발사업 전격 정리 HLB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부로 자원개발 사업부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부서는 국내 연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하고 세척해 건설사에 공급하는 골재 사업을 맡아왔으나, 최근 수요 감소와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회사 측은 영업 중단 이후 재고 처분과 함께 사업부 매각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헬스케어 중심으로 미래동력 재편 HLB글로벌은 골재 사업 정리를 기점으로 미디어 커머스와 헬스케어 부문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디어 커머스 부문에서 운영 중인 휴대용 마사지기 브랜드 ‘스파알(SPA:R)’과 자동차 케어 브랜드 ‘카밈(CARMIM)’은 각각 연매출 1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웰빙 브랜드 ‘웰247’과 캠핑용품 ‘어반 콘크리트’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종합 소매업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국회에서 실태 진단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공개 포럼을 연다. 제도 밖 이주아동,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체류자격, 언어 장벽, 복잡한 행정절차 등으로 인해 교육·의료 등 기본 권리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자 오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제27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임미애, 차지호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재단법인 동천이 공동 주최한다. 전문가들 “국적이 권리의 기준이 되어선 안 돼” 기조강연에서는 초록우산 노충래 아동복지연구소장이 이주배경아동의 실태를 짚고, 동천의 권영실 변호사가 현행 법·제도의 문제점을 짚는다. 특히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와 인천대학교가 현장에서 마주한 언어·제도 장벽 문제와 사회통합 지원모형을 발표하며 구체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 책임 부재 지적…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통합 대책 절실” 종합토론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재외동포청 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복용량을 줄이고 이상반응을 낮춘 ‘제이클 정’을 새롭게 선보이며 환자 복약 순응도 개선과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제형 대장정결제 시장 본격 진입… 복용 부담 최소화 JW중외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제이클 정'은 검사 전 대장 세척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현재 국내 출시된 정제형 대장정결제 가운데 복용량이 가장 적은 20정 분량으로 설계됐다. 기존 산제나 액상형 대장정결제는 복용량이 많고 맛이나 텍스처로 인해 환자 불편이 컸지만, 제이클 정은 필름코팅 처리로 삼킴을 쉽게 하고 복약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JW는 이를 통해 장정결제 복용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내시경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역·두통 등 이상반응 감소… 복약 순응도 높여 기존 대장정결제는 복용 시 구역, 복통, 두통 등 이상반응이 흔하게 발생해 검사 당일 환자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이클 정은 임상 3상 시험에서 구역 발생률이 기존 대비 21.7%에서 7.62%로, 두통은 8.49%에서 0.95%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헤어필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비상장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전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규모 경품 이벤트에 나섰다. MTS 플랫폼 ‘원큐프로’를 기반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투자자 유입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내걸었다. 거래만 해도 응모…3041명에 푸짐한 경품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20일,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에서 진행되며, 단순 신청만 해도 경품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안전거래 서비스 이용 시에는 응모권 3매가 추가로 주어진다. 골드바·여행 캐리어 등 실속형 경품 구성 경품은 응모권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경품 목록에는 한국금거래소 순금 골드바(3.75g)를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총 3041명에게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와 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시장 확대…“거래 접근성 높일 것” 하나증권은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정보 제공, 거래 종목 확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속 호텔에서 만나는 따뜻한 힐링 뷰티.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프레비츠가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콜라보를 통해, 휴식의 공간에 자연의 순수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더했다. 호텔 공간, 생명 존중의 무대가 되다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목시서울인사동과 함께, ‘도심 속 가장 힙한 여름’을 주제로 7월 한 달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 호텔 16층 로비에는 프레비츠 팝업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에어핏 선스틱’ 등 프레비츠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로비와 객실, 바를 아우르는 이 콜라보는 소비자와의 더 깊은 만남을 지향한다. 바에서 선사하는 ‘비건 칵테일’, 나눔의 정신 담다 목시호텔의 루프탑 바 '바목시'에서는 프레비츠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여름 한정 칵테일 ‘민트 브리즈’와 ‘로지스윗’이 새롭게 출시된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프레비츠의 고순도 기미 패치 ‘더블엑스패치’도 함께 제공되어,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지구를 돌보는 뷰티’라는 비전 아래 나눔과 치유의 의미를 담아낸 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자사앱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신제품 ‘콰삭킹’ 돌풍과 편의성을 앞세운 기능 고도화,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배달앱 의존도를 낮춘 직접 주문 유도는 가맹점 경영 안정에도 긍정적 파장을 주고 있다. ‘콰삭킹’ 효과와 멤버십 혜택… 앱 이용자 수 폭증 bhc는 지난 2월 자사앱을 전면 리뉴얼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기능을 강화했다. 후라이드 신제품 ‘콰삭킹’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중심으로 앱 가입자 유입이 가속화됐다. 등급별 할인 쿠폰, 퀵오더, 선물하기 기능 등도 앱 사용 편의를 높였다. 자체 주문 유도해 ‘배달앱 수수료 부담’ 탈출 시도 앱 기반 직접 주문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의 수수료 절감과 매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bhc는 이를 “운영비 절감과 고객 편의 모두를 잡은 선순환 구조”로 정의하며, 향후 직영점 중심의 QR 테이블 오더 연동, 전국 매장 대상 사전예약 ‘뿌리오더’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와 손잡고 9일 만에 22만 유입… 앱 최고치 경신 지난 5월 bhc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협업해 ‘뿌링클 치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GTX-B·C 청량리역 추가 출입구 신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1억 1천만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GTX 사업계획에 따르면 청량리역 GTX-B·C노선 출입구는 왕산로 변 청량리역 전면부에만 2개 설치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후면부 전농동 및 답십리동 주민들은 GTX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대문구의회는 GTX-B·C노선 청량리역 후면부(이삭공원 방면)에도 별도의 출입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태인 의장은 지난 3월 제34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GTX-B·C노선 청량리역 이삭공원 방면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국토교통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동대문구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안에 편성했고, 해당 예산은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63개의 버스노선이 연결되어 매일 15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시립도서관 개관과 GTX-B·C노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