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외국인 유학생 선발 과정에서 한국어 능력 검증이 사실상 무력화돼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도내 직업계고 5곳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어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본래 취지와는 달리 수업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교육청은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집 기준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을 제시했지만, 올해 모집 인원 77명 가운데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오히려 1급 소지자가 3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한국어 기초조차 미흡해 정규 수업 대신 한국어 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한국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사실상 정책의 본래 목적을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려면 TOPIK 기준을 강화하고, 기준 미달자는 선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지 모집 과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에서 목포 관광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은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허점과 대표 관광지 관리 부실, 숙박·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먼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872억 원이 투입되는 4대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언급하며, “대규모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성 사업에 치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시적인 흥행 이벤트가 아닌, 지역 관광의 체질을 강화하는 장기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의 대표 관광지 현황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고하도 전망대의 시설 노후화, 외달도의 장기 지연 사업, 장좌도의 개발 지체, 삼학도의 인공수로 악취 문제 등은 수년째 지적만 이어질 뿐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목포의 얼굴이라 불리는 관광지들이 방치된 채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는 관광객의 경험을 저해하고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숙박 인프라 부족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38도’가 증류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진도홍주 58도’에 이어 연속적인 성과로, 진도홍주가 품질과 풍미에서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입증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주 품평회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의 우수한 전통주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를 하나의 무대에 올려, 이를 통한 판로 확대와 산업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서는 다양한 전통주들이 출품됐고, 그 중에서 ‘진도홍주 38도’는 뛰어난 품질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일 열린 품평회에서 ‘진도홍주 38도’는 그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풍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홍주 38도’는 진도에서 생산된 쌀과 붉은빛을 띠는 지초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순곡주이다. 특히, 이 술은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향과 강한 맛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기초검사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구강검사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매검사 ▲한방진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손마사지·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힘,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5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연다.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제안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로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과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광산구 21개 동 주민 대표가 제안 사업(자치계획형)을 발표한다. ‘달빛 수국정원’ 조성, ‘마을 배움터’ 운영 등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통하며 마련한 44개 제안의 취지, 실행 방법, 기대 효과 등을 함께 숙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이후에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효과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각 제안에 대한 현장 심사를 벌인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앞서 17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 중으로, 현장 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하고, ‘새롭게상’, ‘이롭게상’, ‘지속가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장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응원상, 응원 매너상, 인공지능이 선택하는 ‘AI(에이아이) 초이스상’도 신설, 운영한다.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몽탄정수장에서 수돗물 소독의 핵심 장비인 지능형 자동염소투입기의 점검과 부품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염소(CL2) 투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몽탄정수장의 자동염소투입기는 수돗물에 염소를 정확한 양만큼 투입해 미생물의 위험을 예방하고,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장비다. 이 장비는 염소 투입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어 수돗물 소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점검에는 자동염소투입기와 함께 진공조절기 4대의 교체가 포함되며, 염소 과다 투입이나 부족 문제를 방지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정수장 내 시설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포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 소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수장 내 다른 장비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실시해, 시설이 항상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 운림산림욕장이 가을을 맞아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된 꽃무릇 개화 시즌에 맞춰, 이곳은 밤에도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을 진행 중이다. 10월 5일까지 계속되는 야간 개장에서는 붉게 물든 꽃무릇을 한층 더 고요하고 평화로운 가을밤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운림산림욕장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50만 본의 꽃무릇이 식재되어 있다. 이 꽃들은 가을을 맞아 붉은 꽃을 피우며, 운림산림욕장을 방문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끌어모은다.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꽃무릇을 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요양병원에서 산림욕장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와 쌍계사, 두목재, 장미원(운림예술촌) 등 사천리 주변에서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꽃무릇 야간 개장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편백 쉼터에 새로 설치된 휴게시설에서 방문객들은 휴식을 취하며 현재 개화 중인 꽃무릇을 즐길 수 있다. 가을밤, 붉게 피어난 꽃무릇이 주는 고요한 아름다움은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홍콩에서 개최된 제10회 ‘벨트앤로드 서밋 2025’행사에 참가해 잠재 투자자 발굴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벨트앤로드 서밋’은 2016년부터 매년 홍콩특별행정구와 홍콩무역발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및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열렸으며 80여 개 국가·지역의 정부 관료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등 약 6천명 이상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물류 트라이포트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1:1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남문·미음·지사 외국인투자지역, 서컨·웅동배후단지, 보배복합지구 등에서 추진 중인 산업별 프로젝트와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행사 이후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물류협회 Elsa Yuen 회장 및 임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홍콩 내 해외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잠재투자기업 발굴, BJFEZ 프로젝트 홍보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숲으로 둘러싸인 덕남마을 천혜의 자연지구에 힐링숲 캠핑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12일 “광주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는 덕남마을 녹지 공간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캠핑장 건립에 필요한 실시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남 힐링숲 캠핑장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캠핑장은 배산임수가 매우 뛰어난 최적의 장소에 조성된다. 남구는 덕남 마을회관 뒤편을 기준으로 약 1.2km 떨어진 곳에 캠핑장을 건립하며, 해당 장소는 지리적 특성상 개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곳에 있다. 특히 인근에 덕남 저수지가 자리를 잡고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숲속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 속 소음 공해와는 차원이 다른 오직 산새와 바람 소리 등을 들으면서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데 손색이 없는 곳이다. 캠핑장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28억원 가량이다. 공사는 오는 10월말 정도에 시작해 12월까지 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과 관련된 하도급 업체들의 안정적 대금 결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과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와 지급 안정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제도’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적용되는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을 말한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하청·협력업체가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대금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서 구조 활동에 나선 해양경찰 이재석 경장이 끝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순직한 이 경장을 추모하며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0대 어르신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 경장은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 어르신께 건네주었다. 어르신은 헬기로 구조됐지만, 이 경장은 돌아오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2021년 임용된 이후 4년간 해양경찰로 근무하며 시민 안전을 지켜온 이재석 경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자신의 구조 장비까지 내어주었다"며 "그 숭고한 마음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애도했다. 또 "이재석 경장의 희생으로 한 생명이 살아났다.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배워야 할 진정한 영웅의 모습"이라며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경장은 고립된 어르신을 구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으며, 어르신은 무사히 구조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성민복지관과 함께 상계영업사업소 관내 역사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과 외국인·어린이 등 의사소통 취약 계층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C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환경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공사 상계영업사업소와 성민복지관은 관내 역사 중 유동 인구가 많은 4호선 동대문역 승강장에 보완대체 의사소통이 적용된 발빠짐 안전사고 예방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또한 이달 안으로 관내 역사(노원·쌍문·수유·상계·불암산역)에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에도 발달장애인과 외국인, 어린이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그림 기반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상계영업사업소는 지난 4월에는 쌍문역 내 대합실 공간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그림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9월 말에는 성민복지관에 기부금(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하루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리해야 한다"라며 "성민복지관과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현지 시각 10일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 수도'로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사회·문화·경제적 발전을 이끈 도시를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도시는 해당 연도에 도시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디자인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끌게 된다. 이번 지정은 부산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며, 도시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형준 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수락 연설을 통해 “부산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도시디자인이다. 이는 단순히 도시의 외양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을 주조하는 것이다”라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디자인 기반 정책으로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인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행정통합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원식 ·전호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실무추진단, 양 시도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연구지원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균형발전 분야 전략 비전 수립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회의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3개 분과로 나뉘어 심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별 토론에서 하반기 운영계획과 자치감사 관련 특례, 개발사업 시행 및 효율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연구는 시도민이 행정통합의 취지와 생활 속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식 공동위원장은 “지난 시도민 토론회를 통해 크게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로 시도민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지역별로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 차이와 우려가 존재하며,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보장 등에 대한 요구가 크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 공동주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인솔자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를 표어로 진행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팀파이트 택틱스, 오델로 등 7개 e스포츠종목과 스마트 검색, 동영상 제작, 인터넷검색 등 정보경진대회 10개 종목에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은혜학교 학생들이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신가중학교 학생들이 ‘클래시 로얄’ 종목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금호초등학교와 광주선광학교 학생들은 ‘모두의마블’ 종목과 ‘닌텐도 스위치 배구 종목’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키워온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리였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대학교와 지역기업 지원을 위한 문제해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11일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대학교 라이즈사업단과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업 안전공간 개선디자인 교과과정, 체험형 현장실습, 사회가치 경영 상담(ESG 경영 컨설팅) 등이다. 이 가운데 울산경자청은 울산대와 연계해 입주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공간 개선디자인’ 2학기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안전공간 개선디자인이란 공공장소, 주거지, 학교, 기업 등 도시공간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적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 교과과정의 목표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학생들이 실제 산업 및 사회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게 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것이다. 이번 2학기 과정은 울산경제자유구역 테크노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엠티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엠티지는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내에 입주하면서 사무공간 확장에 따른 효율적 공간 배치를 위해 해당 과정에 함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추석맞이 전사 봉사활동 임팩트위크’를 시행하고 있다. 임팩트위크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제공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위한 한수원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본사 및 전국 사업소에서 3주간 지역 밀착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1일 자매마을인 경주시 외동읍을 방문해 경주지역 연합 봉사활동 “찾아라 행복마을” 행사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전국 각 사업소에서도 다양한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고리·새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대상 밑반찬 배달 봉사, 한빛본부는 복지 소외계층에 생필품 ‘행복꾸러미’ 전달, 월성본부는 저소득가정에 명절 선물세트 전달과 복지시설 후원, 한울본부는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 13개소에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전달 등을 진행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석을 맞아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이 지난 11일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백미 10㎏, 32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백미 지원은 최근 쌀소비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탁된 백미는 청량읍 내 경로당 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섭 조합장은 “쌀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우리 농협이 앞장서서 소비 촉진에 힘쓰고,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희 청량읍장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량농협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1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다양한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중,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직사광선이 장시간 내리쬠에 따라 잔디에 가해지는 가열 및 증발 효과를 막기 위한 공중 직사광 가림막 설치 방안을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안 그래도 관리 및 보수작업이 강화되고 보완되는 가운데, 최근 길어진 폭염은 물론,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연스레 잔디에 가해지는 가열과 마름 증발 효과가 더해져 관리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태양광 직사광선이 잔디에 가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고민을 해 본 결과, 이러한 방안을 제안하게 됐다"며 공중 직사광 가림막 설치 방안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가로 120m, 세로 80로 넓이 약 9600m²의 천을 14m 구형 애드벌룬 4기를 활용해 태양각을 따라 약 50~80m 상공에 띄워놓는다면 경기장의 잔디 구역(약 105x60m)에 그늘을 확보할 수 있다. 중앙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봤으나 천의 크기가 63,400m²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 선제적 청결 운동으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이끌다. 국민주권정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국토대청결 주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이미 그 전에 선제적으로 생활, 하천, 해양 등 전방위적인 청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활동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정확히 맞물리며 주목을 끌고 있다. #‘클린600’ 프로젝트, 주민 참여형 청결 운동의 상징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로변 쓰레기 청소 미흡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 활동"을 지시했다. 그런데 보성군의 김철우 군수가 바로 몇 년 전부터 이미 그 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 이게 그 ‘미리 준비한 사업’이었네?" 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오늘의 지시를 예견한 듯, 보성군은 그동안 일관되게 청결 운동을 펼쳐온 것이다. 보성군의 ‘클린600’ 사업은 2021년에 시작되어 기존의 청결 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2021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의 목소리와 참여로 청년정책을 실현하는 2025 청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청년총회는 20일∼21일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열리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청년 가을정책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청년총회에서는 지역 청년이 주도해 발굴한 △청년 책 출판 지원사업 ‘독립청년’ △청년 창업가 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나의 운동을 찾아 봄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4건이 의제로 오른다. 총회에서는 4건의 의제를 소개하고 순위를 정하는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사전 선호도조사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의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청년의제 투표와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광산 뿅뿅 오락실! 오락 체험 등 청년이 기획한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뽑기 행사 △지역 예술인 길거리 공연(버스킹) △인생네컷 △터프팅 미니 초인종(도어벨) 만들기 △글라스아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청년총회는 청년정책 의제 논의와 더불어 누구나 참여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해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예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산 편성이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투표 대상은 총 21건으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각 분야별로 ▲교통분야 4건(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도시재생분야 8건(조형어린이공원 공간 개선 등) ▲복지분야 2건(장애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통증 클리닉 등) ▲환경분야 3건(등산숲길 정비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1건(중외근린공원 운암제 구간철제 난간 설치) ▲일자리분야 1건(집수리전문가 양성) ▲일반행정분야 1건(마을교차로 안전강화대책) 등 다양한 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 완료된 사업 중에서 우수사업도 선정된다. 우수사업 후보에는 ▲가로수 열매 처리 ▲학원 밀집지역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무장애 통학로 조성 ▲최중증 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확대 지원 ▲보행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소방서(서장 안철수)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 급증에 따른 배터리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개인형 이동수단에서 배터리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안소방서는 주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무안소방서는 ‘배터리 안전수칙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역 언론과 인터넷 신문을 통해 배터리 안전수칙 관련 기사를 보도하여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소방서와 지자체 외부 전광판, 키오스크형 전광판, 다중이용시설 내 배너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눈에 띄는 시각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배터리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게다가 무안소방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포하고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배터리 충전 시 주의할 점, 안전한 보관법, 고장이 발생한 배터리의 처리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주요 요청 사항은 청년특구 특별법 제정, 공직선거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개선 등이었다. 김 의장은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특구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전라남도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를 통해 청년 창업과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지만, 지방 재정의 한계로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청년특구 특별법은 창업, 일자리, 주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김 의장은 또한,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른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문제도 지적했다. 현행 법에서는 지방의원이나 지자체장이 다른 지역의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녀들의 ‘진짜 행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11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학교 2기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부모 행복학교, 자녀 행복학교, 함께 행복학교 등 3개 특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렉처 콘서트는 1부 ‘예술 브런치’와 2부 ‘특별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타와 건반,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진 공연팀과 함께 노래 부르기, 참석자들의 별칭 소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행복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진짜 성공하는 부모가 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등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는 소중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11일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와 최근 리튬배터리 연기 발생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경영 강화 종합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체계적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경영 강화 종합보고'와 함께, 리튬 배터리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보조 배터리 화재예방 대책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순서로 안전경영 강화 종합보고에서는 ▲긴급 안전예산 지원 계획과 ▲각 본부별 안전책임 관리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대재해·사고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공사 각 본부별 독립·전문화·책임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사적 현장 안전경영체계로 새롭게 전환한다. 안전관리본부는 중대재해 중앙 컨트롤타워로 전사 안전총괄에 나서는 한편, 안전관리 고유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 핵심 기능에 집중한다. 아울러 각 본부들에는 책임·전문 안전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본부별 안전전담 부서는 본부 내 모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본부별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과 위험요인 분석·대책 수립에 나선다. 또한 올해 3분기 내로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작업중지권'을 강화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무등문학상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무등문학상’은 북구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북구가 신설한 문학상이다. 앞서 북구는 올해 3월부터 문학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등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운영하여 공모 방법, 심사위원회 구성, 수상 인원, 상금 등 문학상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제1회 무등문학상 운영 계획을 승인했다. 이후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대상 부문(최근 3년 이내 출간된 타 문학상 수상 이력 없는 작품집)과 ▲작품상 부문(발표된 적 없는 창작 작품)으로 구분하여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 소설, 수필, 동화, 평론 등 7개 분야 총 63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관련 학과 교수 및 현직 작가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종합 심사 결과 대상 한 작품과 작품상 두 작품이 선정됐고 선정작들의 적격 여부를 검증한 후 지난 9월 8일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교 현장의 악성 특이 민원 대응과 관련하여 교육감 명의의 고발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26조에 따라 서면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특별교육 이수, 심리치료 등의 조치를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특히 상해, 폭행, 협박, 명예훼손, 기물 손괴 등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고발을 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23년에는 교육감 명의로 상해죄 및 업무방해죄 관련 2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선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악성 특이 민원에 대한 피해 교원의 요청과 고발 민원 요건에 해당 될 경우 절차에 따라 교육감 명의 고발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엄정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그간의 고발 사례와 같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검진 독려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독려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의료급여 수급자 중 건강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뒤 확인증을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건강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건강꾸러미는 신청 익월인 10월과 11월 초에 배부될 예정이다. 동구는 요양병원 입원자와 관내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독려하고, 신규 수급자에게는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는 만성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고령층 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조기 질병 발견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 효천역에서 오는 10월과 11월에 강원도 고성과 경기도 파주로 향하는 금강산 및 도라산행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통일열차 운행에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해당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모든 좌석의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1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열차 참가자 모집 현장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다. 하반기 통일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총인원은 380명으로, 남구는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10월 14~15일에 1박 2일로 금강산을 향하는 강원도 고성행 열차 180명과 오는 11월 4일에 떠나는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열차 탑승객 200명을 모집했다. 먼저 지난 9월 3~5일까지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현장 모집과 지난 1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접수 사이트에는 통일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한꺼번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신규 코스인 금강산행 통일열차는 1박 2일, 4인 1조 접수라는 제한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80개 좌석을 가득 채운 채 효천역에서 출발하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귀농귀촌인들에게는 고흥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근무 시간 확대 운영 고흥군은 9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근무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영농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농기계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평일 근무 시간을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운영을 시작한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본소인 풍양면을 비롯해 북부지소(과역면)와 동부지소(포두면)도 정상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적기 영농을 위한 농기계 이용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흥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12월까지 계속되며, 상반기 동안 약 4,900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관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광산구 내 초등학교(44개소), 대안 및 특수학교(2개소), 유치원(8개소) 등 총 54개소다. 실태조사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 차량 통행량, 주정차 실태 등 현황을 분석·조사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문제점이나 개선 필요성 등을 진단한다. 특히, 실태조사로 얻은 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광산구는 개학을 맞아 10일 광산경찰서, 광산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선운초등학교, 성덕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광산구는 ‘서다·보다·걷다’ 라는 주제로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등 올바른 보행 습관을 알리고,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해 효과적인 개선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로 신현구 전 광주경제고용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신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전신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서 지역 창업 지원과 고용 확대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7월 광주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표이사와 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결과다. 후보자 공개 모집부터 서류심사, 면접, 결격사유 조회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신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7년 9월 4일까지로, 현 시장의 임기와 연동된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청년과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확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노사 상생문화 확산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취임은 광주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인물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신현구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 해결에 중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5회에 걸쳐 ‘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 교육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의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성공적인 학습 습관 정착을 위한 핵심 강의와 다양한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은 인지력 향상 및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 기반 학습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학습 기법을 배우며, 자녀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과정은 자녀 교육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가정 내 학습 환경을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법을 배운다. 이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효과적인 학습을 돕고, 자녀의 성격과 학습 방식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자녀의 인지력 향상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다. 10일, 장흥 빠삐용zip에서 열린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도-시군 워크숍’에서는 전남도와 시군의 생활인구 담당 부서장 및 공무원 70여 명이 모여,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시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인구는 2023년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책의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는 89개의 인구감소지역(전남 16개 군)의 생활인구 통계가 산정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이 통계가 보통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지역 경제와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삼고, 시군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인구 시책들이 발표되었다. 장흥군은 빠삐용zip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의 장으로 변모한 과정을 공유했다. 빠삐용zip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푸소체험, 반값여행 등 체류형 관광 시책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르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북구 용두동 재개발지역의 공동주택에서 ‘건물붕괴 대응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건물 붕괴와 요구조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구조대원들의 도시탐색 및 인명구조 현장 대응 능력을 실전처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핵심은 유압장비 운용 숙달과 팀 단위 협업 훈련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유압장비를 다루며, 빠르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팀 단위 협업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시간 의사소통과 협력 능력을 배양했다. 이 같은 훈련은 구조대원들이 복잡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이 향후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재개발지역 공동주택을 활용한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여건에서 진행된 만큼, 구조대원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릴레이 응원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이들이 릴레이 응원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홍보대사와 전남 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차례로 응원 챌린지에 동참해 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전국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할 것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2,400매의 섬박람회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열린 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와 맞물려 시작된 입장권 사전 판매와 연계된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그동안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민간단체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약정은 입장권을 구매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와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결단을 의미한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시민들의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약정은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지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선기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입장권 구매 약정은 단순한 구매 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22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접종은 대상군별, 나이별로 구분해 진행되며,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우선,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어린이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그 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접종은 10월 말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2026년 4월 30일까지 계속해서 무료 접종이 이어진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또, 50~64세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를 위한 추가 접종을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공공보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대축전은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으며, 김 지사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영호남 상생관을 둘러보며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2025 영호남 대표작가 ART 展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며, 영호남 문화의 상호 교류와 예술적 협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두 지역 간의 문화적 상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대축전은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영호남 간 상생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속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운영기관 무임 수송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교통공사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와 대한교통학회(회장 유정훈) 주관으로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입된 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초고령 사회로 진입은 무임 수송 손실을 가속화시키며, 운영기관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은 약 70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교통공사의 몫이었다. 이번 토론회는 무임수송제도에 대한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정부·운영기관·시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 등의 축사와 함께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공동협의회 공동 대표인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좌장을 맡은 유정훈 회장의 사회로 김진희 연세대학교 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 중, 김 지사는 영호남 웹툰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영호남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 지역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오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영호남 상생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김 지사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화합을 다짐하며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전라남도 제공 ▲또한, 김 지사는 전남농협본부와 경북농협본부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여로 큰 의미를 더했다. 전라남도 제공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2022년 시작된 이 축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영·호남 청년 버스킹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목포 일원에서는 두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청년들이 지역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의 장을 열었다. 두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며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 갈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교류의 첫걸음으로, 두 지역의 청년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앞으로 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벌의 자연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백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로, 뻘배는 전통적인 어업 도구로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대회는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뻘배를 타고 갯벌을 가로지르며, 그곳의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7.4km 코스를 왕복하며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과 연계되어,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축제는 갯벌에 대한 교육적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1004섬 신안 스포츠강좌’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이 모든 행정구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의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현실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신안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스포츠 학원 설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이 스포츠 강좌를 수강하기 위해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공 스포츠클럽과 체육시설을 활용한 거점별 스포츠 강좌 개설을 추진했다. 지난 4월, 압해읍에서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에서 태권도 강좌를 개설한 이후, 오는 9월 15일부터 비금면에서 태권도와 필라테스 강좌를 신규 개설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비금면의 신규 강좌는 태권도 34명, 필라테스 43명이 이미 수강 신청을 마쳤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압해읍 필라테스 강좌와 암태면 태권도 강좌에는 각각 107명, 69명이 수강 중이다. 이들 강좌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안군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열린 ‘동장과의 현장 톡톡’ 행사에서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96개 동의 동장이 참석해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행정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광주가 적극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포함해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국정과제 반영 성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침수 예방 대책, 7+2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동장들과 공유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광주 미래산업의 핵심 과제로 강조하며 동장들에게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소통의 장에서는 재난안전 대책과 함께 골목경제와 돌봄 서비스, 미래산업 등 광주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주역 일원 구도심 재생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시민참여수당, 출생가정 상생카드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들이 언급되며, 동장들이 각자의 지역 현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209명을 선발하며, 그 중 203명은 공립학교에서 선발된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59명, 초등학교 131명(지역구분 모집 1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1명으로 나뉘며, 이 중 16명은 장애인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사전 예고된 202명에서 1명이 늘어났지만, 지난해 최종 합격 인원인 208명보다는 5명 감소한 수치다. 사립학교는 3개 학교법인과 협약을 통해 시험을 위탁받아 선발하는 방식으로, 총 6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초등학교 4명과 특수학교(초등) 2명이 포함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공립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사립학교 교사도 선발함으로써, 교육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응시원서는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된다. 1차 시험은 11월 8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침체된 호남권 여행업계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 여행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적인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미친 영향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운항 정상화와 중소여행사 지원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며,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호남권 여행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제주항공 사고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시기 동안 이미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는 여행객들의 급격한 감소와 여행 제한으로 심각한 침체 상태에 빠졌으며, 최근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신뢰도와 여행객들의 이용이 더욱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의회는 호남권 여행업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호남지역 여행업계 현황 청취,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일정 및 운항 정상화 방안, ▲호남권 중소여행사 지원 필요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문제는 여행업계 회복의 핵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