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브라마파크골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김길선 하나산업사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클럽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5년 하나산업을 창업해 쉼 없는 연구개발로 제작한 명품 골프클럽을 국내외에 공급하며 진정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크골프클럽은 2018년 연구개발에 들어가 2019년부터 생산 공급에 나서 일본제품이 판치던 국내 시장을 단숨에 국산 중심으로 바꿨다. 국내 파크골프 용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끈 글로벌 품질경쟁력 제고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길선 대표의 인터뷰 첫마디는 ‘과학’이었다. 파크골프 클럽은 물론 공, 가방, 파우치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크골프 용품의 제조에 과학의 원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 카본 스페이스는 물론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내야 하는 공의 제조에도 물리학이 기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기술 앞에 과학이 붙는 ‘기술과학’이 아니라 ‘과학기술’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과학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기술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과학적인 연구개발 과정은 기술 고도화로 이어진다. 브라마파크골프 용품의 연구개발과 기술의 뿌리는 방위산업이다. 김 대표는 초정밀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화천군은 자타가 인정하는 파크골프 1등 지자체이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지만 파크골프 수도는 화천군이란 말이 자연스럽다. 전국의 모든 파크골프 동호인이 앞다퉈 찾는 명품구장에 최고상금을 내건 전국대회가 연중 열린다. 산천어 제1구장을 조성한 2021년 7월 이후 올해 9월까지 화천의 구장 방문객이 13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63만 7,454명이 외지인이었다. 전국대회가 열리기 한두 달 전부터 화천군의 식당, 숙박지는 파크골프 동호인들로 북적거린다. 화천군의 파크골프 활성화 사례는 국내 지자체는 물론 일본에서조차 벤치마킹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다. 파크골프를 통한 이 모든 성공의 중심은 두말할 거 없이 최문순 화천군수다. 화천군에 파크골프장이 처음 들어선 건 2018년이었다. 하남면 용암리 일대에 18홀 규모로 시작해 ’21년 하남면 거례리에 산천어 제1구장, 이듬해 제2구장을 잇달아 조성해 54홀을 갖추며 파크골프 1등 도시로 향하는 기반을 닦았다. 이 세 구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아 정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고, 산천어 제1구장은 야간조명 시설까지 완비했다. 여기에 사내면과 간동면에 각각 18홀 규모의 구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피닉스란 브랜드로 국내 파크골프 용구 시장을 석권한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이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제 시작하는 의미의 ‘도전장’은 어쩌면 피닉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일본 제품이 판치던 국내 파크골프 클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 60%를 돌파한 피닉스라면, 시작이 의미하는 무게가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파크골프 클럽, 공 등의 용구와 구장 시설물 생산 공급은 물론 국내외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고, 파크골프 해외투어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피닉스의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사업은 장세주 회장이 꿈꾸는 ‘파크골프계의 삼성전자’를 구체화하는 마지막 퍼즐일 수 있다. 장세주 회장은 지난 2015년 한국파크골프를 설립하며 파크골프 사업에 뛰어들어 거침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왔다. 설립 이듬해 피닉스 파크골프채를 개발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 톱브랜드 자리를 굳혔다. 2020년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공 개발, 성주파크골프장 개장, 불사조 파크골프단 창단, 피닉스 전국 대회 개최, 태국 치앙마이 구장 조성 등 사업 영토 확장에도 막힘이
언론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번 호 ‘리더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고종섭 금산군파크골프협회장을 인터뷰하며 생각한 명제이다. 이전까지 만난 리더와의 인터뷰는 협회 운영과 파크골프 발전, 저변확대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줄기였다. 고 회장은 상당 시간을 7월 10일에 발생한 금산파크골프장 수해 경과와 그에 관련한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팩트 체크하는 데 할애했다. 고 회장으로서는 그럴만했다. 포털에서 ‘금산파크골프장’을 검색하면 구장 조성을 비난하는 기사가 넘쳐난다. 수해가 우려된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공사를 강행했고, 그 배경은 금산협회의 강력한 요청이란 게 비난의 골자이다. 금산구장의 설치물이 망실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완공된 지 한 달 만에 피해가 발생한 거도 맞다. 하지만 구장 조성 자체가 잘못되었고, 혈세 낭비가 21억 원이라거나, 복구와 개장 불가라는 건 따져봐야 했다. 이참에 따져보자.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열에 아홉은 하천 둔치에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강변 말고 구장 조성에 필요한 1만 정도의 부지확보도 어렵거니와 비용 마련도 난감하다.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건 현실적인가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미국이 7일(현지 시간)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Fed)는 이날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다. 그러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정부의 수확기 쌀값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최근 정부에 대해 수확기 쌀값을 최소 20만 원 이상으로 보장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며 현 정책의 실효성을 비판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7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수확기 쌀값 대책이 쌀값 상승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고, 단순한 반복과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초 올해 수확량 중 20만 톤을 사전 격리하는 조치를 발표하며 선제적 대책이라 자평했으나, 실제로는 재고 쌀 문제를 다루지 않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후 발표된 산물 벼 전량 인수와 벼 매입자금 지원 대책도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적 조치가 아닌, 단순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도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정부가 올해 수확기에 최소 20만 원 이상의 쌀값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고 쌀 격리와 추가적인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의회는 내년 쌀 소비량 감소와 관련된 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히라카타시에서 열린 왕인묘전제에 영암군의 참배단이 파견됐다. 이번 참배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암군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왕인박사의 후예로서 교류의 정신을 이어갔다.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30년 가까운 교류 역사를 자랑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안을 논의했다. 영암군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사카시와 축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왕인문화축제에서 오사카 왓소축제의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간자키시와는 본격적인 우호 교류 협약을 논의하며, 왕인박사를 통한 역사적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참배 일정에는 일본의 선진 문화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이 포함됐다. 교토의 한자뮤지엄을 방문해 왕인박사가 전파한 천자문을 주제로 한 교육적 방안을 논의하고, 오사카의 나카노시마 아동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오사카 시립 아베노 방재센터에서는 재난 대비 교육을 체험하며, 영암군의 재난 대응 방안을 재고하는 기회도 가
▲현장점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역 내 67개 건설 현장에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와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진행되며, 화재, 폭발, 추락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한파로 인한 콘크리트 양생 문제와 같은 부실 시공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항목은 ▲동절기 화재, 붕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한중 콘크리트 사용 및 보온양생 계획 적정성 ▲폭설 대비 제설 장비와 자재 확보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각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위험성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대·자·보 도시, 지역 맞게 창의적 벤치마킹 필요”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정책포럼에 참석해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의 ‘21세기 유럽의 지속 가능한 글로컬 도시’ 강의를 듣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같은 날,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시청에서 ‘21세기 유럽의 지속 가능한 글로컬 도시’를 주제로 제9회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 포럼은 유럽 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BIXPO 2024)’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4'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첨단 전력기술을 살펴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동문건설이 8일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에 조성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타입별로 ▲59㎡A 288가구 ▲59㎡B 197가구 ▲74㎡ 216가구 ▲84㎡ 4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유주택자 1순위 청약 가능,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 관심 증가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당첨 발표는 26일이며, 계약은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파주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보유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기존 당첨 사실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김영록 전남지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정부의 잇따른 수확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쌀값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농가 소득 보장과 쌀값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 지사는 20만 톤의 추가적인 시장 격리와 함께 정부가 농협에 벼 매입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농협이 전년 가격 수준으로 벼를 매입할 것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쌀값이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정부와 농협, 정치권에 건의했다. 특히, 그는 “올해 9월 말 재고 물량이 15만 톤에 달해 가격 하락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정부는 최소 30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야만 쌀값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10월, 정부의 쌀 수급 예측이 12만 8천 톤의 초과 생산을 예상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20만 톤을 시장 격리했으나, 여전히 쌀값 안정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김 지사는 농협이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벼를 매입할 수 있도록 농협에 지원되는 1조 3천억 원의 벼 매입 자금을 무
▲국회예산 활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예산 증액을 목표로 국회의 예결위 위원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기획재정부 예산실과의 면담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0월 초부터 박창환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회 대응 전략회의를 열어 증액 대상 사업 약 150여 건을 선정하고 논리적 근거를 점검했다. 10월 말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들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1월 8일까지 주철현, 권향엽, 문금주, 김문수, 안도걸 예결위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며, 국비 예산 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는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이 8조 9천억 원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국비 9조 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추가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증액 대상 사업은 첨단 전략 및 에너지산업 분야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농림·해양 분야, 지역 경제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자치경찰위 정책자문단 위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2기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7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23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정책 자문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세 가지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주민 밀착형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문단은 도민들의 실제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문단장으로 선임된 양회필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이 원하는 치안 정책을 실제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기 회의뿐만 아니라 수시로 진행되는 회의와 서면 자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빠짐없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자문단 구성을 계
▲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7일 열린 광주시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제도는 학부모들이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천천히 출근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며,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었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도의 추진 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99건 △2023년 123건 △2024년 300건으로 해마다 확장됐다. 특히 2024년에는 1차 추경을 통해 사업 대상이 150건에서 300건으로 두 배로 확대되었으며, 초등학생 1학년을 포함한 전 학년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초등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1시간 단축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이다. 이 제도는 특히 자녀를 돌보는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기업에서도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의 핵심 구간인 7, 10공구의 입찰 실패와 사업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비 증액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없다는 점은 이미 예견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들에게 상황을 정확히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은 7, 10공구 구간의 입찰이 계속해서 무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입찰 시도가 5차례나 유찰되었으며, 최근에는 수의계약까지 진행됐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사업비 부족을 지적한다. 특히 7, 10공구 구간은 교통량 계산 오류로 인해 견적 가격이 예상보다 훨씬 높은 상황에 놓였으며, 그로 인해 입찰 업체들이 참여를 꺼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하공사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고,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도 공사비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박수기 의원은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15일 공연 개최 ‘Hello, Winter’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주제는 ‘Hello, Winter(미리 메리크리스마스)’로, 겨울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7월에 취임한 박주현 지휘자의 첫 무대이다. 정기연주회는 ‘한국 합창곡’을 비롯해, 디즈니의 유명한 노래들을 엮은 ‘디즈니 합창곡’, 그리고 ‘신나는 겨울 노래 메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익숙한 겨울 캐럴과 함께 음악적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산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그의 출연은 무대의 품격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현 지휘자는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합창 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아리조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한 합창 지휘의 전문가이다. 그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화성필코러스 지휘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 다양한
▲광양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사업’으로, 과거 농지로 등록된 토지를 현재의 사용 현황에 맞춰 지목을 변경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목공예기능인 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목공예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1일-목공수업’이다. 이 두 가지 사업은 광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토지 거래 불편 해소 광양시는 1973년 1월 1일 이전부터 사용되던 농지의 형질을 변경한 토지에 대해 현황에 맞는 지목을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농지법 시행 이전에 주택이나 창고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된 토지들은 지적공부상 여전히 농지로 분류되어, 토지 거래 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광양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세대장, 건축물대장 조회 및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토지의 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통해 실제 사용 현황에 맞는 지목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숙 민원지적과장은 "지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해 시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1월 5일 열린 담양·무안·영광·나주·장성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 직면한 규제와 제도적 장애물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려면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교육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육청과 협약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악고등학교 김영일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지정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에게는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고, 타 지역 학생들에게는 지역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악고등학교는 목포대학교와 협력하여 공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전남의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가 참여해 총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49개국의 한인 경제인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전시·수출 상담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전남 지역의 농수산식품 8개 사와 공산품 7개 사가 참가해 20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난방기, 화장품, 해조류, 유자차 등 다양한 품목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회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에게 샘플을 제공하며 사전 매칭 절차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돌라이프는 난방기 제품으로 500만 달러, ㈜지너스인터네셔널은 클렌징밤으로 1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은 유자차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오징어 스낵, 전복, 컬러 우드칩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되어 유럽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남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2024년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늘봄학교 정책의 현장 적응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남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을 제안했다. 11월 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정희 의원은 현행 늘봄학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질의했다.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장은 “전담 인력이 부족하고 기간제 교사 채용이 원활하지 않다”며, 그로 인해 교사들의 업무량이 증가하여 정규 수업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용 교실이 마련되지 않아 프로그램의 질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국가가 교육과 보육을 아우르는 책임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늘봄학교와 같은 정책들이 정부 주도로 하향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하며, 상향식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행정지원과장들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솔라시도 개발사업의 수익 구조 문제를 제기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총 180억 원을 투자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전남도가 받은 이익은 전무하다”며 "전남도가 사업의 이익 분배에서 실질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현실이 과연 타당한가"라고 지적했다. 솔라시도는 2005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3년에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태양광발전단지와 태양의 정원, 골프장 등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개장됐다. 최 의원은 특히 “부지 매각 자금이 구성지구에 재투자되며, 전남도가 투자금 대비 수익을 전혀 얻지 못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양광발전단지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월 50만 원의 소액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더불어 최 의원은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수익을 얻지 못하는 전남도의 현실이 광주 어등산
▲서해해경청 안전총괄부장이 지난 6일, 불법외국어선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해 항공순찰을 실시하였다./서해해경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중국 타망어선 조업 재개로 인해 불법 외국어선의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해양 주권을 보호하고 해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서해해경청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단속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은 최근 이명준 청장의 해상특수기동대 작전 준비 태세 점검을 시작으로 서해어업단과의 합동훈련,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전략회의 개최, 최신 광학장비를 이용한 항공순찰을 통해 불법 어구를 탐색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장대운 안전총괄부장이 가거도 인근 해상을 항공순찰하며 불법 외국어선의 분포 상황을 점검하고, 경비함정 및 항공기와의 협력 작전을 통해 불법 조업 단속 태세를 확인했다. 해경은 수온이 낮아 어장이 형성되는 11월 중순 이후 불법 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상 악화나 야간을 틈타 이뤄질 불법 조업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해 기동 전단을 운영하고 지휘관이 현장을 점검하며
▲남도 주류페스타 홍보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남도 주류페스타가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라남도의 전통주와 중국 쓰촨성의 전통주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라는 주제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에 열리며, LED 트론댄스와 재담 공연이 펼쳐져 남도 전통주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다.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전통주 제품들도 시상된다.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 블루 죽향도가’는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행사에서는 ‘남도의 술’ 전시와 ‘남도 주안상’ 등 남도 음식과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국 쓰촨성의 대표 주류인 바이주와 청매실주도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칵테일쇼 경연대회'와 ‘월드클래스 남도술&푸드 페어링 쇼’가 열린다. 또한, ‘프리미엄 남도술 경매쇼’와 ‘남주페 놀이마당’,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잔하개, 댕댕바’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전남 전통주의 무한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채무조정 요청권』의 활성화를 통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개인채무자의 보호를 위해 제정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개인채무자들의 채무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개인채무자 채무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출금액 3천만원 미만의 연체중인 채무자가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거치기간 1년 가능)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장기분할상환 대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하여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상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도 지원한다. 장기분할상환으로의 대환보다 일시적인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채무자는 최대 1년간 분할상환을 유예로 전환하여 채무자의 상황에 맞는 대출상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개인채무자들의 원활한 채무조정을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 전담팀을 구성하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채무조정 요청권』의 신청을 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BBQ가 매주 금요일마다 치킨을 할인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자사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5,000원 할인 쿠폰은 BBQ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 발행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다만, 기타 할인 쿠폰 또는 기프티콘은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자사앱 이용 비중이 가장 높은 금요일에 맞춰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프로모션을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에너지공단(이상훈 이사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세번째 ‘CEMP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CEMP(CSR & Emission trading system Matching Platform)’란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연계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CEMP 3호 사업’에서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 서울정신요양원을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정신요양원의 노후된 보일러 시설을 고효율 히트펌프로 교체함으로써 난방비 지출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으로 확보하게 되는 탄소배출권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CEMP 3호 사업’ 추진을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정신요양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22년 한국에너지공단과 MOU 체결 이후 매년 CEMP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에는 강원도 횡성군 소재 경로당에 난방시설교체를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남새마을부녀회 제22회 한마음어울마당’ 행사에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2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통해 전남새마을부녀회가 지역사회 봉사와 소통, 나눔의 정신을 다짐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새마을부녀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장, 최경옥 전남도새마을부녀회장, 양재원 전남도새마을회장, 김정임 중앙새마을부녀회 회장, 그리고 22개 시군의 새마을부녀회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2개 시군의 입장식으로 시작해 의식행사, 나눔의 장 및 오찬, 명랑 운동회,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봉사 유공자 표창식도 마련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새마을정신을 실천한 장선화 고흥군 도화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온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제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 기념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월 6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중미 작가의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학교별 학교자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원탁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바로 학교!’를 주제로 각자의 학교자치 실천 경험을 나누었다. 원탁토론에서는 ‘학교자치, 우리가 꾸는 꿈’을 주제로 ▲우리가 만들고 있는 학교자치 ▲우리가 바라는 학교자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모으기 등 학교자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최장우 학생(광주서석고 2학년)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학교의 학교자치 사례를 배웠다”며 “더 나은 학교자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 실현이 필수적이다”며 “모든 학교가 상생, 자율, 성장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치매 치료비와 약제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낮추었다. 이를 통해 나주시에 거주하며 치매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의 주민들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원되는 치매 치료 관리비는 월 최대 3만원, 연간 최대 36만원까지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주민들이다. 치매약을 복용 중인 경우, 신분증, 본인 명의의 통장, 약 처방전, 치료비 세부내역서 등 서류를 지참하여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자격 심사를 거쳐 치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0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는 총 4395건에 대해 2억 8천만원 규모의 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한 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 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기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비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의 날 홍보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중앙동 시민로 일대에서 ‘2024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행사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원도심상인연합회가 공동 후원하여 진행된다.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고자 하는 여러 단체와 소상공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유공자 표창식을 시작으로, 누룽지 접시에 담긴 특별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경품 퀴즈쇼, 댄스 챌린지, 장기자랑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중앙동 상인들의 이야기와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보이는 라디오’ 코너가 마련된다. 이 코너는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직접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노력과 원도심 상권의 중요성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
▲차영수 도의원이 지난 11월 5일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11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이익을 배려하는 데 부족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는 생태정원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자하여 정원 확충과 민간 주도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차 의원은 민간이 참여하는 사업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이익이 도민에게 돌아가지 않는 점을 문제 삼았다. 차영수 의원은 "서남해안 기업도시 정원조성 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지만, 그중 일부 민간이 완료한 산이정원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입장료를 받는 상황에서 도민이익을 찾기 어렵다"며 "민간이 투자수익을 고려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공공이 수백억 원을 투자하면서도 도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정원조성에서는 환경산림국이 주도적으로 도민이익을 고려하고 대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기본구상안 이미지/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특구 지정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 85만2693㎡를 대상으로 하며,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후, 7일 고시됐다. 도심융합특구는 교통·문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 주거, 여가가 결합된 복합적 공간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산업·문화·주거 기능이 융합된 혁신적인 환경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주는 이 사업을 통해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구 개발은 1조 57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루어지며, 스마트 첨단 산업, 의료·디지털 융합, 연구개발 혁신,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문화 융복합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상무복합커뮤니티센터, 광주의료원,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등 특구 연계 사업도 포함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R&D 지원, 컨설팅, 시장 분석 등 맞춤형 종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도 군정질문 김영인의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의회 김영인 의원은 제295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내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함평군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 빈집 관리와 활용 방안 ▲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추진 현황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에 따른 이주민 대책 ▲ 한우 개량 및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군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김 의원은 함평군 내 빈집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방치된 빈집이 지역의 주거환경 악화와 안전 문제를 초래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체계적인 빈집 관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재정적인 지원이나 빈집 활용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면서 보상 협의와 같은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공사비가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했다. 그는 2025년 완공 목표에 맞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과 관련해, 김 의원은 축산과학원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 안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회계업무 실무 교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회계업무와 산업재해 예방 분야의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사회의 업무 역량과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일 장흥군은 장흥군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4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회계제도에 대한 공직자들의 신속한 적응과 올바른 예산 집행을 지원하고, 회계업무 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는 호남공공재정연구소의 한길옥 소장이 맡아 회계 및 감독 공무원들과 신규 공직자들에게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회계 업무 상황을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회계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회계 행정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관리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 한편 같은 날 장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도급, 용역, 위탁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발주 부서와 계약
▲지역혁신대전 장관표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역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중앙정부와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여 지역 혁신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자치단체 주도형 신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해남군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혁신적 대응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해남군은 민관과 군의회가 공동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행정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5개 사업, 총 481억 2,800만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중이다. 올해 해남군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 26만평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특례로 적용받아 교육발전특구로도 지정되었다. 이러한 지정들은 인구 유입과 기업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는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대표이사 사장 박용재)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이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Unit Load System, ULS)’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닛 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시켜 가능한 일관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렛트 등 규격
▲제4회 고흥유자축제 합동 안전점검 실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6일, 제4회 고흥유자축제의 안전하고 원활한 개최를 위해 행사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6개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 시설, 교통, 전기, 안전, 가스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 총 15명의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하며, 각 분야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행사 하루 전에 주요 시설인 임시무대와 전기설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쳐, 합동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합동점검반은 행사장 내 구조물, 전기, 소방설비 등의 점검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를 대비해 구조 및 구급 통로 확보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교통안전과 안전요원 배치 상황도 철저히 점검됐다. 정동준 고흥군재난안전과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은 고흥유자축제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의 추천 관광지로 여수, 순천, 나주, 고흥을 선정하며, 지역 특산물로 만든 전통주와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가을의 깊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전남의 전통주와 함께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여수 낭도, 100년 전통의 막걸리와 해산물 ▲여수 서대회 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으로 인해 철분 성분이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부드러운 맛의 막걸리로 유명하다. 4대째 전통을 이어온 낭도 막걸리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깊은 맛을 선사한다. 이 막걸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서대회는 천연식초로 무쳐 비린내가 적고 담백하며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여수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별미인 서대회와 낭도 막걸리의 조화는 해산물 요리와 함께 더욱 즐거운 미식을 선사한다. #순천, 수제 맥주와 함께하는 생태 여행 ▲순천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수제 햄버거 순천의 순천양조장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맥주 가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순천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수제 맥주와 순천에서 재배한 매실로 만든 매실사이다를 수제 햄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순천의 생태수도를 대표하는 흑두루미, 순천만, 와온, 낙안읍성 등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추진 중인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이 1주년을 맞이했다.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의 일환이다. 막대한 채무의 빚에 짓눌려 신음하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돕기 위해 재무 컨설팅, 생활비 지원, 긴급 생계비 대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해 한 해 동안 약 300여명의 청년들이 넥스트 드림을 통해 채무의 무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 5월 28일, 서울 중구 라이트닝 명동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넥스트 드림으로 빛나는 청춘을 되찾은 청년들이 직접 참석해 생생한 소감을 전달하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던 청년 A씨는 "경제 활동 시 계획을 세워 소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출을 조절해야 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넥스트 드림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삶의 새로운 목표도 세울 수 있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AX 컴퍼니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7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황현식 대표는 ‘AI 기술이 아닌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AX 컴퍼니’로 정의하고, 내재화된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많은 관심을 모았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의 공식 출시를 알렸다. 황 대표는 “통신사의 근간인 ‘통화’ 영역에서 익시오가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이 아닌 AX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 이날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고객은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일상에서 잘 사용할 수 있고 내 삶을 변화시키는 AX 서비스를 원한다”며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LG유플러스가 AI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우리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생성형 AI에 기반한 혁신을 위해 노력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전국의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제4회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오브 레전드)리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11월 21일까지이며,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명에서 7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신청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회 참가코드※를 발급받아 대회 참가신청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총상금 3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장학금 1백만원 △LCK 게이밍 기어 세트 △트로피, 우승 머플러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대회 참가자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P △LoL 게임 아이템 ‘명품상자’ 등을 지급한다. 특히, 상위 4개 팀에게는 △전직 프로게이머로부터 코칭과 전술 지도 △T1, Gen.G 등 LCK 프로구단 아카데미와 연계한 피드백 등 기량을 높일 수 있는 멘토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LCK 메인스폰서로서, 올해에도 고등LoL 리그를 개최하고 멘토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컨텐츠를 계속 제공하겠다”라고 전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적 디지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개발 ▲디지털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기획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공동 발전을 위해 협업할 예 정이다. 우선 양사는 지난 9월 신한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페이의 신규 사업통합관리 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게 하고 실시간 계좌조회 및 이체,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인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결합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페이의 ‘마이비즈’ 이용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불광2동 신청사 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해 7일부터 운영한다. 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시설로 관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 ‘공유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사용료는 은평구민은 2천 원, 다른 지역주민은 3천 원이다. 유두선 불광2동 주민자치회장은 “최신 스크린 기술을 통해 실제 골프장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각종 코스와 다양한 난이도 모드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민들의 건강과 불광2동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규 불광2동장은 “이번 실내 파크골프 시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준공한 복합청사답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7일부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준비한 전시회 '어떤 생물'의 순회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떤 생물' 전시는 문화 소외계층인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감각놀이터’ 체험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술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감각놀이터’는 다양한 동물 박제 표본을 시각과 촉각으로 체험하여 생물 다양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 콘텐츠로, 지난 10월 22일부터 약 보름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순회 전시는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주최하는 ‘생태문화 공감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생태문화 공감 전시회’는 생태적 감성 함양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적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관람객들이 생태적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회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 학교를 다양한 지역으로 넓힐
(KPGA 상벌위원회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6일 지난달 DP월드투어 겸 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가 골프장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KPGA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KPGA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안병훈과 연장전 끝에 패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 문짝을 훼손해 물의를 빚었다. 미국에 체류 중인 김주형은 이날 출석하지 않았지만, 대리인을 통해 제출한 소명서에서 우승을 놓쳐 기분이 상한 나머지 거칠게 라커룸 문을 잡아당겼던 사실을 인정했다고 KPGA는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라커룸 문짝 파손은 김주형의 행위가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상벌위는 선수가 감정을 부적절하게 표출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것은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했다. 다만 손괴의 정도가 크지 않아 해당 골프장에서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고, 김주형이 국내 골프 전문 방송에 나가 간접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표한 점,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이 아닌 라커룸에서 일어난 일인 점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미국 47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6일(현지 시간)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이 기업 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8.05포인트(3.57%) 오른 43,729.9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1월 10일(3.70%)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3%) 오른 5,929.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29포인트(2.95%) 오른 18,983.47에 각각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전장 대비 상승 폭이 5.84%에 달했다. 트럼프 수혜주들도 모두 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4.75% 급등했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자를 물심양면 공개 지원해왔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대선 승리 일등공신으로
▲조상래 군수, 전남도청 방문해 곡성 발전을 위한 협력과 관심을 요청하다./곡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조상래 곡성군수가 취임 후 첫 번째로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전라남도와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곡성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군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 군수는 전남도청을 찾은 자리에서 실·국장과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곡성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중요한 지역으로,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도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도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행정 협력을 통해 군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피력한 바 있다. 이번 도청 방문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곡성군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청의 지원을 더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서남권 지역에서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추모공원 내 화장장(승화원)에 화장로 1기를 추가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되며, 11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화장로 추가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은 숙원사업으로 평가된다. 목포시의 화장로 증설은 서남권 지역의 고령화 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장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는 총 7기로 늘어나며, 내년 1월부터 하루 화장 건수는 현재 14건에서 18건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연간 화장 건수도 5,000건에서 6,500건으로 확대되며, 증가하는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1,500건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사망
▲지난해 보성 공공비축미곡 매입 장면./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노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2024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벼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한 1,411천여 포대로 예상되며, 총 매입 물량은 14만9,199포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쌀값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매입 품목은 산물벼 6만7,580포대, 일반벼 5만5,199포대, 가루쌀 2만6,420포대로, 총 14만9,199포대에 달한다. 또한,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격리곡 3만3,689포대도 매입할 예정이며, 포대벼는 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매입된다. 농가는 매입 대금을 수확기 가격이 확정되기 전 중간 정산금 형태로 받으며, 최종 정산은 연말에 이루어진다. 올해에도 보성군은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시행한다. 보성군은 '새청무' 단일품종만을 수매하며, 현장에서 품종검사를 통해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구례군, 볏짚 환원사업으로 흙 살리기 실천/구례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시책으로 볏짚 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볏짚 환원은 농업에 필수적인 유기물과 다양한 영양분을 토양에 돌려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질소, 인산, 칼리, 규산, 석회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공급되어 토양의 비옥도가 높아지며, 작물의 생육 환경이 개선된다. 또한, 볏짚은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 내 공기 순환과 배수성이 개선되어 토양이 더욱 건강해지고, 작물들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흙이 건강한 먹거리 생산의 근본"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농업 현장에서 볏짚 환원이 꾸준히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볏짚 환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근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은 흙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