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가족부가 9일 발표한 ‘2020년 기준 국가 및 지역성평등지수’에서 4년 연속 상위지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성평등지수는 2016년 기준 중상위지역에서 2017년 기준 상위지역으로 상승한 이래 상위지역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지역성평등지수는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해마다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표는 ▲성평등한 사회 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경제활동 및 의사결정 △복지 △가족 등 8개 분야, 23개 지표로 구성된다. 완전한 성평등 상태인 100점을 기준으로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분야별 성평등 수준을 살펴보면 전국 대비 경제활동, 복지, 보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안전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성평등지수는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분야별로 대체적으로 점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의사결정 분야가 37.2점(2019년)에서 44.0점(2020년)으로 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9일 오전, 각 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특별점검,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침 변경 사항, 아동친화도시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가 무방비로 확산하며 제주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코로나19 관리 방침이 변경된 만큼 시민들이 알 수 있는 용어로 쉽고 간략하게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 내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므로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전 부서원이 모두 확진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강화된 공직자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부서장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입춘이 지나고 여러 마을에서 마을제, 해신제를 지내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행사 추진 시 참석 최소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물 반입 등 행사장에서 섭취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했다. 특히 오는 3월에 개최되는 들불축제에 대해서도 작년에 많은 우려 속에서 성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발표한 새 학기 등교방안을 기반으로 방역 당국과 학교 현장,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월 8일 오후 본청 상황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교육부가 발표한‘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논의를 통해 이번 주 중 의료전문가들과 도청, 방역 당국과 협의해 등교수업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등교수업 여부를 포함한 1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오미크론 확산과 방역체계 변화, 교육부 등교지침 발표 등의 급박한 상황을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3월 등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방역 당국과 유관기관, 교육 주체들의 의견과 지혜를 충실히 모으면서, 안전을 실질적으로 도모하는 새 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9일 공고한다. 제주도는 정부의 2022년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했고 상반기에 전기차 4,500대(승용 3,000, 화물 1,500) 범위 내에서 보급을 지원할 계획(연간목표 : 5,500대)이다. 작년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6.35%이며,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 전기차가 약 7%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기준 전국 평균 전기차 점유율은 약 0.9%에 불과하다. 올해 공모에서 달라지는 사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무공해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가격 구간별 보조금 지원기준을 △5,500만원 미만 전액지원 △5,500만~8,500만원 미만 50% △8,500만원 이상 미지원으로 차등을 뒀다. 5,500만원 미만 차량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인하된 경우, 인하액의 30%를 추가지원(최대 50만원) 한다. 단, 이 경우도 국비 보조금 700만원을 초과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 부부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성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익명의 독지가 부부는“자신도 조실부모하여 어린시절 어렵게 성장기를 보내며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시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2월 26일(토) 오후 5시 세계3대 오케스트라인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악장과 수석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공연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뉴욕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뉴욕필의 악장이자 현재 줄리어드음대 교수인 프랭크 후앙(Frank Huang)과 제2바이올린 수석인 치엔치엔 리(Qianqian Li),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Cynthia Phelps),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Carter Brey) 모두 다수의 콩쿨을 휩쓴 유명 연주자들이다. 본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다장조 '불협화음'과 조엘 톰슨의 '광기에 대한 반응', 안톤 베버른의 '느린 악장',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세리오소'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 좌석 한칸 띄우기를 적용 399석 개방하며, 문화소외계층 10% 범위내에서 우선 초청한다.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2월 14일 오전 10시 ~ 2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관람권 예매는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운영기조를'역사와 예술을 간직한 미술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 '이중섭미술관 20주년 기념사업','지역예술 진흥을 위한 공립미술관 연계 활성화','사회변화에 대응한 전시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한 2022년 주요 추진 업무로는 (1)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미술관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고 이중섭 문화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3월부터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상설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이중섭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원화 60점을 장르별 시리즈(1, 2부) 전시를 통해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로 이중섭미술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증자를 테마로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 숭고한 기증' 시리즈(1~4부) 전시를 마련하였고, 우선 3월부터 5월까지 1부 전시로 '이호재 기증전 : 아름다운 울림의 시작_(부제)'이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중섭거리 25주년 기념 문화사랑방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강좌 및 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보육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년도 보다 2개소 증가한 59개소의 어린이집을 휴일보육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야간연장 어린이집도 전년도 168개소에서 170개소로 추가 지정했다. 취약보육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증가, 보호자들의 다양한 근로환경과 양육 여건에 맞는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휴일 보육, 야간연장, 시간제보육 등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연장 어린이집은 휴일 기간에 가정 양육이 어려운 만 0세부터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보육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24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보육 어린이집은 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별 상세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녀 보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편안한 보육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운영한 '설 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주신 후원자 121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 나눔 지원 창구는 어려운 이웃과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1.10∼1.28.까지 운영한 결과* 19일간 총 223건에 5억 7백 2십만 4천원이 기탁됐다. 기탁된 물품과 현금은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격려차 방문해 저소득층 10,164가구에 4억 7천 2백 2십만 4천원, 사회복지시설 97개소에 3천 5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으로 각각 전달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등에 온기 확산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하는 나눔 문화 지속 확산에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2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모집하고, 1차로 700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며, 이용자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한 뒤 서비스 이용 후 바우처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에 필요한 소득 기준은 서비스별로 기준중위소득 120%~160% 이하를 적용하며, 서비스가격 10%~30%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출산 및 영유아용품 렌탈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 성인심리상담 등 12개 서비스이며, 신청 시 읍면동주민센터로 각 사업별 추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장애아동음악재활서비스의 명칭을 장애인음악힐링서비스로 변경하여 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정의 만 6세 이상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서비스 이용 횟수를 만 18세 이전과 이후로 나눠 생애 총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교육을 통한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월 9일 오후 3시부터 지원청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제3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학교장 자체해결 결과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하고 심의위원회 운영 평가 및 건의 사항 논의를 통해 향후 심의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부모, 교원, 경찰, 변호사, 성 전문가, 의사, 교육전문직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 소양을 갖춘 40명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위촉·임명하였으며, 일반·전문·특별 사안에 맞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전체 회의에서 각종 보고는 법령에 따른 학교폭력 사안처리 진행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며, 또한 심의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 모색을 통해 항후 공정하고 신뢰감 있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및 학교폭력 대응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도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지원으로 교직원들이 새 학년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에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지원센터에서는 △방과후학교 업무 △초등돌봄교실 업무 △보건 업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업무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 △교복 구매 업무 △기간제교원 채용 업무 △학교 악기관리 업무 △학교 시설관리 업무 등 총 10개 분야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 학교는 유 72개원, 초 61개교, 중 30개교 등 총 163개교(원)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원 대상 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 610명 선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2월 중에는 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프로그램 강사 130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4명, 돌봄전담사 10명, 기간제교원 113명 등 채용 업무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지원 내용과 절차, 각종 서식 등을 제공하는‘2022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안내서’를 제작ㆍ배부하고, 2월 중 학교지원센터 통계기반시스템 방과후학교 사용자 교육 및 시스템 콜센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갑)은 제402회 임시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업무보고에서 ‘공연예술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통합운영’을 촉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은 현재 총단장이 행정부지사이며 도립무용단, 도립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 각 단장은 문화예술진흥원장, 제주시 부시장, 서귀포시 부시장으로 되어있다. 박호형 의원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되고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이 지금의 체계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하지만, 들여다보면 과연 이렇게 분절된 구조로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공연예술 진흥을 위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운을 떼었다. 박 의원은 “도립예술단은 각 단장들이 문화예술진흥원장, 부시장으로 되어있는데 타 지자체 행정조직과 운영체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음악감독이 단장을 겸직을 하고 있으며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예술단, 경기도립예술단도 각 예술감독들이 단장을 역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02회 임시회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업무보고에서 ‘도민이 진정 체감하는 문화향유권 마련’을 주문했다. 도에서 지난 12월 발표한 2021 제주의 사회지표 중 도민이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문화예술 관람(2.1%), 문화예술활동 참여(1.7%)로 지극히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오영희 의원은 “민선 7기 약속 중 하나가 도민이 체감하는 제주형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구축이다.”라며 “지난 12월에 발표한 제주의 사회지표 중 도민의 여가시간 활용방법을 살펴보면 이 약속이 과연 지켜진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문화예술섬에 거주하는 제주도민들의 여가시간이 ‘TV시청’이‘문화예술 향유’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은 이제까지 잘못된 방향으로 문화정책을 이어나간 것은 아닌가.”우려를 표하며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문화예술 참여기회가 어렵다하더라도 문화여가시설 만족도 자체도 13.9%밖에 안된다.”라며 현실적으로 원인분석을 하여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오 의원은 “여가활동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로 남성은‘직장일로 인한 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코로나19로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졌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도민들이 ‘도서 지역 배송 불가’라는 제약에 부딪히는 일이 허다했다. 올해부터는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을 제주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제주산 물품의 공동 배송도 가능해진다. 도내 여유 물류창고나 물품 보관함 등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의 물품 보관도 예약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물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도민과 기업들이 감수해 온 불이익을 해결하고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법을 택했다. 상품 구매의 폭을 넓히고 물류비를 절감하여 도민의 물류 기본권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관련 총 사업비로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17억 원(국비 5억원, 지방비 12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2021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9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물류 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플랫폼 구축에 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최근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1100도로 일대에 몰리면서 갓길·도로 불법주차와 교통체증 등 교통난이 심화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겨울철 눈구경 뿐만 아니라 봄철 꽃구경, 가을철 단풍나들이 등으로 한라산 1100고지 인근에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의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1월 고영권 정무부지사 주재로 7개 관련부서*가 모인 가운데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제주도는 1100도로를 비롯하여 어리목·영실 주변도로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불법 주정차를 상시 단속하고, 자치경찰단 인력을 투입해 1100고지 인근 주정차 및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1100고지 인근으로 차량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토·공휴일 기간에 1100도로를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행횟수를 18회에서 30회로 늘리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미크론 유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재택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해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유지하는 한편, 위험도가 낮은 일반 환자군은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시 진료를 받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기초역학조사와 격리 방식이 개편된다. 기초 역학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항목도 단순화한다. 확진자가 직접 역학조사 관련 내용을 작성해 제출하고 보건소에서는 확진자의 현재 증상, 기저질환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 진료 등 재택 치료 시 의료상담 방법을 안내한다. 역학조사 항목도 보다 단순화해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함께 동거가족 및 고위험 3종 시설 내 밀접접촉자 조사 등 확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접촉자 및 격리 대상자를 분류한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도민 참여형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확진자 및 공동 격리자의 격리방식도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형태로 바뀐다. 확진자는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양대 공직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을 믿을 수 있도록 온 직원이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3가지 특별요청사항을 주문했다. 우선 구만섭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하며 “공직사회가 무너지면 곧 제주가 무너진다는 마음자세로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자제 등 공직자들이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가족 간 확진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족 구성원 간 활동이나 나들이 등 접촉이 잦아지는 상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에 맞춰 수시로 변경되는 방역지침을 도민들께 상세하게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두 번째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10년 만에 양대 공직선거가 한 해에 치러지는 만큼 공직자의 정치적 중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형 청년정책이 올해 더욱 진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내 청년 인재 유입에 사활을 걸었다. 제주지역 청년 고용률은 2021년 기준 42.6%, 청년실업률은 7.4%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지속적인 고용안정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청년 인구 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청년세대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106억 원(17%) 증액한 총 7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간 청년정책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유입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총 29개 부서가 협력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청년정책 비전으로 삼았다. 제주도는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지원으로 청년 고용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지속 공급을 추진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선거구)은 학생선수 및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금번 제402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종전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조례'를 통합함으로써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에 대한 학교장의 책무를 신설하고, 지원사업의 범위에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체육관련 공인자격증 취득 지원사업과 학생선수들의 진학 및 진로교육에 관한 사항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운동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항목에 학생선수 학습지원 프로그램 현황, 진로 및 진학 현황, 학교 체육시설‧체육기자재‧체육용품 현황을 추가하여 조사항목을 구체화하고, 학생선수의 합숙훈련 제한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김장영 교육의원은 “학생선수에 대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최저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학 및 진로교육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학생선수의 진학 및 진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균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도내 학생이 경제‧금융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여 건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금번 제402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제‧금융교육의 기본원칙과 추진 방향, 관련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관련 전문인력 확보 및 연수방안, 재원 조달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경제‧금융교육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선도학교를 지정하여 우수 교육사례가 인근학교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기관이나 단체에의 위탁과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강성균 의원은 “학생들이 조기에 경제‧금융지식을 습득하고 금융이해력을 높여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와 불법 고금리 소액 대출의 피해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경제‧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교육 및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4월 12일 시행될 '4·3특별법' 일부개정에 따라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의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37명을 공개모집하고 시청 및 17개 읍면동에 각각 배치한다. 모집 기간은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서 평소 4·3사건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를 통한 희생자별 청구(상속)권자 사전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한자 공인성적 취득자 및 호적 관련 업무경력자는 우대된다. 배치 인원은 읍면동별 3명 이내로 2월 중 채용절차를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약 9개월간 4·3 보상금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응시자격 및 채용절차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채용지원서와 관련서류를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또는 거주지역 읍면동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3보상금 신청·접수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계도 작성 등 청구권자 사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결혼식장 운영업체에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예식장업으로 신고된 사업장으로 지급시기 기준 결혼식을 운영하고 있는 예식장 업체 또는 ▲예식장업으로 신고되지는 않았으나 지자체에서 예식장 방역점검 등을 통해 예식장으로 확인된 곳 등도 포함된다. 지급기준은 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한 업체로, 진행 횟수에 따라 방역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월 4회 이상 결혼식 진행 시 월 최대 50만원의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 방역지원금은 방역소독 및 물품, 인건비(일용근로자에 한함) 등 관련 경비에 대해 분기별로 지급하며, 방역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예식장 업체에서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결혼식 진행내역, 방역 지출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시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예식장은 총 11개소로, 지난 20년 8월 결혼식장 방역 점검을 시작한 이후 현재(22년 1월말 기준)까지 162건(시정명령 2건)의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예식장 매출이 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2월 7일부터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부 확인을 위하여 1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안부 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경제적 위기 상황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인을 위한 대면 복지사업으로, 계약된 건강음료 전문업체의 전문배달원이 해당가구를 방문하여 음료 전달 및 안부 확인을 하게 된다.(2021년 500가구 ↠ 2022년 550가구) 특히, 올해는 건강음료 공급업체가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인적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로 편성되어 단순 건강음료 공급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한 상황에서, 복지대상자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시정 운영 기조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에 맞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도록 다양한 복지위생 시책에 올해 총 21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서귀포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건강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시책을 추진한다 도내 최초로 기존 공원부지 3개소(서귀포시 동홍동 문부공원, 서귀동 제석공원, 서호동 삼다체육공원)에 5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신체활동과 여가를 즐기도록 어르신 야외 여가공간인 ‘놀팟’을 조성한다. 또한, 대표적인 어르신 쉼터인 경로당의 역할과 기능을 다변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주민이 함께 경로당을 쉼터와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3세대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기능 다변화 사업’과 근력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건강 경로당’도 육성한다. 서귀포시가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2022년도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에 선정돼 관내 72개 경로당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양방향 화상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소통 등 경로당을 스마트하게 변모시켜 나간다. 한편, 관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05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2월 8일 발표했다. 이번 채용시험은 1차 시험에 400명이 응시하여 평균 4대 1의 경쟁률이었으며, 특히, 특수교육실무원(일반)은 12명 채용에 146명이 응시하여 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12일 서류심사와 인성평가를 거쳐 1차 합격자 124명을 선발하였고, 1월 28일 면접시험을 통해 5개 직종 105명의 최종합격자를 결정하였다. 직종별 최종합격자는 ▲특수교육실무원 16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5명 ▲돌봄전담사 16명 ▲조리사 13명 ▲조리실무사 45명이다.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하기 위하여 저소득층 4명,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2명을 채용하였고, 도내 특성화고 취업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보건간호학과 및 조리학과 졸업생 3명을 구분 채용하였다. 최종합격자는 2월 중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 3월 중 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8일 '2022 7대 희망정책'‘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의 역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구체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미래진로교육 강화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 및 우수 콘텐츠 공유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 교육이 교실에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 학습 환경을 개선 및 확충한다. 올해 각급 학교 361실의 교실과 교무실에 최신형 와이파이6(WiFi-6) 무선망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총 5,565실)에 최신형 기가급 무선망이 확보된다. 아울러, 작년 12월까지 학생 4명당 1대 수준에 이르는 총 2만245대의 학생용 태블릿 및 노트북 컴퓨터 보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3월까지 교원용 노트북 664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중‧고등학교 수업 교사가 1인당 1대의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미래진로교육 강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4일 2022년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23개교의 교감 및 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하여 제도 개선 및 소요 인프라 규모를 파악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운영모델을 발굴·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8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 서강고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직접 담당하는 설이태 교사를 모시고, 타시도 연구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다. 발표자는 교육과정이 대입에 있어 큰 역할을 하는 시대라고 강조하였고, 제주도내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 및 진로선택과목 확대가 대입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례 발표 이후 도내 기존 연구·선도학교 운영 학교와 신규 지정 학교 간 그룹별 사례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신규 지정 학교 업무를 맡은 담당 교사들은“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 방향성을 알게 되었고, 도내 담당자들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전환으로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플랫폼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를 연중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대면·집합 교육 진행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6월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를 구축해 비대면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총 31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은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최초 1회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관리자는 교육 이수 현황, 만족도 조사 등을 확인하며 효율적인 교육 관리가 가능해져 행정업무 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건강·문화·경제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고, 2월 중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민과 공직자의 필요한 요구를 반영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 및 시민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비가림 버스승차대 19개소의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총 예산 2억 8천 9백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붕이 폴리카보네이트로 되어 있어 햇볕 및 비바람에 삭거나 파손이 잦은 비가림 버스승차대 12개소(읍·면 3, 동지역 9)를 오는 6월까지 통일화된 모습으로 개선된 새로운 형태의 비가림 버스승차대로 교체하여 도로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휠체어 통행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버스승차대 시설물로 인해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버스승차대 7개소(동지역 7)에 대해서도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교통약자와 보행자의 보행 불편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과 쾌적한 버스 승차 공간 조성을 위해 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32개소에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21개소에 대해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2~3월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시설이 약해지면서 사면, 옹벽·석축 등에서 붕괴, 낙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주시는 ‘급경사지 현장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봄철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의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탈면 측구, 도수로 등 원활한 배수기능 유지 여부, ▲구조물 유실, 붕괴,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지하수 용출 등 발생 여부, ▲낙석 방지시설 관리 등이다. 안전점검 실시 후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조치 시행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처리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석, 붕괴 등에 대비하여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올해 국공유지 산번지의 임야 토지에 대해 일반번지 지적도로 등록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등록전환 사업은 도면 축척 간 이격·중첩 등으로 서로 맞지 않는 임야도(6,000분의 1)를 지적도(1,200분의 1)로 등록 전환하여 경계분쟁 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제주시는 임야도에 등록된 산번지 토지 중 경계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행정구역(동·리)간 경계 지역 30여 필지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본부와 협업을 통해 2~3월에 등록전환 대상필지를 조사 및 선정하고 4~5월 중 재산관리부서 등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6월에 등록전환 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오상석 종합민원실장은 “지속적으로 임야도에 등록된 국공유지 토지를 지적도로 등록 전환해 경계 간 오류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 재산권 행사 편의 제공 및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정확한 도면자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2. 7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2022년 청소년 특화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연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2년에 추진하는 ‘1문화의집 1특화사업’을 표제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문화의집 1특화사업’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코딩프로그램 ‘생활속 SW융합’을 비롯해 각 지역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총 332건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코로나19를 이기자’ 콘텐츠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경이로운 AI 코딩 프로그램 등 290건을 진행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창구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청소년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과 청소년수련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대표 정민구 부의장)는 2월 7일 11시에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는 제주의 특별자치를 발전시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단체로써 정민구 부의장,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 위원장, 교육위원회 부공남 위원장, 강성균 의원, 김경미 의원, 김대진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단체의 대표인 정민구 부의장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이 곤란했었지만, 정책간담회 및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나름의 성과는 있었다.”면서, “2022년은 지방선거 등으로 인해 연구단체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남은 기간도 활발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입법연구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활동결과 및 2022년 활동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향후 새로운 12대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하였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 1·2동)은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를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금번 제402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하였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교육감은 채식급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월 1회 채식급식의 날을 지정‧운영하며 관련 축제나 경진대회 등의 행사 개최, 채식급식 만족도 조사, 채식급식 관련 연구회 및 동아리 지원은 물론 가정과 연계된 채식급식이 이루어지도록 다각적인 홍보 등에 관한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정민구 의원은 “채식급식은 학생 건강권 확보와 채식급식 선택권 보장과 탄소배출 감소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취지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전국의 많은 학교는 물론, 도내 학교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채식급식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채식급식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하면서, 우선은 가장 낮은 단계의 채식으로부터 시작하여 교육청 차원에서 식단개발기획단을 운영하여 매달 각 학교에 메뉴와 조리법,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일선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채식급식메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일도2동을)은 교육행정협의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금번 제402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하였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행정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도록 ‘학교용지의 확보 및 경비의 부담에 관한 사항’, ‘재난안전 관리에 관한 사항’, ‘직업·진로교육 진흥에 관한 사항’을 확대하고 협의 항목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위원의 수는 현행 10명 이내에서 15명 이내로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교육장, 시장도 지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정기회는 연 2회에서 연 1회로 조정하면서 실무협의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의견조정 및 협의를 거쳐 교육감과 도지사 간의 채택된 안건을 상정하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합의를 도출하도록 하여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김희현 의원은 “교육행정협의회는 소통과 협치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양 기관 간 협업시스템이 제대로 만들어져야 하기에, 정례회는 연 1회로 하고 별도의 협의 사항은 수시 임시회를 통하는 것이 협의회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언론보도의 성평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평등에 대한 도민사회의 관심도 향상 및 실천의식을 제고하고자'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 미디어상'을 공모한다.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뉴스, 시사보도 등 보도방송, 다큐멘터리 등 교양방송, 각종 취재·기획보도 등 언론 보도물 가운데,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성평등 정책 실행력 강화, 여성친화환경 조성 등 관련된 내용을 다룬 언론 보도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성평등정책관실(제주시 신대로 64, 건설회관 4층)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제주도는 접수된 보도물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11월 중 최대 2개 언론사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신문사 또는 인터넷 신문사 및 제주를 방송 구역으로 하는 지상파 및 종합 유선방송(라디오 포함)사면 된다.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미디어를 통한 제주도내 성평등 인식 확산 및 성평등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공모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눈길을 걸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설렘과 희망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서양화, 보태니컬 아트 등을 선보이는 작가 6명의 ‘봄으로 가는 길눈 전’을 갤러리 벵디왓에서 8~27일 개최한다. 작가들의 눈으로 본 제주의 자연과 식물의 감성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로 ‘추억’(현수연 작), ‘봄꽃’(현은주 작), ‘그날 오후’(이현령 작), ‘아기사과’(김선미 작), ‘제주황기’(성경선 작), ‘사라진 풍경’(문정훈 작) 등 보태니컬 아트 11점, 유화 12점 등 모두 23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획을 이끈 현수연 작가는 “자연은 봄을 거부하지 않고, 봄꽃을 누구에게나 나눠주는 위대함을 보여준다”며 “지쳐버린 일상을 눈처럼 녹여서 따뜻한 봄길을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의 오름과 숲길은 청정 산소를 뿜어내는 생태곳간”이라면서 “봄꽃을 선물하는 작가들처럼 제주를 찾은 모든 분이 제주의 자연을 소중하게 섬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6인의 작가는 순수미술 작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서 제주도민을 대표해 주민 의견수렴 활동에 참여할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심의 선정, 집행과정 모니터링, 예산(안) 첨부 서류인 ‘주민의견서’ 작성 등 예산과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공개모집 위원은 총 43명으로 이 중 여성은 18명, 청년은 9명 이상을 포함할 계획이며, 별도의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기준은 주민참여예산 이수 여부 및 활동경력과 전문성 등이며, 사회적 약자, 지역별·성별·연령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위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이며,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제주도에 국내 거소 신고 및 외국인 등록대장에 오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규모를 기존 80명에서 60명으로 축소해 운영의 내실화와 위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제고하도록 했으며, 공모 인원은 기존 20명에서 43명으로 확대해 도민의 다양한 참여를 보장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사업체조사’를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제17조 및 18조에 의한 국가승인통계로, 도내 사업체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 및 기업 경영계획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통계이다. 1994년 최초 승인된 이 조사는 올해 29회 차를 맞았으며, 2021년 말 기준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한 10만 2,14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대상에는 공장, 상가, 사무실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뿐만 아니라 가구 내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 모두 포함된다. 또한 응답 부담은 낮추고 조사 효율은 높이기 위해 ‘본사 일괄조사(대규모 기업체는 본사에서 지사‧지점까지 일괄 응답하는 방식)’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운영장소,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종합 검토와 분석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지난해 제주 수출 실적은 2억 2,592만 달러로 사상 첫 2억 달러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수출보험료가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거래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의 불안을 해소하고, 환율변동 등 국제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에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1억 8,000만원으로 최고 8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 보험료가 지원되며, 지난 1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험료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 보험은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등), 수출신용보증보험(선적 전․후), 환변동 보험으로, 100만 불 이상 수출기업은 최대 연 800만원, 100만 불 미만 수출기업에는 최대 연 600만원의 수출보험료가 지원된다. 수출보험료 지원 절차는 수출기업체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보험료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 및 지원 보험료 산정을 거쳐 최종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21년도에는 106개사에 1억 3,000만원의 수출 보험료가 지원됐고, 이에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는 2022년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Try-out) 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품설계, 시제품 개발, 공정설계 및 특성분석 등을 위한 디지털 제조 장비 활용 및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디지털 설계·역설계 △시작품·시금형 신속제조 △디지털 제품성형 △제품특성 및 품질분석 △제품정보 라이브러리 등 5개 분야이며, 디지털 제조 장비의 활용과 기술상담을 통한 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기술지원 신청은 7일부터 제주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t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 방문 및 상담을 통해 11월 말까지 상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장비담당자와 기술 상담을 통해 지원 분야 및 범위 적합성 검토를 거쳐 선정하며, 재료비 및 장비사용료는 기업 부담으로 하되 장비활용 범위에 따라 협의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2019년 산업부의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제조 트라이-아웃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근로자와 유사한 지위에 있으면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률 적용에서 제외된 프리랜서를 지원하기 위해 ‘프리랜서 표준계약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 자영업자와 근로자로 이분화된 사회노동 편제로 인해 프리랜서가 제도권 밖에 놓이게 되면서 사용자와 불공정한 계약으로 노동권익을 침해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프리랜서 표준계약서 작성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프리랜서 스스로 권리를 찾는 힘을 갖추도록 하는 한편, 공공분야 표준계약서 의무화로 신뢰도 향상 및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을 만들기 위해 노무·법률·학계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외부전문가 자문도 거쳤다. 법률로 의무화된 근로계약서와 달리 민법상 도급계약에 해당하는 프리랜서 계약은 그 작성이 강제되지 않고 계약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역시 정해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 가이드북을 통해 근로계약서 작성방법을 안내하고 계약서 작성의 필요성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프리랜서 표준계약서 가이드북'은 ▲가이드북 제작의 필요성 및 목적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육아휴직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1년간 최대 150만 원(통상임금 80%)의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다. 그간 육아휴직 급여는 육아휴직 1∼3개월에 대해 통상임금 80%(상한 월 150만원)를, 4∼12개월에는 통상임금 50%(상한 월 120만원)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4~12개월째 육아휴직 기간 동안에도 매월 최대 150만 원의 범위에서 통상임금의 80%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주도는 양육시간 확보가 중요한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과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통상임금 80% → 100%)해 최대 월 300만원을 지급하는 ‘3+3 부모육아휴직제’를 올해부터 신설해 시행하고 있다. 현행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는 ’3+3 부모육아휴직제‘ 신설로 통폐합될 예정이다. 단 ’3+3 부모육아휴직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생후 12개월 이상의 자녀를 둔 육아휴직자를 위해 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만 40~64세(1982.1.1.~1957.12.31. 출생자)의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고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월 40만원에서 월 6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워크넷(일자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를 채용했거나 채용할 예정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도내 기업이 구직자를 채용한 뒤 취업일(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의 다음달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 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하면 된다. 단, 첫 신청 월(2022년 2월)에 한해 취업일 다음달부터 4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신규입사자까지 신청 가능하고, 소비·향락업체, 근로자파견업체 및 근로자공급업체 등은 신청업종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박물관 소장품 도록 '한라산(漢拏山)'을 발간했다. 소장품 활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도록 발간을 통해 소장품과 제주만의 콘텐츠를 연계해 소개하고자 제주의 민속·자연사 분야에서 공통분모인 ‘한라산’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도록은 총 5장으로 구성됐으며 한라산의 탄생부터 생명, 생활사, 한라산 이야기, 한라산의 오늘까지 인문과 자연을 집중 조명했다. 도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남환박물, 제주삼읍도총지도 등 인문자료와 한라산 일대에서 수집한 지질, 동물, 식물자료가 수록됐다. 책자는 8일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120부를 선착순 배부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도록 발간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해시태그 한라산’ 전시와 연계한 사업”이라며 “4월 24일까지 개최되는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매주 농업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농업인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영농지도로 농촌진흥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 한 해 매주 화요일을 ‘현장 소통의 날’로 정하고 5팀 19명으로 구성된 현장컨설팅팀이 한림읍 ‧ 한경면 ‧ 대정읍 ‧ 안덕면 마을현장을 찾는다. 현장컨설팅팀은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상재해 현장 기술지원 등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찾고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한다. 지난해 ‘현장 소통의 날’ 운영결과, 44회 378명 현장출장으로 총 408회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은 개별농가 291회, 지역마을회 35회, 농업인단체 35회, 유관기관 28회, 농촌융복합시범농가 19회 등 총 408회이다. 분야 ‧ 작목별로는 감귤 33.7%, 기상재해 12.8%, 마늘, 딸기 각 6.6%, 초당옥수수 4.2%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컨설팅 결과 △농업기상재해 신속 대처로 피해 최소화 △비대면 교육 관련 농업인 불만 해소 △지역특성화 센터 운영에 따른 농가의견 수렴 △지역현안 및 농산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2022년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핵심기술 및 시기에 맞는 신속한 영농정보를 제공해 농업인 전문 능력 향상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은 만감류 핵심기술(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황금향) 4과정 각 100명, 하우스감귤 핵심기술 50명, 노지감귤 핵심기술 100명으로 총 6과정 5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시기별 핵심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9월까지 격월(3, 5, 7, 9월)로 각 과정별 4회 12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이뤄지며, 교육생 발열검사, 정확한 마스크 착용 유도,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과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교육은 9일 오전 9시부터 각 과정별로 선착순 접수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1인 1과정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ʻ해녀굿ʼ이 7일 서귀포시 하효동 어촌계를 시작으로 4월초까지 도내 34개 어촌계에서 봉행된다고 밝혔다. ʻ해녀굿ʼ은 무사안녕한 물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해녀공동체가 진행하는 전통의례로, 마을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약 두 달간 도내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해녀굿은 용왕굿, 영등굿, 해신제,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 중 해녀굿의 대표 격인 영등굿은 바람의 신인 영등신에게 풍요를 비는 굿이다. 영등신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 제주도에 찾아와 곡식과 해산물의 씨를 뿌리고 15일에 우도를 통해 고향으로 되돌아간다고 민간에서 전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례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전통신앙 문화가 퇴색되는 것을 막고, 이를 이어가기 위해 2018년부터 굿의 규모에 따라 제례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ʻ해녀굿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ʻ해녀굿ʼ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재활용품 도외운반처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재활용가능자원의 도외 운반비용을 지원해 영세 사업자를 돕고, 도내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 및 활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고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나 기관(단체) 중 ①도내 폐기물 관련 업종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해 도외로 운반하는 경우 ②재활용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1kg 당 50원이며, 전년도 도외 운반실적의 50% 이내이다. 신청서류는 도청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2월 중 동일사업 수행 실적, 재활용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후 3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도민이 분리 배출한 경제성 있는 재활용품이 도외로 운반‧처리될 경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