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를 핵심으로 한 ‘아이 키우는 도시’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나주는 최근 출생아 수가 2022년 680명,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전남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분만과 소아 진료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지역 내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없고, 소아 전문 진료기관도 제한적이어서 응급 상황 시 외부 의료기관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을 유치해 분만과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24시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를 갖추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이와 함께 어린이 체험형 교육시설인 ‘키자니아 랜드’ 유치, 어린이 특화 용품 쇼핑몰 조성, 육아 정보 공유와 돌봄 기능을 결합한 ‘맘 커뮤니티 센터’ 구축도 함께 제시했다. 가족 단위 체류와 소비, 돌봄이 결합된 생활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 2월 개관한 빛가람 꿈자람센터를 중심으로 어린이 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 놀이체험 공간 등 육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KTX가 함평역에 임시로 서면서 관광객 접근성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함평군은 29일 나비대축제 기간 방문객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KTX 호남선 일부 열차를 함평역에 임시 정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차 기간은 4월 24일부터 26일, 5월 1일부터 5일까지로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하루 정차 횟수는 하행 2회, 상행 2회를 포함해 총 4회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운행 시간은 하행 열차가 오전 8시 20분과 10시 32분, 상행 열차는 오후 4시 6분과 6시 19분에 맞춰 배치됐다. 당일 방문 일정까지 고려한 시간대 구성이다. 군은 KTX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함평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영한다. 열차 도착과 출발 시간에 맞춰 연계 운행하며, 이용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과 기념품 제공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교통 대책은 축제 기간 집중되는 방문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KTX 임시 정차와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방문객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북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2기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시 환경과 정책 전반이 갖춰진 지역을 의미한다.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편의, 주거 안정, 여가 활동, 사회 참여, 존중 및 통합,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WHO가 제시한 8개 핵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2024년 1월 첫 인증 이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을 구성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고, 이를 WHO에 제출해 재인증을 확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령친화 사업은 첫해 67개에서 올해 86개로 확대됐다. 관련 예산도 총 553억 원이 투입돼 정책의 범위와 실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북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모두가 함께 빛나는 고령친화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강진읍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현장은 개소식 수준을 넘어 세 결집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권 인사와 사회단체장, 당원, 지지자 등 군민들이 대거 모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이어지며 선거 초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개소식의 의미를 단순한 출발로 한정하지 않았다. 그는 “정체된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켜는 첫 장면”이라며 “강진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차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정치는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조 원 규모 예산 흐름을 다뤄왔고, 강진에 2,451억 원을 끌어오며 지역 곳곳에 숨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예산을 설계하고 끌어오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강진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중앙부처와 연결된 협상력으로 지역 현안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ㅣ “정치가 살아나야 나라가 산다” 오는 4월 1일, 부활절을 앞두고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4월 국회조찬기도회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정치 회복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모임을 두고 “정치가 살아나는가, 아니면 형식에 머무르는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기도회는 형식적으로는 신앙 공동체 모임이지만, 그 본질은 다르다.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 민생 외면, 신뢰 붕괴가 심화된 상황에서 변화 없이 진행된다면, 이 자리는 사실상 정치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는 자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이 가운데 이번 기도회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정치적 입장을 넘어선 초당적 예배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자 가운데 균형 잡힌 영성가로 알려진 안산 꿈의교회 담임 김학중 목사가 설교를 맡는다. 김 목사는 이번 자리에서 국가와 공동체의 회복, 정치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대표이사 황효구)는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부지에서 하나금융그룹의 첫 번째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황효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그룹 경영진과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황재호 은평성모병원 영성부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기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이자 하나생명의 100% 자회사인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는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주택, 주야간보호서비스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고양시 지축동에 건립될 이번 노인요양시설은 시니어의 지속가능한 노후를 위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와 함께 개인의 신체기능과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공익재단의 하나케어센터 운영 경험에서 축적된 돌봄 노하우를 업그레이드 하여 ▲IoT 기반 건강 모니터링 ▲치매 지연ㆍ지원 프로그램 ▲병원 및 생활 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단순한 주거를 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강진군수 선거 구도가 초반부터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과반 지지를 확보한 강진원 현 군수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일부 연령대에서 다른 흐름이 포착되며 선거판의 미묘한 긴장도 함께 감지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정책연구원이 '오피니언뷰' 의뢰로 지난 26일 실시한 조사(강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1명 대상) 결과, 강진원 군수는 53.6%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큰 폭으로 앞섰다. 차영수 전라남도의원은 28.1%,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12.5%로 뒤를 이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선두와 2위 간 격차는 25%p 이상. 선거 초반 판세로는 비교적 여유 있는 흐름이다. 여기에 ‘기타 인물’ 2.0%, ‘지지 후보 없음’ 1.2%, ‘잘 모르겠다’ 2.7%까지 더하면, 아직 확정되지 않은 표심 역시 일정 부분 남아 있는 상태다. 연령별 흐름을 들여다보면 구도가 더 선명해진다. 강진원 군수는 50대(55.3%), 60대(59.0%), 70세 이상(5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장년층 이상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선거 경험이 많은 유권자층에서 기존 군정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선거 국면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배경을 직접 꺼냈다. 속도를 올리는 대신, 현장을 먼저 챙기겠다는 선택이다. 강 군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다른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현수막을 내거는 상황에서 왜 조용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선거 준비는 하고 있지만 지금은 군정 현안과 민원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단순한 해명이 아니다. 최근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접한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이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선거부터 앞세울 수 없었다”며 “답을 드리고 약속한 일들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현장 중심 메시지도 반복됐다. 그는 “강진의 하루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군정은 멈출 수 없다”며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차단했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시기에도 ‘자리 지키기’에 무게를 둔 셈이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이른바 ‘슬로 스타트 전략’으로 읽는 시선이 나온다. 초반 세 과시 경쟁 대신 행정 성과와 신뢰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출마 선언에 이어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3선 도전의 출발선을 분명히 했다. 현장은 단순한 개소식 이상의 의미를 띠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함평읍 일대에는 인파가 몰렸고, 김영록 전남지사 배우자 정라미 여사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집결했다. 숫자보다 눈에 띈 건 밀집도였다. 조직력과 초반 결집력이 동시에 확인된 자리였다. “다시 한 번 이상익.” 짧은 구호가 반복되는 동안, 분위기는 빠르게 끌어올려졌다. 선거전의 초반 흐름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발언에서 ‘성과’보다 ‘흐름’을 강조했다. “군민과 함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온 시간이 쌓여 있다. 이제는 그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시점이다.” 그가 제시한 방향은 ‘연결과 확장’이다. 민선 7·8기 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산업·농업·관광 정책을 하나의 구조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빛그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확장하고, 농가 소득 구조를 다변화하며,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는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은 출정식 이상의 분위기였다. 인파가 몰리고 구호가 이어지며, 이미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보성읍 선거사무소.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일대가 붐볔다. ‘한번 더 김철우’라는 구호가 연신 터져 나왔고, 행사장 안팎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세 결집의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날 자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배우자인 정라미 여사,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남도의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조직력과 정치적 기반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송영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이 보성 발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어 이번 선거의 의미를 짚으며 지지층의 결집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8년의 군정을 되짚었다. 농림·해양·관광을 축으로 한 균형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군민이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