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는 '2025 문화유산 국악의 향연'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종로 탑골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국악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종로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국악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 정옥향 국악문화보존회 이사장이 맡는다. 그는 평생 국악의 보급과 교육에 헌신했으며, 이번 무대에서 판소리의 대표작을 들려준다. 제자들과 함께하는 남도민요 공연은 세대를 잇는 국악의 전통을 보여주며, 전승의 가치를 강조한다.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사당놀이, 태평성대, 열두장고, 줄타기 같은 전통 연희가 무대에 오르고, 비보이와 태권도 공연, 대중가수 김세레나·성민호의 무대가 더해져 대중적 친근함을 갖춘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기획이다. 탑골공원은 3·1운동 발상지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장소의 상징성과 국악의 정신이 결합해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는 방송인 배동성이 맡아 관객과 무대를 잇는다. 정옥향 이사장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추석을 앞두고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청을 비롯해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이다. 시교육청은 금품·향응 수수 행위, 출·퇴근시간 미준수, 근무시간 중 무단 자리 이석, 민원 처리 지연, 음주운전·폭력 등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지난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청렴 실천 운동’의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갑질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적인 청렴 실천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경기 북부 젊은 성장도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올라선 파주시는 이후로도 꾸준히 인구가 늘어 9월 기준 총인구가 벌써 54만 명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3040이 파주의 인구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국적인 저출생 기류의 한가운데서도 유독 파주시에 젊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데 GTX-A 노선 개통을 비롯한 교통 기반 시설이 확대되면서 파주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된 데 힘입은 바 크다. 잘 갖춰진 교통 기반 시설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2030 젊은이들이 정주 여건으로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는 다름 아닌 교통(51%)으로 주거환경(47%)이나, 의료(34%), 문화·쇼핑 편의(33%), 교육(2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파주시의 경우가 이러한 조사 결과에 정확히 부합하는 사례로 보인다. 파주시는 젊은 세대들이 인구성장을 주도하는 흐름을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의 토대를 다져나가는 데 더없는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주제로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차이나타운, 상상플랫폼, 개항장 일대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는 인천 개항과 함께 재탄생한 짜장면을 인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도시 브랜드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축제는 짜장면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짜장 키즈파크'와 체험형 클래스, MZ세대를 겨냥한 무대 공연과 체험 부스, 포토존, 성인 세대를 위한 수타면 시연, 짜장면 추억관, 스탬프 투어 및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1883년 개항 당시의 옛 짜장면 시식코너 ▲차이나타운 다양한 짜장면 이벤트 ▲인천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셰프들의 창작 짜장면 시식코너 등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을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가을 가족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풍존 등 부대공간도 운영하여 관람객의 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최근 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과 관련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범 CCTV 비상벨' 활용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 전역에는 총 2227개소에 8799대의 방범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이는 1㎢당 약 165대에 달하는 높은 설치 밀도다. 모든 CCTV는 통합관제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1859개소의 CCTV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비상벨은 골목길, 공원, 학교 주변 등 시민이 자주 다니는 생활 공간에 설치돼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고, 관제요원이 현장을 실시간 확인해 즉시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비상벨의 위치와 사용법을 쉽게 알리기 위해 교육지원청·경찰서와 함께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학교 안전교육에 관련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12월 개관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는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비상벨 체험 기회도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고양특례시가 지향하는 '안온하고 기품있는 도시환경 구현, 특별한 자긍심의 도시 이미지 형성'이라는 목표가 조직·제도·절차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 경관행정 혁신 패키지'로 구현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첫 결과이다. 경관사업과 같은 실제적인 결과물을 제시한 타 지자체와 달리 ▲조직개편 ▲조례개정 ▲사전검토제 활용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 운영 등 행정체계개편 및 적극 행정이 고양시의 주요 혁신 성과로 꼽힌다. 특히 건축·조경·교통 등 전문성을 결합해 심의의 질을 높였으며, 향후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이 높은 혁신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관행정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걸어온 도시 정책의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남은 과제를 일깨워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공간 조성, 야간경관 관리 문제 해결 등 도시공간을 지속 가능한 가치로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교통약자 대상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역 시설물 위험 요인을 조사하는 등 교통약자의 눈높이에서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본사 주관 교육 반기별 1회, 17개 영업사업소에서 연 1회 등 연간 19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공사 안전 담당자가 직접 지역 복지관·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생활 밀착형 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승·하차 중 발빠짐 예방 ▲출입문 끼임 사고 방지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안전 이용 요령 등 사고 사례를 활용해 구성했다. 특히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지하철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 승객에게서 발생했으며 열차 내 사고의 경우 고령자 비중이 71.1%에 달한다. 이에 공사는 고령 승객을 대상으로 손잡이 잡기, 운행 중 이동 자제 등 맞춤형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역 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관점에서 본 역 시설물 위험 요인 조사 및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의견 수렴과 역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느림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 확산하는 교육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관광안내센터에서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한국슬로시티본부(대표 손대현)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철학 이해, 공동체 행복 설계, 자연 치유, 슬로푸드, 해외 사례 학습, 자격증 시험 등 다채로운 과정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슬로시티 가치를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성된 전문가들이 마을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면서 지속 가능한 슬로시티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따뜻한 이웃사랑도 더해졌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담양군협의회(회장 장현필)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명절마다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는 협의회는 지난 2월 담양군임업후계자협의회에서 명칭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자동차 대신 자신의 두 발로 F1 서킷을 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영암군은 오는 10월 19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리는 ‘영암모터피아 F1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10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모인 4천 명의 러너들이 함께 뛰게 된다. 대회는 △하프 △10㎞ △5.615㎞ 건강달리기 등 세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제자동차경주장의 넓은 트랙을 달리며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이번 대회의 백미로 꼽힌다. 영암군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군민과 초·중·고 학생, 군인에게는 참가비를 면제했다. 또한 최다 참가 단체에는 특별상이 주어지고, 하프와 10㎞ 참가자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재진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영암의 가을 풍경과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3일 퍼플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스타 꽃 축제를 오는 9월에서 10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여름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아스타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24만 본이 심겨져 있어 가을이면 보랏빛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축제 일정은 미뤄졌지만, 신안군은 10월 초부터 아스타 정원을 부분 개방해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먼저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예초·제초 작업, 방제 활동, 꾸준한 관수 작업으로 아스타의 건강한 개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퍼플섬 전역을 정비하고 색을 입히며 방문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뒤, 매년 40만 명이 찾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아스타의 퇴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겠다”며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늘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지역 미술계의 중요한 두 가지 행사를 동시에 연다. ‘허백련미술상 2025 시상식’과 ‘2024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개막식이 같은 무대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그리고 지역성과 보편성을 잇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백련미술상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화백(1891~1977)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된 상으로, 지금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의 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미술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올해 본상은 광주 출신의 장진원 작가, 특별상은 서울 출신의 임노식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창작활동비와 함께 창작 기회가 주어져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본상 수상자인 이철량 작가의 개인전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도 막을 올린다. 오는 11월 9일까지 시립미술관 5·6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전시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언덕’, ‘신시’ 연작을 통해 수묵의 조형성과 동시대성을 탐구한 1부와, ‘도시’, ‘또 다른 자연’ 연작을 통해 인간·도시·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2부가 관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고른 21건의 참여예산사업을 확정했다.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부터 청년 지원과 휴식 공간 마련까지,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된 것이다. 23일 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2026년 시민참여예산 총회’에는 시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접수된 91건의 제안 중 심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상정된 21건이 투표로 최종 의결됐다. 선정된 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5천만 원) ▲광주역 육거리 칼라유도선 도색(5천만 원) ▲월산근린공원 휴게쉼터 조성(2억 원) ▲청년 이사비용 지원(5억 원) 등이다.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과제가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업들은 광주시 재정 여건과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안에 반영 여부가 검토되며, 오는 12월 시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결과는 광주시 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완료된 우수사업도 발표했다. 시민 온라인 투표에서 ▲보행자 안전 인도 설치 ▲학원가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가로수 열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가 군민과 함께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본격 운영하며,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이나 공동주택에서 △비상구를 막거나 △소방시설을 차단하는 불법행위를 주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군민 누구나 국민신문고(PC·모바일), 장흥소방서 누리집, 혹은 휴대폰 사진 제출만으로 간단히 신고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소방서는 이를 통해 군민이 일상 속 관찰자를 넘어 ‘안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은 관심과 빠른 신고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기 때문이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군민 모두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신고가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 공동체 장흥’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군이 군민과 함께 바닷가에 청정 바람을 불어넣었다. 군은 22일 안양면 한승원문학길 해안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해안가 집중 정화활동’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어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해양환경보전에 나섰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뒤 플로깅(plogging·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방식으로 해안가를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웃음과 땀방울을 나누는 모습은 마치 작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과 연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안가, 방파제, 도서지역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해 바다를 살피고,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 속 환경운동’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주간에는 쓰레기 수거를 넘어 ‘어촌과 바다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어업 자원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군은 해양오염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군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다. 오는 9월 27일, 목포에서 영암·해남·강진·장흥을 거쳐 보성까지 이어지는 전남남해선(목포~보성선)이 개통된다. 착공 23년 만에 준공되는 이번 철도는 전남 남부 해안권에 새로운 교통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우리나라 철도 역사 126년 만에 전남 남부권에도 열차가 달리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역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2시간 16분에서 1시간 3분으로 단축된다. 남부권 주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면서 전남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추가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근 숙박·음식업소와 전통시장에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통 과정에서 전남도의 건의가 적극 반영돼 당초 계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 내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SRF제조시설)의 가동을 당초보다 한 달 더 멈추기로 했다. 최근 이어진 악취 논란에 대한 주민 불안과 운영사의 개선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운영사 청정빛고을㈜은 지난 19일 광주시에 가동 중지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추가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나, 환경부 인허가 절차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당초 9월 20일까지였던 가동 중지 기간은 10월 25일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8월 시설 인근 주민들이 악취 피해를 호소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조사 결과, SRF시설 배출구에서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확인되면서 남구청은 운영사에 개선 권고와 경고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광주시는 이번 조치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사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악취 컨설팅과 시설 개선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10월 25일 이후 재가동 시에는 주민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연장이 형식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 수품항 서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던 70대 남성이 미끄러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으나, 목포해경과 소방의 합동 구조작전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28분경, 진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아들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약 2.5미터 아래 테트라포드 틈으로 떨어졌다. 추락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된 A씨는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현장 접근이 어려운 저수심 구간임을 고려해 인근 어선을 긴급 투입하고, 해양재난구조대와 소방 인력을 함께 투입했다. 합동 구조팀은 신고 접수 30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구조 직후 A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적으로 위험성이 크다”며 “낚시객과 관광객들은 안전을 위해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구조는 해경과 소방, 그리고 민간 어선이 긴밀히 협력해 거둔 성과로, 위기 상황에서 신속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줬다. 무엇보다 A씨가 큰 부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민선 8기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5대 신활력벨트 조성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내세운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구상이 하나씩 현실화되면서 도시재생, 창업,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축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인 서창 감성조망대가 오는 10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영산강 옛 서창포구에 조성된 이곳은 데크길과 나눔누리숲까지 정비돼 강변의 역사와 자연을 즐기는 새로운 여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임시 개방 기간 동안 운영 적합성을 점검해왔으며, 개장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민 품에 돌려주게 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역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변신 중이다. 광주천 자전거도로 신설과 청춘빛포차광장 활성화, 발산근린공원 일대 생태축 복원사업이 차례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호남의 관문역으로 재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이 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동시에 역사 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여수갑 국회의원)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 의원은 “무너져가는 전남을 다시 살릴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며 “성과로 행정력을 증명했고, 원조 친명으로 정치적 신뢰를 쌓아온 주철현이 강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이 직면한 인구·산업 위기 무엇보다 주 의원은 전남이 처한 위기의 현실을 콕 집어 강조했다. 전남의 인구는 2017년 190만 명에서 2025년 8월 현재 178만 명으로 줄어들며 8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17개 군 중 16곳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소멸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여기에 석유화학·철강 등 전남의 기간산업은 침체기에 빠졌고, 청년층은 일자리 부족으로 수도권으로 떠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주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전남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표현으로 경고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하며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채 제로·낭만밤바다, 성과로 입증한 행정력 행정 경험과 성과도 구체적으로 내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미래경제도시의 청사진, 기후위기 대응 전략, 원도심 활력 제고까지 아우르며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국가정책 기조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책을 내놓는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순천만의 세계적 생태자원을 치유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에서 진행되는 누리호 6호기 제작, 승주읍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구축, ‘K-디즈니 순천’ 기반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순천은 생태도시의 강점을 살린 기후대응 정책에서도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17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6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순천만 동천하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조성될 약 3ha 규모의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심과 습지를 연결하는 탄소저장숲으로 꾸며져 ▲생물다양성 회복 ▲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올가을 목포는 ‘예술과 항구, 그리고 미식’이라는 세 가지 빛깔로 물들며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계절 속에서 수묵의 깊은 울림, 항구의 활기, 미식의 풍성한 즐거움이 차례로 펼쳐진다. 먼저 9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한국 수묵의 담백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목포 바다와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9월 26일부터 삼학도와 목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는 파시 문화를 재현해 관람객을 옛 항구의 활기 속으로 안내한다. 해상 어시장과 시민 낚시대회, 바다 위 미디어아트와 '오션달빛 시네마'가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10월 1일 개막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미식 박람회로, 남도의 음식과 세계 각국의 요리가 어우러져 목포를 글로벌 미식도시로 끌어올린다. 쿠킹쇼, 학술포럼, 특별 전시관이 마련돼 관람객은 맛과 산업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예술과 낭만, 맛과 향이 함께하는 이번 가을, 목포는 평범한 여행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시군과 함께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열고 공공 공사 발주실적과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건설지원과장을 비롯해 도청 건설지원담당 사무관, 도내 18개 시군 건설지원 담당 과장과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으로, 도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협조사항 당부, 시군별 상황보고, 자유토의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공공 건설공사 발주 실적은 18,234건, 2조 3,599억 원으로 발주계획 대비 70.0%를 달성했다. 이 중 경남업체 계약액은 약 1조 5,815억 원(67.0%)에 달하지만, 중소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와 안정적 일감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8월 말 기준 시군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33.0%에 그쳐 연간 목표치인 40% 달성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도는 지역업체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왔고, 8월 말 기준, 공사현장·공공기관·대기업 본사 등 49곳을 방문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에 따라, 시민참여 중심의 세계디자인수도 비전을 구현하고자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혁신과 창의 공동체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자인 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단을 의미하며, 키즈 디자인랩, 영 웨이브 디자인단, 유니버설 디자인단, 시니어 디자인단, 세계디자인수도(WDC) 홍보단 등 5개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250명을 모집한다. '미래 부산 디자인단(1차)'은 올 가을 중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디자인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디자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장 수여와 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우선 참여, 우수 활동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부산 디자인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을 검토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디자인단을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에 애정을 가지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시 누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2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확약서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노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기관과 지역상품권 구매에 동참한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실적 보고와 확약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7월 3일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 및 기관은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대양특수강, 대흥솔루션, 삼영이엔지 등 14곳이며 총 지역상품권 구매 금액은 85억 원이다. 울산시는 7~8월 중 울산페이 구매 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7% 추가 충전금을 지원했으며, 9월부터는 1억 원 미만 구매 시에는 5%, 1억 원 이상 구매 시(1회에 한함) 7%까지 추가 충전금을 지원하고 있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택청약예금·부금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갈아타면 캐시백! 청약통장 UP-grade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뿐만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주택청약예금·부금을 보유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에 부산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2만 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전환은 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택청약예금·부금은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청약통장이 일원화됐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금리 혜택이 상대적으로 크고 국민주택은 물론 민영주택까지 청약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 또한 기존 가입기간과 납입 실적이 그대로 인정되므로 불이익 없이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또는 부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종선 주택도시기금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캐시백 혜택을 누리면서 더 나은 조건의 청약통장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 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고 주소를 둔 주민 및 기업이다. 단, 기존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때는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 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3억4천만원이다. 참여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 선정 대상자는 오는 11월 중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안내 일까지 NH농협은행 울주군지부에 방문해 융자금을 신청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 일대(극락교~서창교 나눔누리숲)에서 제10회 광주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억새축제는 광주 유일의 자연경관 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주제는 ‘은빛억새가 전하는 가을로의 여행’으로 음악여행‧미식여행‧사진여행‧쉼여행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해가 저무는 오후 5시30분에 맞춰 은빛 억새와 붉은 노을의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노을530’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나눔누리 숲에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부터 5시50분까지 지역문화예술인의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며, 현장에 사진작가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 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가을바람 부는 억새밭에서 커피와 차, 다식을 즐기는 ‘SG다이닝’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멍때리기대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서구는 올해 억새축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19일 수확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농가에서 생산한 가지를 구매해 서울 성동구 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파주시 관내 가지 재배 농가를 찾았다. 직원들은 농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확 작업 등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일손 돕기 외에도 지역 농가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가지를 구매해, 노숙인·기초생활수급자·노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공사는 2023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사과 수확에 일손을 거든 데 이어, 지난해에는 광명시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주변 제초 작업을 돕는 등 꾸준한 농촌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하반기 대규모 관광행사를 앞두고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외식·숙박·여행업계와 소상공인 등 관광 관련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도수묵비엔날레, 목포항구축제, 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굵직한 축제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광업계 대표들은 ‘친절·청결·정직한 관광객 맞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불친절·바가지요금·위생불량·난폭운전 근절 의지를 다졌다. 퍼포먼스를 통해 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고객 응대 방법, 서비스 개선 전략, 친절 경영 방안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형식적인 다짐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의지가 강조됐다. 목포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관광업계 전반의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위생·안전·합리적 가격 문화를 확산시켜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7개 팀, 1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밴드 ‘원미동사람들’(광주숭일중), 합창단 ‘화모니’(광주자연과학고), 오케스트라 ‘아우름’(조대부중)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공연 중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이 증정되며, 행사 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 리플릿 배부와 기념품 제공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이번 음악회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마음에 새기고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채용과 취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매칭데이’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와 우수기업 채용의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우수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에서 2019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광주고용노동청,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취업 지원 기관 20여 곳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 정책홍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채용 컨설팅, 현장 채용 면접 등 다채로운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먼저 정책홍보 부스에서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이 안내되며 취업특강 시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주제로 하는 솔디자인 김한솔 대표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채용 컨설팅은 ▲광주은행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8개 금융·공공기관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이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개와 채용 일정, 직무 정보, 취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현장 채용 면접에는 4개의 유망기업이 행사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토론·논술학교 제2기 NDD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은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시작된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입 논술 및 면접 전형의 전략과 논제 분석 방법 ▲논술문 작성 ▲기출문제 분석 ▲말하기 및 발표 기술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기회 등 총 34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업 자료는 시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며, 강사는 고등학교 토론 및 논술 전문 현직 교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 2기 토론·논술학교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 외 과목인 ‘토론과 논술의 실제’로 운영되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점 추가 및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과정이 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과 논술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국태민안과 온 누리의 평화를 위한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재가 거행된다. 국가 평안과 광주발전을 기원하면서 자비로운 삶에 대해서도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제5회 성거사지 5층석탑 다례재 및 평안 기원대제가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사직동 광주공원 성거사지 5층석탑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남구와 광주불교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과 남구불교협의회 회장 동진 스님, 지역 불자와 광주시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시대에 건립한 성거사지 5층석탑은 광주 번영 및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는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을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 탑이다. 지난 1963년에 보물 제109호로 지정됐으며, 비보(碑補) 석탑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침략자들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자 성거사지 5층석탑을 훼손하는 만행으로 거북의 옛 모습을 찾을 길이 없지만,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래재 및 평안 기원대재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가을의 낭만과 감성, 신나는 열기로 황룡강변을 물들인 세 번째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이 9만 5,000여 명(잠정)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의 도약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대성황 속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가을 온(ON) 순간’ 을 주제로 내건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감성형 축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축제로 시민을 맞았다. 이틀간 9만 5,000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많은 시민은 “다시 보기 힘든 최고의 축제였다”, “1년에 두 번은 열어 달라” 는 극찬과 요청을 쏟아냈다. 달빛 아래 마지막 무대가 끝나는 순간까지 시민으로 가득 찬 황룡친수공원의 모습은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열기와 감동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세 번째 막을 올린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주 대표 음악 축제다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채로워진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시민참여로 새롭게 발굴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가미하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축제’를 구현했다. 10CM(십센치), 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을 앞두고 담양군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군민과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시장 일대와 하천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며,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22일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담양시장과 하천 주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내마을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적으로 펼치는 범국민 청결운동의 하나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명절을 앞둔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담양군과 전라남도 공무원, 전라남도새마을회, (사)대한야생동물보호협회 전남지회,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영산강보전담양군협의회 등 100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담양시장 주차장과 인근 골목길, 하천변을 돌며 1.7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곳곳에 버려진 생활폐기물부터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잔해까지 꼼꼼히 정리하는 모습은 명절 분위기를 앞당기는 듯했다. 단순히 청소에만 그치지 않았다. 무단투기 근절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함께 펼치며 군민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상인들과 주민들도 적극 호응하며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두고 전남교육청의 준비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달 열린 제393회 임시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김 의원은 “서울은 전담부서를 신설했고, 인천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으며, 제주는 사업과 예산을 통합 운영하며 읍·면·동 단위까지 협력체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개편, 전담부서 설치, 예산 확보 등 뚜렷한 실행 로드맵이 없다”고 지적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교육·복지·보건·심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합해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법 시행을 앞두고 아예 ‘학생통합지원국’을 신설했고, 인천시는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강화했으며, 제주도는 예산과 사업을 통합 관리하면서 읍·면·동 단위로 지원망을 확장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개 시범기관을 운영하면서도 정작 제도 실행을 위한 조직 개편이나 예산 배분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김 의원은 현장 교직원과 학부모 사이에 퍼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길영 서울시의원이 20일 성수동 AP AGAIN에서 개최된 '2025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무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서울시가 주최한 행사로, 오세훈 서울시장,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이상욱 도시계획균형부위원장, 배현진 국회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제1회 서울시 청년상 수상자, 청년정책 참여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의 날이 청년기본법에 의해서 시작이 되었는데, 이 자리에 계신 김병민 부시장과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에서 활동하던 청년 시절에 청년기본법 제정에 초석을 다졌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우리나라의 인구 92%가 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이 도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으로서 청년 정책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으신 오세훈 시장님이 제안하신 청년 영테크,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 청년사관학교 등 다양한 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을 비롯해, 일자별로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국군양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더플러스24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이 정상 진료 한다. 투석 환자를 위해 더맑은내과의원과 양주예쓰병원을 운영하며, 선암건강약국과 참사랑약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야간 시간대에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단, 기관별 운영 일정과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양주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진료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 체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양주시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E-Gen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QR코드를 통해서도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확인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만 1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거두게 됐다. 군은 목표액 1,547억 원을 크게 웃도는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 114%라는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협업이 있었다. 강진군은 정례 예산집행 보고회와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6월에는 부서별 실적을 매일 공유하며 고강도 관리 체계를 운영했다. 또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과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한 소비 촉진, 친환경 농업 지원,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 집행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갔다. 강진원 군수는 “예산이 메마른 수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동력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이어가겠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이 전복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해법을 내놓았다. 최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 부의장은 “생산은 늘어나지만 소비가 뒷받침되지 못해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위험이 크다”며, “양식 어가들의 경영 환경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복은 전남 수산업의 대표 품목으로,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이 전남에서 나온다. 특히 완도군은 국내 최대 산지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축을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와 외식 산업 위축, 수출 감소가 겹치면서 소비가 크게 줄었다. 출하 가격은 곤두박질쳤고, 일부 어가들은 자발적으로 가두리를 줄이는 고육지책에 나섰다. 마치 농민이 쌓아둔 쌀이 팔리지 않아 창고가 가득 차는 것처럼, 바다 속 전복도 팔리지 못해 어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철 부의장은 이러한 상황을 “생산과 소비가 맞지 않는 구조적 불균형”으로 규정하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선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핵심 해법으로 ‘전복 가두리 감축 5개년 계획’을 제안했다. 전남 전역에 설치된 106만여 칸의 전복 가두리 중 20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임용예정자와 최근 임용자 28명을 대상으로 공직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공무원이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시의 핵심가치를 내면화하는 공직가치 교육과 함께,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부천의 역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기반 마음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됐다. 교육생들은 자원순환센터, 한국만화박물관, 수피아 등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시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실무와 조직 문화에 관한 궁금증을 나누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자원순환센터가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 재활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천시의 새 구성원이 된 것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평소에도 월 7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으나, 이번 추석 기간 충전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 10%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실질적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지역 내 자금 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급격한 고령화와 1인가구 급증,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출현 등 다방면에서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복지정책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재단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설립해 운영 중으로, 이 중 5곳은 최근 3년 이내 출범했다. 고양특례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민선 8기 복지분야 1호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개발과 예산관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경기도와 최종 협의를 마쳐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마지막 행정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108만 대도시에 걸맞은 합리적 복지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급변하는 사회와 복지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대상 약 44만 명, 복지시설 865개 道 내 최다… 예산 규모도 10년 사이 48% 증가 2022년 고양시는 노인비율이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올해 7월 말에는 시 노인인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이 최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부당해고 소송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소모적 소송비용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과 행정의 책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교육청은 2023년 2월 말, 10년 이상 재직해온 영어회화 전문강사 9명과의 근로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이들은 초등·중등 현장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해왔던 인력으로, 각 학교에서도 ‘교육 가족’이라 불리며 자리매김한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강사들의 반발은 곧바로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다.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모두 이 사안을 ‘부당해고’로 판정했고, 이는 교육청에 사실상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2024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판정에 불복했다. 문제는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이다. 교육청은 2024년 9월과 2025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약 3억 2천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다. 변호사 비용으로도 440만 원을 지출했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재개발구역 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최근 재개발구역(계림1구역, 계림3구역, 산수3구역) 내 방치된 빈집, 어두운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에서 빈집이 장기간 방치되며 안전사고 발생 및 야간범죄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생활 안전 여건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합동점검은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빈집 개소 파악 ▲CCTV·보안등 등 범죄예방 인프라 개선 ▲어두운 골목길 순찰을 통한 불안감 해소 등 현재 거주 중인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재개발 지역의 점검을 이어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 재개발조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동반한 주기적인 재개발 지역 합동 점검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면서 “주민과 조합,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8일 장성홍길동체육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성과를 함께 기렸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회(한농연), 한국여성농업인회(한여농), 쌀전업농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 9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대회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문을 열었다. 단체 기수단이 입장한 뒤에는 각 단체의 활동 영상이 상영돼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활기를 띠었다. 체육관 한쪽에는 부대행사 공간도 마련됐다. 최신 농업기계 전시장은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쌀 소비 촉진 코너에서는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국산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돼 소비자들에게 흥미로운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공간에서는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 현장을 굳건히 지켜주신 모든 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한층 더 스마트해진 안전망을 갖췄다. 지난 19일 문을 연 스마트통합관제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영암읍에 들어선 이 센터는 산업단지의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한눈에 살피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85억 원을 포함해 총 130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의 CCTV 관제실에서 한 단계 발전해 ▲AI 영상분석 ▲IoT 센서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3차원 관리 플랫폼을 갖춘 통합 시스템을 구축, 산업 현장을 입체적으로 감시·관리할 수 있게 됐다. 관제센터 내부는 CCTV 관제실, 서버실, 회의실,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실시간으로 모아지는 데이터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는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개소식에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안전시설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라며 “기업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민의힘 장외집회 발언을 두고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린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을 경악케 하고 분노하게 한 망언”이라고 직격했다. 발언에서 김 지사는 국민이 헌정질서 붕괴 위기를 넘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지난 역사를 상기시켰다.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새 정부가 탄생했는데, 대통령을 부정하는 발언은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면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60%를 웃도는 상황에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해 단죄하고 사과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며 “사과는 여당 대표의 요구에 따른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절대 다수의 국민은 ‘부정선거’ 주장에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며 “과거와 결별하고 책임 있는 건전 야당으로 거듭나야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국가가 발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의 이번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함께 챙기며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오는 23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저소득층 253세대에 위문금을 전달한다. 가구당 10만 원씩 총 2천525만 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 취지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이 주요 대상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6일에는 국가보훈대상자 1천811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한다. 1인당 5만 원씩 총 9055만 원이 전달되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목포시는 그동안 보훈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명절 지원 역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목포시는 명절 복지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를 비롯한 12개 부서가 참여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마을을 누비며 ‘문화 배달부’로 불려온 박미숙 마을활동가가 전국 무대에서 함평의 이름을 빛냈다.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활동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거머쥔 것.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의 농촌 마을과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겨루는 자리로, 올해 수상자는 단 6명뿐이다. 그 안에 함평군의 박미숙 씨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박 씨의 별명은 ‘문화 배달부’. 나비대축제와 국향대전 무대 뒤에서 합창을 이끌고, 때로는 다듬타와 컵타로 주민들과 리듬을 맞추며 마을에 웃음을 퍼뜨려왔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은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고, 축제 무대에서는 하나가 되어 군민의 자부심을 노래했다. “문화가 있는 마을은 다르다”는 걸 몸소 증명한 그녀는,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손잡고 시설 운영과 배후 마을 서비스까지 챙기며 ‘공동체 살리기’에 앞장섰다. 덕분에 문화복지 사각지대였던 곳곳이 활기를 찾았다. 수상 소감을 묻자 박 씨는 환하게 웃으며 “주민들과 함께 꾸려온 시간이 이렇게 뜻깊은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다. 앞으로도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이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