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은 쿠웨이트 필리핀 심리학 단체(FIPOK, 대표 아이샤 알바킷)와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MOU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에 따르면 쿠웨이트 필리핀 심리학 단체(FIPOK)는 쿠웨이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필리핀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필리핀 심리학자들이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심리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필리핀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IWPG 평화 행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및 촉구 협력 ▲여성 평화 교육 및 네트워크 형성 ▲쿠웨이트 여성들의 평화 활동 동참을 포함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평화 활동을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아이샤 알바킷 대표는 "IWPG와 함께 분쟁을 겪은 여성들에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쿠웨이트의 많은 여성이 평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정신 건강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7일 ‘전라남도 여성벤처기업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의 날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김현화 회장과 최선희 초대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 전라남도 김형성 중소벤처기업과장,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및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 및 네트워크 활성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로 인한 농수산물 수급 불균형 대응 △이직 예방을 위한 장기근속 직원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윤 위원장은 “여성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함께 나눴다. 특히 연구 인력 부족으로 인해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지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과 관련해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 지역의 현실을 감안해, 인구소멸지역에 대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요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기 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 사고가 잦은 시기를 맞아 해·수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 체류 신분을 악용한 폭행·협박, 임금 체불 등 2차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고용 및 의무보험 미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목포해경은 오는 21일까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한 뒤, 24일부터는 목포시, 무안군, 진도군, 신안군 일대의 선박과 양식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 체류 외국인 고용 및 알선 ▲불법 체류 신분을 이용한 폭행·협박 등 범죄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의 의무보험 미가입 여부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위법 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피해자와 목격자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3월 7일, 서울 여의도 더파티움에서 열린 재경고흥향우회 이·취임식은 단순한 세대 교체가 아닌, 고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 되었다. 79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재경고흥향우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우 간의 결속을 다지고, 고흥의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 출신 인사뿐만 아니라, 고흥을 사랑하는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송호림 신임 회장이었다. 35대 회장으로서 향우회를 이끌게 된 그는 취임사에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송호림 회장은 "고향 고흥은 우리에게 항상 큰 의미가 있으며, 저는 그 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향우 여러분과 함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의 진심이 담긴 말에 행사장에 모인 향우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송 회장의 고향 사랑은 말뿐이 아니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무려 2천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과 향우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실천으로 옮겼다. 송호림 회장은 "고향과 향우들이 더욱 끈끈하게 연결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자신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번 규칙 개정이 의회의 투명한 운영과 시민 알권리 충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예산 증액이 아니라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제396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반영하고, 의원연구단체의 심사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규정을 신설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설치와 외부 전문가의 심의 참여를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활동비 목적 및 결과보고서 미제출 시 연구활동비 회수 등의 규정도 추가됐다. 또한, 연구활동 보고서는 목포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이번 개정안이 의원연구단체의 활동비 지원 한도를 없애고, 연구결과보고서와 지출내역서가 위원회 결정에 따라 비공개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연
구치소 나서며 인사하는 윤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8일 오후 5시19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께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약 30분 뒤인 오후 5시49분께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경호차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같은 달 26일 검찰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수본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보석 결정이나 구속 집행정지 결정 등 인신구속과 관련한 즉시항고시 재판 집행을 정지하도록 했던 과거 형사소송법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법률이 개정됐던 사실을 언급하며 "과거 헌재의 결정 취지와 헌법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한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기부한 4억 원을 바탕으로 스포츠 종목 22개 및 문화예술 19개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 536명에 대한 재능 계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는 초록우산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2018년부터 매년 스포츠, 예술 분야의 재능 있는 아동을 선발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인재양성지원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전국 34개 기관을 선정해 스포츠 및 문화예술 인재들이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역량과 경험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재 아동들에게 경기 또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직접 참여하면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간담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성과가 두드러진 인재들에 대해서는 장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지속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초록우산은 미래 인재들이 이번 ‘2025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를 통해 꿈을 키우고 성취감
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금 51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구속기소된 지 40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구속 기간은 날이 아닌 실제 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법원은 설명했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속기간에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또한 설령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고위공직자범죄사수사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돼 있지 않고 공수처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는 6일 목포문태중·고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매년 학기 초에는 학교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목포경찰서는 이를 미리 대비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특히,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한 다양한 경찰관들과 함께 목포교육지원청, 문태중·고등학교 교직원, 그리고 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의 힘을 더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신학기를 맞이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포하며, 학생들에게 온라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사이버범죄 NO!”라는 문구가 적힌 물품을 나누어주며,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주의할 점을 상기시킨 것이다. 캠페인 후,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태중학교 교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경찰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복지의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김 의장은 “사회복지사의 손길이 지역 복지의 핵심이다”라며,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겼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에 대해 언급했다. “전남은 고령화가 심각하고, 지역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사회복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사회복지사들의 노력이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음을 전했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돌봄이 24시간, 365일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복지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김 의장은 특히 어르신 복지 문제에 대해 “복지사 여러분들이 전라남도와 대한민국을 함께 보듬어 가야 한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관련 예산을 지원하면, 전라남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6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남의 관광 산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인물들로 문화관광 해설사들을 지목하며, 그들의 역할이 전남 홍보대사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 임춘임 취임회장, 그리고 300여 명의 시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도의 경제문화관광위원회에서 6년간 활동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들의 활약을 많이 지켜봤고 그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며, “여러분들이 전남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전라남도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현재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전라남도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서, 하루빨리 회복하여 더욱 활기찬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라남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는 3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장흥군 장수축하물품 지급 조례안, 산단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교통안전시설 강화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과태료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이 포함된다. 첫날인 6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며,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접수된 안건들을 심사한다. 이후 1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승 의장은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임시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군민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으로,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정)는 정부에 대해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시 반드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침도 함께 확정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허정 위원장은 최근 의료계에서 2026년 의대 정원 동결을 요구하며 정부와 국회가 의대 정원에 대해 논의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에는 의대가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정부는 2026년 의대 정원 발표 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계획도 반드시 포함시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또한 지난해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약속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전라남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통합까지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의료계가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이루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서, 의료 인프라 부족과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 문제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CSRC)는 최근 제주 ICC JEJU에서 세계 최초로 화합물반도체 MPW(Multi-Project Wafer) 서비스를 공개하는 역사적인 공정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목포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대만의 윈 세미컨덕터(Win Semiconductors Corp.)의 아시아 총괄 디렉터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해, MPW 서비스가 제공할 혁신적인 기술과 제조 공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MPW 서비스는 여러 기업과 연구기관이 하나의 웨이퍼에 각자의 회로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실리콘 반도체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MPW 서비스는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구개발의 비용을 대폭 줄이고, 다양한 연구자들이 더 빠르고 쉽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지만,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기술 격차가 크다. 2022년 기준, 화합물반도체 분야의 R&D 투자액은 약 5억 달러로, 미국(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지난 2월 실시한 국내 비교견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위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교견학 중 발생한 협찬금 논란이 언론에 보도되자, 위원회는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고흥의 국립소록도 병원, 통영 벽화마을, 거제 외도 등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소속 부서에서 협찬금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최현주 기획복지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추가 발생한 비용은 견학에 참여한 위원들이 각출하여 정산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찬금에 대해 오해를 일으킬 여지가 있었기에 이를 즉시 반환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목포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기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북구1)이 6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여 시작된 것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적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안평환 위원장은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부모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안진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장상습 대표이사를 지목하며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분쟁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촉구하며, “권한쟁의 심판에서 승소하기 전까지 제주 추자도 풍력발전단지의 전력 계통 협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3월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완도-제주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이번 분쟁이 해상풍력 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발생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 10개 연안 시군 관계자와 법무법인 세종 등 민·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권한쟁의 심판 청구 경위 △제주도의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 마련 △실효적 지배를 입증할 자료 발굴 △법적·행정적 대응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제주도는 전남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가 관할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해당 해역은 완도 소안면과 제주 추자면 사이에 위치하며, 지리적·어업적 특성상 완도군의 어업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산업 및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완도바다지킴이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신 의원은 “전남의 바다는 우리가 지켜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라남·북도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동할 연안안전지킴이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안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방파제 등 위험구역에서 물때와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 점검, 인명구조 장비함 관리 등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을 담당한다. 서해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배치된 지역에서 5년 동기 대비 연안사고가 3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에는 총 40명이 선발되어 전라남·북도 내 20개 연안 위험구역(군산 4곳, 부안 2곳, 완도 3곳, 목포 5곳, 여수 6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통해 연안사고를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이다. 모집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각 지역 해양경찰서 홈페이지나 해양안전과를 통해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 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참여율이 '0%'에 달하는 충격적인 실태가 밝혀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여수, 담양, 구례, 화순, 강진, 진도교육지원청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교사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위원회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교사들이 배제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순천교육지원청의 교사 참여율은 20.6%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남 지역의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대부분의 교육지원청에서 교사 참여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26건의 교권침해 사건을 처리하고 있지만, 교권보호위원회의 교사 위원은 단 2명에 불과해 교사 비율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침해 예방과 교원의 치유 및 복귀 지원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사들의 참여가 배제된 상태에서 위원회가 그 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방학 동안 진행된 학교 석면 해체·제거 공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석면 철거를 완료하고 ‘무석면 학교’로 분류됐던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교실 천장에서 다시 석면이 발견된 것이다. 이로 인해 학교 석면지도의 정확성과 공사 관리 실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전남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2024년 겨울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전남 지역 30개 학교에서 석면 철거 작업이 이루어졌다. 모니터단은 사전 청소, 비닐 보양, 잔재물 점검 등 101회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철거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과거 석면 철거를 마쳤다고 보고된 교실 천장에서 다시 석면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서는 집기 이동 없이 책상과 의자를 비닐로 덮어둔 채 공사가 진행됐으며, 비닐 보양이 미흡하거나 몰딩 해체 없이 작업이 진행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밀 청소 후에도 교실 내부에서 석면 조각이 발견되는 등 졸속 공사의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미세한 섬유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은 3월 4일(화), 향후 연구단체의 목표 설정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단체의 효율적인 운영과 최선의 연구 결과 도출을 목표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자리였다. 주요 논의 사항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로 인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의 재정적 검토와, 시의 재정이 수반되는 위탁사무에 관한 연구였다. 연구단체는 시의 안정적인 재정 수요 예측과 올바른 재정 운영 방안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연구단체는 「목포시 민간위탁사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협력하여, 시의 위탁 추진사무와 직접 운영 가능한 사례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위탁 사무의 선정 심사와 평가, 수탁기관의 계약조건 이행 여부 및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재계약 시 적용 사례 분석 등, 전반적인 실태 분석도 심도 깊게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욱 의원(회장)은 “재정은 시민의 삶을 숫자로 표현한 정책이기에 매우 중요하며, 전문성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는 박용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22명의 의원이 동참하여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전라남도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필수 의료서비스조차 적시에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의료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성명서에서는 “최근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확대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라남도는 애초부터 의과대학 자체가 없었다”면서, “따라서 의과대학 신설은 정원 조정과는 별개의 문제로, 지역 의료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역 맞춤형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의대 정원 배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번 성명서는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주무 부서 장관 및 전국 시·도 지자체 의회로 송부될 예정이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지난 2월 24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국회 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에 참석하여,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도내 22개 시·군 중 16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전남연구원(원장 김영선)은 5일, 전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남발전 정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 발굴, 학술행사 공동 개최, 자료 및 정보 교환,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발굴, 지역발전 모델 연구, 학술 세미나와 토론회 등으로, 두 기관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전남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전남 미래발전을 위해 협력의 강화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남연구원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소장 고재윤)은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봉사단은 광양시 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봉사단은 약 4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두뇌 활동을 자극할 수 있는 재미있고 효과적인 치매 예방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그림 빙고 ▲죽방울놀이 ▲컵 높이 쌓기 ▲대형 화투 ▲퍼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두뇌를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손수 준비한 도안과 스티커를 활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태극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최창록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해 치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박태규 이사장의 새로운 비위 의혹이 연이어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민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해 감사원에 민원까지 제기되면서 구청과 공단 공무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해당 사안이 감사를 통해 마포구청과 공단의 경영평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박 이사장 비위 의혹에 감사 요청 박 이사장의 비위 행위와 관련된 의혹은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 비위 문제를 넘어 공단과 마포구청의 전반적인 신뢰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 구청과 공단의 박 이사장 아들 운영 여행사에 용역 몰아주기가 드러나면서 관련 공무원들까지 감사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사원 감사가 진행될 경우, 단순히 특정 인물의 비위 문제를 넘어 마포구청과 공단의 외주 용역, 납품 업무 전반에 대한 조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단의 경영평가뿐만 아니라 구청 운영 전반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감사원 감사는 고구마 줄기 캐듯 조직과 업무 전반으로 확대되기 다반사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기자 | 국회조찬기도회가 3월 5일(수)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여(윤상현 회장),야(송기현 회장) 국회의원들과 함께 열린다. 이날 예배는 염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배숙의원(국민의 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 기도로 진행된다. 성경 봉독은 정혜경 의원(진보당)이 봉독하고, 이어서 수원 장로 합창단(지휘:변광석)이 나와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의 찬양 후, 설교자가 나와 말씀을 전하게 된다. 설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예닮학교 이사장)가 요한복음 8장 32절의 말씀을 가지고 ‘자유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다. 이날은 특히 제 106주년 3.1절 기념 예배로, 대통령 탄핵 반대/찬성의 결정을 앞둔 시점에 드리는 예배로 매우 긴장된 예배가 되어지리라 본다. 정치를 논함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다른 표현하더라도, 이날 드려지는 국회조찬기도회는, 여야 모두가 기독의원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예배인 만큼, 고명진 목사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모두가 은혜받고, 함께 모여 기도하는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분열된 대한민국이 바로 서가는 기회가 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한강홀딩스 김재현 부회장은 디에스티(주) 전) 대표이사 K 실경영자 등의 서울남부지검에 사기 및 자본시장법위반 2020형제28659호, 2021형제6277호 사건에 고소, 고발장 접수일로부터 4년 9개월 경과 했음에도 법률관계 미확정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호소문과 함께 신속한 처벌을 요청했다. 사건의 배경에는 2016년 5월, ㈜한강홀딩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코리드(2017년 3월 디에스티(주)로 상호 변경)를 1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피의자 K에게 경영을 위임했다. 3년 후, 피고소인들은 고소인으로부터 주식 매수, 차용금 상환, 급전 등의 명목으로 총 10.5억 원을 편취하고, 디에스티 주식 60만 주를 빼앗았다고 했다. 아울러, 증권사에서 주식담보대출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추가로 260만 주를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한다. 전) 대표이사 K의 무리한 유상증자와 과도한 전환사채 발행 및 대산열병합발전 사업파트너와의 위약벌 200억원 소송에서 패소 등의 원인으로 디에스티(주)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아 2021년 9월 2일 결국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에 피해자들은 디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운행을 담당하는 수탁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용 대상자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구체화했으며, 수탁자는 운전업무 종사자의 자격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4에 따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순천시의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될 전망이다. 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가 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3·1운동 106주년 기념식과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102주년 재연 행사가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 광주시민, 대성여고 학생, 고려인마을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100여 년 전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일으켰던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고려인마을의 역사마을 1번지인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재연 행사와 함께 홍범도공원에서 3·1운동 106주년 기념식 및 연해주 고려인 만세 운동 102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은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출발한 만세 운동 재연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홍범도공원에서의 기념공연과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우라 코레아!"를 외치며 100여 년 전 선조들의 항일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을 이어갔다. 특히, 고려인마을에서 재연된 만세 운동은 해외에서 펼쳐졌던 고려인 동포들의 항일운동을 기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 제2고로 개수를 중단해달라는 청소년들의 소송이 제기됐다. 28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만 11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 10명은 지난 27일,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광양 제2고로의 개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들은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심화와 탄소 배출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원고 10명 중 대다수는 제철소 지역에서 자라왔으며, 2명은 광양 제2고로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로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8월,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의무를 인정한 헌법소원 결정 이후, 기업 책임을 묻는 첫 번째 소송으로 주목을 받는다. 청소년들은 포스코의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방해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신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로의 폐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최연소 원고인 김유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전국 518호(부산 107호)에 정성우, 전국 520호(부산 108호)에 박경희 부부 후원자가 동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의 전국 13번째 부부 동시 가입 사례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면서 약 7년 만에 후원자 520명의 규모로 성장한 나눔 네트워크다. 정성우 후원자는 자동차 및 컴퓨터 부품 판매 회사 지맥스 대표이사로 어린 시절 할머니의 보살핌에 성장하며 자신과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2017년부터 초록우산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그는 더 큰 나눔 확산을 위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아내인 박경희 후원자에게도 초록우산 후원을 권유했다. 박경희 후원자는 오랜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남편의 권유를 기쁘게 수락, 함께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이들은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7일 국회에서 가족돌봄아동 지원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골자로 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정된 법은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명시한 최초의 국내법이다. 가족돌봄아동은 효자, 효녀라 불리며 돌봄을 받아야 할 시기에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말한다. 그간 우리나라에는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할 법적 기반이 없었다. 법과 제도의 부재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이 몇 명이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실태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초록우산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민간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가족돌봄아동·청소년들이 처한 실태를 확인했다. 이후 입법 및 정책제안, 정책토론회 및 기자회견 등 제도개선을 촉구해왔다. 또한, 가족돌봄아동·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발굴을 위한 ‘돌봄약봉투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초록우산은 논평에서 이번에 제정된 ‘가족돌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목포시, 산자위 간사)이 대표발의한 ‘에너지 2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목포가 해상풍력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해상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안(해상풍력특별법)’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전력망확충법)’으로, 두 법안은 지역 경제와 재생에너지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은 김 의원이 제 22대 총선에서 공약한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실현할 중요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발전소 입지 발굴과 관련 협의 및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해상풍력 발전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발전은 인허가 절차가 10개 정부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사업 완료까지 짧게는 6~7년, 길게는 10년 이상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번 법안 통과로 인허가 절차가 일원화되어 국가 주도 예비지구와 발전지구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은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또한 전력망확충법의 통과는 지역 전력망 확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25년 열릴 대규모 미식 박람회를 준비하며 맛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바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구모임’의 출범이다. 미식 산업과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목포시의회 의원들이 똘똘 뭉쳤다. 그리고 그 목표는 단 하나, 2025년 목포에서 펼쳐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도 지역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번 연구모임은 유창훈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임무는 한 마디로 ‘맛있는 도시 만들기’. 이들은 남도 지역의 특색 있는 미식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지역의 미식 문화와 산업을 제대로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구단체는 기존의 ‘목포 역사 문화연구회’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구모임’으로 이름을 바꾸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들의 목표는 뚜렷하다. 박람회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국제 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연구단체의 한 관계자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과 정책적 지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전라남도 유치원 교사들이 극한의 갑질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 공개됐다. 교사들은 폭언과 부당한 업무 강요, 인격적 모욕까지 당하며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절박한 호소를 쏟아냈다. 2024년 5월 전교조 전남지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내 유치원 교사들의 갑질 경험률은 충격적으로 67.7%에 달했다. 이러한 수치는 이미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심각한 갑질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조사에 포함된 유치원 교사들은 업무 지시 과정에서 겪은 폭언과 과도한 질책, 심지어 외모에 대한 평가와 같은 개인적인 취향을 강요받는 등 무수히 많은 갑질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어제는 예뻤는데 오늘은 안 예쁘다"는 말부터, "청바지 입고 오는 교사는 교사가 아니다"라며 교사의 복장까지 간섭하는 관리자들의 모습을 전한 교사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갑질을 신고하려 해도, 유치원 내부의 폐쇄적이고 관계 중심적인 문화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2차 가해를 당하는 현실에 시달리고 있다. 신고자의 신상이 노출되거나 회유당하는 일이 빈번하며, 신고 후에는 인사상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과 갈상돈 지역위원장(경남 진주갑)이 27일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약속을 담은 지역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와 지원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갈상돈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이전과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진주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관광 자원 확장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균택 의원은 갈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광주 광산갑과 진주갑은 지역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양 지역이 서로 힘을 합쳐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갈상돈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 정신이 진주에도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균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27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친환경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룽지’라는 친환경 쌀의 새로운 소비 방안을 통해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행사는 농협목포유통센터에서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물로는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유장수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오관수 전남 친환경농업협회장, 손영란 목포시 과장, 이동수 목포시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 고객들에게 친환경 쌀로 만든 컵 누룽지 2,025개를 무료로 제공하며, 친환경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나섰다. 또한, 친환경 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누룽지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되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전파했다. 임영선 대표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쌀의 소비를 증진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충북도가 진행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에 참여한다. 충북도는 지난 2월 14일부터 도내 5개 공공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및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식품은 ESG경영의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위해 베지밀 2만5000개를 무상 지원했다. 충북도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협력해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주민들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어 말린 뒤 가져오면 종이팩 5장에 베지밀 1개, 종이팩 50장에 베지밀 1상자(16개)를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에서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아파트 경로당에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식품은 앞으로도 환경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식품은 지난해 1월 충북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6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전남 지역의 국제화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올해 7월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HD현대삼호, 대한조선 등 지역 기업과 전남대불산학융합원, 국립목포대 관련 부서 책임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남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국제화 사업, 해외 취업,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의 업무 사업 방향과 향후 ‘전남 글로벌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될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협력 주체 간의 업무를 OUT-BOUND 및 IN-BOUND 지원 분야로 나누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월 초 MOU 체결을 합의했다. 이 사업은 국립목포대가 추진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원이, 김대식, 조승환 국회의원과 배영숙 부산시의원, 차중찬 APEC 국제교류협력원장을 비롯해 해양산업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박지원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이 축하영상을 통해 양 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사업 성공을 응원했다. 행사는 명예추진단 위촉식, 통합비전 홍보영상 상영, 그리고 양 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특성화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과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우리 두 대학은 해양전문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분야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인천 동구와 중구 원도심이 통합하는 제물포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5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인천시교육청 유석형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는 인천 교육의 출발점이며, 역사적 교육 유산이 있는 지역인 만큼 모든 정책에서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가 인구소멸 가능성이 있는 전국 89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천 강화군이 지정돼 3년간 27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역시 교육발전특구 또는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격차 해소 위해 맞춤형 정책 필요 토론회에서는 원도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나왔다. 유 정책기획조정관은 제물포구 유·초·중등 교육 발전 조례를 제정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은옥 전 송도중 학교운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농심켈로그와 함께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농심켈로그가 기부한 5만 달러(한화 6,937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9개 아동양육시설 아동 150여명에게 놀이, 미술, 독서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농심켈로그가 2020년부터 시작하여 6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그룹 심리치료지원사업인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두 기관은 각 시설의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위해 분기별로 필요한 수량만큼 농심켈로그 시리얼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은 2017년 이래로 진행 중인 아동양육시설 심리정서 프로그램 자원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황영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립목포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공인 언어능력 등 6개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진다. 국립목포대는 유학생 관리 체계와 불법 체류율 부문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 획득은 국립목포대가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는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학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이번 인증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되었다. 송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과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발생한 중대한 비위 사안에 대한 민원이 감사원에 제출됐다. 민원인 A 씨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갑질, 배임 등 공직자의 윤리적·법적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사례들에 대해 즉각적인 감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감사원 민원에 따르면, 박태규 공단 이사장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에 공단의 여행 업무를 위탁하는 등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안을 지적한 직원에게 폭언과 보복성 발령을 내린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공공자금을 낭비하고 공단과 마포구청의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의 비위 사안에 대해 감사를 진행 했지만, 중대한 혐의가 제기된 상황에서도 직무 배제나 대기발령 등의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특혜적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이 임명권자로서의 책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원인은 상급기관에 즉각적인 감사 실시, 엄정한 법적·행정적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의 창립총회가 2월 24일 오후 3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10일 발기인대회에서 채택한 정관 통과, 임원선출, 사업계획 승인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강정향 교수(숙명여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제도의 발전경로와 향후과제’, 이미나 교수(광신대)의 ‘다문화전문가협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현재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약 1만 여명이 배출되었으나, 지위나 위상, 일자리 등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가 문제가 많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태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2008년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제도 실시 이래 2013년 출입국관리시행규칙에 인정요건이 규정된 이후 10여 년이 지나서야 다문화사회전문가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회원들과 그 첫발을 디딘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학술연구, 프로그램개발, 회원역량 강화,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회의 역량을 모아 시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나아가겠다는 포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의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서 이 의원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 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을 제출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현창 의원은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참가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새로운 주택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그의 제안은 단순히 전세나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구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방 자치단체는 전세나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주거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주택 계약이 만료되면 언제든지 이사를 갈 수 있어, 사실상 청년 인구가 정착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유입에 그친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현창 의원은 이 점을 명확히 지적하며, "단기적인 유입이 아닌, 청년들이 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불어민주당 보육특별위원회(보육특위)가 출범하며 보육 환경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4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치권과 보육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모여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보육특위의 출범을 알리는 이 날, 전진숙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현재 청년세대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는 보육 현실에서 비롯된 불안감"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보육특위가 영유아 보육·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뿌리 깊은 보육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박찬대 원내대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동영·남인순·백혜련·민형배·이수진·서영석·김남희·김윤·김준혁·백승아·서미화·이재강·이연희·임미애·정을호·정진욱 의원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을 비롯한 영유아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육특위의 출범을 축하했다. 각계각층의 보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24일, 전남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을 창업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창업기업 지원과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대학은 정부 지원을 받아 창업 교육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학교는 창업기업 지원,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창업중심대학에 매년 평균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남대가 호남 지역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안도걸 의원은 “올해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호남 지역 창업중심대학 설치·운영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광주광역시청 및 조선대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기획재정부 등과의 정책 협의를 거쳐 창업중심대학 선정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모바일 게임 회사 111퍼센트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111퍼센트가 기부한 2억 4,300만 원 중 1억 4,300만 원을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 237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보육,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1억 원은 111퍼센트와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된 공원은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111퍼센트가 자사 모바일 게임에서 진행한 유저 참여 ‘사생대회 희망 패키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111퍼센트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소외계층 아동의 자립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난 2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고용·HRD학회 동계 학술대회에서 근로복지공단 노동조합 신현우 서울본부장(인력개발학 박사)는 산재 업무상 질병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산재장해인의 직업 복귀 역량 강화를 위한 Reskilling 및 Upskilling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변혁 시대, 고용과 HR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현우 박사는 이상민 고용정책학 박사의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상민 박사는 “산재장해인에 대한 재활서비스 정책효과 분석”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비사무직, 임시·일용직 산재장해인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재활서비스 대상 확대 및 사업장 환경 개선, 직업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직무 적합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우 박사는 산재보험급여 수급자 40여만 명 시대에 산재장해인의 직업 복귀율이 절반에 그치는 현실을 지적하며, 특히 최근 10년간 산재 업무상 질병 신청 건수가 3배나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결국 이러한 것들이 근로복지공단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현상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는 이러한 현실을 "심각한 문제"로 규정하